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7]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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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잡고 더 튼튼, 넓은 화면은 덤…'갤럭시 언팩' 군불 때는 삼성
더팩트 | 이성락(rocky@tf.co.kr)

22일 '갤럭시 언팩' 앞두고 폴더블 신작 주요 특징 소개'플렉스 티타늄' 기술 적용…와이드형 모델 라인업 추가

삼성전자가 최근 폴더블 신작에 최초로 적용되는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폴더블(접었다 펴는)폰 신작의 변화를 예고하며 군불을 때고 있다. 주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보다 넓은 화면을 갖춘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는 등 주요 특징을 하나둘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오는 22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미리 소개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화면 주름을 개선하면서 기기의 내구성을 강화한다.
티타늄은 우주 항공 등 극한의 환경에서 부품으로 사용할 만큼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다. 다만 얇고 유연하게 접혀야 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단단한 특성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디스플레이 구조를 재설계, 여러 제약을 극복하며 티타늄을 2가지 핵심 부품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하단에는 첨단 티타늄 합금 소재로 제작돼 폴리머 필름 대비 약 20배 높은 강성을 확보한 '티타늄 합금 필름'을 적용했다. 이 필름은 초정밀 압연 공정을 거쳐 일반적인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얇게 제작됐다. 주름 개선과 내구성 강화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패널의 슬림화에 기여한 부품이다.
티타늄 합금 필름 아래에는 화면을 접거나 펼칠 때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티타늄 플레이트'를 설치했다. 이 플레이트에는 접힘 부위의 미세 홀 크기를 대폭 줄이는 고도의 홀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펼쳤을 때 화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접힐 때는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면서 폴더블폰 업계의 큰 숙제로 여겨졌던 주름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작에 적용된 신기술 외에도 제품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운 폼팩터(기기의 물리적 형태)인 와이드형 모델 출시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공개한 영상을 통해 와이드형 모델이 추가되는 등 폴더블폰 라인업의 변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달 초 글로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계정에 공개한 해당 영상에는 길쭉한 초콜릿을 부러뜨리거나 스티커 사진의 윗부분을 찢는 등 폴더블폰의 특정 비율과 형태가 드러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형태처럼 와이드형 모델은 여권과 비슷한 넓은 화면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의 부제를 'A New Shape Unfolds(새로운 형태가 펼쳐지다)'로 제시하며 일찌감치 새로운 폴더블폰 라인업의 등장을 예고했다. 업계는 '갤럭시Z8' 시리즈의 라인업이 와이드형 모델인 '갤럭시Z폴드8'과 기존 Z폴드를 계승한 최상위 모델 '갤럭시Z폴드8울트라', 세로로 접는 플립 신작 '갤럭시Z플립8' 등 3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언팩'이 다가올수록 신제품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지 않았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이끌고 있는 노태문 사장의 주요 발언을 고려하면 폴더블 신작의 가장 큰 강점은 '인공지능(AI) 경험'일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이라는 모바일 기기가 일상적인 도구가 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지, 또 그 AI 경험을 얼마나 극대화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노태문 사장은 앞서 기고문을 통해 "가장 중요한 AI는 가장 똑똑한 AI가 아니라 나를 가장 잘 아는 AI"라며 "다가오는 언팩에서 더 개인적이고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보여드리려 한다. 누가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이해를 신뢰할 수 있는 경험으로 바꿔내는가에 대한 답을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언팩' 당일에는 신제품의 디자인·주요 기능과 함께 '가격'에도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폴더블폰 가격 역시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IT 제품 판매 관계자는 "폴더블폰 신작 가격에 대해 아직 들은 바 없다"며 "다만 구형 제품의 가격까지 오르는 현 상황을 보면, 이번 제품의 가격은 전작 대비 분명히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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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또 유튜브 ‘댓글 투표’…“16세이하 SNS 차단 찬성하면 1번”
동아일보 |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방미통위 ‘청소년 SNS 가입제한’ 업무보고중李 “국민 공감대 중요…한번 물어보자” 설문“평일 오후라 청소년 목소리 반영 안돼”지적 나오자 “나중에 주말에 해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6 청와대사진기자단
“16세 이하의 SNS 이용 차단에 찬성하면 1번, 반대하면 2번을 눌러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업무보고 중에 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제한 여부를 놓고 “우리 판단보다 국민 공감대가 중요하다. 여론조사로 한 번 물어보자”며 생중계 유튜브 댓글창에 즉석 투표를 제안했다. 해외에서 확산되는 청소년 SNS 규제를 국내에 도입할지 국민 의견을 직접 들어보자는 취지였다. 방미통위 조사 결과 1번을 선택한 사람이 많았지만 평일 오후 시간대라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통령은 “나중에 주말에 해 보자”고 말했다.
● 방미통위 “14세 미만 SNS 가입 제한 검토”
이날 방미통위 업무보고는 청소년 SNS 과몰입 규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방미통위가 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SNS 규제는 14세 미만의 SNS 가입, 19세 미만의 쇼츠와 릴스 등 ‘무한 스크롤’ 콘텐츠 접근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19세까지는 중독성 디자인의 과몰입 폐해가 나타는 것이 현재 과학계의 실증적인 데이터”라고 말했다. 맥락이 없는 짧은 영상을 무한대로 스크롤해 감상할 수 있는 쇼츠나 릴스가 성장기 청소년의 발달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외국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의 SNS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SNS 계정 보유를 금지했다. 시행 이후 첫 한 달 동안 청소년 계정 약 470만 개가 삭제 또는 정지됐다. 영국도 16세 미만 SNS 이용 제한과 함께 16, 17세 청소년의 심야 시간(자정부터 오전 6시) SNS 앱 접속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6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호주, 영국, 유럽 등에선 16세 이하의 SNS 접근을 제한하는 법을 만든다고 한다”며 “며칠 전 세부 보고를 받았는데 알고리즘을 사실상 조작에 가깝게, 과몰입하도록 알면서 만들어놨다는 이유로 형사처벌도 되고 미국에서 민사상 배상 책임도 인정했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청소년 SNS 규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청소년 게임 셧다운제 경험 때문에 사회적 공론 과정을 거쳐 맞춤형 단계별 접근을 하는 게 적절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는 허위·조작정보 대응 강화와 ‘미디어 기본사회’ 구현, 인공지능(AI) 생성물 표시제 등도 다뤘다.
● “과징금 증액, 특정 기업 표적 아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함께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명확한 대한민국 정부의 방침으로 어떤 (특정)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 법과 방침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이런 점을 충분히 설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 조사에 미국이 “자국 기업 차별”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제재금을 대규모로 올려야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할 것 아닌가”라며 “이에 따라 최근 과징금 액수가 올라갔는데, 이를 두고 ‘나만 표적으로 해서 이러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기업도 있는 것 같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법 위반 행위에 집중해서 어느 국가나 기업, 기관 상관없이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분을 내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10일 약 3750만 명의 고객 정보 유출 책임을 물어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인 6246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가 “한국 정부가 쿠팡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반경쟁적 입법을 추진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단독]삼성전자, '칩플레이션'에도 폴드8 '더블 스토리지' 유지한다
뉴스1 | 신민경 기자 (smk5031@news1.kr),김정현 기자 (Kris@news1.kr)
![[단독]삼성전자, '칩플레이션'에도 폴드8 '더블 스토리지' 유지한다](/api/uploads/news-260717-22b6ea44-2.jpg)
원가 부담에 혜택 축소 고심했으나…대표 혜택 사수키로7월 28일 예약판매 시작…8월 7일 출시 예정

서울의 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한 시민이 진열된 갤럭시Z폴드7을 살펴보고 있다. 2025.7.23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울트라, 갤럭시Z플립8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대표 혜택을 유지해 초기 흥행 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통신·단말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울트라, 갤럭시Z플립8 등 새로 출시하는 폴더블 폰 3종의 사전구매 혜택인 '더블 스토리지' 프로모션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더블 스토리지는 소비자가 사전판매 기간을 통해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256GB 모델을 별도 비용없이 512GB로 2배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삼성전자의 사전판매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지난 2023년 갤럭시S23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이후, 매번 갤럭시S 시리즈 및 폴더블 폰 신제품의 초기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카드로 활용돼 왔다.
휴대전화 단말업계는 올해 메모리 공급부족으로 인한 칩셋 가격 급등현상(칩플레이션)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며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작인 갤럭시Z폴드7의 경우 출시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출고가가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제품 폴드8 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출시 프로모션인 더블 스토리지 혜택은 이번에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고심끝에 사전판매 프로모션을 유지하기로 했다. 수년간 다져온 소비자와의 약속과 브랜드 충성도를 고려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다만 더블 스토리지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256GB모델을 512GB 모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하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되, 512GB를 1TB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때는 1TB 모델과 512GB 모델 차액의 50%만 지원하기로 했다.
대용량 모델로 갈수록 원가 차이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공개한 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갤럭시Z폴드8·울트라, 갤럭시Z플립8 등을 예약판매한다. 이어 8월 4일부터는 사전개통을 개통을 진행하며, 8월 7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임대업' 분류 바뀌어야…반도체 특별법 수준 지원 필요"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황정아 의원실,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 전략’ 토론회임대업 분류로 세액공제 제한…가속상각·클러스터 조성 요구정부, 5MW 테스트랩·5MW 실증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 전략’ 토론회를 16일 개최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6/NISI20260716_0002188946_web_20260716171501_20260716174314669.jpg?type=w860)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 전략’ 토론회를 16일 개최했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단순 부동산 임대업으로 분류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산업계 요구가 나왔다. AI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기업에 공간을 빌려주는 시설을 넘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를 통해 AI 연산 자원과 토큰을 생산하는 시설인 만큼 국가전략산업에 맞는 별도 산업 분류와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6일 개최한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 전략’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AIDC는 데이터 창고 아닌 지능 생산·수출 공장"
윤성은 SK텔레콤 AI정책연구원장은 이날 AI 데이터센터(AIDC)를 단순 부동산 임대시설이 아니라 AI 토큰과 컴퓨팅 파워를 생산하는 산업시설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를 입주 기업으로 유치해 상면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GPU와 서버, 네트워크를 가동해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본질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코로케이션(Co-Location) 데이터센터가 조세특례제한법상 임대업으로 분류되는 등 실제 산업의 성격과 법·제도 사이에는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AI 데이터센터를 AI 토큰을 생산하는 능동적인 생산시설로 보고 이에 맞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 원장은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반도체 특별법 수준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반도체 특별법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유용했던 것처럼 AI 데이터센터에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속도전으로 전개되는 만큼 각종 행정 절차와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고 전력 설비 구축에도 일정 부분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윤 원장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국내 수요만으로 채울 수 없고 글로벌 빅테크 수요를 전제로 하는 만큼 이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와 세제, 전력 공급 관련 제도를 실제 사업 구조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내수 중심의 스토리지였다면 AI 데이터센터는 지능을 생산해 세계에 수출하는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AI를 수입해 소비하는 국가에서 AI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것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소버린 AI와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자체 AI 모델을 갖추더라도 데이터 저장과 연산, 추론이 해외에서 이뤄지면 특정 국가나 기업의 정책 변화에 따라 AI 활용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해외 AI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활용이 갑자기 제한되면 "철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비유하며 데이터와 연산을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경부고속도로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잇는 국가 기반시설로 봐야 한다"며 "건설과 반도체 수요뿐 아니라 제조업의 AI 전환, 전력·냉각 장비 국산화, 지역 인재 양성 등으로 파급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대업 분류에 세액공제도 제한…산업계 "제도 바꿔야"
배성준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임대업 분류가 AI 데이터센터 투자세액공제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전무는 AI 데이터센터 구축비 가운데 약 30%가 건축과 기반시설에 들어가고 나머지 약 70%는 AI 서버와 GPU 등 컴퓨팅 인프라 장비 구축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임대업으로 분류되면 투자세액공제를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대기업에 적용되는 AI 인프라 투자세액공제율을 높이고 임대업으로 분류된 AI 데이터센터도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서버가 통상 5년에 걸쳐 감가상각되지만 GPU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실제로는 2~3년 만에 교체해야 할 수 있다며 AI 서버에 대한 가속상각도 요청했다.
이항재 삼성SDS 상무도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면 이에 상응하는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40MW급 데이터센터 하나를 구축하는 데 약 3000억원이 들고 AI 반도체와 서버까지 포함하면 투자비가 2조~3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막대한 투자비와 이자 비용을 기업이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지와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도 제안했다. 정부가 일정 지역에 부지와 전력을 미리 확보하면 기업들이 사업마다 부지를 찾고 전력 공급을 협의하며 주민을 설득하는 절차를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를 전담할 정부 조직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임시 태스크포스(TF)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AI 인프라국이나 AI 데이터센터 전담 과를 정규 조직으로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담 조직이 있어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도 정부 내 접촉 창구를 명확히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5MW 테스트랩 구축…얼라이언스도 출범"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장비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약 5MW 규모의 테스트랩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테스트랩에서 국내 기술의 성능을 입증한 뒤 이를 해외 수출로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계 건의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할 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도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력과 부지, 인허가, 금융, 용수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TF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월 1회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관계부처가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과거 인터넷데이터센터 업무를 소수 인력이 담당해왔다며, AI 데이터센터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DC 업무를 한두 명이 담당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산업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과방위 "PPA 제외 아쉬워…후속 논의 필요"
이날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토론회 말미에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직접전력구매계약(PPA) 관련 내용이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방위와 과기정통부는 PPA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내용이 특별법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 등과의 조율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제외된 것으로 설명됐다. 현재 태양광과 풍력은 PPA가 가능하지만 LNG와 원자력 등은 대상에서 빠져 있다.
당시 당·정·청 차원의 협의도 시도했지만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되기 전이어서 조율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위원장은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에는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조율한 상태에서 후속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만큼 과기정통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산업계가 제기한 중복 규제를 목록화해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필요하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지와 전력, 용수 등 기초 자원 확보 문제와 함께 기업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전력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황정아 의원은 AI 데이터센터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인 만큼 과기정통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계가 제기한 중복 규제를 목록화해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필요하면 관련 법 개정안도 발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지와 전력, 용수 확보 문제와 기업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전력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KT,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관리…기상재난 긴급복구 체계 가동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해수욕장·캠핑장·공항·터미널 등 인파 밀집지역 집중 감시저지대 국사·통신구 사전 점검…전국 현장복구반 24시간 대기접근 어려운 재난 현장엔 '엄브렐라 셀' 확대 구축
![[서울=뉴시스]KT가 하계 휴가철 대규모 인파 이동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KT 구로지사에서 휴가철 안정적 통신 서](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6/NISI20260716_0002188910_web_20260716165040_20260716165919573.jpg?type=w860)
[서울=뉴시스]KT가 하계 휴가철 대규모 인파 이동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KT 구로지사에서 휴가철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형 발전차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여름 휴가철 대규모 인파 이동에 대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나선다. 우기철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KT는 하계 휴가철 대규모 인파 이동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우기철 장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KT는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 캠핑장, 리조트 등 인파 밀집 지역과 공항, 터미널, KTX 역사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지국 설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기상 재난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저지대 국사와 통신구 등 침수 위험이 있는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그룹사 및 시설 협력사와 통합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장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본부별로 '현장복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복구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또 산악 등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엄브렐라 셀'을 확대 구축하는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복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여름 휴가철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준비된 현장복구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 하계 휴가철 통신 안정성 강화
연합뉴스 | 사진부공용(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KT가 하계 휴가철 대규모 인파 이동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KT 구로지사에서 휴가철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형 발전차를 점검하고 있다. 2026.7.16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550조 AI 인프라 시동…SK·GS·네이버 "AI 허브 만들자"(종합)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SKT 5GW·GS 2.4GW·네이버 1GW 투자 계획 공개인허가 패스트트랙·GPU 공동구매·세제 지원 촉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을 위한 전략 토론회'가 개최됐다. [권하영 촬영]](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6/AKR20260716151651017_01_i_P4_20260716161927425.jpg?type=w860)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을 위한 전략 토론회'가 개최됐다. [권하영 촬영]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메가프로젝트에서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SK, GS, 네이버가 16일 국회 토론회에서 한국의 'AI 허브' 잠재력을 강조하며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2029년까지 8.4기가와트(GW) 규모, 550조원의 AIDC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이 5GW, GS가 2.4GW, 네이버가 1GW를 각각 맡아 초거대 AIDC를 구축하고 정부가 전력·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집중 지원하는 구조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AI 인프라 투자 촉진과 지능 수출을 위한 전략 토론회'는 이 같은 메가프로젝트의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산업계와 국회·정부의 논의 자리로 마련됐다.
SKT "AI 자산 한국에 두면 최강 안보동맹보다 강력" 윤성은 SK텔레콤 Comm센터장 겸 AI정책연구원장은 "과거 아시아의 금융 허브는 홍콩과 싱가포르였지만 AI 허브의 주인은 우리가 매우 유력하다"며 한국의 경쟁력을 역설했다.
그는 일본은 전력망 수준이 낮고 전기료가 비싸며, 말레이시아는 생태계가 미흡하고 지리적으로도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와 건설 역량, 안정적 전력망과 통신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가장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센터장은 글로벌 빅테크의 AI 자산을 국내에 유치하면 "그 어떤 안보동맹보다 강력한 국가 전략 안보 자산이 된다"고 지적했다.
AI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국이 갑자기 접근을 제한하면 "철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위협"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SK텔레콤은 2029년까지 5GW, 2035년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GW의 AIDC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을 시작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빅테크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윤 센터장은 현행 조세특례법상 코로케이션 방식의 AIDC가 임대업으로 분류돼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법 제도 정비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도 당부했다.
GS "2년 납기 맞추려면 변압기 조달 유연화 필수" 도현수 GS AI인프라 대표는 강원도 동해에 1단계 1.2GW, 2단계 1.2GW 등 총 2.4GW 규모의 AIDC 캠퍼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 등을 포함해 약 120조원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도 대표는 글로벌 고객 대부분이 "2년 안에 지어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며 납기 경쟁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요구하는 국산 변압기의 납기가 2년에 달하고, 반도체 공장 증설 물량에 밀려 부품 수급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실을 한계로 꼽았다. 그는 "부품과 변압기 조달에 유연성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네이버클라우드 "GPU 공동구매로 빅테크와 협상력 높여야" 배성준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된 1GW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55메가와트(MW) 규모의 GPU 서비스(GPUaaS)를 제공하고 같은해 100MW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 전무는 AI 팩토리 구축 비용의 약 70%가 컴퓨팅 장비에 집중된다며 세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사업자들이 글로벌 빅테크 대비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국가 차원에서 GPU 구매력을 모아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소버린 AI 강화 차원에서 공공 부문의 국내 AI 모델 도입 확대와, 수출 촉진을 위한 일본·대만 등과의 보안 인증 공유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부처 TF 수시 가동…실증·수출 지원" 이어진 토론에서는 삼성SDS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각 제도 정비와 정부 지원 방향을 놓고 구체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이항재 삼성SDS 상무는 AIDC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데이터센터 하나 짓는 데도 파이낸싱이 필요하고 이자 비용까지 감당하며 영업해야 하는 구조여서 세제 혜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국 각 지역에 2∼3GW 규모의 AIDC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들이 부지와 전력을 찾아 헤매는 비효율을 없애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AIDC 담당 정규 조직 신설도 촉구했다. 그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를 보면 데이터진흥과 인력이 6∼7명에 불과하다"며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전담할 별도 조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무는 중복 규제 문제를 지목하며 "현재 데이터센터는 1년에 8차례 안팎의 똑같은 내용의 점검을 여러 부처로부터 받고 있다"며 규제 일원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지정을 건의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실장은 "AI 인프라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AI 생태계 전체에서 데이터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소부장 국산화를 통한 물리적 인프라 경쟁력 강화, GPU·네트워크·클라우드 운영 기술 등 소프트웨어 역량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솔루션 실증·수출 지원을 위한 테스트랩 10개를 구축하는 한편, 부처 간 협의를 위한 실무 TF를 월 1회 정기 운영을 포함한 수시 소집 체계로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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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품는 이유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99개국 모빌리티·배달 플랫폼 탄생…모빌리티-음식배달-퀵커머스 시너지 전략
우버가 약 22조원을 들여 독일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히어로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배달 플랫폼 몸집 불리기보다 커머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배달의민족'을 비롯한 50개 시장 배달 플랫폼을 확보해 모빌리티와 음식배달, 퀵커머스를 모두 결합한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다.
우버는 16일(현지시간) 딜리버리히어로와 사업결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주주들에게 주당 41.5유로(약 7만원)를 제시했으며, 기업가치는 약 130억 유로(약 22조원)로 평가된다. 양사가 결합하면 전 세계 99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배달 플랫폼이 탄생한다. 2025년 기준 양사의 총거래액(GMV)은 2360억 달러(약 350조원)에 달한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본사
배민 때문에 샀을까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가 우버로 바뀐다는 점에 관심이 쏠리지만, 우버가 얻는 가장 큰 자산은 특정 서비스가 아니라 50개 시장에 걸친 배달 플랫폼 네트워크다.
우버는 이번 거래를 통해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푸드판다, 중동의 탈라밧, 사우디아라비아의 헝거스테이션, 중남미의 페디도스야, 유럽·아프리카의 글로보 등 지역 대표 배달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다. 이들 사업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420억달러(약 62조원) 규모다.
우버 입장에서는 국가별로 직접 시장을 개척하는 대신 현지 대표 브랜드와 가맹점, 배달기사 네트워크를 한 번에 확보하는 셈이다. 특히 우버가 직접 진출하지 않았거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던 한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핵심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단숨에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딜리버리히어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양사 플랫폼을 결합해 더 많은 소비자와 가맹점, 배달기사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우버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왜 퀵커머스 강조했나
우버가 이번 거래에서 강조한 또 다른 키워드는 '퀵커머스'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음식배달뿐 아니라 식료품과 생필품을 1시간 이내, 일부 지역에서는 20~30분 안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사업을 적극 확대해 왔다.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지역 배달 브랜드와 퀵커머스 역량을 자사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과 결합해 '에브리데이 앱'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결합으로 우버의 기술 플랫폼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지역 브랜드, 가맹점 네트워크, 퀵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우버는 이번 거래를 통해 하나의 앱에서 이동과 음식배달, 장보기 등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을 확대해 이용 빈도와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14개 지역은 왜 미국 투자사 SSW 넘겼을까
눈에 띄는 점은 딜리버리히어로의 모든 사업을 우버가 인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별도 계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스웨덴·노르웨이·체코·그리스·키프로스·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스페인·몰도바·칠레·에콰도르·튀르키예 등 14개 시장 사업을 미국 투자회사 SSW파트너스에 약 14억 유로(약 2조 37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우버이츠와 딜리버리히어로가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는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경쟁 제한 우려를 줄이기 위한 거래 구조로 해석된다. 우버이츠와 딜리버리히어로의 사업이 겹치는 시장은 SSW파트너스가 우선 인수한 뒤 향후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다. 반면 우버는 성장성이 높은 핵심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거래는 독일 금융감독청(BaFin) 승인과 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완료 전까지 우버와 딜리버리히어로는 각각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우버, 딜리버리히어로(제공=우버)
외신 "배달시장 M&A 넘어 플랫폼 패권 경쟁"
외신들은 이번 거래를 단순한 배달 플랫폼 인수가 아닌 글로벌 플랫폼 시장 재편의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우버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달 플랫폼 업계의 대형 인수합병(M&A)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는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를 인수하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이 탄생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양사의 합산 총거래액(GMV)은 2025년 기준 2360억 달러(350조원)로, 중국 메이퇀에 근접하는 규모다. 또 이번 거래를 통해 우버가 도어대시,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 등과 글로벌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버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아시아와 중남미 등 50개 시장 사업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배달 사업 기반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거래를 글로벌 배달 플랫폼 업계의 통합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도어대시의 딜리버루 인수와 프로서스의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 인수에 이어 우버까지 대형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시장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봤다.
투자업계는 우버의 이번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자체보다 그 이후를 내다보고 기대했다. 배런스는 이번 거래가 우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지만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했다. 시장이 우버의 지분 확대와 인수 제안 과정을 통해 거래를 상당 부분 예상했던 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인수 자체보다 인수 이후 수익성 개선과 자율주행(로보택시) 사업이 우버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에 더 쏠려 있다고 분석했다.
경찰 "장윤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 엄중 처벌"(종합)
연합뉴스 | 정회성(hs@yna.co.kr)

"장윤기 휴대전화서 '피해자 사진' 발견 언론보도 사실 아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6/PYH2026051401140005400_P4_20260716215816130.jpg?type=w860)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6일 "살해당한 여고생 등 이 사건 피해자와 그 가족을 모욕 비방하는 2차 가해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명백한 범죄"라며 "현재 경찰청 2차 가해 범죄 수사과에서 모니터링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한 '장윤기 휴대전화에서 피해자의 사진이 발견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단정적 표현으로 인해 자칫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가하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언론 브리핑을 연 특별수사단은 장윤기가 살인 범행 전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발견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정황은 장윤기가 체포됐을 때 소지했던 휴대전화 공기계의 SNS(사회관계망) 사용 이력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단은 사건 초기 중요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수사팀의 과오를 바로잡고자 추가 조사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적 범죄' 가능성 등을 지휘부에 보고했는데도 묵살 지시가 내려왔는지 등 전반적인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hs@yna.co.kr
BHSN, 계약 AI ‘앨리비’에 무료 전자서명 추가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계약서 작성·검토부터 체결·보관까지 지원전자서명 이용 건수 제한 없이 무료 제공AI가 만료일·지급일 등 후속 업무 알림9월 글로벌 버전 출시…해외 계약 시장 공략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리걸 인공지능(AI) 기업 BHSN이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에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했다. 계약서 작성·검토부터 체결, 보관, 이행 관리까지 계약 업무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는 목표다.
BHSN은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에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하고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앨리비 전자서명, 건수 제한 없이 무료 (사진=BHSN) | 앨리비 전자서명, 건수 제한 없이 무료 (사진=BHSN) | |
앨리비 전자서명, 건수 제한 없이 무료 (사진=BHSN) |
BHSN은 지난달 출시한 AI 계약관리 서비스 ‘앨리비 큐’와 계약·법률 질의응답 서비스 ‘앨리비 에이전트’를 앨리비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계약 체결 전 필요한 법률 정보와 유의사항을 AI에 질문하고, AI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검토한 뒤 전자서명까지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다.
앨리비는 법률 질의응답과 AI 계약서 작성·검토, 체결본 보관, 이행 관리 등 기본 기능과 전자서명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서명은 이용 건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계약서 보관 용량과 AI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는 별도 유료 요금제가 적용된다.
체결된 계약서는 AI가 유형과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저장·분류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계약서를 검색할 수 있으며, AI는 만료일과 갱신일, 지급일, 주요 의무 등 핵심 조건을 추출해 후속 업무를 생성하고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계약 관련 분쟁이 발생하면 AI가 관련 계약 내용과 주요 쟁점을 정리해 대응 자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HSN은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포함한 멀티 LLM 구조를 적용했다. 국내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 등 데이터를 학습해 법률 업무에 필요한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범용 LLM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가능성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앨리비는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법무법인 율촌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로펌에서 사용하고 있다.
BHSN은 국문 계약서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계약서 작성·검토 기능도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앨리비 글로벌 버전을 공개해 해외 계약 업무와 글로벌 계약 AI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중소기업은 별도 법무 인력 없이 대표나 실무자가 직접 계약서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불리한 조항이나 중요한 기한을 미리 발견하기 어렵다”며 “대기업과 대형 로펌에서 고도화한 계약 AI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해 계약 분쟁과 손실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방미통위원장 "청소년 SNS 과몰입, 단계적 규제 검토"
연합뉴스TV | 곽준영(kwak_ka@yna.co.kr)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청소년의 유튜브와 인터넷 등 SNS 과몰입 문제와 관련해 연령에 따른 단계별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과몰입 문제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사회적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게임 셧다운제 경험을 고려해 섣불리 접근하기보단 사회적 공론화와 청소년 참여를 거쳐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14세 미만은 서비스 가입을 제한하고 19세 이하 청소년에겐 과몰입을 유도하는 중독성 디자인과 추천 알고리즘 노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위딘-카덱스코리아, 오토스토어 현장 쇼케이스 개최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제조·물류 업계 관계자 초청 현장 행사자동화 도입 배경·운영 변화·성과 공유자재 입출고·공간 활용·작업 동선 소개실제 고객 사례 기반 컨설팅 확대 추진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초경 절삭공구 제조기업 위딘이 카덱스코리아와 함께 실제 운영 중인 자동창고 현장에서 고객 초청 쇼케이스를 열고 자동화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위딘은 지난 9일 카덱스코리아와 함께 오토스토어 운영 현장에서 제조·물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스토어 물류로봇 (사진=카덱스코리아) | 오토스토어 물류로봇 (사진=카덱스코리아) | |
오토스토어 물류로봇 (사진=카덱스코리아) |
이번 행사는 위딘의 실제 운영 현장에서 자동화 도입 과정과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자동화 설비가 현장에 적용된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위딘의 회사 소개와 운영 혁신 방향, 오토스토어 도입 배경, 도입 이후 운영 변화와 현장 성과 등이 공유됐다.
카덱스코리아는 위딘의 운영 환경을 고려한 오토스토어 구축 과정과 고객 맞춤형 자동화 지원 역량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위딘 현장을 둘러보며 오토스토어가 자재 입출고 과정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했다. 공간 활용과 작업 동선, 운영 가시성, 절삭공구 제조 공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도 살펴봤다.
위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화가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운영 환경 전반의 효율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덱스코리아는 실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자동창고 솔루션이 고객 현장에 어떻게 구현되고 정착되는지를 소개하며 자동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사의 협력을 기념하는 3차원 모델 쇼케이스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카덱스코리아는 위딘의 오토스토어 운영 현장을 구현한 3차원 모델을 전달했다.
이승수 위딘 대표는 “자동화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실제 운영 경험을 업계 관계자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운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자동화를 고민하는 기업에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송재명 카덱스코리아 대표는 “고객의 실제 운영 현장에서 카덱스 오토스토어가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 운영 환경에 맞춘 자동화 파트너로서 현장 중심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카덱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쇼케이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케터 역할도 바뀐다”…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전략 공유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마케팅·커머스 특화 디지털 서밋 개최‘헤드리스 360’ 아키텍처·AI 캠페인 시연케이카·롯데GRS·KT&G 등 사례 공유개인화 마케팅·에이전틱 커머스 전략 제시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의 마케팅·커머스 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열었다. 고객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개인화 마케팅과 커머스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일즈포스는 16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마케팅·커머스 특화 컨퍼런스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사진=세일즈포스) |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사진=세일즈포스) | |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사진=세일즈포스) |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의 판을 바꾸는 날카로운 호기심’을 주제로 열렸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이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설명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마케팅·커머스 성과로 연결하는 실무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김평호 세일즈포스 코리아 인더스트리 어드바이저와 이나연 세일즈포스 코리아 영업대표가 ‘세일즈포스가 재정의하는 AI 시대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케팅,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시대의 SaaS가 단순 업무 자동화 도구에서 고객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마케팅·커머스 실행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같은 플랫폼에서 협업할 수 있는 아키텍처 ‘헤드리스 360’도 소개했다. 사람은 슬랙과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AI 에이전트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활용해 동일한 비즈니스 로직과 거버넌스 위에서 작업하는 구조다.
현장 시연에서는 마케터가 캠페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면 AI가 캠페인 설계와 콘텐츠 생성, 자율형 파이프라인 구축, 슬랙 기반 워크플로 제어까지 수행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국내 기업들의 마케팅·커머스 혁신 사례도 발표됐다. 케이카와 롯데GRS, KT&G, 뉴트리시아, 씨메스로보틱스, 조선일보 등이 연사로 참여해 고객 데이터 통합과 개인화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고도화, B2B 리드 관리, 구독·멤버십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케이카는 차량 중심 거래 데이터를 고객 행동·경험 데이터로 전환하고 판매와 매입 과정의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 관계를 재정의한 사례를 소개했다. 롯데GRS는 통합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KT&G는 세일즈포스 커머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관계관리(CRM)와 자사몰 운영 환경을 연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뉴트리시아는 고객 생애주기 기반 CRM 마케팅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씨메스로보틱스는 AI 기반 B2B 마케팅 자동화로 잠재 고객의 도입 문의를 155% 늘리고 영업 기회 창출을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데이터 기반 구독자 관리와 멤버십 운영을 통한 구독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라 마케터의 역할도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마케터는 AI 에이전트를 기획·설계하고 캠페인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장된다는 설명이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AI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도출한 인사이트를 고객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달려 있다”며 “AI 에이전트는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고객 행동과 의도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캠페인, 커머스, 영업,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이 고객 중심의 개인화 경험을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컴위드, 일본 기업 사절단에 AI·보안 솔루션 소개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KOTRA·닛케이 주최 일본 기업 사절단 방문안면인증·지속인증·인증서 관리 솔루션 시연일본 금융·공공 시장 사업 현황 공유현지 혁신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확대 추진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컴위드(054920)가 일본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인증과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본 금융·공공 시장을 겨냥한 현지 사업 협력 확대도 추진한다.
한컴위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일본경제신문사 닛케이가 공동 주최한 ‘한·일 닛케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데이’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 기업 사절단에 회사와 주요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컴위드와 일본 기업 사절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위드) | 한컴위드와 일본 기업 사절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위드) | |
한컴위드와 일본 기업 사절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위드) |
한컴위드는 최근 일본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AI·ICT 분야 선도기업 방문 및 기술·사업 모델 소개’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방문단에는 KOTRA와 닛케이 관계자, 닛케이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신사업 발굴 피칭 프로그램 ‘닛케이 더 피치’ 수상 기업, 일본 주요 기업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한컴위드는 이날 안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 무자각 지속인증 솔루션 ‘한컴 엑스씨오스’, 전송계층보안·보안소켓계층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한컴 유씨엘엠’ 등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일본 금융·공공 시장을 대상으로 한컴오스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현지 사업 현황도 공유했다.
일본 기업 관계자들은 안면인증 솔루션의 인식 범위와 사람 외 대상 인식 가능 여부, 일본 시장을 우선 진출 대상으로 삼은 배경, 현지 파트너십 규모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컴위드의 AI와 차세대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일본 주요 기업의 반응을 확인했다”며 “일본 혁신 기업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OSA, 사우디 대표단과 풀스택 AI 협력 논의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사우디 MCIT 장관 등 대표단과 간담회메가존클라우드·업스테이지·퓨리오사AI 등 참석AI 반도체·LLM·클라우드 플랫폼 모델 소개사우디 산업 현장 기술검증 협력 논의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대표단과 국내 풀스택 인공지능(AI) 기업의 중동 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OSA는 지난 15일 경기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대표단과 ‘한-사우디 AI 산업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준희 KOSA 협회장과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하이탐 알오하리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등 한-사우디 양측 참석자들이 7월 15일 메가존클라우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AI 산업협력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조준희 KOSA 협회장과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하이탐 알오하리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등 한-사우디 양측 참석자들이 7월 15일 메가존클라우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AI 산업협력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
조준희 KOSA 협회장과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하이탐 알오하리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등 한-사우디 양측 참석자들이 7월 15일 메가존클라우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AI 산업협력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이번 간담회는 KOSA가 주도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마련됐다.
사우디 측에서는 압둘라 알스와하 MCIT 장관과 하이삼 알오할리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컨소시엄 주관사인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NC AI,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 유라클, 라이너 등 참여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KOSA가 지난해 11월 구성한 협력체다. AI 반도체와 모델,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주기 AI 모델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로보틱스와 자율시스템을 결합한 피지컬 AI 분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국내 AI 반도체와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인프라, AI 응용 솔루션으로 구성된 풀스택 AI 플랫폼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이를 사우디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검증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한국 AI 기업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중동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국내 AI 기업들이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소개하고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연계 가능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 자리”라며 “AI 인프라와 모델,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 분야의 국내 기업 역량을 결집해 한-사우디 AI 산업협력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SA는 간담회 이후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후속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우디 비전 2030이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전환과 한국 AI 기업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앤커, 롯데百 본점 팝업 스토어 열어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최대 50% 할인…22일까지 운영보조배터리·충전기·이어폰 등 전시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글로벌 충전 솔루션·스마트 라이프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서울 명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앤커 스토어 명동’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앤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2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사진=앤커 코리아) | 앤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2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사진=앤커 코리아) | |
앤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2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사진=앤커 코리아) |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타필드 위례에 이은 앤커의 두 번째 오프라인 팝업 행사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국내외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앤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약 1주일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앤커의 대표 인기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케이블, 무선 이어폰 등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도 체험·구매할 수 있다.
앤커는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앤커 관계자는 “스타필드 위례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앤커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보안/해킹
개인정보 유출 신고포상금 도입 …은폐 기업엔 과징금 30% 가중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생성형AI가 만든 이미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증거를 은닉·폐기한 행위를 신고해 위법행위 처분에 도움을 준 사람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개인정보위는 16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속하게 신고하고 사고 대응에 나선 기업에는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준다. 반면 신고하지 않다가 적발된 기업에는 과징금을 30% 이상 가중할 계획이다.
유출 사고 발생 이후 관련 증거를 은닉하거나 폐기한 행위에는 별도 제재를 신설한다.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기업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증거보전명령과 긴급 보호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 개정도 추진한다.
은닉·폐기 행위를 신고해 위법행위 처분에 기여한 사람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은 해당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의 일정 비율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급 비율과 한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출 사고 조사 체계도 개편한다. 100만건 이상 개인정보가 유출된 중요 사건은 전담 조사단이 집중 조사·처분한다. 처분 기준이 비교적 명확한 소규모 사건에는 신속 처리 절차를 적용한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2024년 307건에서 지난해 447건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432건이 접수됐다.
오는 9월부터는 중대하거나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매출액의 최대 10%를 부과하는 징벌적 과징금 제도가 시행된다. 개인정보위는 시행령과 고시를 정비해 과징금 부과 체계를 손질할 계획이다.
피해자 보상 제도도 강화한다. 유출 발생 시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 원칙을 명시하고, 기업이 유출 책임을 전반적으로 입증하도록 법정 손해배상제도를 개편한다. 과징금 수입 등을 피해 회복과 권리 구제에 활용하는 통합기금 마련도 추진한다. 사고 기업이 피해구제 방안을 제안하는 '피해회복형 동의의결제' 도입도 검토한다.
유출된 개인정보임을 알면서 구매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형벌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가 다크웹 등의 불법 유통 정보를 직접 탐지·삭제·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카스퍼스키, KCC정보통신과 총판 계약…EDR·OT 보안 공략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왼쪽부터) 손지훈 카스퍼스키 채널 담당 부장, 어니스트 차이 아시아태평양(APAC) 채널 총괄, 이효은 한국지사장, 아드리안 히아 APAC 총괄 사장,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 이석재 상무, 임동규 이사
카스퍼스키는 KCC정보통신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운영기술(OT), 리눅스 서버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안티바이러스와 엔드포인트 보호 제품을 넘어 기업의 정보기술(IT)·OT 환경을 함께 보호하는 보안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KCC정보통신은 제품 유통과 함께 고객사 환경에 맞춘 기술 컨설팅, 신규 시장 발굴, 파트너 지원을 담당한다.
우선 '카스퍼스키 넥스트 EDR 옵티멈' 공급을 확대한다. 기존 제품 이용자는 에이전트를 다시 설치하지 않고 라이선스 키를 변경해 EDR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별도 하드웨어 없이 랜섬웨어 침투 경로를 추적하고 위협 탐지부터 조사·대응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OT 분야에서는 설계용 PC 등 IT 환경과 공장 생산라인을 단일 제품군으로 보호하는 체계를 제안한다. 폐쇄망에서도 산업용 프로토콜을 분석해 허가되지 않은 자산 연결과 취약점, 비정상 제어 명령을 식별한다. 반도체와 자동차, 제약·바이오, 배터리 업종이 주요 대상이다.
금융, 이커머스, 주요 인프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리눅스 서버 보안 사업도 확대한다. 카스퍼스키와 KCC정보통신은 서버 자원 사용을 줄이면서 파일리스 공격과 랜섬웨어를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보안 체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KCC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과 파트너들이 카스퍼스키의 보안 기술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각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D퇴근길] “먼저간다”…앤트로픽, 1조달러 몸값 들고 증시행
디지털데일리 |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DD퇴근길] “먼저간다”…앤트로픽, 1조달러 몸값 들고 증시행](/api/uploads/news-260717-22b6ea44-18.jpg)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사진=앤트로픽]](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74_001_20260716170007941.jpg?type=w860)
[사진=앤트로픽]
앤트로픽이 이르면 오는 10월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투자자 사전 면담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계획대로면 라이벌 오픈AI와 중국 딥시크보다 먼저 증시에 입성할 전망입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투자 유치 당시 이미 기업가치 9650억달러를 인정받아 오픈AI를 앞선 바 있는데요. 이번엔 1조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앤트로픽의 성적은 향후 오픈AI와 딥시크 등 후발 기업의 상장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서두르는 것도 AI 투자 열기가 식기 전에 최대한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계산으로 읽힙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자사 모델 접근을 일시 제한했던 전례가 있어 상장 과정에서 정부와의 관계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기사원문 : "앤트로픽, '1조달러 IPO' 시동… 오픈AI보다 먼저 증시 간다" (구아현 기자)
![[사진=나노바나나2 생성]](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74_002_20260716170007974.png?type=w860)
[사진=나노바나나2 생성]
메모리 가격 상승에 공공IT사업 몸살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공공 IT사업 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버 가격이 1년 새 최대 2~4배 뛰었는데 공공사업은 총사업비가 계약 시점에 확정되는 구조여서 그 차액을 고스란히 중소·중견 IT기업이 떠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A공공기관 사업은 서버 3대 값이 1억4000만원, B지자체는 1억5800만원이 더 들었는데도 예산은 그대로였습니다. 결국 기업들은 사양을 낮추거나 브랜드를 바꾸며 버티는 중입니다.
단순히 장비가격 상승 문제로 볼 것이 아닙니다. 아파트 재건축 하다보면 자재비가 올라 전체 공사비가 상승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데 공공IT사업에서는 그 변동분을 반영할 조항 자체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인프라 구축이 예산 부족으로 밀리면 그 위에 올라갈 에이전틱 AI 도입도 자동으로 뒤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재정 여력이 약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일수록 AI 전환 속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때 입니다.
기사원문 : "AI스택플레이션④] 메모리發 단가 폭등에 공공 IT사업 직격탄…제안·조달가 역전도" (박재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월1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AI데이터센터·피지컬AI'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74_003_20260716170008036.jpg?type=w86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월1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AI데이터센터·피지컬AI'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 AI 누가 만드나…통신·포털·스타트업 합종연횡 시작
정부의 '모두의AI' 사업을 두고 통신사·포털·AI스타트업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카카오·LG유플러스·이스트소프트가 참여를 공식화했고 네이버·SK텔레콤·KT·업스테이지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8월 2~3개 사업자를 뽑아 GPU 최대 512장을 지원하고 12월까지 전 국민용 AI 챗봇을 내놓게 할 계획인데요. 사업 평가 기준은 자체 모델 성능보다 서비스 안정성, 이용자 확보 및 유지 전략 등 종합적 역량을 평가하게 됩니다.
통신사와 포털은 이미 수천만 명이 쓰는 진입로(카카오톡, 통신망)를 갖고 있어 유리하지만 혁신 속도는 스타트업이 빠르죠. 그래서 나오는 게 '연합전'입니다. 모델 잘 만드는 곳과 이용자 많은 곳이 손잡는 구조인데 누가 이 컨소시엄의 주도권과 이용자 데이터를 쥐느냐가 진짜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기사원문 : "[모두의AI②] 통신·포털·AI기업 합종연횡 구도 관심집중…독파모 컨소 우정 이어질까" (오병훈 기자)
사상 최대 실적 찍고 증시 하차…더존비즈온, 왜 상장폐지를 택했나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하고도 스스로 상장폐지를 선택했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 EQT가 만든 특수목적법인이 지분 100%를 인수하며 비상장사로 전환한 건데요. 회사는 기존 ERP 사업을 발판 삼아 기업 AI 전환(AX)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실적이 잘 나오는데 왜 증시를 떠날까요? 상장사는 분기마다 성적표를 공개해야 하고 주주 눈치도 봐야 하지만 비상장이 되면 단기 실적 압박 없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EQT가 통상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는 곳이라는 점도 "당장 돈 벌기보다 체질부터 바꾸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다만 공시 의무가 줄어드는 만큼 이후 투자 성과를 시장이 얼마나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기사원문 : "사상 최대 실적 뒤 상장 떠난 더존비즈온…EQT 체제서 AX·글로벌 확장" (이안나 기자)
![더존을지타워 [ⓒ 더존비즈온]](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74_004_20260716170008083.jpg?type=w860)
더존을지타워 [ⓒ 더존비즈온]
"단서만 던지면 AI가 알아서 해킹"…사이버전, 판이 바뀌었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가 로템 핀켈스타인 체크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을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핀켈스타인 부사장은 프론티어 AI 모델이 이제 해킹 전문가 없이도 공격을 설계·실행하는 단계에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공격자들은 AI 사용 비용을 아끼려 아예 계정을 탈취해 피해자에게 비용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조직들은 AI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까지 찾아내 신고 협박 카드로 씁니다. 올해 5월 랜섬웨어 공격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는데 아시아는 119%나 급증했습다고 합니다.
예전엔 해킹이 일종의 전문 기술직이었다면 이제는 AI가 통역사이자 실행자 역할까지 하면서 언어와 기술 장벽이 동시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자들이 AI 사용료를 아끼려 계정 탈취까지 하고 있다니 기업보안팀이 해야 할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사원문 : "'해킹 단서만 주면 공격 끝'…사이버전 판도 뒤집은 '프론티어 AI'" (김보민 기자)
"중소기업 보안 비용 절감"…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된 주인공은?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10월 '오피스키퍼 EP' 공식 적용
![오피스키퍼EP [사진=지란지교소프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73_001_20260716165818577.png?type=w860)
오피스키퍼EP [사진=지란지교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지란지교소프트가 자체 기술로 중소기업이 보안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이메일 구간 민감정보 탐지·차단·비식별화 및 감사 통합 보안 기술'이 2026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기술은 임직원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웹메일 및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발송할 때, 엔드포인트(PC) 단에서 실시간으로 입력 데이터와 본문 내용을 검사한다.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 정보가 외부에 전송되거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도 있다.
특히 사용자 PC에 설치된 에이전트 내부에 네트워크 트래픽 감시 엔진을 내장한 구조(아키텍처)를 취하고 있어 고가 프록시 서버를 구축하거나 망 변경이 필요가 없다. 추가 장비 도입 없이 에이전트 업데이트로 활성화가 가능해 중소·중견기업의 도입 장벽을 낮췄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별도 솔루션 조합 방식 대비 5년 총소유비용(TCO)을 약 6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해당 기술을 10월 자사 솔루션 '오피스키퍼 EP'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 "정보 유출 제재 강화, 특정 기업 고려 아냐"
연합뉴스TV | 김민아(goldmina@yna.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정보 유출 제재' 강화는 '특정 기업'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전을 펴고 있는 쿠팡을 '표적'으로 한 게 아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딥페이크' 창작물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16일)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의 '릴레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보위의 보고를 받고 정부의 개인정보 유출 제재 강화 조치가 어느 기업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과징금 액수가 좀 올라갔는데, 표적으로 해서 이런 것이냐는 주장을 하는 기업이 있다"며 사실상 '쿠팡'을 직격했습니다.
이어 제재 강화는 "대한민국 정부의 방침"이라며 "법과 방침에 따라서 한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미국 기업인 '쿠팡'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는데, 자신들이 '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한미 간의 '마찰'로 불거지는 모습을 고려해 이 대통령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기정통부의 보고에서는 '화이트 해킹'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현행 제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기업 동의'를 받아야 모의 해킹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이 대통령은 이를 지적했습니다.
"피해가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의 없이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방미통위에는 '딥페이크'의 악용 등 인공지능 창작물 관련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요즘은 인공지능 창작물인지 실제 상황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며 "악용된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짚었습니다.
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합성 음란물 유포 등 폐해가 잇따르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방미통위 위원장에게 위원 구성과 의결·의사 정족수에 대한 상황도 질의했습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야당 추천 상임위원 1명이 결원이지만 의족수는 충족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폐합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것에 대해선 "많이 밀려있다"며 능동적으로 국회와의 적극적 협의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일부 국무위원 및 공공기관장을 겨냥해 '최초 업무보고보다는 훨씬 나아보인다"면서도 "아직도 자기가 할 일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며 밤을 새서라도 업무의 최소한은 파악하고 오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쿠팡 #딥페이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징금 #청와대 #이재명대통령 #업무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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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번 막고 966억원 썼다”…LG유플러스, AI 보안 역량 공개
매일경제 |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LG U+, ‘정보보호백서 2025’ 발간정보보호 투자 전년 대비 17% 증가AI 보안관제로 대응시간 90% 단축화이트해커 취약점 신고제 통신사 유일 참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 임직원이 ‘정보보호백서 2025’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보호 투자와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보안관제와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을 고도화하며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 활동과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백서로 AI 기반 보안관제와 개인정보 보호 체계, 고객 보호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추진한 정보보호 전략을 담았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투자와 인력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966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투자 규모는 3.3배로 늘었다.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전년보다 20% 증가한 351명으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의 2025년 보안 이벤트 관련 자료.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AI를 활용한 보안관제 체계도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기반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난해 20만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에 대응했다.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다크웹 모니터링을 결합한 결과 보안 이벤트 평균 처리시간(MTTR)은 전년보다 90% 이상 단축됐다.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사전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점검 대상은 15만건 규모로 확대했고 발견된 취약점은 평균 28.8일 안에 조치를 완료했다. 30일 이내 조치율은 100%를 기록했다.
고객 보호를 위한 AI 서비스도 확대했다.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에는 AI 스팸 차단 솔루션 ‘익시(ixi) 스팸필터’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적용했다. 익시 스팸필터 도입 이후 올해 상반기 스팸 차단 건수는 이전보다 1.4배 늘었고 스팸 신고는 65% 감소했다. 안티딥보이스는 상용화 한 달 만에 보이스피싱 시도 5500여건을 탐지했다.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손질했다. 프라이버시센터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개인정보 처리 현황과 동의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대상을 전사 서비스로 확대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취약점 발굴을 위한 대외 협력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공개(CVD·VDP)’ 시범사업에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실제 운영 환경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와 협력해 취약점을 찾는 방식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는 고객 신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 바탕”이라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I 위협 속 보안 인력은 과로"…센티넬원-파고, '하이브리드 MDR' 출시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크리스 데이 센티넬원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 수석부사장이 7월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취재진을 만나 AI 시대 보안 위협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60_001_20260716161114621.jpg?type=w860)
크리스 데이 센티넬원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 수석부사장이 7월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취재진을 만나 AI 시대 보안 위협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글로벌 보안 기업 센티넬원과 파고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관리형탐지및대응(MDR)'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외 기업들이 보안 인력 부족과 AI 위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센티넬원과 파고네트웍스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취재진을 만나 하이브리드 MDR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AI 시대 보안운영(SecOps)을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이라며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하나로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MDR은 센티넬원의 위협 헌팅 서비스 '웨이 파인더 쓰렛헌팅(Wayfinder Threat Hunting)'과, 파고네트웍스의 MDR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파고네트웍스는 센티넬원 웨이파인더를 자사 MDR 운영 서비스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MDR은 구글 위협인텔리전스(TI)를 기반으로 웨이파인더, 파고 MDR 운영, 네트워크탐지및대응(NDR), 지속적위협노출관리(CTEM)를 확장할 수 있도록 모델을 단일 서비스로 제공한다. 보안 인력이 부족한 조직에게 실시간 위협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울 울수 있다.
센티넬원은 이 같은 협력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으로 AI를 꼽았다. 크리스 데이 센티넬원 APJ 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 "공격자는 AI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탐색하고 기회를 모색하며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에이전트 수가 사람보다 많아지기 시작했고, 그 비중은 이제 100대 1에 달한다"고 말했다.
AI가 촉발한 데이터 양과 이에 대한 로그 부담 또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 수석부사장은 "엄청난 양의 로그가 발생하면 기존 인프라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단순 데이터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운영센터(SOC) 전문가의 업무 부하가 폭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언어모델(LLM)이 상용화되기 이전에도 SOC 전문가들은 항상 과로에 시달렸다"고 부연했다.
아태 지역의 경우 데이터 주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데이 수석부사장은 "사실상 모든 지역에서 데이터 주권에 대한 규제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고 관련 법령도 달라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우리가 다뤄야 할 중요한 경계가 네트워크와 방화벽이었다면, 이제는 신뢰"라고 정의했다.
AI에 대한 전 세계적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위협 표면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 데이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APJ 지역에서 AI 분야에 1500억달러(약 222조원) 투자가 집행됐고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AI 이니셔티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제는 공격 표면과 노출이 커진다는 점"이라며 "AI는 이제 단순 정보기술(IT)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고네트웍스를 통해 센티넬원 싱귤래리티 컴플리트(Singularity Complete)를 도입한 기존 및 신규 고객은 하이브리드 MDR을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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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급락에 뉴욕증시 하락…국제유가는 내려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7/0002234501_001_20260717055210517.jpg?type=w860)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공지능(AI) 관련주 고평가 논란과 반도체 업종 매도세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 유가도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우려 속에 내렸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67포인트(0.2%) 내린 52,552.9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8.63포인트(0.5%) 내린 7,533.7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87.28포인트(1.5%) 내린 25,881.95에 마감했다.
대만반도체(TSMC)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자본지출 전망치를 올리면서 주가가 2% 내렸다.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 브로드컴(Broadcom), 암홀딩스(Arm Holdings) 등 반도체주도 5% 안팎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주식은 13% 넘게 급락했다.
알파벳(Alphabet)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 '제미나이 3.5 프로(Gemini 3.5 Pro)'로 알려진 인공지능(AI) 모델 출시가 연기됐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메타(Meta Platforms), 엔비디아(Nvidia), 아마존(Amazon) 주가도 모두 내렸다.
대만반도체(TSMC)는 올해 자본지출이 기존 전망치인 520억~560억달러(약 77조~83조원)에서 600억~640억달러(약 89조~95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도 내렸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4.23달러로 전장보다 0.9%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95달러로 0.8%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재개된 이후 브렌트유는 전날 86달러대로 올랐다가 85달러선 안팎을 오갔다. 이란 IRNA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넘어 수도 테헤란 외곽과 내륙까지 공습 범위를 확대했다.
윈스테크넷, ‘SNIPER AIVAX’ 기반 N2SF 대응 본격화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생성형 AI 활용 확대 맞춰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AI 사용 환경 제공
윈스테크넷이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 ‘ SNIPER AIVAX(아래 사진) ’를 앞세워 국가망보안체계(N2SF) 대응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가·공공기관의 국가망보안체계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6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망보안체계(N2SF)는 기존 망 분리 중심의 보안 정책에서 벗어나 정보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 체계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정책 변화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정보 유출, 비인가 데이터 전송, 내부정보 노출 등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윈스테크넷의 ‘SNIPER AIVAX’는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입력·출력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보호하는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프롬프트와 AI가 생성하는 응답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중요 업무정보, 기밀 데이터 유출 여부를 탐지·차단함으로써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공공기관 및 국가기관이 추진하는 국가망보안체계 환경에서는 정보 중요도에 따른 차등 보안 적용이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SNIPER AIVAX는 기관별 보안 정책에 따라 데이터 분류 및 통제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 생성형 AI 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투명성을 제공해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보안수준을 만족한다.
윈스테크넷은 “SNIPER AIVAX는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국가망보안체계가 요구하는 보안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보안 기술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대 은행 보안 투자액 보니…KB국민은행 1위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IT예산 대비 보안 예산 1위는 우리은행 9.1%...전담 인력 1위도 우리은행 101명
정보보호 공시 내역이 확인 가능한 4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정보보호 투자액을 공시한 4곳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을 비교한 결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433억2011만원을 투자,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KB국민은행만 유일하게 전년(425억1178만원) 대비 1.9% 늘었고, 나머지 3곳은 전년 대비 투자액이 줄었다.

NH농협은행은 금융회사 특성상 법적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5대 시중은행 중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진행한 4곳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정보기술(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4곳 은행 중 3위에 그쳤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96.7명) 및 IT 대비 보안인력 비중(5.1%)도 3위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은행권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적 투자는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한 곳은 하나은행으로, 지난해 371억6715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를 하지 않아 얼마나 투자액이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하나은행의 보안 전담 인력 수는 71.9명으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적었다. IT 인력 대비 보안인력 비중은 7.4%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투입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368억9841만원으로, 전년 대비 0.37% 소폭 감소했다.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8%였다.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97.8명으로, IT 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보안 전담 인력은 4대 은행 중 가장 많고,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24년 대비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18%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363억8143만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2024년(444억257만원)과 비교하면 18.06% 줄어든 수치다.
반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9.1%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보안 전담 인력은 조사 대상 은행 중 유일하게 100명을 넘긴 101명으로 집계됐고, IT 대비 보안 인력 비중 역시 9.1%로 가장 높았다.
GIST, 750억원 규모 HPC-AI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지디넷코리아 | 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

과기정통부, 2034년까지 한국연구재단 통해 8년간 지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AI 기반 대학 과학기술 혁신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오는 2034년까지 8년간 총 75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 공동활용 AI 연구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책임자는 김종원 GIST AI대학장(슈퍼컴퓨팅센터장)이다.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혁신(AI4S&T)을 위해 구축되는 국가 AI 연구인프라 개념도.(그림=GIST)
GIST는 과학기술 연구 수요에 대응하는 고성능컴퓨팅(HPC)과 AI를 결합한 HPC-AI를 구축하고, 연구자들이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연구 플랫폼, K-이매진RI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K-이매진RI’는 연구자가 소속 기관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신청·배정받고, 연구 데이터와 AI 모델을 안전하게 공유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연구 플랫폼이다.
특히, ▲초고성능 GPU 기반 AI 연구 인프라 ▲연구 데이터 및 AI 모델 공유 ▲연구 워크플로우 지원 ▲연구센터 간 공동연구 지원 기능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연구자가 연구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AI 모델 개발과 활용, 성과 공유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GIST는 슈퍼컴퓨팅센터(SCENT)를 통해 고성능컴퓨팅(HPC)과 AI를 결합한 ‘HPC-AI 공용 인프라’와 국가 공동활용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드림-AI’를 구축·운영해왔다.
김종원 학장은 은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혁신인 'AI4S&T(AI for Science and Technology)' 시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 책임자 김종원 GIST AI대학장.(사진=GIST)
유병재·조나단·넉살·곽범까지…카카오, '카나나 오리지널' 선보인다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사진=카카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95_001_20260716182408646.png?type=w860)
[사진=카카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가 자체 개발 옴니 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오' 기술력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 '카나나 오리지널'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나나 오리지널은 토크쇼, 낭송회, 브이로그 형식의 총 3편으로 구성된 영상 캠페인이다. 각 테마에 맞춰 출연자들이 등장해 카나나-오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AI 기술을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총 세 편으로 구성된다. 토크쇼 컨셉의 '찐친편'에서는 래퍼 넉살과 개그맨 곽범이 카나나-오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AI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가벼운 일상 대화를 비롯해 상황과 맥락에 맞는 카카오톡 맞춤형 답장 제안해주는 등 친근한 기능을 담았다. 또, 사진 분석과 재치 있는 제목 짓기 등 카나나-오와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며 엔터테인먼트 형식으로 풀어냈다.
개그맨 유병재와 민음사의 김민경 편집자가 함께하는 '문학편' 에서는 서로의 서재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카나나-오는 주제에 맞는 시를 창작하고 서재 이미지를 인식해 독서 취향에 대해 분석해준다. 이 밖에도 감정과 맥락을 살려 도서 속 구절을 낭독해주고 유명 작품의 결말을 새로운 스토리로 변경해준다.
'K-여행편'에서는 방송인 조나단이 카나나-오와 함께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장소들을 탐방하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구성됐다. 역사적 장소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는 카나나-오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가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카나나-오는 카카오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자체 개발 옴니모달 AI 모델이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답변을 생성한다. 특히 글로벌 모델 대비 한국어 맥락 이해에서 압도적 성능을 보유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풍부한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카나나-오는 다양한 말투, 풍부한 발화 능력, 멀티턴 대화,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 생성 등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영상 시리즈를 통해 해당 기능들이 구현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카나나 오리지널 영상 시리즈는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풀어내고 자연스럽게 카나나 AI 모델의 기능과 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카나나의 기술력을 이용자들과 가깝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고교 로보틱스 대회 연다…"엔비디아 시뮬 기반"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사진=네이버 커넥트재단]](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94_001_20260716182308633.png?type=w860)
[사진=네이버 커넥트재단]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 커넥트 로보틱스 컵 2026 powered by NVIDIA Isaac Sim'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최하고 엔비디아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네이버랩스·네이버 치지직·한국정보교사연합회가 운영을 지원한다.
해당 대회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 플랫폼 '아이작 심'을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국내 첫 사례다. 엔비디아가 가상 현실 기반의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아이작 심을 지원하고 커넥트재단이 고가·고사양의 물리적 장비 없이도 일반 노트북만으로도 로봇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커넥트재단은 복잡한 로보틱스 기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인프라도 제공한다. 아이작 심 플랫폼에서 명령어와 코드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북, 오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AI 학습 튜터, 교사용 지도서 등을 지원해 로보틱스 실무 감각을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는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연어 제어, 강화학습, 센서 인식 등 최신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실전형 미션으로 구성된다. 예선에서는 학습, 평가, 분석, 수정을 반복하는 연구 과정을 통해 로봇에게 안정적인 보행을 실행시키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어지는 본선에서는 AI를 활용해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 전략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7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고등학생 최대 4명과 지도교사 1인이 한 팀을 이루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00팀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온라인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11월22일 네이버 사옥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미래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산업 현장의 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지속적인 연구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대회인만큼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 'AI·이메일 통합 보안' 앞세워 중소기업 공략 박차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과기정통부·KISA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10월 오피스키퍼 EP 적용
지란지교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이메일을 통한 민감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 기술을 앞세워 중소기업 AI 업무 환경 보안 수요 공략을 강화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생성형 AI·이메일 구간 민감정보 탐지·차단·비식별화 및 감사 통합 보안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은 정부가 정보보호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의 신규성·독창성·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2024년 정보보호 발전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지정으로 정보보안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사진=지란지교소프트)
해당 기술은 임직원이 생성형 AI 서비스나 이메일을 이용할 때 엔드포인트에서 입력 데이터와 본문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정보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네트워크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과 달리, 사용자 PC 에이전트 내부에 네트워크 트래픽 감시 엔진을 탑재한 구조를 적용했다. HTTPS 기반 암호화 트래픽을 분석하기 위해 별도 프록시 서버나 네트워크 변경이 필요하지 않아 에이전트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중소·중견기업의 도입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구축 방식 대비 5년 총소유비용(TCO)을 약 6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챗GPT·클로드·제미나이·퍼플렉시티·딥시크·라이너·그록 등 7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웹 브라우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지메일·네이버메일·다음메일·아웃룩·핫메일 등 주요 이메일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보안 정책은 허용과 차단뿐 아니라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마스킹하는 '비식별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AI 서비스와 이메일별로 정책을 자동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는 민감정보만 가린 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프롬프트 입력 이력과 이메일 발송 기록을 단일 감사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관리자 콘솔에선 탐지된 민감정보 종류와 위치를 대시보드 및 로그 형태로 확인해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대응도 돕는다.
회사는 이번 기술을 오는 10월 대표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EP'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7680억원 규모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을 넘어 AI·이메일 DLP를 포함한 최대 1조원 규모 확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은 AI 전환(AX)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신규 유출 위협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의 결실"이라며 "오는 10월 오피스키퍼 EP 버전에 해당 기술을 신속히 적용해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인프라 추가 구축 비용 없이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AI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존-테솔로, 피지컬 AI 인재양성 '맞손'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AI 그리퍼 실무 교육 공동 개발…'와이즈' 플랫폼 연계 로봇 자동화 역량 강화
메가존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과 손잡고 피지컬 AI 인재 양성과 로봇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메가존은 테솔로와 로봇 그리퍼·핸드 교육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이주완 메가존 의장과 이재석 부사장, 김영진 테솔로 대표, 류우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류우석 테솔로 CTO, 김영진 대표, 이주완 메가존 의장, 이재석 부사장 (사진=메가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테솔로의 AI 그리퍼와 로봇 핸드 제품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메가존은 자사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교육 환경과 운영을 지원하고 테솔로는 교육에 필요한 AI 그리퍼·로봇 핸드 제품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엔지니어 대상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협력도 병행한다. 양사는 로봇의 파지·조작 기술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 레퍼런스를 공동 구축하고 로봇 핸드·그리퍼 기술과 메가존의 피지컬 AI 플랫폼 '와이즈(WISE)'를 연계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파지·조작 기술과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그리퍼는 로봇이 물체를 집고 옮기거나 조작하는 말단 장치다. 제조와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자동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AI 기반 그리퍼는 힘 센서와 파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물체 형태와 작업 환경에 맞춰 파지력을 조절할 수 있어 피지컬 AI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테솔로는 사람 손처럼 정교한 파지와 조작이 가능한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이다. 인간의 손과 유사한 5지 구조와 20자유도(DoF)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DG-5FM'을 비롯한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메가존은 자체 피지컬 AI 플랫폼 와이즈를 통해 로봇암과 자율주행로봇(AMR),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의 작업 동작을 AI 기반으로 생성·학습·최적화하는 기술을 갖췄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와이즈와 AI 그리퍼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로봇 작업 수행과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재석 메가존 부사장은 "피지컬 AI 시대에는 로봇 지능뿐 아니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말단 장치인 그리퍼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와이즈 플랫폼과 테솔로 AI 그리퍼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메가존과 협력해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자사 AI 그리퍼 기술 활용을 확대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X 셰르파' FDE 키우는 KT…팔란티어와 사내 AI 해커톤
디지털데일리 | 정혜승 기자(jhs@ddaily.co.kr)

![[사진=KT]](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16/0002234490_001_20260716173313382.jpg?type=w860)
[사진=KT]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KT가 글로벌 AI 기업 팔란티어와 함께 사내 AI 해커톤을 열고 AX(AI 전환)를 이끌 현장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 생성형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문제를 AI 에이전트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게 하고, 이를 기업간거래(B2B) AX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6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분당 사옥에서 진행한 사내 AI 해커톤 '에이전트 캠프' 성과를 공개했다. 에이전트 캠프는 팔란티어의 실전형 AI 교육 프로그램 'AIP 부트캠프'를 KT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직접 현업 문제를 정의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실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을 'FDE(Forward Deployed Engineer·전방배치 엔지니어)' 육성으로 설명했다. FDE는 고객이나 현업 조직과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 구조 설계, AI 구현, 운영까지 수행하는 현장 밀착형 엔지니어다.
최근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AW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잇달아 FDE 조직을 신설하고 있다. FDE라는 개념 자체는 팔란티어가 20여 년간 발전시켜온 방식이다. KT는 팔란티어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팔란티어 인증 엔지니어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FDE 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변우철 KT AX 엔지니어링 본부 P-FDE담당 상무는 브리핑에서 "AI 시대에는 단순히 AI 모델을 잘 다루는 것보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중요하다"며 "FDE는 성공 경험을 고객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KT는 팔란티어의 고객이면서 동시에 사업 파트너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내부 프로젝트를 지속 수행하며 FDE 역량을 축적하고 이를 다시 B2B 사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FDE의 역할을 히말라야 등반을 돕는 '셰르파'에 비유했다. 변 상무는 "셰르파는 등산객을 대신 산에 올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길을 안내하고 상황에 따라 경로를 바꾸는 전문가"라며 "FDE 역시 현업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AX의 셰르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전환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AI가 일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며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AX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이번 해커톤에서 ▲AI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에이전트 ▲AI 에너지 운영 최적화 에이전트 ▲데이터 포 AI(Data for AI) 에이전트 등 3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공통적으로 적용된 기술은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 AI 플랫폼(AIP), '온톨로지(Ontology)'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의미 체계로 연결해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지식 모델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데이터가 무엇과 연결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까지 구조화하는 기술이다.
변 상무는 "AI는 원래 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데이터를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온톨로지는 AI가 추론해야 할 영역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설계, 온톨로지 구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 역량을 지속 내재화하고 사내 AI 혁신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의 AX 프로젝트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해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게임/리뷰
페이커 "EWC, e스포츠·게임산업 성장 선순환 만드는 대회"
연합뉴스 | 김주환(jujuk@yna.co.kr)

T1, GAM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보완할 점 많아"EF 대회 앰버서더 …"e스포츠 통해 많은 분들께 영감 드리고 싶다"

페이커 '엄지척'(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T1 '페이커' 이상혁이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16 jujuk@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e스포츠 월드컵(EWC)에 출전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EWC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고, 게임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드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페이커는 16일(현지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LoL 그룹 스테이지 C조 하위권 최종전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T1은 이날 상위 브래킷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만나 단판제 경기에서 패배, 하위 브래킷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어진 베트남 GAM과의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페이커는 "BLG전에서는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가 진 것 같아 아쉬웠고, GAM전에서도 중간중간 실수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전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해서는 "다전제에서는 변수에 대처하기 좋고, 저희 팀은 특히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는 능력이 강하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이커 '엄지척'(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T1 '페이커' 이상혁이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16 jujuk@yna.co.kr
사우디 e스포츠 재단(EF)은 최근 페이커를 EWC 및 e스포츠 네이션스컵(ENC) 공식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페이커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EWC와 ENC 앰버서더가 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WC는 수많은 종목 선수가 한데 모여 같은 자리에서 경기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월드컵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e스포츠 아이콘으로서 가진 선한 영향력과 책무도 강조했다.
페이커는 "e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께 좋은 아이디어나 영감을 드리고 싶은 게 저의 목표"라며 "여전히 e스포츠가 해결할 과제들이 많지만, 게임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보고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들도 부각돼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WC 출전한 T1(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LCK의 T1 선수단이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개막 행사에서 무대에 서 있다. 2026.7.15 jujuk@yna.co.kr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함께 촬영해 화제가 된 구글 플레이 광고, 최근 공개된 디즈니+ 예능 '머더클럽' 출연도 언급했다.
페이커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것을 하며 재미있게 배워 가는 편이라, 연기도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더클럽'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그 프로그램에서 제가 그렇게 활약하지 못한 것 같아 걱정된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페이커는 "저희 행복과 건강을 빌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오래 보여 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페이커 등장에 취재 열기 '후끈'(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T1 대 GAM e스포츠의 EWC 2026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각국 취재진이 T1 '페이커' 이상혁을 인터뷰하러 믹스트존에 모여 있다. 2026.7.16 jujuk@yna.co.kr
jujuk@yna.co.kr
'아스달 연대기', 성장 부담 완화 신규 서버 '뉴월드' 오픈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넷마블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이제 플레이가 곧 성장이 된다.' '플레이가 곧 성장'이라는 철학을 담았다.
'아스달 연대기'가 성장 부담을 완화시킨 신규 서버 '뉴월드'를 개설했다. 합성 기운·확정 각성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성장 부담 완화한 신규 서버 '뉴월드'는 기존 이용자들에게 소급 보상을 제공해 다시 한 번 '아스달 연대기'의 세몰이 힘을 보태게 됐다.
넷마블은 지난 14일 MMORPG '아스달 연대기(넷마블에프앤씨 개발)'에신규 서버 '뉴월드(NEW WORLD)'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부터 '플레이가 곧 성장'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고, 부담 없는 게임 환경과 인게임 플레이를 통한 성장, 합리적인 과금 구조, 이용자 간 재화 순환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대규모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뉴월드'는 이러한 비전을 가장 온전하게 반영한 신규 서버다.
'뉴월드'는 총 4개의 서버로 운영되며,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상품 및 성장 구조를 적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패키지 상품을 완전히 제거하고 패스와 구독 상품만 운영하는 점이다.
넷마블은 신규 시스템 도입에 맞춰 기존 서버에서 합성 실패 이력이 있는 이용자들에게도 '합성의 기운'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각성 시스템 역시 성공 확률을 기존 50%에서 최대 1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성장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3일 진행한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신규 서버 '뉴월드'의 운영 방향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뉴월드'는 4개 서버 통합 거래소를 운영하며, 파티 던전과 통합 총력전도 모든 서버 이용자가 함께 매칭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scrapper@osen.co.kr
'검은사막 모바일', 두 번째 시즌 시작...여름 이벤트 업데이트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펄어비스 제공.
[OSEN=고용준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이 '요정'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새 시즌을 추가했다. 여기에 용궁에서 진행하는 여름 이벤트와 함께 기존 콘텐츠를 재정비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 두 번째 시즌과 여름 이벤트 ‘용궁’을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시즌은 가문에 보유한 캐릭터를 시즌 캐릭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귀 모험가도 기존에 육성한 캐릭터를 활용해 시즌을 진행할 수 있다.
시즌은 '요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모험가는 시즌을 진행하며 요정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시즌 졸업 보상으로 ''혼돈' 기술 비전 선택 상자'를 추가했다.
여름 이벤트 '용궁'을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구선생과 토선생의 이야기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모험가는 열사병에 걸린 용왕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여름 의상 '시트러스'를 출시했다. 오렌지색의 상큼함이 특징인 여름 수영복 의상으로 모든 초월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11일 열린 '2026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를 통해 장기 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신규 장비 추가와 성장 구조 확장, 콘텐츠 간소화, 길드 전투, 반려동물 및 시즌 시스템 등을 개선한다. / scrapper@osen.co.kr
Gen.G leads Korea into EWC League of Legends quarterfinals
코리아중앙데일리 | BY NEWS TEAM [kjdnews@joongang.co.kr]

Defending champion Gen.G became the first Korean team to reach the 2026 Esports World Cup (EWC) League of Legends quarterfinals, while T1 fell to Bilibili Gaming.

Seoul-based global esports squad Gen.G EF/YONHAP
Defending champion Gen.G became the first Korean team from the LCK, or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 the country's national league for the game — to reach the quarterfinals of the 2026 Esports World Cup after finishing first in its group on Thursday.
Gen.G defeated Sentinels of the United States in the winners' match of Group B in the League of Legends group stage at Porte de Versailles in Paris. Four Korean teams — Gen.G, T1, Dplus KIA and Hanwha Life Esports — are competing in this year's tournament. Gen.G advanced to the quarterfinals first among them, winning both of its group-stage matches.
Gen.G struggled early, falling behind in kills, but jungler Kim Geon-bu, known as "Canyon," led the team to a decisive win on Lee Sin, finishing with seven kills and four assists.
Meanwhile, T1 lost to China's Bilibili Gaming in the Group C winners' match held the same day. T1 failed to avenge its 2-3 series loss to Bilibili Gaming at this year's Mid-Season Invitational held earlier this month. The two teams' all-time head-to-head record is now tied at five wins apiece, with a combined game score of 16-16.
BLG 바이퍼 "MSI 우승 못 했지만 EWC는 정상 서겠다"
연합뉴스 | 김주환(jujuk@yna.co.kr)

T1 꺾고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준비한 대로 그림 잘 나와"

인터뷰하는 '바이퍼' 박도현(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바텀 라이너 '바이퍼' 박도현이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C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16 jujuk@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e스포츠 월드컵(EWC)에 출전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스타 플레이어 '바이퍼' 박도현이 "MSI에서는 아쉬웠지만 EWC에서는 꼭 정상에 서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퍼는 16일(현지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D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BLG는 이날 단판제로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상위권 브래킷에서 숙적이자 월드 챔피언 T1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퍼는 "경기 시간대도 그렇고, 연전을 치르느라 컨디션이 엄청 좋진 않았는데 준비한 대로 그림이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상대가 우리 조합을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는데, 다행히 승기를 빨리 잡아 이길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복기했다.

바이퍼 '더블 엄지척'(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바텀 라이너 '바이퍼' 박도현이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C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16 jujuk@yna.co.kr
BLG는 직전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풀세트 경기 끝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바이퍼는 "한끗 차이 싸움이었는데 져서 정말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저희가 12월부터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오며 많은 경기를 치렀고, 승리도 많이 했다. 한 번쯤 지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WC는 무척 많은 팀이 오는 국제대회인 만큼 꼭 정상에 서고 싶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BLG는 지난 12일 저녁까지 한화생명과 결승전을 치르고 곧바로 파리 EWC로 이동했다.
바이퍼는 컨디션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정말 눈 떠보니까 파리에 도착해 있었고, 한두 번 자고 나니 다시 경기하라고 했다"라며 "오늘 패했다면 오후에 다시 경기해야 하는데, 다행히 이겨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답했다.
![e스포츠 월드컵(EWC) 출전한 빌리빌리 게이밍(BLG)
[촬영 김주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6/AKR20260716211400017_03_i_P4_20260716215918285.jpg?type=w860)
e스포츠 월드컵(EWC) 출전한 빌리빌리 게이밍(BLG)[촬영 김주환]
jujuk@yna.co.kr
한화생명 제우스 "플레이오프서 BLG와 또 겨뤄보고 싶어"
연합뉴스 | 김주환(jujuk@yna.co.kr)

징동 꺾고 EWC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현재 경기력 80점, 더 높일 수 있다""강백호 선수 MSI 응원 감사…EWC 끝나고 한화이글스 응원하러 가겠다"

포즈 취하는 제우스(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D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16 jujuk@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e스포츠 월드컵(EWC)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MSI 결승에서 만났던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또 겨뤄보고 싶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제우스는 16일(현지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D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중국의 강팀 징동 게이밍(JDG)을 상대로 단판제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직전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중국의 BLG를 꺾고 우승했다. 제우스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제우스는 "BLG와 결승전에서 펼친 시리즈 자체가 정말 재미있었다. BLG가 준비를 정말 잘해오는 것 같아서, (이번 대회에서 만나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현재 경기력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평가했다.
제우스는 "지금도 잘하고 있긴 하지만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질문 듣는 제우스(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D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질문을 듣고 있다. 2026.7.16 jujuk@yna.co.kr
그룹 스테이지는 단판제로 치르되 패배 팀끼리 한 번 더 맞붙을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졌지만, 다전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패배하면 곧바로 떨어진다.
제우스는 "이제부터 지면 바로 짐을 싸야 해서 더더욱 경계심을 가지고 게임을 할 것 같고, 8강에서 누굴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쟁쟁한 팀이 많다"라며 "제가 할 일을 잘하면 이기겠지라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헀다.
제우스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LoL 종목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제우스는 "처음 간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면 군 문제가 해결된다는 동기부여가 정말 강했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라며 "금메달을 따고 단상 위에 올라갈 때 국가가 나오고, 태극기를 바라볼 때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과거 T1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국가대표팀에서 다시 한 팀으로 뭉치게 된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도 언급했다.

EWC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가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개막 행사에서 무대에 서 있다. 2026.7.15 jujuk@yna.co.kr
제우스는 "상혁이 형이나 민석이 형이나 좋은 사이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크게 위화감은 안 든다"라며 "오랜만에 같이 게임을 했을 때 어떤 재미가 있을지 좀 기대가 된다"라고 우정 어린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타자 강백호가 지난 주 대전에서 열린 MSI 결승전에 응원을 온 사실도 언급했다.
제우스는 "응원을 와주신 덕분에 저희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보고, EWC를 마치면 저희도 대전에 가서 꼭 응원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가서 만나뵙겠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SOOP, 무릎 선수와 '철권 스타즈 컵' 개최…국내 첫 TWT 챌린저 대회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18일 프릭업 스튜디오서 오프라인 진행
국내 철권 이스포츠의 상징적인 개인 대회가 글로벌 공식 월드 투어의 메이저 규격 대회로 승격돼 전 세계 팬들을 찾는다.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이민원)은 국내 대표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 선수와 협력해 글로벌 철권 이스포츠 대회 '철권 스타즈 컵'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 개막을 앞둔 이번 스타즈 컵은 무릎 선수가 지난 10년간 개인적으로 주최해 온 '무릎배 철권대회'를 모태로 한다. SOOP은 무릎 선수의 플랫폼 이적 및 프로게임단 KRX 입단 이후 철권 도조 대회의 기획과 중계를 밀착 지원해 왔으며, 양측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대회의 외형 성장을 이끌어냈다.

'철권 스타즈 컵' 포스터. 사진=SOOP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는 공식적으로 '철권 월드 투어(TWT) 2026'의 '챌린저 티어' 등급으로 승격됐다. TWT 주관사인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로부터 2000달러의 공식 상금 후원을 받으며, 국내에서 치러지는 최초의 TWT 챌린저 티어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본선 경기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치동 소재 SOOP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매치로 치러진다. 현장을 찾는 오프라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다채로운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TWT 포인트가 걸린 대형 부대인 만큼 출전 라인업도 화려하다. 대회 주최자이자 선수로 뛰는 무릎을 필두로 KRX 소속 '로하이', DNS '울산', 젠지 '물골드' 등 국내 주요 프로게임단의 간판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아울러 일본, 동남아, 호주, 유럽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해외 유명 프로 격투게임 선수들도 대거 입국해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경기는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공식적인 한국어 중계는 국내에서 SOOP 플랫폼이 유일하게 선보인다.
SOOP은 프로 이스포츠 선수이자 스트리머인 무릎과 함께 프로게임단 KRX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