[26.06.21] 뉴스브리핑
26.06.21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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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한 대에 320만원"…삼성·애플 잔인한 가격 폭탄 예고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부품값 폭등하는 '칩플레이션'에 노태문·팀 쿡 글로벌 제조사 수장들 결국 백기삼성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320만원 돌파 전망…역대 최고가 경신 눈앞중고폰 보상·배터리 증량으로 정면 돌파…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침체 기로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의 사전예약에 일제히 돌입한 15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폴드를 둘러보고 있다. 2025.07.15. park76](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50715_0020889809_web_20250715122000_20260620130025357.jpg?type=w860)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의 사전예약에 일제히 돌입한 15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폴드를 둘러보고 있다. 2025.07.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스마트폰 가격이 월급쟁이 한 달 급여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크게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칩과 고성능 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이 폭등한 탓이다. 폴드8의 최상위 모델은 역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사전 예약 혜택과 대규모 보상 판매 카드를 꺼내 들었다. 비싸진 가격에 돌아설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부품 공급망 전반에 휘몰아친 원가 상승 한파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드형 270만원·울트라 320만원…몸값 고공행진할까
20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란즈크 등은 아시아 및 유럽의 주요 유통 채널들이 오는 7월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의 인상된 출고가를 사실상 확정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개된 예측치에 따르면 플립8의 시작 가격은 1200달러(약 185만원) 선으로 전망된다. 화면을 넓힌 새로운 폼팩터인 '와이드형 폴드8' 모델은 약 1800달러(약 277만원), 최상위 라인업인 폴드8 울트라는 2100달러(약 323만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작의 국내 출시 가격을 살펴보면 폴드7은 237만9300원, 플립7은 148만5000원부터 시작한 바 있다. 고환율 상황 등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출시 가격도 전작보다 크게 높아질 공산이 크다.
이 예측이 현실화되면 폴드8 울트라는 기술력 과시를 위한 한정판 제품이었던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제외하면 역대 삼성 플래그십 폰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된다
"100년 만의 홍수"…애플 팀 쿡도 항복한 부품값 폭등
선크림 언제 덧발라야 할까…스마트 펜던트가 알려준다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자외선 측정하는 스마트 펜던트 ‘젬’
자외선 노출량을 측정해주는 스마트 펜던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자외선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펜던트 ‘젬(Gem)’을 소개했다.
젬은 웨어러블 기기 업체 더 나인티(The90)이 선보인 제품이다.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겉보기에는 일반 액세서리나 보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외선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펜던트 ‘젬’ (사진=더 나인티)
티타늄 소재 본체 내부에는 피부가 흡수하는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 양을 측정하는 센서가 내장됐다. 골드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약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사용자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자외선 노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은 UVA와 UVB 노출량을 각각 구분해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UVA는 피부 노화와 관련이 깊고, UVB는 일광화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더 나인티
또한 앱은 센서 데이터와 함께 사용자의 피부 유형,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여부, 보호 의류 착용 여부, 햇볕 노출 습관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피부가 화상을 입기까지 예상 시간, 일일 UVA•UVB 누적 노출량,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야 하는 시점, 개인별 권장 노출 기준 등이 포함된다.
젬의 프로모션 판매 가격은 199달러(약 30만원)이며, 4주간의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299달러(약 46만원)로 인상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자외선 센서 자체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액세서리 형태의 디자인과 전용 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은 차별화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어 혈압이나 혈당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가 등장한 상황에서 자외선 노출 관리에 초점을 맞춘 웨어러블 기기는 흥미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국 학교 얘긴데…"…해외 시청자들은 어쩌다 '참교육'에 빠졌나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넷플릭스 신작 '참교육'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세계 1위 석권우리나라 비롯 일본, 태국, 브라질 등 46개국서 정상막장 학폭·무너진 교권 정조준…'더 글로리' 이은 고속 응징 판타지 열광흥행 불패 공식 굳힌 웹툰 IP…글로벌 91개국 톱10 차지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참교육'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6.19. photo@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60612_0002159872_web_20260612193427_20260620100519836.jpg?type=w860)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참교육'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6.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한국 교실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학교 폭력과 무너진 교권 침해는 사실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소재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이 같은 예상을 비웃듯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어두운 교육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 토종 드라마가 어떻게 전 세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을까.
20일 넷플릭스 공식 미디어 허브 '투둠(Tudum)'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단 3일 만에 비영어권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이후 2주 연속 왕좌를 지키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시청 규모도 폭발적이다. 공개 첫 주 640만 뷰였던 시청 수는 입소문을 타며 최근 2110만 뷰까지 치솟았다.
현재 참교육은 안방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튀르키예, 브라질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총 46개국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전 세계 91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학폭 드라마 아니다"…외국인들 눈 뒤집힌 'K-사이다 액션극'
해외 시청자들은 한국의 복잡한 교육 제도 자체보다 가해자들이 즉각적으로 사지를 비틀며 응징당하는 전개에 열광했다. 외국인들은 이 작품을 따분한 학교 드라마가 아니라 사회의 불공정한 현실을 주먹으로 타파하는 '정의구현 액션물'로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 미디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넷플릭스 역시 이번 작품에 대해 "괴롭힘과 학교 내 무질서에 맞서는 액션 드라마"로 해외에 소개했다.
실제 글로벌 리뷰 사이트를 보면 '카타르시스', '복수 판타지', '핵사이다' 같은 표현이 도배되고 있다. 앞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나 박지훈 주연의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처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K-복수극의 연장선에서 흥행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약한영웅 클래스 2'.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50418_0001821205_web_20250418102200_20260620100519839.jpg?type=w860)
[서울=뉴시스] '약한영웅 클래스 2'.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복수극들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참교육은 피해자가 눈물을 흘리며 오랜 시간 고통을 인내하는 고구마 전개를 과감히 생략했다. 문제 발생과 동시에 사이다 응징이 즉각 시작된다.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해소감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것이다.
'꼬고 또 꼬는' 갈등 요소를 최소화한 채 시원시원하게 스토리를 토해내는 이른바 'K-사이다' 콘텐츠 흥행 공식이 이번에도 통했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시리즈나 황민현 주연의 '스터디 그룹'이 대표적인 K-사이다 콘텐츠다.
물론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극 중 묘사되는 폭력 수위가 지나치게 높고, 법을 무시한 해결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라는 지적이다. 정의가 너무 빠르고 폭력적으로 실현되다 보니 짜릿한 쾌감과 동시에 일종의 거부감을 유발한다는 복합적인 평가도 나온다.
흥행 보증수표 증명한 '웹툰 IP'…넷플릭스의 치트키
"AI 영토 뺏기면 기술 식민지"…'소버린 AI'에 사활 거는 이유[미토스 수출통제③]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AI 영토 뺏기면 기술 식민지"…'소버린 AI'에 사활 거는 이유[미토스 수출통제③]](/api/uploads/news-260621-f20e02af-3.jpg)
美, 앤트로픽 미토스5·페이블5 외국인 접근 차단…칩 이어 모델도 통제"자국 AI 없으면 결국 의존"…AI 부총리, 소버린AI 필요성 강조韓, 2027년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2개 선정…국산 NPU로 구동 기반 확대"끊겨도 돌아가는 AI 필요"…데이터·인프라·보안 체계가 관건
![[릴=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에 대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60616_0002162392_web_20260616162943_20260620091514410.jpg?type=w860)
[릴=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에 대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12일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최신 AI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한 외국 국적자의 접근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2018년 1월23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릴에서 열린 국제사이버보안포럼 행사장 TV 화면에 "공공기관과 시민에게 사이버보안을 알린다"는 문구가 표시돼 있는 모습. 2026.06.16.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자국 AI를 갖지 못하면 결국 누군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소버린AI 확보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AI 모델 접근 제한까지 현실화되자, 한국도 독자 AI 모델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경고다.
AI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통째로 흔드는 전략 자산이 되면서, 자국만의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갖추지 못한 나라는 미래가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최근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미국 정부가 자국의 최상위 AI 모델에 대한 외국인 접근을 전격 차단하고 나섰다. 그동안 반도체와 장비 등 하드웨어에만 집중되던 미국의 기술 통제 칼날이 AI 모델(소프트웨어) 자체로 확장된 첫 사례다. 자국만의 AI 모델과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면 강대국의 손짓 하나에 국가 디지털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소버린 AI' 위기감이 전 세계를 덮쳤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 12일 국가 안보를 이유로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최상위 AI 모델인 '미토스 5'와 '페이블 5'에 대한 모든 외국인 접근 중단을 지시했다. 앤트로픽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두 모델의 해외 서비스를 즉시 차단했다. 동맹국인 한국 역시 예외 없이 접근이 막혔다.
우방국도 국물 없다…글로벌 'AI 영토 전쟁'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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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승현(로보티즈 프로)씨 부친상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부고]이승현(로보티즈 프로)씨 부친상](/api/uploads/news-260621-f20e02af-4.jpg)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이종호 씨(향년 66세)별세, 이승현(로보티즈 프로)·수지 씨 부친상, 박영숙 씨 배우자상, 정수정 씨 시부상, 허정회 씨 빙부상, 이로준·로윤·허지윤 씨 조부상=20일, 인천광역시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3일 12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챗GPT는 ‘대중형’, 클로드는 ‘업무형’, 제미나이는 ‘크리에이터형’…AI 비서 시장 3강 구도
이데일리 | 김현아(chaos@edaily.co.kr)

센서타워 2026 AI 시장 보고서주말로 확장되는 챗GPT클로드는 엔터프라이즈 확산제미나이는 창작 생태계 장악“글로벌 AI 앱 시장, 사용자 분화와 수익화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시장이 급격한 확장기를 지나 사용자 층이 명확히 분화되는 구조적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 챗GPT는 대중형 플랫폼으로, 클로드는 업무·개발 중심 도구로, 구글 제미나이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각기 다른 수요층을 흡수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6 AI 시장 보고서(State of AI Report 2026)’에 따르면, AI 비서 시장은 여전히 챗GPT 중심의 과점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용 시간 집중도는 오히려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시장 점유율, 50% 아래로 하락. 2026년 5월 기준 챗GPT의 점유율은 46%로 집계됐으며, 이는 구글 제미나이(28%)와 클로드(10%)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클로드(Claude)는 일부 시장에서는 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코딩 및 심층 리서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용자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변화는 2026년 2월 말 오픈AI가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War)와 협력하기로 한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챗GPT에서 클로드로 이동하면서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2026년 5월 기준 미국 내 클로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14%로 증가했으며, 이는 2025년 12월의 5%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출처=센서타워 | 챗GPT 시장 점유율, 50% 아래로 하락. 2026년 5월 기준 챗GPT의 점유율은 46%로 집계됐으며, 이는 구글 제미나이(28%)와 클로드(10%)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클로드(Claude)는 일부 시장에서는 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코딩 및 심층 리서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용자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변화는 2026년 2월 말 오픈AI가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War)와 협력하기로 한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챗GPT에서 클로드로 이동하면서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2026년 5월 기준 미국 내 클로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14%로 증가했으며, 이는 2025년 12월의 5%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출처=센서타워 | |
챗GPT 시장 점유율, 50% 아래로 하락. 2026년 5월 기준 챗GPT의 점유율은 46%로 집계됐으며, 이는 구글 제미나이(28%)와 클로드(10%)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클로드(Claude)는 일부 시장에서는 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코딩 및 심층 리서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용자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변화는 2026년 2월 말 오픈AI가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War)와 협력하기로 한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챗GPT에서 클로드로 이동하면서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2026년 5월 기준 미국 내 클로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14%로 증가했으며, 이는 2025년 12월의 5%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출처=센서타워 |
챗GPT, ‘주말 확장’…생활형 AI로 진화
챗GPT는 가장 넓은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확산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미국 시장 기준 분석에서 챗GPT는 과거 주중 중심 사용 패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2024년 초에는 주중 핵심 업무일 이용량이 주말보다 8% 높았지만, 2026년 1분기에는 그 격차가 2.9%까지 축소됐다.
이는 챗GPT가 단순한 업무·학업용 도구를 넘어 검색, 쇼핑 리서치, 생활형 활용 등으로 확장되며 ‘상시 사용형 생활 AI’로 전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클로드, ’업무·개발형 AI‘에서 ’엔터프라이즈 표준‘으로 확장
앤스로픽의 클로드(Claude)는 다른 AI 서비스와 달리 전문 작업 중심 생태계와 강하게 결합된 구조를 보였다.
특히 트래픽 유입 경로에서는 링크드인(LinkedIn)이 2% 이상, 깃허브(GitHub)가 약 2% 수준을 차지하며 업무·연구·코딩 중심의 명확한 사용 패턴이 확인됐다.
이용자 특성에서도 여행 및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소비 성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고소득 전문직 중심의 견고한 사용자층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 도입 확산에서도 확인된다. 한 대기업 사장은 “현재 내부 플랫폼에서 다양한 모델을 연결해 사용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클로드(소넷 등)가 가장 우수해 실무 활용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얼마전 국내 시장 진출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 사례도 공개했다. LG CNS는 수천 명 임직원에게 클로드를 순차 적용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 기술 솔루션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삼성SDS도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전 엔지니어링 조직에 AI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를 도입했으며,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엔터프라이즈 도입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 넥슨 역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코드 작성·검토·배포 과정에 클로드 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AWS 베드록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에게 클로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널코퍼레이션은 고객 상담 AI 플랫폼에 클로드를 적용했다. 연구·공익 분야에서는 국가AI연구거점(NAIRL) 연구자 최대 60명과 굿네이버스에도 클로드 활용이 지원되고 있다.
한국 시장 전략과 관련해 최기영 앤스로픽 한국총괄은 한국어 성능 개선, 데이터 주권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데이터 레지던스 옵션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CSP와 협력해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영 앤스로픽 한국 총괄이 1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앤트로픽 서울 오피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앤스로픽) | 최기영 앤스로픽 한국 총괄이 1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앤트로픽 서울 오피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앤스로픽) | |
최기영 앤스로픽 한국 총괄이 1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앤트로픽 서울 오피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앤스로픽) |
제미나이, ’크리에이터 AI‘로 급부상
구글 제미나이(Gemini)는 최근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제작자 그룹을 중심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캔바(Canva)와 캡컷(CapCut) 이용자의 제미나이 사용 확률은 일반 사용자 대비 각각 3.1배,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글이 이미지 생성과 영상 제작 등 멀티모달 기능을 강화해 온 흐름과 맞물리며, 제미나이가 창작 중심 워크플로우에 깊게 통합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AI 비서 카테고리 내 이용 시간 집중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상위 3개 앱의 전 세계 이용 시간 점유율은 2024년 1분기 71%에서 2026년 1분기 89%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챗GPT는 전체 AI 비서 이용 시간의 71%를 점유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구글 제미나이는 14%로 2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AI 컴패니언(동료)과 AI 콘텐츠 생성기 시장은 상대적으로 분산된 구조를 유지하며 신규 진입 여지가 남아 있는 영역으로 평가됐다.
수익화 본격화…“AI, 실험 단계를 넘어 구독 산업으로”
글로벌 AI 앱 시장은 다운로드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수익화는 오히려 가속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생성형 AI 앱의 글로벌 인앱 결제(IAP) 매출은 전기 대비 36% 증가해 40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업무용으로 많이 쓰이는 클로드는 유저당 평균 월간 매출(ARPU)이 2025년 9월 0.5달러 미만에서 2026년 5월 2.76달러로 급등했다. 퍼플렉시티와 그록 역시 프리미엄 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초기 시장을 주도한 챗GPT 역시 안정적인 구독 기반을 유지하며, AI 산업 전반이 ’구독 경제 구조‘로 고착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톡방 안까지 들어온 챗GPT…PC선 대화 연결 2% 부족[잇:써봐]
이데일리 | 이소현(atoz@edaily.co.kr)
![카톡방 안까지 들어온 챗GPT…PC선 대화 연결 2% 부족[잇:써봐]](/api/uploads/news-260621-f20e02af-6.jpg)
각 채팅방마다 'ChatGPT' 챗봇 추가해 사용창 이동 없이 톡방 내에서 AI가 바로 질문·답변텍스트로 입력해 새로운 이미지 생성도 가능PC카톡도 가능하지만 후속 대화는 모바일 중심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챗GPT를 바로 부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의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를 통해 챗GPT를 쓸 수 있었지만, 이번엔 1대1 채팅방이나 단체 채팅방 안에서 @챗GPT를 멘션해 질문하는 방식이다. 카톡방에서 대화 도중 AI를 쓰기 위해 다른 창이나 앱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가족 단체방에서 여수 여행 계획을 짜던 도중 챗GPT를 불러 여행 당일 날씨를 공유했다. | 가족 단체방에서 여수 여행 계획을 짜던 도중 챗GPT를 불러 여행 당일 날씨를 공유했다. | |
가족 단체방에서 여수 여행 계획을 짜던 도중 챗GPT를 불러 여행 당일 날씨를 공유했다. |
직접 써보니 장점은 분명했다. 가족들과 여수 여행 계획을 짜다가 맛집 정보를 묻고, 만나는 날 날씨도 검색해 비가 오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식의 작업이 톡방 안에서 바로 가능했다. 대화 흐름을 끊고 검색창이나 별도 AI 앱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생각보다 편했다. 대화 중 AI를 불러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받기에 가장 좋았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삼선 버튼)를 누른 뒤 ‘챗봇’을 선택하고 ‘ChatGPT’를 추가하면 설정이 끝난다. 이후 입력창에 ‘@챗GPT’를 부르고 질문을 던지면 말풍선 형태로 답변이 배달된다. 입력창 하단 툴바에 신설된 전용 버튼을 눌러도 된다. ‘뉴스’, ‘운세’, ‘인기 질문’ 같은 대표적인 명령어 숏컷을 제공해 AI 툴이 낯선 초보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
다만 모든 채팅방에서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대1 채팅방이든 그룹 채팅방이든 쓰고 싶은 방마다 챗봇을 따로 추가해야 한다. 카카오(035720)는 앞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도 챗GPT 챗봇을 사용할 수 있게할 계획으로 사용성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삼선 버튼)를 누른 뒤 ‘챗봇’을 선택하고 ‘ChatGPT’를 추가하면 카톡방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카카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삼선 버튼)를 누른 뒤 ‘챗봇’을 선택하고 ‘ChatGPT’를 추가하면 카톡방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 |
카카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삼선 버튼)를 누른 뒤 ‘챗봇’을 선택하고 ‘ChatGPT’를 추가하면 카톡방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
PC카카오톡에서도 챗GPT 챗봇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PC카카오톡에서도 채팅방에 챗봇을 추가한 뒤 @챗GPT를 호출하면 질문과 답변이 가능했다. 업무 중 PC카카오톡을 많이 쓰기에 반가운 부분이었다. 답변에는 내용 요약과 ‘답변에 활용된 출처’도 함께 표시돼 정보성 질문을 할 때 참고하기 좋았다.
PC카톡에서 챗GPT 챗봇을 사용할 때 요액 답변과 답변에 활용된 출처는 확인할 수 있지만, 더 자세한 답변 내용은 챗GPT 포 카카오로 연결되기에 모바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PC카톡에서 챗GPT 챗봇을 사용할 때 요액 답변과 답변에 활용된 출처는 확인할 수 있지만, 더 자세한 답변 내용은 챗GPT 포 카카오로 연결되기에 모바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
PC카톡에서 챗GPT 챗봇을 사용할 때 요액 답변과 답변에 활용된 출처는 확인할 수 있지만, 더 자세한 답변 내용은 챗GPT 포 카카오로 연결되기에 모바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PC 카카오톡에서 쓸 때 아쉬운 점은 후속 대화다. 챗GPT를 불러 질문을 하면 답변이 나오고 그 아래 ‘답변 내용을 더 확인해 보세요’ 문구가 뜨는데 이 구체적인 내용은 모바일에서만 열어볼 수 있었다. 현재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만 지원하고 PC 카카오톡에서는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바일에선 ‘자세히 보기’ 버튼이 보이고 이를 누르면 챗GPT 포 카카오 창으로 이동한다. 이에 PC에서 1회 질문과 요약된 답변까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깊게 이어 쓰려면 모바일로 옮겨 가야 한다는 점은 사용 연결성 측면에서 아쉬웠다.
이미지 생성도 지원한다. “여수 바다 풍경 그려줘”처럼 텍스트로 요청하면 이미지를 답변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프롬프트 입력은 텍스트만 가능하다. 사진이나 파일을 올려 분석하는 식의 복잡한 작업은 불가능하다. 현시점에서는 PC 환경이나 고도화된 업무용 기능보다는 모바일 기반의 가벼운 ‘스낵형 대화’에 최적화돼 있다.
카톡 방 내 챗GPT 챗봇을 불러 "여수바다 풍경 그려줘"를 입력하니 이미지도 생성했다. | 카톡 방 내 챗GPT 챗봇을 불러 "여수바다 풍경 그려줘"를 입력하니 이미지도 생성했다. | |
카톡 방 내 챗GPT 챗봇을 불러 "여수바다 풍경 그려줘"를 입력하니 이미지도 생성했다. |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부르는 경험은 생각보다 자연스러웠다. 챗GPT 포 카카오보다 챗GPT 챗봇은 대화 중 다른 창으로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만으로도 편의성은 확실히 좋아졌다.
다만 사용 한계도 분명하다. 카카오톡 대화방 속 챗GPT는 아직 모든 비즈니스를 완벽히 대행하는 완성형 AI 비서로 보긴 어렵다. 카카오톡이 AI를 대중화하는 가장 익숙한 진입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 가볍게 카톡방 내 AI 호출 기능 용도로만 생각하면 쓸만했다.
월드컵에 아침부터 치킨·빵 찾아…당근 포장주문, 전주 대비 30배 '쑥'
머니투데이 |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생성형 AI를 이용해 재구성한 이미지입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오르면서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도 '월드컵 경기 특수'를 누렸다. 경기 시작 전 동네 상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포장주문율이 평소보다 크게 치솟았다.
20일 당근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전이 열린 이날 오전 시간대(오전9시~정오) 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 이용률은 전주(지난 12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25배 상승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9시에는 219배 늘었고 10시에도 전주 대비 35배 증가했다. 음식 부문별로 보면 이날 파리바게트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베이커리류가 100배 증가했다. 경기가 국내 시간으로 낮에 열리다 보니, 평소라면 저녁에 몰렸을 '관람 먹거리' 수요가 오전으로 통째로 당겨진 셈이다.
한국과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날 가장 주문이 많이 늘어난 시간대는 경기 시작 직전인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로 이 1시간 동안의 주문량은 전주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경기가 국내 시간으로 오전과 낮 시간대에 열리면서 축구 관람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수요가 이례적으로 오전에 몰린 결과다.
이날 가장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분야는 역시 '치킨'이었다. 해당 기간 당근 포장주문 내 치킨 카테고리 주문량은 전주 대비 무려 3233% 증가하며 평소 대비 약 30배 이상 급증했다. 직장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경기를 보며 식사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도시락 카테고리 주문량도 전주 대비 222% 상승했다.
당근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송파구에서 조용히 시작해 같은 해 6월 전국으로 무대를 넓혔다. 4300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등에 업고, 동네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과 함께 성장해 왔다. 별도의 플랫폼 입점료나 수수료 없이 결제 수수료만 내면 되는 구조 덕분에 사장님들의 부담이 적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동네 가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양쪽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비즈프로필은 최근 누적 생성 수 30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근은 그동안 골목상권 사장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가게 소식과 쿠폰을 이웃들에게 간편하게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했고, 최근에는 사장님들이 △단골 현황 △방문자 수 △고객 반응 등의 로컬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마케팅 효과를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비즈프로필 을 개편했다.
이번 월드컵 특수 역시 비즈프로필을 통해 촘촘하게 연결된 동네 상권 네트워크와 당근의 포장주문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당근 관계자는 "월드컵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비즈프로필 등 당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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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한 앤트로픽의 첫 대답은 "블로그 보라"[기자의눈]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韓 진출한 앤트로픽의 첫 대답은 "블로그 보라"[기자의눈]](/api/uploads/news-260621-f20e02af-8.jpg)
미토스 수출 통제 사태 속에 열린 앤트로픽 기자간담회"블로그 보라는 말 반복…한국 시장 바라보는 태도 담겨"

크리스 차우리(Chris Ciauri)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오른쪽),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앤트로픽 서울 오피스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블로그에서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 사무실 문을 연 앤트로픽이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먼저 내놓은 대답은 자사 블로그를 보라는 말이었다. '미토스 수출 통제 사태'에 대해 묻자 나온 답변이다.
지난 17일 앤트로픽은 서울 오피스 개소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국 시장 진출 배경과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취재진의 관심사는 '미토스', '페이블5', '프로젝트 글라스윙' 등에 쏠렸다. 행사 직전 미국 행정부의 수출 통제로 한국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활용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백악관이 앤트로픽이 제출한 고성능 AI 모델 접근권 부여 명단에서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 통신회사를 발견해 미토스 수출 통제 조치를 검토하게 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었다. 간신히 미토스 접근권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글라스윙에 합류한 한국이 이번 사태의 한가운데 휘말린 셈이다.
그러나 이를 묻는 질문에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블로그를 보라고 답했다.
블로그를 보라는 취지의 답변은 세 차례 나왔다. 첫 질문이 막힌 후 빠르게 손을 들었다. "프로젝트 글라스윙에 한국에서는 KISA,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이 참여한다는 내용만 알려지고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다", "프로젝트 글라스윙에 추가로 더 참여하는 한국 기업이나 기관이 있나" 등의 질문을 던졌다. 내심 이어질 답변을 통해 의혹과 관련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했다.
"현시점에 프로젝트 글라스윙과 관련해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 최신 상황은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한국 진출 관련 활동에 대해선 기꺼이 답변드리겠다."
또 블로그를 보라는 말이 돌아왔다. 한국 진출 관련한 질문만 받겠다는 안내도 덧붙였다. 수출 통제 사태 관련 질의가 이어지자 사회자가 이를 끊어내기도 했다.
그나마 유의미한 답변은 수출 통제 사태를 한국 고객사의 우려와 엮은 질문에서 나왔다. 이번 사태가 국내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 판단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지적이 나오자 "조만간 이 사안이 해소될 거로 본다"며 "수출 통제 지침이 오래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는 답이 겨우 나왔다.
해당 질문에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지사 대표는 "블로그에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의 수출 통제라는 초유의 사태에 내놓을 수 있는 답은 제한됐을 터다. 하지만 말은 태도를 대변한다. 블로그를 보라는 말에는 앤트로픽이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태도가 담겼다. 앤트로픽의 한국 사업 관련 질문에만 답하겠다는 말은 조금 더 노골적이었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AI 안전과 윤리의 언어를 앞세우며 '책임감 있는 확장 정책'(RSP, Responsible Scaling Policy)을 지속해서 발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앤트로픽은 오픈AI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해왔다. 그러나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AI 연구개발 기업의 책임감 있는 언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많은 빅테크 기업이 한국을 찾는다. AI 시대 한국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상찬한다. "사랑해요, 연예가중계" 식의 립서비스가 이어진다. 이들의 방한이 책임감 있는 확장과 협력을 위한 것인지, 자신들의 AI를 스크린에 걸기 위한 홍보에 그치는 건 아닌지 분별이 필요한 시점이다.
간담회가 끝난 뒤 앤트로픽의 블로그를 다시 살펴봤다. "서울에 사무소를 열어 한국의 AI 분야를 이끌어가는 이들과 함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최신 정보로 올라와 있었다.
[테크톡노트] 외국인은 못 쓰는 페이블5…흔들리는 글래스윙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테크톡노트] 외국인은 못 쓰는 페이블5…흔들리는 글래스윙](/api/uploads/news-260621-f20e02af-9.jpg)
미토스 파생 AI '페이블5' 수출통제로 해외 접속 차단삼성·SK·KISA 참여한 글래스윙도 불확실성 확대
![앤트로픽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PAF20260610030001009_P4_20260620170013785.jpg?type=w860)
앤트로픽[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앤트로픽의 초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5'와 파생 모델 '페이블5', 그리고 글로벌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이 최근 AI 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외국 국적자의 모델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내리면서 이들 프로젝트는 출범 직후부터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글래스윙에 합류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관들도 영향을 받게 되면서 첨단 AI 접근권과 기술 주권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페이블5는 무엇인가…미토스에 안전장치 더한 공개형 AI 페이블(Fable)은 라틴어 '파불라(fabula)', 즉 '이야기되는 것'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다. 미토스(Mythos)와 어원이 맞닿아 있다.
앤트로픽은 이 이름에 안전성의 의미를 담았다. 페이블5와 미토스5는 동일한 기반 모델에서 출발하지만, 가드레일(안전장치) 적용 수준과 접근 가능 주체에서 차이가 난다.
미토스5는 전산 인프라 기업 등 소수 기관 고객에게만 허용되는 제한적 버전이다. 반면 페이블5는 악용 가능성을 우려해 가드레일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일반 이용자도 쓸 수 있도록 내놓은 모델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9일 페이블5를 공식 출시했다. '신화'에서 '이야기'로, 가장 강력한 AI 능력을 일반 세계에 처음으로 내놓은 셈이다.
하지만 사이버보안이나 생물학 등 고위험 분야의 질의에 대해서는 앞선 모델 '오푸스 4.8'로 응답을 자동 우회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토스 수준의 능력이 악의적 행위자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선을 그은 것이다.
'탈옥' 우려에 제동 건 미국…외국인 접근 전면 차단 그러나 미 행정부의 시각은 달랐다.
미 상무부는 지난 12일 국가 안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페이블5와 미토스5에 대해 외국 국적자의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이용자는 물론 미국 내 거주 외국인, 앤트로픽 소속 외국인 직원까지 모두 접속이 막혔다.
앤트로픽은 해당 지침을 받은 즉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두 모델의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수출 통제의 배경으로는 페이블5 가드레일의 '탈옥(Jailbreaking)' 가능성이 지목됐다. 미 행정부는 이용자가 이른바 탈옥 방법을 통해 가드레일을 우회해 해킹이나 생화학 무기 생성 등에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이는 오해로 인한 문제"라며, 해당 탈옥 방식은 오픈AI의 'GPT-5.5'를 비롯한 다른 AI 모델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앤트로픽은 최고위 기술진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워싱턴에 급파해 회사 측의 기술적 안전장치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17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일 내 중단된 미토스 모델 이용이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의 수출 통제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클로드 미토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AKR20260618154600017_02_i_P4_20260620170013790.jpg?type=w860)
클로드 미토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왜 글래스윙인가…보이지 않는 취약점 찾는 보안 연합 수출 통제 여파는 앤트로픽 주도 글로벌 보안 연합체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존속 여부로 번지고 있다.
'글래스윙'은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나비의 이름에서 왔다. 학명 '그레타 오토(Greta oto)'로 불리는 이 나비는 날개가 거의 투명해 비행 중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앤트로픽은 이 나비를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빗댔다. 코드 속에 수십 년째 숨어 있으면서도 개발자나 자동화 도구에 좀처럼 포착되지 않는 취약점의 속성이 글래스윙 나비의 투명한 날개와 닮았다는 것이다.
동시에 투명한 날개는 나비가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앤트로픽이 추구하는 투명성과도 같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앤트로픽이 미토스 공개와 함께 출범시킨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이 나비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프로그램이다. 검증된 기업과 기관에 미토스 모델을 우선 제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방어 체계를 갖추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출범 당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시스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JP모건체이스, 팔로알토네트웍스, 리눅스재단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한국도 영향권…삼성·SK 참여 지속 여부 주목 글래스윙은 이후 참여 범위를 빠르게 넓혀 왔다. 앤트로픽은 지난 2일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대폭 확대했고, 이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텔레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기관으로는 처음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글래스윙 합류 약 열흘 만에 미 행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가 내려지면서 이들의 미토스 접근권도 사실상 막힌 상황이다. 접근권을 허가받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모델 활용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 기관들의 글래스윙 참여 지속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차우리 총괄은 글래스윙 관련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kwonhy@yna.co.kr
"미국산 AI 차단에 날벼락"…韓 보안 진영, 독자 'AI 방패' 만든다[미토스 수출통제②]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미국산 AI 차단에 날벼락"…韓 보안 진영, 독자 'AI 방패' 만든다[미토스 수출통제②]](/api/uploads/news-260621-f20e02af-10.jpg)
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5' 접근 제한 우려에 국내 독자 방어 체계 구축 가속민간 보안 기업들, 토종 AI 연합체 '캐노피' 가동하고 'K-글래스윙' 내달 출격 준비정부, 외산 협력과 독자 모델 육성 병행하는 '한국형 미토스' 검토
![[서울=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60619_0002165348_web_20260619145603_20260620082114000.jpg?type=w860)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상위 모델의 해외 접근을 차단하면서 국내 보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AI가 사이버 해킹의 취약점을 찾고 방어하는 핵심 도구로 떠오른 상황에서 외산 소프트웨어에만 의존하다가는 국가 방어망이 언제든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와 산업계는 외산 AI와의 협력은 유지하되 국내 자체 방어 역량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에 착수했다. 민간에서는 이미 취약점 점검과 패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정보보호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 협의체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정부 역시 독자적인 보안 특화 AI인 이른바 '한국형 미토스' 개발 검토에 돌입했다.
"미토스만 바라볼 수 없다"…첫 토종 동맹 '캐노피' 가동
백악관 지시 5분 만에 글로벌 셧다운…'AI 내셔널리즘'의 서막[미토스 수출통제①]
뉴시스 | 오동현 기자(odong85@newsis.com)
![백악관 지시 5분 만에 글로벌 셧다운…'AI 내셔널리즘'의 서막[미토스 수출통제①]](/api/uploads/news-260621-f20e02af-11.jpg)
美 정부 "앤트로픽 최상위 AI 본사내 외국인도 접근 말라"…이례적 차단명령동맹국 한국도 예외 없이 직격탄…앤트로픽 최강 AI 멈춰 세운 '체스판 싸움'반도체 이어 AI모델까지 전략 자산화…AI 패권 위한 통제 정책 '신호탄'
![[뉴욕=AP/뉴시스]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2월26일 앤트로픽의 웹사이트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백악관이 정부 기관들이 앤트로픽의 공급망 위험 지정을 해결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미토스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60422_0001195780_web_20260429181236_20260620074617204.jpg?type=w860)
[뉴욕=AP/뉴시스]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2월26일 앤트로픽의 웹사이트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백악관이 정부 기관들이 앤트로픽의 공급망 위험 지정을 해결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미토스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6.04.29.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을 향한 압박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었다.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따르면, 한 협력업체가 '페이블'을 시험하다가 안전장치를 뚫는 데 성공했다. AI가 답하지 못하도록 막아둔 위험 정보를 우회 질문으로 빼내는 '탈옥(jailbreak)' 수법이었다.
정부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에게 취약점을 고치거나 모델을 거둬들이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아모데이 CEO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같은 날 오후 5시21분,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의 지침서가 앤트로픽에 도착했다. '외국 국적자의 미토스5·페이블5 접근을 전면 차단하라'는 수출통제 명령이었다. 출시 사흘 만에 앤트로픽 최상위 신모델 2종은 전 세계에서 동시에 멈춰 섰다.
파장은 곧 한국으로 번졌다. 불과 열흘 전 글로벌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SK텔레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토스5·페이블5를 제대로 써보기도 전에 접근이 막혔다. 17일 서울에서 열린 앤트로픽 한국 법인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던 톰 브라운 공동창업자 겸 최고컴퓨팅책임자(CCO)마저 워싱턴으로 급파되며 끝내 방한하지 못했다.
기술 동맹국이라 하더라도 핵심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언제든 제한할 수 있다는 'AI 내셔널리즘'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 오피스 개소를 발표하고, 한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odong85@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60617_0002163677_web_20260617220048_20260620074617207.jpg?type=w860)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 오피스 개소를 발표하고, 한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odong85@newsis.com
탈옥 가능성? 중국 연계?…진짜 통제 이유 뭐야
이번에 금지령이 내려진 모델은 해외 이용자는 물론 미국 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앤트로픽의 외국인 직원까지 쓰지 못한다. 미토스5는 기업 전용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이며, 페이블5는 이를 기반으로 한 일반 사용자용 AI다.
수출통제의 표면적인 이유는 보안 구멍인 '탈옥' 논란이다. 현지 외신은 약점을 찾아내 정부에 신고한 주체로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을 지목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가 정부 당국자에게 "우리 연구진이 페이블을 이용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고 알렸다는 것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초고속 통제가 내려졌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약 18조원을 쏟아부은 최대 투자사이자 파트너다. 동시에 자체 AI를 만드는 강력한 경쟁자다. 최대 투자사가 투자 기업의 간판 제품을 멈춰 세운 이례적 상황이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를 오해라고 반박한다. 일부 우회 질문 문제를 이유로 수억 명이 쓰는 상용 모델을 전면 차단하는 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총괄은 서울 간담회에서 "며칠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AI 수출 통제의 이유를 두고 또 다른 해석도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통제 검토 과정에서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 통신사'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앤트로픽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참여한 유일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이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합작 제휴한 과거가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20년 전 있었던 일로 지분 및 합작 사업이 청산된 지 오래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앤트로픽의 전략적 투자사다. 상당히 설득력이 떨어지는 해석이다.
IT 전문가들은 현재 거론되는 이유들이 핑계에 불과하다고 본다. AI 반도체(GPU)에 이어 AI소프트웨어(AI모델)까지 전략 자산화하려는 미국 정부의 야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앤트로픽과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부터 AI 규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앤트로픽이 미 국방부의 자사 모델 활용 요구를 일부 거부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극에 달한 바 있다.
이처럼 '미운털'이 박힌 앤트로픽을 시범타로 지목했을 뿐, 핵심 AI 기술을 자국 통제 아래 묶어두려는 미국의 기술 패권주의가 본격 발동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글로벌총괄이 18일 열린 'AI 안전성 확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에서 명함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0/NISI20260618_0002164365_web_20260618144127_20260620074617210.jpg?type=w860)
[서울=뉴시스]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글로벌총괄이 18일 열린 'AI 안전성 확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에서 명함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맹도 예외 없다…'소버린 AI' 사활 걸어야
앤트로픽이 조속한 복구를 약속한 만큼 사태가 일시적 해프닝에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첨단 AI가 국가안보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이상, 우방국 공조보다 자국 우선주의가 먼저 작동하는 국면은 반복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로 독자 역량을 키우는 '소버린 AI(자립형 AI)'가 새로운 화두고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진단했다. "AI는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 제1의 전략자산이 됐다"며 "기술을 가진 나라가 마음만 먹으면 하루아침에 공급을 끊을 수 있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도 필요에 따라 무기화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 기술 자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 컴퓨터
"삼성 등 사용 미국 포티넷 보안장비 해킹당했다"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테크크런치 등 보도…"URL 7만 3000개·장비 3만대 이상 뚫려"
우리나라 삼성을 포함해 세계 주요 기업들이 사용하는 미국 대형 보안기업 포티넷(Fortinet)의 방화벽과 VPN 장비 수만 대가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이버보안기업 허드슨록과 소크레이더(SOCRadar) 분석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허드슨록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액센추어, 컴캐스트, 폭스콘, 레노버, 오라클, 삼성, 지멘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등이 포함됐다.
허드슨록은 7만3000개가 넘는 고유한 포티넷 URL이 침해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소크레이더는 실제 해킹된 장비 수가 3만 대를 넘는다고 추정했다. 이번 해킹 사고는 '포티블리드(FortiBleed)'라 명명됐다.
또 다른 외신은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국도 이 같은 사실을 인지, 포티넷의 '포티게이트(FortiGate)' 방화벽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수천 대의 인터넷 연결 장비를 겨냥한 대규모 악성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조치를 즉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19일 현재 8만6천644대의 장비가 침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탈취당한 정보는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평문(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의 비밀번호 등이다.
소크레이더에 따르면, 탈취된 계정 가운데 35%는 일반 관리자 계정이었고, 28.3%는 포티넷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계정이었다. 나머지 36.7%는 각 기관이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성한 계정이었다. 이는 많은 조직이 기본 계정 이름을 변경하지 않거나 초기 비밀번호를 교체하지 않은 채 사용해 왔음을 보여준다. 또 조직이 직접 만든 계정마저 과거 유출 사고 등을 통해 비밀번호가 노출됐고, 이후에도 변경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소크레이더는 분석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대규모 공격은, 새로운 취약점을 악용한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지 않아 일어났다. 즉, 침해당한 기업들이 방화벽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거나, 인터넷에 노출된 중요 시스템의 계정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일어났다. '포티블리드(FortiBleed)'로 명명된 이번 공격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해킹을 처음 알린 두 회사는 밝혔다.

포티넷 미국 본사 전경
해커들(공격자들)은 먼저 자동화 도구를 이용해 인터넷에 노출된 포티넷 방화벽과 VPN 장비를 탐색한 뒤, 과거 유출된 비밀번호 목록을 이용해 장비에 침투했다. 침입에 성공한 후에는 피해 기업에서 더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고 두 회사는 짚었다.
SOCRadar는 "공격자들은 장비를 장악한 뒤 이를 일종의 감청 거점으로 활용해 통신 트래픽을 감시하고,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계정 정보를 수집한다"면서 "새롭게 확보한 비밀번호는 다시 자동화된 스캐너에 입력돼 더 많은 장비를 침해하는 데 사용되며, 공격 체계가 스스로 확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이번 포티블리드 공격이 인터넷에 노출된 포티넷 방화벽과 VPN 게이트웨이를 대상으로 무차별 대입 공격(brute-force), 사전 공격(dictionary attack),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기법을 사용한 전 세계적 공격 이라고 설명했다.
포티넷 대변인 티파니 커시는 테크크런치에 "포티넷 방화벽과 VPN 게이트웨이를 겨냥한 제3자 계정 정보 공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자체 분석 결과, 이번에 사용된 데이터는 과거 사건에서 유출된 정보를 다시 공유한 것과 무차별 대입(brute force) 공격에 의한 것이며, 최근 발생한 새로운 보안 사고나 보안 권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해킹과 관련해 레노버는 테크크런치 질의서를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나머지 기업들도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밝혔다.
피해 장비가 가장 많이 발견된 국가는 인도, 미국, 대만, 멕시코, 콜롬비아, 태국이다. 하지만 피해는 세계적이라고 두 회사는 진단했다. 산업별로는 IT 서비스, 건축 자재, 통신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정부 기관도 피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두 보안업체는 이번 공격 배후 세력에 러시아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포티넷 장비와 관련 기업들의 계정 정보 목록이 발견된 데서 비롯됐다. 지난 주말 보안 연구원 밥 디아첸코(Bob Diachenko, 사진 )가 처음 공개했다. 밥 디아첸코는 데이터 유출과 노출된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내는데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사이버보안 연구자다.

밥 디아첸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여러 차례 발견, 언론과 보안업계에서 널리 인용됐다.'시큐리티 디스커버리'는 보안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또 다른 독립 보안 연구원 케빈 보몬트도 지난 수요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정보는 실제 유효한 데이터"라고 확인한 바 있다.
외신은 보안 전문가들을 인용, 포티넷 장비에 의존하는 기업은 즉각적인 우선순위로 관리 접근 권한을 잠그고, 자격 증명을 재설정하며, 노출된 장치가 이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포티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서니베일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이다. 2000년 설립됐다. 한국에도 2002년 진출했다. 특히 한국은 포티넷이 미국 이외에 제품을 판 첫번째 나라다. 2024년 매출은 8조7000억(59억 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한국 SW시장은 미국 기업 본사의 연간 매출에서 1% 정도를 차지한다. 이로 추정하면 포티넷의 한국 연간 매출은 8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구글·MS, AI동맹 구축 …오픈AI·앤트로픽 독주 견제한다 [이규화의 글로벌AI]
디지털타임스 |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
![구글·MS, AI동맹 구축 …오픈AI·앤트로픽 독주 견제한다 [이규화의 글로벌AI]](/api/uploads/news-260621-f20e02af-13.jpg)
구글·MS, 기업용SW 데이터 표준 확대 공동 행보오픈AI·앤트로픽, 모델 통해 기업고객 빠르게 잠식‘모델 경쟁’서 ‘플랫폼 경쟁’으로 무게중심 이동 중전통 기업SW 강자들, 강점 적극 활용 고객 지키기결국 ‘누가 기업 AI 생태계 관문 장악하느냐’ 경쟁

구글 로고. AP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MS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나우 등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최근 AI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연결 표준을 확대하는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는 기업 고객들이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러한 협력이 기술 표준 논의를 넘어 기업용 AI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고성능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앞세워 기업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는 상황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강자들이 보유한 방대한 고객 기반을 활용해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AI 시장은 ‘모델 경쟁’에서 ‘플랫폼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누가 더 뛰어난 AI 모델을 개발하느냐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기업들이 업무 시스템에 AI를 얼마나 쉽게 통합할 수 있는지가 승부처가 되고 있다.
최근 오픈AI는 챗GPT를 기반으로 기업용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한 바 있다. 더버지가 공개한 오픈AI 내부 문건에 따르면 회사는 모델, 에이전트, 배포 플랫폼을 통합한 기업용 AI 생태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픈AI는 대형 계약 체결과 플랫폼 락인 효과 강화를 통해 기업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 역시 클로드를 앞세워 기업 고객층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과 코딩 분야에서는 클로드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용 AI 시장 분석가 조시 버신(Jodh Bersin)은 올 들어 앤트로픽이 코드 생성 분야에서 업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과 MS는 자신들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며 대응하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TPU(텐서처리장치)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구글이 엔비디아의 사업 방식을 벤치마킹해 AI 인프라와 칩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투자와 TPU 공급 확대를 통해 AI 생태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MS 역시 오픈AI와의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자체 AI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파일럿과 자체 모델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AI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동시에 협력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AI산업이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인프라를 요구하는 만큼 기업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앤트로픽은 향후 수년간 MS의 애저 클라우드에 300억달러를 지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MS와 엔비디아는 앤트로픽 투자에도 참여했다. 이는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AI 산업의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경쟁의 승자가 반드시 최고의 모델 개발사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 고객들은 특정 모델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업무 목적에 따라 여러 모델을 혼합해 사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MS의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니가 동시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구글·MS ‘동맹’ 구축은 ‘누가 기업 AI 생태계의 관문을 장악하느냐’를 둘러싼 전쟁으로 볼 수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최첨단 모델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면, 구글과 MS는 수십 년간 구축한 기업 고객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기로 맞불을 놓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 "앤트로픽, 지금은 국가안보 위협 존재 아냐"
지디넷코리아 |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악시오스와 인터뷰서 밝혀…"아모데이, 신속하게 응답"
“일주일 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이 이젠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존재가 아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앤트로픽이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존재냐는 악시오스의 질문에 대해 “일주일 전에는 그랬을 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상무부는 지난 12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페이블 5'와 '미토스 5'에 기습적인 수출금지령을 내렸다. 미국 내 외국인의 접근도 금지됐다. 앤트로픽은 90분 만에 글로벌 서비스를 중단했다. 정부가 민간 AI 모델에 '킬스위치'를 누른 초유의 사태였다.
당시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국가안보 위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G7 회의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트럼프에게 “미국 정부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도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는 이날 “G7에서 돌아오면서 아모데이가 멋지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주일 만에 인상이 바뀐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그것은 엄청난 법적 책임이 있는 문제였는데, 아모데이가 매우 신속하게 응답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즉시 감옥에 가기도 한다. 그런 걸로 장난 칠 수는 없다”면서 “아모데이가 매우 책임감 있게 대처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피씨엔, SSAFY 채용박람회 참가... AI·SW 인재 채용 나서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라이브 잡커머스 통해 기업문화·직무·채용정보 실시간 소개
AI 솔루션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17~18일 이틀간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채용박람회에 참가, SW·AI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시행했다.
SSAFY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SW 역량 향상과 취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SSAFY 교육생과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피씨엔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회사의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했다. 특히 공공·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개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최근 AI와 디지털 전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수 개발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피씨엔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또한 입사 후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피씨엔 인사 담당자들이 SSAFY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을 보고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반적인 기업 설명회를 넘어 '라이브 잡커머스(Live Job Commerce)'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라이브 잡커머스는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형식을 차용해 기업과 채용 정보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담당자가 사회자와의 실시간 인터뷰 형식으로 회사와 직무, 조직문화, 복지제도, 개발문화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씨엔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청년 개발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AI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피씨엔은 "SSAFY는 국내 최고 수준의 SW·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라이브 잡커머스를 통해 회사의 문화와 비전을 보다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었고 교육생들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과 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우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SW 인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크애니, 'AI DLP'로 프롬프트 유출 문제 해결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최고 대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는 에이전트 기반 구조가 현실적 해법"
생성형 AI가 업무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기업의 기밀과 고객 데이터가 새는 경로도 함께 넓어지고 있다. 서드파티 AI 도구를 충분한 검증 없이 연동하거나 임직원의 AI 활용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위험이 공급망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최근 공개된 웹 인프라 기업 버셀(Vercel)의 침해 사고가 대표적이다. 직원이 쓰던 서드파티 AI 도구 '컨텍스트(Context.ai)'의 계정 연동이 뚫리면서 내부 환경 변수와 자격증명이 노출됐고, AI 시대의 보안 리스크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위협은 외부 해킹에만 머물지 않는다. 임직원이 챗GPT, 제미나이(Gemini) 같은 생성형 AI의 입력창에 소스코드나 개인정보를 직접 타이핑해 넣는 '프롬프트 유출'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한번 입력한 정보가 AI 학습 데이터로 흘러 들어가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 기존과 성격이 다른 통제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기존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상당수가 파일 업로드 제어에 맞춰져 있어, 텍스트로 입력되는 프롬프트를 잡아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나 VPN 경유 방식도 사용자가 사내망을 벗어나면 통제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남긴다. 위험을 분리하는 격리 브라우저(RBI) 방식이 있긴 하지만, 별도 인프라를 새로 갖춰야 한다.
마크애니가 선보인 '세이프 피씨 엔터프라이즈(SafePC Enterprise)'는 이 지점을 엔드포인트 에이전트 방식으로 풀어냈다. 제품은 보안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중앙 정책 서버(One Console)'와 사용자 PC에 설치되는 '단일 에이전트(One Agent)'로 구성됐다.

AI 통제 기능을 이 에이전트가 단말에서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격리 브라우저나 네트워크 우회 장비 같은 별도의 중계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지 않고도 생성형 AI 전용 앱과 웹 브라우저 양쪽의 AI 사용을 함께 통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통제 판단이 단말에서 이뤄지는 만큼, VPN을 연결하지 않은 재택 환경이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경유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보안 정책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탐지 방식은 브라우저 후킹에 기반한다. 에이전트가 브라우저의 키보드 입력과 클립보드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보며 프롬프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구조다.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클로드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가 대상이다. 정규식과 키워드를 결합한 탐지 정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나 대외비 같은 민감정보가 포함되면 입력 단계에서 곧바로 차단한다. 브라우저 수준에서 동작해 우회가 어렵고, 파일 첨부 차단이나 프롬프트 로깅 여부도 정책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단 이벤트는 사용자, 발생 시각, 탐지 패턴, 대상 사이트 등 상세 항목과 함께 중앙 정책 서버에 기록된다. AI사용 이력의 보관·감사를 요구하는 AI기본법(2026.01 시행)이나, 공공 업무망의 AI 프롬프트 통제를 다루는 N2SF(국가망보안체계) 대응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AI를 자주 우회하려는 사용자에게는 위험도에 따라 더 강한 정책을 적용하는 등 부서와 개인별 차등 운영도 가능하다.
마크애니는 네트워크, 장치, 화면, 프린터, 클립보드 등 여러 유출 경로를 다루는 멀티 보안 모듈을 단일 에이전트로 묶어 PC 자원 소모를 줄였다. 여기에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암호화되는 후킹 방식 DRM을 더해, 사전 차단이 뚫리더라도 반출된 문서를 비인가 PC에서 열 수 없도록 하는 2차 방어선을 갖췄다고 밝혔다.
DLP에 암호화 기능을 추가한 제품은 있었지만 암호화 문서에 대한 편집기능이 불가능했다. 마크애니는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는 후킹 방식 DRM을 DLP의 One Agent로 결합한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는 에이전트 기반 구조가 프롬프트 유출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데이터 유출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규제 대응에 필요한 증적을 자동으로 남겨, 기업이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한층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혹시 AI 답변이 느려졌다고 생각된다면 이것 때문… ‘TTFT’와 ‘TPOT’의 차이
디지털데일리 | 오병훈 기자(digimon@ddaily.co.kr)

[IT백과] 토큰 생성 속도로 결정되는 사용자 평가
![[사진=제미나이 나노바나나2 생성 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20/0002231497_001_20260620114410573.png?type=w860)
[사진=제미나이 나노바나나2 생성 이미지]
정보기술(IT) 영역에 관한 모든 지식을 압축해 풀이합니다. IT산업에 꼭 필요한 용어들을 소개하고, 살펴보면 좋을 쟁점들도 정리합니다. IT가 처음인 입문자라면 혹은 동향을 알고 싶은 전문가라면, 디지털데일리 ‘IT백과’를 참고하세요. <편집자주>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쓰다 보면 어떤 질문에는 바로 답이 나오는데, 어떤 질문에는 몇초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답변이 느릿느릿 생성된다. 또 어떤 답변은 첫 문장이 빨리 나오지만 글이 길어질수록 끝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AI가 느려졌다고 느끼는 이 현상은 사실 두 가지 시간지표로 나눠 볼 수 있다. 바로 ‘TTFT’와 ‘TPOT’다.
TTFT는 ‘Time To First Token’의 줄임말이다. 한국어로 풀면 ‘첫 번째 토큰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여기서 토큰은 AI가 글을 읽고 쓰기 위해 문장을 잘게 나눈 조각이다.
사람은 “오늘 날씨 알려줘”를 한 문장으로 읽지만, AI는 이를 여러 개 작은 조각으로 나눠 처리한다. AI 세계에서 토큰은 말의 벽돌과 비슷하다. 문장은 벽돌이 쌓여 만들어지는 집이고, AI는 벽돌을 하나씩 놓으며 답변을 만든다.
TTFT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식당 주문에 비유하는 것이다. 손님이 식당에 들어가 “김치찌개 하나 주세요”라고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뒤 음식이 처음 식탁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TTFT다. 주방에서는 주문을 확인하고, 재료를 꺼내고 냄비에 불을 올린다.
손님 눈에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방 안에서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AI도 마찬가지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한 뒤 첫 글자가 나오기 전까지 AI는 질문을 읽고, 뜻을 파악하고, 어떤 답을 할지 준비한다.
TPOT는 ‘Time Per Output Token’의 줄임말이다. 한국어로는 ‘출력 토큰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쉽게 말해 AI가 첫마디를 시작한 뒤, 그다음 말을 얼마나 빠르게 이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TTFT가 첫 음식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라면 TPOT는 손님이 음식을 한 숟가락씩 먹는 속도에 가깝다. 음식이 식탁에 도착했다고 식사가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한 숟가락씩 먹어야 한다. AI 답변도 첫 글자가 나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큰을 하나씩 이어 붙이며 완성된다.
그래서 AI 응답 시간도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말을 시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TTFT와 말을 시작한 뒤 끝까지 말하는 데 걸리는 시간 TPOT다. 한문장 답변은 금방 끝나지만, 긴 기사 초안이나 보고서 요약은 토큰을 많이 만들어야 하므로 오래 걸린다.
응답 시간과 토큰 사용량 관계는 여기서 나온다. 사용자가 긴 질문을 넣으면 AI가 읽어야 할 토큰이 많아진다. 예를 들어 “이 문서 전체를 읽고 핵심을 뽑아줘”라며 긴 보고서를 붙여 넣으면 AI는 먼저 그 많은 내용을 읽어야 한다. 이때 TTFT가 길어질 수 있다.
반대로 AI관점에서 AI가 길게 답해야 하면 출력 토큰이 많아진다. 이때는 TPOT가 전체 시간을 크게 좌우한다. “한 줄로 요약해줘”라고 하면 만들 토큰이 적어 빠르다. 하지만 “2500자 기사로 써줘”라고 하면 AI는 훨씬 많은 토큰을 만들어야 한다. 마치 짧은 문자 한 통을 쓰는 것과, 긴 독후감을 쓰는 일이 다른 것과 같다. 같은 사람이 써도 글이 길면 시간이 더 걸린다.
따라서 “AI가 왜 느리냐” “토큰이 왜이렇게 많이 사용되냐”라는 질문에는 여러 답이 가능하다. 첫 글자가 늦게 나온다면 TTFT 문제가 클 수 있다. 반면 첫 글자는 빨리 나왔는데 답변이 천천히 이어진다면 TPOT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AI가 말을 시작했지만, 긴 답변을 한 조각씩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TTFT와 TPOT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용자는 첫 반응이 늦으면 서비스가 멈췄다고 느낀다. 그래서 기업들은 AI 모델의 TTFT를 줄이려 한다. 적어도 이용자들에게 ‘답변을 만들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빨리 줘야 한다. 동시에 TPOT도 빨라야 답변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사람이 대화 중에 한 단어만 말하고 오래 멈추면 답답한 것처럼, AI도 토큰 사이 간격이 길면 느리게 느껴진다.
물론 무조건 빠른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AI가 너무 빨리 답하려다 보면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할 수 있다. 특히 법률, 의료, 보안, 금융처럼 틀리면 위험한 분야에서는 속도보다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 식당에서도 너무 빨리 음식을 내려고 하다 설익은 찌개를 내면 문제가 된다. AI도 마찬가지다. 빠른 답변과 믿을 수 있는 답변 사이 균형이 필요하다.
🎮 게임/리뷰
유비소프트 공동창업자 클로드 기예모,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지디넷코리아 |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1986년 형제들과 함께 유비소프트 공동 창업
클로드 기예모 유비소프트 공동창업자가 프랑스 서부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A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클로드 기예모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AP통신과 블룸버그 등 따르면 사고는 19일 저녁 프랑스 대서양 연안 라볼 공항 인근 들판에서 발생했다. 공항 관계자는 세스나 경비행기에 탑승한 클로드 기유모와 다른 1명이 착륙 직전 추락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 로고.(제공=유비소프트)
클로드 기예모는 1986년 형제들과 함께 유비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레이맨,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했다.
또한 유비소프트 공동창업자일 뿐 아니라 유비소프트 이사회 멤버이자 운영 부문 총괄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또 허큘리스와 트러스트마스터 브랜드로 알려진 기예모 코퍼레이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도 맡아왔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사고에 대해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KEL] DK, 2연 치킨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5일차 우승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KEL] DK, 2연 치킨 앞세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5일차 우승](/api/uploads/news-260621-f20e02af-19.jpg)

디플러스 기아 SNS.
[OSEN=고용준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디플러스 기아(DK)가 돌아왔다. 프랜차이즈 스타 '오살' 고한빈이 팀을 떠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 위주로 팀 스타일을 변화시켰던 DK가 아닌 압도적인 교전력을 바탕으로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배틀그라운드 부문 본선 5일차의 승자가 됐다.
DK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배틀그라운드 부문 본선 5일차 경기에서 매치1, 매치2 연속 치킨을 포함해 2치킨 95점(63킬)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본선 5일차 경기는 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됐다.
DK는 첫 경기인 매치1 론도부터 발군의 교전력으로 치고 나갔다. 첫 자기장의 외곽부터 상대들을 정리하면서 결국 DRX, 농심 등 경쟁 팀들을 따돌리고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무려 20킬 치킨으로 시동을 건 DK는 두 번째 경기인 매치2 에란겔에서도 15킬 치킨으로 25점을 더하면서 5일차 경기의 우승을 예고했다.
전반부 경기가 끝나기도 전인 두 번의 매치에서 55점을 올리면서 DRX(14점), 농심(11점) 등 라이벌 팀과의 격차를 40점 넘게 벌려 놓은 DK는 이후 치킨 없이 40점(28킬)로 가공할 교전력을 선보이면서 5일차 최강 팀의 자리를 꿰찼다. / scrapper@osen.co.kr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中 앱스토어 매출 순위 TOP 8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스마일게이트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텐센트'와 손잡도 중국 정식 서비스 시작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중국 앱 스토어 매출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 슈퍼크리에이티브 개발)’가 17일 기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의 다른 지역의 서브컬처 게임이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중국 시장에서 매출 순위 8위는 이례적이라고 스마일게이트는 설명했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7일 현지에서 ‘하이데마리’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끌었다. 하이데마리는 글로벌 업데이트 당시에도 매력적인 외형과 스킬 구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카제나'는 5월 28일 중국 론칭 직후에도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주요 게임 플랫폼인 ‘빌리빌리(Bilibili)’와 ‘탭탭(TapTap)’에서도 신규 게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서브컬처의 비주얼적인 특징과 로그라이크 카드 전략 시스템이 결합된 유니크한 작품성이 성과의 바탕이 됐다.
스마일게이트 백영훈 CBO는 “글로벌 최대 서브컬처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이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 카제나의 유일무이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더욱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텐센트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Oh!쎈 초점] 컴투스가 공개한 '서머너즈 워'의 12년 발자취...78개 도시, 428회 온·오프라인 월드 투어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Oh!쎈 초점] 컴투스가 공개한 '서머너즈 워'의 12년 발자취...78개 도시, 428회 온·오프라인 월드 투어](/api/uploads/news-260621-f20e02af-21.jpg)

컴투스 제공.
[OSEN=고용준 기자] 글로벌 팬덤이 함께 한 12주년이었다. 12년 간 글로벌 전체 다운로드 숫자가 2억 9000만 다운로드가 넘었고, 그로 인해 하루 평균 7540만 번의 전투가 펼쳐진다.
컴투스가 간판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2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흔적을 음악 차트 결산 방식의 인포그래픽으로 지난 17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명실상부한 간판 게임. 지난 2014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의 클라이언트를 지역 서버별로 구분한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방식에서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12년을 전 세계를 누비는 팝스타의 월드투어 여정으로 풀어내며, 그간 쌓아온 성과와 기록의 의미를 조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가장 공들인 대목을 팝스타의 월드 투어를 방불케 하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행사로 소개했다.
지난 12년간 전 세계 78개 도시와 온라인 무대에서 열린 행사만 총 428회로, 대형 스타디움과 지역 투어를 넘나들며 월드 투어 스케줄을 빼곡히 채웠다. 크게 e스포츠 대회, 지역 밋업을 비롯한 일반 게더링, 특별 페스티벌의 세 가지 테마로 전개됐으며, 이를 통해 누적 수 천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국경을 초월해 ‘서머너즈 워’ 축제를 즐겼다.
아시아 거점인 방콕과 타이베이에서 가장 많은 무대가 열렸으며, 소환사들의 연간 최대 e스포츠 축제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의 월드 파이널 경기는 약 26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높은 글로벌 모객력을 입증했다.
‘서머너즈 워’가 기록한 누적 2억 9000만 다운로드는 세계 최대 규모 공연장 중 하나인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3200회 연속 매진시켰을 때 운집하는 관객 수에 버금가는 스케일이라고 컴투스는 소개했다. 전투 콘텐츠의 일평균 플레이 판수는 발매 2주만에 글로벌 대형 음원 플랫폼의 ‘10억 스트리밍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수치로, 소환사들의 식지 않는 전투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
컴투스는 수많은 글로벌 소환사들의 관심 속에서 12년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더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차라리 돈을 내겠다" 자유게시판 달려간 2030…무슨 일이
한국경제 |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크레이지 아케이드' 8월 서비스 종료쇠더룬드 회장 '이익 하한선' 적용"무슨 낙으로 사나" 유저들 불만 쇄도

넥슨이 25년 된 장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한다. / 사진=크레이지 아케이드 인게임 캡처
넥슨이 25년 된 장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에 이어 크레이지파크 세계관의 출발점 격인 크레이지 아케이드까지 문을 닫게 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넥슨 캐주얼 게임 계보가 전환점을 맞게 됐다. 다만 넥슨은 게임 서비스 종료와 별개로 지식재산권(IP)은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오는 8월13일 오전 9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2001년 9월 출시 이후 약 25년 만이다. 그동안 서버 통합과 운영 정비 논의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서비스 자체를 종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물풍선을 설치해 상대를 가두는 단순한 규칙으로 폭넓은 이용자층을 끌어모은 게임이다. 방향키와 몇 개의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겼다. PC방 문화가 확산하던 2000년대 초반 넥슨 캐주얼 게임 전성기를 이끈 대표작 중 하나다. 다오·배찌 등 넥슨을 상징하는 캐릭터도 이 게임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익 하한선' 아래 장수 게임도 예외 없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 사진=넥슨
이번 서비스 종료는 넥슨이 올해 들어 본격화한 포트폴리오 재편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넥슨은 수년간 장수 라이브 게임을 다수 운영해 왔지만, 최근에는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사업 구조를 다시 짜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일본법인 회장에 오른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시 들여다보고, 새로 정한 '이익 하한선'을 기준으로 게임을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게임 살생부'라는 거친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익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게임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일부 프로젝트에는 투자하고, 일부는 취소하거나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속도는 이미 눈에 띄게 빨라졌다. 카트라이더 원작은 2023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서비스 종료 절차를 밟았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IP에서 갈라져 나온 캐주얼 슈팅 게임 버블파이터는 오는 24일 17년 만에 서비스를 접는다. 여기에 크레이지파크 세계관의 뿌리 격인 크레이지 아케이드까지 더해진 셈이다. 넥슨의 2000년대 캐주얼 게임을 대표했던 일부 장수 타이틀이 잇따라 정리되는 흐름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노후 게임 정리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 서비스 게임은 안정적인 팬층을 갖고 있지만, 이용자 수가 줄어들수록 서버 운영, 보안 관리, 고객 대응, 업데이트 비용이 부담으로 남는다. 최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비 증가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직면한 만큼, 오래된 게임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 대비 효과를 더 엄격하게 따진다는 분위기다. "IP는 살아 있다"…크아 세계관 활용 가능성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 대표 기조강연 모습 / 사진=넥슨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 종료가 IP 폐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26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다른 방식으로 해당 IP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이어나가는 새로운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자체는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IP는 계속 살아 있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IP를 기존 PC 온라인 게임 형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 IP는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등으로 확장된 크레이지파크 세계관의 핵심 자산이다. 게임 본편은 종료되더라도 캐릭터, 세계관, 이용자 창작 콘텐츠 등을 활용할 여지는 남아 있다는 얘기다.
강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기반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처럼 크아 IP를 개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략은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플랫폼형 서비스나,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는 배경이다.
다만 넥슨은 이번 종료 기조가 다른 클래식 IP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강 대표는 추가 종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것들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했다. "무슨 낙으로 사나"…추억 잃은 이용자들

넥슨이 25년 된 장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한다. / 사진=크레이지 아케이드 인게임 캡처
서비스 종료 발표 이후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종료를 아쉬워하는 글로 채워지고 있다. 단순히 즐기던 게임 하나가 사라지는 것을 넘어 어린 시절 추억의 공간이 닫힌다는 반응이 많다.
한 이용자는 "진짜 내가 할 줄 아는 게임은 크아밖에 없는데"라며 "크아를 없애면 저는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냐"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잘 가 나의 첫 게임"이라며 유년기를 함께한 게임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남겼다. "어릴 적 살던 동네가 재개발한다고 철거되는 모습을 보는 것과 비슷하려나"라며 상실감을 표현한 글도 올라왔다.
지금까지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붙잡고 있는 이용자 상당수는 과거의 초등학생이 아니라 구매력을 갖춘 성인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유료 구독제', '서버 후원제' 등의 제안도 잇따랐다. "기꺼이 지갑을 열 테니 게임은 없애지 말아달라"는 취지다.
넥슨은 서비스 종료 전까지 '굿바이 크아! 감사 이벤트'를 열고 경험치와 게임 재화인 루찌 획득량을 상시 10배로 늘린다. 유료 결제 상품에 대한 환불 절차도 마련했다. 환불 신청은 9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받으며, 대상 금액은 10월부터 넥슨캐시로 순차 지급된다. 환불 대상은 구매 시점과 아이템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래된 온라인 게임은 이용자가 줄어도 서버 운영과 보안, 고객 대응 비용이 꾸준히 들어간다"며 "수익성 기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동시접속자가 적은 장수 게임을 계속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크아는 캐릭터 자산이 남아 있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IP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장현국, 원스토어 품는다…게임허브·웹3 플랫폼 청사진에 노조는 '헐값 매각' 반발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원스토어 노조는 지난 16일 SK스퀘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매각 추진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제공=원스토어 노조
전 위메이드 수장이었던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NEXUS)가 국내 대표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인수에 나섰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단순 앱마켓을 넘어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원스토어 노동조합은 '헐값 매각'이라며 공개 반대에 나서면서 인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넥써쓰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지분율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에는 SK스퀘어를 비롯해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 참여한다. 인수 이후에도 SK스퀘어와 네이버, 크래프톤은 넥써쓰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6년 출범한 원스토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해외 앱마켓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대표 앱마켓이다. 현재 3800만대 이상 단말기에 설치돼 있으며 게임과 앱,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원스토어의 역할 변화에 있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단순 앱스토어가 아닌 '게임허브'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게임 다운로드 중심의 기존 앱마켓 기능에 웹샵, 결제, 커뮤니티, 퀘스트 플랫폼, 스트리머 플랫폼, 리워드 시스템 등을 결합해 게임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용자에게는 게임을 발견하고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을, 게임 개발사에는 이용자 확보부터 커뮤니티 운영, 게임 경제 관리, 성장 지원까지 가능한 통합 라이브옵스(LiveOps)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여기에 블록체인과 AI를 더한다. 넥써쓰는 원스토어 글로벌 버전을 '세계 최초 웹3 게임 스토어'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앱마켓이 지원하지 못했던 지갑,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거래소(DEX), 스테이킹, 브리지 등 웹3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AI를 활용해 급증하는 게임 콘텐츠를 분석하고 추천하는 'AI 네이티브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CROSS'는 '$ONE'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도 추진한다. 원스토어와 'ONE' 브랜드를 연결해 글로벌 사업 정체성을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거래를 둘러싼 반발도 만만치 않다.
원스토어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매각 추진 여부와 현재 논의 단계, 거래 구조 등에 대해 구성원과 노동조합에 공식적으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에 앞서 16일에는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매각 추진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대표 앱마켓 헐값 매각 반대', '가치평가 근거 공개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노조는 원스토어가 단순한 기업 자산이 아니라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해외 플랫폼 독점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국내 대표 앱마켓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매각이 개발사와 이용자, 국내 앱마켓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넥써쓰가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게임 기업인 만큼 원스토어가 유지해 온 플랫폼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기업가치 산정 근거와 매각가 산출 방식, 협상 과정은 물론 앱마켓 중립성 유지 방안, 개발사와 이용자 보호 대책, 결제 및 정산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임직원 주주 보호 대책과 사업 지속성 보장 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순기 원스토어 노조위원장은 "원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가 함께 구축해 온 시장 인프라이다. 정당한 가치평가 없이, 투명한 절차 없이, 한국 대표 앱마켓으로서의 중립성 검증 없이 추진되는 헐값·졸속 매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합원 의견 수렴을 거쳐 대응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넥써쓰는 인수 이후에도 게임과 앱, 웹툰, 웹소설 등 기존 콘텐츠 사업은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통신사와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원스토어가 구축해 온 이용자 기반과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단순한 인수합병(M&A)을 넘어 국내 유일의 토종 앱마켓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다만 노조가 제기한 헐값 매각 논란과 플랫폼 중립성 우려, 그리고 넥써쓰가 제시한 웹3·AI 중심 비전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지켜봐야 할 과제로 꼽힌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플레이어에게는 더 즐거운 경험을, 게임 개발사에는 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M', 최상위 지역 '오디움' 열렸다…그란디스 성장 구간 확장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넥슨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서 최상위 성장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PC 원작에서 고레벨 이용자들의 핵심 사냥터로 자리 잡은 '오디움'을 추가하며 그란디스 지역 성장 동선을 한층 넓혔다. 넥슨은 19일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지역 '오디움'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오디움은 그란디스 대륙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으로 미래적인 분위기와 동양적 감성을 결합한 하늘 위 연구시설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오랜 시간 봉인돼 있던 문을 열고 고대 연구자들이 남긴 비밀을 추적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어센틱포스 필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전용 퀘스트를 완료해 '어센틱심볼: 오디움'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단계의 성장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고레벨 이용자들이 즐기는 던전 콘텐츠 '하이로스의 봉인'도 개선된다. 하이로스의 봉인은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높은 층에 도전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이번 개편에서는 이용자의 화력을 측정하는 전용 DPM(분당 피해량) 측정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일부 층을 건너뛰고 입장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 부담을 줄였다. 또 자신의 기록과 DPM 분석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처치 보상에는 '세리온 플레어 교환권'도 추가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경험치 획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슈퍼 헤이스트' 이벤트도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100레벨 이상 캐릭터로 참여 가능한 '헤이스트 미션 릴레이!'에서는 일일 미션 완료 시 경험치와 헤이스트 버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누적 달성 보상으로는 '심볼 강화 메소 마일리지 카드', '솔 에르다', '솔 에르다 조각' 등이 제공된다.
획득한 버프 포인트는 '슈퍼 헤이스트 플러스!'에서 경험치 획득량 증가, 아케인 리버 던전 경험치 증가 등 원하는 효과를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슈퍼 헤이스트+ 부스터', '불꽃늑대 소탕 대작전!' 등 성장 지원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7월 2일부터 29일까지는 '도전! 칠흑의 보스 빙고' 이벤트도 열린다. 200레벨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우, 듄켈 등 주요 보스 처치와 자동전투, 몬스터 사냥 등의 미션을 수행해 빙고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획득한 '칠흑의 보스 빙고 코인'은 이벤트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칠흑 장신구 선택 상자를 통해 '커맨더 포스 이어링'도 획득할 수 있다.
'아이온2', 멤버십 1종 통합 개편···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 컬래버레이션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엔씨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아이온2'가 기존 세 종류의 멤버십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통합했다.
엔씨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온2'의 멤버십 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와 함께 업데이트된 멤버십 체제는 기존 3종류의 멤버십을 단일 멤버십으로 탈바꿈했다.
멤버십 상품 개편 외에 프로미스나인이 게임 속 배경인 ‘아트레이아’를 여행하는 콘셉트의 컬래버 영상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영상에 등장하는 의상과 동일한 외형 상품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외형 세트 구성 파츠를 모두 착용하면 프로미스나인의 얼굴로 변신할 수 있다.
신규 PvP 콘텐츠 ‘어비스 균열지대’가 업데이트됐다. 넓은 전장에서 필드 보스를 두고 경쟁하는 전투 콘텐츠다. 이벤트 지역은 일정 주기마다 열린다. 어비스 매칭과 동일한 서버 단위로 진행되며, 어비스 입장 시간은 차감되지 않는다.
아이온2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각종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월드맵에 표시할 수 있는 맵핀이 기존 10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각성전 종료 시 사용한 스킬의 쿨타임이 전부 초기화된다. / scrapper@osen.co.kr
카카오게임즈, 카톡 안에 게임 심었다…'게임칩'으로 HTML5 플랫폼 시장 도전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톡을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실험에 나섰다.
별도 다운로드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칩(Game Chip)' 서비스를 통해 캐주얼 게임 25종을 선보이며 HTML5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9일 카카오톡 내 신설된 게임 서비스 '게임칩'을 통해 총 25종의 캐주얼 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칩은 카카오톡 이용자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TML5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새롭게 추가된 게임칩 메뉴를 통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신규 게임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이용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국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의 이용자 접점을 활용해 새로운 게임 소비 환경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웹 기술 발전과 함께 HTML5 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설치와 업데이트 부담이 없고 접근성이 뛰어나 캐주얼 게임과 퍼즐 게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6종과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 19종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IP 게임으로는 '프렌즈 봉봉', '프렌즈 타일 매치', '프렌즈 3매치 퍼즐', '점핑 프렌즈', '라이언의 디저트소트', '프렌즈 링크팝'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칩을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을 연내 5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 소싱부터 운영, 개발 관리까지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과거 모바일게임 플랫폼 강자로 자리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이번에는 카카오톡 자체를 게임 허브로 활용하는 새로운 전략을 꺼내들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언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보다 가볍고 일상적인 게임 이용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정현주 카카오게임즈 실장은 "카카오톡 환경에 적합한 캐주얼 게임부터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까지 다양한 이용자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특성에 맞는 게임을 지속 발굴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칩은 단순한 신규 게임 서비스가 아니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플랫폼 실험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신저와 게임의 결합이 다시 한번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위드인] 바다 넘어 정글로…'데이브 더 다이버' 진화했다
연합뉴스 | 김주환(jujuk@yna.co.kr)
![[게임위드인] 바다 넘어 정글로…'데이브 더 다이버' 진화했다](/api/uploads/news-260621-f20e02af-27.jpg)
첫 유료 DLC '인 더 정글' 출시…탐험·RPG 요소 대폭 강화800만장 흥행 IP 확장 본격화…요리 어드벤처 세계관 확대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AKR20260619149700017_01_i_P4_20260620110013248.jpg?type=w860)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 민트로켓이 2023년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웰메이드 한국산 게임의 대명사로 꼽힌다.
바다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고, 밤에는 그 물고기로 초밥을 만들어 파는 독특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출시 후 약 3년간 전 세계에서 800만 장이 넘게 팔렸다.
그간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모바일 게임에 천착해온 한국 게임업계의 기조도 '데이브' 이후로 보다 참신한 프로젝트와 개발자들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이달 18일 정식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은 그 기념비적인 작품의 첫 정규 유료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다.
10시간가량의 플레이타임을 가진 '인 더 정글'은 단순히 원작 '데이브'의 배경을 새로운 장소로 옮긴 확장팩이 아니라, 기존 게임플레이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대거 얹은 '진화'였다.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AKR20260619149700017_02_i_P4_20260620110013253.jpg?type=w860)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중에서 지상으로 확장한 게임의 무대…방대한 콘텐츠 '인 더 정글' DLC는 커다란 호수를 끼고 있는 정글을 배경으로 한다.
'데이브' 본편의 경우 플레이타임 대부분은 바닷속에서 보내야 했고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스시집 운영을 제외하면 텃밭 가꾸기와 양식장 운영 정도로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인 더 정글'에서는 직접 정글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주는 의뢰를 수행하고, 여러 식재료와 장비 강화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의외로 본편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낚시'를 할 수 있는 것도 덤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20명 이상의 마을 주민과 동료들은 저마다 독특한 배경 스토리와 설정을 가지고 있고, 선물을 줘서 호감도 수치를 채우면 특별한 보상을 주기도 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AKR20260619149700017_04_i_P4_20260620110013257.jpg?type=w860)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마을 곳곳에는 채집할 수 있는 광석, 나무, 약초, 벌레 등이 있어 할 일을 끊임없이 준다.
원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이브' 특유의 각종 미니게임도 업그레이드된 채로 돌아왔다.
게임의 무대는 스토리 중반부부터 마을 바깥의 정글을 탐사할 수 있게 되며 훨씬 넓어진다.
지상 탐험 파트는 돌아가면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전형적인 턴제 역할수행게임(RPG)의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상 반드시 정글을 들러야 하는 데다, 지상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료들도 있어서 플레이어는 필연적으로 탐험도 병행하게 된다.
본편이 그러했듯, '인 더 정글'의 각종 콘텐츠도 스토리를 클리어하며 점진적으로 개방된다.
플레이어는 게속해서 새로운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학습하고, 행동 범위를 넓혀 나가면서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이밖에 고퀄리티 2D 픽셀 아트 연출, 수많은 패러디 요소와 타 게임과의 공식 컬래버레이션도 볼거리다.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AKR20260619149700017_03_i_P4_20260620110013263.jpg?type=w860)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넥슨·민트로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이브'로 요리 어드벤처 신기원 개척하는 민트로켓 물론 '인 더 정글'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은 아닌 만큼, 탐험할 수 있는 호수의 깊이나 콘텐츠 분량은 본편의 바다만큼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지상에서의 턴제 RPG 콘텐츠 역시 메인 퀘스트를 다 클리어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고정된 위치에 생성되는 자원 채집 외에는 더 이상 플레이할 뚜렷한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
본편이 후반부 스토리가 다소 늘어진다는 지적을 의식했는지, '인 더 정글'에서는 엔딩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같은 일부 단점에도 '인 더 정글'은 '데이브' 본편의 게임성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 새로운 시도를 그 위에 얹은 수작으로 남을 전망이다.
민트로켓은 데뷔작인 '데이브' 성공을 계기로 요리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반초 더 셰프
[영상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0/AKR20260619149700017_05_i_P4_20260620110013266.jpg?type=w860)
반초 더 셰프[영상 캡처]
'인 더 정글' 발매를 앞둔 이달 초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신작 발표회에서 스핀오프 작품인 '반쵸 더 셰프'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데이브' 시리즈의 핵심 등장인물이자 주방장 반쵸가 일본에서 요리를 배우던 과거를 묘사한 프리퀄 성격의 작품이다.
누구나 흥미롭게 여길 법한 요리라는 소재를 계속해서 게임으로 만들고, '데이브'의 세계관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데이브'가 보여준 IP의 확장 문법은 흥행 IP 확보에 목마른 국내 다른 게임업계에도 던지는 시사점이 클 전망이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