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4]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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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페이블5', 종량제 전환 앞두고 정액제 프로모션 10일 더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美 정부 수출 제한 해제 뒤 종량제 과금 전환 추진당초 8일부터 토큰 사용제 전환 예정…19일까지 연기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페이블5' (앤트로픽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사실상 '무제한'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했던 시대가 토큰 이용량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이용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려고 하고 있다. AI에 질문을 많이 할 수록, 연산이나 추론을 많이 시킬수록 더 많은 비용을 내야하는 '종량제'로 바뀌려는 움직임이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수출 제한 사태를 맞았던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페이블5'가 토큰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방식의 과금 정책 전환을 앞으로 '정액제' 프로모션을 10일 더 연장했다.
앤트로픽은 12일(현지시간) '클로드'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모든 유료 플랜에서 클로드 페이블5의 접근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앤트로픽은 이달 8일(현지시간)부터 토큰 사용량에 따라 페이블5 이용 비용을 추가로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기존에도 앤트로픽 클로드는 개발자나 기업 등에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연동 방식으로 페이블5를 이용하거나 AI 에이전트 등을 이용해 자동화된 처리를 할 경우 토큰 이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종량제 요금제를 별도 운영하고 있었다.
다만 기업이나 개발자가 아닌 일반 이용자의 경우 '프로'(월 19달러), '맥스'(월 110달러) 등 정액제 방식의 유료 모델로 구독하면 페이블5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앤트로픽은 개인 이용자 층에서도 AI 에이전트 활용량이 늘며 토큰 이용량이 폭증하자 전체 요금제의 종량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프로나 맥스 요금제 이용자는 정액제 형태여도 전체 이용량에 제한(cap)이 걸리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별도 사용 크레딧을 구매하지 않으면 응답이 제한된다.
토큰은 AI 모델이 학습과 추론 중에 처리하는 데이터 단위로, 최근 글로벌 AI 업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토큰 이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종량제를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페이블5의 종량제 요금 전환을 앞두고 기존 유료 구독자의 접근 종료 시점을 12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다. 이후 다시 전환 시점이 오자 종량제 전환을 19일까지로 한 차례 더 연기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클로드 서비스 유료 가입자는 오는 19일까지 전체 주간 사용 한도의 최대 50%까지 페이블5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의 주간 사용 한도를 50% 늘려주는 프로모션도 연장했다.
앤트로픽 측은 "19일 이후에는 클로드 페이블5가 요금제 주간 사용량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전환 계획을 재차 밝혔다. 이후에는 토큰 사용량 기반 요금제인 '추가 사용량'을 활성화해야 페이블5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종량제 전환 연기를 이용자 달래기 차원으로 보고 있다.
페이블5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지난 9일 출시 이후 12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이용자의 사용이 제한됐다. 이후 오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보완해 지난 1일부터 서비스가 재개된 상태다.
그러나 서비스 재개 직후 종량제 방식으로 과금 정책 전환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8~20배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페이블5를 쓸 수 있게 됐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후 경쟁사인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 'GPT-5.6'까지 출시되면서 당장의 개발자 이탈을 막기 위해 프로모션 연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GPT-5.6이 페이블5 대비 최대 16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용어설명>
AI 분야에서 말하는 토큰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통용되는 토큰과는 개념이 다르다. 가상자산에서 토큰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유통되는 디지털 자산이라면, AI 토큰은 AI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생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소 단위다. 레고 블록을 하나씩 조립해 집을 완성하듯 AI도 토큰을 차례대로 조합해 문장과 이미지, 코드 등을 만든다. AI를 구동하는 '디지털 연료'의 개념도 있다.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연료를 사서 채워 넣듯 토큰을 구매해 AI에게 일을 시킨다는 뜻이다.
■ API
API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하나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가 다른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다. 즉, 소프트웨어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기능을 사용하게 해주는 중간다리다.
“메모리값 급등, 아이폰18 프로맥스 45만원 오를것”
동아일보 |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시장조사업체 분석… 9월 출시 예정

AP 뉴시스
올해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맥스의 부품 원가가 전작 대비 300달러(약 45만 원)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3일 아이폰18 프로맥스의 부품 원가가 메모리(D램) 12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낸드플래시) 1TB(테라바이트) 기준 아이폰17 프로맥스 대비 300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메모리 반도체가 꼽혔다.
카운터포인트는 항목별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보고서에 첨부한 비교 그래픽에 따르면 D램과 낸드의 비중이 크게 뛰었다. 특히 아이폰17 프로맥스에서는 D램과 낸드가 각각 프로세서나 카메라보다 작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아이폰18 프로맥스에서는 이를 뛰어넘어 부품가 1, 2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메모리 반도체 다음으로 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부품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다. 카운터포인트는 “최신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 2나노(nm·1nm는 10억분의 1m) 칩이 메모리와 함께 원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디스플레이와 기타 부품의 원가는 전작보다 낮아지고, 카메라 원가는 신기술 적용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의 미국 출고가는 각각 1099달러, 1199달러였다.
200만원 주고도 ‘아이폰’ 못 산다고?…“하루아침에 30만원 오를 수도” 전망
서울경제 |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suho@sedaily.com)


애플의 아이폰 17프로(왼쪽)와 보급형 모델 ‘아이폰 17e’. 뉴스1
최근 맥북, 아이패드 등 가격을 줄인상한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18 시리즈 가격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맥스(12GB·1TB)의 부품 원가(BOM)는 전작인 아이폰17 프로맥스보다 약 300 달러(45만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별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원가 증가를 대부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2나노(2nm) 공정 기반 시스템온칩(SoC)과 최신 패키징 기술 적용도 원가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일부 기타 부품 원가는 전작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카메라는 신기술 적용으로 원가가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원가 상승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을 지목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은 최근 3개 분기 동안 약 4배 급등했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확대하면서 일반 메모리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25일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모델별로 약 20% 인상했다. 당시 가격 인상에서 아이폰은 제외됐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가격 폭등 사태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만큼 차기작 가격 인상 관측에 힘이 실린다.
애플은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 ”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대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례 없는 부품 가격 상승이 발생했다“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업계는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의 시작 가격이 전작보다 각각 200 달러(30만 원) 안팎 오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또한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맥스 가격이 현행 모델보다 최대 200달러 인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이폰 17 프로맥스 가격이 1199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 18 프로맥스는 약 1399달러(약 215만 원)로 책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스마트폰 81% 갤럭시…아이폰은 20대서 우세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삼성 81%·애플 19%…40대 이상 갤럭시 압도아이폰 사용률 20대 53%…20대 여성 67%삼성 이용자 96% “다음에도 갤럭시”10대 구매 의향은 아이폰 51%로 역전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은 전체 시장에서는 20%를 밑돌았지만 20대에서는 갤럭시보다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스마트폰 관련 조사 2012~2026’에 따르면 만 13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 1675명 가운데 현재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삼성을 꼽은 비율은 81%였다. 애플은 19%로 조사됐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에서 삼성의 우위가 뚜렷했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률은 40대에서 84%였고, 50대는 97%, 60대 이상은 100%에 육박했다.
반면 애플은 젊은층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아이폰 사용률은 13~18세 39%, 20대 53%, 30대 38%, 40대 16%, 50대 2%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은 67%에 달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고령층을 중심으로 삼성의 지배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한때 21%를 기록했던 LG 스마트폰 사용률은 2024년 6%, 지난해 2%로 낮아졌으며 올해 조사에서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향후 스마트폰 구매 의향에서도 삼성의 우세가 이어졌다. 응답자의 78%가 다음 스마트폰으로 삼성을 선택하겠다고 답했고, 애플을 꼽은 비율은 21%였다.
브랜드 충성도도 높았다. 현재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의 96%는 다음에도 삼성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의 재구매 의향률은 2021년 88%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10대에서는 향후 브랜드 이동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13~18세의 현재 사용 브랜드 비율은 삼성 61%, 애플 39%였지만 향후 구매 의향은 삼성 47%, 애플 51%로 애플이 앞섰다.
현재 스마트폰 선택에 부모의 영향이 큰 청소년들이 직접 구매 결정권을 갖게 되면 아이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사실상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 만 13세 이상 전체 스마트폰 사용률은 99%였으며 13~18세도 99%, 60대 이상은 96%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다.
[통신사 보안점검]① SKT, 보안 투자 70% 늘렸다
블로터 | 권용삼 기자(dragonbuy@bloter.net)
![[통신사 보안점검]① SKT, 보안 투자 70% 늘렸다](/api/uploads/news-260714-cd33b5f0-4.png)
고도화되는 인공지능(AI)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통신사들의 대응 현황을 살펴봅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SK텔레콤(SKT)이 지난해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고를 계기로 보안을 단순한 기술적 관리 영역이 아닌 전사 핵심 경영 과제로 격상한 가운데 관련 투자와 인력을 대폭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정보보호 부문 투자를 전년 대비 70% 이상 증액하고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보안 전담 인력 비중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등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는 사후약방문식 대책에 그치지 않고 인프라 보안을 기초부터 전면 재구축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최고경영진의 경영 의지를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예산 70% 증액·인력 감소세 끊었다 13일 SKT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공시한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보안 투자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의 2025년 전체 정보기술(IT) 관련 투자는 총 1조6564억원으로 2024년 1조6085억원 대비 약 5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수하게 보안 강화에만 배정된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총 1111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652억원)와 비교해 70.3% 늘었다.
이는 전체 IT 투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보안 취약점 보완과 더불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별도의 집중 예산을 편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 역시 전년도 4.2%와 비교해 7.2%로 3%p 가량 늘었다.

생성형AI(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보안 최일선을 책임질 전문 인력의 대거 확충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2025년 기준 SKT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총 400.5명으로 내부 전문 인력 87.8명과 외주 전문 인력 31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전체 IT 부문 인력(3387.3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8%에 이른다. 이는 경쟁사인 KT(5.8%), LG유플러스(7.0%)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이번 인력 확충은 그간 효율성 중심의 경영 기조 속에서 지속되던 보안 인력 감소 추세를 완전히 끊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 SKT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 비중은 2021년 7.8%에서 2022년(7.4%), 2023년(7.3%), 2024년(6.9%)로 해마다 하락세를 걸어왔으나 지난해 인력 비중을 단숨에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며 기조를 전면 수정했다.
다만 전체 전담 인력 중 외주 인력이 약 78%를 차지하는 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외주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보안성 검증과 유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관리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보안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 역시 핵심 과제로 꼽힌다.
CEO 직속 '통합보안센터' 신설 SKT는 보안 관련 투자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위원장을 맡는 전사 리스크 관리(RM) 회의를 운영하며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분기별로 보안 및 민감정보 보호 현황을 이사회에 정례 보고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일원화한 '통합보안센터(4개 실, 13개 팀)'를 신설했다. 통합보안센터는 보안 전략 수립, 보호 및 위협 탐지 대응, 개인정보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보안 엔지니어링의 4개 기능을 연계해 주요 보안 현안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일관되게 관리되도록 운영된다.
부서 간 장벽으로 인한 대응 지연을 원천 차단하고 융합형 사이버 위협이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확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 조직도./사진 제공=SK텔레콤
특히 공격자 관점에서 자사 인프라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레드팀'을 CISO 직속으로 둬 보호 관점의 점검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잠재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도록 했다.
내부망 접속 시 모든 요청을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통제(ZTNA)와 다중요소인증(MFA)도 전사 도입했다. 또 이용자 대상 서비스에선 유심 인증키 암호화 적용을 비롯해 △고객정보 보호 체계 강화 △스팸·스미싱 대응 등 지난해 보안 사고와 직접 맞닿아 있는 과제를 정보보호 혁신 과제에 포함시켰다.
이 밖에 SKT는 최근 자사의 정보보호 강화 활동과 중장기 보안 전략을 담은 정보보호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SKT는 지난해 '정보보호 혁신안'을 수립한 이후 총 257개 세부 혁신 과제 중 66.5%(171개)를 지난달 기준 완료했다. 나머지 37개는 올해 안에, 49개는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종현 SKT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사이버 위협이 AI와 결합해 정교해지면서 보안 책임도 확대됐다"며 "보안 인프라 구축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폰 화면' 지킬까 뺏길까…애플·오픈AI 소송전 진짜 속내는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애플, 영업비밀 침해 주장하며 오픈AI·io·전직원 2명 제소챗GPT 제휴로 손잡았지만 오픈AI 하드웨어 진출에 관계 급변기기·인터페이스·이용자 접점 둘러싼 '포스트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
![[뉴욕=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5일 뉴욕 5번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2018.1.31.](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3/NISI20250415_0001818314_web_20250415155129_20260713191115284.jpg?type=w860)
[뉴욕=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5일 뉴욕 5번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2018.1.31.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인공지능(AI) 협력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폰에 챗GPT를 탑재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양사가 AI 전용 하드웨어·플랫폼 주도권을 둘러싼 기선 싸움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오픈AI 재단과 오픈AI 그룹 PBC, 하드웨어 업체 io 프로덕츠, 애플 출신인 탕 유 탄 오픈AI 최고하드웨어책임자와 창 리우 기술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애플은 영업비밀 침해와 계약 위반 등을 주장하며 법원에 관련 정보의 사용·공개를 막는 금지명령과 자료 반환, 손해배상 등을 청구했다.
애플 "채용·공급망 통해 기밀 확보"…오픈AI는 "타사 영업비밀 관심 없어"
SKT·LGU+·카카오, '모두의 AI' 출사표…네이버·업스테이지도 참여 검토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과기정통, 2~3개사 선정해 연내 무료 AI 챗봇·공공 에이전트 출시SKT·LGU+,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서비스·AIDC까지 역량 강조카카오, 5000만 카카오톡 기반 생활 밀착형 AI 제시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월11일까지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3/NISI20260518_0002138074_web_20260518094150_20260713172827968.jpg?type=w860)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월11일까지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박은비 윤정민 기자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카카오 등 통신사·플랫폼 기업들이 전 국민에게 무료 인공지능(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모두의 AI'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11일까지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국민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기업 2~3개사를 선정해 연내 비용 부담과 이용량 제한이 없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해야 한다. 자사 외 다른 기업의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연내 비용과 이용량 제한이 없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올해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512장을 지원한다. 2개 기업을 선정하면 각각 최대 256장, 3개 기업을 선정하면 1위 기업에 256장, 나머지 2곳에 각각 128장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 말까지이며 2027년부터는 GPU 비용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K-AI 참여 기업, '풀스택' 역량 앞세워 출사표
과기정통부의 이번 공고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에 진입한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자 선정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사업 공고를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두의 AI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부터 에이닷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운영,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AI 역량을 축적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AI를 누릴 수 있는 서비스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LG AI연구원과의 '원 LG'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두의 AI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원 LG'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AI 모델부터 서비스, 플랫폼 운영까지 LG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누구나 장벽 없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네이버, 국민 플랫폼 기반 AI 에이전트 경쟁
'국민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도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
카카오는 일찌감치 사업 참가 의사를 밝혀온 상황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5000만명의 일상을 연결해 온 카카오톡의 서비스 기획·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장벽 없이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시범 출시한 행정안전부 ‘AI 국민비서’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제공한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처럼 일상 언어로 요청하면 AI가 의도를 파악해 전자증명서 발급이나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로 연결한다.
카카오는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한 대국민 서비스 설계·운영 경험과 카카오톡의 높은 접근성을 이번 사업의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와 함께 AI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도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이버의 AI·클라우드 사업과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담당하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안요청서 등을 검토한 뒤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업스테이지도 모두의 AI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두의 AI와 관련해 "이제는 전 국민이 한글과 산수처럼 AI를 익히고 계산기처럼 쉽고 부담 없이 활용해야 한다"며 "올해 안에 우리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범용 생성형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공개 전인데?"…'갤럭시Z폴드8' 실물 사진 찰칵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한 레딧 사용자, 국내 매장에 전시된 것이라고 주장
삼성전자가 이달 22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삼성전자 매장에 전시된 갤럭시Z폴드8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갤럭시Z폴드8 추정 사진을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Z폴드8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레딧 @r/samsunggalaxy)
사진을 게시한 이용자는 국내 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갤럭시Z폴드8이 전시된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해당 제품이 갤럭시Z폴드8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사진 촬영이나 제품을 직접 만져보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의 눈을 피해 사진 한 장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사진 속 중앙에 놓인 제품이 갤럭시Z폴드8이며, 뒤편에 전시된 제품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옆에 있는 제품은 갤럭시Z플립8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정식 공개 전 공식 매장에 신제품을 전시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출시하기 전 한국에서 열린 기술 서밋을 통해 제품을 먼저 공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새로운 폼팩터 출시를 앞두고 이전과는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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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날이 너무 더워서 다 죽게 생겼소"
연합뉴스 | 강민지(minjik@yna.co.kr)
![[샷!] "날이 너무 더워서 다 죽게 생겼소"](/api/uploads/news-260714-cd33b5f0-8.jpg)
무자비한 더위에 '폭염 대처법' 콘텐츠 인기SNS서 '냉방'이라는 말만 내걸어도 '클릭'AI로 만든 제습 타워·'대구 매미 아저씨'도
!['에어컨 파워 냉방 틀었음' 배너 설치한 카페들
[스레드 'cafej.the.matcha.house, helloweekends.cafe'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13_i_P4_20260714055015800.jpg?type=w860)
'에어컨 파워 냉방 틀었음' 배너 설치한 카페들[스레드 'cafej.the.matcha.house, helloweekends.cafe'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인턴기자 = '에어컨 파워냉방 틀었음'.
지금, 이보다 더 귀를 잡아당기는 말이 있을까.
지난 11일 '에어컨 파워냉방 틀었음'을 A4 용지에 한 글자씩 인쇄해 창문에 붙여놓은 한 카페 사진이 스레드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했다.
또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었음'이라고 적은 커다란 입간판 사진도 스레드에서 화제를 모았다.
12일 경북 최고기온이 39.9도를 기록하고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자비한 더위의 공습에 '냉방', '폭염 대처법' 관련 콘텐츠가 뜨고 있다.
![상상 속 '초대형 제습 타워'
[스레드 'xion0228'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06_i_P4_20260714055015814.jpg?type=w860)
상상 속 '초대형 제습 타워'[스레드 'xion0228'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의 습기를 빨아들이고 나무에 매달리고 11일 스레드에는 "너무 습해서 거대한 제습 타워를 만들어봄"이라는 설명이 붙은 AI 영상이 올라와 조회수 78만회를 기록했다.
한강과 63빌딩을 내려다보는 거대한 타워가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며 서울의 습기를 빨아들인 후 이를 물로 응축해 폭포처럼 한강으로 쏟아내는 내용이다.
숨 쉬기조차 힘들게 하는 높은 습도에 지친 누리꾼이 만들어낸 영상이다. "대기업들아, 힌트 줬다. 나 기대한다 정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에서는 사람이 '매미'로 변신했다.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대구에서 더위를 피하는 법'이라는 릴스 영상은 가로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한 남성을 담았다. '왜 그러고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은 무덤덤한 목소리로 "살기 위해서 하는 거지"라고 답한다.
조회수 148만 회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더워서 그런가 매미가 되게 크네"라는 댓글이 달려 폭소를 자아낸다.
![폭염 속 화제의 '대구 매미 아저씨'
[인스타그램 'lon_wolf_classic' 릴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14_i_P4_20260714055015819.jpg?type=w860)
폭염 속 화제의 '대구 매미 아저씨'[인스타그램 'lon_wolf_classic' 릴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복을 입은 '인간 선풍기 부대'도 있다.
아스팔트 위에 'NO 더위존'이라고 적힌 파란색 원형 카펫이 깔려 있다. 땀을 흘리며 걷던 시민이 그 위를 밟자 갑자기 한복에 갓을 쓴 남성 10명이 달려나와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더니 손에 든 선풍기 바람을 일제히 '발사'한다.
한 가전 브랜드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광고 영상으로, 누리꾼들은 "내 출근길에도 제발 나타나달라"며 호응했다.
![더위 식혀주는 '선풍기 퍼포먼스'
[인스타그램 'sharkhome.kr' 릴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15_i_P4_20260714055015823.jpg?type=w860)
더위 식혀주는 '선풍기 퍼포먼스'[인스타그램 'sharkhome.kr' 릴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과거 콘텐츠도 소환됐다.
2024년 8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개그맨 김용명이 "나 지금 바깥에 돌아다녀서 굉장히 습해.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 제습으로 틀 생각하지 마. 전기세 아낄 생각하지 말고 파워 냉방으로 틀어!"라고 외치는 영상이 다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과거 MBC TV '무한도전'에서 "날이 너무 더워서 다 죽게 생겼소"(유재석), "여름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어"(정형돈), "불쾌지수 200%"(박명수) 등 출연진이 더위에 괴로워 하는 모습도 '이심전심'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더위 밈
[부산MB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03_i_P4_20260714055015827.jpg?type=w860)
MBC '무한도전'의 더위 밈[부산MB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잠들기 30분 전 잠옷을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지구촌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까닭에 해외 SNS에서도 더위를 물리치는 법이 클릭을 모은다.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는 약 10달러(약 1만3천원)짜리 DIY(직접 만들기) 에어컨 영상이 올라왔다.
스티로폼 상자 안에 꽁꽁 얼린 생수병을 여러 개 넣고, 뚜껑 위에 작은 선풍기를 거꾸로 설치한다. 그런 뒤 상자 옆면에 PVC 관을 달아 선풍기 바람이 상자 속 얼음을 거쳐 찬 바람으로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지난달 30일 틱톡에 올라온 한 영상은 냉동실 한구석에 아이스크림과 함께 지퍼백에 담긴 잠옷을 보여준다. 더위에 맞서려면 잠들기 30분 전 잠옷을 냉동실에 넣어두라고 권하는 내용이다.
![더위 식히는 '냉동 잠옷'(왼쪽)과 10달러짜리 DIY 에어컨
[틱톡 'eny_tammy', 인스타그램 'huanqiu_com'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16_i_P4_20260714055015832.jpg?type=w860)
더위 식히는 '냉동 잠옷'(왼쪽)과 10달러짜리 DIY 에어컨[틱톡 'eny_tammy', 인스타그램 'huanqiu_com'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토픽'도 폭염 퇴치법이 장악했다.
지난달 27일 독일 베를린 경찰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 콘서트장 밖에서 대기 중인 관객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위 진압용 대형 물대포 차량을 동원, 시원한 물대포를 허공에 뿌려줬다.
에어컨 대란이 벌어진 프랑스에서는 시민들이 이케아에서 피서를 한다. 지난달 29일 엑스 등에는 파리 시민들이 냉방이 되는 이케아 매장에 모여 전시된 가구에 앉아 쉬는 모습이 공유됐다.
또 지난달 1일 샤오홍슈(중국 SNS)에서는 중국 산시성의 한 아파트 단지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고압 분무 장치가 물안개를 뿌리며 온도를 낮추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 외치는 개그맨 김용명
[tvN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02000011_09_i_P4_20260714055015835.jpg?type=w860)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 외치는 개그맨 김용명[tvN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minjik@yna.co.kr
AI 레드팀부터 실전 CTF까지 싹쓸이…SK쉴더스 해킹대회 휩쓴 비결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SK쉴더스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Midnight Sun CTF 2026'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 2026.07.13./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이큐스트(EQST)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미드나이트선(Midnight Sun) CTF 2026'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13일 SK쉴더스에 따르면 EQST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취약점을 찾아 점수를 획득하는 'Jeopardy' 방식과 목표를 달성한 뒤 성과를 유지하거나 갱신해 점수를 얻는 'KoTH(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진행됐다.
Midnight Sun CTF는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해킹방어대회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공격 기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분석력과 협업 능력까지 요구된다.
EQST의 경쟁력은 연구와 실무, 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EQST는 모의해킹과 취약점 분석을 비롯해 AI 보안, 브라우저 엔진, 랜섬웨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최신 공격 기법에 대한 이해와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AI 서비스의 보안성을 검증하는 AI 레드팀 연구부터 글로벌 취약점 발굴 활동까지 공격 기술 전반을 연구하며 보안 인사이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취약점 정보와 분석 결과는 고객 프로젝트와 보안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된다. 반대로 현장에서 발견한 보안 과제는 다시 새로운 연구 주제로 이어진다. 연구와 실무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조직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셈이다.
이러한 협업 문화는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다. EQST는 글로벌 AI 레드팀 해킹대회 '저지먼트 데이'와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2026'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USA 2025'와 '데프콘 33'에서는 교육 세션과 워크숍을 운영하며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EQST는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 '데프콘 CTF 2026'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데프콘 CTF는 세계 최상위 보안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해킹대회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호석 SK쉴더스 EQST Lab 팀장은 "국제 해킹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연구 성과는 실제 고객 보안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격자 관점의 연구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U "아이들 현실세계서 시간 보내야…곧 SNS 제한 법안 공개"(종합)
연합뉴스 | 현윤경(ykhyun14@yna.co.kr)

EU 전문가 패널, 13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감독 아래 사용 권고호주식 전면 금지는 실효성 떨어진다 판단…중독성 축소에 방점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청소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AKR20260713157251098_03_i_P4_20260714012213492.jpg?type=w860)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청소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아동과 청소년에게 소셜미디어를 차단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관련 법안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동에게 소셜미디어 플랫폼 접근을 제한하는 법안을 올여름 이후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실 세계에서의 시간이 필요하다. 놀고, 우정을 쌓고, 실수를 저지를 시간 말이다. 알고리즘에 앞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성격을 형성할 시간이 그들에게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 문제는 아이들이 소셜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소셜미디어가 우리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지, 언제 접근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라며 소셜미디어가 아동을 상대하는 데 있어 향후 규제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자사의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을 손수 입증해야 한다"며 "유럽에서는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그 안전성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령대에 따라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며 "13세부터는 안전성이 확보된 플랫폼에 한해서만 이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PAF20260713144901009_P4_20260714012213495.jpg?type=w860)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EU 전문가 패널이 13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부모의 감독 아래서나 교육적인 환경에서만 이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과 맞물려 이뤄진 것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호주가 작년 12월 16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소셜미디어 금지 조치를 세계 최초로 시행한 이래 유럽 각국에서도 관련 논의가 거세지면서 EU 차원의 일관된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의사, 학자, 청소년 대표, 학부모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을 꾸렸다.
현재, 스페인, 그리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EU 회원국 여럿이 일정 나이 이하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U 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집행 권한은 EU 집행위원회가 쥐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국의 법률은 EU법과 부합해야 하는 까닭에 틱톡, 인스타그램 등 특정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연령 제한을 도입하려면 EU 차원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EU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는 영유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3~12세 아동의 경우 부모나 교사의 감독 아래 나이에 맞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권고가 담겼다.
13~18세 청소년에게는 핵심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에 한해 자율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이용을 권장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한 호주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아동들이 규제를 우회하는 방법을 찾아내면서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전면 금지를 권고하지는 않았다.
대신 플랫폼들이 자동 재생과 무한 스크롤, 푸시 알림 등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반복 이용을 유도하는 중독성 있는 설계를 제거하거나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ykhyun14@yna.co.kr
콘텐츠페이로 구독상품 결제땐 ‘반값’
동아일보 | KT 제공


KT가 7월 한 달 동안 ‘KT 콘텐츠페이’로 구글플레이 구독 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5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독 상품을 결제할 때 ‘KT 결제’로 진행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NIPA,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11개 프로젝트팀·멘토·멘티 260여명 참여13주간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코드 개발·기능 개선·문서화 등 실무 경험삼성전자·AMD 전문가 초청 강연 진행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개발자들의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와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NIPA는 지난 11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2026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 2026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 |
2026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
이번 발대식에는 디지털 인프라와 워크플로 기반 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1개 프로젝트팀 멘토와 멘티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3주간 진행될 프로젝트 활동 계획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는 국내 개발자가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실제 개발 과정에 참여해 코드 개발, 기능 개선, 문서화, 오류 수정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여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깃허브 기반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 이슈 분석과 코드 리뷰, 풀 리퀘스트, 기술 토론 등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개발 문화를 익히고 글로벌 커뮤니티 활동과 실무 개발 경험을 쌓게 된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프로젝트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예비교육과 팀별 발대식이 진행됐다.
박수홍 삼성전자 오픈소스그룹장과 정승록 AMD 수석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초청 강연을 통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의 최신 동향과 인공지능(AI) 시대 개발자의 성장 방향을 소개했다.
이경록 NIPA 소프트웨어융합본부장은 “AI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업하며 실제 프로젝트에 기여한 경험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들이 세계적인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며 실무 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SA, 위치정보 기반 안전 서비스 공모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위치정보 활용 안전 제품·서비스 발굴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9월 30일까지 접수총상금 1000만원·위원장상 등 수여조달·기술마켓 연계해 판로 확대 지원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과 일상 속 안전 문제를 해결할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한다.
KISA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함께 ‘국민안전 위치기반서비스(LBS) 솔루션 대상’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안전 LBS 솔루션 대상 포스터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 국민안전 LBS 솔루션 대상 포스터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 |
국민안전 LBS 솔루션 대상 포스터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
이번 대회는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안전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공공·민간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치기반 안전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KISA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수상 기업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 1점, KISA 원장상 2점을 수여한다.
후속 사업화 지원도 제공한다. KISA는 위치정보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2026 대한민국 위치기반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와 연계해 수상 제품·서비스의 홍보와 수요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 분야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등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해녕 KISA 이용자보호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안전을 높일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 카카오페이·대한항공과 첫 할인...일본 숙소 최대 12%↓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항공권·숙소 예약 연계 혜택 마련…카카오페이 결제 시 추가 리워드 제공
에어비앤비가 카카오페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연계한 첫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비앤비는 브랜드 캠페인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의 일환으로 카카오페이, 대한항공과 함께 '해외여행 올-패스: 일본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권 예약부터 숙소 예약, 결제까지 여행 준비 전 과정을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비앤비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결제 시 일본 숙소는 최대 12%(최대 2만5천원), 일본 외 전 세계 숙소는 최대 10%(최대 2만원) 할인된다. 숙박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항공권과 숙소를 함께 예약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대한항공 항공권과 에어비앤비 숙소를 모두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2천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에어비앤비 숙박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에어비앤비의 브랜드 캠페인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과 연계해 여행 준비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에어비앤비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다양한 결제 혜택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첫 예약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 바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여행 준비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협업과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노우, 첫 AI 톱티어 학회 논문 채택…ECCV 2026 진출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연구인턴 프로그램 첫 성과…AI 헤어스타일 변환 기술로 컴퓨터 비전 학회 입성
스노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026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구 논문을 채택시키며 AI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연구인턴 프로그램에서 나온 성과로, AI 헤어스타일 변환 기술의 정확도를 높인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스노우는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ECCV(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2026에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ECCV는 CVPR, ICCV와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 3대 국제 학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다.

스노우 ECCV_H어댑터
채택된 논문은 스노우 AI랩 박상훈 연구원과 연구인턴 정슬기 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H-Adapter'다. 스노우가 올해 처음 운영한 연구인턴 프로그램에서 나온 첫 글로벌 학회 성과다.
H-Adapter는 AI 기반 헤어스타일 변환 기술에서 발생하던 '머리 자세 불일치' 문제를 개선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원본과 목표 이미지의 머리 각도가 다를 경우 머리카락과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합성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머리카락과 얼굴 영역을 분리 학습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합성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에는 스노우가 카메라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과 확산모델(Diffusion Model) 기반 AI 기술이 활용됐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가상 메이크업, 뷰티 필터 등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사내 석·박사급 연구진이 인턴 연구원을 대상으로 논문 작성과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됐다. 연구진은 모델 성능 개선과 연산 효율 최적화를 위한 정기 기술 피드백을 제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Adapter는 텍스트 명령어를 활용한 머리색 변경과 인물 고유의 외형을 유지한 채 헤어스타일만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하며, 별도 재학습 없이 기존 텍스트-투-이미지 모델과 결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스노우 관계자는 "첫 연구인턴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톱티어 학회 논문 채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AI 인재 육성과 선행 기술 연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안/해킹
전산장애 잦으면 금감원이 '특별 과외'…첫타자 라이나손보
연합뉴스 | 배영경(ykbae@yna.co.kr)

IT운영구조 개선 컨설팅 착수…은행·보험·증권·카드서 총 4개사프로그램 통제·장애예방·사후관리 등 다각도 상담…CIO 간담회도 계획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4/PYH2025122408450001300_P4_20260714055114699.jpg?type=w860)
서울 여의도 증권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은행·보험·증권·카드 등 4개 권역에서 전산장애가 잦은 금융사를 선별해 맞춤형 컨설팅에 돌입한다.
금융권 전산장애가 단순 시스템 오류보다 미흡한 내부체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당국이 선제적 구조개선으로 재발을 막아보겠다는 취지다.
14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라이나손해보험을 대상으로 IT운영구조 개선 컨설팅에 돌입했다.
서면 자료로 회사의 IT운영구조 관련 기본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IT 등 관련부서 실무자들과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경영진(C레벨)과도 면담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산사고 발생 시 소비자 피해 보상까지 일련의 과정에 각 부서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IT운영구조를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변경 시 각 파트의 상관관계나 시나리오별 돌발상황을 점검하지 않아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프로그램 변경통제가 작동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금융소비자의 전산 이용 수요가 집중될 때를 대비해 사전에 전산자원을 확보했는지 성능관리 및 전산장애 예방 체계를 살피고, 장애사고에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등 사후 관리 체계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현장에서의 법규 위반 적발보다,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찾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라며 "경영진 의사결정 체계를 포함해 금융사 내부 IT운영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진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라이나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은행·증권·카드에서도 각각 전산장애가 빈번한 회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별 개선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후 업권별로 CIO 간담회를 열어 컨설팅에서 파악된 각 업권의 미비점이나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기존 IT 안전성 관련 가이드라인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컨설팅의 실효성이 확인되면 향후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들어 금감원이 감독방식을 기존 사후제재 중심에서 사전예방 위주로 패러다임 전환을 공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미흡으로 IT·정보보안 사고가 재발하는 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화이트해커 공격에 금융사의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상반기 금융권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직접 참관하는 등 금융권 전산사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ykbae@yna.co.kr
SK쉴더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APAC 고객 가치 리더십' 선정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AI 통합 보안 운영 체계·MDR 서비스 경쟁력 인정

SK쉴더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2026 아시아태평양 고객 가치 리더십' 선정ⓒSK쉴더스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SK쉴더스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2026 아시아태평양(APAC) 고객 가치 리더십'에 13일 선정됐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매년 고객 가치, 기술 경쟁력, 사업 성과,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아시아태평양 고객 가치 리더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가치와 서비스 경쟁력을 평가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SK쉴더스는 올해 사이버보안 서비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종 평가선정 리포트를 통해 SK쉴더스의 AI 기반 통합 보안 운영 체계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주요 강점으로 꼽으며 이번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AI 사이버보안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Secudium)'을 중심으로 한 운영 역량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시큐디움은 하루 수십억 건의 보안 로그를 처리하는 대규모 관제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혼합된 다양한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보안 대응을 지원한다.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관리형 탐지·대응(MDR), 침해사고 대응, 디지털 포렌식, 모의해킹, 보안 컨설팅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핵심 경쟁력으로 소개했다. 더불어 차세대 보안 관제를 위한 에이전틱 AI 기반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 플랫폼 구축 전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고객 경험과 만족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SK쉴더스의 AI·자동화 기반 MDR 운영 체계와 약 95%에 달하는 MDR 고객 유지율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장기적인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객 규모와 보안 성숙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과 유연한 서비스 운영 체계도 차별화된 경쟁력 요소로 평가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지난달 AI 레드팀 해킹대회 'Judgement Day'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보안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부고] 권기남 씨(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 모친상
뉴스1 | 권형진 기자 (jinny@news1.kr)
![[부고] 권기남 씨(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 모친상](/api/uploads/news-260714-cd33b5f0-18.jpg)

■ 정점순 씨 별세, 권기남(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기혁 씨 모친상, 박혜숙·남정희 씨 시모상 = 13일 오후 12시 7분, 강원 태백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장지 태백공원묘원 봉안당. (033)581-4444
* 부고 게재 문의는 카톡 뉴스1제보, 이메일 opinion@news1.kr (확인용 유족 연락처 포함)
'학술 메일'로 위장해 해킹…北 소행이었다
한국경제 |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

첨부파일 클릭시 공격받는 구조코드 구조 유사…北조직 추정
학술 콘퍼런스 자료집을 발송하는 메일로 위장해 국내 정책 종사자와 기술 연구자를 노린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 보안 업계는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인 ‘APT37’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보안기업 지니언스의 산하 연구조직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에 따르면 최근 APT37로 추정되는 공격자가 원격 접근 ‘트로이목마(RokRAT)’의 변종 악성코드를 유포한 정황이 확인됐다. RokRAT은 감염 시스템의 정보를 탈취하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공격자는 지난달 22일 연구·정책·학술 분야 종사자에게 이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는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왜 지금 원산갈마 관광인가?’라는 제목의 학술 콘퍼런스 자료집을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개최된 행사의 명칭과 주최기관 정보를 도용해 수신자가 정상적인 업무 연락인 것처럼 받아들이도록 유도한 것이다.
해킹은 이메일에 첨부된 PDF(휴대용문서형식) 자료를 클릭하는 즉시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이메일에는 해당 콘퍼런스 관련 PDF 자료가 다운로드 링크 형식으로 첨부됐는데, PDF 문서처럼 보이지만 파일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악성코드가 작동한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별도의 악성 프로세스를 생성하지 않고 정상 프로세스 내부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고 일부 보안 제품의 탐지도 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시큐리테센터는 APT37의 소행으로 분석했다. 최종 실행된 RokRAT 악성코드는 APT37이 주로 사용하며 코드 구조 등에서도 유사성이 확인됐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실제 학술행사 정보를 악용한 사회공학 기법과 악성코드를 여러 단계에 걸쳐 조금씩 작동하게 하는 방식을 결합해 탐지 회피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침해지표(IoC) 기반 탐지와 함께 스피어피싱(신뢰성 있는 기관 등으로 위장한 사기)·클라우드 기반 통신 등 공격 전 과정을 연계해 탐지하는 행위 기반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T단상] AI 공격 시대, '가끔 점검'은 보안이 아니다
전자신문
![[ET단상] AI 공격 시대, '가끔 점검'은 보안이 아니다](/api/uploads/news-260714-cd33b5f0-20.png)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
매달 둘째 주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보안 패치를 한꺼번에 발표한다. 이른바 '패치 화요일'이다. 보안업계는 오랫동안 그 다음 날을 '익스플로잇 수요일'이라 불러왔다. 패치가 공개되면 공격자가 이를 역설계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공격 코드를 준비하는 데 보통 하루 정도 걸린다는 전제에서 나온 표현이다.
지난 6월 MS가 발표한 정기 보안 업데이트에는 200개 안팎의 취약점이 포함됐다. 2003년 패치 화요일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 보안팀은 이제 한 달에 수십개가 아니라, 한 번에 200개 가까운 취약점 목록을 받아 들고 무엇부터 막아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하루 안에 이를 모두 고칠 수 있는 조직은 거의 없다. 해당 취약점이 자사 시스템에 존재하는지, 외부에 노출된 자산인지, 패치 이후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제조·금융·공공·의료처럼 시스템 중단이 어려운 산업은 상황이 더 어렵다. 모든 취약점을 같은 무게로 다룬다면 보안팀은 금세 마비된다.
패치가 폭증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이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4월 자사의 신형 모델 '미토스 프리뷰'가 주요 운용체계(OS)와 웹브라우저에서 수천건의 고위험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발견 당시 대부분은 아직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한 달 뒤에는 자사와 약 50개 파트너사가 함께 1만건 이상의 고위험·치명적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MS는 이 과정에 참여한 뒤 취약점 발견부터 공격자의 실제 악용까지의 시간 간격이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에는 몇 달이 걸리던 일이 이제는 AI를 통해 몇 분 안에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문제는 발견 속도만 빨라진 것이 아니라 공격 코드 생성 속도도 함께 빨라졌다는 점이다. 패치 공개 후 첫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이 과거 수백 일에서 최근에는 시간 단위로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요일에 패치가 나오면, 수요일이 아니라 화요일 당일에 공격이 시작될 수 있는 환경이 된 셈이다. 패치 숫자는 늘고, 고칠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이제 필요한 질문은 “언제 200개를 모두 고칠 것인가”가 아니다. “이 중 오늘 실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한다. 위험 점수가 높더라도 내부망에 갇혀 있고 인증 장벽이 있는 취약점보다, 점수는 낮아도 인터넷에 노출돼 있고 공격 코드가 공개된 취약점이 더 시급할 수 있다. 보안은 이제 '취약점이 존재하는가'를 넘어 '우리 환경에서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나온 개념이 지속 위협 노출 관리(CTEM)이다. 가트너가 2022년 제시한 CTEM은 보안을 '한 번 점검하고 끝내는 일'이 아니라 '계속 측정하고 줄여나가는 순환 과정'으로 본다.
CTEM이 패치를 대신하는 것은 않는다. 200개 취약점을 자동으로 고쳐주는 마법도 아니다. 다만 무엇부터 고쳐야 하는지 판단하게 한다. 보호할 범위를 정하고, 노출된 자산을 찾고, 공격 가능성이 높은 위험을 추려낸다. 이어 실제로 뚫리는지 검증하고, 필요한 조치로 연결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자주 빠지는 단계가 검증이다. 취약점 스캔 결과와 패치 목록은 가능성만 알려준다. 실제로 뚫리는지는 공격자 관점에서 확인해야 한다. 사람이 수행하는 모의해킹은 정밀하지만 범위와 주기에 한계가 있다. 기업 정보기술(IT) 환경은 매일 바뀌는데, 검증 결과가 반년 전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현재의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
AI 화이트해커는 이 한계를 보완한다. 새 취약점이 공개될 때마다, 시스템 구성이 바뀔 때마다 검증을 다시 수행할 수 있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패치를 짧은 시간 안에 무기화한다면, 방어자도 같은 시간 안에 그 약점이 우리 시스템에서 실제로 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패치 200개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공격자는 그중 일부를 몇 시간 안에 골라 실제 공격에 활용하는 시대다. 방어 역시 더 이상 정해진 일정표에만 의존할 수 없다. 가끔 한 번 받는 정밀검진보다 매일 반복하는 점검과 검증이 더 중요해졌다. 보안의 시계를 공격의 시계에 맞추는 일,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 sklee@enki.co.kr
춘천시, AI 기반 정보보안체계 구축…랜섬웨어·해킹 선제 대응
연합뉴스 | 이상학(hak@yna.co.kr)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3/PCM20191024000359990_P4_20260713155610674.jpg?type=w860)
춘천시청[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지능형 해킹 등 갈수록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보안체계를 구축한다.
춘천시는 8월까지 2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과 등 정보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AI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은 업무용 PC에서 악성코드와 랜섬웨어는 물론 기존 백신으로 탐지하기 어려운 신·변종 공격까지 실시간으로 분석·차단한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 대응 기능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고, 백업·복원 기능으로 중요 행정데이터도 보호한다.
시는 또 암호화된 인터넷 통신(HTTPS)을 분석할 수 있는 SSL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기존 침입방지시스템 등과 연계해 악성코드와 정보 유출 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이버 위협 조기 탐지와 개인정보·행정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보안사고 대응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3/PCM20191121000333990_P4_20260713155610679.jpg?type=w860)
AI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신관섭 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만큼 단말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보호하는 입체적인 보안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시민 정보 보호와 행정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보안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두산그룹, 정보보호 투자 확대…테스나 139%·밥캣 92% '껑충'
디지털데일리 | 김유진 기자(eugene@ddaily.co.kr)

![[사진=두산그룹]](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33_001_20260713153006434.jpg?type=w860)
[사진=두산그룹]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두산그룹이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며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주회사인 두산이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늘리고 글로벌 보안관제 체계를 고도화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들도 사업 특성에 맞춰 보안 투자를 확대했다.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두산그룹과 두산밥캣·두산에너빌리티·두산테스나·두산퓨얼셀 등 주요 4개 계열사의 2025년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145억6588만원으로 2024년 125억7058만원보다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기술(IT) 투자액도 1364억876만원에서 1519억7070만원으로 11.4% 늘었다.
지주회사인 두산은 정보보호 투자액을 2024년 59억5708만원에서 2025년 64억474만원으로 7.5% 확대했다. 같은 기간 IT 투자액도 441억1415만원에서 482억3638만원으로 9.3% 증가했다. 다만 IT 투자 증가폭이 정보보호 투자보다 커지면서 IT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13.5%에서 13.3%로 소폭 하락했다.
두산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2024년 31.9명에서 2025년 30.6명으로 감소했지만 총임직원을 비롯해 IT부문 인력 역시 같은 기간 209명에서 197명으로 줄어들었기에 IT부문 인력 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율은 15.3%에서 15.5%로 소폭 상승했다. 정보보호 조직은 임원급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겸직하는 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투자 양상을 보였다.
정보보호 투자 증가율은 두산테스나가 가장 높았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두산테스나는 2024년 3억7385만원에서 2025년 8억9296만원으로 정보보호 투자액이 138.9% 증가했다. 1년 만에 투자 규모가 2.4배가 된 셈이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내부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 규모도 함께 확대됐다"며 "업무 프로세스와 운영 방식 혁신을 위한 AI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관련 보안 투자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도 같은 기간 정보보호 투자액이 6억86만원에서 11억5500만원으로 92.2% 확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1억5274만원에서 56억116만원으로 8.7%, 두산퓨얼셀은 4억7131만원에서 5억201만원으로 6.5% 각각 증가세를 이어갔다.
IT 투자도 각 계열사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두산밥캣의 IT 투자액은 2024년 30억8529만원에서 2025년 57억4225만원으로 86.1%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기간 두산테스나가 86억1080만원에서 100억9730만원으로 17.3%, 두산퓨얼셀이 72억2546만원에서 80억3713만원으로 11.2%, 두산에너빌리티가 733억7306만원에서 798억7760만원으로 8.9% 증가했다.
지난해 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두산밥캣이 20.1%로 계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구산테스나는 2024년 4.3%에서 2025년 8.8%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은 각각 7.0%, 6.2%로 확인됐다.
정보보호 전담인력 운영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담인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8.8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밥캣(3.9명)과 두산테스나(2명)가 뒤를 이었다. 반면 두산퓨얼셀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내·외부 모두 0명으로 공시했다.
IT 부문 인력 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율은 두산밥캣이 66.1%로 가장 높았으며 두산테스나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11.8%, 7.0%였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KISA 공시에 등재되는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정보보호 업무만 전담하는 인원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는 내부 담당자가 기술 업무를 겸임하면서 그룹 내 IT 계열사와 연계해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전담인력으로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별도의 내부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 조직 운영 체계에도 일부 변화가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임원급 팀장이 CISO와 CPO를 겸직하던 체제에서 2025년 임원급 상무가 두 직책을 겸직하는 체제로 변경했다. 두산밥캣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비임원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팀장이 CISO를, 임원급 전무가 CPO를 각각 맡고 있다. 두산테스나는 임원급 상무가 CISO를 계속 담당하는 가운데 CPO는 2024년 부사장에서 2025년 사장으로 격상됐다. 두산퓨얼셀은 임원급 상무가 CISO와 CPO를 겸직하는 체계를 유지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부터는 임직원 전체 정보보안 교육시간을 확대하는 등 교육 투자와 교육 항목을 늘려 보안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 N2SF 도입 지원사업 3개 컨소시엄 참여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사진=에스지에이솔루션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23_001_20260713150608912.png?type=w860)
[사진=에스지에이솔루션즈]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SGA솔루션즈가 KISA의 '2026년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지원사업'에서 총 3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공공기관 N2SF 전환 지원에 나섰다. KISA가 선정한 6개 컨소시엄 중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N2SF는 공공기관 업무 정보를 기밀·민감·공개 3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로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생성형 AI·클라우드 확산으로 기존 물리적 망 분리 체계만으로는 보안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도입 필요성이 커졌다. 국가정보원은 올해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 지침을 개정해 N2SF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6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실증사업의 후속 단계다.
SGA솔루션즈가 참여하는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한전KDN(프라이빗테크놀로지 주관) ▲성평등가족부(윈스테크넷 주관) ▲한국부동산원(휴네시온 주관) 3곳이다. 각 사업에서 ICAM(통합계정관리) 기반 사용자 인증·단말 관리 체계 구축과 SSO 연계 기반 접근통제 기능을 구현한다.
SGA솔루션즈는 국내 최다 제로트러스트 및 N2SF 실증사업 수행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3개 컨소시엄 동시 참여는 공공 N2SF 전환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 통합 보안 기술 경쟁력을 실증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큐웨이브, 팀뷰어코리아와 'CISO 코리아 2026' 참가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지난 7월 7일 시큐웨이브가 팀뷰어코리아와 'CISO 코리아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엔드포인트 운영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사진=시큐웨이브]](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22_001_20260713150606223.jpg?type=w860)
지난 7월 7일 시큐웨이브가 팀뷰어코리아와 'CISO 코리아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엔드포인트 운영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사진=시큐웨이브]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AI 확산으로 엔드포인트 공격 표면이 빠르게 넓어지면서 사후 대응 중심 운영 체계를 예측·예방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코리아와 지난 7일 'CISO 코리아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엔드포인트 운영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국CISO협의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CISO 실전노트'를 주제로 열렸다. CISO 및 공공·기업 보안 담당자 753명이 참석했으며 48개 기업·기관이 29개 전시부스와 31개 세션을 운영했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코리아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의 엔드포인트 운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도연 팀뷰어코리아 상무가 'CISO를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시대의 보안 운영 전략과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금융·제조·유통·물류 등 산업군별 활용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사이버 해커, AI가 알아서 막는다"…AI스페라·토크 맞손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IP·도메인·노출 자산 위협 정보 실시간 분석·자동 대응 지원보안관제센터 업무 흐름 안에서 탐지부터 대응까지 자동화
![[서울=뉴시스] AI스페라는 자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크리미널 IP'를 토크 'AI SOC 플랫폼'과 연동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07.13. (사진=AI스페라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3/NISI20260713_0002185047_web_20260713113830_20260713142423819.jpg?type=w860)
[서울=뉴시스] AI스페라는 자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크리미널 IP'를 토크 'AI SOC 플랫폼'과 연동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07.13. (사진=AI스페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사이버 해킹에 자동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해킹 위협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지부터 차단까지 모든 과정을 AI가 알아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AI스페라는 자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인 '크리미널 IP'를 글로벌 보안 기업 토크(Torq)의 'AI 보안관제(SOC) 플랫폼'과 연동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크리미널 IP가 가진 방대한 위협 데이터가 토크의 AI 관제 시스템 속으로 직접 들어간다.
기업의 보안관제센터는 의심스러운 IP 주소나 인터넷 주소(도메인)를 조사할 때 별도의 시스템을 찾아볼 필요가 없다. 플랫폼 한곳에서 위험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협 수준에 맞춰 후속 방어 조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크리미널 IP가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는 Torq AI SOC 플랫폼의 탐지·조사·대응 과정에 통합된다. 기업 SOC는 IP 주소, 도메인, 인터넷 노출 자산 등 주요 보안 지표를 별도 시스템으로 옮기지 않고도 자동 분석하고 위협 수준에 따라 후속 대응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보안 담당자가 여러 보안 사이트를 일일이 오가며 악성 여부를 수동으로 확인해야 했다. 양사는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해 해킹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리 위협 정보가 단순한 분석을 넘어 실제 해킹을 자동으로 막는 행동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보안 자동화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계속 넓히겠다"고 말했다.
💻 컴퓨터
엔키화이트햇, '핵테온 2026' 출제·운영 성료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실전 위성' 해킹 문제도 구현…1799명 참가해 '역대 최대'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의 문제 출제 및 대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정보원과 세종시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보안 행사로, 47개국 216개 대학에서 548개 팀, 총 1799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대회 공식 운영사로서 고도화된 실전 해킹 역량이 반영된 문제들을 기획 및 출제했다. 엔키화이트햇은 매년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화이트햇 콘테스트’ 등을 다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바 있다. 다년간의 대회 운영 노하우와 세계 수준의 화이트해커 기술력이 이번 대회 출제 문제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세종 핵테온 국제 대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 전경사진.(사진=엔키화이트햇)
상급 난이도로 출제된 통합형 CTF 문제 'SEJONG-1: Shadow Uplink'는 항공우주 보안의 현실을 반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문제는 참가자가 가상의 세종 지상국 웹 서비스를 해킹한 뒤, 취약한 위성체(SEJONG-1)를 공격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문제는 엔키화이트햇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연구책임자 최두호 교수)가 공동 기획·개발한 실전형 콘텐츠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의 일환인 방산기술보호연구소 컨소시엄 멤버로, ‘첨단방위 사이버 교육훈련장 구축 및 콘텐츠 개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업에서 고려대는 우주항공 및 드론 보안 등 첨단방위보호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실전 중심의 교육·훈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중이다.
엔키화이트햇 콘텐츠팀은 실제 위성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위성 통신의 가시성 특성을 문제 시스템에 반영했다. 통신이 45초 동안 비활성화되고 15초 동안만 활성화되는 제한적인 시간 창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제 우주 환경과 유사한 제약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했다.
나아가 단순한 취약점 탐지를 넘어, 우주 시스템 요소 간의 신뢰 경계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과정을 실전처럼 체험하게 문제 해결 과정을 구성해 대회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김승환 엔키화이트햇 콘텐츠팀장은 "우주·항공 인프라 등 국가 핵심 자산을 향한 사이버 위협이 점차 고도화되는 만큼, 단순 취약점 찾기를 넘어 시스템 간 신뢰 경계가 무너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오펜시브 보안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텐츠는 대학의 방산·우주 보안 연구역량과 민간 보안기업의 실전 오펜시브 보안 기술을 결합한 산학협력 사례로, 향후 우주·방산 분야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큐웨이브, AI 시대 엔드포인트 운영 전략 제시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팀뷰어 코리아와 'CISO 코리아 2026' 참가…AI 확산으로 공격 표면 확대
오픈베이스 자회사이자 팀뷰어(TeamViewer) DEX 국내 총판인 시큐웨이브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로얄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CISO KOREA 2026'에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참가해 AI 기반 엔드포인트 운영 및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략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CISO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기업 CISO 등 753명이 참석했으며, 총 4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AI 시대 보안 전략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29개 전시부스와 31개 세션이 마련됐다.

'CISO KOREA 2026' 현장.(사진=오픈베이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 코리아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엔드포인트 운영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AI 활용 확대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확산에 따라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예측과 예방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팀뷰어 코리아 김도연 상무가 'CISO를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시대의 보안 운영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도연 상무는 발표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직원 경험(DEX) 기술이 단순한 IT 운영 효율화를 넘어 보안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사용자보다 먼저 문제 징후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예측형 운영 체계를 통해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고 장애의 근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큐웨이브 관계자는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엔드포인트 운영과 사용자 경험, 보안 관리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접근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고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 그린코스에 MES 구축…화장품 품질관리 디지털화
지디넷코리아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K-뷰티 생산현장도 AI 준비…품질관리 자동화로 글로벌 인증 대응 강화
미라콤아이앤씨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그린코스의 디지털 제조 혁신 프로젝트를 맡아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그린코스 김포 3공장에 제조실행시스템(MES)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생산·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향후 1·2공장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린코스 제3공장(이미지=그린코스)
그린코스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한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K-뷰티 시장 확대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올해 준공한 김포 3공장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약 8개월에 걸쳐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설비 운영 정보 자동 수집, 전자 제조기록 관리, 제조번호(LOT) 기반 이력 추적, 품질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 등을 도입한다.
특히 기존 수기 문서와 엑셀 중심으로 관리되던 제조·품질 관련 업무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데이터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비와 시스템을 직접 연계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함으로써 제조 이력의 신뢰성과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화장품 산업은 CGMP를 비롯해 비건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인증과 규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조 과정 전반의 데이터 무결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원료 입고부터 계량, 벌크 제조, 충진, 포장까지 모든 공정 정보를 LOT 단위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사용된 원료와 설비, 작업자 정보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품질 문제 발생 시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부 감사와 인증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제조·품질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품질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비중이 높은 화장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생산 환경 구축도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다. 제품 수명 주기가 짧고 신제품 출시와 처방 변경이 빈번한 만큼 제조 기준정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모델 기반 설계를 적용해 제품별 공정 흐름과 설비, 검사 기준 등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생산라인 증설이나 공정 변경 시에도 시스템을 신속하게 확장·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제조 AX(AI Transformation)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 품질, 설비 데이터를 통합 축적함으로써 향후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공정 최적화, 생산 운영 고도화 등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코스는 MES 구축을 통해 제조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축적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납기 대응력을 높여 글로벌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대중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는 "그린코스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성장성을 디지털 기술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인 그린코스 대표는 "디지털팩토리 구축을 계기로 품질관리와 생산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조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스페라, 글로벌 AI 보안 운영 플랫폼 토크와 파트너십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강병탁 대표 "우리 회사 '크리미널 IP'와 연동...AI SOC 자동 대응 체계 강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미국 에이전틱 보안 운영 플랫폼 선도 기업 토크(Torq)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의 CTI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토크의 'AI SOC 플랫폼’과 연동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동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는 Torq AI SOC 플랫폼의 탐지•조사•대응 워크플로우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기업 보안관제센터(SOC)는 IP 주소, 도메인, 인터넷 노출 자산 등 주요 보안 지표를 별도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자동 분석하고, 위협 수준에 따라 후속 대응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안 운영 환경에서는 급증하는 보안 경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수동으로 오가며 위험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크리미널 IP와 Torq AI SOC 플랫폼의 연동은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보안 운영 속도와 대응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적으로는 Torq AI SOC 플랫폼에 IP, 도메인, 자산 등 보안 지표가 유입되면 플랫폼이 해당 지표를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자동 전달하는 방식이다. 크리미널 IP는 해당 IP의 악성•의심 여부, 도메인의 악성•피싱 연계 여부, 인터넷 노출 자산의 위험 요소와 취약점 악용 가능성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Torq AI SOC 플랫폼은 이렇게 보강된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심각도와 대응 경로를 판단한다.
이번 연동으로 Torq AI SOC 플랫폼은 크리미널 IP가 제공하는 IP 평판 조회, 악성•의심 활동 분석, VPN•호스팅 기반 위협 탐지, DNS 서버 안전성 평가, 도메인 인텔리전스 리포트, 인터넷 노출 자산 및 서비스 정보 검색, 취약점 공격 정보 분석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유입되는 IP, 도메인, 자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악성으로 확인된 지표에 대해서는 보안 체계 전반에서 차단•격리 등 대응 조치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공격표면 조사 과정에서도 자산별 노출 정보와 취약점 맥락을 함께 확인해 분석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가 단순 분석 정보를 넘어 실제 보안 대응 자동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스페라는 글로벌 보안 운영 자동화 생태계에서 크리미널 IP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dad Livni Torq 공동창업자 겸 CINO는 “Torq는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크리미널 IP를 파트너 생태계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신속한 AI 기반 대응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미널 IP와 Torq 연동은 Torq AI SOC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스페라는 최근 공격표면관리(ASM)를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체계로 확장하는 차세대 전략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보안 운영 자동화와 대응 영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해킹 책임, '제재' 넘어 '피해 구제'로…기업 보안 투자 늘어날까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입법예고..침해신고 14일내 피해구제 방안 정부에 제출해야
앞으로 해킹, 랜섬웨어(Ransomware) 등 침해사고로 정보통신서비스 장애가 2시간 이상 이어질 경우 기업에서 이용자에게 사고 사실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또한 침해사고를 신고한 날부터 14일 내로 이용자의 피해구제 방안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 조치가 단순 기업의 제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피해 구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결국 기업이 부담해야 할 책임 범위가 늘어난 만큼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에 안티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솔루션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됐다.
개정 시행령에는 침해사고로 정보통신서비스 장애 또는 중단이 2시간 이상 발생한 경우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사고 사실을 통지하고, 침해사고를 신고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이용자 피해 구제 조치 내용과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통지 내용에는 사고 발생 시점과 원인, 피해 내용, 대응 현황, 이용자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 피해구제 절차,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가 신고·수습·제재 등을 넘어 이용자 피해 구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업의 책임 범위를 확장시켰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최근 보안 관련 규제는 강화 추세다. 오는 9월11일부터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정보보호 투자 공시 의무 대상이 전체 상장사 및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의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지난해부터 잇달은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 정보통신서비스 이용 불가 등 피해가 확대된 만큼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되는 수준의 공격은 해킹으로 인한 침입이 발생해 이를 조치하기 위함이거나,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가 마비돼 정상적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관련한 보안 솔루션 투자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정보통신망법 개정, 보안 관련 컴플라이언스 강화로 보안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정부가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으로 침해사고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보안에 사전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만 보안업계에서는 아직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해킹은 여러 형태가 있고, 사고에 여러 정황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투자 활성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 "안티 랜섬웨어 시장의 수혜를 기대하기에도 한정적"이라고 밝혔다.
재난관리자원 전문교육,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받는다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개발원, 'KLID 아카데미'서 교육 개설…접근성,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재난관리자원 온라인 전문교육’ 과정을 13일부터 운영한다. 공공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KLID 아카데미'를 통해서다. 재난관리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담당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각종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관리자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13일 개발원에 따르면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는 재난관리자원 업무 담당자가 지정된 기간 내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관련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발원은 이러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담당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전문교육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등 재난관리자원 담당자 약 2만 명이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다.

교육페이지 화면
이번에 개설하는 ‘재난관리자원 기본과정’은 ▲재난관리자원 법령 및 정책 이해 ▲재난관리자원 관리 및 동원 ▲KRMS(재난관리자원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 현업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발원은 향후 ▲재난대응부서 대상 KRMS 교육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제 관리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설해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KLID 아카데미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웹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김석진 개발원 부원장은 “최근 재난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담당자들이 필요한 전문교육을 언제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공직자의 재난관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I정책노트] 토종 AI 현장 확산에 속도… 법령비서 개시·아세안 인재양성도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AI정책노트] 토종 AI 현장 확산에 속도… 법령비서 개시·아세안 인재양성도](/api/uploads/news-260714-cd33b5f0-32.jpg)
‘AI정책노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정책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제도, 지원사업, 인재양성, 국제협력 등 흩어져 있는 AI 정책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AI 민간 연합체 ‘K-AI 파트너십’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61_001_20260713174307808.jpg?type=w86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AI 민간 연합체 ‘K-AI 파트너십’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국내 AI 모델의 산업 현장 접목이 제조·오피스·공공 행정으로 넓어지고, 한국의 AI·디지털 교육 노하우는 아세안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등 국산 AI, 제조·오피스·중기·공공 현장 접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AI 모델의 산업 현장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연재 ‘우리 K-AI 모델이 현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의 10회차 내용을 13일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시작해 매주 이어온 연재의 마지막 회로, SK텔레콤·LG AI연구원·NC AI·업스테이지 등 4개 기업의 현장 접목 사례를 담았습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경량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동차 부품 업체 코넥의 생산 현장에 적용합니다. 하반기부터 코넥의 주조·가공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로 현장 실증을 시작하며, 숙련공의 경험을 대규모언어모델(LLM)로 데이터화해 공정 오류를 줄이고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과 한컴은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핵심 엔진으로, 한컴의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AI 서비스를 공공·민간 시장에 접목하는 협업에 나섭니다. NC AI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손잡고,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최소 인프라로 운영 가능한 산업 현장형 AI 모델을 제공합니다.
업스테이지의 AI 모델 ‘솔라(Solar)’는 오케스트로 그룹의 공공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에 탑재됩니다. 두 회사는 충남 천안·아산에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6109억원이 투입되는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AI 인프라·도시 데이터·디지털트윈 등 관련 기술을 실증합니다.
◆ 공무원이 만든 AI 법령비서, 14일 전 공무원 서비스
법제처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발한 ‘AI 법령 비서’가 14일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세 부처는 법제처의 법제 지식과 행안부·과기정통부의 AI·전자정부 기술을 결합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문 개발 인력 없이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며, 개발 기간은 1개월에 불과했습니다.
서비스는 법령정보 검색증강생성(RAG) 체계와 법제처의 법령 입안·해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용해 답변을 생성합니다. 대법원 판례 6만 건과 법령·행정규칙 24만 건,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 등 5개 시도의 자치법규 5만여 건의 데이터를 갖췄습니다. 중앙·지방정부 공무원은 ‘온AI 실험실’을 통해 이 서비스를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AI 답변은 최종 법적 판단이 아닌 중간 검토 자료로만 쓰입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AI 법령 비서로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 AI 전환(AX)을 통한 ‘AI민주정부’의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밝혔고, 배경훈 부총리는 “독자 AI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 국가 AI 생태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말레이시아에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교에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13일(현지시간) 신규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국가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도네시아·라오스에 이어 올해 6월 베트남, 이번에 말레이시아까지 거점을 넓혔습니다.
아카데미는 국가별로 디지털 전공 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2년간 운영해 연 100여 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며, 실무형 훈련과 네트워킹, 기업 취업 연계도 함께 지원합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 체계가 현지에 안착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인도네시아 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까지, 한-아세안 AI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AI 데이터센터 전폭 지원…국산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종합)
아이뉴스24 | 서효빈 기자 x40805@inews24.com

2029년까지 8.4GW 규모 확충…부지·전력·인허가 전폭 지원AI 반도체·클라우드·냉각 기술 국산화…올해 '모두의 AI' 공개
정부가 민간의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지와 전력 확보부터 인허가까지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냉각·전력 솔루션을 국산화하고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AI데이터센터·피지컬AI'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6/07/13/0001041811_001_20260713172814676.jpg?type=w86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AI데이터센터·피지컬AI'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범부처 TF 가동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와 '모두의 AI'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기업이 추진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범부처 종합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민간 기업들은 2029년까지 8.4GW, 2035년까지 1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단계에 걸쳐 최대 1000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종과 동해, 울산에서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추가 후보지도 검토 중이다.
배 부총리는 "1GW의 AI 데이터센터를 짓는데 최소 99만㎡(30만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하며 이는 축구장 140개에 달하는 규모"라며 "부지 인근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 시설도 잘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간의 투자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범부처 종합 지원 TF를 운영해 부지 전력 확보, 인허가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TF를 통해 대규모 부지와 전력을 확보하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처별 규제와 행정 절차를 한데 묶어 처리한다는 취지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관련 산업의 국산화와 수출로도 연결한다.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냉각·전력 솔루션 등 핵심 기술을 국내 기업이 개발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도록 지원한다.
배 부총리는 "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AI 반도체, 클라우드, 냉각 전략 솔루션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산학연 협력체계인 '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클러스터에는 인력과 세제, 펀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데이터부터 로봇까지 국산 피지컬 AI 구축
정부는 데이터와 AI 인프라, AI 모델, 반도체, 로봇으로 이어지는 국산 피지컬 AI 풀스택 플랫폼도 독자적으로 구축한다.
피지컬 AI는 제조공정 로봇뿐 아니라 국방과 물류, 돌봄, 가사 등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범용 피지컬 AI 플랫폼을 조기에 확보해 관련 시장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배 부총리는 "국내 생태계 역량을 결집해 데이터, 인프라, 두뇌 그리고 신체로 이어지는 국산 피지컬 AI 풀스택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의 핵심 과제로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꼽힌다. 현실의 동작과 물리 법칙이 결합된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실과 유사한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월드모델' 원천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착수했다. 산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실제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배 부총리는 "플랫폼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에 있는데, 대규모 데이터를 만드는 핵심 원천 기술인 '월드 모델' 개발에 올해부터 착수했다"며 "전 세계가 주목할 세계 최고 수준의 범용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경남과 전남을 중심으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제조 현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한 AI 모델은 최첨단 AI 반도체와 로봇, 각종 디바이스에 결합한다. 데이터부터 AI 모델, 반도체, 로봇까지 국내 기술로 연결되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범용 생성형 AI·공공 AI 에이전트 공개
정부는 국산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비용과 이용량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도 추진한다.외산 생성형 AI의 무료 이용량 제한과 유료·무료 서비스 간 성능 격차를 줄이고 해외 기업이나 정부의 모델 통제와 가격 인상에 따른 의존 위험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안에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청년 지원사업 등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하고 신청 절차까지 지원하는 공공 AI 에이전트도 함께 선보인다.오는 9월부터는 '국민 AI 서비스 혁신추진단'을 가동해 각 부처의 공공서비스를 '모두의 AI'와 연계할 예정이다.배 부총리는 "국민 3명 중 1명은 아직 AI를 접하지 못하고 있고 AI 이용자 상당수도 외산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한글과 산수처럼 AI를 익히고 계산기처럼 쉽고 부담 없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모두의 AI 철학"이라고 말했다.이어 "모두의 AI는 이용 과정에서 오류를 찾아 개선하고 이용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이 쉽지 않지만 정부와 기업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모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배 부총리는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3대 민간 프로젝트, 민관 협력 추진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부처 간 경계를 허물 것"이라며 "민간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TF, 수요·공급 기업이 모여 수출 산업화 생태계를 만드는 얼라이언스,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부 지원의 전담 지원단까지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DD퇴근길] 삼성 DX 임직원, 챗GPT 이어 이제 제미나이도 쓴다
디지털데일리 |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DD퇴근길] 삼성 DX 임직원, 챗GPT 이어 이제 제미나이도 쓴다](/api/uploads/news-260714-cd33b5f0-34.jpg)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54_001_20260713170007341.jpg?type=w860)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가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에게 기업용 AI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오픈AI가 삼성전자 전 임직원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삼성전자 DX부문 직원들은 이제 구글과 오픈AI의 간판 AI 플랫폼을 동시에 쓰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특정 AI 사업자에게 업무 환경 전체를 맡기지 않고 '복수 플랫폼 병행' 구조를 택했다는 점은 현명해 보입니다. 벤더 종속 리스크를 피하려는 대기업들의 공통된 셈법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구글과 오픈AI 입장에선 '삼성전자 도입'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값진 레퍼런스 입니다. 실제 활용 사례는 공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삼성전자처럼 이름을 걸고 공동 발표할 수 있는 고객은 흔치 않으니까요.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계약 규모가 아니라 실제 임직원들이 어떤 업무에 어느 AI를 더 많이 쓰는지 활용률 싸움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기사 원문 : "구글 클라우드, 삼성전자 DX에 제미나이 공급…오픈AI와 레퍼런스 경쟁" (이안나 기자)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딥노이드 미디어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딥노이드]](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54_002_20260713170007379.jpg?type=w860)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딥노이드 미디어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딥노이드]
흉부 X선 판독, 이제 AI가 초안부터 써준다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가 생성형 AI 기반 흉부 판독보조 기기 'M4CXR'의 품목허가를 따내며 본격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기존 제품들이 영상 속 이상 부위를 분류만 하는 수준이었다면 M4CXR은 아예 예비 소견서 초안을 작성해주는 방식입니다. 흉부 영상과 판독문 1000만건 이상을 학습해 41개 이상 소견에 대한 초안을 평균 2.3초 만에 뽑아낸다고 합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건 기술력보다 책임 소재 문제입니다. 현장 전문의가 직접 지적했듯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이 0.2%로 낮다고 해도 그 0.2%에서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지느냐는 질문엔 아직 아무도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생성형 의료 AI의 상용화 속도는 기술 완성도보다 이 법적 컨센서스가 언제, 어떻게 마련되느냐에 달렸습니다.
기사 원문 : "딥노이드, 생성형 의료AI 상용화… "에이전트 AI 승부수" (구아현 기자)
![AMD 차세대 고성능 가속기 칩셋 시스템을 탑재 엔터프라이즈 서버 아키텍처 내부 보드. [사진=배태용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3/0002234054_003_20260713170007423.jpg?type=w860)
AMD 차세대 고성능 가속기 칩셋 시스템을 탑재 엔터프라이즈 서버 아키텍처 내부 보드. [사진=배태용기자]
AI 시장 학습에서 추론으로…AI 서버 '1대8' 공식 무너지나
그동안 AI 서버는 'CPU 1개에 GPU 4~8개' 조합이 공식처럼 통했습니다. 모델을 학습시키는 단계에선 계산만 잘하는 GPU가 많을수록 유리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이 비율이 거의 1대1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에이전틱 AI' 확산 때문인데요. 생성형 AI 시장의 판도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사이버 직원처럼 일하게 되면서 이를 조율할 똑똑한 CPU와 시스템 전체의 균형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이 지점에서 레노버와 AMD는 특정 벤더에 종속된 독점 솔루션보다는 기존 자산을 보호하면서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오픈 생태계'만이 기업들의 생존 열쇠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건 기술력 부족보다 수천억 원을 들인 기존 인프라를 한순간에 '고철'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입니다. 앞으로 AI 시장에서의 경쟁은 칩을 몇 장 더 가졌느냐가 아니라, 추론 시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에코시스템'을 갖췄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사 원문 : "[인터뷰] '신규식 레노버·AMD 이재형 대표' 한자리에 나선 이유…"AI 판 뒤집혔다""
기사 원문 : "AI 서버 '1대8' 공식 무너진다…학습에서 추론으로 '시스템 균형' 핵심" (김문기 기자)

다글로 홈 화면. 녹음 받아쓰기, 파일 받아쓰기, 유튜브 요약, PDF 분석, AI 슬라이드, AI 문서번역, AI 퀴즈 등 기능이 배치돼 있다. 상단에는 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보인다. [사진=다글로 캡처]
받아쓰기 능력은 거기서 거기…중요한 것은 신뢰성
디지털데일리 구아현 기자가 열흘간 AI 회의록 서비스 액션파워의 '다글로'를 직접 써보고 네이버 '클로바노트'와 맞대결을 시켰습니다.
결과는 거기서 거기였는데요. 인명 인식은 다글로가, 최신 용어 인식은 클로바노트가 근소하게 앞섰고 정작 서비스 이름 '다글로'조차 두 서비스 모두 자주 틀렸습니다.
다음에는 PDF 요약을 챗GPT와 비교해봤는데요. 다글로는 PDF 요약에서 챗GPT보다 정보량은 적었지만 없는 내용을 지어내지 않았고 페이지 번호까지 붙여 원문 대조를 쉽게 해준 반면 챗GPT는 그럴듯한 할루시네이션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체험기가 보여주는 건 STT(음성인식) 시장의 승부처가 '받아쓰기 정확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력'으로 옮겨갔다는 점입니다.
액션파워가 자체 경량 모델 '엘리'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빅테크 API에 의존하면 비용과 정책 리스크에 휘둘리지만 자체 모델은 다소 느려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다글로 안에서도 챗GPT·클로드·제미나이를 골라 쓸 수 있다는 건 결국 자체 모델과 빅테크 모델을 용도별로 섞어 쓰는 하이브리드가 답이라는 걸 액션파워 스스로도 인정한 셈입니다.
기사 원문 : "'다글로, 받아쓰기는 충분... 연결성 승부 시작' [구픽 AI, 쓰고 묻다] ①" (구아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6월 4일 대만 타이베이 LG 대만법인에서 공개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LG디스플레이, 중국 물량 공세에 기술로 맞불
중국이 저가 LCD 시장을 평정한 데 이어 미니LED로 프리미엄 시장까지 넘보자 LG디스플레이가 인증서 카드를 꺼냈습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모니터·TV용 대형 OLED 전 제품이 색·밝기 정확도 100%를 받았는데요.
단순히 최대 밝기가 얼마냐는 식의 평가에서 벗어나 어떤 환경에서도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 없이 100% 구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겁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인증서를 통해 기술 우위를 통한 판매 증대 뿐 아니라 가격 협상력의 지렛대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의도대로 화질에 민감한 고화질 OTT 및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 주도권을 통제할 수 있을지, 아니면 빠른 속도로 기술격차를 줄이고 있는 중국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 "中 LCD는 못 따라온다…LG디스플레이, 프리미엄 OLED '완전무결' 초격차"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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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즐기고 호식이두마리치킨 소환하자”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컴투스, 호식이두마리치킨 컬래버 이벤트내달 10일까지 한정 협업 메뉴 6종 선봬

컴투스(078340) 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다음달 10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하며, 유저들은 게임 안팎에서 여러 이벤트 참여를 통해 치킨을 테마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보상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이번 협업을 통해 △데빌몬 세트 △데빌몬 사이드 세트 △쿵푸걸 세트 △캐논걸 세트 △비스트라이더 세트 △하그 세트 등 6가지 한정 협업 메뉴를 호식이두마리치킨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휴 기간 동안 치킨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비의 소환서 5장이 포함된 쿠폰을 지급하고, 해당 메뉴 주문 시 신비의 소환서와 크리스탈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내에서도 치킨을 테마로 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 플레이 중 에너지를 소모 시 제공되는 이벤트 재화 ‘치킨 조각’을 모으면, 누적 조각 수에 따라 신비의 소환서, 마나석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앱 전용 5000원 할인 쿠폰 코드도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판에 소환사명 및 서버 정보와 함께 치킨 사진과 제휴 쿠폰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신비의 소환서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유저들에게는 ‘서머너즈 워 장마우스 패드(10명)’, ‘데빌몬 모찌 쿠션(5명)’ 등 ‘서머너즈 워’ 공식 MD상품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서머너즈 워’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구독자를 위한 깜짝 즉석 당첨 이벤트가 마련된다. 1차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차는 24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회차별로 50명씩, 총 100명에게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신메뉴 ‘딥블랙갈릭 치킨’ 1마리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게임도 쇼츠처럼 짧고 강렬하게, 소규모 ‘프렌드슬롭’ 열풍
동아일보 |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친구들과 접속, 순간적인 도파민… 저가형 게임 잇달아 글로벌 흥행2명이 개발한 日 ‘멧챠 카멜레온’… 한달동안 1500만 장 인기 불붙어개발비 상승 압박 업계에 탈출구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규모로 즐기는 이른바 ‘프렌드슬롭(Friendslop)’ 게임이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렌드슬롭 게임은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거나 방대한 세계관에 오래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접속해 즉각적인 반응을 주고받는 저가형 멀티플레이 게임을 뜻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계기로 차세대 지식재산권(IP)을 소규모 인디게임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한 달 만에 1500만 장 판매… ‘도파민의 힘’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 인디게임 ‘멧챠 카멜레온’이다. 지난달 10일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출시된 이 게임은 흰색 캐릭터 몸에 직접 색을 칠해 배경과 비슷하게 위장하면, 술래가 찾아내는 숨바꼭질형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개발자 2명이 두 달 만에 완성한 5.99달러짜리 게임이 출시 나흘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넘고, 약 한 달 만에 1500만 장을 돌파했다. 대형 게임사가 몇 년에 걸쳐 준비한 대작 게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판매 속도다.
미국 인디게임사 애그로크랩과 스웨덴 게임사 랜드폴이 함께 내놓은 협동 등반 게임 ‘피크(PEAK)’도 프렌드슬롭 장르의 대표 흥행작으로 꼽힌다. 지난해 출시 약 2개월 만에 1000만 장이 팔리고 최고 동시접속자 17만 명을 찍었다. 스웨덴 인디게임사 세미워크의 협동 공포 게임 ‘레포(R.E.P.O.)’ 역시 물건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실수와 돌발 상황을 앞세워 지난해 스팀에서 1850만 장 판매됐다. 2021년 출시된 2인 전용 협동 게임인 ‘잇 테이크스 투(It Takes Two)’는 출시 이후 3000만 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서사 중심에서 ‘순간적인 도파민’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1인칭 슈팅게임(FPS)이나 롤플레잉게임(RPG)처럼 이용자가 주인공이 되는 게임이 주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쇼츠(1분 미만의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게임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긴 플레이타임 대신 짧고 강한 재미를 추구하는 프렌드슬롭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해석이다.
● 개발비 상승 압박 속 탈출구 주목
게임사 입장에서도 프렌드슬롭 게임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대형 AAA급 게임은 개발비와 마케팅비 부담이 큰 데다 제작 기간도 길어 흥행에 실패하면 제작비 회수가 쉽지 않다. 반면 프렌드슬롭 게임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주요 게임사들은 다시 프렌드슬롭 게임으로 대표되는 인디게임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넥슨은 최근 국내 초기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5년간 총 2500억 원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초기 개발팀의 아이디어와 IP를 선제 발굴해 차세대 게임 IP로 키우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는 ‘스컬’ ‘산나비’ 등 국산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퍼블리싱하며 성과를 냈고,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인디’를 통해 인디게임의 출시와 마케팅, 이용자 접점을 지원하는 플랫폼형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기존 국내 게임사들이 생존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흡수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16일부터 '파 크라이' 배틀 패스 실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9단계 프리미엄 중전차 및 전용 3D 스타일 추가
워게이밍의 대표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게이밍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유비소프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랜차이즈 '파 크라이' 테마의 특별 배틀 패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배틀 패스 특별 챕터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 기간에 '파 크라이'의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을 비롯해 정글 콘셉트의 전차 꾸미기 요소, 신규 전차 등 다양한 한정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특별 배틀 패스 '파 크라이' 키아트. 사진=워게이밍
이벤트 기간 중 해당 챕터를 진행한 유저는 미국 9단계 프리미엄 중전차인 'M-VII-Y'를 정글 테마의 3D 스타일과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고유 음성을 탑재한 5명의 파 크라이 캐릭터가 전장 승무원으로 합류한다.
배틀 패스 진행도에 따라 전직 해병대 출신 잭 카버와 조지 크리거 박사를 승무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별도 패키지 구매를 통해서는 제이슨 브로디, 시트라 타룩마이, 페이건 민 등을 부대원 집단에 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파 크라이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 전차 데칼 및 문양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BIC 2026, 180여개 최종 선정작 공개…얼리버드 예매 개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57개국 856개작 접수로 역대 최대 규모 경신…비즈니스·온오프라인 티켓 20% 할인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이 최종 전시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매 절차에 돌입한다.
BIC 조직위원회는 일반·루키 부문 및 커넥트픽 최종 선정작을 공개하고, 전 권종 20% 할인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의 공식 선정작은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품된 총 180여개다. 일반과 루키 부문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으며, 커넥트픽은 공식 크루 '빅커넥터즈'의 투표로 결정됐다. 여기에 스폰서 및 파트너사의 비경쟁 부문 전시작이 추가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IC 2026, 180여개 최종 선정작 공개…얼리버드 예매 개시
이번 최종 라인업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BIC 2026에는 총 57개국에서 856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대회(592개작) 대비 출품 수가 약 44% 증가했다. 접수 국가 수 역시 39%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개시된 얼리버드 티켓은 이용자 관람 목적에 맞춰 세분화됐다. 패스는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과 컨퍼런스 참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패스' ▲현장 전시작 플레이가 가능한 '오프라인 페스티벌 티켓(1DAY·2DAY)' ▲약 3주간 시공간 제약 없이 전시작을 즐기는 '온라인 페스티벌 티켓'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요가 높은 오프라인 1DAY 티켓도 이번 얼리버드 단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인디게임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한 층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인디 개발자들의 실험과 시도가 고스란히 담긴 라인업인 만큼, 참관객들이 그 폭과 깊이를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얼리버드 티켓 중 온라인 페스티벌 티켓과 비즈니스 패스는 8월5일까지, 오프라인 페스티벌 티켓은 8월11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관 및 단체를 위한 단체 할인 신청도 함께 접수 중이다.
그라비티, 공동 대표 체제 전환…글로벌 지속 성장·책임 경영 강화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박현철·기타무라 요시노리 공동 CEO 체제 구축
그라비티가 국내외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에 발맞춰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라비티는 본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박현철 대표와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를 공동 CEO로 선임해 각자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제 전환은 고도화되는 사업 영역에 맞춰 대표 간 책임과 권한을 분리,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한국 본사의 개발 및 운영, 조직 관리, 인재 육성 등 내부 기능 강화 역할을 총괄한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는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IP) 전략, 신사업 추진, 해외 그룹사 간 협력 관계 조율 등을 전담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올해를 중장기 사업 비전인 '라그나로크 허브'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서비스 24주년을 맞은 PC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필두로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엔들리스 트레일즈', HTML5 기반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등 신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확보하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플랫폼 확장과 IP 다각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의 스팀 페이지를 개설하며 콘솔 진출을 본격화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마법 대소동!'이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TV 채널 TOP 10에 진입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드래고니카 오리진', '레퀴엠M' 등 신규 IP 신작과 '심연의 작은 존재들', '뽀로로 대운동회'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은 그라비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확대됨에 따라 미래를 위한 지배 구조의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보다 내실 있고 명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했다"며 "각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두 공동 대표가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이에 따른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