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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12] 뉴스브리핑

26.07.12 뉴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소식 31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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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픈AI에 소송…“영업비밀 훔쳐 하드웨어 개발”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애플, 오픈AI에 소송…“영업비밀 훔쳐 하드웨어 개발”

전직 임직원 기밀 유출 의혹 제기아이브 설립 'io'도 피고 포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오픈AI와, 오픈AI로 자리를 옮긴 전직 애플 임직원 2명 등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 등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법에 냈다.

애플은 소장에서 24년간 애플에서 일하며 아이폰·애플워치의 제품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지냈던 탕 유 탄 오픈AI 최고하드웨어책임자(CHO)와 애플에서 8년간 선임 시스템 전기 엔지니어로 일했던 창 리우가 내부 기밀 정보를 탈취해 오픈AI로 이직했다고 주장했다.

창 리우가 지난 1월 오픈AI에 합류한 이후에도 애플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은 채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애플 내부 저장소에 접근, 미공개 제품 정보와 회로기판 제조 등 기밀 파일 수십 개를 내려받았다는 것이다.

탄 CHO애 대해서도 퇴사 전 공급망과 업계 요약 문서를 개인 이메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애플은 이에 따라 자사가 수십 년간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아이폰·애플워치·맥북 등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사양과 제조 공정, 공급망 전략 등 지식재산권(IP)이 오픈AI 측에 무단 도용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애플은 탄 CHO가 오픈AI에서 채용 면접을 주도하면서 이직을 희망하는 애플 재직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캐묻고 실물 부품을 가져와 보여달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오픈AI 입사가 결정된 이후에도 이 사실을 숨기고 애플에 최대한 오래 머물라고 조직적으로 지시했다고 소장에 적시했다.

이외에도 협력사에 접근해 애플의 허락을 받은 것처럼 속여 금속 마감 기술 등을 확보했다고도 주장했다.

애플은 기술 직원부터 CHO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오픈AI가 애플의 영업 비밀과 기밀 정보를 훔쳤다면서 "오픈AI가 이제 갓 시작한 하드웨어 사업은 불법적으로 훔친 영업비밀에 의존해 그 핵심부터 썩은 불안정한 기반에 놓여 있다"고 맹비난했다.

애플은 오픈AI와의 이번 분쟁을 법정 밖에서 해결하기 위해 오픈AI 측에 관련 활동을 중단하고 모든 기밀 자료를 폐기하라고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해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들이 탈취한 영업비밀을 즉각 사용 중단하고 폐기할 것과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것을 명령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애플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법원이 이 요청을 받아들이면, 오픈AI는 차기 하드웨어 기기에 애플의 기술이 포함되지 않도록 제품 디자인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애플의 이번 소송 피고에는 아이폰과 맥북, 아이맥 등 애플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설립한 기업 'io'도 포함됐다. io는 지난해 오픈AI에 인수됐다.

오픈AI는 이번 소송 제기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2026회계연도 2분기(3월 마감)에 매출 111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0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의 역대 최고 2분기 실적이다.

"오픈AI가 하드웨어기밀 훔쳤다"…애플, 블록버스터급 소송 제기(종합)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오픈AI가 하드웨어기밀 훔쳤다"…애플, 블록버스터급 소송 제기(종합)

애플 "오픈AI 하드웨어사업 핵심부터 부패"…오픈AI "타사 영업비밀에 관심없어"애플 상징적 디자이너였던 조니 아이브 스타트업도 피고 명단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팀 쿡 애플 CEO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팀 쿡 애플 CEO[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사 영업비밀을 빼내 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오픈AI와, 오픈AI로 자리를 옮긴 전직 애플 임직원 2명 등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 등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법에 냈다.

애플은 소장에서 24년간 애플에서 일하며 아이폰·애플워치의 제품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지냈던 탕 유 탄 오픈AI 최고하드웨어책임자(CHO)와 애플에서 8년간 선임 시스템 전기 엔지니어로 일했던 창 리우가 내부 기밀 정보를 탈취해 오픈AI로 이직했다고 주장했다.

창 리우가 지난 1월 오픈AI에 합류한 이후에도 애플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은 채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애플 내부 저장소에 접근, 미공개 제품 정보와 회로기판 제조 등 기밀 파일 수십 개를 내려받았다는 것이다.

탄 CHO에 대해서도 퇴사 전 공급망과 업계 요약 문서를 개인 이메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애플은 이에 따라 자사가 수십 년간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아이폰·애플워치·맥북 등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사양과 제조 공정, 공급망 전략 등 지식재산권(IP)이 오픈AI 측에 무단 이용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애플은 탄 CHO가 오픈AI에서 채용 면접을 주도하면서 이직을 희망하는 애플 재직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캐묻고 실물 부품을 가져와 보여달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오픈AI 입사가 결정된 이후에도 이 사실을 숨기고 애플에 최대한 오래 머물라고 조직적으로 지시했다고 소장에 적시했다.

이어 애플에서 오픈AI로 건너간 이직자가 400명이 넘는다고도 밝혔다.

이외에도 협력사에 접근해 애플의 허락을 받은 것처럼 속여 금속 마감 기술 등을 확보했다고도 주장했다.

애플은 기술 직원부터 CHO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오픈AI가 애플의 영업 비밀과 기밀 정보를 훔쳤다면서 "오픈AI가 이제 갓 시작한 하드웨어 사업은 불법적으로 훔친 영업비밀에 의존해 그 핵심부터 썩은 불안정한 기반에 놓여 있다"고 맹비난했다.

애플은 오픈AI와의 이번 분쟁을 법정 밖에서 해결하기 위해 오픈AI 측에 관련 활동을 중단하고 모든 기밀 자료를 폐기하라고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해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들이 탈취한 영업비밀을 즉각 사용 중단하고 폐기할 것과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것을 명령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애플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법원이 이 요청을 받아들이면, 오픈AI는 차기 하드웨어 기기에 애플의 기술이 포함되지 않도록 제품 디자인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팀 쿡과 조니 아이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팀 쿡과 조니 아이브[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플의 이번 소송 피고에는 아이폰과 맥북, 아이맥 등 애플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설립한 기업 'io'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지난해 io를 65억 달러(약 9조7천억원)에 인수했다.

애플과 오픈AI는 2024년까지만 해도 애플이 새로 선보이는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 모델을 통합하기로 하는 등 돈독한 관계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부사장은 당시 애플 행사에서 오픈AI를 '선구자이자 시장 선도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애플은 음성비서 '시리'에 사용할 AI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낙점했고, 오픈AI도 io를 인수하면서 하드웨어 시장에서 경쟁할 모양새를 보이면서 관계에 금이 갔다.

실제로 이후 양사는 인재·기술 확보 과정에서 갈등을 보여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오픈AI와 애플 사이에서 하드웨어 시장을 놓고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애플의 이번 소송 제기와 관련해 "우리는 다른 회사의 영업 비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전 세계 인류에게 힘을 실어주는 혁신 기술 개발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파올로 페스카토레 PP포사이트 분석가는 로이터 통신에 "애플은 오픈AI가 파트너에서 경쟁자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오픈AI도 아이폰 의존을 줄이고 소비자와 직접 관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의혹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이번 소송은 오픈AI의 하드웨어 시장 진출을 지연시키고 양사 간 파트너십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분야 1위 기업인 애플이 상징적인 AI 기업 오픈AI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데 대해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블록버스터급 소송'이라고 지칭했다.

마크 렘리 스탠퍼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도 이번 소송에 대해 "매우 큰 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렘리 교수는 오픈AI가 애플 출신 직원을 대거 채용한 것 자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불법 행위가 아니며 실제 직원들이 기밀 자료를 가져갔고 오픈AI가 이를 사용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픈AI도 애플이 아이폰 등에 챗GPT 기능을 부각하는 등 통합 노력에 소홀했다고 판단해 소송 제기를 검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5월 전한 바 있다.

comma@yna.co.kr

아이폰18 프로, 디자인 바뀐다…달라지는 3가지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아이폰18 프로, 디자인 바뀐다…달라지는 3가지

아이폰18 프로는 전작에 비해 크게 세 가지 디자인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오는 9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구매자들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세 가지 디자인 변화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1. 더 두꺼워지나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전작보다 두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정확한 두께를 놓고는 분석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폰18 프로 모형 (사진=소니 딕스 엑스@SonnyDickson)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최근 아이폰18 프로가 아이폰17 프로보다 약 2㎜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두께는 8.75㎜인 만큼, 이 전망이 맞다면 아이폰18 프로 두께는 약 10.75㎜에 달하게 된다. 반면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번 주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두께가 약 9㎜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달리 전작과 두께 차이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IT매체 맥월드는 아이폰18 프로 본체 두께는 기존과 같은 8.75㎜를 유지하되,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2. 무게도 증가 전망

아이폰17 프로 (사진=씨넷)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무게 역시 전작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과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무게는 240g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이폰17 프로 맥스(233g), 아이폰16 프로 맥스(227g)보다 각각 7g, 13g 더 무거운 수준이다.

더 작은 모델인 아이폰18 프로의 구체적인 무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작인 아이폰17 프로(206g)보다 무거워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3. 블랙 색상 제외 가능성

색상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8 프로 라인업이 전작처럼 블랙 색상을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아이폰17 프로는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블랙이나 다크 그레이 모델이 빠진 점을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당초에는 아이폰18 프로가 ▲다크 체리 ▲라이트 블루 ▲실버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최근에는 ▲다크 체리 ▲라이트 블루 ▲실버 등 3가지 색상만 제공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애플이 2년 연속으로 블랙 색상의 아이폰 프로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셈이 된다고 전했다.

심박수 재던 시계, 이젠 병원 가라 말한다…삼성·애플 '손목 AI' 격돌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심박수 재던 시계, 이젠 병원 가라 말한다…삼성·애플 '손목 AI' 격돌

엣지 AI 스마트워치 출하량 1년새 70%↑…1분기 시장 비중 25%서버 안 거치고 기기서 생체신호 분석…애플 독주 속 삼성 '갤럭시 AI'로 반격화면·배터리 넘어 '기기 안에서 건강 신호 해석하는 능력'이 승부처

삼성전자는 자사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에 탑재된 삼성 헬스의 주요 기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1호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자사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에 탑재된 삼성 헬스의 주요 기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1호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스마트워치 경쟁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건강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스마트워치 시장의 주요 경쟁 포인트가 디자인, 배터리, 단순 운동 기록에 머물렀다면, 올해부터는 손목 위 기기에서 AI가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건강 신호를 해석하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엣지 AI(Edge AI)' 지원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했다.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5%에서 올해 1분기 25%까지 확대됐다.

카운터포인트는 퀄컴의 차세대 웨어러블 칩셋 등 AI 연산 성능을 강화한 플랫폼 확산에 힘입어 올해 엣지 AI 스마트워치 비중이 3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엣지 AI 스마트워치는 뉴럴 엔진이나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을 통해 머신러닝 연산을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수행(온디바이스 AI)하는 제품을 뜻한다. 심박수, 수면 패턴, 체온, 혈중산소 등 민감한 생체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아 반응 속도가 빠르고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낙상, 부정맥,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의 배경이다.

애플, '뉴럴 엔진' 앞세워 독주 VS 삼성, '갤럭시 AI'로 반격

'최적요금 고지' 10월 도입…"통신비 인하 대신 집토끼 단속?"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최적요금 고지' 10월 도입…"통신비 인하 대신 집토끼 단속?"

해외서 성과 엇갈린 최적요금제, 한국형 제도 도입 '코앞'통신 3사 가입자에 6개월마다 안내…산정 기준·제시 방식 쟁점영국 "사업자 전환보다 재계약 효과 커"…EU는 연 1회 고지 폐지 추진KISDI "韓 산정 기준·고지 시점·제시 방식 세심 검토 필요"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이동통신 대리점 모습.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이동통신 대리점 모습.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오는 10월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최적요금제 고지 의무'가 전격 도입된다. 가입자의 실제 데이터·음성 이용 행태를 분석해 가장 저렴하고 적합한 요금제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먼저 제도를 도입한 해외에서는 통신비 절감이나 알뜰폰 등으로의 '사업자 전환'보다는, 기존 통신사 가입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은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자 의무 고지 횟수를 줄이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제도 안착을 위한 세부 고시 마련이 한창인 가운데, 산정 기준과 고지 방식 등이 실효성을 가를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영국 "타사 전환 효과 미미"…EU는 '연 1회 정기 고지' 축소

애플, 오픈AI에 '하드웨어 영업비밀탈취' 소송…적이 된 AI 동맹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애플, 오픈AI에 '하드웨어 영업비밀탈취' 소송…적이 된 AI 동맹

"아이폰·애플워치 기밀 빼돌려…하드웨어 사업 핵심부터 썩어"애플 상징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스타트업도 피고 명단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팀 쿡 애플 CEO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팀 쿡 애플 CEO[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사 영업비밀을 빼내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오픈AI와, 오픈AI로 자리를 옮긴 전직 애플 임직원 2명 등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 등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법에 냈다.

애플은 소장에서 24년간 애플에서 일하며 아이폰·애플워치의 제품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지냈던 탕 유 탄 오픈AI 최고하드웨어책임자(CHO)와 애플에서 8년간 선임 시스템 전기 엔지니어로 일했던 창 리우가 내부 기밀 정보를 탈취해 오픈AI로 이직했다고 주장했다.

창 리우가 지난 1월 오픈AI에 합류한 이후에도 애플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은 채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애플 내부 저장소에 접근, 미공개 제품 정보와 회로기판 제조 등 기밀 파일 수십 개를 내려받았다는 것이다.

탄 CHO애 대해서도 퇴사 전 공급망과 업계 요약 문서를 개인 이메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애플은 이에 따라 자사가 수십 년간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아이폰·애플워치·맥북 등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사양과 제조 공정, 공급망 전략 등 지식재산권(IP)이 오픈AI 측에 무단 도용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애플은 탄 CHO가 오픈AI에서 채용 면접을 주도하면서 이직을 희망하는 애플 재직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캐묻고 실물 부품을 가져와 보여달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오픈AI 입사가 결정된 이후에도 이 사실을 숨기고 애플에 최대한 오래 머물라고 조직적으로 지시했다고 소장에 적시했다.

이외에도 협력사에 접근해 애플의 허락을 받은 것처럼 속여 금속 마감 기술 등을 확보했다고도 주장했다.

애플은 기술 직원부터 CHO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오픈AI가 애플의 영업 비밀과 기밀 정보를 훔쳤다면서 "오픈AI가 이제 갓 시작한 하드웨어 사업은 불법적으로 훔친 영업비밀에 의존해 그 핵심부터 썩은 불안정한 기반에 놓여 있다"고 맹비난했다.

애플은 오픈AI와의 이번 분쟁을 법정 밖에서 해결하기 위해 오픈AI 측에 관련 활동을 중단하고 모든 기밀 자료를 폐기하라고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해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들이 탈취한 영업비밀을 즉각 사용 중단하고 폐기할 것과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것을 명령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애플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법원이 이 요청을 받아들이면, 오픈AI는 차기 하드웨어 기기에 애플의 기술이 포함되지 않도록 제품 디자인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애플의 이번 소송 피고에는 아이폰과 맥북, 아이맥 등 애플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설립한 기업 'io'도 포함됐다. io는 지난해 오픈AI에 인수됐다.

팀 쿡과 조니 아이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팀 쿡과 조니 아이브[AP=연합뉴스 자료사진]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플과 오픈AI는 지난 2024년까지만 해도 애플이 새로 선보이는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 모델을 통합하기로 하는 등 돈독한 관계였다.

그러나 이후 애플은 음성비서 '시리'에 사용할 AI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낙점했고, 오픈AI도 io를 인수하면서 하드웨어 시장에서 경쟁할 모양새를 보이면서 관계에 금이 갔다.

실제로 이후 양사는 인재·기술 확보 과정에서 갈등을 보여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오픈AI와 애플 사이에서 하드웨어 시장을 놓고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이번 소송 제기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오픈AI도 애플이 아이폰 등에 챗GPT 기능을 부각하는 등 통합 노력에 소홀했다고 판단해 소송 제기를 검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월 전한 바 있다.

comma@yna.co.kr


🌐 인터넷/SNS

메타, 인스타 공개사진 AI 활용 기능 사흘만에 삭제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메타, 인스타 공개사진 AI 활용 기능 사흘만에 삭제인스타그램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스타그램[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메타가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 사진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가 사흘 만에 철회했다.

11일(현지시간) 메타의 공지에 따르면 AI 이미지 생성·수정 모델 '뮤즈 이미지'에서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공개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전날 오후 삭제됐다.

이는 메타가 지난 7일 '뮤즈 이미지'를 내놓은 지 사흘 만이다.

메타는 해당 기능을 처음 내놓을 때도 개인정보 등 문제를 의식한 듯 이용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사진은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아무리 '공개'로 설정한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를 AI에 활용하는 데 불안감을 느꼈다.

특히 자신의 사진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더라도 알림조차 받을 수 없다는 데 강하게 반발했다.

메타는 "유용한 창작 도구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자신의 공개 콘텐츠의 활용 여부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당초 의도를 설명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을 수렴해 해당 기능을 더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에게 인스타그램 이미지의 AI 사용을 막으라고 촉구했던 미국 배우조합 'SAG-AFTRA'는 "동의 없이 생성된 디지털 복제물의 위험성이 모두에게 잘 알려진 상황에서 이를 조장하는 기능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해당 기능을 중단한 데 대해 감사한다"는 입장을 냈다.

실존 인물의 이미지에 대한 AI 수정 기능은 명예훼손성 사진이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오용되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견됐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현 스페이스XAI)의 AI 모델 '그록'(Grok)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의 사진을 성적인 이미지로 수정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여러 국가에서 사용 금지되고 일부에서는 조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comma@yna.co.kr

넥슨, ‘던파모바일 2.0’ 공개…게임 경험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매일경제 |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넥슨, ‘던파모바일 2.0’ 공개…게임 경험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자유도’와 ‘가벼움’ 내세워 재편 예고…신규 지역 ‘마계’와 신직업 ‘아처’도 등장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넥슨은 11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방향성 ‘던파모바일 2.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던파모바일 2.0’은 플레이 구조에 ‘자유도’를 부여하고 모바일 게임에 걸맞은 ‘가벼움’을 더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신규 지역 ‘마계’, 신규 캐릭터 ‘아처’, 경제 개편, ‘워리어’ 전면 개편 등을 소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8월 13일부터 업데이트되는 신규 시즌은 ‘던파모바일 2.0’이라는 방향성 아래 ‘자유도’와 ‘가벼움’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넥슨은 일반 던전 파밍부터 정예 던전, 레이드, 재해 던전으로 이어지던 기존 성장 구조를 개편해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 자유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짧은 플레이로도 의미 있는 보상과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다운 가벼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다듬는다.

최고 레벨은 85에서 90으로 확장된다. 신규 지역 마계의 관문 도시 ‘메트로센터’가 새롭게 추가되며 ‘돌풍지대’, ‘붉은 마녀의 숲’ 등 ‘메트로센터’ 일대의 신규 던전 5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원작보다 이른 시점에 마계에 도착한다는 설정에 따라 등장인물의 서사도 새롭게 구성돼 ‘던파모바일’만의 독자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금역 던전 ‘마경’과 특별한 보상을 노릴 수 있는 히든 던전 ‘아스트랄 리프트’도 추가된다.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신규 80레벨 에픽 장비도 선보인다. 11개 부위를 갖추면 효과가 발동하는 ‘11세트’, 방어구 5종과 액세서리 3종, 특수장비 3종으로 구성된 ‘5·3·3 세트’ 등이다.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익시드 장비는 상의·팔찌·귀걸이 3부위로 구성돼 에픽 세트 효과를 강화하는 ‘일반 익시드’와 방어구 부위에 강력한 단품 옵션을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익시드 레거시’로 구분된다. 신규 무기는 모험단에 귀속돼 획득 시 모험단 내 다른 캐릭터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신규 시스템 ‘특성 옵션’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같은 장비라도 붙는 옵션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며 기존 강화·연마·마법부여는 ‘인챈트 슬롯’으로 통합돼 계승 절차 없이 더욱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스킬룬과 마법봉인은 ‘수련일지’로 이동하며 방어구는 15강부터 추가 능력치가 부여되고 강화 진행도에 따라 성능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도록 개편된다.

신규 정예 던전 ‘달빛의 정원’과 신규 레이드 ‘루크’도 추가된다. ‘달빛의 정원’의 최종 보스 ‘달빛을 걷는 자 야신’은 달의 위상 변화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레이드 ‘루크’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전체 전투 흐름을 3개의 관문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레이드부터는 1인 싱글 플레이가 핵심 파밍 수단으로 자리 잡아 싱글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의 핵심 보상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대신 파티 플레이의 난이도를 싱글 플레이보다 높게 구성해 파티 플레이가 강제되지 않으면서도 상위 난이도에 도전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선택지를 남겨뒀다.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신규 캐릭터 ‘아처’도 등장한다. 근접과 원거리를 자유롭게 오가는 전투 스타일을 콘셉트로 삼아 누르는 시간에 따라 위력이 강해지는 충전형 관통 스킬 ‘꿰뚫는 일선’과 부채꼴로 화살을 흩뿌리는 ‘퍼지는 일면’ 등을 사용한다. 연주로 아군을 강화하는 ‘뮤즈’, 장궁과 신규 자원 ‘미스트’를 활용하는 ‘트래블러’ 등 2종의 전직을 제공한다.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의 개편도 이뤄진다. 조작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재설계해 ‘와일드베인’은 충전이 필요한 스킬과 그렇지 않은 스킬을 명확히 구분해 평소에는 가볍게 플레이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강하게 몰아치는 구조로 조정된다. ‘윈드시어’는 스킬 시전 시 소모되던 자원인 ‘삭풍의 기운’의 사용 부담을 줄이고 이를 충전하지 않아도 추가 타격이 나가도록 개선된다. 두 전직 모두 신규 2차 각성 패시브가 함께 추가된다.

경제 체제 개편도 예고했다. 게임 내 플레이와 거래를 통해 재화를 자유롭게 늘려갈 수 있도록 신규 거래 가능 재화 ‘골드 코인’을 도입한다. ‘골드 코인’은 던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경매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상점에 판매하면 골드로 환전되고 신규 특성 옵션 등 특정 콘텐츠에서 직접 사용할 수도 있다. 고정 지급되던 테라 공급량은 대폭 축소하는 대신 대다수 아이템의 경매장 등록 하한가를 해제해 보다 자유로운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사진=방송 갈무리]

또 모험단 전체 금고에 검색 기능이 추가돼 아이템 보유 캐릭터와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캐릭터 간 아이템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던전 클리어 후 장비 내구도를 자동으로 점검·수리하고 설정한 등급의 장비를 자동으로 해체·판매하는 ‘자동 정비’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 피로도 배터리는 접속 시 100이 충전되고 최대 700까지 누적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되며 장비 제작 시스템은 시작 장비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리 형태로 재구성된다.

이외에도 경쟁 콘텐츠 ‘증명의 전장’이 시즌2로 확장되며 신규 랭킹 시스템과 보상이 추가된다. 월드보스는 모험단 단위로 개편돼 직접 조작하는 메인 캐릭터 1개와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모험단 캐릭터 2개가 함께 3인 파티를 구성해 도전할 수 있다. 또 조작 난이도를 낮춘 라이트 대전 콘텐츠 ‘파이터즈 스피릿’도 개발 중이다. 이용자의 캐릭터가 아닌 ‘던전앤파이터’ IP 속 캐릭터와 몬스터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인기 TV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컬래버레이션도 10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던파모바일’ 최초의 오리지널 레어 아바타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를 기념해 ‘ARCADE 2026 칭호 상자’, ‘ARCADE 2026 오라 상자’ 등의 보상도 제공한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리마스터 이어 콘텐츠 개편 돌입

매일경제 |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리마스터 이어 콘텐츠 개편 돌입

하이델 연회서 콘텐츠 간소화·성장 속도 개선·반려동물 개편 발표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사진=방송 갈무리]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사진=방송 갈무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반적인 콘텐츠 개편에 나선다. 콘텐츠 간소화와 기능 개선, 성장 속도 개선 등을 통해 리마스터 업데이트에 이어 8년간 쌓인 여러 요소를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11일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래스 밸런스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와 함께 기술 비전 개선, 지식 기반 성장 단축, 카라자드 장신구 획득 가능 전투력 완화, 콘텐츠 간소화, 반려동물 개편 등의 내용이 공개됐다.

펄어비스 안형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디자인 실장은 “리마스터를 완료 이후 여기저기 쌓인 복잡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정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새로운 모험을 선보이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겠지만 눈앞의 과제를 먼저 해결하고 콘텐츠 선보이려 했다”라고 밝혔다.

클래스 밸런스의 경우 지속적인 지표 확인을 통해 조정을 검토한다. 무기 간 밸런스와 확인된 주요 이슈를 우선 논의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밸런스 개선에 대한 의도와 배경도 상세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기술 비전 편의성도 개선한다. 사용 중인 기술에만 비전이 자동 장착되도록 개선하고 전체 프리셋에 일괄 장착 기능도 추가한다. 또 계열 적용 방식도 변경하며 비전의 궤는 가문 단위로 적용한다. 가이드 기능도 보완해 프리셋 자동 장착과 다른 이용자의 선택 확인 기능도 선보인다.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사진=방송 갈무리]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사진=방송 갈무리]

성장 과정도 일부 개편한다. 별자리, 토벌, 아르엘리의 틈 등에서 전투력 6만대의 이용자가 전투력 9만5000대의 평균 지식 레벨까지 달성하기 위한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또 기존 카라자드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는 전투력 구간도 종전보다 1만 전투력이 낮아진 9만5000대 사냥터부터로 조정한다.

고투력 이용자들의 성장을 위한 신성 등급 ‘태초의 장비’도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 공개될 신규 지역 ‘울루키타’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장비로 게임 내 지표를 살펴 추가할 방침이다. 검은별 장비 9강부터 제작할 수 있으며 검은별 장비의 강화 단계에 따른 능력치가 계승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콘텐츠 간소화도 이뤄진다. 콘텐츠의 삭제와 통합, 로테이션 등을 통해 전반적인 콘텐츠 재정비를 진행한다. 가문 파견 콘텐츠 ‘므로웨크의 미궁’, ‘신기루’, ‘수련의 탑’와 함께 ‘길드 정예 공격대’와 ‘길드 토벌’를 삭제하고 ‘카포티아’ 콘텐츠는 리뉴얼한다. 또 ‘검은 태양’과 ‘원귀의 밤’은 격주로 진행되며 ‘아즈낙 전장’, ‘라모네스 전장’, ‘무신제 단체전’은 3주에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 우두머리 콘텐츠는 투카르, 라이텐을 제외한 나머지 우두머리가 격주로 로테이션되는 방식으로 개선되며 우두머리 제압 시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보상도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토벌도 난이도 삭제, 불필요한 아이템 삭제 등의 개선도 준비한다.

‘나이트메어: 빛을 잃은 심해 유적’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용암 지대를 무대로 구성된 지역으로 태고 응축된 검은 기운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트쉬라와 비취별빛 숲과 로테이션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사진=방송 갈무리]

‘검은사막 모바일 2026 하이델 연회’[사진=방송 갈무리]

기존 거점전과 공성전을 통합한 ‘통합 공성전’도 선보인다. 통합 공성전의 전장은 거대한 오픈월드 형태로 구성된다. 북쪽에는 본성이 배치되고 중앙의 넓은 전투 영역 양쪽에는 요새가 마련된다. 최종 승리 길드에게는 ‘꿈결 둠’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반려동물 개편도 이뤄진다. 이용자는 영지에 ‘반려동물 입양소’를 설치해 1세대부터 7세대 사이의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다. 보유한 반려동물을 활용해 ‘생명의 잎새’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반려동물의 승급과 기술 변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8세대 반려동물도 추가돼 7세대 기술 확장 2단계 반려동물에 ‘생명의 잎새’ 200개를 사용해 승급에 도전할 수 있다. 8세대 반려동물은 기술 최고 레벨이 40까지 확장되며 특수 기술의 능력치도 상향된다. 반려동물 개편은 7월 14일 진행한다.

신규 시즌도 14일부터 시작한다. 두 번째 시즌부터는 가문에 보유한 캐릭터를 시즌 캐릭터로 전환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시즌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기존에 생성해둔 캐릭터로 시즌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시즌은 ‘요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요정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 가능하다.

3주간 진행되는 새로운 여름 이벤트 ‘용궁’도 공개했다. ‘용궁’ 이벤트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구선생과 토선생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가볍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숨어파! 찾아푸!’, ‘파도를 피하라구!’, ‘심해의 포효, 칸의 습격’, ‘유령 잡는 포병대’ 등의 여름 테마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신규 의상 ‘시트러스’도 추가한다. ‘시트러스’는 여름을 맞아 마련된 수영복 의상이다. 모든 초월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다.

"이 광고 모델, 가짜입니다"…구글·메타 'AI 꼬리표' 단다

뉴시스 | 오동현 기자(odong85@newsis.com)

"이 광고 모델, 가짜입니다"…구글·메타 'AI 꼬리표' 단다

구글·메타, 광고에 'AI 제작 여부' 표시하는 라벨 도입완벽한 외모 가상 모델에 소비자 거부감…목소리 사기 광고도 기승해외 빅테크 자율 규제 나섰지만…국내는 구체적 기준 없어 제도 미비식품에 성분표시 붙듯, 광고에도 'AI 사용 여부' 공개AI 모델에 소비자 시선은 부정적…AI 광고 사기도 문제

[뉴시스] 망고 CEO 토니 루이스는 AI 덕분에 광고 제작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말했다. 망고는 2024년에 젊은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의류를 홍보하는 광고에 AI 모델을 활용했다. 2025.07.31. (사진=C

[뉴시스] 망고 CEO 토니 루이스는 AI 덕분에 광고 제작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말했다. 망고는 2024년에 젊은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의류를 홍보하는 광고에 AI 모델을 활용했다. 2025.07.31. (사진=CNN)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넘기다 마주친 광고 속 모델은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일까. 앞으로는 이런 의문을 곧바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이 만든 광고 이미지는 사람 손을 거친 것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해졌다. 이에 구글과 메타가 광고에 'AI 꼬리표'를 붙이고 나섰다. 식품에 성분표시가 붙듯 광고에도 AI 사용 여부를 공개하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 광고, AI로 만들었습니다" 알려주는 구글·메타

구글은 9일(현지시간) 검색, 유튜브, 디스커버 광고에 AI 제작·편집 여부를 알려주는 '이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항목을 '마이 애드 센터'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는 광고 옆 점 3개 메뉴나 정보 아이콘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의 생성형 AI 광고 도구로 만든 광고에는 자동으로 공개 표시가 붙는다. 외부 도구를 쓴 경우 광고주가 직접 AI 사용 여부를 표시할 수 있고, 지역별 규정에 따라 광고 화면에 라벨이 직접 노출될 수도 있다.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는 더 나아가, 자사 생성형 AI 기능으로 제작·수정한 것은 물론, 외부 AI 도구를 사용한 광고 이미지에도 'AI 정보(AI info)' 라벨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 이슈·선거·정치 광고는 AI로 실존 인물의 발언을 꾸며내거나 존재하지 않는 인물·사건을 사실처럼 묘사한 경우 광고주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며, 공개하지 않으면 광고가 거부되고 반복 위반 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1일부터는 자동 감지 기술로 외부 AI 도구 사용 여부를 식별해 광고주 조치 없이도 라벨을 붙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20일 일본 경제지 도요게이자이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한 일본 맥도날드의 광고가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일본 경제지 도요게이자이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한 일본 맥도날드의 광고가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실존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당해야 하나"…소비자 반발

빅테크 기업들이 움직인 배경에는 잇따른 AI 광고 논란이 있다.

지난해 8월 미국판 보그에 실린 패션 브랜드 게스의 AI 광고모델 '비비안'은 소비자 반발을 불렀다. 완벽한 외모의 가상 인물이 실제 모델처럼 지면을 차지하자 불만이 터져 나왔다. AI 사용 사실을 알리지 않은 데 대한 불신이 확산된 것이다.

코카콜라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캠페인도 비판을 받았다. AI로 만든 영상이 빨리 제작된 만큼 허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따뜻한 감성이 차갑고 기계적으로 변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기 피해다. 중국에서는 AI로 유명 연예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복제한 가짜 광고 영상이 논란이 됐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유명 연예인 홍보 영상은 70~100위안(약 1만6000~2만2000원)이면 만든다. 목소리 복제는 1.98위안(약 450원)에 불과하다. 저렴한 비용 탓에 소비자 사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시선도 싸늘하다. 특허사무소 공앤유와 홍보법인 동서남북이 지난 5월 발표한 국내 소비자 조사(328명 대상)에서 응답자의 88%가 AI 가상 모델보다 실제 인간 모델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소비자 거부감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관련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올해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은 인공지능사업자에게 생성형 AI 사용 사실 고지를 의무화했지만, 광고 분야의 구체적인 표시 기준과 제재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구글과 메타의 이번 조치가 국내 광고 업계와 플랫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만 팔로워' 가나 인플루언서 미국 송환…120억 로맨스 스캠 혐의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10만 팔로워' 가나 인플루언서 미국 송환…120억 로맨스 스캠 혐의

데이팅 사이트 통해 피해자 접근…120억원 빼돌려가나·미국 수사기관 공조 끝에 지난해 체포 및 이송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고급 차량과 사치스러운 생활로 유명세를 떨친 가나의 한 인플루언서가 미국 노인 대상 로맨스 스캠 혐의로 미국에 넘겨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10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가나인 프레데릭 쿠미(활동명 아부 트리카)는 전날 미국으로 송환돼 재판을 받게 됐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쿠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짜 온라인 신분을 만들었다. 이후 SNS나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가까워진 뒤 의료비나 여행비, 투자금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800만달러(약 120억원) 넘는 금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검찰은 이렇게 빼돌린 자금이 공범들에게 전달됐고, 미국과 가나의 조직원들이 나눠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쿠미가 미국에서 전신금융사기 공모와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20년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쿠미는 지난해 가나와 미국 수사기관의 공조 끝에 체포됐다. 이달 초 가나 법원의 범죄인인도 절차를 거쳐 이송이 이뤄졌다. 미국은 최근 서아프리카 기반의 국제 로맨스 스캠 조직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사 범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음바페 향해 인종차별 발언' 파라과이 의원 "사과는 없다…표현의 자유"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음바페 향해 인종차별 발언' 파라과이 의원 "사과는 없다…표현의 자유"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도 변호사 통해 "철회 안 한다" 밝혀"축구 팬으로서 한 발언…표현의 자유 범주 벗어나지 않아"

[필라델피아=AP/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2026.07.04.

[필라델피아=AP/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2026.07.04.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프랑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내 논란을 빚은 파라과이 상원의원이 사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음바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라과이 진보급진당 소속 셀레스테 아마리야 상원의원을 대리하는 기예르모 두아르테 카카멜로스 변호사는 "아마리야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

정치인이 아닌 한 명의 시민이자 축구 팬으로서 한 발언이고 표현의 자유 범주에 속한다는 게 아마리야 의원 입장이다.

아마리야 의원 측은 "무례한 행동에 대한 반응이며 특정 개인을 겨냥한 것이지 그의 피부색이나 출신을 지칭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비방 혐의로 파라과이 수사 당국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가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은 뒤 발생했다. 당시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음바페를 향해 아먀리야 의원은 자신의 엑스(X)에서 "프랑스인 행세를 하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식민지 출신 카메룬인"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저 짐승 같은 놈은 글 쓰는 법조차 배우지 못했다"며 "모유 대신 코코넛을 먹었고, 자기를 알려준 생물은 침팬지였을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인종차별적 발언을 남긴 셀레스테 아마리야 파라과이 상원의원 공개 비판. (사진=킬리안 음바페 X 갈무리) 2026.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인종차별적 발언을 남긴 셀레스테 아마리야 파라과이 상원의원 공개 비판. (사진=킬리안 음바페 X 갈무리)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음바페 역시 아마리야 의원을 향해 "당신은 비열하고 직책에 걸맞지 않은 여자"라며 "당신의 무모하고 뻔뻔한 인종차별 때문에 전 세계는 파라과이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이룩한 노력을 잊게 됐다"고 비판했다.

프랑스축구협회를 비롯해 프랑스 대통령실, 국제축구연맹(FIFA), 파라과이 정부도 아마리야 의원 발언을 규탄했다.

프랑스 검찰은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법상 국적·인종·종교 등을 이유로 공개 모욕하거나 이에 기반한 증오·폭력을 선동한 혐의는 최고 징역 1년, 벌금 4만5000유로(약 7760만원)에 처해진다.

메타, 美 ‘SNS 중독’ 배상 판결 항소…EU도 설계 변경 압박

이데일리 | 이소현(atoz@edaily.co.kr)

메타, 美 ‘SNS 중독’ 배상 판결 항소…EU도 설계 변경 압박

청소년 정신건강 피해 책임 인정한 배심원 평결 불복EU, 무한 스크롤·자동재생·알림 등 중독 유발 문제 삼아플랫폼 콘텐츠 넘어 ‘서비스 설계 책임’ 쟁점 부상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메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중독 피해에 책임이 있다는 미국 배심원 평결에 항소한 가운데,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중독적 설계 기능을 문제 삼으며 규제 압박을 높이고 있다.

메타 로고(사진=로이터)

메타 로고(사진=로이터)

메타 로고(사진=로이터)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나온 ‘K.G.M. 대 메타’ 사건 배심원 평결에 공식 항소했다.

이 사건은 메타가 중독성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설계해 청소년 이용자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쳤는지를 다툰 소송이다.

앞서 배심원단은 지난 3월 메타와 구글 산하 유튜브에 과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원고인 20세 여성에게 보상적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합쳐 60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이 가운데 메타의 책임 비율을 70%로 판단했다. 이에 따른 메타 부담액은 420만달러다.

메타는 지난 5월 판결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미국 통신품위법 제230조에 따라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 게시물 등에 대해 면책된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달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징벌적 손해배상 평결이 메타가 미성년 이용자의 권리와 안전을 고의적이고 의식적으로 무시했다는 실질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항소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소셜미디어 중독 피해를 둘러싼 소송 가운데 처음으로 배심원 재판까지 진행된 사례로 평가된다. 같은 법원에서 병합 심리 중인 1600건 이상의 유사 소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크다.

미국 법원에서 항소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EU도 메타의 플랫폼 설계 방식을 정조준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이용자가 중독되도록 설계해 디지털서비스법을 위반했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 당국은 무한 스크롤, 자동재생, 푸시 알림 등을 중독성을 유발하는 주요 기능으로 보고 있다. 또 이용자의 체류 시간과 참여도를 높이는 추천 알고리즘도 문제 삼고 있다.

EU는 메타에 관련 기능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고, 참여도 중심 추천 알고리즘을 조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소명 절차를 거쳐 조사 결과가 최종 확정되면 메타는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번 EU 조사는 불법 콘텐츠나 콘텐츠 조절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 설계 자체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빅테크 규제는 개인정보 보호, 독점, 허위정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비스가 이용자를 오래 붙잡아두도록 설계된 구조 자체가 정신건강과 이용자 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구글, '90억원 배상 평결' 美 청소년 SNS중독 소송 항소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메타·구글, '90억원 배상 평결' 美 청소년 SNS중독 소송 항소

메타, 소송 넘어 소송 첩첩산중…"청소년 정신건강, 단일 SNS탓으로 볼수없어"

법원 출석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법원 출석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메타와 구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이 청소년 중독을 유발하는지를 가름하는 미국 소송이 항소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메타를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구글과 함께 청소년 피해자에게 600만 달러(약 90억원)을 배상하라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 피고인 구글도 해당 판결에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의 배심원단은 '케일리 G. M.'이라는 머리글자로 이름이 알려진 20대 여성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양사가 손해배상금 300만 달러와 징벌적 손해배상금 300만 달러를 원고에게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메타와 구글은 평결 이후 1심 법원에 이 같은 평결을 받아들이지 말고 재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건을 맡은 캐럴린 쿨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평결 내용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증인으로 직접 출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타와 구글은 1심에서 이용자가 게시한 콘텐츠들에 대해 플랫폼 제공 기업의 책임을 면제하는 통신품위법(CDA) 230조를 근거로 방어했으나, 원고 측은 게시물이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적용된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등 플랫폼 자체의 기능을 문제 삼아 승소했다.

메타 대변인은 이번 항소장 제출과 관련해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는 매우 복잡해서 단일 앱(SNS)과만 연관 지을 수 없다"며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청소년을 보호해온 우리의 실적에 확신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메타와 구글이 이번 소송에 재심 청구와 항소 등을 제기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는 것은 이 소송이 수천 건의 유사 사건의 향배를 가를 '선도 재판'(Bellwether trial)으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면 향후 다른 소송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틱톡과 스냅챗 운영사 스냅도 이 사건의 공동 피고였으나, 이들 기업은 재판 직전 원고 측과 합의했다.

메타는 'R.K.C.'로 알려진 플로리다주 15세 소년이 원고인 두 번째 선도 재판도 앞두고 있다.

두 번째 선도재판에서도 메타 외에 틱톡·구글·스냅이 피고 명단에 올랐으나, 틱톡과 구글은 원고와 합의했다.

메타는 이외에도 뉴멕시코주가 제기해 1심에서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6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소송에 대해서도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 미국 내 29개 주 법무장관들이 제기한 SNS 유해성 소송에 대한 기각 요청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 다음 달 심리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comma@yna.co.kr

'사이버 렉카' 잡겠다는 7.7법…'묻지마 소송전'에 갇힐지도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사이버 렉카' 잡겠다는 7.7법…'묻지마 소송전'에 갇힐지도

방미통위 "정부가 직접 판단 안 해…최종 판단은 법원" 선 그어'구독자 10만·수익형' 모호한 기준…유튜버 공익 고발 위축 우려권력층 '묻지마 소송' 악용 가능성…"숨은 렉카는 못 잡고" 규제의 역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른바 '가짜뉴스 근절법(7·7법)'으로 불리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지난 7일 전격 시행된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조회수와 광고·후원 수익만을 노리고 허위 정보를 양산하는 '사이버 렉카'를 정조준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표현의 자유 위축 논란을 의식해 "행정기관이 직접 허위 여부를 재단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현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모호한 처벌 기준과 최대 5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권력층과 자본의 비판 여론을 막기 위한 '전략적 봉쇄 소송'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판단 배제하고 법원에 위임"…판례 쌓이기 전까진 '안갯속'

"찾았다 내 영어쌤"…GPT-라이브, 실시간 통역부터 프리토킹까지[잇:써봐]

이데일리 | 이소현(atoz@edaily.co.kr)

"찾았다 내 영어쌤"…GPT-라이브, 실시간 통역부터 프리토킹까지[잇:써봐]

무전기식 대화 끝…전화 통화 같은 음성 인터페이스대화 도중 GPT-5.5가 검색…기다림 없이 대화 이어가답하는 AI 챗봇 넘어 함께 대화하는 AI 친구 느낌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오늘 한국에서 이슈가 되는 뉴스 세 가지를 영어로 설명해줘.”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중간에 물어보면 답변을 멈추고 설명한 뒤 다시 뉴스 이야기로 돌아갔다. 문장을 따라 말하거나 영어로 의견을 덧붙여도 대화는 수월하게 이어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챗GPT 이미지 생성)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챗GPT 이미지 생성)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챗GPT 이미지 생성)

“잠깐만” 해도 재촉하지 않는 AI

기존 챗GPT 음성 기능도 영어 회화 연습에는 유용했다. 다만 한쪽의 말이 완전히 끝나야 다른 쪽이 답하는 방식이라 실제 사람과 대화한다는 느낌은 부족했다. 영어 문장을 생각하느라 잠시 멈추면 AI가 말이 끝난 것으로 판단해 답변을 시작하거나, 발음을 고치려다 대화가 엉키기도 했다.

GPT-라이브에서 달라진 것은 목소리의 자연스러움만이 아니었다. 사람과 AI가 소통하는 인터페이스 자체가 바뀐 느낌이다. 기존 음성 대화가 무전기처럼 한 사람이 말을 끝낸 뒤 상대방이 응답하는 식이었다면, GPT-라이브는 전화 통화처럼 듣기와 말하기가 동시에 이뤄진다. 사용자의 말이 잠시 끊겼을 때 생각 중인지, 발화가 끝난 것인지 판단해 기다리고, 필요하면 “음”, “그렇죠”와 같은 짧은 반응도 보인다.

오픈AI는 이를 ‘전이중(Full-duplex)’ 구조라고 설명한다. AI가 명확한 발화 종료 신호를 기다리는 대신 말의 속도와 침묵, 끼어들기, 대화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계속 들을지 답할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영어로 말하다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음…” 하고 머뭇거렸을 때도 성급하게 문장을 가로채지 않았다. 문장을 끝까지 기다렸다가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답변 도중 “잠깐만, 그 표현은 무슨 뜻이야”라고 끼어들자 즉시 설명으로 전환했다. AI가 사람의 대화 습관과 호흡을 살피기 시작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CNN 틀어주니 한국어로 실시간 통역 ‘술술’

실시간 통역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CNN 뉴스를 틀어놓고 한국어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GPT-라이브는 영어 문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 번역문을 내놓는 대신 방송을 들으면서 곧바로 한국어 설명을 이어갔다.

통역 속도가 빨라 뉴스 화면과 한국어 설명 사이에 큰 시차가 느껴지지 않았다. 일부 문장은 그대로 옮기기보다 핵심 내용을 압축했고, 발화가 빠르거나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겹치는 구간에서는 문장을 놓치기도 했다. 고유명사나 전문용어가 정확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영어 뉴스를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단순히 번역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방금 표현을 다시 영어로 알려줘”, “이 문장에서 중요한 숙어가 뭐야”, “앵커의 문장을 천천히 읽어줘”라고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다.

통역 기능이 곧바로 영어 수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뉴스에서 들은 문장을 따라 말하면 발음과 표현을 점검해줬고, 같은 뜻을 더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문법을 계속 틀려도 지치지 않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것은 AI 영어 선생님의 또 다른 장점이었다.

검색하는 동안에도 대화는 계속

정보를 찾는 방식도 달라졌다. 앞으로 시청할 수 있는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GPT-라이브는 “한국은 32강에서 탈락해 예정된 경기가 더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면에는 다른 국가들의 경기 일정을 띄우고, 남은 경기로 월드컵을 즐겨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질문에 대한 음성 답변만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정보를 화면에 보여주며 다음 행동까지 제안한 것이다. 음성과 화면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대화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이처럼 최신 정보 검색이나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질문에서도 대화가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GPT-라이브가 사용자와 대화를 맡고, 검색과 추론은 GPT-5.5 등 별도 모델에 넘겨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기존 음성 기능에서는 검색이 시작되면 사용자가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GPT-라이브는 자료를 찾는 동안 다른 질문을 받거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하면서 주변 관광지를 함께 찾거나 외국어 대화를 이어가며 관련 자료를 화면에 띄우는 식의 활용이 가능해 보였다.

GPT-라이브의 최대 강점은 사용자가 AI의 발화 순서에 맞출 필요가 줄었다는 점이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중간에 끼어들어도 대응하며, 정보를 찾는 동안에도 대화를 이어간다.

기존 챗GPT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답을 내놓는 ‘챗봇’ 수준이었다면, GPT-라이브는 사람의 말투와 침묵, 관심사를 살피며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똑똑한 AI 친구이자 선생님이 생긴 것 같았다.


🔒 보안/해킹

밀폐용기 대표주자 락앤락, 130만명 개인정보는 줄줄 샜다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밀폐용기 대표주자 락앤락, 130만명 개인정보는 줄줄 샜다

[Weekly Threat]

보안사고는 '일상'입니다. 이번 주 국내외에서 발생한 주요 사이버 위협과 사건·사고를 소개합니다. 최신 소식이 궁금하다면, '위클리 쓰렛(Weekly Threat)'을 확인해 보세요. <편집자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7월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7월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이번 주 보안 화두는 단연 '개인정보 유출'이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회원 개인정보 유출과 안전조치 의무 위반 책임을 물어 락앤락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락앤락은 해킹으로 회원 정보와 임직원 신분증 정보 등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는 랜섬웨어 피해가 이어졌다. 라트비아 국영 임업 기업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마비와 대규모 데이터 유출 피해를 겪었다. 2년간 방치한 시스템 취약점이 해커 침투 경로로 작용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를 주의해야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글로벌 보안기업은 인포스틸러 감염 주요 원인이 '사용자 행동'이라며, 브라우저 다운로드 파일을 직접 실행하는 것이 해킹보다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 락앤락·유베이스·썬포토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처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13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락앤락, 유베이스, 썬포토 등 3개 사업자에 총 7억100만원 과징금과 540만원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받은 곳은 락앤락이다. 락앤락은 5억원대 과징금과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2024년 4월 메일 서버 취약점을 악용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약 130만명 개인정보와 1111건에 달하는 임직원 정보를 유출했다.

조사 결과 락앤락은 유출 과정에서 대용량 트래픽을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안 취약점 미조치, 주요 서버 관리자 계정 동일 비밀번호 사용, 고유식별정보 미암호화한 사항이 적발됐다.

◆ 라트비아 임업 회사 랜섬웨어 타격…44GB 데이터 유출

9일(현지시간) 보안 매체 더레코드에 따르면 라트비아 임업 기업 'LVM'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IT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말 처음 알려진 이번 공격으로 매핑 플랫폼, 고객 정보 교환 시스템이 중단됐다. 현재 서비스 계약 고객 약 3분의 2가 영향받은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해커는 2년 동안 업데이트하지 않은 시스템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에 일주일 이상 잠복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국가를 표적으로 삼아온 금전 목적 범죄 조직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내부 문서, 이메일, 소프트웨어 코드, 사용자 자격 증명 등 탈취 데이터 44기가바이트(GB)를 온라인에 유출했다. LVM 측은 랜섬웨어 요구를 받지 않았으며 요구가 있더라도 지불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LVM이 개발에 참여한 라트비아 전자 유권자 등록 시스템은 별도 환경에서 제작되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일한 공격 그룹이 라트비아 제약사 올파(Olpha) 서버도 손상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건은 기술적 연관성은 없으나 동일 조직 소행으로 분석됐다.

◆ "인포스틸러 감염 35%, 브라우저 다운로드 파일 실행이 원인"

카스퍼스키는 8일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인포스틸러'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전체 인포스틸러 감염 사례 35%는 사용자가 브라우저 임시 폴더에 저장된 파일을 직접 실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순 파일 실행이 고도화된 탐지 회피 기법보다 자격 증명 탈취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정상 프로세스에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프로세스 인젝션(Process Injection)' 기법과 운영체제 정상 시스템 도구를 악용하는 'LOL(Living-off-the-Land)' 기법을 활용한 감염은 전체 32%로 집계됐다. 해당 방식은 주로 고도화된 악성코드 계열에서 확인됐다.

연구진은 2025년 다크웹에서 발견된 인포스틸러 로그 파일 500만 개를 분석했다. 해당 로그에는 감염 PC에서 탈취된 계정 정보, 브라우저 쿠키, 시스템 메타데이터와 악성 파일 실제 실행 위치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 컴퓨터

퓨리오사에이아이-시스원, 'K-NPU 테크웨이브' 14일 개최…국산 NPU 공공 도입 전략 논의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퓨리오사에이아이-시스원, 'K-NPU 테크웨이브' 14일 개최…국산 NPU 공공 도입 전략 논의퓨리오사에이아이와 시스원이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6 K-NPU 테크 웨이브'를 개최한다.[사진=시스원]

퓨리오사에이아이와 시스원이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6 K-NPU 테크 웨이브'를 개최한다.[사진=시스원]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퓨리오사에이아이(FuriosaAI)와 공식 총판사 시스원(SysOne)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6 K-NPU 테크 웨이브'를 개최한다.

국산 NPU 'RNGD'를 중심으로 AI 주권과 공공 AI 인프라 전환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퓨리오사에이아이, 삼성SDS, 시스원, 와이즈넛, 두다지 등 공공·산업 AI 분야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기조연설은 김은주 NIA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이 맡는다. 김 본부장은 학습은 글로벌 GPU를, 추론 영역에서는 국산 NPU를 확대하는 병행 전략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공공부문의 선도적 도입이 국산 NPU 초기 시장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강지훈 퓨리오사에이아이 CRO는 'RNGD로 다시 쓰는 K-AI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한다. RNGD는 생성형 AI 추론에 최적화된 국산 NPU다. 파이토치·vLLM 등 기존 개발 환경과 오픈AI 호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해 GPU에서 쓰던 모델과 코드를 큰 변경 없이 NPU로 옮길 수 있다. 온프레미스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 솔루션으로서의 RNGD 전략도 소개된다.

강경원 시스원 이사는 RNGD 기반 고효율·저비용 AX 전략을 제시한다. RNGD 서버는 랙당 최대 5대까지 초고밀도 확장이 가능하고 서버당 전력 소모량도 3킬로와트 수준으로 낮다. 시스원은 장비 공급에 그치지 않고 워크로드 분석부터 설계·구축·운영까지 책임지는 풀스택 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RNGD 기반 NPUaaS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 기업 고객이 대규모 추론 워크로드를 가상머신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별도 인프라 선택 없이 데이터만으로 모델을 학습시키고 추론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정훈 와이즈넛 CTO는 RNGD와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SW를 결합한 공공 AI 어플라이언스를 소개한다.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구성으로, 완전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두다지 홍석환 대표는 기존 AI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NPU 환경으로 전환하는 운영 플랫폼 '뉴파이(NuFi)'를 선보인다.

센스톤 유창훈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센스톤 유창훈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독자 원천기술 'OTAC' 기반 차세대 사용자 인증 기술 개발 공로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 유창훈 대표 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2026 정보보호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 독자 원천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반의 차세대 사용자 인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금융·공공·국방·국가기반시설 및 산업 운영 환경(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스톤의 독자 원천기술 OTAC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공공과 국방, 국가 기반시설, 산업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기존 사용자 인증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인증보안 기술의 경쟁력과 활용성을 입증했다.

특히 산업 현장(OT)에서는 기존 설비를 교체하거나 환경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사용자 인증과 접근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감시제어설비를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적용하며 국가 기반시설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신뢰체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다. 센스톤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외 25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다양한 국가 인증과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육군본부 밀리패스,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조폐공사 e-Stamp 및 Digital ID 사업, 인도네시아 국세청 인증기술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하며 국내 인증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입증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으로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 뿐 아니라 실행 전에 사용자를 신뢰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공공, 산업을 아우르는 안전한 디지털 신뢰 환경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인증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보호 유공 포상은 정보보호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 국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인공지능SW엔지니어링진흥협회로 명칭 변경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인공지능SW엔지니어링진흥협회로 명칭 변경

과기정통부서 승인 받아...이창근 회장 "AI시대 맞아 새로운 도약"

사단법인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진흥협회가 협회 명칭을 '인공지능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진흥협회’ 로 변경했다. 인공지능(AI) 시대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조치다. 소관 부처인 과기정통부에서 법인 명칭 변경 승인도 획득했다. (아래 이미지 참조)

이번 명칭 변경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 걸쳐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협회의 실질적인 활동 범위와 기술적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본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엔지니어링 기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돼 오랜 기간 이에 기여해 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고도화하면서 법인의 사업 목적 범위와 활동 내용을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영역으로 전면 확대했다.

협회는 법인 명칭 변경으로 첫째,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법인 전문성 및 대외 신뢰도 제고와 둘째, 법인 명칭과 실제 사업 범위의 일치를 통한 회원사 및 유관 기관과의 소통 명확화 셋째, AI산업 생태계 내 법인 위상 강화 및 신규 회원 유치 기반 마련 넷째, 정부·공공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 사업 추진 시 법인 정체성 명확한 전달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창근 인공지능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진흥협회장은 “현재 우리 협회의 사업 목적 범위와 활동 내용은 이미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영역으로 깊숙이 확대됐다"면서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브랜드 교체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소프트웨어 품질 공학이 중요함을 의미하는 동시에 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근 인공지능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진흥협회장

한컴위드 1조원대 그룹?...한컴 지분 4.47% 추가 매수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한컴위드 1조원대 그룹?...한컴 지분 4.47% 추가 매수

단독 지분율 31.2%로 상승...한컴 연결 매출 3267억 합치면 1조원원 넘어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컴위드가 당초 계획보다 25% 많은 한컴 주식을 취득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도 한컴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 속에 지분을 적극적으로 늘리며,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행보를 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한컴위드는 지난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컴 보통주 108만 1666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지분 4.47%에 해당한다. 투입 금액은 약 206억 원이다.

이는 4월 30일 사전 공시한 취득 계획을 웃도는 규모다. 당초 계획은 79만 2000주, 약 165억 원이었다. 실제 매수는 주식 수로 약 37%, 금액으로 약 25% 많았다. 이로써 한컴위드의 단독 지분율은 26.73%에서 31.20%로 올라섰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은 40.15%가 됐다.

매수 배경으로는 한컴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꼽힌다. AI 기업으로의 진화가 실적으로 드러나는 국면에서, 최대주주가 지분을 늘려 힘을 실었다는 것이다.

AI 기업으로의 변화는 이미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한컴 별도 매출은 1753억 원이다. 전년(1591억 원)보다 10.2%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AI 패키지 매출이 약 8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했다. AI 패키지 매출 89억 원은 그해 늘어난 매출 162억 원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올해 들어 AI 매출 비중은 더 커졌다. 1분기 별도 매출은 465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였고, AI 매출은 52억 원으로 그 비중이 1년 전 0.04%에서 11.21%로 뛰었다.

송상엽 한커뮈드 대표.(사진=지디넷코리아 DB)

한컴의 AI 사업 확대는 탄탄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비정형 데이터를 추출·구조화하는 기술로 흩어진 문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고, 나아가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엮어 의미와 맥락을 다루는 방향으로 기술을 고도화했다. 한컴은 이 기술 기반 위에서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솔루션들을 잇달아 개발했다.

한컴은 AI 솔루션을 앞세워 AX(인공지능 전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BGF그룹, 한국서부발전, 국회의 AX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 대기업·공기업·정부기관 등 서로 다른 업무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 한컴은 이 원천기술과 AX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에이전틱 OS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행하는 것은 물론, 여러 에이전트의 활동을 조율하는 시스템이다. 문서를 읽어 구조화하는 기술이 그 재료가 되고, 여기에 보안을 더한 소버린 모델로 제품을 개발, 데이터 주권을 강조하는 공공·국방·금융 섹터의 기업을 타깃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컴은 올해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 개발을 마치고 내년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컴의 시장 공략은 두 갈래로 짜여 있다. 국내에서는 폭넓은 기존 오피스 고객 기반을 에이전틱 OS 수요로 전환하고, 밖으로는 데이터 주권 규제가 강한 유럽을 직접 겨냥한다. 유럽에서는 최근 IT·R&D 기업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란드 국가공인 R&D 센터인 7불스와는 에이전틱 OS 현지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폴란드 IT기업 알고마인과는 제품 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규제 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구체적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다진 방식을 해외로 넓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한컴위드의 지분 확대에 힘입어 한컴이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과 글로벌 AI 신사업에 집중할 여건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과 안정적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꾸준히 한컴 지분을 늘려왔다”며 “이번 지분 매입은 한컴의 강력한 기술적 해자와 글로벌 성장 경로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사 세 곳을 둔 한컴위드는 2025년 연결 매출 7712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순이익 9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376% 늘었다. 향후 한컴이 회계상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면 한컴 연결 매출 3267억 원이 더해져, 단순 합산 기준 매출 1조 원대 그룹으로 올라선다. 한컴은 관계사가 20곳에 달한다.

육사 AI·데이터과학과, 국제학술지 성과 잇따라…국방 AI 인재 양성 결실

지디넷코리아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육사 AI·데이터과학과, 국제학술지 성과 잇따라…국방 AI 인재 양성 결실

2022년 이후 학술대회 발표 70여 건·학술지 게재 31편 달성

육군사관학교 인공지능(AI)·데이터과학과가 설립 이후 축적해 온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와 각종 AI 경진대회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국방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AI·데이터과학과가 2021년 7월 신설된 이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연구 체계를 운영하며 학술 연구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생도가 수업과 졸업연구 과정에서 수행한 연구를 국내외 학술대회와 학술지 논문으로 발전시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6년도 전반기 인공지능전공생도 대외활동 (이미지=육군사관학교)

대표 사례는 올해 국제학술지 게재가 확정된 연구 성과다. 이준형 소위(육사 82기)가 생도 시절 수행한 졸업논문을 발전시킨 연구가 스프링거(Springer)가 발행하는 SCIE급 학술지 '국제 머신러닝 및 사이버네틱스 저널(IJMLC)'에 최종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트랜스포머 기반 탐지 시스템의 토크나이저 취약점을 활용한 탐지 회피형 피싱 URL 생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진은 트랜스포머 기반 피싱 URL 탐지 시스템의 토크나이저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탐지 우회 가능성을 검증했다. AI 기반 사이버 방어체계의 취약점 분석과 보안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방 AI 보안 분야 활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AI·데이터과학과의 연구 성과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까지 생도들이 발표한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은 70여 편에 달하며, 학술지 게재 논문도 28편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SCIE급 논문 3편이 추가로 게재됐고 학술대회 발표 논문 8편, 국내 학술논문상 2건 수상 실적을 올렸다. 이를 포함하면 2022년 이후 학술지 게재 실적은 총 31편으로 늘어났다.

경진대회 성과도 꾸준하다. 국방 AI 경진대회에서는 2022년 우수부대상을 시작으로 2023년 우수부대상과 후원기업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특별상에 이어 2025년에는 2·6·7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입상했다.

의료 분야 AI 경진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4년 메디컬 AI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사관생도 AI 경진대회에서는 2·3·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AI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KAIST가 주관하는 밀리테크상에서 2022년 이후 매년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4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학과 교수진이 집필한 '인공지능입문' 교재는 202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고, 생도들은 2022년 이후 매년 노병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AI·데이터과학과는 미래 전장의 자율화·지능화에 대응할 국방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인공지능 이론과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활용, AI 응용기술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생도들이 실제 국방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현 육군사관학교 AI·데이터과학과 학과장은 "생도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연구로 확장하고 이를 학술대회와 논문으로 발전시키며 국제 학술지 게재라는 성과까지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미래 국방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콘브릿지 50개사, 바이오·AI가 절반 [벤처인사이드]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유니콘브릿지 50개사, 바이오·AI가 절반 [벤처인사이드]

바이오헬스 13곳·AI SW 12곳…반도체·소재까지 딥테크 중심 선별

중소 · 벤처업계는 지금도 정책 지원, 민간 투자, 기술 경쟁이 맞물려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벤처인사이드'는 성장 담론 뒤에 놓인 기업들의 전략과 생태계의 구조 변화를 들여다봅니다. 스타트업의 확장, 투자 흐름, 규제·정책의 영향을 현장의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소벤처기업부·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자료=중소벤처기업부·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가동한 ‘유니콘브릿지’ 1기 선정기업 50개사를 살펴보면 정부의 예비 유니콘 육성 전략이 바이오헬스와 AI, 반도체·소재 등 딥테크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플랫폼이나 소비자 서비스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기업에 정책 자금을 붙여 글로벌 유니콘 후보로 키우겠다는 방향이 뚜렷하다.

11일 <디지털데일리>가 유니콘브릿지 선정기업 50개사를 주요 사업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13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스메디컬, 메디인테크, 엔벤트릭, 웨이센, 휴톰 등 의료 AI·의료기기 기업을 비롯해 바이오오케스트라, 아스트로젠, 입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피알지에스앤텍 등 신약·세포치료제 기업이 포함됐다.

여기에 라이프엑스, 인티그레이션, 제이앤피메디처럼 의료 데이터와 병의원 업무 시스템을 다루는 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AI·소프트웨어 분야도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라이너는 AI 검색 ▲매스프레소는 교육 서비스 ‘콴다’ ▲코드잇·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에듀테크 ▲세이지는 산업 AI 머신비전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AI 인프라 영역에 속한다.

또한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AI 고객센터 ▲매드업은 애드테크 ▲쿼드마이너는 네트워크 보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물류 SaaS ▲닷은 시각장애인 등 접근성 개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리어프리 기업이다.

반도체·딥테크 하드웨어·소재 분야도 9곳에 달했다. ▲보스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 ▲하이퍼엑셀은 AI 추론 반도체 ▲엑시나는 CXL 메모리 ▲레티널은 증강현실(AR) 광학 기술을 앞세운다. ▲솔리비스·프렘투는 배터리 소재 ▲어썸레이는 나노소재 기반 엑스레이 기술 ▲시큐리티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보안 반도체 ▲이노션테크는 코팅 소재 분야 기업으로 분류된다.

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는 뉴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트위니,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보스, 비트센싱 등 6곳이 선정됐다.

특히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 제작, 관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으로 국내 13개 시·도에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체 레벨4 자율주행 셔틀 'ROii'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UAE, 일본 등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플랫폼·커머스·B2B 서비스 기업도 포함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패션 커머스 ▲메디쿼터스는 헬스·뷰티 커머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플랫폼 기업이다.

로앤컴퍼니는 리걸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앞세워 법률전문가 가입자 3만5000여명을 확보했고 연내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대상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플렉스도 1기에 이름을 올렸다. 플렉스는 조직 내 구성원의 역할과 관계, 업무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답변과 업무 우선순위를 제안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리즈 B-1 투자 당시 기업가치 5000억원을 평가받은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정부의 글로벌 유니콘 육성 트랙에 올라탔다.

라이프엑스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야 대표 사례다. 임신·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 '마미톡'과 암·희귀질환 환자 지원 서비스 '레어노트'를 운영하며 의료기관 데이터와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약 1200개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해외 이용자는 약 90만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니콘브릿지 1기 명단을 보면 정부가 어떤 산업을 차세대 유니콘 후보군으로 보는지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바이오헬스와 AI, 반도체·소재 기업 비중이 큰 만큼 향후 정책 지원도 단순 창업보다는 기술 기반 스케일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콘브릿지는 선정기업에 2년간 글로벌시장 개척자금 최대 16억원과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기 50개사의 평균 민간 투자유치액은 384억원, 평균 기업가치는 1801억원, 평균 매출은 240억원, 평균 고용 인원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초기 창업기업을 넓게 지원하기보다 이미 시장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을 선별해 글로벌 확장을 밀어주는 방식이다.

[알쓸신기] ⑭ "피카소 스타일로 그려줘!"… AI 화가가 1초만에 그림 완성하는 비결

디지털데일리 | 김문기 기자(moon@ddaily.co.kr)

[알쓸신기] ⑭ "피카소 스타일로 그려줘!"… AI 화가가 1초만에 그림 완성하는 비결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장벽은 높아만 갑니다. 산업 현장의 소식을 빠르게 전해온 <디지털데일리>는 어떻게 하면 흥미로운 기술의 세계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로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산업 기술을 하나씩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사진=생성형 AI 활용]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사진=생성형 AI 활용]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하다가 내 얼굴 사진을 만화 속 주인공 캐릭터로 뚝딱 바꾸어주는 필터를 써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인터넷에서 "우주복을 입은 고양이"라고 글자 몇 개만 입력했는데, 진짜 사람이 그린 것보다 훨씬 멋진 그림을 1초 만에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화가를 본 적도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AI 화가는 마치 마술사 같다. 붓을 들고 캔버스에 선을 긋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이 컴퓨터 칩은 어떻게 내 사진을 이해하고, 또 내가 말한 단어만으로 세상에 없던 멋진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인공지능 화가의 가방 속에 숨겨진 마법의 지우개를 살펴보자.

◆ AI 화가의 미술 수업 "칠판 낙서에서 진짜 그림 찾기"

인공지능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원리는 우리가 미술 시간에 스케치북에 연필로 선을 긋는 방식과 완전히 다르다. 과학자들은 이 방식을 ‘확산(Diffusion) 모델’이라고 부르는데, 중학생 독자들의 눈높이에서는 ‘칠판 낙서 지우기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아주 쉽다.

학교 교실 칠판에 누군가 분필로 온갖 낙서와 번진 가루들을 가득 채워놓았다고 상상해 보자. 눈을 씻고 봐도 무엇을 그린 건지 알 수 없는 완전한 모자이크 상태(노이즈)다. 인공지능 화가는 미술 수업을 받을 때, 멀쩡한 그림에 일부러 이 분필 가루를 조금씩 뿌려서 완전히 망가뜨리는 과정을 수억 번 공부했다. 그림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역순으로 학습한 것이다.

이제 우리가 AI에게 "기타 치는 토끼"라고 명령을 내리면, AI는 컴퓨터 화면에 완전한 분필 낙서 더미(노이즈)를 하나 꺼내놓는다. 그리고 자기가 배운 ‘마법의 지우개’를 들고 낙서를 살살 지워나가기 시작한다. 토끼와 상관없는 낙서 가루들을 조금씩 지우다 보면 안개 속에서 형태가 드러나듯 서서히 토끼 귀가 나오고, 기타 줄이 나타난다. 즉, AI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혼돈의 낙서 속에서 내가 말한 단어와 가장 닮은 형태를 ‘지우개로 발굴해 내는’ 마술을 부리는 셈이다.

[사진=생성형 AI]

[사진=생성형 AI]

◆ 피카소의 손재주 복사하기 "화풍을 삼킨 반도체"

컴퓨터가 그림의 형태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면, 그다음은 스타일(화풍)을 입힐 차례다. AI 화가에게 "고흐 스타일로 별이 빛나는 밤을 그려줘"라고 하면 아주 그럴싸한 유화 느낌으로 그림을 그려낸다.

어떻게 그림의 ‘느낌’까지 따라 할 수 있는 걸까? 인공지능은 그림을 볼 때 사람처럼 "우아하다", "슬프다" 같은 감정으로 읽지 않는다. 대신 그림에 쓰인 색깔들의 간격, 선의 굵기, 거친 붓 터치의 횟수 등을 전부 수십억 개의 '숫자 성적표'로 바꾸어 기억한다. 고흐의 그림은 거친 노란색과 파란색 숫자가 많이 결합해 있고, 웹툰 스타일은 테두리에 검은색 직선 숫자가 강하게 들어있다는 패턴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진 필터를 켤 때도 이 원리가 작동한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내 얼굴 사진을 찍으면, 내 얼굴의 눈, 코, 입 위치를 숫자로 파악한다. 그리고 AI 필터 반도체는 내가 고른 '만화 스타일'의 숫자 성적표를 내 얼굴 숫자 위에 슬쩍 겹쳐버린다. 내 얼굴의 윤곽선은 유지하되, 선의 굵기와 색감만 만화 작가의 숫자로 빠르게 계산해 바꾸는 것이다. 결국 AI 화가의 머릿속은 전 세계 유명 화가들의 손재주 공식이 가득 차 있는 숫자 도서관과 같다.

[사진=생성형 AI]

[사진=생성형 AI]

▶ '알쓸신기' 토크 어바웃 - "AI가 그린 그림은 진짜 예술일까? 표절일까?"

인공지능 화가가 너무 뛰어난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지금 전 세계 어른들 사이에서는 아주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저작권과 예술의 정의'에 대한 문제다.

AI 화가는 스스로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진짜 인간 화가들이 밤을 새우며 피땀 흘려 그린 수억 장의 작품을 인터넷에서 허락 없이 공부(학습)해서 스타일을 베낀 것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웹툰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은 "AI가 우리의 노력과 재능을 무단으로 도둑질해서 가짜 그림을 찍어내고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실제로 2026년 현재 법원에서는 AI가 만든 그림을 진짜 예술 작품으로 인정해야 할지, 아니면 일종의 표절 프로그램으로 보아야 할지 치열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카메라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당시 화가들은 "기계가 버튼만 누르면 그림을 만들어내니 미술은 끝났다"고 절망했다. 하지만 인류는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 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AI 화가 역시 인간의 창의성을 완전히 빼앗아가기보다, 우리가 상상하는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화면으로 그려주는 유능한 '도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기계를 쓰더라도 그 안에 담긴 핵심 아이디어와 최종 판단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는 점이다.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사진=생성형 AI 활용]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사진=생성형 AI 활용]

▶ 알쓸신기 키워드 번역기

·확산(Diffusion) 모델: 완전한 낙서(노이즈) 상태에서 노이즈를 단계적으로 지워나가며 선명한 그림을 완성하는 생성형 AI의 핵심 그림 구동 방식이다.

·노이즈(Noise): 그림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도록 무작위로 뒤섞인 디지털 분필 가루나 모자이크 상태를 말한다.

·화풍 학습: 그림의 색감, 선의 특징 등을 숫자로 분석하여 특정 화가나 만화가의 그림 스타일을 그대로 흉내 내는 인공지능의 기술이다.

·저작권: 창작물을 만든 사람이 자기 작품에 대해 가지는 권리다. AI가 인간의 그림을 무단 학습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논란거리다.


🎮 게임/리뷰

"한화생명 파이팅!"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한화생명 파이팅!"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 5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팬들이 휴대폰 조명을 켜고 응원하고 있다. 2026.7.11

jujuk@yna.co.kr

골똘한 제우스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골똘한 제우스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 5세트에 입장하고 있다. 2026.7.11

jujuk@yna.co.kr

MSI 열기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MSI 열기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대 라이언(LYON)의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6.7.11

jujuk@yna.co.kr

밴픽 지시하는 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밴픽 지시하는 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 2세트 경기에서 밴픽(선택과 금지)을 지시하고 있다. 202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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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라이언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여유로운 라이언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이언(LYON) 선수단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 2세트 경기에서 밴픽(선택과 금지)을 하고 있다. 202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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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의 밴픽 전략은?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한화생명e스포츠의 밴픽 전략은?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가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2세트 경기에서 밴픽(선택과 금지)을 하고 있다. 202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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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의 미소

연합뉴스 | 최재구(jjaeck9@yna.co.kr)

구마유시의 미소

(대전=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최종전 2세트를 앞두고 팀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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