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30] 뉴스브리핑
26.06.30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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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6월30일 화요일)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6월30일 화요일)](/api/uploads/news-260630-99042690-0.jpg)
[서울=뉴시스]심지혜 박은비 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CMC 세미나(15:00, 과학기술컨벤션센터)
▲2차관, 국무회의(10:00)·NIA AI정책센터 개소식(17:00, NIA서울사무소)
▲박인규 본부장, 국무회의(10:00)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 국무회의(10: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리뷰] 듀얼 카메라로 구현한 브이로그 촬영 '올라운더'...오즈모 포켓 4P
지디넷코리아 |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리뷰] 듀얼 카메라로 구현한 브이로그 촬영 '올라운더'...오즈모 포켓 4P](/api/uploads/news-260630-99042690-1.jpg)
광각부터 최대 12배 줌 지원…시네마급 색 표현에 편의성까지
가벼운 일상 브이로그부터 전문가급 시네마 영상까지.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어떤 촬영이든 문제 없겠다. DJI의 최신형 포켓 짐벌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OSMO POCKET) 4P'를 기자가 일주일 간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이다.
오즈모 포켓 4P을 처음 마주한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헤드 부분에 자리한 '듀얼 카메라'다. 풍경 촬영에 최적화된 광각용 렌즈와 최대 12배 줌으로 인물 및 장거리 촬영을 지원하는 중망원 렌즈가 각각 탑재됐다.

DJI 오즈모 포켓 4P(사진=지디넷코리아)
그러면서도 오즈포 포켓 4P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230g에 불과한 무게를 갖췄다. 장시간 휴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터리는 60프레임 기준 4K 화질에서 3시간, 1080p 화질에서 7시간 이상 촬영 가능하다.
듀얼 카메라로 원하는 촬영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
포켓 짐벌 카메라의 매력은 어느 환경에서나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오즈모 포켓 4P는 실내·외, 주·야간 등에서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먼저 DJI 본사가 위치한 중국 심천 지역의 한 공원에서 오즈모 포켓 4P와 함께 트레킹 을 즐겨봤다. 걷는 내내 카메라 본체가 흔들렸지만, 3축 기계식 안정화 시스템으로 화면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행 브이로그를 찍게 되면 상황에 따라 거리의 풍경, 인물, 멀리있는 건물 등을 조명해야할 때가 많다. 오즈모 포켓 4P는 여러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로 각 순간을 빠르게 포착한다. 기기에 위치한 확대 버튼을 조작해 각 배율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오즈모 포켓 4P로 중국 선전시의 풍경을 6배에서 12배까지 확대해 촬영한 장면. 버튼 조작으로 빠른 줌 전환부터 미세 조절까지 모두 가능하다(영상=지디넷코리아)
저조도 환경에서도 뚜렷한 색감 구현 인상 깊어
역광 및 저조도 촬영도 문제 없었다. 최첨단 1인치 CMOS 이미지센서가 17스톱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를 지원하는 덕분이다. 17스톱은 시네마 카메라급에 해당한다.
여기에 오즈모 포켓 4P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집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오즈모 전용의 HDR 강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하이라이트 및 그림자 디테일을 유지해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필터, 색상 조절로 설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뷰티 기능을 활용하면 피부 잡티 제거에서부터 톤업, 얼굴 윤곽 등을 세부적으로 보정할 수 있어, 유튜버·브이로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나무가 울창한 숲 속 그늘진 환경에서도 인물 및 배경의 선명한 색감을 구현해낸다. (우측) HDR 강화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오즈모 포켓 4P로 촬영한 중국 선전시의 야경 영상 중 한 장면. 비가 내린 뒤 높은 습기로 빛 번짐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명암비를 구현한다(사진=지디넷코리아)
또한 오즈모 포켓 4P의 터치 스크린을 조작하면 최대 33MP(메가픽셀) 화질의 사진, 파노마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4K/240fps 울트라 HD 슬로 모션, 슬로 셔터 동영상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와도 같은 연출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동영상과 사진은 커스텀(C) 버튼으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설정할 수 있었다. 터치 스크린의 크기가 작아 설정 및 조작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데, 최대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오즈모 포켓 4P의 180도 파노라마 촬영으로 담은 중국 선전시의 풍경(사진=지디넷코리아)
브이로그 콤보로 더 생생히 담아내는 일상의 기록
오즈모 포켓 4P와 함께 브이로그 콤보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 영역이 더 풍성해진다. 브이로그 콤보는 기기 하단에 연결할 수 있는 미니 삼각대와 DJI 마이크 미니(MIC MINI) 2 송신기, 오즈모 프레임탭(FRAMETap)으로 구성돼 있다.

DJI 오즈모 포켓 4P 기본 구성품과 브이로그 콤보(미니 삼각대, DJI 마이크 미니 2, 프레임탭)(사진=지디넷코리아)
오즈모 프레임탭은 기기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이다. 카메라의 실시간 화면을 볼 수 있는 작은 화면 아래로, 조이스틱·촬영 버튼을 갖추고 있다. 측면에 위치한 전원 버튼은 줌 기능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프레임탭만으로도 꽤나 정밀한 카메라 조작이 가능했다.
혼자서 촬영을 진행하거나 친구·가족 모임처럼 촬영자가 직접 화면 안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탭을 사용해 오즈모 포켓 4P를 원격 조작하는 모습(영상=지디넷코리아)

오즈모 포켓 4P의 원격 조작을 통해 셀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마이크 미니 2 송신기는 동전 크기의 매우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났다. 자석이 내장된 마이크 홀더에 붙여 옷깃에 고정하면, 촬영자의 음성을 더 정확하게 잡아준다. 프레임탭과 더불어 1인 촬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액세서리다.
이처럼 오즈모 포켓 4P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촬영자의 의도대로 영상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일상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 오즈모 포켓 4P는 입문자와 전문가 모두가 만족할 만한 포켓 짐벌 카메라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전작 기본형은 66만2천원이다.
가짜뉴스 최대 10억 처벌…넷플·티빙도 장애인방송 의무(종합)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방미통위 제20차 전체회의 개최…2건 의결 안건·2건 보고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9 ⓒ 뉴스1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다음 달 시행되는 '가짜뉴스 처벌법'의 후속 시행령을 의결하고 반복적인 허위조작정보 유포자에 대한 최대 10억 원 과징금 부과 기준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나 티빙과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장애인방송 제공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고시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방미통위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가짜뉴스 처벌법 시행령과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DAU 100만 이상 플랫폼 적용…반복 유포자 최대 10억 과징금 시행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동영상 공유 서비스 등 이용자 간 정보매개 서비스를 규제 대상으로 규정했다. 적용 대상은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가 100만 명 이상인 플랫폼이다.
다만 규제합리화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화·용역 거래 중개 서비스와 검색서비스는 제외했고, 카카오톡 등 폐쇄형 개인 간 대화 서비스도 적용 대상에서 뺐다.
가중 손해배상 대상은 최근 3개월 동안 3건 이상 게시물을 올려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는 게시자 가운데 구독자 10만 명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 게시물의 월평균 조회 수가 10만 회 이상인 경우다.
법원에서 불법·허위조작정보로 확정된 내용을 두 차례 이상 반복 유통하면 최대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사실확인 기준으로는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의 원칙 강령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는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면서도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TT도 장애인방송 확대…평가 부담은 완화 위원회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은 장애인방송 보장 대상을 기존 시각·청각장애인에서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하고 OTT에도 장애인방송 제공 노력 의무를 새로 부과했다.
또 주시청 시간대 장애인방송 편성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의무 제공 사업자 지정 기준을 방송매출액 중심으로 개편했다. 장애인방송 제공 실적 평가는 연 2회에서 연 1회 이상으로 조정해 방송사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이날 공개된 2025년 장애인방송 제공 실적 평가에서는 대부분 사업자가 편성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미통위는 화면해설방송과 한국수어방송은 모든 사업자가 의무를 준수했고 상당수 지상파 사업자가 의무 기준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폐쇄자막방송은 의무 대상 108개 사업자 가운데 100% 편성을 해야 하는 12개 사업자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9 ⓒ 뉴스1
방미통위는 이날 위치정보산업 생태계 발전 지원전략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AI·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식별 처리한 개인위치정보 활용 규제를 완화하고 위치정보 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긴급구조 시 소방과 해경도 경찰처럼 제3자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고층 건물 구조를 위한 수직 위치정보 도입도 검토한다.
아울러 위치추적기를 이용한 스토킹 범죄를 막기 위해 불법 위치추적을 조장하는 판매·알선 행위를 금지하고 위치정보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미통위, '위치정보산업' 지원 전략 공개…내년 40억 예산 확보 추진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방미통위, AI·디지털 산업 전환 대응 위치정보 규제 개선스토킹·절도 범죄 방조하는 알선 범죄…금지 법 개정 추진김종철 위원장 "산업 활성과 정보보호 균형 잃지 않아야"
![[서울=뉴시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0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9/NISI20260629_0002173143_web_20260629171620_20260629175121755.jpg?type=w860)
[서울=뉴시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0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위치정보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내년 40억원 가량의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오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치정보산업 생태계 발전 지원전략'을 보고받았다.
위치정보는 이동성있는 물건이나 사람의 위치를 측정한 정보로 자율주행차, 스마트물류,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신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 자원이자 국민의 긴급구조 활동도 지원한다.
하지만 국내 위치정보산업은 규제 부담과 자본·정책 지원 부족으로 신규·중소 사업자가 진입·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적 위치정보의 수집과 이용, 스토킹·절도 범죄 등 악용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방미통위는 우선 인공지능(AI)·디지털 산업 전환에 대응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위치정보 규제 개선과 창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정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가공한 개인위치정보는 앞으로 본인 동이 없이도 AI 데이터 학습과 서비스 개발 등 산업적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조치 규정도 마련한다.
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경우 매번 정보 주체에게 즉시 통보해야 하는데, 제도를 개선해 정보주체의 단말장치에 표시하는 방식도 허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위치정보 기술 및 서비스가 국민 안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급구조 위치정보 이용 체계를 개선하고, 위치정보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현재 경찰과 달리 소방과 해경은 사고 목격자나 지인 등 구조 요청을 받은 사람이 신고를 해도 위치정보사업자에게 개인위치정보를 요청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가 존재했다. 앞으로는 소방·해경도 경찰처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위치추적기를 다른 사람 물건에 몰래 부착해 스토킹·불법 미행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를 판매·알선하는 행위도 금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위치정보보호법 위반시 부과되는 과징금 상한을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의 3% 또는 4억원에서 6% 또는 2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등록·미신고 영업, 불법 위치추적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고, 연간 실태점검 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미통위는 내년에 40억원 정도의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위치정보는 자율주행, 재난 대응, 생활편의서비스 등 기초 인프라인 동시에 개인이동과 일상을 고스란히 담는 민감정보"라며 "위치정보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 활성과 정보보호 두 가치가 균형 잃지 않도록 사무처가 전략 수립 이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스티파이, 넷플릭스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컬렉션 출시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케이스티파이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한정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속 캐릭터와 주요 장면을 반영한 디자인을 테크 액세서리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 루미, 미라, 조이 등 캐릭터의 특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제품 라인업은 헌트릭스, 크로믹, 사자보이즈, 더피 & 서씨 등으로 구성됐다. ‘헌트릭스’ 라인은 네온 에너지 디자인과 무기 참이 적용된 폰 케이스 및 백 참을 포함하며, ‘크로믹’ 라인은 리퀴드 실버 소재와 데몬 패턴을 사용했다. ‘사자보이즈’ 라인은 라이벌 보이그룹을, ‘더피 & 서씨’ 라인은 퍼 소재와 꼬리 참을 활용해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헌트릭스 미니어처 CD 그립 스탠드 블라인드 박스’와 클로버 하트 모양 응원봉 이어버드 케이스, 한국적 요소를 담은 크로믹 이어버드 및 에어팟 맥스 케이스 등이 출시된다. 해당 컨셉추얼 피스 제품군은 판매되지 않으며 케이스티파이 성수 스토어에서만 공개된다.
공식 출시 하루 전날인 29일부터 케이스티파이 성수 스토어에서는 사전 프리뷰와 우선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매장 내에는 크롬 케이스 조형물, 3D 이어버드 케이스, 초기 컨셉 스케치 등이 전시되며, 가챠 머신 등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내달 '가짜뉴스 처벌법' 시행…카톡 빠지고 오픈채팅 포함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방미통위 전체회의서 개정 정보통신망법 후속조치 검토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9 ⓒ 뉴스1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다음 달 '가짜뉴스 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불법·허위조작정보 유통 방지와 피해 구제를 위한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가중 손해배상 적용 대상을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거나 직전 3개월 동안 게시한 정보의 월별 합산 조회수 평균이 10만 회 이상으로 구체화하고 반복 유포자에 대한 최대 10억 원 과징금 부과 기준도 확정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1월 개정·공포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개정안 및 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
방미통위는 5월 8일 전체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보고한 이후 입법·행정예고와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 등을 거쳐 시행령을 보완했다.
개정 법률에 따라 불법·허위조작정보의 판정 기준이나 신고 및 조치 등에 관한 자율적인 운영정책을 수립하고 보고서 공표 의무 등을 부담하는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범위를 정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온라인 커뮤니티 등 이용자 간 의사소통과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이용자 간 정보 매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가 100만 명 이상인 경우 그 범위에 포함되도록 했다.
규제 대상도 일부 조정됐다. 규제합리화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화·용역 거래의 매개·알선 서비스와 검색서비스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방미통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동영상 공유 서비스 등 이용자 간 정보 매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한다.
다만 카카오톡 등 폐쇄형 개인 간 대화 서비스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공개형 서비스는 규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가중 손해배상 적용 대상 게재자의 범위도 명시했다.
가중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되는 정보 게시자의 범위도 구체화했다. 최근 3개월간 3건 이상 게시물을 올려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는 게시자 가운데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 게시물의 월평균 조회수 10만회 이상인 경우를 적용 대상으로 규정했다.
가중 손해배상 청구 남용을 막기 위해 특칙이 적용되는 공인의 범위도 명시했다.
선거 후보자와 고위공직자, 공공기관장, 정당 대표, 언론사 대표, 공시대상 기업집단 총수와 대표이사·최대주주 등이 대상이다.
허위조작정보 신고 절차도 구체화했다. 신고자는 게시물 위치와 허위·불법으로 판단한 이유, 증빙자료, 연락처와 성명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실확인(팩트체크) 활동도 지원한다.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의 원칙 강령을 사실확인 기준으로 지정하고 사실확인 단체의 활동 범위와 플랫폼 간 협력 방식 등을 규정했다.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감독과 사실확인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투명성센터' 설립 근거도 마련했다. 센터의 수행 업무를 구체화해 사실확인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했다.
과징금 부과 기준도 마련했다. 법원에서 불법·허위조작정보로 확정된 내용을 2회 이상 반복 유통하고 최근 3개월간 3건 이상 게시물을 올려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은 게시자에게는 최대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행위 중대성 정도에 따라 기준 금액에 필수적 가중, 추가적 가중·감경, 부과과징금 결정을 순차적으로 거쳐 산정하도록 했으며 구체적 사항은 방미통위 고시로 규정했다.
그 외 분쟁조정부의 설치·운영 및 분쟁조정 등에 필요한 사항과 청구가능한 이용자 정보 범위, 정보제공청구 절차, 정보제공 절차 및 보고서 공표 방식, 과징금 납부 기한 연기 및 분할 납부, 과징금 및 가산금의 징수, 강제징수 위탁 절차 등도 담겼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며, 고시는 7월 중 관보 게재를 통해 시행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향후 제도가 현장에 안착되는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도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메신저 서비스 적용 범위와 플랫폼의 허위조작정보 판단 책임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방미통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행령과 고시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제조AI'에 20조 쏜다…"2030년 부가가치 100조원 창출"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과기정통부·산업부·중기부, 제조AI 2030 전략 발표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숙련공 노하우까지 AI 학습자산화제조업 전용 AI 모델·풀스택 AI팩토리 개발…제조피지컬AI 원천기술 확보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연계… 산단별 'M.AX 클러스터' 조성해 중기 AX 확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9/NISI20260629_0021341732_web_20260629164930_20260629191112246.jpg?type=w86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윤현성 기자 = 정부가 인구 감소와 생산성 저하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 국내 제조업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20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산업과 인공지능(AI)을 결합,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대적인 ‘제조AX(인공지능 전환)’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마련한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 주요 내용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소개됐다.
제조AI 전환 속도…데이터·모델·확산에 20조원 투입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AI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제조업은 생산인구 감소와 생산성 저하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정부는 제조업 AI 전환이 늦어질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제조AI를 돌파구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산업과 대·중소기업 가치사슬, 숙련공의 현장 노하우를 AI와 결합해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제조AI 전략의 핵심 과제로 국가 차원의 제조데이터 관리·활용 체계 구축,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 지역 제조AI 확산을 제시했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모아 AI 학습 기반을 만들고, 이를 제조업 전용 AI 모델과 AI팩토리로 고도화한 뒤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현장으로 확산하겠다는 단계적 구상이다.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투입되는 20조원은 제조데이터 확보와 제조AI 모델 개발, AI팩토리 구축, 지역 산단 확산, 전문기업 육성·인력양성 등에 쓰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제조AI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업에서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모아 AI 학습 기](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9/NISI20260629_0002172900_web_20260629144050_20260629191112254.jpg?type=w860)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모아 AI 학습 기반을 만들고, 이를 제조업 전용 AI 모델과 AI팩토리로 고도화한 뒤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현장으로 확산하겠다는 단계적 구상이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조데이터 국가가 관리…숙련공 노하우까지 AI 학습자산으로
정부는 제조AI 전환의 기초 단계로 핵심 제조데이터 확보와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철통 보안·관리 시스템을 갖춘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통해 부처별로 보유·관리하고 있는 제조데이터를 연계하고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기업 간 공유·이전 과정에서 특정 기업의 데이터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양질의 제조데이터뿐 아니라 은퇴를 앞둔 제조명장의 제조 노하우도 데이터로 변환·수집한다. 정부는 이렇게 모은 제조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암호화·비식별화 시스템을 설계·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경량 AI 모델부터 여러 업종과 공정에 적용 가능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풀스택 AI팩토리 개발…AI가 생산·물류까지 제어
정부는 제조데이터와 제조AI 모델, 휴머노이드, 제조피지컬AI 등 제조AI 역량을 바탕으로 ‘풀스택 AI팩토리’ 기술을 개발한다. 풀스택 AI팩토리는 AI를 통해 생산·품질·물류 등을 스스로 최적화하고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공장 운영 체계를 뜻한다.
공장·제품 설계부터 검증·시생산, 공장 운영, 유통·물류까지 제조업 생산·경영활동 전반을 제어·관리하는 대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실·가상 데이터 및 암묵지로 학습된 제조 특화 휴머노이드 투입을 확대하고 액츄에이터, 로봇손 등 핵심부품을 개발해 상용화도 촉진한다.
이와 함께 물리법칙을 연계한 AI 모델, 기기·로봇 간 연계, 저지연·고신뢰 통신 네트워크, 모델·에이전트·제어 등 전주기 융합보안기술 등 제조 피지컬AI 원천·기반 기술도 개발한다.
지역 AI 지원 클러스터 확산…제조AI 생태계 조성
정부는 제조AI 확산 단계로 지역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별 'M.AX(제조업의 AI 전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산단별 실증 테스트베드와 엣지컴퓨팅센터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제조기업이 제조AI를 실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확산도 추진한다. 정부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사업 등을 통해 대기업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제조AX 방법론을 제시하고, AI팩토리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해외 공장 구축 시 진출 국가와 기업 특성을 고려한 지원 정책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제조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제조AX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전문기업 육성,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펀드·보증 등을 활용하고,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투자와도 연계한다. 제조AI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제조AX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제조AI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석·박사 과정과 제조 현장의 AI 확산을 이끌 현장재직자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체계적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 정부는 '산업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과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법' 개정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투입되는 20조원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9/NISI20260629_0002172902_web_20260629144132_20260629191112257.jpg?type=w860)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투입되는 20조원은 제조데이터 확보와 제조AI 모델 개발, AI팩토리 구축, 지역 산단 확산, 전문기업 육성·인력양성 등에 쓰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제조AI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업에서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조AI, 장비·로봇 스스로 판단하는 단계로 발전"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제조AI 2030 전략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산업·중기부가 제조 및 산업 AX를 위해 원팀으로 협력하기로 한 약속이 본격적인 실행전략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제조AI는 단순히 공장에 AI를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제조 현장의 물리현상과 공정 흐름을 이해하고 장비·로봇을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조데이터뿐만 아니라 물리법칙 기반 AI모델, 월드모델, 장비·로봇 협업 기반의 자율 공장 운영 플랫폼, 온디바이스 컴퓨팅, 전주기 보안기술 등 제조 피지컬 AI 원천·기반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AI 핵심 기술 역량이 제조 분야와 결합해 제조 AI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M.AX, 즉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은 우리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민관이 함께 과감한 투자와 실행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대책은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6개월간 치열하게 논의해 마련한 계획인 만큼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실질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각 부처가 책임 있게 과제를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현장 데이터 기반 검증을 통해 정확한 추론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기업·AI 전문기업·대학·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조현장, 더 풍요로운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부·SK·GS·네이버 '원팀'…1000조 들여 AIDC 15GW 짓는다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안소연 수습기자 (hug@news1.kr)

2035년까지 18.4GW 목표…SK·GS·네이버 등 참여AIDC 수출산업으로…국내사 중심 'AIDC 얼라이언스' 구성

챗GPT생성 이미지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안소연 수습기자 = 정부가 SK그룹과 GS그룹, 네이버 등 민간 기업과 손잡고 국내 각지에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한다. 총 투자 규모는 1000조 원 이상이다. 정부는 2030년 아시아·태평양 최대 AI 인프라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 AIDC 장비와 AI 인프라 산업까지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DC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1단계 8.4GW·2단계 15GW…민관 '원팀' 구축
정부와 민간은 권역별로 '원팀'을 구성해 GW급 초대형 AIDC를 구축한다.
정부는 전력과 부지, 인허가 등 기반을 지원하고 민간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글로벌 투자 유치를 맡는다.
우선 1단계에서는 총 8.4GW 규모의 AIDC를 조성한다.
SK그룹은 울산에 1GW 규모 AIDC를 구축하고, GS그룹은 동해에 2.4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네이버는 세종 등에 1GW급 AIDC를 건설한다. SK는 이와 별도로 중부권과 대경권, 호남권, 강원권 등에 추가 입지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입지 선정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 2028년 상반기까지 착공하고,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SK가 구축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총 15GW 규모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아시아·태평양 최대 수준의 AI 인프라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출처 : 과기정통부 (챗GPT 생성 이미지)
토종 AIDC 생태계 키운다…NPU·서버·광모듈까지
정부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 핵심 산업도 함께 육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AIDC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DPU, 광모듈, 국산 NPU 등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가 요구하는 기술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초대형 테스트랩을 운영하고 국산 장비의 상용 레퍼런스 확보도 지원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GPU 클러스터링 기술과 AIOps, LLMOps, AgentOps 등 AI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냉각 등 핵심 설루션도 국산화한다.
AIDC 특화 클러스터 지정…1000조 투자·5만명 고용 기대
정부는 AIDC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내년 3월부터 AIDC 특화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5MW 규모 실증센터와 상용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테스트랩을 구축해 국내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센터 구축과 GPU 등 AI 반도체 도입을 위한 저리 금융과 직접 투자, 산업단지 내 현장형 AIDC 구축 등을 추진해 국내 AI 인프라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총 100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AI 분야 대표기업 10개 이상을 육성하고 약 5만4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분야에서 4만2000명, 운영 분야에서 8400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DC는 인공지능을 뛰게 하는 심장과 같은 인프라"라며 "2029년까지 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15GW 규모까지 확대해 대한민국을 AI 인프라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피지컬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허경 기자
장애인방송 의무 대부분 지켰지만…일부 사업자 폐쇄자막 미이행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방미통위, 108개 의무 대상사업자 2025년 편성실적 평가화면해설·한국수어방송은 전 사업자 기준 충족미달성 사업자 제작비 차등지원·방송평가 배점 조정 추진
![[서울=뉴시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9/NISI20260629_0002173068_web_20260629162647_20260629190918143.jpg?type=w860)
[서울=뉴시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채널들이 장애인방송 제공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장애인방송 제공의무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방미통위는 방송법에 따라 지정된 108개 장애인방송 제공의무 대상사업자를 대상으로 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방송 등 연간 장애인방송 편성실적을 방송평가 등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방송 제공 실적 평가 결과 대부분의 방송사업자가 장애인방송 편성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화면해설방송과 한국수어방송은 모든 사업자가 편성의무를 준수하고 지상파 등 상당수 사업자가 의무편성을 초과 편성하는 등 장애인방송접근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폐쇄자막방송의 경우 의무편성대상 전체 108개 사업자 중 100%폐쇄자막방송을 실시해야 하는 12개 사업자가 일부 이행하지 않았다.
방미통위는 방송사업자의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준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장애인방송 제작비 지원 시 미달성 사업자에 대해 차등지원하고, 방송평가 시 장애인방송 편성 관련 평가항목 배점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OTT도 '장애인방송' 제공 노력해야…방송 접근권 보장 확대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방미통위, 장애인방송 편성·제공 고시 개정안 의결시각·청각장애인서 신체·정신적 제약 장애인 전체로 확대주시청시간 편성 노력 의무 신설…방송사 규제도 합리화
![[서울=뉴시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29/NISI20260629_0002173068_web_20260629162647_20260629190312175.jpg?type=w860)
[서울=뉴시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앞으로 장애인방송 제공 대상이 시각·청각장애인에서 신체적·정신적 제약을 가진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또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장애인방송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방송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단체와 방송사 등이 참여한 연구반 논의,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 심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
주요 개정 사항은 ▲장애인의 방송미디어 접근권 확대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다양성 및 품질 향상 ▲장애인방송 규제 합리화 등이다.
우선 장애인의 방송미디어 접근권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고시 적용 대상은 시각·청각장애인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제약을 가진 모든 장애인으로 넓어진다.
실시간 방송 외에 OTT에도 장애인방송 제공에 대한 노력 의무가 부과된다. 방송 시청 환경이 실시간 채널 중심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장애인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방미통위는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주시청시간대에 장애인방송을 편성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과했다.
장애인방송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지상파, 종합편성·보도전문 편성채널사용사업자(PP), 위성방송사 등 다채널 운영 필수지정 사업자의 편성 실적 산정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전체 운용 채널의 평균으로 장애인방송 편성 실적을 산정했지만, 앞으로는 채널별로 의무편성 비율의 80% 이상을 편성해야 한다.
장애인방송 품질 개선을 위한 근거도 마련됐다.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에 '장애인방송 품질향상 관련 사항'을 신설했다. 이는 장애인 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장애인방송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품질 개선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방송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규제 합리화도 추진된다.
장애인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 지정 기준은 기존 방송매출액과 장애인방송물 제작비를 함께 고려하는 방식에서 방송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된다. 그동안은 방송매출액이 적더라도 재방송 비율이 높으면 장애인방송물 제작비 기준에 따라 의무 제공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 기준을 단일화한 것이다.
방미통위는 이번 개정으로 영세 방송사의 부담이 줄고, 장애인방송 의무 제공에 대한 규제 예측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애인방송 제공 실적 평가도 연 2회에서 연 1회 이상으로 조정해 방송사의 업무 부담을 낮췄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고시 개정으로 품질 높은 장애인 콘텐츠가 다양한 편성 시간과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방송접근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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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증시 널뛰기·침체 우려..AI열풍 적신호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opinion@mt.co.kr)
![[사설]증시 널뛰기·침체 우려..AI열풍 적신호](/api/uploads/news-260630-99042690-10.jpg)

(타이베이=뉴스1)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SK하이닉스 부스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제품 ‘HBM4E 웨이퍼’에 사인을 남겼다.(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타이베이=뉴스1)
국제결제은행(BIS)이 인공지능(AI) 부문에 집중되는 투자 열풍이 장기적인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29일 경고했다. AI 관련 주가 급락이 발생할 경우 가계자산내 주식비중이 커진 만큼 이전보다 충격이 크고 회사채 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곁들였다.
BIS는 AI투자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 금융사나 사모펀드, 기업들이 급격히 자금을 줄이거나 빼낼수도 있어 장기적인 투자침체에 빠질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AI 관련 기업 주가 급등락은 국내 증시에서도 파급효과가 크다. 당장 AI 관련 반도체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900조에 육박하는 몸집에도 10%대 급등락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 영향이 큰 코스피 지수도 출렁이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졌다. AI 주가 조정이 발생하면 금융시장 불안을 넘어 실물 경제의 소비 급감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반대로 증시의 유동성과 투자수익이 국내 부동산으로 옮겨갈 경우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정부 안팎의 경계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관련 전망도 엇갈린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주요 기업(하이퍼스케일러)들은 내년까지 AI 인프라에 1조 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오픈AI의 연내 기업공개(IPO)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투자 심리면에서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 AI와만 연결되면 투자를 결정하고 예산을 배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막대한 인프라 지출이 어떻게 구체적인 현금 흐름과 이윤으로 환원될 수 있는지 검증해야 할 시점이다.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AI에 대해 갖는 막연한 공포와도 거리를 둬야 한다. 19세기 철도 버블과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전후로 숱한 기업들의 흥망성쇠가 있었다. 하지만 철도는 물류를 변화시켰고 인터넷망은 구글과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같은 기업들을 낳았다. AI산업 발전에 뒤처지면 미래가 없음은 물론이다. 경제운용계획과 세제 개편안을 내놓는 정부도 BIS의 경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부채 급증과 인플레이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필요한 정책 대응을 미루면 조정 비용은 더 커질 것'이라는게 BIS 사무총장의 강력한 경고다.
'문서보안' 소프트캠프, 국가망·AI로 체질 바꾼다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사진제공=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가 문서보안 중심 회사에서 N2SF(국가망 보안체계)와 AI(인공지능) 보안기업으로 체질전환에 나선다. 지난해 매출성장은 기존 주력인 문서보안이 이끌었지만 올해부터는 RBI(원격 브라우저 격리) 기반 '쉴드게이트'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I게이트웨이'도 출시를 앞뒀다.
배환국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매출의 약 90%가 기존 문서보안부문에서 나왔다면 올해는 쉴드게이트·AI게이트웨이 등 신제품이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 매출목표를 320억원 안팎으로 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지난해 매출 259억원을 기록했다.
창업 27년차 보안기업인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만 25년 넘게 했다. 기업 내부문서를 암호화하고 열람·편집·출력·반출권한을 통제하는 게 본업이었다. 배 대표는 "문서를 암호화하는 것은 정보유출 방지의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쉴드게이트가 새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쉴드게이트는 이용자가 외부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 서버 쪽 브라우저가 대신 접속한 화면만 받아보는 방식이다. 외부 웹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숨어 있거나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있더라도 내부망으로 직접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현재 약 20곳에서 PoC(기술검증)가 진행 중이다.
쉴드게이트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국가정보원이 추진하는 N2SF가 있다. N2SF는 기존 물리적 망분리를 보완하는 새 망보안 프레임워크다. 공공기관이 AI,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쓰려면 기존처럼 무조건 망을 나누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N2SF는 필요한 접속은 허용하되 위험도에 따라 안전하게 통제하는 방향이다.
배 대표는 "국정원의 새로운 망보안 방향은 망은 열어주되 안전하게 보게 하는 쪽"이라며 "쉴드게이트는 그 흐름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쉴드게이트는 경기도청, 특허청, 국가과학기술연구원 등에서 활용하며 앞으로 여러 공공기관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AI도 또다른 성장축이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쓰는 기업이 늘면서 내부문서와 개인정보 유출우려가 커졌다. 소프트캠프는 이에 대비해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인증하고 권한을 관리하는 AI게이트웨이를 조만간 출시한다. 배 대표는 "AI 에이전트에 비밀키나 토큰을 무분별하게 주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용자의 위임인증을 통해 필요한 권한만 부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회사 레드펜소프트는 공급망 보안과 취약점 자산관리 사업을 키운다.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쉴드게이트 확장을 추진한다. 배 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 안팎에 머무는 데 대해 "레드펜소프트의 공급망 보안사업 가치와 과천지식정보타운 DX타워 보유자산 가치가 회사 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평가도 낮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프트캠프의 성장을 문서보안이 홀로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N2SF 시대에 맞춘 쉴드게이트와 AI게이트웨이, 레드펜소프트, 해외사업이 같이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배 대표는 "AI를 막는 보안이 아니라 안전하게 쓰게 하는 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 인터뷰 주요내용/그래픽=이지혜
[기자수첩] AI를 막는다고 보안이 강해질까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기자수첩] AI를 막는다고 보안이 강해질까](/api/uploads/news-260630-99042690-12.jpg)
보안 담당자에게 가장 쉬운 답은 "안 됩니다"일지 모른다. 외부 사이트 접속도 안 되고, 클라우드도 안 되고, 생성형 AI(인공지능)도 안 된다고 하면 당장은 위험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막으면 새어나갈 일도 없고, 연결하지 않으면 뚫릴 일도 없다는 논리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이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기업·공공기관의 업무방식은 이미 바뀌었다. 직원들은 보고서 초안을 쓰고 코드를 짜고 자료를 요약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쓴다. 기관과 기업도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막는다고 안 쓸까. 개인 계정을 쓰거나 통제되지 않는 외부 서비스에 내부 자료를 올리는 식의 '더 위험한'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
'허용'보다 '음성화'가 보안 측면에서 더 위험할 수 있다. 회사가 공식 계정·관리체계를 제공하지 않으면 직원은 각자 편한 도구를 찾는다. 이때 어떤 자료를 입력했는지, 어떤 답을 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영업기밀이 오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금지는 표면적 통제를 만들지만 실제 위험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국내 공공보안의 기본값은 망분리였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나눠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보안성은 높았지만 AI·클라우드 활용에는 제약이 컸다. 국가정보원이 추진하는 새 국가 망보안 체계, N2SF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중요도·위험도에 따라 접속을 허용하고 통제하는 쪽으로 보안방식을 바꾸자는 움직임이다.
생성형 AI도 마찬가지다. AI를 쓰게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더이상 고민거리가 아니다. 어떤 계정으로, 어떤 데이터를, 어떤 권한 안에서 쓰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됐다. 이는 직원 개인의 선택에 맡길 문제가 아닌 조직관리 체계 안으로 끌어와야 할 문제다.
국내 보안기업에는 기회다. 과거 보안이 차단과 격리에 가까웠다면 앞으로의 보안은 연결과 활용을 전제로 한다. AI와 클라우드를 쓰지 못하게 하는 기술보다 안전하게 쓰도록 해주는 기술의 가치가 커질 수밖에 없다. AI를 막는다고 보안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AI 시대의 보안은 사용을 금지하는 '벽'이 아니라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통로'여야 한다.

김평화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
로브로스,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연구교류회 개최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실증사업 참여 산학연 기관 한자리10개 과제 중 3개 과제 로봇 공급반도체·자동차·물류 현장에 9대 투입운영·교육 지원으로 상용화 기반 강화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로브로스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실증과 상용화 확대에 나선다.
로브로스는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이그리스-C(IGRIS-C)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브로스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이그리스-C(IGRIS-C)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로브로스) | 로브로스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이그리스-C(IGRIS-C)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로브로스) | |
로브로스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이그리스-C(IGRIS-C)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로브로스) |
이번 연구교류회는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수요기관,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증사업 추진 계획과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산업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로브로스는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에서 총 10개 과제 중 3개 과제의 로봇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반도체 클린룸, 자동차 제조공장, 냉장 물류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총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산업 적용과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발전 방향과 실증사업 추진 계획이 소개됐다. 로브로스는 자사 휴머노이드 플랫폼 ‘이그리스-C’의 최근 기술 개발 성과도 공유했다.
로브로스는 실증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원과 운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이 안정적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도록 운영·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휴머노이드가 실제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로봇 성능뿐 아니라 운영 경험과 기술 지원 체계가 함께 필요하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실증사업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확산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은 휴머노이드 산업이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구교류회를 시작으로 참여 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고, 앞으로 성장할 국내 휴머노이드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업계 “AI 메가프로젝트 환영…정부·기업 원팀 돼야”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공동 성명“AI 데이터센터·네트워크·피지컬AI 연결”중소 AI·SW 기업·지역기업 참여 지원피지컬AI협회도 “국가 전략산업화 환영”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계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를 한 축으로 묶은 이번 프로젝트가 AI·SW 산업 도약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소단협)는 29일 공동 명의 성명을 내고 “정부가 AI 고속도로 구축과 지역 데이터센터 확산, 권역별 AI 혁신거점 조성, 피지컬AI 생태계 육성을 중심으로 한 메가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제시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손을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손을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손을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반도체,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를 ‘대도약을 위한 삼각 축’으로 규정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단협은 이번 메가프로젝트가 AI 데이터센터, 초고속 네트워크, 피지컬AI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미래 산업 전략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소단협은 “전 세계가 사활을 건 AI 국가 대항전의 한복판에 서 있으며,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이라는 정부의 절박한 시대 인식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정부와 주요 기업, AI·SW 산업계가 ‘원팀’으로 협력하는 대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소단협은 AI·SW 산업계 대표로서 정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AI 인프라와 로봇·피지컬AI 투자가 AI·SW 혁신 기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 거점별 데이터·컴퓨팅·네트워크·보안·품질관리 체계 구축에 산업계 역량을 보태겠다고 했다.
중소 AI·SW 기업과 스타트업, 지역기업이 메가프로젝트의 실질적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소단협은 정부 정책이 AI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등 물리적 인프라 확충에 머물지 않고 AI·SW 기술개발, 인재 양성, 제품·서비스 사업화, 공공·민간 수요 창출, 해외 진출 지원까지 균형 있게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단협 대표 회장사인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번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며, AI·SW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역사적 계기가 되도록 산업계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AI 산업계도 정부 발표에 환영 입장을 냈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 AI 정책이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 중심 논의를 넘어 실제 산업현장과 국민 생활공간에서 인식·판단·행동하는 피지컬AI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 기반, 반도체 역량, ICT 인프라, 로봇·모빌리티 산업, 조선·자동차·방산 등 주력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피지컬AI와 결합한다면 글로벌 AI 경쟁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SA, 개인정보 R&D 신규과제 착수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AI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지원딥페이크 억제·보호 중심 설계 연구3개 분야 11개 신규 과제 추진연구기관 협력으로 실질 성과 도출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공지능(AI)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R&D) 신규 과제에 본격 착수한다.
KISA는 29일 서울 롯데타워 콘퍼런스장에서 ‘2026년 개인정보 연구개발 신규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규 과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롯데타워 콘퍼런스장에서 '2026년 개인정보 연구개발(R&D) 신규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 29일 서울 롯데타워 콘퍼런스장에서 '2026년 개인정보 연구개발(R&D) 신규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 |
29일 서울 롯데타워 콘퍼런스장에서 '2026년 개인정보 연구개발(R&D) 신규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동시에 개인정보 유·노출 등 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기술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KISA는 올해 개인정보 안전활용 선도 기술개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표준개발, 개인정보 보호·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 3개 분야에서 11개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과제로는 딥페이크 억제 기술개발,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인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 표준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4월 연구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한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제별 연구 목표와 추진 전략, 연차별 수행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협력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안내도 진행됐다. KISA는 협약 변경 절차, 연구개발비 관리 규정, 연구개발비 사용 시 유의 사항 등을 연구기관에 공유했다.
KISA는 착수보고회 이후 과제별 연구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연구기관 간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이 균형을 이루는 신뢰 기반을 조성해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2021년 개인정보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과 표준화 기반 조성을 위한 과제 기획, 평가,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 정치기사 댓글 계속 숨긴다
한국경제 |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지방선거때 도입한 정책 유지
네이버가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정치 섹션 댓글 정책을 선거 이후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정치 기사에서는 하단 댓글을 ‘공감순’으로 자동 노출하지 않고, 별도 댓글 모음 페이지에서 ‘최신순’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3월 19일부터 시행해 온 이 같은 정책을 앞으로도 잠정 유지하기로 했다. 댓글 작성 또한 기존과 같이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만 가능하다. 네이버는 해당 정책을 통해 특정 댓글로 공감이 쏠리는 현상을 줄였다고 보고 있다. 실제 정치 섹션의 조회 수 대비 공감 수 비율은 정책 시행 전(1월 10일~3월 18일)보다 시행 후(3월 19일~5월 25일) 18.5% 감소했다. 공감순 정렬이 사라지자 일부 댓글이 상단에 고정되며 다수 의견처럼 인식되는 현상이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댓글 이용 양상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정치 섹션 댓글은 19.7% 줄어든 반면 정치 외 섹션 댓글은 22.1% 증가했다. 전체 댓글 수는 3.8%, 댓글 작성자 수는 3.1% 늘어나 참여 자체는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뉴스 유통 구조를 고려하면 이번 조치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에 따르면 국내 포털을 통한 온라인 뉴스 이용 비중은 63%로 조사 대상 48개국 가운데 일본(7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정치 기사의 댓글 정책 변화가 온라인 여론 형성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제주관광공사 맞손…"여름 제주? 카카오T로"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29/0002232504_001_20260629175510971.jpg?type=w860)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제주 여행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보유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카카오 T는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과 폭넓은 접점을 가진 플랫폼인 만큼, 제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협업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협업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전부터 여행중까지 유용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제주의 곳곳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7월9일까지 2주간 카카오T 홈 화면에 '제주갈 때'라는 테마의 피처드 탭을 운영한다. 제주갈 때 탭에서는 ▲김포-제주 특가 항공권 ▲렌터카 특가 ▲공항 이동을 위한 벤티 예약 ▲김포공항 인근 주차장 정보와 발레 주차 예약 등 여행 전 단계에서 필요한 주요 이동 서비스를 확인·이용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한 제주 여행 콘텐츠도 제공한다. 물놀이 명소, 제주 대표 여름 축제 정보 등 계절감 있는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다양한 테마의 추천 드라이브 코스도 선보인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들의 실제 이동 흐름과 관심도에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선정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 앱에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와 혜택은 물론 모빌리티 데이터와 지역 관광 전문성이 반영된 제주 여행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안/해킹
사이버 보안의 한계… “이제는 재무적 방어벽을 세워야 할 때”
디지털타임스 | 최정서 기자(emotion@dt.co.kr)

운영 시스템·개인정보 ‘디지털자산’기업, 사이버 리스크 재무손실 변수솔루션 도입만으로 위협관리 한계예방 넘어 손해 복구 ‘최후 방어선’포렌식·고객 통지·규제 대응 더해‘제3자 배상책임’ 담보로 실질보장IT 업계 ‘첨단기술배상책임’ 주목고객사 SW·시스템 장애 피해 보전확장땐 지재권·정보유출 소송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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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방어 불가능한 시대, 기업생존 가르는 ‘사이버 회복력’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자산가치가 달라졌다. 공장, 기술, 설비 인프라가 곧 경쟁력이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기업들에게는 고객정보, 운영시스템, 시스템 간 연결성 등의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다.
기업경영에도 ‘디지털 자산’이 중심 화두가 됐다. 급격한 변화만큼 위험도 커졌다. 디지털 자산에 문제가 생기는 순간 영업과 매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뢰까지도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
사이버 사고를 ‘운 나쁘면 겪는 일’로 치부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모든 기업이 일상적으로 고려해야 할 경영 변수다.
국내외로 확산되는 사이버 위협, 우리 회사는 예외인가?
실제 국내외 사이버 사고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는 188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48% 늘어난 수치다. 2025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15% 가량 증가세가 이어졌다. 해외 사정도 다르지 않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망2025(Global Cybersecurity Outlook 2025)’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2%가 사이버 위협이 1년 전보다 커졌다고 답했다.
사고 건수뿐 아니라 피해 강도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수천만 통신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새어나간 사고는 단순 정보유출에 그치지 않고 금융 사기와 명의 도용 우려까지 파장을 몰고왔다. 사이버 사고가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까지도 파고들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그럼에도 ‘우리 회사는 예외’라는 인식은 여전히 팽배하다. 규모가 작아서, 혹은 보안 솔루션을 갖췄다는 이유로 안심하지만 이는 위험한 착각에 가깝다.
IBM의 ‘2025 데이터 침해사고 비용 보고서(2025 Cost of a Data Breach Report)’는 데이터 유출 사고 한 건당 평균 처리 비용을 약 444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억원으로 추산했다. 단 한 번의 사고가 수년 치 이익을 한 순간에 앗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진화를 거듭하는 사이버 공격 양상
위협의 양상도 과거와 다르다.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속도다. 글로벌 보험사 처브(Chubb)의 ‘2026 Cyber Claims Report’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악성코드가 단 몇 분 만에 시스템을 장악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보안 담당자가 이상 신호를 알아채고 손을 쓸 여유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수법도 한층 교묘해졌다. 딥페이크로 임원의 목소리를 흉내 내거나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식으로 공격은 시스템을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내부 통제까지 위협하고 있다.
표적의 범위도 넓어졌다. 아무리 견고한 보안체계를 갖췄더라도 협력사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업체의 시스템이 침해되면 그 여파가 자사의 운영 차질에도 미치기 마련이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경제포럼(WEF)은 대기업의 65%가 제3자와 공급망의 취약성을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실제 기업이 체감하는 위험도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제 사이버 리스크는 단순히 불편함을 초래하는 일시적인 시스템 장애가 아니라, 기업경영과 직결되는 재무·운영의 영역으로 확대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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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복구는 빙산의 일각, 사고 처리비용이 문제
사이버 사고는 시스템의 복구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데이터가 침해되거나 유출되면 문제는 곧바로 법무·재무·홍보 영역으로 번진다.
사고가 외부에 알려진 직후부터 피해자 대응, 감독당국 보고, 조사 협조, 손해배상 청구, 나아가 집단분쟁 가능성까지 한꺼번에 현실이 된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된 지금은 복구 비용에 더해 소송비와 배상 책임, 과징금까지 떠안아야 하는 구조다.
당장 사고가 터지면 포렌식 조사비, 피해자 통지·모니터링 비용, 법률 자문비처럼 즉시 빠져나가는 돈이 줄을 잇는다. 여기에 시스템이 멈춘 동안의 기업휴지 손실, 랜섬웨어 협박 대응 비용, 규제기관 과징금이 차례로 더해지면 부담은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불어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리스크를 다루는 관점도 바뀌고 있다.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만 매달리기보다, 사고 이후의 재무 충격을 어떻게 흡수하고 얼마나 빨리 정상화시킬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됐다.
실제 사고를 수습하기까지 최종적으로 기업이 지불해야 할 비용은 예방에 얼마를 썼는지보다, 사고 직후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고 회복 탄력성을 확보했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한다.
보안 빈틈을 보완하는 사이버 보험
디지털 전환속도가 빨라지면서 사이버 리스크는 모든 산업군을 아우르는 이슈가 됐다. 데이터를 배제할 수 없는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떤 기업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실제 사이버 위험에 대비한 기업보험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나손해보험에 따르면, 보험은 이미 기업이 한번에 감당하기 힘든 다양한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현실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라이나손해보험의 대표 상품인 ‘사이버위험관리보험’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 마주하게 될 포렌식 조사, 고객 피해 통지, 기업휴지 손실, 규제 대응 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 외부 공격으로 인한 직접 손실은 물론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함께 담보하는 것이 강점이다. 제조와 의료, 물류, 금융 등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은 보안 중요도가 높은 IT·기술 서비스 기업이 주목할 만하다. 해당 보험은 IT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하나의 증권으로 여러 위험을 한꺼번에 보장하도록 설계된 통합 상품이다.
외부 해킹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시스템 장애로 고객사에 손해를 끼쳤을 때 법적 책임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확장 담보를 더하면 정보 유출이나 지식 재산권 침해 소송까지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어, 클라우드 사업자나 시스템 통합(SI) 기업처럼 고객 인프라와 맞물려 움직이는 기술 파트너에게 특히 유효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사이버 리스크, 예방에서 복구로의 패러다임 전환
사이버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환경 속, 기업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 뿐 아니라 ‘뚫려도 우리는 견딜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
보안이 사고를 막는 첫 번째 방어선이라면 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 뒤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디지털 자산에 기대는 정도가 커질수록 사이버 리스크는 그대로 재무 리스크로 이어진다.
이제는 사이버 보험이 선택적 보완재가 아니라 기업의 연속성과 회복력을 받치는 현실적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 개입없이 스스로 알고리즘·코드 수정 … AI가 AI 만든다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 '인공지능 RSI' 시대 눈앞AI 작업능력, 7개월마다 2배로에이전트끼리 협업 무한 반복데이터 학습중심 LLM과 달리RSI는 AI가 설계 직접 수정해완전한 RSI 단계에 들어서면암치료·신약발견 수십년 단축"인류 위협할 가능성도 대비를"

"2028년 3월까지 완전히 자동화된 인공지능(AI) 연구자를 만들겠다."(작년 10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훗날 우리가 특이점의 산기슭에 서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올해 5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세계 AI업계를 이끌고 있는 수장들이 약속이나 한 듯 같은 AI의 미래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인간이 손대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더 나은 AI를 만들어내는 미래, 이른바 '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RSI)'이다.
RS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LLM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언어와 논리를 모방하는 '정적' 지능의 결과물이라면, RSI는 AI가 자신의 설계도인 코드와 아키텍처를 직접 수정하며 지능의 한계를 돌파하는 '동적' 진화의 메커니즘이다. 즉 RSI는 개선된 AI가 또다시 더 강력한 자신을 만들어내는 루프(순환)다.
◆ 'AI가 AI 만든다' 60년전 예언 현실로
RSI의 지적 기원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 수학자 어빙 존 굿은 "초지능 기계는 더 나은 기계를 설계할 수 있고, 그러면 '지능 폭발'이 일어나 인간 지능은 한참 뒤처질 것"이라며 이를 '인간이 만들 필요가 있는 마지막 발명품'이라고 불렀다.
그동안 공상과학에 머물던 개념이 최근 6개월 새 AI업계 화두로 떠오른 건 AI의 코딩 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면서다.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AI 분야 최고 연구자로 꼽히는 안드레이 카르파시는 올해 3월 RSI를 초지능으로 가는 최종 보스전이라고 불렀으며 두 달 뒤 앤트로픽에 합류했다. 자금도 몰린다. 구글 딥마인드·오픈AI 출신들이 세운 RSI 연구 스타트업 '리커시브 슈퍼인텔리전스'는 창업 4개월 만인 지난달 40억달러(약 6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로 6억5000만달러(약 1조40억원)를 유치했다.
◆ 8배 빨라진 코딩…완전 자율은 아직
그렇다면 실제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AI 진척도를 추적하는 비영리기구 METR은 지난해 3월 논문에서 "AI가 자율 수행할 수 있는 작업 길이가 7개월마다 2배로 늘고 있다"고 측정했다.
앤트로픽이 이달 초 공개한 내부 지표는 더 직접적이다. 지난달 기준 앤트로픽 코드베이스에 병합된 코드 중 80% 이상을 자사 AI '클로드'가 작성했고, 엔지니어 1인당 코드 생산성은 2024년 대비 8배로 뛰었다는 것이다. 앤트로픽은 "이 8배가 거의 확실히 실제 생산성 향상을 과대 추정한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AI 모델의 개선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았다.
남은 격차로는 어떤 문제가 가치 있는지, 어떤 결과를 신뢰할지 판단하는 '연구 취향'을 꼽았다. 특히 컴퓨팅·공급망 같은 물리적 자원도 향후 병목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격차는 영역별로도 갈린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올해 초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코딩과 수학은 AI 시스템이 제안한 아이디어나 추측을 곧바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기 개선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반면 생물·화학·물리처럼 실험이 필요한 영역에선 검증하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려 자기 개선의 고리가 쉽게 닫히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 "최고이자 최악" 낙관과 경고 사이
낙관론자들은 RSI를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본다. 다만 현실은 한 발 떨어져 있다. AI가 AI 개발을 '돕는' 단계는 이미 도래했지만, 인간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완전한 RSI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게 개발 당사자들의 진단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자동화된 AI 과학자가 암 치료, 뇌신경과학, 신약 발견 등에서 수십 년이 소요될 과학적 도약을 단 수년 만에 성취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경고도 만만찮다. AI 안전 단체 아폴로리서치의 마리우스 호반 대표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모두가 RSI 기술을 향해 질주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것을 안전하게 하는 법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울드리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RSI를 "AI의 민담"이라고 부르며 "(1984년 영화) '터미네이터'의 서사에 매우 가깝다"고 일축했다. 이 영화는 AI 방어 시스템이 빠르게 자의식을 갖게 돼 인류를 파괴하려는 미래를 그렸다.
재귀적 자기 개선(RSI)
AI가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자체 알고리즘과 코드를 수정해 자신의 지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개선된 AI가 다시 자기 자신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순환 구조(루프)를 갖는다.
[고민서 기자]
"지난해 주춤했지만 올해는 달라"…대교, 보안투자 7%대로 반등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투자·인력 동반 확대…AI랩스 신설 속 CISO·CPO 겸직은 점검 포인트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29/0002232499_001_20260629173415398.png?type=w860)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대교가 올 들어 정보보호 투자와 전담 인력을 늘리며 기업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교의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8억3187만원이던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지난해 17억4657만원으로 줄며 정보기술부문 투자 대비 비중도 5.0%에서 4.8%로 내려앉았다. 정보보호 전담인력 역시 5명에서 4.6명으로 줄었고 정보기술 인력 대비 비율은 2.8%에서 2.5%로 낮아졌다.
흐름은 올 들어 반전됐다. 올해 대교의 정보기술(IT)부문 투자액은 328억6337만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23억3937만원으로 늘었다. 이에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7.1%로 껑충 뛰었다.
공시상 특기사항에는 전기 차세대 드림스 구축 등 약 47억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종료로 IT 투자액이 줄어든 반면 ISMS 재인증, 모의해킹, OKTA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MDM 기반 태블릿 관리시스템 구축, MS 윈도10 ESU 라이선스 계약 등이 정보보호 투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기재됐다.
올해는 인력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총 임직원은 2351.2명으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정보기술(IT)부문 인력은 220.4명으로 늘었고 정보보호 전담인력도 7.4명으로 확대됐다.
전담인력 비율도 3.4%로 최근 3년 새 가장 높다. 이에 대해 대교 측은 디지털개발실 확대 개편, AI랩스 신설, 고객만족팀 내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 배치 등을 증가 요인으로 들었다.
긍정적인 대목은 단순 투자 확대를 넘어 활동 범위도 넓어졌다는 점이다. 올해 대교는 개인정보보호 배상보험 가입, 취약점 진단 및 위험평가, 사이버보안 모의훈련, IT 재해복구 모의훈련, 정보보호위원회 개최, 개인정보 이용내역 및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안내 알림톡 발송 등을 정보보호 활동으로 제시했다.
관련 활동은 지난해 5건에서 올해 11건으로 6건 늘었다. ISMS도 지난해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점검 지점도 남는다. 지난해 공시에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주요활동은 모두 0건으로 기재됐고, 올해는 각각 1건과 2건으로 늘었지만 두 직책 모두 임원급이면서 겸직으로 표시됐다.
AI랩스 신설과 태블릿 관리시스템 구축 등 데이터 접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안·개인정보 책임자의 독립성과 전담성이 충분히 확보되는 지가 변수로 꼽힌다.
교육업계의 관계자는 "대교의 보안 투자는 지난해 일시 후퇴한 뒤 올해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관건은 숫자의 반등을 실제 예방 역량과 사고 대응 체계로 얼마나 연결하느냐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난도 반도체 공정도 AI 에이전트로 푼다…인터엑스, 반도체 자율제조 표준화 선도
전자신문 | 이경민 kmlee@etnews.com

다품종·고난도 반도체 공정의 구조적 난제, 자율제조로 푼다…반도체 PCB 현장 실증“제조 넘어 의사결정까지” 실행형 AI 에이전트로 반도체 자율제조 표준 선도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 전환(AX) 자율제조'를 다음 단계 경쟁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AX 자율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엑스(INTERX·대표 박정윤)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현장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제조 실증을 주도하며, 반도체 생산의 자율화 전환과 새로운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반도체 PCB 제조 현장 +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개념도 [제공 : 인터엑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0/2026/06/29/0003442445_001_20260629171913627.png?type=w860)
반도체 PCB 제조 현장 +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개념도 [제공 : 인터엑스]
■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난제, ‘AX 자율제조’로 푼다 반도체는 미세화와 다품종 유연생산, 복잡한 공정 제약이 집약된 대표적 고난도 제조 영역이다. 특히 △수율을 좌우하는 미세 결함의 실시간 검출 △다품종 소량생산에 따른 생산계획·공정 최적화의 복잡성 △숙련 인력 의존도 심화라는 구조적 난제는 사람의 경험과 수작업 중심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에 현장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판단해 실행하는 AX 자율제조가 핵심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생산이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되면 그동안 풀지 못했던 난제를 해결하고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인터엑스는 이 같은 '산업의 X 전환'의 최전선에서 반도체 AX 자율제조를 선도하고 있다.
■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인지-추론-실행을 하나로 인터엑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인지-추론-실행'이 하나로 연결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다. 인터엑스는 생산관리·생산계획·품질분석·예지보전 등 제조 밸류체인의 핵심 영역을 다중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조율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로 설계하고, 작업자의 검토·승인을 결합한 'Human-in-the-Loop' 방식으로 현장 적용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자산관리쉘(AAS) 등 국제 표준 기반의 데이터 자산화 역량과 디지털트윈·지식그래프 기술을 결합해, 한 기업의 성과를 동종 반도체 제조사로 확산할 수 있는 '산업형 참조 아키텍처'를 지향한다.
■ 반도체 PCB 현장 실증 주도…산업 전반으로 확장 인터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분야의 PCB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AX 자율제조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설계·구축·실증을 총괄하고 있다. 수요기업이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인터엑스가 플랫폼 전반을 주관하는 구조로, 반도체 기판처럼 까다로운 영역에서 자율제조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무대다. 이러한 실증은 특정 기업을 넘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인터엑스는 S사·D사·H사 등 반도체 분야 메이저급 레퍼런스를 잇따라 확보하며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전환 노력은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AI 에이전트 정책과도 맞물려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기술적 기반도 견고하다. 인터엑스는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정밀가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 최다 수준의 자율제조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프라운호퍼 IWU, 엔비디아(NVIDIA) 등과 협력해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를 연동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AI 경쟁의 승패는 결국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제조 산업이 AX 자율제조로 전환하는 지금, 인터엑스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니라 현장 실행까지 책임지는 자율제조의 표준을 만들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3대 메가] AI로 제조업 대전환…20조 투자해 100조 경제 만든다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3대 메가] AI로 제조업 대전환…20조 투자해 100조 경제 만든다](/api/uploads/news-260630-99042690-22.jpg)
제조AI 2030 전략 발표…국가 제조데이터·AI 모델 구축산단별 M.AX 클러스터 조성…AI팩토리 수출산업 육성
![이재명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9/PYH2026062910540001300_P4_20260629173620867.jpg?type=w860)
이재명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발언(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산업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2030년까지 민관이 20조원을 공동 투자해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계기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범부처 합동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올 2월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의 후속 조치로,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및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조TF 소속 민간 전문가 23명과 약 6개월에 걸쳐 논의한 결과물이다.
3대 핵심과제…데이터·모델·확산 전략의 축은 세 가지다. 국가 차원의 제조데이터 관리·활용 체계를 갖추고,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며, 이를 지역 제조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다.
우선 강력한 보안·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부처마다 흩어진 제조데이터를 한데 연계하되, 해외 유출이나 기업 간 이전 과정에서 데이터 자산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국가 주도로 활용·관리한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제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제조AI 파운데이션 모델'도 개발한다. 물리법칙 기반 AI 모델, 이종 장비·로봇 간 연계, 물류·공급망 최적화 등 제조 피지컬AI 원천·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AI와 로봇이 협업해 자율 운영되는 지능형 공장인 '풀스택 AI팩토리'를 수출 상품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고도화된 제조AI는 중소기업과 지역 거점대학을 통로 삼아 현장에 뿌리내린다. 국내 제조업 생산·수출의 3분의 2, 고용의 절반을 담당하는 산업단지를 AI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M.AX 클러스터'도 속도감 있게 조성한다.

박수치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ㆍ최태원 회장(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책 발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6.6.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기초→고도화→확산→생태계 단계별 추진 실행 계획은 기초, 고도화, 확산, 생태계 조성 등 4단계로 나뉜다.
기초 단계에서는 제조데이터 수집과 AI 모델·에이전트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다. 은퇴를 앞둔 대한민국 제조명장(숙련 노동자)의 '제조 암묵지'(제조 노하우)를 데이터로 변환·수집해 AI로 전환하는 대규모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480억원이 먼저 반영됐으며, 내년 본예산에서 본격 편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고품질 제조데이터는 표준화 및 암호화·비식별화 시스템 아래 국가에서 관리하는 "제조AX 데이터 라이브러리"에 집적하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공정을 담당하는 경량 AI 모델부터 제조업 전체를 커버하는 큰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표준모델을 단계별로 구축한다.
고도화 단계에서는 대형 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제조 피지컬AI 역량을 집약한 풀스택 AI팩토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제조 특화 휴머노이드 실증은 지난해 조선·화학·자동차 등 7개 업종 10개 현장에서 시작해 올해 20개소 이상, 2027년에는 누적 100개소로 확대한다.
물리법칙을 연계한 AI 모델, 기기·로봇 간 연계, 저지연·고신뢰 통신 네트워크, 모델·에이전트·제어 등 전주기 융합보안기술 등 제조 피지컬AI 원천·기반 기술도 개발한다.
확산 단계에서는 지역 산단별 M.AX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단별 실증 테스트베드, 엣지컴퓨팅센터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한다.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사업 등을 통해 대기업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제조AX 방법론을 제시하는 한편, 풀스택 AI팩토리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
생태계 조성 단계에서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의 연계 투자, 제조AI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제조AX 인증' 제도 도입, 전문인력 양성 등을 병행한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 구축 및 유관기관간 협업도 강화한다.

이재명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6.6.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제조 피지컬AI 원천기술 확보 필수"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제조AI는 단순히 공장에 AI를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제조 현장의 물리현상과 공정 흐름을 이해하고 장비·로봇을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제조데이터뿐 아니라 물리법칙 기반 AI 모델, 월드모델, 장비·로봇 협업 기반의 자율 공장 운영 플랫폼, 온디바이스 컴퓨팅, 전주기 보안기술 등 제조 피지컬AI 원천·기반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제조업의 AI 전환은 우리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이번 대책은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실질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각 부처가 책임 있게 과제를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전체 제조기업의 99.6%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필수조건"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 정책을 발전시켜 중소 제조 현장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kwonhy@yna.co.kr
시스코, 과기정통부와 보안인재 200명 양성 나서
매일경제 |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수도권 넘어 지역 대학까지 확대온라인 75시간 실습·멘토링 제공지난해 3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실무형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출처 = 시스코]](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29/0005700266_001_20260629165609899.jpeg?type=w860)
[출처 = 시스코]
시스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사이버보안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해 30명 규모로 시작한 1기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2기 200명으로 확대하며 정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정책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시스코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 2026’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과 K-실드 주니어 프로그램 등 정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30여 명 규모였던 프로그램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시스코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보안 인턴십 기회를 지역 거점 대학생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으나 올해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장소 제약 없이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셈이다. 참가자는 시스코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인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총 75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엔드포인트 보안, 사이버 위협 관리, 네트워크 디펜스 등 글로벌 보안 표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시스코의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도구인 ‘패킷 트레이서(Packet Tracer)’를 활용해 가상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보안 취약점 대응 실습도 진행한다.
실무 경험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종료 후 인턴십 기간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캡처 더 플래그(CTF)’ 대회에 참가해 보안 역량을 겨룬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과기정통부와 시스코가 공동 인증하는 공식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마련됐다. 시스코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 ‘탈로스(Talos)’와 고객경험 조직 전문가들이 최신 보안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시스코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8만3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누적 2830만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시스코 VIP 모델을 한국 환경에 맞게 발전시켜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AI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픽] ‘안랩 EDR’,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솔루션 강화
디지털타임스 | 박순원 기자(ssun@dt.co.kr)
![[프리미엄 픽] ‘안랩 EDR’,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솔루션 강화](/api/uploads/news-260630-99042690-24.png)
![안랩 EDR. [안랩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6/29/0003034274_002_20260629165112098.png?type=w860)
안랩 EDR. [안랩 제공]
고객만족 - 안랩안랩 EDR
최근 기업의 리눅스 서버가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랜섬웨어, 백도어 등 리눅스 환경을 겨냥한 악성코드는 나날이 진화하고 있으며, 공격자가 서버 내부에 장기간 잠복해 기업의 중요 정보를 수집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버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전 구간에서 이상 징후를 조기 식별하고, 신속한 조치로 연결시키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 안랩은 29일 ‘안랩 EDR’이 이러한 보안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자체 행위 기반 분석 엔진을 바탕으로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를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강력한 위협 모니터링 역량을 제공한다. 엔드포인트 위협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물리 보안에서의 CCTV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안랩 EDR은 또 탐지한 위협에 대해 글로벌 사이버 공격 분석 체계인 마이터어택(MITRE ATT&CK) 프레임워크 기반의 상세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위협 유형, 유입 경로, 주요 행위, 연관 관계,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전용 콘솔 ‘EDR Analyzer’에서는 조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정책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도 적용됐다. 안랩은 다양한 자사 솔루션에서 수집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탐지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안랩 EDR에 적용해 탐지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나아가 안랩은 안랩 EDR에 대한 전문가 매니지드(Managed) 서비스인 ‘안랩 MDR’을 기본 제공한다. 안랩의 보안 분석가가 실시간 모니터링, 주요 위협 분석, 정기 보고서 제공 등을 수행해 고객의 EDR 활용도는 높이고, 운영 부담은 줄인다.
특히 여러 솔루션을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보안 환경에서 방치되기 쉬운 EDR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실제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협에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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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앤트로픽, 韓 대기업 AX 시장 격돌 [AI 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오픈AI·앤트로픽, 韓 대기업 AX 시장 격돌 [AI 클로즈업]](/api/uploads/news-260630-99042690-25.jpg)
삼성은 오픈AI, 네이버·LG CNS는 앤트로픽… 미 정부 모델 차단에 '접근권 리스크' 부상
![앤트로픽·오픈AI 로고. [사진=앤트로픽·오픈AI]](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30/0002232513_001_20260630053210052.jpg?type=w860)
앤트로픽·오픈AI 로고. [사진=앤트로픽·오픈AI]
[디지털데일리 구아현 기자] 글로벌 프런티어 인공지능(AI) 기업의 한국 대기업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오픈AI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맺으며 국내 대기업 AI 전환(AX)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데 이어 앤트로픽도 서울 오피스를 열고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를 앞세운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가 개인용 챗봇을 넘어 기업 내부 업무와 개발 조직, 제조·보안·공공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은 글로벌 AI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AI가 먼저 확보한 상징적 성과는 삼성전자다. 오픈AI는 삼성전자가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를 임직원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글로벌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DX) 부문 임직원이다. 오픈AI는 이번 배포를 자사 최대 규모 엔터프라이즈 도입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챗봇을 사내에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삼성전자는 챗GPT와 코덱스를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제품 개발, 제조 등 기술·비기술 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덱스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AI 도입 범위가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을 넘어 개발 자동화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사례는 국내 대기업 시장에 주는 상징성이 작지 않다. 생성형 AI 초기 삼성전자는 내부 정보 유출 우려로 사내 사용을 제한한 대표 기업 중 하나였다. 이후 보안과 관리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형 AI 도입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국내 다른 대기업에도 전사형 AI 배포의 기준점을 제시한 셈이다.
다만 이번 챗GPT·코덱스 배포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아직 AI를 본격 도입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부문 AI 도입은 현재 논의 단계"라며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중 어떤 모델을 쓸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DS부문의 AI 도입 가능성을 높게 본다. 반도체 팹 운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면 생산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라인 운영 효율화, 데이터 오류 정정, 설계·제조 공정 최적화 등 적용 지점도 다수 존재한다. 이미 일부 글로벌 반도체 업체는 AI를 공정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도입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반도체 공정 특성상 도입 시 폐쇄망 내에서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의 한국 전략은 대기업 전사 배포와 생산성 도구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임직원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범용 도구로, 코덱스는 개발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형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대기업은 반도체, 전자, 통신, 금융, 제조, 플랫폼 등 AI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넓다. 오픈AI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계약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넓히는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가 6월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앤트로픽 서울 오피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30/0002232513_002_20260630053210084.jpg?type=w860)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가 6월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앤트로픽 서울 오피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앤트로픽은 한국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최근 서울 오피스를 공식 개소하고 한국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앤트로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거점 중 하나로 호주, 일본에 이어 문을 열었다. 회사는 한국 기업, 스타트업, 연구자들이 클로드를 활용한 주요 도입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의 핵심 무기는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다. 오픈AI가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앞세워 전사 생산성과 개발 자동화를 동시에 노린다면 앤트로픽은 개발자 워크플로와 안전성, 신뢰성을 차별화 지점으로 삼는다. 클로드 코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에서 코드 작성, 리뷰, 배포, 내부 도구 자동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포털, 게임, SI, 제조 IT 조직을 겨냥하기 쉽다.
국내에서도 클로드 활용 사례는 빠르게 늘고 있다. 앤트로픽은 서울 오피스 발표에서 네이버가 클로드 코드를 전사 엔지니어링 조직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넥슨도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과정에서 클로드 코드를 활용하는 사례로 언급됐다.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직을 보유한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코딩 생산성, 코드 리뷰, 문서화, 사내 지식 검색 등이 주요 활용처가 될 수 있다.
LG CNS도 앤트로픽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클로드를 전사 임직원에게 개방했다. 향후 LG그룹사와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클로드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AX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전략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오픈AI는 강력한 범용 AI와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배포 역량을 앞세운다. 삼성전자 계약은 국내 대기업 대상 영업에서 강력한 레퍼런스가 된다. 대기업은 한 번 AI 도구를 도입하면 내부 문서, 개발 환경,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가 깊이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모델과 서비스에 대한 업무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
앤트로픽은 안전성, 신뢰성, 개발자 경험을 강조한다. 클로드는 긴 문맥 처리와 기업용 활용, 클로드 코드는 개발 생산성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서울 오피스 개소도 단순 판매 거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현지 고객과 개발자 생태계, 연구자, 공공기관과의 접점을 늘려 한국형 활용 사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대기업 시장이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은 반도체, 전자, 자동차, 조선, 배터리, 통신, 게임, 포털 등 AI 활용처가 풍부하다. 제조 현장에는 공정 데이터가 있고, 통신사는 고객 응대와 네트워크 운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털과 게임사는 대규모 개발 조직과 사용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글로벌 AI 기업 입장에서는 한국 대기업이 아시아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핵심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초기 생성형 AI 경쟁이 "어떤 모델이 더 똑똑한가"에 집중됐다면, 기업 시장에서는 "누가 내부 업무에 더 깊이 들어가는가"가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은 단순 답변 성능보다 보안, 관리 기능, 비용, 기존 시스템 연동, 개발자 생산성,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을 함께 본다. 같은 프런티어 모델이라도 실제 업무에 붙이는 방식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5월 29일 삼성SDS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열린 AX 서밋에서 이동재 오픈AI 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재현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30/0002232513_003_20260630053210129.jpg?type=w860)
5월 29일 삼성SDS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열린 AX 서밋에서 이동재 오픈AI 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재현기자]
다만 오픈AI와 앤트로픽의 한국 공략에는 공통 변수가 있다. 미국 정부의 프런티어 AI 개입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최첨단 AI 모델의 공개 시점과 접근 범위를 직접 조율하기 시작했다. AI 기업이 새 모델을 공개하기 전 정부와 사전 검토하는 절차가 논의되는 가운데 상무부는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인 미토스5(Mythos5)와 페이블5(Fable5)에 대해 수출통제 성격의 접근 제한 조치를 내놨다. 두 모델이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2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미토스5의 경우 정부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일부 기업과 정부 파트너에 한해 다시 접근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승인받지 않은 기관에는 제한이 유지된다. 일반 사용자용으로 성능을 조정한 페이블5는 현재 차단 상태지만 조만간 풀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사실상 프런티어 AI 모델을 누구에게 제공할지 미국 정부가 선별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오픈AI도 자유롭지 않다. 차세대 모델 GPT-5.6을 일반 공개에 앞서 미국 정부 승인을 받은 일부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이전 모델 공개 과정에서도 정부 검토 절차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부의 공개적 요청에 따라 배포 속도를 조절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커졌다.
프런티어 AI 모델이 국가 안보 자산으로 분류되기 시작하면 기업은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모델 접근권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도 따져야 한다. 한 AI 기업 대표는 "미토스 차단 사태로 업계는 프런티어 모델 접근이 언제든 끊길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예측 불가능성이 계속되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들거나 고객사 업무에 연동하는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프런티어 AI 기업의 경쟁이 본격화될수록 모델 성능만큼이나 보안, 비용, 운영 안정성, 접근권 리스크 관리가 기업 AI 전략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니틴 미탈 딜로이트 글로벌 AI 리더는 "단일 모델 의존 자체가 핵심 리스크"라며 "업무 유형과 목적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네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AI 등 다양한 인프라에서 여러 모델을 조합해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클라비, 국방 AI·고성능 분석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사진=클라비]](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30/0002232511_001_20260630052209876.jpg?type=w860)
[사진=클라비]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클라비가 'VLIW 병렬 아키텍처 해석 시스템 도입'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AI 시장에 진출했다. 그간 공공기관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이번 사업 수주로 국방 분야로도 확장하게 됐다. 사업 규모는 약 10억원이며 올해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폐쇄망 환경에서 보안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다. 클라비는 고성능 병렬처리 환경 기반의 분석 시스템 구축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일반 클라우드 환경과 달리 국방 현장은 외부망 차단 상태에서도 AI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야 하는 만큼, 온프레미스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경험이 사업자 선정의 변수로 작용한다.
클라비는 공공기관 대상 생성형 AI·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이 분야 역량을 쌓아왔다.
클라비는 ▲생성형 AI 플랫폼 '클라리오' 시리즈 ▲ML옵스 플랫폼 '클라비안 스튜디오' ▲LLM옵스 기반 AI 운영체계 ▲멀티·하이브리드·온프레미스 클라우드 구축·운영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으로 AI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엔키화이트햇, 오펜시브 보안 기술로 코스닥 기술성 평가 통과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이성권 대표 "나이스디앤비와 KTCB 두 기관서 모두 A등급 …올 하반기 IPO 목표
공격(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이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엔키화이트햇은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함께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두 곳의 평가 기관에서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요건을 성공적으로 충족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자체 개발한 ‘인텔리전트 공격표면 관리(ASM) 및 침투테스트 자동화(PTaaS) 기술’ 혁신성과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23만 8000건 이상의 실전 해커 지식 데이터베이스다. 실전 해커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업 외부에 노출된 공격표면을 사전에 완벽히 식별하고, 단순 취약점 탐지를 넘어 실제 침투 가능성까지 자동으로 검증하는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솔루션 ‘오펜(OFFen)’을 완성했다.
오펜에 적용된 원천 기술들은 국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특히 기업조차 인지하지 못한 'Shadow IT' 자산을 99% 이상 정확도로 찾아냈다. 대규모 스캐닝 시 발생하는 과부하 문제를 ‘적응형 스캐닝’ 기술로 해결해 365일 상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MITRE ATT&CK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의 전체 흐름(TTP)을 시각화해 선제적인 보안 체계를 지원한다. 취약점 조치 이후 ‘원클릭 이행점검’ 기능으로 해결 여부를 완벽하게 검증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 배경에는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 인력이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 해킹 올림픽 ‘데프콘(DEFCON)’ 본선에서 수년간 상위권 성적을 거둔 핵심 인재들이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의 약 20%를 R&D에 투자하며 22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는 등 원천 기술 자립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국가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우리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금융결제원, 국군사이버사령부 등 주요 공공·금융기관을 포함해 누적 200개사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최근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공격표면 관리와 자동화된 침투테스트 기술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실전 해커 지식에 기반한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남은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엔키화이트햇은 상장을 통해 확보할 공모자금을 핵심 인프라 투자와 일본, 싱가포르, 중동 지역으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영역을 다각화, 세계 최고 오펜시브 보안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금보원, ASM '아틀라스' 웹서비스로 29일 제공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금융회사 CISO들 "보안 사각지대 해소 및 실시간 위협 대응" 호평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금융권 공격표면관리 도구인 '아틀라스(Atlas) ASM' 웹서비스를 29일부터 제공한다. 고성능·초지능형 AI 모델을 악용한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공격표면관리)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 취약점 및 위협정보를 지속적으로 식별·분석해 보안 사각지대를 사전 관리하는 활동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외부에 방치된 자산이나 취약점을 노리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사후 대응 중심의 기존 보안관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침입 이벤트 수집·분석 중심의 전통적 관제체계와 외부의 약점을 사전에 제거하는 'Atlas ASM'의 상호 보완적 결합을 통해 빈틈없는 방어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금융보안원의 'Atlas ASM'은 지도책(Atlas)처럼 금융회사의 외부 노출 자산 지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식별된 금융 자산을 취약점 정보(CVE)와 연계 분석해 각 금융회사에 맞춤형 공격표면 현황과 위험 자산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웹서비스 개발을 통해 금융회사는 실시간 위협 조회부터 누적 이력 관리까지 웹 화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접근성과 업무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 금융회사가 기존 12개사에서 현재(´26.6월 기준) 147개로 대폭 확대됐다. 식별·관리 중인 금융권 공격표면 자산도 27만 개 이상에 달한다.

공격표면을 방치할 경우 악성코드 유포, 내부망 침투 등 중대한 금융 보안 사고로 직결할 수 있는 고위험 취약점을 식별하고, 해당 취약점에 노출된 금융회사에 조치 필요 사항을 신속히 안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금융회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에게 공격표면 현황과 주요 위협 정보를 공유, 자산 관리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CISO로부터 ASM 서비스 활용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Atlas ASM' 서비스 제공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AI를 활용한 자산 식별·분류, 위험도 분석, 자산 탐지 자동 생성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보안관제 업무와 연계해 신규 취약점 발생 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관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AI를 활용한 취약점 탐색과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고 정교해지면서 외부 노출자산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Atlas ASM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회사가 잠재적 보안 위협을 체계적·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니언스, 버그바운티 포상금 상반기 1046% 증가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취약점 접수 건수는 129% 늘어...올 2월 전 제품과 서비스로 확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2026년 상반기 자사의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 결과, 취약점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29%, 지급 포상금은 약 10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 대중화와 고위험 취약점 출현이 맞물린 결과다.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화이트해커들의 AI 활용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AI를 활용해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탐지 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이하 버그 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의 보안 약점을 찾아낸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AI를 악용한 초고속·대규모의 지능화된 AI 위협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사후 조치 중심의 정보보안 체계는 근본적인 한계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단일 보안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고 위협을 선제적으로 찾아 제거하는 능동형 상시 예방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이에, 보안 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가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KISA가 운영중인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 포상제도의 공동운영사로 참여한 이래 지난 2022년 국내 보안 업계 최초로 독자적인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는 버그 바운티를 취약점 제보 정책(VDP) 및 협력적 취약점 공개(CVD)와 연계한 보안 취약점 통합 관리 체계가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지니언스는 "이러한 국제 표준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하며 업계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VDP와 CVD 절차에 화이트해커의 참여와 보상을 연계하는 방식을 선제적으로 채택했다. 단순 조치에 그치지 않고 개별 제품의 공식 채널로 조치 완료된 취약점 상세 내용을 투명하게 공지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취약점 노출 위험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올 2월부터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전 제품·서비스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국문 및 영문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화이트 해커의 제보를 상시 접수 하고 있다. 특히, 전사 보안 리서치 서비스와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을 연계, 제품 취약점을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관리 및 전파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니언스는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의 '보안 권고(Security Advisories)' 기능을 활용해 보안 권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국제 표준인 CVE ID를 발급받아 제품의 신뢰성과 신속한 조치 현황을 투명히 공개하고 있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 겸 국법인장은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운영 결과는 단순히 취약점을 발견한 성과를 넘어 AI 시대의 고도화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니언스만의 독자적인 방어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자체 버그 바운티를 글로벌 기준의 CVD/VDP 체계로 더욱 확고히해 세계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보안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스팟파이어가 제시한 AI 시대 제조 공정 최적화 전략은?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콘래드 서울 세미나 개최…인더스트리 프로 기반 공정 원인 분석 사례
스팟파이어가 인공지능(AI)과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스팟파이어는 지난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6층 스튜디오 7에서 '스팟파이어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반도체 제조 산업을 위한 AI 기반 문제 해결 전략과 스마트 제조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공정 문제를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스팟파이어 인더스트리 프로'를 활용해 제조 현장 데이터를 연결하고 근본 원인을 빠르게 찾는 방식이 소개됐다.

스팟파이어는 지난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6층 스튜디오 7에서 '스팟파이어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 (사진=SK네트웍스)
스팟파이어는 이를 통해 제조 현장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 기업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수율 향상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팟파이어에 탑재된 '인사이트 에이전틱 AI'도 소개됐다. 브래드 호퍼 스팟파이어 부사장은 AI 기반 문제 해결 접근법과 첨단 제조 산업에 특화된 분석 기능을 설명했다.
스팟파이어는 하이테크 제조 산업 특화 기능을 통해 제조업체가 운영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분석 환경을 기반으로 부서 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정밀한 개선 조치,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장찬익 스팟파이어 부장은 실제 데모를 통해 스퍼터링 증착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분석 방법을 시연했다. 이어 고급 공정 제어 모델링을 스팟파이어 환경에서 구현하는 과정도 소개했다.
스팟파이어는 고급 공정 제어 모델링과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를 통해 폐기물 발생과 공정 편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품질 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고 수익성과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스팟파이어 국내 총판으로서 이번 세미나 계기로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반도체를 시작으로 2차전지,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 분야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브래드 호퍼 스팟파이어 부사장은 "엔지니어들이 제조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AI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삼성SDS, 성과급 자사주 전환 투표 7월 7일로 연장…"충분한 검토 시간 확보"
지디넷코리아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임직원 "중차대한 보상·평가 동시 개편…시뮬레이션 후 판단" 요청 반영
삼성SDS가 현금 성과급을 자사주로 전환하는 보상 체계 개편과 관련해 임직원 찬반 투표 마감일을 일주일 연장했다.
보상과 평가 체계가 동시에 개편되는 만큼 충분한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는 구성원들의 요청을 회사가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임직원 찬반 투표 마감일을 7월 7일로 연장했다고 내부 공지했다.

삼성SDS 사옥 (사진=삼성SDS)
이번 투표는 기존 현금 중심의 성과급 체계를 주식 기반 보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도 개편안에 대한 임직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삼성SDS는 현행 현금 인센티브를 자사주 형태로 지급하는 방향의 보상 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다. 보상 구조는 연봉의 20% 수준을 기본 기준으로 설정하고 영업이익 증가율, 삼성SDS 주가 흐름, 코스피 IT서비스업종 지수 등을 반영해 최종 지급 규모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며 주가 상승 시 추가 주식을 지급하는 구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보상 방식 변경을 넘어 평가 체계까지 함께 개편되는 구조적 변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임직원이 주주로서 기업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평가 방식과 보상 산정 구조가 동시에 변화하는 만큼 결과 해석과 제도 이해를 위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보상뿐 아니라 평가 체계까지 함께 바뀌는 중차대한 변화"라며 "임직원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투표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토, 데이터사업 집중 공략 통했다...글로벌 기업 추가 발주에 계약금 2배 ‘껑충’
디지털데일리 | 오병훈 기자(digimon@ddaily.co.kr)

![[ⓒ 플리토]](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29/0002232506_001_20260629180811091.jpeg?type=w860)
[ⓒ 플리토]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플리토 데이터 사업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AI 언어모델 연구·개발용 데이터 추가 발주를 확보하면서 기존 계약 규모가 2배 이상 늘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9일 플리토는 글로벌 IT기업과 체결한 AI 기반 언어 모델 연구 및 개발용 데이터 공급 계약 2건에 대한 정정공시를 제출했다.
첫번째 계약금액은 기존 100억3935만원에서 226억6598만원으로 늘었다. 두번째 계약금액도 기존 38억7767만원에서 88억8867만원으로 증가했다. 두계약 모두 고객사 추가 발주에 따라 계약금액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공시상 원화 기준 두 계약 합산 규모는 약 315억원으로 확대됐다. 두계약의 달러 기준 계약금액은 각각 1612만902달러, 585만2433달러다. 플리토 측은 환율 1500원 적용 시 올해 3분기까지 데이터 수출에서만 약 330억원 수준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플리토 연간 연결 매출이 약 360억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3분기까지 이번 데이터 공급 계약만으로 전년 연간 매출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계약 확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AI 데이터 수요 증가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경쟁이 모델 성능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단순 원천 데이터보다 언어모델 연구·개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가공·정제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플리토가 공급하는 데이터도 계약 상대방이 요청한 데이터에 대해 가공 및 정제 작업을 거쳐 납품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공시는 기존 고객사 추가 발주가 계약금 증액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 데이터 사업은 단순 데이터 보유량뿐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 경험, 품질 관리 역량, 납기 대응, 글로벌 고객사 요구사항 이해도가 함께 요구된다. 같은 고객사로부터 추가 발주가 이어졌다는 점은 지속적인 데이터사업 성과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는 생성형 AI 시장이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AI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라고 강조해 왔다”며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함께 고품질 AI 데이터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플리토의 매출 성장으로도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데이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겠지만 실제 경쟁력을 갖추는 기업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과 글로벌 고객 대응 경험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AI 모델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의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하며 플리토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 프로젝트' AIDC 주축 SKT…"15GW급 짓는다"
디지털데일리 | 정혜승 기자(jhs@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SK텔레콤이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메가프로젝트'에서 주축을 맡아 2035년까지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SK그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순차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9년부터 1단계로 5GW 규모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고, 이후 2035년까지 총 15GW로 확대한다는 로드맵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AI 특화 코로케이션 사업과 AI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 두 축으로 수익 모델을 구성한다. 코로케이션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수요자에게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고,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은 GPU 등 AI 컴퓨팅 자원을 서비스형 GPU(GPUaaS) 형태로 직접 제공하는 모델이다.
구축 지역은 정부·지자체의 지역 균형 발전 과제와 전력 수급 계획을 연계해 선정한다. 전력 수급은 단기적으로 확보 가능한 자원을 우선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BESS)·LNG·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전력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재원 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자체 투자·전략적 파트너 투자 등을 언급했다. 글로벌 고객의 장기 계약이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글로벌 빅테크 및 해외 자본과 함께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구조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프로젝트별 파트너십·지분 구조·계약 조건 등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결정된다. 또 투자는 한 번에 집행되지 않고 확보된 수요와 전력·부지·인허가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울산에 건설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마중물로 삼아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가시화되는 대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한국이 보유한 전력망·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급망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처음부터 완전 가동되지는 않는다. 전력·서버·냉각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가며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램프업(Ramp-up) 과정을 거친 후 완전 가동된다. 2029년 5GW 규모 데이터센터가 오픈할 때도 초기에는 일부만 오픈되고 램프업 방식을 통해 단계적으로 가동된다. 가동 규모를 점차 늘려가는 식이다.
전력 수급과 관련해서는 거점 중심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부·전력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확보 가능한 전력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AI 수요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BESS), LNG,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전력원을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AI를 소비하는 국가에서 AI 연산을 수출하는 국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 단계부터 협력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가 만드는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AI 내셔널 인프라스트럭처가 될 수 있다"며 "로봇과 피지컬 AI를 움직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로 '억 단위' 비용 개선"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전진형 KISA 팀장 발표…"한국부동산원, 우편비 93% 절감"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자문서서비스 종류만 사업 초기인 2019년 대비 78개에서 481개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유통량만 놓고 봐도 2억2000만건에 달합니다."
전진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문서혁신팀장은 29일 시행 7년간의 전자문서서비스 현황에 대해 이같이 공개했다. 그는 이날 10가지 전자증명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전 팀장은 전자문서는 정보처리시스템에의해 전자적 형태로 작성, 변환,송수신, 저장된 정보를 말한다"며 "KISA는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반을 운영·관리해 전자문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공지 서비스는 2019년부터 사업이 시행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부동산원 ▲우정사업본부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로앤컴퍼니 ▲빅테크플러스 ▲메디쏠 ▲와이더랩 ▲토피도 ▲에이알컴즈 등 10개 기업·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전진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문서혁신팀장이 전자문서서비스 도입에 따른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전 팀장 발표에 따르면 먼저 한국부동산원의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전환 및 국민 보상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4억4000만원의 우편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비 93%나 절감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통지하기 때문에 거주지 변동 등 변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했다.
IBK기업은행은 기한의 이익 상실 예정 통지서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23억원에 달하는 연간 발송 비용을 약 10억원으로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한의 이익 상실 예정 통지서 평균 도달 시간이 7일에 달했던 것이 모바일 전자증명을 통해 1분 내 열람하는 것으로 개선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금융 업무 관련 고객 안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연간 약 15만건의 고객 안내물을 우편으로 발송해 대략 1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는데 이를 절반으로 줄였다. 로톡 역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도입을 통해 내용증명 처리비용을 6830원에서 3000원으로 절반 개선했다.
빅테크 플러스는 임대차계약서 등록 만으로 계약만기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보증금 반환 독촉, 발송 증빙 관리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구현해 임차인 권리 보호와 더불어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디쏠은 난임 부부가 시술 단계마다 반복적으로 내원해야 했던 문제를 스마트폰 하나로 비대면 환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와이더랩은 하나손해보험 장기보험 고객에게 발송되는 납입최고안내문, 실효안내문, 갱신안내문 등을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 후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모바일로 발송하고, 고객 본인확인 후 열람 및 미열람 후속관리를 통합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토피도는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연간 18억원에 달하는 우편비용을 10억5000만원가량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알컴즈는 우체국 종이 내용증명 등 분쟁 통지서의 연간 과도한 오프라인 고지서가 발급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모바일 전자증명 플랫폼을 구축해 종이 700만장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 팀장은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가 국민의 삶에 이롭게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KISA는 국민의 일상에서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가 더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게임/리뷰
위메이드맥스 '악마단 돌겨억!',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신규 PvP 콘텐츠 추가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악마단 돌겨억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게임 '악마단 돌겨억!'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와 한정 보상, 시스템 개선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먼저 '1주년 대축제' 이벤트를 통해 1주년 한정 스킨과 신규 레전더리 악마 '츄츄'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루비 박스 추첨과 돌림판 이벤트 등에 참여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레전더리 악마 '츄츄'는 흡혈 마법진을 펼쳐 주변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근접 방어형 캐릭터다. 광역 흡혈 스킬을 활용해 높은 생존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출석 이벤트는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복귀 이용자를 위한 28일 전용 출석 이벤트와 7일 특별 미션도 함께 운영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신규 PvP 콘텐츠 '챔피언스 아레나'도 처음 공개했다. 전 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칭이 이뤄지는 경쟁 콘텐츠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정 콘텐츠에서만 적용되던 시너지 효과를 전체 콘텐츠로 확대하는 등 시스템도 개선했다.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략적인 덱 구성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길형 라이트컨 대표는 “'악마단 돌겨억!'이 1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보상을 준비한 만큼 더욱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악마단 돌겨억!'은 로그라이크와 디펜스 장르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악마 캐릭터를 소환하고 특수 강화와 보물 시스템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넥슨, '서든어택' 시즌3 계획 공개…신규 캐릭터·협동 콘텐츠 추가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서든어택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
넥슨은 지난 27일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2026 시즌3 업데이트 계획과 서비스 21주년 기념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김태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시즌3 콘텐츠와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했다.
넥슨은 시즌3 '패러독스(Paradox)'를 통해 신규 캐릭터 '베라'와 신규 무기 'RSR'을 시즌패스 보상으로 선보인다. '보이는 모든 것들의 이면'을 콘셉트로 생존전에는 맵 로테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안정적인 매칭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랙마켓 거래 시스템도 개선한다. 거래 가능한 보상을 한 번의 클릭으로 거래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밀봉 아이템을 비롯해 거래 가능 품목을 확대한다. 이벤트 보상도 즉시 거래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서비스 2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주년 기념 무기 15종과 신규 '마이건2', 21주년 콤보패스, PC방 이벤트, 위클리 미션, 신규·복귀 이용자 이벤트, 쇼타임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무기 스킨 공모전도 개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협동형 콘텐츠 'UP투게더'는 2명이 협력해 목적지 도달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21주년 전야제와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파티 랭크전에는 2대2 모드를 추가하고 신규 전장 2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6대9 화면비를 지원해 플레이 환경도 개선한다.
쇼케이스에 이어 열린 '2026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결승전에서는 '핀프(FINF)'가 '악마'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총상금 80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핀프'는 서든어택 챔피언십 최초의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종 MVP는 이병화(텐시)가 선정됐으며, 결승전 이후에는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넥슨, '마비노기' 22주년 판타지 파티 성료…'마비노기 이터니티' 첫 시연 공개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마비노기 22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넥슨은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마비노기' 22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약 3000명의 이용자가 참석했다. 사전 입장권은 전량 매진됐으며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와 특별 공연, 퀴즈 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쇼케이스에서는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RE:ACTION' 로드맵을 공개했다. 넥슨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성장 구조와 콘텐츠 전반을 재설계한다. '네아르' 시스템을 삭제하고 통행증 기반 반복 플레이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장비 계승 시스템을 개선해 동일 계열 장비 간 무료 계승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던전 보상 강화, 신규 성장 시스템 '아르카나 각성'과 '오검 워드', 신규 최상위 던전 '탈라 가흐', '아르카나 각성 스킬', 신규 서포터형 펫 '햄찌' 등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도 처음으로 일반 이용자에게 시연됐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무대에서 '마비노기 이터니티' 시연존을 깜짝 공개하고, 커스터마이징과 에린 탐험, 이벤트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민 디렉터는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초반 플레이 경험을 검증하기 위한 알파 테스트를 올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처음 마비노기를 접하는 신규 이용자도 테스트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여름 업데이트 사전등록 보상도 공개됐다.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엣지 등급 변환권, 메인스트림 스킵권 선택 상자, 장비 계승 골드 할인 쿠폰 등이 제공되며, 쇼케이스 쿠폰을 통해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도 지급된다.
넥슨, 'NYPC' 마스터 트랙 온라인 예선 29일부터 시작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
넥슨은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의 마스터 트랙 온라인 예선이 29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NYPC는 기존 알고리즘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AI 활용 능력에 기반한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전면 새롭게 태어났다. 대회명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에서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으로 변경하고, 공식 슬로건 “Break, Solve, Win”을 내세워 e스포츠처럼 치열하고 몰입감 있는 경쟁 무대를 지향한다.
마스터 트랙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팀전 방식으로, 각 팀이 설계한 AI 에이전트 간 대전을 통해 상대 전략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겨룬다. 예선은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C, C++, Python, Java 등 12개 언어 환경을 지원하며, 생성형 AI 활용도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예선 상위 성적자에게는 본선 진출 기회와 함께 특별상이 주어진다. 8월 29일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본선에서는 우승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마스터 트랙 수상팀에는 넥슨 체험형 인턴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마스터 트랙은 처음으로 해외에서도 펼쳐진다. 베트남 대학생들이 한국 참가자들과 함께 마스터 트랙 예선 대회에 참가하며, 이를 통과한 베트남 팀은 8월 29일로 예정된 오프라인 본선에서 함께 경쟁하게 된다. 넥슨은 베트남을 첫 거점으로, NYPC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올해 전면 개편된 NYPC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단순한 코딩을 넘어 실전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예비 프로그래머들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만 14세~18세) 부문인 루키 트랙 예선은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포켓몬 챔피언스,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포켓몬 챔피언스
주식회사 포켓몬은 '포켓몬 챔피언스'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켓몬 챔피언스'는 주식회사 포켓몬과 게임프리크가 공동 기획·제작하고 더포켓몬웍스가 개발한 포켓몬 배틀 게임이다. 지난 4월 8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 6월 17일 모바일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됐다.
게임은 포켓몬의 타입과 특성, 기술 등을 조합하는 전략적인 배틀 시스템을 앞세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닌텐도 스위치와 스마트폰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플랫폼에 관계없이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패스트 쿠폰 100장을 지급한다. 모바일 버전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 전원에게 라이츄와 메가진화 아이템인 라이츄나이트X, 라이츄나이트Y를 제공하며, 사전 다운로드 보상으로 망나뇽과 패스트 쿠폰 100장도 지급한다.
'포켓몬 레전즈 Z-A' 연동 캠페인도 실시한다. '포켓몬 레전즈 Z-A'에서 획득한 브리가론, 마폭시, 개굴닌자, 플라엣테(영원의 꽃)를 '포켓몬 챔피언스'로 원정 보내면 각 포켓몬의 메가진화에 필요한 메가스톤을 받을 수 있다.
'포켓몬 챔피언스'는 닌텐도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벽람항로' 한국 서비스 8주년 팬 이벤트... 웨딩 콘셉트에 이용자 호응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벽람항로' 한국 서버 오픈 8주년을 기념 오프라인 팬 이벤트 '서약의 달, 비욘드 호라이즌'
XD 글로벌은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 한국 서버 오픈 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 '서약의 달, 비욘드 호라이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아벨롭 홍대본점에서 열렸다. 회차별 사전예약이 모두 조기 마감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결혼식을 테마로 기획됐다. 게임 속 함선소녀와의 '서약'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웨딩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참가자들은 세미 포멀 복장으로 행사장을 찾아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공식 코스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완료해 '호감도 100'을 달성한 뒤 야외에 마련된 '서약의 의식' 공간에서 반지와 서약서를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웨딩 콘셉트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장에서는 다키마쿠라와 캐릭터 웨딩 쿠션 등 13종의 한정 굿즈도 판매됐다. 인기 상품은 조기에 매진됐으며, 쿨패치와 부채 등 웰컴 기념품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앵커리지, 체셔, 뉴저지를 테마로 한 캐릭터 음료와 디저트도 함께 선보였다. 한정 코스터와 컵홀더를 증정하는 카페 공간은 사진 촬영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종료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웨딩 콘셉트를 살린 공간 구성과 공식 코스플레이어의 팬서비스, 한정 굿즈, 원활한 운영 등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XD 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8년간 '벽람항로'와 함께해준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국내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 최초의 결혼식 테마 오프라인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게임 속 서약의 감동을 현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아바(A.V.A)', 19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A.V.A
네오위즈는 온라인 FPS 게임 '아바(A.V.A)'가 서비스 19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바는 2007년 출시 이래 19년간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온라인 FPS 장수 게임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속에서도 탄탄한 전투 시스템과 병과 기반의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네오위즈는 오랜 시간 아바를 즐겨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다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섬멸 맵 '아나콘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아나콘다 Core'는 기존 아나콘다 맵보다 교전 루트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으로, 전략적인 우회 및 진입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맵은 퀵매치 섬멸과 AI 섬멸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폭파 모드 맵 로테이션을 진행하고, SR 메카닉 부스터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나이퍼 전용 특수무기 'Sniping Healing Pistol'도 캡슐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랙마켓 거래 가능 아이템과 형상변환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였다.
19주년 기념 이벤트 프로모션 'A.V.A 19th ANNIVERSARY : SUMMER FESTA'가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7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출시할 캐릭터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대표 이벤트인 '19주년 Take Your Gun'에서는 매일 19분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재화 '아이스크림'을 모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원하는 영구제 아이템 2종을 획득할 수 있다.
'A.V.A MARBLE'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완주 횟수에 따라 인게임 재화 '유로'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19주년 기념 총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아바를 플레이한 이용자들에게 '19주년 기념 초이스 박스'를 지급하며, 19주년 기념 GM축복, 할인쿠폰, 19주년 기념 총기 캡슐 뽑기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위메이드, ESG 보고서 발간…게임·블록체인 특화 '서비스 품질 관리' 강화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특성을 반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존 ESG 과제에 더해 서비스 품질 관리를 새로운 핵심 과제로 선정하며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2025년 ESG 경영 성과와 주요 추진 활동을 담은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하고 게임·블록체인 산업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중점 과제로 '서비스 품질 관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와 권익 강화, 공정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도입했다. 기후변화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2050년까지의 중장기 대응 목표를 제시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해 개선 과제를 이행하고 전사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직원 만족도 조사도 실시하며 포용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이사회 성과평가를 정례화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기반의 반부패·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평가를 실시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도 의무화해 내부 통제와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선언적인 ESG를 넘어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ESG를 내재화한 성과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이행해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