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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3] 뉴스브리핑

26.07.23 뉴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소식 39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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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갤럭시 폴더블폰 언팩에 런던 들썩…퀄컴·구글도 지원사격

연합뉴스 | 김지연(cherora@yna.co.kr)

[르포] 갤럭시 폴더블폰 언팩에 런던 들썩…퀄컴·구글도 지원사격

미디어·인플루언서 1천200명 장사진…"언팩 보러 대서양 건너와"'스파이더맨 베프'도 등장…제품 체험하며 감탄퀄컴 CEO "AI 진화로 삼성·구글·퀄컴의 강점 하나로 모여"

런던서 갤럭시 폴드8 발표하는 노태문 대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대표이사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런던서 갤럭시 폴드8 발표하는 노태문 대표(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대표이사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을 공개하고 있다. 2026.7.22 cherora@yna.co.kr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의 명물 타워브리지가 뒤로 보이는 템스강변 건물 올드 빌링스게이트에 전 세계 기자들과 인플루언서 1천200명이 모여들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 언팩을 직접 보기 위해서다.

종이 윗부분을 잘라내는 이미지로 폴더블폰의 새로운 화면 비율을 상징하는 보라색 언팩 광고판이 곳곳에 놓였다. 그 앞으로 행사 시작 1시간 반가량 남았지만, 입구 앞에서 대기하는 줄이 길게 형성됐다.

멕시코에서 이번 언팩을 보러 날아왔다는 한 여성 인플루언서는 "새로운 폰을 좋아하고 갤럭시도 즐겨 쓰기 때문에 왔다"며 "오늘 새로 나오는 제품 중에선 폴드8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이 런던브리지와 타워브리지 사이 도심 한복판 강변에 위치한 터라 통행하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많았다. 예닐곱 살로 보이는 딸의 손을 잡고 지나던 한 여성이 "삼성은 한국의 회사인데, 휴대전화도 만들고 노트북 컴퓨터도 만들고 TV도 만든다"고 설명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가방 검사를 마치고 들어선 행사장의 열기는 더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이나 소형카메라를 들고 행사장과 무대 모습을 미리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런던서 열린 갤럭시 언팩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폴드8'이 공개되고 있다. 2026.7.22 cheror

런던서 열린 갤럭시 언팩(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폴드8'이 공개되고 있다. 2026.7.22 cherora@yna.co.kr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가 가장 먼저 무대로 들어서 환영 인사에 나서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노 대표는 이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갤럭시 AI(인공지능)로 연결하는 '갤럭시 생태계'를 소개하며 "연결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여러분의 AI 경험은 폰에서 손목(워치)으로, 거실의 TV로 부드럽게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언팩'이 시작됐다.

갤럭시 Z폴드8, Z폴드8 울트라, Z 플립8 등 폴더블폰 새 제품과 갤럭시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등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래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가 하나씩 소개되고 상세한 '스펙'과 글로벌 판매 가격이 공개될 때마다 박수와 탄성이 번갈아 나왔다.

'여권형' 폴더블폰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은 갤럭시 Z 폴드8는 1천899달러(약 280만원),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지원에 최적화한 폴드8 울트라는 2천99달러(약 310만원), 휴대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플립8은 1천199달러(약 177만원)다.

갤럭시 언팩에 쏠린 눈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6.7.23 cherora@yna.co.kr

갤럭시 언팩에 쏠린 눈(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6.7.23 cherora@yna.co.kr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무대에 올라 "거의 30년 동안 삼성과 퀄컴은 모바일의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퀄컴은 이제 삼성, 구글과 함께 새로운 지적 능력을 제공하는 AI로 차세대 갤럭시 경험을 구축하는 걸 돕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폴드8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된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아몬 CEO는 "우리 파트너십은 스마트 웨어러블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다"며 "최초로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가 갤럭시 워치에 탑재돼 새로운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 연결된 헬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몬 CEO는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의도를 이해하고 조처하는 쪽으로 진화하며, 여기서 셋의 강점이 하나로 모인다"며 "삼성은 더 연결된 갤럭시 생태계를 만들고, 구글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발전시키며, 퀄컴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컴퓨팅과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촬영하는 노태문 대표이사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대표이사와 릭 오스털로 구글 부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

기념촬영하는 노태문 대표이사(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대표이사와 릭 오스털로 구글 부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3 cherora@yna.co.kr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AI를 특히 강조했다. Z 시리즈에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AI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릭 오스털로 구글 릭 플랫폼·디바이부사장(SVP)은 "구글은 삼성과의 깊고 장기 지속하는 파트너십이 자랑스럽다"며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최상의 제미나이를 차원 높은 기기들에 이식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나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에서 이런 비전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블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영상이 무대를 꾸미고 스파이더맨의 '베스트프렌드' 네드 역할로 잘 알려진 배우 제이컵 바털론이 무대에 들어섰을 때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언팩 후 체험행사장으로 이동할 때도 "스파이더맨 활용은 참 잘 한 것 같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언팩 행사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의 체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시간이 모자랄 새라 부지런히 여러 제품을 만져 보고 새로운 기능을 시험해 보며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갤럭시 언팩에 쏠린 눈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기자들과 인플루언서 등이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언팩에 쏠린 눈(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기자들과 인플루언서 등이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다. 2026.7.23 cherora@yna.co.kr

cherora@yna.co.kr

젠틀몬스터, 갤럭시 언팩서 AI 안경 두 번째 디자인 공개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젠틀몬스터, 갤럭시 언팩서 AI 안경 두 번째 디자인 공개

삼성전자·구글 협업 AI 안경 디자인 공개제미나이 기반 통번역·길 안내·촬영 지원안드로이드·iOS 모두 호환…최대 9시간 사용올가을 정식 출시…안경형·선글라스형 구성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안경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구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통번역과 길 안내, 사진 촬영 등 핸즈프리 AI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젠틀몬스터는 2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 삼성전자(005930)와 기술 협업으로 개발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컬렉션의 두 번째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사진=젠틀몬스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사진=젠틀몬스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사진=젠틀몬스터)

이번 제품은 젠틀몬스터의 디자인에 오디오와 카메라, 마이크,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결합한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다. 일반 안경에 가까운 형태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젠틀몬스터는 올해 초 첫 번째 디자인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언팩에서 새로운 옵티컬 프레임을 선보였다. 새 디자인은 미니멀한 사각형 실루엣을 적용해 일상복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신규 디자인 캠페인에는 패션 모델 알렉스 콘사니와 아녹 야이가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캠페인 이미지는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착용한 일상 속 모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를 모두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와 구글 픽셀, 애플 아이폰 등과 호환되며 음성 명령으로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통번역과 내비게이션, 상황별 맞춤형 지원, 시각 정보 캡처 등이다. 음악 감상과 음성 통화, 사진 촬영 기능도 핸즈프리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착용성을 고려해 무게도 줄였다. 1회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7회까지 추가 충전할 수 있다.

젠틀몬스터의 첫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컬렉션은 올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컬렉션은 안경형과 선글라스형으로 구성되며, 젠틀몬스터는 공개된 두 가지 디자인 외에 추가 디자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 폴드8·울트라·플립8로 AI 폴더블 시대…"AI는 인프라"(종합)

연합뉴스 | 김지연(cherora@yna.co.kr)

삼성, 폴드8·울트라·플립8로 AI 폴더블 시대…"AI는 인프라"(종합)

화면비 변경·울트라 신설로 폴더블 라인업 완성워치9·스마트글래스까지 AI 생태계 확대노태문 "갤럭시 AI, 연내 기기 8억대에 도입"

신형 갤럭시 Z 시리즈 들어올리는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갤

신형 갤럭시 Z 시리즈 들어올리는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갤럭시 Z 시리즈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6.7.22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런던·서울=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가 화면비를 바꾼 갤럭시 Z 폴드8과 처음 선보인 최고급 모델 '폴드8 울트라'를 포함한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을 폴더블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글래스 신제품까지 함께 선보이며 AI 기반 디바이스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어 새 제품들을 공개하고 AI 전략 등을 소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사업부장은 "AI는 점점 인프라, 우리 일상의 근간이 되고 있다. 다른 핵심 인프라처럼 그 가치는 더 많은 사람을 돕는 데 있다. 그게 우리가 연내 기기 8천만대에 갤럭시 AI를 도입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갤럭시 Z 플립8, 폴드8 울트라, 폴드8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Z 플립8, 폴드8 울트라, 폴드8[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면비 바꾼 폴드8·첫 '울트라'…폴더블 라인업 3종 완성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갤럭시 Z 폴드8, 폴드8 울트라, 플립8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은 전작과 달리 가로 길이가 늘어난 새로운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

접었을 때는 138.4mm(5.5형, 10:16 비율), 펼쳤을 때는 193.2mm(7.6형, 4:3 비율)로, 커버 화면은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최적화하고 메인 화면은 영상·게임·독서 등 콘텐츠 감상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두께는 접었을 때 9.7mm, 펼쳤을 때 4.5mm이며, 무게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01g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된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5천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최고급 라인업 '폴드8 울트라'는 기존 폴드 시리즈의 화면비를 계승하면서 카메라와 멀티태스킹 성능을 끌어올렸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203.1mm(8.0형, 20:18 비율), 커버 디스플레이는 164.8mm(6.5형, 21:9 비율)로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mm, 펼쳤을 때는 역대 폴드 중 가장 얇은 4.1mm이며 무게는 215g이다.

폴드8 울트라의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천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함께 폴드 시리즈 최초로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야간 촬영 기술인 '나이토그래피'와 8K 영상 촬영을 지원해 기기 하나로 촬영부터 편집, 콘텐츠 제작까지 완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화면을 활용한 AI 기반 멀티태스킹 역시 고성능 AP를 바탕으로 한층 원활해졌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을 갖췄으며 45W 고속 충전과 듀얼 패스 충전을 지원한다. 두 제품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처음 적용돼 내구성과 화면 주름도 개선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함께 공개된 플립8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180g의 무게와 6.1mm(펼쳤을 때) 두께로 출시됐다. 커버 디스플레이인 '플렉스윈도우'는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개선돼 휴대전화를 펼치지 않고도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앱을 연동할 수 있다.

에이전트형 AI 확대…가격은 폴드8↓·울트라·플립8↑ 아울러 올해 3월 S26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에이전트형 AI 기능이 Z 시리즈에도 대거 이식됐다.

노태문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은 AI 경험을 폰에서 시작한다"며 "사람들이 늘 폰을 갖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폰은 다른 어떤 기기보다도 사람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표는 "에이전틱 AI는 검색, 앱들 사이의 전환을 덜하게 해주고 가장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도록 돕는다"며 "연결된 갤럭시 생태계로 여러분의 AI 경험은 폰에서 손목(워치)으로, 거실의 TV로 부드럽게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최초 탑재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화면과 맥락을 이해해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예약·쇼핑 등 40여개 앱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한편, 주변 식당 검색 및 예약, 일정 관리 등 복잡한 작업도 스스로 처리하며 '나우 넛지', '나우 브리프' 등 개인 맞춤형 AI 기능도 지원된다.

색상은 세 가지 제품 모두 그라파이트와 크림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 전용 색상으로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린 쉐도우, 폴드8은 라벤더와 피스타치오, 플립8은 핑크와 민트가 추가된다.

출고가는 폴드8(256GB 기준)이 227만8천100원으로 전작보다 10만1천200원 인하됐다. 다만 폴드8 울트라는 257만7천300원으로 폴드7 대비 19만8천원 올랐으며, 플립8 역시 168만3천원으로 전작보다 19만8천원 인상됐다.

신제품은 다음 달 7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 사전 판매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워치 울트라2[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치9·스마트글래스도 공개…웨어러블 AI 생태계 확대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워치 신작 '갤럭시 워치9'과 '워치 울트라2'도 공개했다.

수면·활동·심혈관 건강 관련 기능이 보강돼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등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처리 성능을 올렸으며, 배터리 수명도 전작 대비 워치9은 20%, 울트라2는 35% 늘어났다.

이 밖에 스마트글래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의 신규 디자인 2종도 추가로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력해 개발한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착용 상태에서 음성·제스처·시각 정보를 활용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추가 2종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추가 2종[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zz@yna.co.kr

"영상은 꽉 차고 웹툰은 덜 넘긴다"…여권형 '폴드8' 써보니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영상은 꽉 차고 웹툰은 덜 넘긴다"…여권형 '폴드8' 써보니

[갤럭시 언팩] 英 런던 언팩 행사장서 갤Z 폴드8 체험기옆으로 넓어진 화면 비율 적용…웹툰·동영상 감상 몰입 극대화"폴드 고질병 주름 지웠다"…부드러운 열고 닫힘 "딱이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 시간) 공개한 갤럭시Z 폴드8을 펼치고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뉴데이' 트레일러 영상을 재생한 모습. 위아래 검은 여백이 최소화돼 영상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 시간) 공개한 갤럭시Z 폴드8을 펼치고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뉴데이' 트레일러 영상을 재생한 모습. 위아래 검은 여백이 최소화돼 영상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박은비 기자 = "대화면 폴더블폰인데 이렇게 얇고 가벼워도 되나."

삼성전자가 선보인 여권 모양의 '갤럭시Z 폴드8'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든 생각이다. 두께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4.1㎜. 숫자로 볼 때보다 실제 손에 들었을 때 체감 변화가 훨씬 크다. 손바닥에 닿는 면적은 넓어졌지만 무게감은 오히려 줄어든 듯했다. 접힌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가볍다.

삼성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개최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 시리즈 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갤럭시Z 폴드8'이다.

기존 폴드7의 외형을 이어받은 모델은 '폴드8 울트라'다. 반면 폴드8은 화면이 옆으로 넓어진 신규 형태다. 공개 전 '와이드 폴드'로 불리던 모델이다. 삼성은 새로운 디자인에 기본형 대표 이름을 붙였다. 폴드 시리즈의 새로운 주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가장 큰 변화는 화면이다. 닫았을 때 5.5인치, 열면 7.6인치 사이즈가 열린다.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책, 웹서핑 등 콘텐츠 종류에 따라 최적의 화면 크기를 보여준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 시간) 공개한 갤럭시Z 폴드8으로 웹툰을 실행해봤다. 사진은 웹툰 '김부장' 중 한 대목.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 시간) 공개한 갤럭시Z 폴드8으로 웹툰을 실행해봤다. 사진은 웹툰 '김부장' 중 한 대목.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마·웹툰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자연스러운 멀티태스킹

노태문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폴더블 출시…갤럭시 AI 경험 확산"

아시아경제 |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노태문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폴더블 출시…갤럭시 AI 경험 확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런던서 개최"AI 경험, 스마트폰서 글라스로 확장"

"글로벌 폴더블 시장 리더로서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견고하며 더 몰입감을 높이는 폴더블을 만들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등이다. 이 중 폴드8은 가로길이를 늘인 4대 3 화면비로 언팩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노 사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지금까지 선보인 폴더블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가장 다재다능하며. 가장 뛰어난 적응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했다"며 "각자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폼팩터를 출시한 배경으로는 사용자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AI가 더 개인화되고, 더 능동적으로 작동하며,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다면 이러한 경험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기기는 무엇이겠느냐"고 질문한 뒤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해답으로 내놨다.

노 사장은 "모바일은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최적의 기반이며, 모바일의 미래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기에서 그의 일상을 따라가는 경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에서 AI 경험을 시작한다"며 "삼성전자는 연내 8억대가 넘는 기기에서 갤럭시 AI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AI 경험이 스마트폰에서 손목 위의 기기, 거실의 TV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머지않아 화면을 넘어선 영역까지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아이웨어'를 염두에 둔 것이다. 노 사장은 "새로운 AI 글라스가 더해지면 갤럭시의 에이전틱 AI는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며 "각각의 접점에서 새로운 맥락이 더해져 AI 경험은 한층 자연스럽고 매끄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에 AI 글래스 등장한 '갤럭시 언팩' 현장…환호성 터졌다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스파이더맨에 AI 글래스 등장한 '갤럭시 언팩' 현장…환호성 터졌다

[갤럭시 언팩] 삼성, 새로운 폴더블 '갤Z 폴드8' 공개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모습 드러내자 환호성 이어져"AI 글래스 공개…갤럭시 AI, 여러 기기 넘나들게 돼"스파이더맨 깜짝 등장하기도…갤Z 시리즈 협업 인연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겸 DX부문 사장이 발표하는 모습. 2026.07.22. silverl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겸 DX부문 사장이 발표하는 모습.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박은비 기자 =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선보인 폴더블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가장 다재다능하며, 가장 뛰어난 적응력을 갖췄습니다.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했으며, 각자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겸 DX부문 사장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이 이날 공개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은 '갤럭시Z 폴드8'이다.

기존 폴드보다 세로로 짧고 가로로 길어진 폴드8가 모습을 드러내자 10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갤럭시S 시리즈에만 있던 울트라가 갤럭시Z 시리즈에도 추가되며 폴드8, 폴드8 울트라, 플립8 등 라인업이 갖춰졌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최원준 삼성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AI 글래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모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최원준 삼성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AI 글래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모습.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노 사장은 이번 언팩 장소인 런던을 언급하며 행사 포문을 열었다. 그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끊임 없이 다음 시대를 만들어가는 도시, 런던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런 런던의 정신은 삼성에게도 익숙하다"고 말했다.

노 사장이 신제품 소개에 앞서 강조한 건 일상의 보이지 않는 인프라가 된 인공지능(AI)이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시작된다"며 "스마트폰은 늘 곁에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기기보다 사용자를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며 "이 점이 모바일을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최적의 기반으로 만든다"고 했다.

노 사장은 "연결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손목 위의 기기, 거실의 TV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며 "머지않아 화면을 넘어선 영역까지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최원준 삼성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AI 글래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모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최원준 삼성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AI 글래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모습.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발표 도중에는 삼성이 구글과 협업해 올가을 공개하는 'AI 글래스'도 깜짝 공개됐다. 무대 위에서 구체적인 제품 사양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마지막 발표자였던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AI 글래스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노 사장은 "새로운 AI 글래스가 더해지면 갤럭시의 에이전틱 AI는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며 "각각의 접점에서 새로운 맥락이 더해져 AI 경험은 한층 자연스럽고 매끄러워질 것"이라고 했다."

최 사장 역시 "기술과 디자인을 완벽하게 결합한 스마트 안경을 만들었다"며 "중요했던 건 기능뿐 아니라 정말 매일 쓰고 싶은 안경인가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프레임은 최대한 얇고 자연스럽게 설계했으며, 강도와 배터리, AI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도록 개발했다"며 "무게는 경쟁 제품보다 더 가볍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노 사장은 "AI가 더 개인화되고, 더 능동적으로 작동하며,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다면 이런 경험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기기는 무엇일까 했을 때 삼성은 그 답이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떤 사용자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완벽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원하고, 또 다른 사용자는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더 크고 몰입감 높은 화면을 원한다"며 "모바일의 미래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기에서 사용자의 일상을 따라가는 경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은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리더로서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발젼시켰다"며 "삼성은 언제나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 없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오늘 삼성은 새로운 지능의 시대를 이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스파이더맨 대역 배우가 행사장 무대에 깜짝 등장한 모습. 2026.07.22. silverli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스파이더맨 대역 배우가 행사장 무대에 깜짝 등장한 모습.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는 스파이더맨도 등장했다. 최신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갤럭시 Z 라인업과 갤럭시 워치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성 광고 캠페인에 참여했던 배우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속에서 사용하는 스파이더맨 추적기를 무대에서 보여줬고, 스파이더맨은 그의 발표 말미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배덜런은 극중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의 친구 역할을 맡았다.

[런던=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겸 DX부문 사장(오른쪽)과 최원준 삼성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행사

[런던=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겸 DX부문 사장(오른쪽)과 최원준 삼성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2026 갤럭시 언팩 기자단)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발표자들이 바뀌는 사이에는 사용자가 일상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에 함께하는 폴드8, 위트있게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할 때 활용하는 플립8 등을 담은 짧은 영상들이 등장했다.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극작가겸 작사가 박천휴의 아이디어가 담긴 장면들이다. 공연을 보러 갔을 때처럼 커튼이 열리면서 시작된 행사는 1시간 반 남짓 진행된 뒤 '끝(The End)'을 띄우고 막이 닫혔다.

박 작가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언팩 행사 전반의 이야기 구조를 설계해 각 발표 세션이 끊기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을 다듬었다. AI 같은 최첨단 기술을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감정, 일상의 순간과 연결해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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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청소년 SNS 금지법'…각국 '과몰입' 해결 고심

연합뉴스TV | 김보나(bonamana@yna.co.kr)

프랑스도 '청소년 SNS 금지법'…각국 '과몰입' 해결 고심

프랑스에서도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법으로 금지됩니다.

청소년들의 SNS 중독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다른 나라들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실효성을 두고는 논란도 있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보나 PD입니다.

프랑스 의회가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세바스티앙 셰누 / 프랑스 국회 부의장> "찬성 279표, 반대 81표로 의결 정족수 181표를 넘어 본 안건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적용되는데, 청소년들은 SNS 계정을 개설할 수 없고 이미 개설된 계정도 폐쇄됩니다.

SNS 플랫폼들은 4개월의 유예 기간을 갖게 되고, 프랑스 개인정보 보호 감독 기구가 승인한 연령 확인 시스템도 도입해야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조치를 실질적으로 이행해 온라인상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호주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SNS 사용 규제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16세 미만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데 이어 16∼17세 청소년의 심야시간대 사용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도 자체 규정을 마련 중이고 아랍에미리트도 아랍권 최초로 동참했습니다.

다만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는 한계도 감지됩니다.

호주의 경우 정부가 정책을 시행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청소년들은 여전히 규제를 피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니 왕 / 시드니 거주 (15세)> "한번은 연령 인증을 하라는 요청을 받았던 것 같은데, 우회하는 건 엄청 쉬웠어요. 그냥 엄마한테 부탁했더니 대신 얼굴 인증을 해주셨거든요."

청소년들의 SNS 규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도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 역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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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어준 영상 차단…"명예훼손 신고"

연합뉴스TV | 윤솔(solemio@yna.co.kr)

유튜브, 김어준 영상 차단…"명예훼손 신고"

일명 '가짜뉴스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된 뒤 유튜브 영상이 차단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의 방송 영상인데, 플랫폼 관리 의무 강화의 어떤 선례로 남을지 주목됩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유튜브 영상 썸네일을 눌렀지만 재생은 되지 않고, 까만 화면이 뜹니다.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34회 등 일부 프로그램 영상이 차단된 모습입니다.

화면에는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와 함께 '명예훼손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게시돼 조회 수가 100만 회를 웃도는 해당 영상은 이른바 '가짜뉴스법'으로 불리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된 직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튜브 측에 제재해 달라고 요청한 게시물입니다.

이 전 기자는 지난 7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된 뒤 유튜브에 제재 조치를 요청했고, 이어 14일 관련 1심 재판에서 김 씨가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단을 받자 판결문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판결문에는 김 씨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전 기자가 과거 취재원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거짓말로 제보하라고 종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유죄로 인정돼 있습니다.

유튜브가 내부 지침으로 게시물을 차단한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이뤄진 조치인 만큼 플랫폼 관리 의무 강화의 영향이 작용한 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측은 "개별 신고 건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인데, 이 전 기자 측에는 "법률 위반 사항 신고를 검토했다"며 "문제가 되는 콘텐츠를 차단했다"고 회신했습니다.

'가짜뉴스법'이 시행된 가운데 김 씨의 영상이 차단되면서, 이와 유사한 사건들에 대한 플랫폼의 대응 기준에 참고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진 박재현]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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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2분기 매출 24% 늘어난 177조원…시장 전망치도 상회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알파벳, 2분기 매출 24% 늘어난 177조원…시장 전망치도 상회구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천198억 달러(약 177조원)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69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9.11달러로 월가 기대치인 2.89달러의 3배 이상에 달했다.

comma@yna.co.kr

美10대, 'SNS 중독' 소송 취하…메타 "처음부터 부당한 주장"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美10대, 'SNS 중독' 소송 취하…메타 "처음부터 부당한 주장"

두 번째 선도재판 무산됐지만 메타 사법리스크는 여전

메타 SNS 인스타그램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 SNS 인스타그램[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으로 정신 건강 피해를 봤다며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미국 10대 청소년이 재판을 며칠 앞두고 이를 취하했다.

'R.K.C.'라는 머리글자로만 이름이 알려진 플로리다주의 15세 청소년은 메타 등을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래 27일 열릴 예정이던 이 소송은 미 전역에서 제기된 SNS 중독 소송의 향배를 가를 선도 재판(Bellwether trial) 가운데 하나였다.

메타 외에 구글(유튜브), 스냅(스냅챗), 바이트댄스(틱톡) 등도 당초 이번 소송의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들 기업은 원고와 합의를 마쳤다.

원고 측 대리인인 에밀리 제프콧 변호사는 원고 측이 합의 결과에 만족했으며 "몇 주에 걸쳐 이어지는 고된 재판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에 대한 우려 때문에 소송을 취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메타는 성명을 통해 "(원고의) 주장은 처음부터 부당했다"며 "이번 결과는 우리가 근거 없는 소송에 맞서 우리를 방어하는 데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선도 재판이 취하됨에 따라 당분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메타는 앞서 '케일리.G.M'으로 알려진 20대 여성이 제기한 첫 번째 선도 재판의 1심에서 패소해 구글과 함께 총 600만 달러(약 89억원)를 지급하라는 평결을 받고 항소한 상태다.

뉴멕시코주가 제기한 소송에서도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500억원)의 배상금을 부과받았고, 캘리포니아·콜로라도 등 29개 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중독 소송도 치러야 하는 처지다.

이 밖에도 메타는 청소년 피해자와 교육기관, 주(州) 정부 등이 제기한 소송 수천 건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메타를 비롯한 SNS 기업이 무한 스크롤 등과 같은 중독성 기능을 도입해 청소년에게 강박증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omma@yna.co.kr

美 "중국 문샷AI, 금지된 엔비디아 GB300 활용해 AI 개발" 의혹 제기

이데일리 | 김상윤(yoon@edaily.co.kr)

美 "중국 문샷AI, 금지된 엔비디아 GB300 활용해 AI 개발" 의혹 제기

백악관 "태국서 GB300 접근해 K3 학습" 주장"앤스로픽 모델 무단 증류 정황도 확보"트럼프 행정부, 中 AI 우회 수출·지재권 침해 동시 압박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Moonshot AI)가 미국의 수출이 금지된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와 미국 AI 모델을 활용해 최신 AI 모델 ‘키미(Kimi) K3’를 개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중국 AI 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문샷AI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문샷AI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문샷AI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샷AI는 GB300이 탑재된 서버를 확보했고 태국에서 GB300에 접근해 AI 모델을 학습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과 관련 기업들의 서비스 이용약관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이 언급한 GB300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다.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에 블랙웰 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H200 칩 판매는 허용했지만, 성능이 더 뛰어난 블랙웰 제품은 계속 수출 제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5월 지침을 통해 중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중국 기업 계열사에 대한 첨단 AI 프로세서 판매도 제한 대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기업들이 중국 기업의 해외 자회사를 통해 첨단 AI 칩을 우회 공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앞서 이러한 ‘우회 수출 허점’이 존재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허점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사업을 운영해 왔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번 의혹은 문샷AI가 지난주 공개한 오픈웨이트(open-weight) 모델 ‘키미 K3’가 미국 AI 기업들과 맞먹는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직후 제기됐다. 문샷AI는 K3가 종합 성능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와 오픈AI의 ‘GPT-5.6’을 제외한 대부분 경쟁 모델을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표 이후 중국 AI 기술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가 급락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문샷AI가 미국 AI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하는 방식으로 K3를 개발했다고도 주장했다. 증류는 성능이 뛰어난 기존 AI 모델의 출력 결과를 활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술로,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원 개발사의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이어져 왔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문샷AI가 K3 개발 과정에서 앤스로픽 모델을 증류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AI 모델을 대상으로 대규모 증류를 수행할 수 있는 정교한 내부 플랫폼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전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특정 기업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오픈소스 AI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절도’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오픈소스 모델을 지지하지만 지식재산권 절도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해외 AI 모델이 미국 기업의 기술을 훔친 것으로 확인되면 제재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오픈AI와 앤스로픽이 중국 AI 기업들이 자사 모델의 출력 결과를 무단 활용해 저비용으로 경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의식과 같은 맥락이다. 앤스로픽은 이전에도 문샷AI가 자사 모델을 증류했다고 주장했지만, 문샷AI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이른바 ‘적대적 증류(adversarial distillation)’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의회에서도 미국 AI 모델을 부적절하게 증류한 중국 기업을 제재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내용의 법안이 상·하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SKT-KT-LGU+, 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동반 출시

동아일보 |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SKT-KT-LGU+, 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동반 출시

통신사 경쟁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

 22일 SK텔레콤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인공지능(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2세대(Gen2)’를 착용해 보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AI 글라스로 음성 명령을 통해 정보 검색과 사진·영상 촬영,

22일 SK텔레콤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인공지능(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2세대(Gen2)’를 착용해 보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AI 글라스로 음성 명령을 통해 정보 검색과 사진·영상 촬영, 통화 등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글라스 ‘레이밴 메타’를 국내에 출시했다. 스마트폰 속 AI 서비스로 맞붙던 통신사들의 경쟁이 안경 등 웨어러블 기기로 넓어지고 있다.

22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레이밴 메타 2세대(Gen2)’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경을 쓴 채 “헤이 메타”라고 부르면 AI가 질문에 답하거나 정보를 검색해 준다. 사진과 영상 촬영부터 음악 감상, 통화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1200만 화소 카메라로 3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마이크 5개와 오픈 이어 스피커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22일 KT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인공지능(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2세대(Gen2)’를 착용해 보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AI 글라스로 음성 명령을 통해 정보 검색과 사진·영상 촬영, 통화

22일 KT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인공지능(AI) 글라스 ‘레이밴 메타 2세대(Gen2)’를 착용해 보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AI 글라스로 음성 명령을 통해 정보 검색과 사진·영상 촬영, 통화 등을 할 수 있다. KT 제공

통신 3사는 자사가 가진 요금제와 판매망을 앞세웠다. SK텔레콤은 제품을 69만 원과 74만 원에 판매하고 일부 요금제 가입자에게 할부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69만 원부터 판매하며 멤버십 고객에게 10% 할인해 준다.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6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AI글라스 관련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AI 글라스가 통신사의 자체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기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SK텔레콤은 자체 AI 서비스 ‘에이닷’과 레이밴 메타의 음성, 카메라 기능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화면비율 4:3 차별화

동아일보 | 런던=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화면비율 4:3 차별화

삼성전자 英런던 ‘갤럭시 언팩 2026’Z 폴드8, 201g으로 역대 최소 무게… 사진촬영 최적화된 4:3 비율 도입‘칩플레이션’에 가격 인상 불가피… 28일부터 내달 3일 국내 사전 판매

갤럭시 Z 플립8(왼쪽)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왼쪽)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삼성전자가 여권 크기의 접는 폰을 새롭게 선보이며 폴더블폰 사업 전선을 확장했다. 영상, 사진, e북(전자책) 등 콘텐츠 감상에 특화된 폴더블폰이다. 차별화된 화면 비율과 전 세계 폴더블폰 중 가장 가볍다는 강점을 앞세워 하반기(7∼12월)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진 와이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8’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펼쳤을 때 여권 크기와 비슷해 ‘여권형’ 폴더블폰이라고도 불리는 폼팩터(형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기존 폴더블폰 구성을 고도화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플립8’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은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완성도 높은 폴더블 제품”이라며 “모바일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 세계는 ‘와이드’ 대전

와이드 폴더블폰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분야다. 앞서 중국 화웨이가 4월 20일 세계 첫 와이드 폴더블폰 ‘퓨라 X 맥스’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다. 2018년 폴더블폰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이후 폼팩터는 지금까지 옆으로 접는 ‘폴드형’과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으로 이원화돼 있었다. 8년 만에 와이드 폴더블폰이 출시되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와이드 폴더블폰은 경쟁사보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면서 차별화된 화면 비율로 설계됐다. 화웨이 폰의 화면 비율이 펼쳤을 때 16(가로) 대 10(세로)인 것과 달리 갤럭시 Z 폴드8은 4 대 3이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진, 영상을 찍을 때 4 대 3 비율로 촬영하는 경우가 70%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위아래 생기는 불필요한 여백을 대폭 줄여 대화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갤럭시 Z 폴드8을 접었을 때의 비율은 10 대 16으로 이는 메시지나 소셜미디어, 숏폼 영상을 시청할 때 편리하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 전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삼성전자의 이번 갤럭시 Z 시리즈는 경쟁사 대비 가장 얇고 가볍다는 점에서도 우위를 나타냈다. 무게로는 갤럭시 Z 폴드8이 201g으로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사양을 갖췄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 Z 폴드7(215g)보다 6.5%, 화웨이 퓨라 X 맥스(229g)보다 12.2% 가볍다. 그러면서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10% 가까이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의 갤럭시 Z 폴드는 이번 와이드 폴더블폰 출시로 명칭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로 새롭게 개편됐다. 제품명에 갤럭시 최상위 제품을 뜻하는 ‘울트라’를 붙인 것이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두께는 펼쳤을 때 4.1mm로 전 세계 폴드 제품 중 가장 얇다. 전작 대비 0.1mm 줄인 수치다.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 Z 플립8의 무게는 180g이고, 펼쳤을 때 두께는 6.1mm로 역대 갤럭시 Z 플립 중 가장 얇고 가볍게 나왔다. 삼성전자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플립의 장점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 Z 폴드8 가격 227만8100∼315만2600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 ‘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및 Z 폴드8에 모두 퀄컴이 설계한 ‘스냅드래건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됐다. 갤럭시 Z 플립8에는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설계하고 만든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전작 대비 올랐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메모리(D램) 12GB, 저장용량(낸드플래시) 256GB 기준 257만7300원으로 전작 동급 출고가 대비 8.3% 올랐다. 최고사양인 메모리 16GB, 저장용량 1TB 제품은 345만1800원으로 17.7% 올랐다. 다만 갤럭시 Z 폴드8은 사양에 따라 227만8100∼315만2600원으로 플립8과 폴드8 울트라 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새 제품들은 다음 달 7일부터 한국 포함 미국, 영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사전 판매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알리에 9300억원 과징금 때리자…중국, EU에 "강력 대응" 경고

아시아경제 |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알리에 9300억원 과징금 때리자…중국, EU에 "강력 대응" 경고

중국 "기업 권익 보호 위해 강력 대응"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알리익스프레스 과징금 부과를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알리익스프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U 집행위원회의 알리익스프레스 과징금 부과에 대해 "강한 불만과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디지털 장벽을 세우고 차별적인 조치를 취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유럽 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제한하고 억압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유럽 측이 법조문의 모호성을 악용해 재량권을 남용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중국 기업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우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중국 기업이 법적 무기를 활용한 권익 수호를 확고히 지지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안전하지 않은 불법 상품, 가짜 상품 등을 판매해 현지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다며 5억5000만유로(약 9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과징금은 EU 27개 회원국에 적용되는 DSA 위반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즉각 반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AP통신에 "DSA 시행 이후 관련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위험 평가와 완화, 제품 안전, 소비자 보호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과징금은 지나치게 과도하고 이미 구축한 관리 체계와 선제적으로 시행한 개선 조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며 "모든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문피아,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흥행…1만 편 몰렸다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네이버웹툰·문피아,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흥행…1만 편 몰렸다

접수작 전년 대비 35% 증가…신인 작가 6600명 참여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 주최한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에 1만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참여 작가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이었으며,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웹툰 제작과 영상화 검토 등 후속 IP 확장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공동 주최한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7편을 22일 발표했다.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은 웹소설 창작 생태계 확대와 신인·기성 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업계 최대 규모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약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

올해 공모전에는 1만 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약 35% 증가했다. 참여 작가 수는 74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 작가는 6600명에 달했다. 참가자의 80% 이상은 10~30대로 나타났다.

대상은 핏콩 작가의 '막장드라마의 엔딩에 빙의했다'가 차지했다. 작품은 막장 드라마 속 인물에 빙의한 주인공이 황실 권력 다툼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 판타지·대체역사물이다. 입체적인 정치 서사와 캐릭터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국정원 금강불괴 블랙요원', '이번 생은 무역왕', '전능의 천사를 얻었다' 등 3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무협특별상에는 '낭인이 무림을 살아가는 법', '선협에서 뽑기로 수선함', '어촌 소년은 무림인으로 자랐다'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무협 장르 응모작은 1천400여 편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 밖에 우수상 10편과 특선 20편을 포함해 총 37편이 수상했다. 총상금은 3억6000만원 규모로, 대상에는 1억원, 최우수상에는 각 3000만원, 우수상과 무협특별상에는 각 1000만원, 특선에는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먼저 공개된 뒤 네이버시리즈로 연재가 확대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웹툰으로 제작되며, 모든 수상작은 프로모션 지원과 함께 영상화 등 OSMU(원소스멀티유즈)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올해 공모전은 1만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웹소설 창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장르의 유망 작가들이 데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제작 리더는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발굴한 작품들이 웹툰과 드라마, 영화로 확장되며 IP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이번 수상작들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보안/해킹

사이버 보안 AI 개발…정부, 기업·기관 공모

한국경제 |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사이버 보안 AI 개발…정부, 기업·기관 공모

정부가 사이버 보안에 특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섰다. AI 발전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국내 보안 AI 역량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국내 AI·사이버 보안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기술력과 개발 경험, 목표, 시장성과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는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56개를 10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착수 5개월 뒤 중간 모델을 공개하고 성과를 점검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팀은 모델 개발 방식과 AI 기반 보안 서비스 실증 분야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최종 모델은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외교관 정보 1만건 뚫렸는데…외교부 늑장 대응

데일리안 |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외교관 정보 1만건 뚫렸는데…외교부 늑장 대응

2월 해킹 인지하고도 장관 보고는 4월에야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파악 후 5개월 이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데일리안 = 한보라 기자] 외교부가 1만건 규모의 공직자 신상 정보 유출 사건에 늑장으로 대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보고마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이 지나치게 더뎠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국립외교원 서버 해킹 사실을 알고도 조현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알리지 않았다. 국가정보원의 조사와 분석을 기다리느라 보고가 늦어졌다는 설명이다.

미상의 공격자는 지난해 4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국립외교원 서버를 해킹했다. 해킹 과정에서 우리나라 외교관 전원을 포함해 최대 1만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외교부가 상황을 파악한 건 올해 2월이다. 국정원 등 관계기관이 이상 징후를 포착해 알린 뒤다.

조 장관에게 사건이 보고된 것은 지난 4월께다. 안보실 보고는 이보다 더 늦었다. 외교부는 조사로 전체 윤곽이 파악된 뒤 장관에게 보고했고, 관계기관 협의와 법적·정책적 함의 분석을 거쳐 최근에야 안보실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도 늦었다. 외교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유출 신고 시스템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시점이 지난 19일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홈페이지에 공지한 것은 바로 다음 날인 20일이다. 당사자 통보와 유출 신고 모두 첫 포착부터 5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이뤄졌다.

외교부는 불가피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유례없는 사안인 데다 국가 안보와 무관하지 않아 관련 분석과 검토에 신중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외교부는 "비정상적 접근 정황을 포착한 2월 당시에는 장관 및 국가안보실 앞 보고는 없었다"며 "종합적 조사를 통해 전체적 윤곽이 파악된 후 장관 앞 보고가 있었으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 법적·정책적 함의 분석을 거쳐 최근 안보실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GPT 최신모델이 스스로 해킹…초유의 AI 보안사고

연합뉴스TV | 김예린(yey@yna.co.kr)

GPT 최신모델이 스스로 해킹…초유의 AI 보안사고

인공지능, AI가 스스로 외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픈AI의 최신 모델들이 내부 평가 도중 별도의 지시를 내리지 않았는데도 결괏값을 얻기 위해 멋대로 통제망을 뚫은 건데요.

보도에 김예린 기자입니다.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보안사고를 인지한 건 지난주쯤.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지금까지의 해킹 사례와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공격 과정을 자율형 AI, 인공지능이 주도했다는 겁니다.

범인은 오픈 AI의 최신 모델 'GPT-5.6 솔'과 일부 출시 예정 모델들로 드러났습니다.

오픈 AI는 자사 모델에 대한 내부 평가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격리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 능력을 시험했지만, AI 모델들이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이용해 통제망을 뚫고 외부 인터넷에 접속했다는 설명입니다.

오픈AI는 모델들이 해법을 찾는 데 지나치게 집중해 극단적 수단까지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당 모델들은 허깅페이스의 서버를 해킹하고 인증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사고를 최첨단 사이버 역량이 동원된 전례 없는 공격으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시험 환경에서 발생한 사고지만, AI가 스스로 통제를 벗어나 외부 시스템 해킹에 성공한 만큼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AI가 일상 곳곳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보안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그래픽 민승환]

#AI #해킹 #인공지능 #오픈AI #GPT #허깅페이스 #보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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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쇼크" 대통령 주문에…정부,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착수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미토스 쇼크" 대통령 주문에…정부,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착수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참여팀 공모…B200 256장 지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소통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7.20 ⓒ 뉴스1 김기남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소통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7.20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이 기존 보안 패러다임을 뒤흔들 거라는 '미토스 쇼크'에 대응해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22일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 착수했다.

오는 8월 21일까지 참여팀 공모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보안 생태계에서 활용 가능한 국내 독자 AI 기술 기반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한다. 참여팀 공모는 국내 AI 및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를 거쳐 1개 팀을 선정한다.

참여팀은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방법론,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 실증 분야 및 서비스 수 등을 주도적으로 제시해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팀에는 모델 개발에 투입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256장이 총 10개월간 지원된다.

이후 사업 지원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중간 성과 모델을 공개 및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보안 위협이 가중되고, AI가 국가 전략 자산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장기적으로는 최상위급 AI 모델과 함께 단기적으론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최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보안 특화 AI 모델은 연내 개발에 착수해 올해 안에 공공 분야에 우선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해결하랬더니 스스로 해킹하다 걸린 오픈AI

한국경제 |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보안 해결하랬더니 스스로 해킹하다 걸린 오픈AI

보안 테스트 중 허깅페이스 침입美AI 확인 실패…中 모델이 밝혀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다른 플랫폼을 해킹하다가 걸린 사실이 드러났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AI 데이터 저장소인 허깅페이스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은 GPT-5.6 솔과 훨씬 더 강력한 미출시 모델이 보안 역량을 내부 테스트하던 중 스스로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허깅페이스가 지난 16일 침입 사실을 공개하며 처음 알려졌다. 허깅페이스는 AI 모델과 데이터셋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허깅페이스는 AI 에이전트가 자사 데이터 처리 접근 권한을 획득해 클라우드 자격 증명을 탈취한 뒤 내부 클러스터를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허깅페이스는 어떤 AI 모델이 공격에 이용됐는지 알 수 없다고 했는데, 5일 만에 오픈AI가 자사 모델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것이다.

오픈AI가 역량을 측정하려던 최신 모델은 외부 인터넷 환경과 격리된 채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모델은 수많은 시도 끝에 인터넷 접속 방법을 찾았고, 허깅페이스에 문제 해결 단서가 많을 것이라고 판단해 사이트에 침입해 정답지를 훔쳐내는 방법을 택했다.

과거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도 연구진 통제를 벗어나 외부에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AI 모델이 외부 사이트를 자체적으로 해킹한 첫 번째 사례로 평가된다.

허깅페이스는 이 공격 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미국 첨단 AI 모델을 활용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중국 즈푸AI의 최신 개방형 모델 GLM 5.2로 해결했다. 앤드루 케이스 볼렉시티 책임자는 “미국 AI 모델의 공격을 막기 위해 중국 개방 모델에 의존한 아이러니한 사례”라고 평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을지연습 내달 18∼21일 실시…드론·사이버공격 대응훈련 강화

연합뉴스 | 차민지(chacha@yna.co.kr)

을지연습 내달 18∼21일 실시…드론·사이버공격 대응훈련 강화

윤호중 행안장관, 을지연습 전국 통제부장 회의 개최

발언하는 윤호중 장관
(서울=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전국통제부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2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발언하는 윤호중 장관(서울=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전국통제부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2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2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기획조정실장과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전국 통제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각 기관의 을지연습을 총괄하는 통제부장 80여명이 참석해 올해 을지연습 추진 방향과 통제 지침을 공유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올해 연습에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강화하고 기관장이 직접 주관하는 실제 훈련을 확대해 연습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무인기(드론) 공격과 사이버 공격 등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범정부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한다.

또 공무원 비상소집과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각종 의사결정 절차 훈련을 통해 신속한 전시 전환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오는 8월 20일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실시한다.

윤 장관은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며 "무인기와 인공지능(AI), 사이버 공격 등 전쟁 양상이 국가기반시설과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chacha@yna.co.kr

병원보다 ‘워치’가 먼저 암 발견…‘예방형 헬스케어’ 시대 성큼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병원보다 ‘워치’가 먼저 암 발견…‘예방형 헬스케어’ 시대 성큼

[웨어러블 의료기기 혁신 가속도]생체신호 상시 분석 이상징후 포착AI로 진단핵심 바이오마커도 발굴라만분광으로 체액 대사물질 분석패치·워치·링 등 질환별 기기 다양화

인공지능(AI)이 데이터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분석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발전도 빨라지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병원의 정밀검사를 권고하는 ‘예방형 헬스케어’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22일 과학계에 따르면 비침습적 진단 기술과 AI의 접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 중 하나는 암 진단이다. 암은 초기의 미세한 생체 변화를 포착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데다 기존의 침습적 조직검사는 검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환자의 신체적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질병 진단의 핵심은 ‘바이오마커’를 찾는 데 있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과 DNA·대사물질 등 질병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생체 지표다. AI가 정상인과 환자 사이의 대사체 패턴 차이를 학습하도록 하면 바이오마커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고 진단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AI는 바이오마커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질환에서 새로운 진단 지표를 발굴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AI와 라만 분광법을 결합한 체액 기반 진단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 침이나 소변 등 체액에 담긴 복잡한 분자 신호를 AI로 분석해 암을 조기에 선별하는 기술이다. 정호상 고려대 교수는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것은 금지약물 검출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도가 높다”며 “그만큼 진단 과정에서 AI의 기여도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 연구팀은 2023년 한국재료연구원과 노준석 포스텍 교수, 최삼진 경희대 의대 교수 등과 공동으로 소변 속 대사체의 광신호를 증폭하는 스트립형 센서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라만 분광법으로 침 속 대사물질을 분석하고 AI로 각 성분을 구별해 새로운 바이오마커 15종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 같은 바이오마커는 질병 진단뿐 아니라 질병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원리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질환 유형에 따라 AI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형태가 다양해질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는 현재 착용형 유방 패치를 활용해 유방암 조기 발견 가능성을 파악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는 근골격계 암(골육종 등) 환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착용시켜 보행 안정성·활동량 등을 분석하고 치료 반응 및 합병증 위험을 조기에 포착하는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병원보다 스마트워치가 먼저 질병을 발견하고 ‘한 달 뒤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알려주는 시대가 오기까지 10년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질병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역할은 웨어러블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질환 초기의 아주 작은 생체 변화 데이터가 계속 축적돼 AI와 결합되면 정상인과 다른 패턴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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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보합 마감…미·이란 갈등 격화에 국제유가 급등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미·이란 갈등 격화에 국제유가 급등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에서 주가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에서 주가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겹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내린 52,218.5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0.14%) 내린 7,498.96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6.30포인트(0.57%) 내린 25,690.90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 위축이 뚜렷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알파벳(Alphabet)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매매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목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주가는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4분기 마진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 기간 600억달러 이상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신업체 AT&T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5% 상승했다. 반면 GE버노바(GE Vernova) 주가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8%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 흐름 역시 인플레이션 지표와 함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 날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모두 3% 안팎 올랐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07달러로 전장보다 3.36%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6.83달러로 전장보다 2.95% 올랐다. 시장은 미 고위 당국자들의 강경 발언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는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면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송로마저 위협받으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졌다. 시장에서는 미·이란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한 공급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포티넷, 인텔과 차세대 보안 프로세서 'SP6' 개발 협력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포티넷, 인텔과 차세대 보안 프로세서 'SP6' 개발 협력

포티넷 맞춤형 ASIC 기술에 인텔 반도체 설계, 패키징, 제조 역량 결합…보안 및 성능 확장 목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기업 포티넷(CEO 켄 지)이 인텔(Intel)과 협력해 차세대 보안 프로세서 '포티넷 시큐리티 프로세서 6(Fortinet Security Processor 6, SP6)'을 개발한다.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확대, 포티넷의 맞춤형 보안 프로세서 기술과 인텔의 반도체 설계, 패키징, 제조 역량을 결합해 SP6 개발 속도를 높인다. 이번 협력은 포티넷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포티넷의 맞춤형 보안 프로세서 기술에 인텔의 폭넓은 생태계 IP, 분리형(disaggregated) 반도체 설계 전문성, AI 및 비용 효율형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첨단 패키징 솔루션이 더해진다. 이를 통해 여러 보안 및 네트워킹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고도로 통합된 프로세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점점 정교해지는 보안 서비스는 물론, 기업들의 까다로운 성능 요구사항까지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다.

체리 펑 포티넷 북아시아 총괄.

양사는 반도체 기술, 제조, 향후 사이버보안 인프라 전반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티넷의 장기 ASIC 로드맵을 발전시키고, 성능과 서비스 다양성을 높이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한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텔 CEO 립부 탄(Lip-Bu Tan)은 "조직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직면한 만큼, 보안 인프라는 규모에 맞는 성능과 혁신을 함께 갖춰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인텔의 반도체 기술력과 설계, 패키징, 제조 역량이 포티넷과 같은 사이버보안 기업의 핵심 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동시에, 더 탄탄하고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티넷 설립자로 회장 겸 CEO 켄 지(Ken Xie)는 "포티넷의 맞춤형 ASIC은 20년 넘게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아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 성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해왔다"며 "이번 인텔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반도체 기술, 제조 전문성,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활용해 ASIC 전략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사를 더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 확산' 사업 발대식 개최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블록체인 기반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 확산' 사업 발대식 개최

결제는 그대로, 수수료는 가볍게…예금토큰으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22일 가락동 서울청사에서 '26년도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 선정 과제인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관계 기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는 민생경제 지원과 신시장 창출 등 파급 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혁신 서비스의 발굴 및 확산을 지원하는 대형 실증 프로젝트다. 올해는 자유주제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목표로 하는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예금토큰 활용 범위 확대와 성과 제고를 위해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다.

금융결제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시중은행 9개사, 결제대행사 8개사, 대형 수요처 2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 컨소시엄 방식이다. 금융결제원은 기존 결제 인프라와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 시스템을 연계해 예금토큰 결제를 가능하게 하고, 참여기관의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총괄한다. 총사업비는 96억 원 규모다.

사업 목표는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서 축적한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 실증 경험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결제 영역으로 확산하고,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다. 이와 함께 금융결제원이 재정경제부와 협력해 업무추진비 등 공공 재정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사업의 파급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22일 열린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관계 기관 합동 발대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재정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새로운 결제 환경 구축 없이 기존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기존 단말기와 온라인 결제망 등 현재 구축된 민간 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이용자는 은행 예금토큰 전자지갑 앱을 통해 예금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실물 카드 도입 여부도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 등 가맹점도 별도의 결제 단말기 교체 없이 예금토큰으로 결제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금토큰 기반 결제 및 정산 체계가 마련되면 정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영세, 중소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율을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국고금 관리 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정책 목적에 맞는 조건을 부여하고 투명한 집행 관리를 통해 부정 사용을 사전 방지하는 등 공공 재정 관리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재정경제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업무추진비 시범 사업에 예금토큰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국고금 집행 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예산처, 재정정보원과 협의해 '디브레인'과 연계한 국고금 관리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결제 시스템 혁신 뿐 아니라 공공 재정 관리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국민 체감형 활용 사례를 창출하는 한편,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블록체인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발•운영•서비스 확산 기회를 확대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총 96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약 30억 원은 중소기업•스타트업•정보기술(IT)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발•운영•홍보 과업에 투입하며, 시중은행 등 참여기관들도 본사업과 연계해 약 45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신대규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예금토큰 지급결제 환경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첫걸음으로, 향후 다양한 정보기술(IT)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이번 사업으로 구축하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구현을 뒷받침하고, 그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우처 사업 데이터 품질 강화"...진흥원, 점검 체계 정비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바우처 사업 데이터 품질 강화"...진흥원, 점검 체계 정비

양재수 원장 "올해 72억 투입 120개 과제 지원...'공개' 부문 신설 외부 제공"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양재수, 이하 진흥원)이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품질 점검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품질관리 강화는 올해 신설한 '공개·활용' 분야를 통해 구축하는 데이터가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은 물론 다양한 AI 모델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게 고품질 데이터 확보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흥원이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 등의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반 분야와 공개·활용 분야 등 120개 과제를 선정해 총 72억 원을 지원한다. 즉, 일반 분야(60개 과제, 과제당 0.45억 원 내외), 공개·활용 분야(60개 과제, 과제당 0.75억 원 내외)로 나눠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설한 '공개·활용' 분야는 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공개, 다른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AI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공개·활용 분야 신설에 맞춰 AI 학습과 데이터 재사용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해 데이터 유형별 맞춤형 품질 점검과 다층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품질 점검 대상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정형·반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형 데이터는 테이블 형태로 구조화된 데이터(기준정보, 거래정보, 집계정보 등)를, 반정형 데이터는 구조 정보를 포함한 파일 형태의 데이터(HTML, XML, GIS 등)를, 비정형 데이터는 구조화하지 않은 데이터(동영상, 이미지, 음성, 문서 등)를 말한다.

진흥원은 정형·반정형 데이터는 자동화 품질점검 도구를 활용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에 맞춰 테이블 구조, 데이터 표준, 메타데이터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높여 다양한 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정형 데이터는 기존 이미지 중심의 품질 점검에서 벗어나 이미지·영상·음성·문서 등 데이터 유형별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기존 육안 점검에 의존하던 영상·음성 데이터까지 자동진단 대상으로 확대, 품질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공급기업 자체 점검, 자동화 품질진단, 품질 전문가 검토를 연계한 다층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단계별로 검증해 AI 학습과 데이터 재사용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활용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데이터·AI활용본부 데이터바우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양재수 원장은 "AI 경쟁력은 결국 고품질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데이터를 누구나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게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의 AI 전환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독파모 2차 '솔라 오픈2' 공개…"GPU 2장으로 실무형 AI 구현"

아이뉴스24 | 안세준 기자 nocount-jun@inews24.com

업스테이지, 독파모 2차 '솔라 오픈2' 공개…"GPU 2장으로 실무형 AI 구현"

250B 오픈웨이트 '솔라 오픈2' 22일 허깅페이스 공개…한국어·에이전트 성능 강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이자 솔라 오픈 100B 후속 모델인 '솔라 오픈2'를 글로벌 AI 플랫폼에 공개했다. 단순히 모델 규모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 구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열린 솔라 오픈 웨이트 데이에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모델 '솔라 오픈 100B'의 후속 모델인 '솔라 오픈2'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열린 솔라 오픈 웨이트 데이에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모델 '솔라 오픈 100B'의 후속 모델인 '솔라 오픈2'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영상 중계 갈무리]

업스테이지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개발자 행사인 '솔라 오픈 웨이트 데이'(Solar Open Weight Day)를 열고 2500억개(250B) 규모의 오픈웨이트 모델인 솔라 오픈2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솔라 오픈2는 높은 지능뿐 아니라 실제 일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능력에 집중해 개발했다"며 "이제 생성형 AI는 단순히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보다 실사용"…에이전트 AI에 초점

업스테이지는 이번 모델에서 코딩과 업무 수행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솔라 오픈2는 코드 생성 성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LiveCodeBench)에서 92.4점을 기록했다. 에이전트 성능을 평가하는 APEX-Agent에서도 기존 솔라 오픈1보다 큰 폭으로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어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K-Domain 벤치마크에서는 83.1점을 기록해 클로드 하이쿠 4.5, GPT 5.4 미니, 딥시크 V4 플래시 등 글로벌 주요 모델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 데이터를 대폭 확대해 학습하면서 한국어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아졌다"며 "벤치마크 점수보다 실제 써보면 업무에서 쓸 만한 모델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엑셀·PPT까지 만드는 '오피스버스' 구축

이날 업스테이지는 기업 업무용 AI 성능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학습 환경인 '오피스버스(OfficeVerse)'도 처음 공개했다.

오피스버스는 실제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사무 업무를 생성하고 엑셀(XLSX), 워드(DOCX), 파워포인트(PPTX), PDF 등 결과물을 AI가 직접 만든 뒤 자동으로 채점하는 학습 환경이다.

이를 통해 산업군의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문서 작성과 보고서 작성 등 국내 기업 환경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학습시켰다는 설명이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AI 경쟁은 단순 채팅이 아니라 강화학습(RL)을 기반으로 에이전트 성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핵심"이라며 "코딩과 오피스 업무 등 분야별 강화학습 환경을 구축해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문서를 처리하는 환경에서도 정확도와 비용을 동시에 잡기 위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어텐션 구조를 적용했다"며 "결과적으로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량을 기존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긴 문장을 대응할 때 정확도뿐만 아니라 비용까지도 감안한 설계를 마쳤다"고 말했다.

"GPU 16장 대신 2장"…실용성 승부수

업스테이지는 초거대 모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점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공개된 일부 모델 툴은 엔비디아 B200 GPU 16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솔라 오픈2는 2장만으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기업들이 실제 도입할 수 있는 실용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타AI도 행사에서 솔라 오픈2 전용 양자화(Quantization) 모델을 공개했다. 모델 경량화와 프루닝(Pruning) 기술을 적용해 모델 용량을 줄이고, GPU 두 장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김태호 노타AI CTO는 "MoE 모델 특성에 맞춘 양자화와 프루닝 기술을 적용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메모리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며 "실제 기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최적화를 구현했다"고 했다.

미·중, 9월 'AI 고위급 회담' 추진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미·중, 9월 'AI 고위급 회담' 추진

첨단 AI 모델 안전성·확산 통제·지식재산권·오픈웨이트 규제 논의 전망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첨단 AI 모델의 안전성과 확산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AI 관련 고위급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회담은 시 주석의 9월 24일 미국 방문 이전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회담에서는 군사 역량 강화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 노동시장 변화 등 첨단 AI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과 프런티어(최첨단) AI 모델의 안전관리 및 확산 통제 방안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협의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국은 회의 의제와 참석 부처를 조율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28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은 첨단 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AI 기술 경쟁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와 첨단 모델 확산 문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국가안보 우려 대상으로 지목된 중국 AI 기업 딥시크,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100여 개 기업은 양국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아직 수출통제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최근 "미국 거대언어모델(LLM)의 워터마크가 중국 AI 모델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이번 회담이 "강력한 AI 모델이 비국가 행위자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논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중국 AI 산업의 강제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에너지 보조금 문제를 관계 부처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차세대 프런티어 AI 모델 공개 방식과 규제 방향,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한 추가 제한 가능성을 주요 관심사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클로드 미토스5'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자국 최고 성능 AI 모델의 해외 접근 제한도 검토 중이다.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4년 제네바 실무 협의 이후 처음 열리는 미·중 AI 고위급 회담이다. 당시 양국은 핵무기 사용 결정은 인간이 내려야 한다는 원칙에 뜻을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과 AI 관련 대화 채널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폴 트리올로 DGA-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첫 회담에서 양국이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프런티어 AI 모델 정의 등 기본적인 원칙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ZD SW 투데이] 한컴이노스트림,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ZD SW 투데이] 한컴이노스트림,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b style="letter-spacing: 0.8px;">◆한컴이노스트림,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한컴이노스트림이 한림대와 AI·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해 AI 교육부터 기업 프로젝트, 진로·취업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엔비디아 DLI' 글로벌 인증교육을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에이전트로 장기요양 돌봄 인력배치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21일 서울시복지재단, 엔젤노인복지센터와 '인력배치 지원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시범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21일 서울시복지재단, 엔젤노인복지센터와 '인력배치 지원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시범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바이브컴퍼니)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브컴퍼니는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와 요양보호사 간 매칭 및 인력배치 관리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설계·개발·검증·기술지원을 전담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사업 총괄 및 성과관리를, 엔젤노인복지센터는 현장 업무절차 제공과 사용자 테스트를 맡아 3개 기관이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칵테일아이오, 중소기업 클라우드 심화 컨설팅 지원

칵테일아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심화 컨설팅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칵테일아이오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인프라 최적화 노하우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관리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된 실행 중심의 클라우드 전환을 밀착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니어솔루션, '2026 AI 코리아 대전' 3년 연속 수상

니어솔루션이 '2026 4차 산업혁명 AI 코리아 대전'에서 스마트 AI 물류 플랫폼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올해 3번째다.

니어솔루션이 '2026 4차 산업혁명 AI 코리아 대전'에서 스마트 AI 물류 플랫폼상을 수상했다. (사진=니어솔루션)

니어솔루션 대표 솔루션 '니어WES(NearWES)'는 작업 우선순위, 설비 연동, 인력·로봇 자원 배분을 실시간 조율해 물류센터 실행을 최적화한다. '니어고(NearGo)'는 태블릿 기반 피킹·분류 작업을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즉시 실행한다.

◆유앤피플, 통합 DB 표준 플랫폼 'U-DB 프로' 출시

유앤피플이 DB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버 설치형 솔루션 'U-DB 프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U-DB 프로는 기관이 보유한 여러 시스템과 DB를 한 플랫폼에서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과 DB 수에 제한이 없어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사업소 단위 DB 관리도 가능하다.

U-DB 프로는 등록된 모든 DB를 매일 새벽 자동으로 점검해 표준을 벗어난 항목을 10가지 유형으로 자동 분류해 담당자에게 제시한다. 컬럼명과 표준용어의 불일치, 물리명과 코멘트 불일치 등을 담당자가 일일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시스템이 먼저 찾아 알려준다.

젠슨 황·샘 올트먼 다 만난다… 李 대통령, 실리콘밸리 'AI 빅4' 연쇄 회동

디지털데일리 | 조윤정 기자(y.jo@ddaily.co.kr)

젠슨 황·샘 올트먼 다 만난다… 李 대통령, 실리콘밸리 'AI 빅4' 연쇄 회동이재명 대통령이 7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을 방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24일과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리더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과 연이어 만남을 갖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현지 도착 직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를 순차적으로 면담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전폭적인 AI 투자 및 협력 의지를 피력하고, 핵심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핵심 재계 총수들을 비롯해 국내외 AI 기업·연구자·스타트업·투자자 등 150여 명이 대거 동행 및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도 직접 참석한다. 이번 서밋은 국내 AI·첨단산업 대규모 투자를 글로벌 기술 자본 협력과 연계해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번 서밋에 대해 "국내 AI 첨단산업 대규모 투자를 글로벌 기술 자본 협력과 연계해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가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고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 서밋에서 글로벌 AI 생태계 내 대한민국 도약 의지를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하고, 각사의 AI 혁신 전략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에도 직접 참여한다. 이어 이 대통령 주재 만찬을 통해 국내 기업과 빅테크 대표 간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순방 둘째 날인 25일 오후에는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밋업 행사가 열린다. 이 대통령은 제너럴캐탈리스트, 세쿼이아캐피탈, 코슬라벤처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등 실리콘밸리 탑 벤처캐피털(VC) 6개사 대표들과 만남을 갖을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은 "국민연금과 글로벌 탑 VC 간 MOU를 통해 전략적 협업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미 벤처 생태계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망 K-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해 글로벌 빅테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게임/리뷰

아이온2 캐릭터, 원하는 서버로 자유롭게 이전 가능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아이온2 캐릭터, 원하는 서버로 자유롭게 이전 가능

엔씨, 콘텐츠 개선 업데이트45레벨 이상 캐릭터 이전 가능28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신청

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첫 캐릭터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

엔씨는 아이온2 이용자는 45레벨 이상의 캐릭터 정보와 보유 아이템 등을 원하는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가능한 캐릭터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계정당 1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8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신청 가능 서버 목록은 매일 오후 8시에 최신화 된다.

서버 이전은 게임 내 상점을 통해 진행된다. 이전할 캐릭터는 △마을에 위치 △레기온 미가입 및 가입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 △우편함, 거래소, 상점 보관함 내 아이템 수령 완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버 이전이 완료된 캐릭터는 이름을 새로 설정해야 한다.

엔씨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각종 콘텐츠 개선을 진행했다. 미니맵에 표시된 경로와 지형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클래스 케어와 함께 △’막기’ 스킬 변경 △’생명력 흡수’ 개편 △상태 이상 확률 조정 등 전투 밸런스를 조율하는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아이온2 개발진은 앞서 이달 21일 생방송을 통해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 및 외형 상품을 공개했다. 게임 내 재화인 ‘키나’로 구매 가능한 ‘펫 자동 줍기’ 기능과 신규 의상 ‘클래식 아틀레틱’이 29일 추가된다.

그 시절 게임은 추억 속에만?…국중도에 ‘백업’돼 있었네

경향신문 | 백승찬 선임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그 시절 게임은 추억 속에만?…국중도에 ‘백업’돼 있었네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1980년대 이후 잡지·디스크 보존미출시작 체험도…“디지털 유산”

미출시 게임 ‘그날이 오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해 만든 게임. 2명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미출시 게임 ‘그날이 오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해 만든 게임. 2명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전 국민의 절반가량(50.2%,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이 즐기지만 그 사회적 파장이나 문화적 의미가 과소평가되는 분야가 바로 게임이다. 하물며 게임을 ‘디지털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은 더욱 생경하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가 오는 12월31일까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980년대 초부터 수집·보존한 게임 잡지, 매뉴얼, 플로피디스크 등이 전시됐다. 게임챔프, PC챔프 같은 옛 게임 잡지는 게임을 플로피디스크에 담아서 부록으로 주곤 했고, 이때 수집된 게임이 도서관에 보존됐다.

특히 옛 게임 잡지에 광고까지 수록됐으나 결국 미출시작으로 남은 슈팅 게임 ‘그날이 오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광고 이미지와 ‘그날이 오면’ 후속작을 참고해 이연수 학예연구사가 직접 만들었다. 한국 게임의 태동기에는 소규모 개발사나 뛰어난 개발자가 야심 차게 게임을 준비하다가 하드웨어의 급격한 변화, 제작비 고갈, 불법 복제 문제 등으로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날이 오면’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 게임 산업의 도전과 시행착오를 보여준다.

김경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에게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시각예술, 문학적 서사, 컴퓨터 공학이 결합한 종합예술이자 시대의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인쇄 매체뿐 아니라 우리 삶의 궤적이 담긴 ‘디지털 문화유산’까지 품고 보존하는 공간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물관이라면 1980~1990년대 게임이 담긴 플로피디스크의 물성이 중요하겠지만, 도서관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통념과 달리 디지털 정보는 종이책보다도 수명이 짧다. 저장 수단이 노후화되거나 서버가 닫혀 정보가 사라지는 일이 자주 있다. 게임회사가 이용자가 남아 있는 게임 서버를 종료해 이용자들이 항의하는 사태도 종종 일어난다. 기기 발전으로 낡은 장비가 사라지면서 이전 시대의 정보는 읽어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옛 게임이 담긴 플로피디스크를 실행하는 드라이브 역시 이미 단종된 상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고장에 대비해 여러 대를 미리 갖춰뒀다.

중앙도서관은 10여년 전부터 비디오테이프, CD, DVD뿐 아니라 웹사이트까지 정보의 포렌식 작업을 해오고 있다. 도서관법 개정으로 12월부터는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를 부여받은 웹툰, 웹소설도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한다. 다만 게임 플랫폼 패키지(게임을 담은 저장 매체), 순수한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의 게임은 여전히 사각지대다.

해외 선진 도서관은 게임을 독립적인 ‘디지털 저작물’로 명시해 국가가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한다.

김경철 센터장은 “국가가 개입해 보존하지 않으면 우리 세대의 가장 뜨거웠던 대중문화의 한 축이 통째로 멸실될 수 있다”며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의 마지막 백업 센터”라고 말했다.

넷마블 '뱀피르', 日 이용자 합류…글로벌 서버 권역 확대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넷마블 '뱀피르', 日 이용자 합류…글로벌 서버 권역 확대넷마블 '뱀피르' 신규 서버 '글로벌2' 출시 관련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 '뱀피르' 신규 서버 '글로벌2' 출시 관련 이미지. [사진=넷마블]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의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일본까지 넓혔다. 한국과 중화권 이용자에 일본 이용자가 합류하면서 여러 지역 이용자가 한 서버에서 경쟁하는 운영 체계도 확대됐다.

넷마블은 뱀피르 신규 서버 '글로벌2'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버에서는 존 한국·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에 일본 이용자가 합류해 함께 경쟁한다.

신규 서버 개설과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행사도 오는 8월26일까지 진행한다. '레드문 페스타' 참여자는 형상과 탈것 소환권을 합쳐 1100회 이상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을 20% 늘려주는 혜택과 일일 퀘스트 보상을 2배로 제공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중세 다크 판타지 MMORPG다. 모바일과 PC에서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8월26일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 9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동시접속자 20만명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 3월 대만·홍콩·마카오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버를 연 데 이어 이번에 일본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조이시티, 신작 '프리스타일 리부트' 8월13일 정식 출시…사전예약 돌입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조이시티, 신작 '프리스타일 리부트' 8월13일 정식 출시…사전예약 돌입

그래픽·시스템 전면 개편…조작 중심의 공정한 경쟁 환경 구축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의 대표 스포츠 지식재산권(IP) '프리스타일'이 신규 엔진을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조이시티는 신작 PC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정식 서비스일을 다음달 13일로 확정하고 사전예약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부트는 원작 '프리스타일' 특유의 3대3 실시간 스트리트 농구 감성과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신규 개발 엔진을 도입해 비주얼 완성도를 높이고, 캐릭터의 움직임과 물리 효과를 최신 게임 환경에 맞게 개선했다.

특히 아이템 능력치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이용자의 컨트롤 실력과 판단력이 승패를 가르도록 설계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조이시티, 신작 '프리스타일 리부트' 8월13일 정식 출시…사전예약 돌입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캐릭터 장식 아이템과 인게임 포인트가 지급되며, SNS 공유 미션 달성 시 추가 아이템 보상이 제공된다.

전현규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사업본부장은 "원작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강화한 만큼, 다음달 13일 정식 출시에 맞춰 안정적이고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국내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외된 게임주]⑮ 더블유게임즈, DDI·AI로 저평가 탈출할까

블로터 | 최이담 기자(idam@bloter.net)

[소외된 게임주]⑮ 더블유게임즈, DDI·AI로 저평가 탈출할까

코스피 8000 시대에도 랠리에서 비켜난 게임사의 현재 위치와 재평가 조건을 기업별로 살펴봅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사진=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업가치 평가 지표는 게임업종 평균을 밑돌고 있다. 22일 더블유게임즈의 종가는 5만9900원으로 시가총액은 1조2683억원이다. 최근 4개 분기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36배로 동일 업종 평균 13.27배보다 약 37% 낮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91배로 장부가치를 밑돈다. PER과 PBR이 낮다는 것은 시장이 해당 기업의 이익창출력이나 성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저평가 매력과 동시에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도 해석된다.

다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다른 게임주와 비교하면 비교적 양호하다. 3월4일 4만7000원까지 낮아졌다가 6월11일 7만6500원까지 오른 뒤 6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환금성 온라인 슬롯머신 게임 '소셜카지노'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 성과가 일부 반영됐지만 시장에서는 인수 기업이 이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지를 추가 재평가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은 2024년 아래 더블유게임즈의 연결 매출은 2022년 6173억원에서 2023년 5823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뒤 소셜카지노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반면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39억원에서 2133억원으로 늘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2년 자회사 소송 합의금과 영업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연결 순이익 중 모회사 주주 귀속분) 기준 순손실을 낸 바 있다. 2024년에는 매출 6335억원, 영업이익 24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9.3%로, 지배주주 순이익도 187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719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독일 소셜카지노 기업 와우게임즈(WHOW Games) 인수 효과와 튀르키예 캐주얼게임 개발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의 성과가 반영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2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39.3%에서 32.3%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31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로 각각 전년보다 떨어졌다. M&A로 매출 기반은 넓어졌지만 신사업 마케팅과 인수 기업 관련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2024년 수준을 지키지 못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 2050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3.4%였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1% 증가한 565억원이었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3월 말 자본총계는 1조7755억원, 부채총계는 225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2.7%에 그쳤다. 이자발생부채는 219억원에 불과해 이자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영업활동현금흐름(회사가 본업으로 실제 벌어들인 현금)과 잉여현금흐름(설비투자 등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금)은 1분기 각각 734억원, 733억원으로 두 지표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벌어들인 현금 대부분이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그대로 남는 사업구조임을 보여준다. 재무 부담이나 현금창출력 부족을 낮은 기업가치 평가의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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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카지노 밖으로 넓어진 매출원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2023년 스웨덴 아이게이밍(i-Gaming) 기업 수프르네이션(SuprNation AB)을 인수해 실제 현금이 오가는 온라인 베팅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와우게임즈와 팍시게임즈를 인수해 유럽 소셜카지노와 캐주얼게임으로 영역을 넓혔다.

아이게이밍 매출 비중은 2023년 1.0%에서 2024년 7.1%, 지난해 12.0%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아이게이밍 매출은 251억원으로 전체의 12.3%를 차지했다. 2022년까지 소셜카지노에서 사실상 전부 발생하던 매출 구조에 새로운 수익원이 자리 잡기 시작한 셈이다.

캐주얼게임 개발 기반도 확대됐다. 튀르키예에 카이트게임즈(Kite Games), 윈드게임즈(Wind Games), 스튜디오스카이게임즈(Studio Sky Games) 등을 설립하면서 올해 1분기 기준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0개사로 늘었다.

이용자 직접 결제(DTC) 확대는 수익성을 방어하는 수단이다. 이용자가 애플과 구글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결제하면 플랫폼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신사업 비중 확대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마케팅비와 운영비 증가를 상쇄하고 기존 소셜카지노에 준하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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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작·DDI 자회사화 주목 증권가가 예상하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은 9200원이다. 이를 현재 주가와 비교한 추정 PER은 6.51배로, 앞서 언급한 최근 4개 분기 기준 PER(8.36배)보다 낮다. 이는 실적 개선이 반영될수록 저평가 폭이 더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전망을 반영하듯 증권사 13곳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22일 종가보다 약 40% 높은 8만4077원이다.

증권가는 팍시게임즈의 인공지능(AI) 기반 캐주얼 신작과 아이게이밍 성장을 바탕으로 소셜카지노 외 신사업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사업 마케팅비 증가는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인수 자회사의 흑자 전환과 이용자 직접 결제(DTC) 확대가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완전 자회사화도 재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거래가 하반기 중 마무리되면 DDI에 귀속된 현금 약 6800억원을 그룹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어 추가 M&A와 신작 투자, 주주환원 선택지가 넓어진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주당 1200원을 배당했다. 22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00%다. 보유 자기주식은 171만7003주로 발행주식의 8.11%에 해당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이 둔화된 글로벌 경쟁사와 달리 더블유게임즈는 적극적인 M&A와 신사업 확장으로 실적 모멘텀을 확보했음에도 2027년 추정치 기준 PER은 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적 개선과 DDI 완전 자회사화 모멘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작의 성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25일 대전서 개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한국e스포츠협회,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25일 대전서 개최

경기 농심 레드포스 본선 1위로 진출…우승팀에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국내 지역 이스포츠 최고봉을 가리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최종 결선이 대전에서 치러진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결선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출범한 정규 리그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은 지난 4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경남 진주 상설경기장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 팀(지역 14개, 파트너 2개) 소속 7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25일 대전서 개최

이번 결선은 본선 성적에 따라 부여된 결선 포인트와 결선 경기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본선에서는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9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으며, 디플러스 기아(8포인트), FN 세종(4포인트), 대전 게임 PT(3포인트), 키움 DRX(3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결선 경기는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3시부터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상금 600만원),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상위 2개 팀에는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출전 시드가 주어진다.

결선이 열리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응모권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게이밍 의자 및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선물한다. 현장 시식 이벤트와 미션 참여를 통한 굿즈 증정 행사도 병행된다.

경기는 심지수 캐스터와 박동진 해설이 중계를 맡으며,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 유튜브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공동 주관하며 대전 e스포츠 경기장, SK텔레콤, 꾸브라꼬숯불치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슈퍼플래닛, 인기 웹툰 IP 기반 '던전견문록' 글로벌 사전예약 개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슈퍼플래닛, 인기 웹툰 IP 기반 '던전견문록' 글로벌 사전예약 개시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2170만뷰 흥행작…8월 글로벌 정식 출시 목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슈퍼플래닛(대표 박성은)이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방치형 RPG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슈퍼플래닛은 재담미디어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 견문록(영문명: Dungeon Odyssey)'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던전 견문록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합산 누적 조회수 2170만회 이상, 평점 9.9를 기록한 동명의 판타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북미 타파스, 일본 피코마, 대만 카카오웹툰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며 해외 독자층을 확보한 바 있다.

슈퍼플래닛, 인기 웹툰 IP 기반 ‘던전 견문록’ 글로벌 사전예약 개시

게임은 지하 세계에서 자란 '던전 베이비' 주인공 김진우가 미궁의 왕으로 성장해나가는 원작의 세계관을 이식했다. 세로형 화면 기반의 간편한 조작감에 방치형 RPG의 성장 구조를 더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개발됐다.

원작 요소를 살린 시스템도 탑재됐다.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저주에 걸린 동료를 해방시키는 '에피소드 기반 동료 시스템'을 통해 도미니크, 릭샤샤 등 원작 주요 캐릭터 18종을 수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점인 미궁을 발전시키는 '미궁 성장' 시스템을 적용해 수집과 육성 재미를 높였다.

슈퍼플래닛 관계자는 "웹툰 생태계를 선도하는 재담미디어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웹툰의 인기 IP를 게임으로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원작 고유의 매력을 게임의 손맛으로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글로벌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던전 견문록은 다음달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넥슨 'FC모바일',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 'e리그앙 코리아 투어' 개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넥슨 'FC모바일',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 'e리그앙 코리아 투어' 개최

이달 23일부터 온·오프라인 예선 진행…최종 2인 오는 10월 글로벌 본선 출전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이 모바일 축구 게임 'FC 모바일'의 최상위 글로벌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발에 나선다.

넥슨코리아는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인 'e리그앙 코리아 투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FC 모바일'의 최상위 이스포츠 대회로 오는 10월 개최된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 'e리그앙 코리아 투어'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맥도날드'의 공식 이스포츠 대회인 'e리그앙 투어'와 연계해 진행되며, 총상금 700만원 규모로 이달 23일부터 오는 9월1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전개된다.

넥슨 'FC모바일',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 'e리그앙 코리아 투어' 개최

온라인 예선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게임 내 '어센틱 챌린지 모드'를 통해 치러진다. 매주 상위 2명씩 총 8명이 오프라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오프라인 본선은 오는 9월5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관람객 입장하에 생중계로 진행되며, 8강 그룹 스테이지 및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2인을 가린다.

본선 상위 3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리그앙 맥도날드가 지원하는 파리 생제르망(PSG) 경기 관람권, 파리 현지 투어 VIP 티켓,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이 제공된다.

본선을 통과한 상위 2명은 오는 9월19일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6 KEL)' 상위 2명과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해당 최종전을 통과한 최종 2인이 오는 10월 열리는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 대한 상세 내용은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썸에이지, 신작 릴레이 영상 공개…'프로젝트 H'로 익스트랙션 슈터 시장 도전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썸에이지, 신작 릴레이 영상 공개…'프로젝트 H'로 익스트랙션 슈터 시장 도전

대표 IP부터 신작까지 순차 공개

썸에이지(대표 정기홍)가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주요 신작 라인업의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신작 알리기에 나섰다.

썸에이지는 주요 라인업과 신작 소식을 담은 신규 영상을 릴레이 방식으로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영상 공개는 대표 지식재산권(IP)과 신작들의 세계관 및 인게임 요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5일 글로벌 서비스작 '복싱스타'를 시작으로, 16일 신작 '프로젝트 RB', 20일 기대작 '프로젝트 H' 파트 1 영상, 21일 IP 활용작 '팔라독'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어 오늘 릴레이의 마지막 순서인 '프로젝트 H' 파트 2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젝트H' 스크린샷. 사진=지디넷코리아

릴레이의 피날레를 장식한 '프로젝트 H'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PC·콘솔(스팀)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사실적인 연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신작은 국내 버려진 무인도라는 한국적 배경을 채택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네오위즈 출신 PD를 포함해 슈팅(FPS·TPS) 장르 개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인력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신작 라인업의 매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릴레이 영상 공개를 준비했다"며 "특히 뛰어난 기술력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무장한 프로젝트 H의 두 번째 영상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썸에이지의 신규 영상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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