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5] 뉴스브리핑
26.07.25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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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런던 코벤트 가든서 갤럭시 팝업 운영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23~25일 코벤트 가든 광장 앞 운영폴드8 울트라·플립8·워치9 등 체험AI 편집·영상 시청 등 참여형 공간 구성영국 13개 지역서 트레일러 팝업 확대
[런던(영국)=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언팩 2026에 맞춰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갤럭시 신제품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광장 앞에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광장 앞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사진=삼성전자) |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광장 앞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사진=삼성전자) | |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광장 앞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사진=삼성전자) |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시간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5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코벤트 가든은 런던의 대표적인 문화·상업 중심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기간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광장 앞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 22일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된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은 신제품의 화면 비율을 활용한 영상 시청 공간, AI 편집 기능으로 나만의 폰 꾸미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신규 색상을 반영한 조형물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이 프로모터 안내에 따라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면 슬러시와 커피, 쿠키 등 간식도 제공된다. 모든 기능을 체험한 뒤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는 향후 영국 내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트레일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영국 전역에서 운영한다. 코벤트 가든을 비롯해 웨스트필드 화이트시티, 카디프, 리즈, 맨체스터 등 13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트레일러 팝업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영국 전역을 돌며 총 40일간 신규 폴더블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국내에서 오는 28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8월 7일 공식 출시된다.
방미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 2인 위촉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제25차 전체회의 개최…6월 공개모집 거쳐 2인 위촉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제4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 2인을 위촉했다.
방미통위는 24일 서면으로 '2026년 제25차 전체회의'를 열고 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건의 안건을 보고받았다.
먼저 제4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동의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방미통위는 4월 29일 제4기 위원회 구성을 의결했으며 5월부터 이를 가동해 왔다.
법상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 정원은 총 5명이다. 방미통위는 지난 6월 22일 상임위원 후보자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7월 2일까지 지원을 받은 뒤 이번에 2명을 추가 위촉했다.
기존 위촉된 2명을 포함하면 현재 상임위원은 4명이다. 나머지 1명은 관련 절차를 거쳐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재정 및 알선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보고받았다.
기존 '방송통신위원회 재정 및 알선 등에 관한 규정'을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에 따른 기관 명칭과 제도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하는 내용이다.
방미통위는 행정예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고시 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AI픽] 정재헌 "SK하이퍼로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도약"
연합뉴스 | 박형빈(binzz@yna.co.kr)
![[AI픽] 정재헌 "SK하이퍼로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도약"](/api/uploads/news-260725-cad20fff-2.jpg)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본격화…"실행의 골든타임"울산 시작 전국 확장…글로벌 빅테크 협상도 진행
![정재헌 SKT CEO
(도쿄=연합뉴스) 정재헌 SKT CEO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경제연대 및 '아이온 AI 펀드' 조성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24/PCM20260618000037073_P4_20260724163020969.jpg?type=w860)
정재헌 SKT CEO(도쿄=연합뉴스) 정재헌 SKT CEO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경제연대 및 '아이온 AI 펀드' 조성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자회사인 SK하이퍼 출범과 관련해 "지금이 실행의 골든타임"이라며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전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SK하이퍼 출범의 의미와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정 CEO는 "AI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AI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도 민첩하고 실행력 있게 움직이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도 필요하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하이퍼는 '대한민국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에 발맞추어 앞으로 조성할 AI DC의 사업개발 가속화에 집중한다"며 "부지와 전력 등 핵심 병목 요인을 빠르게 선점하고, 글로벌 고객 유치와 사업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정부와 전국 단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울산 등지에서 부지와 전력망 확보를 시작했고,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들과 구체적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 CEO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하이퍼 간 협업을 통한 실행 체계의 시너지도 강조했다.
SK하이퍼는 신규 AI DC 사업개발과 대규모 구축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AI DC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AI 팩토리를 비롯한 사업 모델과 핵심 역량을 구축하며,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SK텔레콤은 AIDC 사업개발 전문회사인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7천5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SK하이퍼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거점의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총 15GW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binzz@yna.co.kr
NIA, 대학생 AI·네트워크 아이디어 실증 지원…18개팀 선정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인재양성 프로그램 '넷 챌린지 캠프' 시즌13 착수보고회AI·네트워크 기술 연구시험망 '코렌'서 검증 지원
![[서울=뉴시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넷 챌린지 캠프 시즌'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4/NISI20260724_0002195060_web_20260724142959_20260724155219049.jpg?type=w860)
[서울=뉴시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넷 챌린지 캠프 시즌'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네트워크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시험망에서 실증하고 시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넷 챌린지 캠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넷 챌린지 캠프는 국내 연구시험망인 코렌(KOREN)을 활용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AI·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연구시험망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18개팀이 선정됐다. 참가팀은 약 3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코렌 기반 기술지원, 해커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 개발과 실증을 수행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참가팀별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AI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향상된 네트워크, 네트워크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공모 분야는 네트워크 활용 서비스, AI 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 향상된 네트워크, 네트워크 보안, 국제 네트워크 등 6개 분야다.
NIA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코렌 활용 방법과 사업 운영계획, 향후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고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전년도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쿠(KHU)레카'팀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쿠레카팀은 수상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NIA는 참가자들이 코렌의 초고속 연구시험망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보안, 에이전틱 AI 등 미래 디지털 분야의 아이디어가 실제 기술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넷 챌린지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시험망 환경에서 검증되고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코렌을 기반으로 미래 디지털 인재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카할라 연합과 EMS 활성화 논의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EMS 물량 감소…회원 국 간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 연합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국제우편(EMS) 품질향상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4/NISI20260724_0002195097_web_20260724144737_20260724150319591.jpg?type=w860)
[서울=뉴시스]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 연합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국제우편(EMS) 품질향상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세계 주요 우정사업자들이 국제특급우편(EMS) 물량 감소에 대응해 서비스 활성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박인환 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 연합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참석해 국제우편(EMS) 품질향상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정 CEO들은 국제우편 시장 상황을 공유하면서 EMS 발송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점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EMS 활성화를 위해 회원국 간 힘을 모으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회원국별 발송 물량 중 EMS 상품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24년 1365만 통에서 지난해 1227만 통으로 10.1% 줄었고, 한국우정도 2024년 226만 통에서 지난해 201만 통으로 11% 감소했다. 이러한 물량 감소의 원인은 상업 채널로 이탈한 EMS 물량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EO들은 품질향상과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그동안 카할라 회의에서 CEO들은 경쟁력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배달 표준을 단축해 카할라 네트워크 전반에서 고객에게 안내되는 배달소요일은 평균 2.4일 단축, 특정구간은 최대 15일까지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카할라 우정 연합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 에스토니아까지 10개국의 우정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우편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모든 회원국 CEO의 동의를 거쳐 뉴질랜드 우정이 7월 신규 준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박인환 본부장은 "모든 회원국간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우편 상품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폴더블 아이폰 제 때 나올까…생산 난항에 출시 시기 불확실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애플이 출시를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이 여전히 생산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확한 출시 시기가 불확실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조립을 맡은 협력사 폭스콘이 대량 생산 계획을 계속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폴더블 아이폰 렌더링 (사진=소니 딕슨 엑스 @SonnyDickson)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정밀 구조 부품 제조와 대규모 생산 조정 경험이 풍부한 폭스콘을 신제품 개발(NPI)부터 대량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다.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 시기를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올 가을 계획대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반면, 출시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향후 일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초기에는 출시가 상당 기간 지연돼 내년 초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후에는 1~2개월 정도의 단기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에는 일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지연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하고, 약 7.7~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었을 때 두께는 약 4.5㎜, 시작 가격은 2,000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 25%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윤영 KT 대표, 갤럭시 Z8 직접 체험…고객 접점 현장도 챙긴다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KT 온맞이 찾아 전시공간 둘러보며 주요 기능 직접 체험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박윤영 KT 대표가 24일 KT 온맞이를 찾아 삼성전자의 새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 체험공간 운영 현황을 살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4/NISI20260724_0002194985_web_20260724134330_20260724143017857.jpg?type=w860)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박윤영 KT 대표가 24일 KT 온맞이를 찾아 삼성전자의 새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 체험공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박윤영 KT 대표가 새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현장을 직접 찾아 고객 체험공간을 둘러봤다.
박 대표는 24일 KT 온맞이 광화문점을 방문해 갤럭시 Z 폴드8과 플립8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고 직원들로부터 현장 반응을 들었다.
그는 갤럭시 Z 플립8의 플렉스 윈도우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고 갤럭시 Z 폴드8의 듀얼 레코딩과 마이 팬캠 기능을 이용한 촬영·편집을 체험했다. 직원들로부터 체험공간 운영 현황과 현장 반응도 들었다.
KT는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 출시에 맞춰 KT 온맞이 광화문점과 KT 애비뉴, 홍대 애드샵 플러스 등 플래그십 스토어 3곳에서 특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수원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지역 거점 매장 6곳에서도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새로운 갤럭시Z8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등 4관왕…“SNS 혁신 효과”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소셜아이어워드 첫 최고대상 수상인스타그램 강화·링크드인 개편 등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수상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23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인스타그램 최고대상과 링크드인 특별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들이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정보서비스·디지털 콘텐츠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 서비스 시상식이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 최고대상 △링크드인 KIPFA 특별대상 △틱톡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 △뉴스룸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상 등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유플러스(Simply. U+)’를 기반으로 SNS 채널 전반을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편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LG유플러스는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매거진형 피드와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성과를 냈다. 콘텐츠 총 인터랙션은 전년 대비 528% 증가했으며,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링크드인의 경우 AI 전환(AX)과 기술 리더십 콘텐츠를 중심으로 채널을 개편했다. 뉴스레터형 콘텐츠 구조와 기술 전문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 평균 인터랙션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하며 KIPFA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을 확대하며 젊은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뉴스룸은 브랜드 스토리와 AI·기술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브랜드 콘텐츠 허브 역할을 확대했다. 뉴스룸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513%, 페이지뷰는 2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차별화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넥슨·넷마블, 삼성 갤럭시Z 시리즈 위한 스페셜 테마 공개
뉴스1 | 김정현 기자 (Kris@news1.kr)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넥슨과 넷마블(251270)이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 공개에 맞춰 자사 인기 게임 테마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넥슨은 자사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갤럭시 스페셜 테마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테마는 별의 고향 '오르트'를 지키는 수호자 '시아 아스텔'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넥슨은 배경화면, 아이콘, 벨소리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이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3일까지 강남역 4번출구 앞에 위치한 '메이플 아지트'에 시연대를 마련하고 메이플스토리M 스페셜 테마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스1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몬길: STAR DIVE' 2종의 스페셜 테마를 출시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여포' 코스튬 테마로 제작돼 강렬한 엔진 소리와 함께 화면을 질주하는 듯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잠금화면과 아이콘에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몬길: STAR DIVE' 테마는 게임의 핵심 캐릭터인 '미나'와 '나래'를 주인공으로, 꽃잎이 흩날리는 정원 속 두 자매의 포근한 순간을 담아냈다.
해당 테마들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삼성스토어 홍대·대전·상무·신세계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전국 주요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도 테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코너가 운영된다. 각 스토어에 비치된 NFC 단말기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스페셜 테마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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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MS·메타 “오픈 AI 규제 신중해야”…오픈AI·앤트로픽은 불참
이데일리 | 김상윤(yoon@edaily.co.kr)

中 ‘키미 K3’ 부상 속 미국 빅테크 25곳 공동서한“성급한 규제는 혁신 해외 유출”…기술 탈취는 별도 대응 촉구IPO 앞둔 오픈AI·앤트로픽은 서명 안 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팔란티어 등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성급한 규제를 자제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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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MS, 메타, 팔란티어를 포함한 미국 기술기업 25곳은 공동 서한을 통해 “오픈웨이트(Open-weight) AI 모델에 대한 성급한 규제는 경쟁을 저해하고 혁신을 해외로 내몰 수 있다”며 신중한 정책 결정을 요구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개발자가 모델의 가중치(weights)를 공개해 이용자들이 직접 내려받아 수정하거나 자체 서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이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높이면서 미국 내에서는 중국산 개방형 AI 모델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국 스타트업 문샷AI(Moonshot AI)가 이달 공개한 ‘키미 K3(Kimi K3)’는 일부 성능 평가에서 미국 최첨단 AI 모델과 맞먹거나 앞선 결과를 내놓으며 미국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지식재산권(IP) 침해 여부를 조사하겠다며 “도난이 확인되면 제재할 권한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동 서한에 참여한 기업들은 특정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보다 개방형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 AI 경쟁력에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픈웨이트 모델은 경쟁을 촉진하고 AI 기술의 혜택이 소수 기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며 “폐쇄형 모델만 의존한다고 해서 본질적으로 더 안전한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쇄형 모델 역시 해킹이나 오용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외부에서 문제를 발견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실패할 수도 있다”며 “첨단 AI 역량이 소수 기업의 폐쇄형 모델에 집중되는 것이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과 MS CEO 사티아 나델라는 이 서한을 각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론 머스크도 엑스(X·옛 트위터)에 “전적으로 지지한다(full support)”는 글을 올렸지만,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공동 서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기업가치가 각각 약 1조 달러에 이르고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이번 공동 서한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의 그레그 브록먼 사장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와 AI 활용은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민주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모델과 더 많은 활용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 담당 고문은 문샷AI가 앤트로픽 기술을 활용한 ‘증류(distillation)’ 방식으로 키미 K3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증류는 성능이 뛰어난 AI 모델의 출력 결과를 활용해 더 작은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법이다.
이에 대해 공동 서한에 참여한 기업들은 불법적인 기술 탈취는 법률과 상업적 제도를 통해 엄격히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AI 혁신에 필수적인 기술 자체를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의 AI 리더십은 하나의 최첨단 AI 모델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모든 산업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지에 의해 평가될 것”이라며 “그것이 미국 전역의 혁신과 번영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두나무 합병 걸림돌 완화···규제합리화위, 특금법 개정안 개선 권고[종합]
이데일리 | 강민구(science1@edaily.co.kr)
![네이버·두나무 합병 걸림돌 완화···규제합리화위, 특금법 개정안 개선 권고[종합]](/api/uploads/news-260725-cad20fff-10.jpg)
성장분과회의서 결정···시행령 보완 권고위반 경미 시 대주주 적격성 제재 제외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에서 걸림돌 중 하나였던 대주주적격성 규정이 완화된다.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성장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융위원회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감독규정(특금법)’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자본시장법에 준하는 수준으로 개선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원회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닥사(DAXA) 등 유관 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신산업 육성 필요성, 과도한 제재에 따른 국제 경쟁력 악화 등 우려를 나타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진술을 거쳐 위원회 회의 결과, 형평성 논란 등에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위원들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금법 시행령에서 대주주 적격성 규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현행 개정안은 임직원의 위법행위로 법인이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처벌받거나, 위반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도 예외 없이 대주주 결격사유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다.
업계는 은행법과 자본시장법 등 기존 금융관계법에는 있는 예외 규정이 빠져 있어 ICT·핀테크 기업에 과도한 규제 부담을 지우고 디지털자산 산업의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네이버와 두나무의 통합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네이버는 지난 2024년 부동산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번 개선 권고에 따라 부담을 덜고, 오는 12월을 목표로 하는 통합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리 움직여 본인 인증한다…구글, '셀피 동영상' 로그인 도입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딥페이크 방지 다중 보안 적용…기기 없어도 계정 복구동영상 암호화 저장…데이터 삭제 및 AI 활용 선택 가능
(이미지=구글) | (이미지=구글) | |
(이미지=구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이 계정 접근이 잠기거나 기기를 분실했을 때 셀피 동영상으로 본인을 인증하고 로그인할 수 있는 신규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계정의 신규 인증 수단으로 ‘셀피 동영상’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계정 접근이 차단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용자 복구를 돕고, 봇이나 스팸 등의 악용 목적을 차단해 실제 사람임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피 동영상 설정은 모바일 기기 카메라를 통해 안내에 따라 머리를 몇 가지 방향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후 계정 접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새로 촬영한 셀피 동영상과 기존 등록 영상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구조다. 촬영 시에는 선글라스, 마스크, 모자 등을 벗고 눈·코·입이 모두 보여야 하며, 배경에 타인의 얼굴이나 이미지가 없어야 정상 인증된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 방안도 함께 적용됐다. 저장된 셀피 동영상은 사용자 동의하에 암호화되어 보관되며, 구글 계정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정책을 위반한 경우 관리 목적으로 보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동영상을 삭제하면 일부 고급 기능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아울러 딥페이크나 가짜 사진을 활용한 사칭 시도를 막기 위해 다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교차 검증 과정에서 정지 화면이 아닌 실시간 촬영임을 입증하는 동작 수행 절차가 포함된다.
이용자는 제출한 동영상을 통해 얼굴 인식, 연령 추정, 신체적 특징 및 움직임 분석 등 구글의 보안 기술 개선에 데이터가 활용되도록 허용할지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동의는 언제든지 철회하거나 재설정할 수 있다.
구글은 기존의 패스키 및 복구 연락처 시스템과 함께 이번 셀피 동영상 인증을 결합해 로그인 옵션의 유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가짜 월드컵 사이트, 대회 기간에만 3.5만개 활개
서울경제 | 김정욱 기자(mykj@sedaily.com)

생성형 AI 활용 공식사이트 재현중계·티켓 미끼로 카드정보 탈취‘승부예측’ 칼시 거래량 40조 원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최근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경기 영상 시청이나 경기장 입장권 판매를 내세운 불법 사기 사이트가 최소 3만 5000개 이상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불법 월드컵 사이트가 6월 말 기준 3만 5538개로 확인됐으며 일본에서는 148만 번의 접속이 있었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가 확인한 이들 불법 사이트는 신용카드 정보 등을 탈취하는 피싱(사기) 목적으로 운영됐다. 닛케이는 “도메인 주소(URL)에 ‘worldcup’ 또는 ‘fifa’가 포함된 이 사이트들 대부분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는데 생성형 AI를 이용해 공식 월드컵 사이트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고 여러 언어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며 “생성형 AI 덕분에 개인이 쉽게 이러한 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돼 플랫폼 사업자가 삭제하더라도 곧바로 새로운 사이트가 대량으로 생성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월드컵처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 기간에는 검색 결과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유입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 편승한 불법 사이트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에서 승패를 예측해 판돈을 거는 ‘승부 베팅’이 늘면서 예측 플랫폼 칼시의 월드컵 기간 거래 규모가 270억 달러(약39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러한 거래 규모는 칼시가 자체적으로 예상한 130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용자 또한 칼시의 예상치(150만 명)의 두 배인 300만 명을 기록했다.
IPX, 홍대에 ‘아이들 미니니 베이비’ 팝업 오픈…亞 주요 도시 동시 전개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i-dle minini baby POP-UP’ 이 진행되는 케이팝스퀘어 홍대 외부 전경. (사진=IPX) | ‘i-dle minini baby POP-UP’ 이 진행되는 케이팝스퀘어 홍대 외부 전경. (사진=IPX) | |
‘i-dle minini baby POP-UP’ 이 진행되는 케이팝스퀘어 홍대 외부 전경. (사진=IPX)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케이팝스퀘어 홍대에서 걸그룹 i-dle(아이들)과 함께 ‘아이들 미니니 베이비 팝업(i-dle minini baby POP-UP)’을 오픈했다. 오픈 직후 현장에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 미니니(i-dle minini)’는 여니니(yeonini), 민니니(minnini), 소니니(sonini), 우니니(woonini), 슈니니(shunini)로 구성된 IPX의 캐릭터 IP다. 이번 팝업에서는 베이비 콘셉트를 새롭게 더해 한층 더 사랑스럽고 귀여운 감성을 연출했다.
이번 팝업은 IPX와 아이들이 선보이는 네 번째 협업이다. 2024년 ‘Super Lady 팝업’을 시작으로 ‘클락션 팝업’, ‘We are 팝업’에 이어 지속적인 협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팬덤 ‘네버랜드’가 멤버들을 ‘아기’라고 부르는 애칭에서 착안해 아기자기한 놀이방 콘셉트로 조성됐다. 스토어 외관은 파스텔 핑크톤 바탕에 별과 구름, 베이비 미니니 캐릭터를 담아 눈길을 끈다.
‘i-dle minini baby POP-UP’을 즐기고 있는 팬들. (사진=IPX) | ‘i-dle minini baby POP-UP’을 즐기고 있는 팬들. (사진=IPX) | |
‘i-dle minini baby POP-UP’을 즐기고 있는 팬들. (사진=IPX) |
내부 메인 포토존은 놀이 매트, 미끄럼틀, 볼풀, 아기방 블록 오브제 등으로 꾸며져 놀이 공간에 온 듯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생활계획표와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제품 라인업은 실용성을 살린 상품들로 구성됐다. 아기 턱받이를 한 플러시 인형을 비롯해 플러시 마그넷 키링, 랜덤 플러시 배지, 스트링 파우치 등을 판매한다.
최근 미니 9집 ‘We made’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아이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메인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월 29일과 30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MACAU’를 열고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IPX는 이번 팝업을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상하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향후 타이베이,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美샌프란 AI 서밋서 한국 파트너들과 AI 미래 비전 제시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李 방미 맞춰 AI 생태계 협력 확대…글로벌 혁신 중심지 도약 가속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개막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만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 네 번째)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SK하이닉스·SK텔레콤·엔비디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만찬을 통해 AI 인프라 등 다방면에 걸친 오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사진=엔비디아) |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개막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만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 네 번째)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SK하이닉스·SK텔레콤·엔비디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만찬을 통해 AI 인프라 등 다방면에 걸친 오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사진=엔비디아) | |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개막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만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 네 번째)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SK하이닉스·SK텔레콤·엔비디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만찬을 통해 AI 인프라 등 다방면에 걸친 오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사진=엔비디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I 서밋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인 및 연구자들과 만나 한국의 AI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의 방한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협력은 한국이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 중인 풀스택(full-stack) 전략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서울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에 한국의 에이전틱 AI 발전을 위한 공동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는 한국 대학이 글로벌 기술 기업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최초의 AI 연구소다.
연구소 설립을 통해 카이스트의 세계적 수준 과학 인재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전문성,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 엔비디아 AI 클라우드 파트너의 컴퓨팅 역량을 결합해 탄탄한 학술 AI 연구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AI 서밋 기간 동안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CEO의 면담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기업 리더 간의 회동 등 최신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AI 서밋을 하루 앞두고 젠슨 황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SK텔레콤·엔비디아 관계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오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엔비디아와 SK는 지난 6월 AI 인프라, 개인용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메모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6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차세대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출시… "한국에 3년간 1억 달러 투입"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서울 간담서 6.0 공개… 경영진 총출동해 한국 정식 진출 선언지속형 메모리 '세컨드브레인' 중심…카드형 음성기기 선보여한국을 최우선 시장 선정… 향후 3년간 1억 달러 대규모 투자
에릭 징(Eric Ji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CEO가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젠슨파크) | 에릭 징(Eric Ji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CEO가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젠슨파크) | |
에릭 징(Eric Ji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CEO가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젠슨파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기업 젠스파크(Genspark.ai)가 업무 맥락을 지속형 메모리로 축적하고, 이를 AI 에이전트가 후속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AI 워크스페이스 6.0’을 공식 공개했다. 젠스파크는 이번 한국 정식 론치를 기점으로 향후 3년간 국내 시장에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대규모 투자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젠스파크는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한국 공식진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형 메모리 레이어인 ‘세컨드브레인(SecondBrain)’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화면 밖 음성을 기록하는 카드형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SecondBrain Note)’, 이메일 AI 에이전트 ‘젠메일(GenMail)’, 시각 자료 제작 기능 ‘AI 디자인(AI Design)’, 팀 협업 플랫폼 ‘젠팀(GenTeam)’을 함께 선보였다.
젠스파크 창업진은 최첨단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줄어들고 시장 경쟁이 비용 중심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 차세대 AI의 핵심 경쟁력은 모델 자체가 아닌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맥락의 범위와 깊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업용 AI 검색 플랫폼 글린(Glean)의 ‘Work AI Index 2026’에 따르면, AI 도입 후 조직 성과가 대폭 향상됐다고 체감한 근로자는 13%에 불과해 기존 AI의 작업 간 맥락 단절 문제가 주요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단순 개인화 넘어 업무 연속성 보장하는 기억 체계 구축”
에릭 징(Eric Ji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CEO는 “현재 AI의 기억 기능은 주로 사용자의 말투나 선호도를 기억해 답변을 개인화하는 데 집중돼 있으며, 대부분의 가치는 개별 대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함께 멈춘다”며 “젠스파크는 단순히 답변을 개인화하는 기억이 아니라 AI 시스템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억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징 CEO는 이어 “사용자가 활용하는 업무 도구 전반의 정보는 물론 화면 밖에서 이루어지는 회의와 대화까지 연결해, 모든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맥락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복잡한 AI 도구를 공부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마시고, 창의적인 생각에 집중하시라. 우리의 목표는 더 똑똑한 챗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전 업무를 기억하고 다음 업무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 차별점에 대한 설명도 깊이 있게 이어졌다. 카이 주(Kay Zhu)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CTO는 “3년 전 AI는 인간이 5분 걸릴 작업만 수행했지만, 오늘날 최첨단 AI 모델은 16시간 이상 걸리는 업무도 해낸다”면서도 “그러나 전체 인구의 84%는 AI를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고, 고급 에이전트를 쓰는 비율은 0.04%에 불과하다. 젠스파크는 그 거대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주 CTO는 젠스파크 에이전틱 엔진의 비용 절감 및 품질 유지 비결로 3단계 레이어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작업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자동으로 고르는 라우팅 기술, 슬라이드 작성이나 리서치 등 특정 작업에 맞춰 오픈 웨이트 모델을 파인튜닝하는 자가 학습, 그리고 저렴한 모델로 대다수 작업을 수행하다 판단이 중요한 순간에만 고성능 모델을 부르는 바이탈 툴 구조를 갖췄다”며 “이를 통해 비용은 저가 모델에 가깝게 유지하면서도 최종 품질은 고가 모델 수준을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젠스파크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진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Wen Sang(웬 상) 젠스파크 COO 및 공동창업자, 백가람 LG유플러스 AX전략제휴팀 팀장, Kay Zhu(케이 주) 젠스파크 CTO 및 공동창업자, Eric Zing(에릭 징) 젠스파크 CEO 및 공동창업자, Charlie Lee(이충환) 미래에셋 신성장투자1본부 상무, Jamison Powell(제미슨 파월). (사진=젠스파크) | 젠스파크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진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Wen Sang(웬 상) 젠스파크 COO 및 공동창업자, 백가람 LG유플러스 AX전략제휴팀 팀장, Kay Zhu(케이 주) 젠스파크 CTO 및 공동창업자, Eric Zing(에릭 징) 젠스파크 CEO 및 공동창업자, Charlie Lee(이충환) 미래에셋 신성장투자1본부 상무, Jamison Powell(제미슨 파월). (사진=젠스파크) | |
젠스파크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광진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진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Wen Sang(웬 상) 젠스파크 COO 및 공동창업자, 백가람 LG유플러스 AX전략제휴팀 팀장, Kay Zhu(케이 주) 젠스파크 CTO 및 공동창업자, Eric Zing(에릭 징) 젠스파크 CEO 및 공동창업자, Charlie Lee(이충환) 미래에셋 신성장투자1본부 상무, Jamison Powell(제미슨 파월). (사진=젠스파크) |
한국 시장에 3년간 1억 달러 투입…인력·파트너십 확대
한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도 구체화됐다. 웬상(Wen Sa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COO는 “한국은 젠스파크의 최우선 글로벌 시장 중 하나”라며 “향후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해 한국 내 인력 채용, 마케팅, 파트너십 구축 및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리에 함께한 글로벌 파트너 및 투자자들의 평가도 잇따랐다. 백가람 LG유플러스 기술파트너십 총괄은 “기업 입장에서 사용자가 모델을 일일이 비교할 필요 없이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해 즉시 최적의 결과물을 내주는 젠스파크의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제이슨 리 미래에셋 캐피털 벤처인베스터 역시 “단일 파운데이션 모델이 독점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사용자 레이어에서 최적의 모델과 도구를 연결해 실제 업무 가치로 전환해 주는 젠스파크의 역량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6.0 업데이트의 핵심인 세컨드브레인은 이메일, 캘린더, 채팅 기록과 함께 허브스팟,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도구를 연동해 과거 프로젝트와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하나의 메모리로 통합한다. 축적되는 메모리의 소유권과 통제권은 사용자에게 부여되며, 직접 확인·수정·다운로드·삭제가 가능하다.
화면 밖 대화 녹음하는 하드웨어부터 AI 이메일·협업 툴까지
함께 출시된 카드 크기의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는 회의, 통화 등 화면 밖 음성을 구조화된 메모리로 전환해 세컨드브레인에 동기화한다. 최대 35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데이터 암호화 및 SOC 2 Type 2, ISO/IEC 27001:2022 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출시 기념 기간 한정 할인가인 179달러에 판매 중이다.
실행 및 협업 도구도 대폭 강화됐다. ‘젠메일’은 사용자의 이메일 표현 방식과 업무 관계를 학습해 지메일 및 아웃룩 내에서 회신 초안 작성과 업무 흐름 실행을 돕는다. ‘AI 디자인’은 자연어 요청을 고품질 시각 자료와 프로토타입으로 전환하며 프로젝트 맥락을 디자인에 직접 반영한다. ‘젠팀’은 마케팅, 디자인, 개발, 리서치 등 분야별 AI 에이전트를 그룹 채팅에 추가해 사람과 AI가 공통 메모리를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성장세와 수익화 전략에 대해 제이미슨 파월(Jamison Powell) 젠스파크 CRO는 “고객들이 팀 전체에 젠스파크를 도입하면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맞춰 영업, 기술 컨설팅, 고객 성공(CS) 등 약 100명 이상의 인력을 전 세계적으로 추가 확충할 계획이며 그중 일부는 이곳 한국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징 CEO는 “기술 학습이나 도구 조작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누구나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젠스파크의 비전”이라며 “앞으로 한국 기업 및 개별 사용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진정한 에이전틱 AI 워크스페이스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젠스파크는 서비스 시작 12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2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재 7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6억 4500만 달러, 기업가치는 2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투자 한파 뚫은 '테크타카'…네이버·알토스서 180억 유치
이데일리 | 윤정훈(yunright@edaily.co.kr)

글로벌 물류 플랫폼 '아르고' 운영사…누적 투자 450억 돌파네이버·알토스 이어 ZVC 합류…일본·미국 등 글로벌 영토 확장'N배송 통합반품' 등 멀티 도착보장 구축…AI 물류 고도화 박차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AI 기반 글로벌 물류 통합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18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시리즈)를 유치하며 총 45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벤처투자 시장의 한파 속에서도 네이버, 알토스벤처스 등 기존 주주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한 것은 물론, 라인야후 계열의 ZVC까지 신규 합류하면서 K-커머스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테크타카) | (사진=테크타카) | |
(사진=테크타카) |
24일 테크타카는 알토스벤처스의 주도로 네이버 D2SF, 제트벤처캐피탈(ZVC)이 참여한 18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0년 문을 연 테크타카는 AI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통해 주문 수집, 재고 관리, 풀필먼트(통합물류) 운영, 국내외 배송까지 이커머스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테크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초기(시드) 단계부터 테크타카에 연속 투자해 온 네이버와의 관계가 한층 깊어지는 모양새다. 테크타카는 최근 아르고의 독보적인 시스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네이버 N배송 통합반품센터’ 공식 운영사로 선정됐다. 여기에 G마켓(스타배송), 카페24(매일배송), 토스쇼핑 등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멀티 도착보장 체계’를 구축, 셀러들의 물류 간접비 절감과 매출 신장을 동시 지원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구체적인 결실을 보고 있다. 테크타카는 2024년 미국 법인 설립 후 LA 풀필먼트 센터 2곳을 가동 중이며, 지난해 아마존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크(SPN) 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틱톡샵, 쇼피파이는 물론 세포라·얼타 등 현지 오프라인 채널까지 판매 프로세스를 통합 연동했다. 일본에서도 도쿄 법인과 치바현 풀필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큐텐, 라쿠텐 등 현지 대형 플랫폼과의 시스템 연동을 마쳤다.
테크타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검품, 특화 풀필먼트 솔루션 확장에 투입한다.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K-셀러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송경찬 파트너는 “아르고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풀필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빠르게 입증해왔다”며 “국내 도착보장 체계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커머스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는 브랜드와 셀러들의 글로벌 여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와 확장성, AI 기술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셀러뿐만 아니라, 아직 해외 진출을 시도하지 않은 잠재력 있는 국내 브랜드들까지 국경 없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 물류 환경을 완벽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법인 가상자산 계좌 허용,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함께 간다[엠블록레터]
매일경제 | 최용호 엠블록컴퍼니 기자(choi.yongho@m-block.io)
![법인 가상자산 계좌 허용,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함께 간다[엠블록레터]](/api/uploads/news-260725-cad20fff-17.png)

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 인턴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을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법) 입법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방침 을 밝혔어요.
김성진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법인시장 개방과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법인시장 가이드라인은 2단계 입법과 연계된 사항이 많아 내부 및 관계기관과 조율해 나가겠다”고 설명 했어요.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과 관련 가이드라인의 연내 마련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신속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어요.
이날 컨퍼런스의 핵심 의제는 커스터디(수탁) 체계의 제도화 였어요. 금융위는 디지털자산기본법에서 커스터디를 별도 업권으로 분류하는 방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어요. 다만 거래소의 수탁 기능을 강제로 분리하는 방안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는데, 해외에서 유사한 강제 분리 사례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어요. 대신 이용자 편의와 이해상충 위험을 함께 고려해 행위규제를 보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어요. 기존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수탁업에 진출할 경우, 금융위는 유럽연합(EU) 사례를 참고해 기능적 동등성이 인정되면 진입 규제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어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체계 정비도 함께 추진 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규율하지만, 이를 활용한 국경 간 송금은 외국환거래법, 결제·정산 과정은 전자금융거래법의 적용을 받게 돼요. 금융위는 결제대행사 등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때 필요한 등록·인가 및 영업행위 규제를 입법 과정에서 구체화할 계획이에요.
업계는 시장 개방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 했어요.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해 시장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을 짚으며 조속한 가이드라인 발표를 요청했어요.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국내외 법인을 대상으로 한 잠재적 커스터디 시장 규모가 최소 75조 원에 달한다며, 법인시장 개방이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편중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이상 AI 인턴이었습니다.

오늘의 4컷 만화-‘법인 가상자산 시장 열린다!’ < 생성 : 챗GPT >
이번주 뉴스모음.zip
코빗, ‘디지털 X’로 새출발…미래에셋 디지털자산 플랫폼 전환
미래에셋그룹에 인수된 코빗이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사명을 ‘디지털 X’로 변경할 예정
미래에셋은 이번 리브랜딩을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을 결합하는 ‘미래에셋 3.0’의 핵심 축으로 제시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RWA 토큰화·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
투자자 교육과 전문 정보·분석을 강화해 단순 거래소가 아닌 ‘지능형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 추진
자금세탁방지·고객확인·이상거래 탐지 등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
KB국민은행, 예금토큰 결제 민간 확대…수수료 절감·즉시 정산 추진
KB국민은행, 정부가 추진하는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
프로젝트 한강에서 검증한 예금토큰을 일반 상점과 소비자가 사용하는 민간 결제시장으로 확대할 계획
기존 결제망을 활용해 가맹점이 별도 단말기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예금토큰 결제 가능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낮추고 기존 1~3일 걸리던 정산을 사실상 즉시 처리하는 것이 목표
향후 정부 업무추진비와 국고금 관리 등 공공부문 예금토큰 사업에도 협력할 방침
서클, 카카오·토스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협력…글로벌 금융망 연결 추진
USDC 발행사 서클,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와 토스·토스뱅크 각각과 디지털자산 협력 MOU 체결
서클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금융 서비스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차단하기보다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의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
국내 은행과 지급결제 시스템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제안
한국은 미국·유럽의 제도화 사례를 활용해 후발주자의 이점을 살린 규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평가
미국 클래리티법 수정안 공개…공직자 코인 발행·스테이블코인 이자 제한
미국 상원 공화당, 디지털자산 시장 규칙을 정하는 클래리티법 수정안을 공개하고 이르면 다음 주 표결 추진
대통령·연방 공직자와 배우자의 신규 디지털자산 발행을 금지하고 기존 사업은 매각 또는 백지신탁하도록 규정
가상자산 기업이 고객의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에 이자나 보상을 지급하는 행위도 제한
윤리 규정 집행 권한을 연방 법무부에 맡기는 방안을 두고 민주당은 주 법무장관도 참여해야 한다며 반발
8월 7일 상원 휴회 전 통과가 목표지만 윤리 규정과 자금세탁방지 대책을 둘러싼 추가 협상이 변수
비트코인 현물 ETF, 6거래일 연속 순유입…기관 투자심리 회복 주목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총 9억3039만달러 순유입
지난 5~6월 대규모 자금 유출 이후 흐름이 반전되면서 기관투자자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
클래리티법 윤리 조항 협상 진전과 비트코인이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인식이 매수세를 자극
미국 고용 둔화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낮아진 점도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
다만 향후 자금 흐름은 클래리티법 처리 결과와 7월 FOMC의 금리 결정에 크게 좌우될 전망

🔒 보안/해킹
SK쉴더스, 인력 파견 자회사 '캡스텍' 매각 추진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어”
![[서울=뉴시스] SK쉴더스 이미지. (사진= SK쉴더스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4/NISI20260615_0002160904_web_20260615105306_20260724171016459.jpg?type=w860)
[서울=뉴시스] SK쉴더스 이미지. (사진= SK쉴더스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쉴더스가 인력 파견·시설관리 자회사 캡스텍 매각을 추진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캡스텍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PE)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캡스텍은 2005년 ADT캡스 인력 경비 사업 부문에서 분리돼 설립된 회사다. 현재 인력 경비와 함께 시설 관리, 미화·주차 관리, 보안 컨설팅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거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에이스랩스, EU CRA 대응 'CRAdle' 출시…제조사 보안사고 보고 지원
전자신문 | 임민지 minzi56@etnews.com

- 제조사 대상 PSIRT-as-a-Service…사내 보고체계 구축부터 보고 시한 관리, 증거 기록까지 제품 보안사고 대응 전과정을 원스톱 지원- CRA 제14조 취약점·사고 보고 의무, 9월 11일 시행 앞두고 대응 체계 미비한 국내 제조사 지원- 위반 시 최대 1,500만 유로 또는 전 세계 연매출 2.5% 과징금 부과 가능

사이버보안 전문 자문사 에이스랩스(ACE LABS)는 유럽연합(EU)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CRA) 시행에 대응해 제조사의 취약점·보안사고 보고 의무 이행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제품보안사고대응(PSIRT-as-a-Service) 플랫폼 'CRAdle(크래들)'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CRAdle은 CRA 제14조에서 요구하는 취약점 및 보안사고 보고 체계 구축부터 보고 일정 관리, 증적 관리, 제출 준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제조사가 규정된 기한 내 보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업무 절차를 체계화하고 대응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9월 11일부터 CRA 제14조 보고 의무 시행…제조사 대응 부담 커져 CRA 제14조에 따른 보고 의무는 오는 9월 11일부터 적용된다. EU 시장에 디지털 요소를 포함한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는 악용되고 있는 취약점이나 중대한 보안사고를 인지한 후 24시간 이내 조기 경보, 72시간 이내 상세 통지, 이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보고는 유럽사이버보안청(ENISA)이 운영하는 단일 보고 플랫폼(Single Reporting Platform·SRP)을 통해 영어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500만유로 또는 직전 회계연도 전 세계 연매출의 2.5% 중 더 큰 금액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에이스랩스는 국내 제조사를 대상으로 CRA 대응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보고 프로세스 부재 △담당자의 경험 부족 △제한된 대응 시간 등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해 CRAdle을 개발했다. CRAdle은 규제 명칭인 'CRA'와 요람을 뜻하는 'Cradle'을 결합한 이름이다.
보고체계 구축부터 증적 관리까지…CRA 대응 전 과정 지원 CRAdle의 주요 기능은 사내 보고체계 수립, 사고·취약점 검토, 증거 기록 관리 등이다.

회사 조직에 맞춰 R&R을 배정하고, 전용 보고절차서를 자동 생성하는 보고 체계(R&R) 화면(사진 제공: 에이스랩스)
먼저 기업 조직에 맞춰 역할과 책임(R&R)을 배정하고 규제 대응에 필요한 내부 보고 절차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용 보고절차서를 생성해 수립된 절차가 실제 사고 발생 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다.

몇 가지 질문으로 보고 대상 사고·취약점인지 함께 판단해 주는 '사고·취약점 검토' 화면(사진 제공: 에이스랩스)
사고나 취약점 발생 시 해당 사안이 CRA상 보고 대상인지 판단하는 과정도 지원한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 해당 사안이 사고(Incident)인지 취약점(Vulnerability)인지, 규제상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담당자가 초기 대응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고 대응 과정은 감사 가능한 기록으로 축적한다. 누가 언제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지 기록해 향후 규제기관 점검이나 감사 과정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도록 했다.

누가·언제·무엇을 했는지 전 과정을 감사 가능한 기록으로 남기는 타임라인 화면(사진 제공: 에이스랩스)
국내 제조사의 업무 환경을 고려해 한국어 기반 사용자 환경과 국내 기업의 의사결정 절차를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취약점이나 사고 정보가 외부에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고객이 허용한 범위에서만 데이터를 처리하는 보안 구조도 적용했다.
에이스랩스, 규제를 잘 아는 전문가가 제조사 입장에서 지원 노민석 에이스랩스 대표는 LG전자에서 20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근무한 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에서 사이버보안 팀장과 상무를 역임했다. 국제 사이버보안 규제와 인증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제조사의 제품보안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노 대표는 “CRA 보고 의무는 제조사에 낯설고 무거운 과제지만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회사는 없다”며 “국내 제조업체를 컨설팅하며 반복적으로 마주한 문제와 해결 방식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CRAdle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조기업들이 규제 대응 체계 수립부터 첫 보고까지 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한 내 보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에이스랩스는 인증기관이 아닌 독립 자문사로 제조사의 규제 준비와 대응을 지원한다. CRA 보고 의무의 법적 주체와 ENISA에 대한 최종 제출 주체는 제조사이며, CRAdle은 최종 제출에 필요한 준비 과정과 제출 절차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CRA 보고 대응을 시작으로 취약점 상시 모니터링과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VEX(Vulnerability Exploitability eXchange) 관리, 표준 개정 대응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U CRA는 2027년 12월 11일 전면 시행된다.
'1등 해커'도 놀라게 한 AI 해커 실력…"무서워"
비즈워치 | 왕보경 (king@bizwatch.co.kr)

코드게이트 2026, 화이트해커와 맞붙어첫 출전서 일반부 18위·주니어부 2위우승팀 "복잡한 문제, 여전히 인간 필요"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 일반부 우승팀 분쿄웨스턴스(BunkyoWesterns)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시상식 직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비즈워치
"인공지능(AI)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강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편리하면서도 무서운 기술이라 이제 저희 일자리마저 대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 일반부 우승팀 '분쿄웨스턴스(BunkyoWesterns)'는 24일 시상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AI가 아직 인간을 완벽하게 뛰어넘진 못했지만 발전 속도만큼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개최됐다.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코드게이트는 각국의 정상급 화이트해커들이 실력을 겨루고 검증하는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88개국 3333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AI 해커가 본선에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일반부와 주니어부에서 각각 20명이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동일한 문제를 풀어 획득한 점수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AI 해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개최된 '코드게이트 2026'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있다./사진=코드게이트보안포럼 제공
이번에 참가한 AI 해커는 카이스트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자율형 AI 시스템이다.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챗GPT', xAI의 '그록' 등 3가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했으며,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대회 현장에는 AI 해커를 형상화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자들과 함께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다만 실제 문제 풀이는 컴퓨터에서 별도로 구동되는 AI 소프트웨어가 담당했다.
경기 초반 AI 해커의 기세는 무서웠다. 대회 시작 1시간 만에 AI 해커는 일반부 경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같은 날 오후 2시경에도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소스코드나 실행 파일이 제공된 문제를 빠르게 분석하는 데 강점을 보인 결과다. 24시간 동안 이어진 대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눈을 붙이는 모습도 보였지만, AI는 쉬지 않고 문제 풀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웹사이트나 게임 화면만 보고 내부 취약점을 추론해야 하는 고도의 직관력이 필요한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AI는 빠른 속도로 다양한 가설을 세웠지만 정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AI 해커는 일반부 18위로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고난도 추론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니어부에서는 2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분쿄웨스턴스팀은 AI의 빠른 발전 속도에 감탄을 표했다.
유다이 후지와라 씨는 "이번이 3번째 참가지만 올해는 특별했다. AI의 파워가 강력해졌다"며 "특히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뛰어나다. 코딩을 매우 빠르게 하고 많은 알고리즘을 알고 있다. 수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영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AI에 모든 업무를 맡기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내놨다.
후지와라 씨는 "AI가 어느 정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보안영역의 복잡한 문제는 여전히 사람의 지시와 개입이 필요하다"며 "AI가 제시한 다양한 해결책을 검토해 어떤 접근이 맞는지 판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시하는 건 결국 사람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이티센PNS가 PQC 도입 전 '암호자산 지도'부터 그리는 이유[테크체인저]
블로터 | 강준혁 기자(jhkang@bloter.net)
![아이티센PNS가 PQC 도입 전 '암호자산 지도'부터 그리는 이유[테크체인저]](/api/uploads/news-260725-cad20fff-21.png)

정상곤 아이티센PNS 보안기술연구소장이 이달 22일 경기 과천시 아이티센타워에서 블로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아이티센PNS
양자내성암호(PQC) 전환의 첫 단계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암호자산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상곤 아이티센PNS 보안기술연구소장은 이달 22일 경기 과천시 아이티센타워에서 <블로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소장은 기업이 PQC 도입에 앞서 내부 시스템의 '암호자산 지도'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어떤 암호기술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양자컴퓨터의 공격에 취약한 시스템과 전환 순서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소장은 "PQC 시장은 표준화 단계를 넘어 실제 전환 계획과 암호자산 식별이 중요한 실행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알고리즘 표준화와 기술 검증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기존 시스템을 어떻게 전환할지가 핵심 이슈"라고 말했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쉽게 풀기 어려운 암호기술이다. 현재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RSA와 ECC 암호는 충분한 성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보안성이 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공공기관은 기존 암호체계를 PQC 기반으로 바꾸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어디에 어떤 암호가 있는지부터 찾는다 아이티센PNS가 전환의 출발점으로 제시한 것은 '암호자산 식별'이다. 암호자산은 기업이 데이터를 보호하거나 사용자를 인증하고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는 데 사용하는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서, 키, 라이브러리 등을 뜻한다.
문제는 기업도 내부 시스템에서 어떤 암호기술이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오래전에 구축한 시스템이나 외부에서 도입한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암호기술까지 사람이 일일이 찾아내기는 어렵다.
정 소장은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자사 시스템 안에서 어떤 암호 알고리즘과 라이브러리, 인증서, 키,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사용 중인 암호자산을 먼저 식별해야 어떤 시스템이 양자 위협에 취약한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곤 아이티센PNS 보안기술연구소장이 이달 22일 경기 과천시 아이티센타워에서 블로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아이티센PNS
아이티센PNS는 암호자산 식별 솔루션 '엣지CS'를 활용해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암호 라이브러리를 분석한다. 확인된 암호자산은 'CBOM(Cryptography Bill of Materials)' 형태로 정리된다. CBOM은 시스템에 들어 있는 암호 구성요소를 목록으로 만든 암호자산 명세서다.
정 소장은 "엣지CS는 실행 중인 프로세스 안의 암호 라이브러리를 분석해 암호자산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CBOM 형태로 관리한다"며 "쉽게 말해 기업이 PQC 전환 전에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암호자산 지도를 만드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암호자산 지도가 만들어지면 기업은 오래된 암호기술이 사용되는 곳과 보호해야 할 중요 정보가 있는 시스템을 구분할 수 있다. 모든 시스템을 한꺼번에 바꾸는 대신 위험도가 높은 시스템부터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정 소장은 "기업 고객의 관심도 '어떤 PQC 알고리즘을 도입할 것인가'보다 '우리 조직은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실제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탐지·분석·적용 거쳐 단계적으로 전환 아이티센PNS는 PQC 전환을 탐지와 분석, 적용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첫 단계에서는 엣지CS로 시스템 내부의 암호자산을 찾아 CBOM을 만든다. 이후 각 시스템이 처리하는 정보의 중요도와 보안 위험을 따져 PQC 전환이 시급한 대상을 정한다. 마지막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시스템에 암호 라이브러리와 PQC 기반 보안 통신 기술을 적용한다.
정 소장은 "PQC 전환은 한 번에 끝나는 제품 도입이 아니다"며 "암호자산을 탐지하고 위험도를 분석한 뒤 실제 운영환경에 적용하는 단계적인 전환 과정"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PNS는 암호자산 식별 이후 KCMVP 인증 기반 암호 라이브러리 '엣지크립토'와 PQC 가상사설망(VPN)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KCMVP는 국내 공공기관과 국방 분야 등에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정 소장은 "새로운 암호기술을 적용하는 것만큼 국내 검증 체계에 부합하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엣지CS로 식별한 암호자산과 엣지크립토를 연계해 기존 암호체계에서 검증 가능한 양자내성 보안체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암호를 한 번에 모두 PQC로 교체하기는 어렵다. 시스템을 멈추기 어려운 금융과 공공, 제조 현장에서는 기존 암호와 PQC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거쳐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

정상곤 아이티센PNS 보안기술연구소장이 이달 22일 경기 과천시 아이티센타워에서 블로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아이티센PNS
아이티센PNS의 최종 목표는 특정 PQC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되거나 정부의 보안정책이 바뀌었을 때 암호체계를 빠르게 찾아내고 교체할 수 있는 '암호 민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 소장은 "암호 민첩성은 특정 알고리즘이 취약해지거나 정책 기준이 바뀌었을 때 조직이 암호체계를 빠르게 식별하고 교체·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암호자산 식별부터 전환과 운영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티센PNS는 단순히 PQC 알고리즘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암호자산 식별과 전환 컨설팅, 검증된 암호 적용, PQC VPN 구축까지 연결하는 실행형 전환 모델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초능력 통제 못하는 아기…적절한 도구 쥐여줘야"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김태수 MS 부사장, AI 보안 방법론 제시
"개별 에이전트 아닌 앙상블 구조로 접근"
![김태수 MS 보안 연구 부사장(조지아공대 교수)가 7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39_001_20260724141007350.jpg?type=w860)
김태수 MS 보안 연구 부사장(조지아공대 교수)가 7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을 보면 초능력을 가진 아기 '잭잭(Jack-Jack)'이 등장합니다. 잭잭은 순간이동부터 불사조까지 부모보다 뛰어난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통제할지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마주한 인공지능(AI)의 모습입니다."
김태수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 연구 부사장(조지아공과대 교수)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AI가 취약점을 찾아 해킹을 막을 차세대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보안 업무를 위임하기 전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김 부사장은 보안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대형언어모델(LLM)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원시 지능(Raw Intelligence)'을 넘어, 적절한 인프라를 연계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시 지능은 특정 작업에 맞춰 미세조정되지 않은 인텔리전스인 만큼 오답을 내놓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 예시로 김 부사장은 "챗GPT에게 '알파벳 x가 들어간 월(month)이 뭐야'라고 묻자 '12월(December)'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AI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질문하자 오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은 "이처럼 LLM은 토큰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오답을 내놓는다"고 부연했다.
그렇다면 해답은 무엇일까. 김 부사장은 사람도 잘 못하는 업무를 AI에게 지시할 경우, 이를 도울 도구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LLM에게 단위가 긴 더하기 빼기를 해달라고 묻는 것은 잘못된 질문"이라며 "대신 계산기를 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다른 예시로 "LLM에게 날씨를 물으면 알 방법이 없다"며 "대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외부 도움이 필요해'라는 메타적 인지를 갖게 하고 외부 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에 등장하는 아기 '잭잭(Jack-Jack)' [사진=픽사 홈페이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39_002_20260724141007394.jpg?type=w860)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에 등장하는 아기 '잭잭(Jack-Jack)' [사진=픽사 홈페이지]
김 부사장은 프론티어 AI 모델이 부상한 지금, 취약점 탐지와 보안 대응 또한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챗GPT와 같은 AI는 누구나 당장 쓸 수 있는 필수품이 됐지만, 뛰어난 보안 능력을 가진 모델들은 그렇지 않다"며 "이들의 인텔리전스는 우리가 경험해온 선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앤트로픽이 올해 연합체 회원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접근권을 허용한 '클로드 미토스'가 있다. 미토스는 고위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년간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탐지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는 프론티어 모델과 같은 고성능 AI로 보안을 고도화할 경우 이전과 다른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동시에 해커가 이를 악용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김 부사장은 프론티어 AI를 통해 보안을 고도화할 방법을 찾기 위해 미국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가 주최한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 참가했고, 최종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해 400만달러 상금을 받았다. AIxCC는 사람 개입 없이 AI가 스스로 SW 보안 취약점을 찾아 고치는 능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김 부사장을 비롯해 현재 MS, 오픈AI, 구글 등 대표 기업에 근무 중인 전문가들은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를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김 부사장은 구조적으로 AI 모델 간 '앙상블'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 에이전트가 아니라, 에이전트 백엔드 모델을 다양화해 이들이 각각 잘하는 업무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에이전트가 특정 종류의 버그를 찾는 데 특화돼 있다면, 각각의 역량을 갖춘 6~7개 에이전트를 합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구조로 보안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네스(Harness)'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네스는 AI 모델 성능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하기 위한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프레임워크)이다. 김 부사장은 "하네스를 고정하면 같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특정 모델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결국 그 주위의 인프라를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했다.
김 부사장은 AI가 취약점을 탐지하고 해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AIxCC 대회가 끝났을 당시 'AI가 버그를 찾고 고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불과 6개월 만에 이제 현실이 됐다"며 "능력 있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익스플로잇(Exploit)을 만드는 과정이 이미 현실 세계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AI가 디파이 해킹 주도?…아직은 과장된 우려"
뉴스1 | 황지현 기자 (yellowpaper@news1.kr)

"현재 피해 대부분은 키 탈취·인프라 취약점…AI는 공격 고도화"

ⓒ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인공지능(AI)이 디파이(DeFi) 해킹을 대규모로 확산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기존 보안 취약점이 여전히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시브 쿠레시 드래곤플라이 매니징 파트너는 "디파이 해킹 대란에 대한 우려는 오해"라며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을 포함해도 올해 월별 해킹 피해 규모와 연평균 피해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해켄(Hacken)의 수석 공격 보안 엔지니어 스티븐 아자이는 "웹3 손실의 주요 원인은 키 탈취와 인프라 취약점, 사용자 실수"라며 "AI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는 '해킹 대재앙'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직 지배적인 공격 수단이 아니라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AI 기반 공격 역량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보안업체 서틱(Certi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웹3에서는 344건의 보안 사고로 13억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AI가 직접 활용된 사례를 입증하기는 어렵지만 오래된 스마트컨트랙트와 검증되지 않은 계약을 노린 공격이 늘어나면서 AI가 대규모 코드 분석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는 AI가 새로운 해킹 기법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 공격을 더 빠르고 대규모로 수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AI 기반 가상자산 사기가 기존 사기보다 건당 수익성이 약 4.5배 높았으며 딥페이크와 얼굴 합성 기술을 활용한 사칭 사기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발생한 대형 해킹의 상당수는 AI보다 키 관리 실패와 운영 인프라 취약점에서 비롯됐다. 해켄은 올해 2분기 발생한 웹3 피해 금액의 약 88%가 키 탈취와 서명자 계정 침해, 운영 인프라 문제에 따른 것으로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AI가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의 역량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탈리 뉴슨 서틱 수석 조사관은 "AI는 공격자와 보안 담당자 모두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결국 어느 쪽이 기술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보안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88개국 3333명 참가 '코드게이트 2026' 성료…韓 2·3위 차지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코드게이트
국내 최대 규모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CODEGATE) 2026'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이틀간 국제해킹방어대회와 보안 콘퍼런스로 구성된 코드게이트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온라인 예선에는 88개국 3333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일반부 8개국 20개 팀과 주니어부 3개국 20명이 서울에서 열린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주니어부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부에서는 일본의 '분쿄웨스턴스(BunkyoWesterns)'가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한국의 '따따'와 '디 어메이징 디지털 오렌지!(The Amazing Digital Orange!)'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주니어부에서는 한국의 김준원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원예준과 김필립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해커'가 초청선수로 참가했다. AI 해커는 인간 화이트해커와 같은 문제를 풀며 취약점을 찾아내는 경쟁을 벌였다.
보안 콘퍼런스에서는 김태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연구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그로내거 그라이AI 대표와 루이스 로우 화웨이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김용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픈토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미국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의 트레이닝 코치팀이 참여하는 보안 기술 교육도 진행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굳건한 사이버보안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정보보호센터 31일 개소
연합뉴스 | 전지혜(atoz@yna.co.kr)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24/PCM20260720000017990_P4_20260724111821011.jpg?type=w860)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제주벤처마루 7층에 제주정보보호지원센터를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가 함께 총 6억8천만원을 투입해 마련됐다.
센터는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컨설팅과 정보기술(IT) 보안 패키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설루션(SECaaS) 패키지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한 취약점 점검,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DDoS 사이버대피소, 내 서버 돌보미도 무료로 제공한다.
정보보호 인재를 키우고 도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정보보안 전문교육과 세미나, 정보보호 문제해결 대회인 정보보호 해커톤 등 보안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toz@yna.co.kr
💻 컴퓨터
AI 진단 신뢰, ‘강건성’이 답… 고려대, 의료 AI 평가지표 검증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왼쪽) 조대현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석박통합과정(제1저자), 유성혜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보규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크리스티안 왈라븐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사진=고려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5/0002235395_001_20260725000507463.jpg?type=w860)
(왼쪽) 조대현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석박통합과정(제1저자), 유성혜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보규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크리스티안 왈라븐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사진=고려대]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내놓은 진단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나왔다.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크리스티안 왈라븐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유성혜·김보규·박아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 AI 평가 지표 중 ‘강건성’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임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강건성은 같은 구조의 AI를 다른 조건으로 여러 번 학습시켰을 때 설명 결과가 얼마나 일관되게 유지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값이 높을수록 특정 학습에 우연히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설명이라는 의미다.
딥러닝 AI는 뇌 MRI 판독 등에서 전문의 수준의 성능을 보이지만, 판단 근거를 알기 어려운 ‘블랙박스’ 문제로 실제 진료 현장 도입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이니셔티브의 뇌 MRI 약 4만 건을 활용해 9가지 딥러닝 모델과 8가지 설명 기법을 조합, 1만 건 이상의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쓰이던 충실성, 복잡성 등의 지표는 실제 임상 근거와 잘 맞지 않거나 모델 구조에 따라 점수가 크게 흔들렸다. 반면 강건성 지표만이 병리학적 통계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단에 일관되게 부합했으며, 모델이 바뀌어도 평가가 안정적이고 계산도 효율적이었다.
크리스티안 왈라븐 고려대는 “이번 연구는 의료 AI 설명의 신뢰도를 임상 근거와 체계적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edical Image Analysis’에 지난 6월 16일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아크릴, AI 인프라 사업 맞손…헬스케어·공공 공략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AI 모델 개발·GPU 자원 관리 통합 지원…글로벌 진출도 모색
메가존클라우드가 아크릴과 손잡고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AI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크릴과 AI 인프라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GPU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모델 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AX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신현경 아크릴 부대표(왼쪽),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AI 개발 및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기반 GPU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구축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원한다. 아크릴은 AI 풀스택 플랫폼 '조나단'과 AI 인프라 운영·최적화 플랫폼 'GPU베이스'를 활용해 AI 모델 개발부터 GPU 자원 관리까지 담당한다.
조나단은 데이터 준비와 AI 모델 학습·검증, 배포,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AI 풀스택 플랫폼이다. GPU베이스는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해 작업 스케줄링과 자원 할당, 가상화,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이다.
우선 양사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헬스케어·공공·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사가 보유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아크릴의 GPU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 아키텍팅부터 자원 최적화,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적용까지 연결되는 통합 사업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케어와 공공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교수 "명령 한 줄로 누구나 해킹하는 시대 올 것"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코드게이트 2026'서 발표…"취약점 공개 후 악용까지 기존 평균 2.3년서 마이너스 8시간으로 단축"
취약점 공개 후 취약점 공개 후 실제 악용까지 걸리는 시간(TTE)이 평균 2.3년이었으나 현재는 마이너스 8시간 수준으로 단축돼 취약점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도 이전에 이미 제로데이 공격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제로데이 공격은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발표되기 이전에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말한다.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24일 개최한 '코드게이트 2026' 강연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잡한 AI 세계를 위한 새로운 보안 질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바이브 코딩의 증가와 분석해야 할 코드량이 급증했고, 이 때문에 공개된 취약점(CVE)도 폭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D) 역시 분석 후 공개할 취약점이 3만건에 육박하면서 분석을 사실상 포기하고, 미국 정부 관심 소프트웨어 위주로만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24일 개최한 '코드게이트 2026' 강연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
이에 이 교수는 "보안 인력 공급은 비선형적인 반면 공격 기법과 코드 폭증은 기하급수적"이라며 "2028년경에는 누구나 토큰 비용만 내면 명령 한 줄로 해킹을 시도할 수도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기업·기관은 자체적인 취약점 분석 및 자동 패치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AI 모델 자체가 새로운 공격 표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배경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탈옥(가드레일 우회) ▲학습 데이터 및 개인정보 오출 ▲양자화 백도어 ▲AI 권한 관리 미흡 ▲섀도우 AI ▲피지컬 AI 위협 등의 공격 기법을 예로 들었다.
이같은 공격에 대응한 전략으로는 ▲AI 기반 자동화 패치 전략 ▲자동 패치 적용 기술 ▲양자 컴퓨터 및 'HMDL' ▲AI와 사이버 보안 체계의 통합 등을 제시했다.
"현대 사이버전, 심리적 우위 점하는 '증폭력' 도구"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Gry AI 창립자 겸 CEO가 발표에 앞서 Gry AI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AI는 시간을 아껴주는 '세탁기'이자,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TV'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토큰을 많이 쓴다고 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엔터테인먼트로 소모했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Gry AI 창립자 겸 CEO도 이날 강연자로 나서 'AI와 보안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LLM은 인터넷에 공개된 위키피디아 수준의 '간접 정보'를 압축 및 추출하는 데 특화돼 있다"며 "데이터를 수집해 그간 놓쳤던 영역을 연결하는 데에는 유욕하지만, 새로운 정보 주입이 없으면 성장세는 곧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경영진들이 AI 도입률을 '직원당 사용한 토큰 비용'으로 측정하는 것은 80년대 컴퓨터 수나 블록체인 트랜잭션 수만 세는 '인풋(Input) 측정의 오류'"라며 "토큰 사용량이나 인풋 지표를 AI 성공의 척도로 삼지 말고 아웃풋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로 인해 PPT, 소설, 기본 코드 생성 등 손쉽게 만들어지는 콘텐츠의 가치는 폭락했다. 진정한 혁신이나 직접적인 경험만이 희소성을 가진다"며 "기업 내부의 독자적인 데이터, 현장 경험 데이터야말로 가장 강력한 자산이며, 이 데이터를 자체 AI에 학습시키고 활용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사이버전, 심리적 우위 점하는 '증폭력' 도구"

24일 '코드게이트 2026'에서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위협 환경이 급변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도 사이버 공격이 실전 사례로도 나타났다. 이에 제도와 인식 개선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 방어 태세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이날 강연자로 나서 '최근 전쟁에서 일어난 사이버전 양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교수는 "현 시점 사이버전은 독자적으로 물리전은 완벽히 대체하기보다, 물리전의 파괴력을 높이고 심리적 우위를 점하는 '증폭력'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AI, 클라우드, 위성 통신망 등이 새로운 전장 및 주요 공격 표면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이버전의 승패 기준을 전환해야 한다. 단순히 공격을 차단해낸 것에서 승리했다는 개념, 공격을 당하면 패배했다는 개념이 아니라, 100% 탐지 및 방어는 불가능하다는 의식 아래 얼마나 공격을 잘 버텨내고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해야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지가 핵심 승패 기준이 돼야 한다"고 사이버 레질리언스(복원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손 교수는 질문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단순히 보안 점검을 통과했는가 하는 질문은 공격을 받아도 견디고 서비스를 유지할 준비가 되었는가로, 보안 솔루션을 몇개 도입했는가를 장애 발생 시 대체 경로와 복구 절차가 있는가로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평가할 줄 아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또한 언론은 정보 전달을 넘어, 허위 정보와 인지전에 맞서 국민의 '인지 공간'을 지키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R&D 전 과정에 보안 내재화했다"

루이스 로우(Louis Low) 화웨이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화웨이의 보안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루이스 로우(Louis Low) 화웨이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도 이날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화웨이의 글로벌 거버넌스 및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데이터 유출, 공급망 공격 등 전통적인 보안 위협과 더불어 AI 특화 공격 표면, 악의적 AI 활용 등 AI발 보안 위협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실제로 대형 AI 모델 2개를 악용해 5개월간 200~300달러의 비용으로 멕시코 정부 기관을 해킹한 사례도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총괄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도 이같은 AI발 보안 위협을 의식해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유럽은 AI Act를 제정해 고위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법적 처벌을 명시했고, 미국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강력한 규제를 자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는 화웨이의 AI 거버넌스 및 보안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책임있는 AI 6대 원칙 및 거버넌스 ▲5대 가드레일 및 현지화 ▲3대 보안 대응 원칙 등이다.
루이스 총괄 발표에 따르면 화웨이는 기존의 보안,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체계와 통합해 R&D 전 과정에 보안 검증 단계를 내재화했다. 또한 AI가 해당 국가의 문화, 종교,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국가별·산업별 독자적인 커스텀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3대 보안 대응 원칙으로는 내재적 보안, 사이버 회복력, 생태계 협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본사 엔지니어가 신규 취약점을 발견하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사(Vodafone, Deutsche Telekom 등) 운영자에게 실시간 자동 전송되는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취약점 발견 및 검증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발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총괄은 "AI는 특히 우리 보안 담당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가져다주겠지만, 동시에 개발·제조·테스트의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AI를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며 "시스템 자체가 충분히 견고하다면, 아무리 강력한 대형 AI 모델이라 하더라도 뚫고 들어올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시스템의 품질과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에서 우리 보안 담당자들의 목소리와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가비아, 공개매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외부 자문 참여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맥쿼리 공개매수 대응 착수…"주주 이익 보호 최우선"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 추진과 관련해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검토 체계를 마련해 공개매수 절차를 신중하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가비아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매수 관련 절차적 대응 계획을 안내하는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회사는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주주 이익 관점에서 검토하기 위해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가비아)
앞서 맥쿼리자산운용은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시에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이 공개매수 가격이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가격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맥쿼리는 이날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근거로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이번 절차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매수 조건과 절차를 검토하고 관련 대응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별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전체 주주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가비아 측은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제반 사항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중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젠스파크, 한국 공식 진출… 웬 상 COO “韓은 핵심 시장 3년간 1억달러 투자”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젠스파크가 6월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린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을 선언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웬 상 젠스파크 COO(왼쪽 첫번째), 케이 주 젠스파스 CTO(왼쪽 세번째), 에릭 징 젠스파스 CEO(왼쪽 네번째), 제이미슨 파월 젠스파크 CRO(왼쪽 여섯번째). [사진=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젠스파크가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하고 향후 3년간 한국에 1억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웬 상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린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은 젠스파크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향후 3년간 한국에 1억달러를 투자해 팀과 파트너십, 사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젠스파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영업 조직뿐 아니라 기업의 AI 도입과 구축을 지원할 기술·컨설팅 인력을 함께 늘릴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젠스파크의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지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웬 상 COO는 “한국에서 팀을 구축하고 파트너십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최신 AI 기술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리셀러·SI와 협력…기업용 AI 유통망 구축
젠스파크는 한국 시장에서 직접 영업 조직을 확대하는 동시에 리셀러와 SI 업체를 통한 파트너 유통망도 강화한다.기업마다 사용하는 클라우드와 협업 도구,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다른 만큼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구축·연동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젠스파크는 한국에서 LG유플러스, 미래에셋 등 국내 투자자와도 관계를 맺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젠스파크는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신 AI 모델을 자사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 제미슨 파월 젠스파크 최고수익책임자(CRO)는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를 심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리셀러와 시스템통합업체를 확보할 것”이라며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등 프런티어 AI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젠스파크는 여러 AI 모델과 업무 도구를 조합해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데이터 분석 결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완성하는 AI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개별 모델을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업무 성격에 따라 적합한 모델과 도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첫 AI 워크스페이스를 출시한 뒤 9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억달러를 넘어섰고, 이후 3개월 만에 ARR 2억5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은 7000곳 이상이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6억4500만달러, 기업가치는 26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에릭 징(Eric Jing) 창업자 겸 CEO가 6월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린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미디어데이'에서젠스파크 워크스페이스6.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 “이전 업무 기억해 다음 일 수행”
이날 공개한 AI 워크스페이스 6.0은 지속형 메모리 시스템인 '세컨드브레인'을 중심으로 세컨드 브레인에 연결하기 위한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 이메일 AI 에이전트 '젠메일', 디자인 에이전트 'AI 디자인', 사람-에이전트 팀 협업 플랫폼 '젠팀'으로 구성된다.
이메일과 캘린더, 회의록,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흩어진 정보를 ‘세컨드브레인’에 축적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활용해 문서 작성과 이메일 처리, 디자인, 협업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신용카드 크기의 세컨드브레인 노트는 회의와 통화, 대화, 음성 아이디어를 녹음해 전사와 요약, 액션아이템으로 변환한다. 최대 35시간 연속으로 녹음할 수 있다. 하루 6시간씩 사용하면 약 일주일간 이용할 수 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현재 AI와 일할 때는 작업을 요청할 때마다 우리가 누구인지와 업무 맥락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한다”며 “세컨드브레인은 개인 데이터를 하나의 업무용 두뇌로 컴파일하고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이를 읽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DD퇴근길] 토종OTT 이정도 밖에 안돼?…넷플릭스가 100점이면 티빙은 73점
디지털데일리 |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DD퇴근길] 토종OTT 이정도 밖에 안돼?…넷플릭스가 100점이면 티빙은 73점](/api/uploads/news-260725-cad20fff-31.jpg)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KISDI가 국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채점했는데 결과가 씁쓸합니다. 넷플릭스를 100점 만점으로 뒀을 때 티빙·웨이브 등 국내 유료 OTT는 57~73점 수준이라는게 KISDI 분석입니다. 그나마 티빙이 73.2점으로 가장 높았고, 쿠팡플레이(71.4점), 웨이브(63.4점), 왓챠(57.1점) 순 입니다. 국내 OTT 뿐 아니라 지상파·유료방송도 유튜브 같은 무료 서비스보다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보고서에서 방송·미디어 전문가 93.8%는 국내 미디어 서비스가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마치 동네 빵집과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모습입니다.
보고서는 국내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 '오리지널 콘텐츠 품질 및 수량 확대'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는데요. 흩어져 있는 콘텐츠에 제각각인 요금체계 정리부터가 시급해 보입니다. 체계부터 다듬은 뒤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겠지요.
동네 빵집과 대형 프랜차이즈로 비교를 했지만 동네 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이 프랜차이즈를 누르고 최고자리에 올라선 사례도 있습니다. 토종 OTT의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기사원문: "KISDI 국내 OTT 경쟁력, 넷플릭스의 57~73% 수준" (강소현 기자)
![김태수 MS 보안 연구 부사장(조지아공대 교수)가 7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85_002_20260724170108166.jpg?type=w860)
김태수 MS 보안 연구 부사장(조지아공대 교수)가 7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
"AI는 통제 안 되는 초능력 아기"
김태수 MS 보안 연구 부사장이 코드게이트 2026 기조연설에서 AI를 영화 '인크레더블'의 아기 '잭잭'에 비유했습니다. 순간이동에 불사 능력까지 있지만 정작 능력을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는 아기 말이죠.
김 부사장은 챗GPT에게 "알파벳 x가 들어간 달"을 물으니 "12월"이라고 오답한 사례를 들며 AI 혼자 두면 틀리기 쉬우니 계산기 같은 '도구'를 쥐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사장의 요지는 "모델 자체보다 주변 인프라가 성능을 좌우한다"는 겁니다. 앞으로 AI 경쟁력은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갖고 있느냐보다 그 모델을 어떤 도구·구조로 감싸느냐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원문 : "AI는 초능력 통제 못하는 아기…적절한 도구 쥐여줘야" (김보민 기자)

리사 수(Lisa Su) AMD CEO가 7월 23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어드벤싱 AI(Advancing AI) 2026' 프레스 브리핑 Q&A 세션에서 차세대 AI 인프라 '헬리오스'의 구체적인 출하 일정,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 세부 내용, 그리고 시장 일각의 경쟁 구도 우려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AMD]
"2위 만족? 천만에"…AMD 리사 수, 엔비디아 추격론에 정면 반박
AMD가 미국 현지에서 연 'AI 컨퍼런스'에서 리사 수 CEO가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차세대 AI 인프라 '헬리오스'는 3분기 말 첫 출하를 시작하고 오픈AI(최대 6GW)·앤트로픽(최대 2GW)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죠. "엔비디아를 쫓아가는 만년 2위 아니냐"는 질문엔 "차세대 칩 MI500에서 독보적 리더십을 쥘 것"이라며 정면으로 받아쳤습니다.
숫자(GW, 출하 시점)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건 "우리도 진짜 실행력 있다"는 걸 시장에 증명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세레브라스와의 협력을 임시방편이 아니라 역할 분담으로 재정의 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기사원문 : '엔비디아 추종하는 2위?'…리사 수 AMD CEO "완벽한 1위 리더십 쥔다"[AAI 2026] (김문기 기자)
![7월22일 열린 한국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K-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RGB 커스텀 XR 헤드셋. [사진=배태용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85_004_20260724170108244.jpg?type=w860)
7월22일 열린 한국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K-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RGB 커스텀 XR 헤드셋. [사진=배태용 기자]
스마트폰 다음은 안경…패널·장비 업계가 몰려간 이유
K-디스플레이 2026 전시장의 화두는 단연 'AI 글래스'였습니다. 애플·메타·구글이 안경형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눈앞에 초고해상도 화면을 띄워야 하는 핵심 부품 'OLEDoS(OLED on Silicon)'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 없이 색을 내는 RGB 방식 시제품을 공개했고 국내 장비사 선익시스템은 세계 최초 300mm 웨이퍼용 양산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아직 시장 자체는 초기 단계라 실체보다 기대가 앞서 있지만 이 시장은 레퍼런스가 다음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장비사 입장에선 지금 존재감을 못 남기면 스마트글라스가 진짜 커졌을 때 이미 늦을 수 있다는 조바심이 깔려 있습니다.
기사원문 : "스마트폰 너머 'AI 글래스'… OLEDoS 주도권 확보 나선 패널·장비 생태계" (배태용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월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85_005_20260724170108289.jpg?type=w86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월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 AI 비서 시대 대비한다…'에이전틱 AI' 국가 전략 가동
정부가 스스로 계획 세우고 실행까지 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선점에 나섰습니다.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 민간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지원, GPU 지원까지 3박자를 갖춘 이니셔티브를 의결했는데요. 당장은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AI 법령검색시스템'에 첨단 GPU 512장을 투입해 국민 체감 서비스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눈에 띄는 건 이번엔 "성능 좋은 모델 하나 만들자"가 아니라 "실행 인프라를 갖추자"는 방향 전환입니다. 다만 권한 오남용이나 책임 소재 같은 안전 이슈는 아직 가이드라인 수준이라 실제 서비스가 사고 없이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기사원문 : "[AI정책노트]정부, '에이전틱 AI' 생태계 선점 속도…안전·실행·확산 기반 마련" (오병훈 기자)
![[사진-키미3 화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85_006_20260724170108326.jpg?type=w860)
[사진-키미3 화면 캡처]
저렴하지만 느린 키미 K3, 애매한 경쟁력
중국 문샷AI '키미 K3'를 실제로 써본 개발자들의 후기가 나왔습니다. 결론은 "싸지만 느리다"입니다. 동일 작업을 GPT로 10만원 들였다면 K3는 3만원 정도 입니다. 비용 측면에서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전문 지식 업무에서도 답변 품질은 미국 모델에 크게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속도 입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문제를 풀린 실험에서 클로드 페이블5는 2.5시간·70만 토큰으로 만점을 받았는데 K3는 17.4시간·154만 토큰이 걸렸습니다. 같은 만점이어도 걸린 시간과 토큰, 전기요금이 다른 셈이죠.
단순한 토큰 단가로 경쟁력을 볼 것이 아니라 과제당 소요된 총비용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저렴한 시급 노동자를 뽑았는데 일을 6배 오래 하면 결국 인건비 경쟁력이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기사원문: "[키미 K3 쇼크②] '저렴하지만 장시간 작업에 속도 느리고 토큰 소모 심해'" (구아현 기자)
KAIST·엔비디아, 4200억원 투입해 'AI 공동연구소' 설립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사진=카이스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7/24/0002235378_001_20260724164014277.jpg?type=w860)
[사진=카이스트]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KAIST와 엔비디아가 향후 5년간 약 4200억원을 투입해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에이전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KAIST는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에 '엔비디아-KAIST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4200억원(3억달러)다. 엔비디아가 매년 675억원(5000만달러) 상당의 AI 컴퓨팅 자원을 국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제공한다.
공동연구소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기술과 오픈 모델 '네모트론(Nemotron)', 국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의 컴퓨팅 인프라를 KAIST 연구인력과 결합해 한국어와 국내 산업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한다.
공동연구소장은 다음 달 김재철AI대학원에 부임하는 엔비디아 김현우 박사가 맡는다. 김 박사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앨런 인공지능연구소를 거쳐 현재 엔비디아에서 최예진 교수, 얀 카우츠 부사장과 함께 연구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에이전틱 AI 모델·에이전트 시스템, 한국어 최적화 대규모 AI 모델, 산업별 특화 AI 모델, 추론·계획 능력을 갖춘 차세대 AI, 다중 AI 에이전트 협력·검증 기술 등이다. 학술 연구성과가 기업·공공·국가 AI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연구자 지원 체계도 갖췄다. 공동연구소는 매년 최소 10명의 KAIST 연구자를 지원하고 각각에게 엔비디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우수한 한국 AI 연구자를 정규 연구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오라클, 최장 10년 美 국방 SW 공급…주가 시간 외 반등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첫 5년 33억 1000만 달러 수주 확정…옵션 포함 총액 69억 9000만 달러
오라클이 미국 전쟁부(국방부)의 소프트웨어(SW) 공급을 단일 계약으로 맡는다. 부처마다 흩어져 있던 개별 계약을 하나로 묶는 방식으로, 최장 10년간 69억 9000만 달러(약 10조원) 규모다.
오라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주도의 협상에 따라 전쟁부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계약(E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 기간은 5년에 5년 연장 옵션이 붙었다. 확정 금액은 첫 5년간 33억 1000만 달러이며 옵션이 모두 행사되면 총액이 69억 9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계약 대상은 온프레미스(구축형) 소프트웨어다. 전쟁부 산하 기관과 정보기관, 해안경비대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쓰게 된다. 그동안 오라클은 전쟁부 산하 부서와 각각 계약을 맺어 왔다. 전쟁부는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정보기술(IT) 구매를 단일 계약으로 통합해 중복 지출을 걷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5년간 96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유사한 계약을 맺었다.

오라클 (사진=지디넷코리아)
커스틴 데이비스 전쟁부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성명에서 "조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장병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납세자의 세금을 최소 4억 4100만 달러 절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주가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4.61% 내린 120.0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120.03달러와 사실상 같은 수준으로, 장중에는 119.44달러까지 밀렸다. 정규장 마감 이후 계약 소식 발표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05% 오른 122.50달러에 마감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분에도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38% 빠졌다. 지난해 9월 10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345.72달러와 비교하면 65%가량 낮은 수준이다.
CNBC는 인공지능(AI)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장 전망을 해칠 수 있다는 투자자 우려가 커진 데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백억 달러 규모 부채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주가 부진 배경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에 대해서는 "올해 투자자들에게 시달려 온 오라클에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 게임/리뷰
‘갤럭시 Z 폴드8’ 출시 효과 노린다…게임사들 공동 마케팅 확대
서울경제 | 노현섭 기자(hit8129@sedaily.com)

넥슨 ‘메이플스토리M’, 삼성 갤럭시 신제품 출시 기념 테마 공개넷마블도 세븐나이츠 리버스·몬길: STAR DIVE 스페셜 테마 출시

삼성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넥슨이 선보인 ‘메이플스토리M’ 스페셜 테마 화면.사진제공=넥슨
게임사들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8’ 등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 출시에 맞춰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은 24일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스페셜 테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 의 차세대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공개된 이 테마는 배경화면, 아이콘, 벨소리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구매 고객과 이벤트 참여 이용자는 다음 달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갤럭시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3일까지 강남역에 있는 ‘메이플 아지트’에서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시연대를 마련하고 스페셜 테마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전국 주요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도 테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코너가 운영된다.

넷마블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몬길: STAR DIVE’ 스페셜 테마 이미지. 사진 제공=넷마블
넷마블도 삼성전자와 함께 자사의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 ‘몬길: 스타 다이브’의 스페셜 테마를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구매·개통한 고객은 10월 31일까지 ‘갤럭시 스토어’ 내 스페셜 테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2종의 스페셜 테마를 내려받을 수 있다.
협업을 기념해 삼성스토어 홍대·대전·상무·신세계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총 5개 매장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다음 달 3일까지 삼성스토어 현장에 비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스페셜 테마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해외 게임사도 갤럭시 폴더블 신작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원신’ 개발사인 호요버스도 삼성전자와 협업해 원신과 ‘붕괴:스타레일’의 스페셜 테마 2종을 선보였다. 또 전국 5개 삼성스토어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장당 300명에게 갤럭시 스토어 2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텐센트 계열 게임사 쿠로게임즈도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캐릭터 ‘에이메스’ 목소리를 소재로 ‘빅스비 에이메스 보이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 구매 고객은 다음 달 4일부터 진행되는 ‘빅스비 에이메스 보이스·스페셜 테마’ 교환 쿠폰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게임사들과 협업해 신형 폴더블폰의 넓어진 화면과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고, 게임사 역시 자사 게임이 폴더블폰에서 더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엔씨 '아이온2', 삼성 갤럭시 언팩 등장…기술 협력 결실
지디넷코리아 | 정진성 기자(js4210@zdnet.co.kr)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무대서 소개…AI 최적화 '뉴럴 프레임 퓨전' 적용 예시
엔씨의 MMORPG '아이온2'가 지난 22일 진행된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무대에 등장하며 양사 간 기술 협력의 결실을 선보였다.
엔씨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 중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게임 성능을 소개하는 주요 예시작으로 '아이온2'가 공개됐다고 24일 밝혔다.
언팩 무대에 오른 카데시 백포드 제품 매니저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제공하는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 환경과 AI 기반 그래픽 최적화 기술인 '뉴럴 프레임 퓨전'을 설명하며 '아이온2'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엔씨 '아이온2'가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에 등장했다.
엔씨와 삼성전자는 각사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협업을 지속해 왔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지스타 2025' 시연 현장에서 삼성전자 OLED 모니터를 활용했다. '아이온2'의 첫 모바일 시연 역시 갤럭시 최신 플래그십 기기로 진행하며 기술 협력을 통해 그래픽 최적화 및 프레임(FPS) 속도를 약 40% 향상시킨 바 있다.
AI 대회로 변신한 넥슨 NYPC, 6000명 몰렸다…8월 29일 본선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알고리즘 중심의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변신한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에 약 6000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넥슨은 AI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 NYPC의 온라인 예선을 마치고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NYPC는 기존 알고리즘 문제 풀이 중심에서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됐다. 대회에는 약 6000명이 참가 신청을 하며 변화된 대회 방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처음 해외로 참가 범위를 확대한 '마스터 트랙'에서는 베트남 참가자가 약 1000명에 달했다. 마스터 트랙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넥슨은 이번 대회를 통해 NYPC의 향후 글로벌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마스터 트랙,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루키 트랙 온라인 예선이 각각 진행됐으며, 경쟁을 거쳐 각 트랙에서 약 70명씩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8월 29일 서울에서 열린다. 기존 판교 넥슨 사옥이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두 트랙의 오프라인 본선과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다.
루키 트랙에서는 정해진 하나의 정답을 찾기보다 참가자 스스로 해법을 찾아가는 '휴리스틱(Heuristic)' 방식의 문제를 통해 전략적 사고 능력을 겨룬다. 마스터 트랙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팀 대결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다. 각 트랙에서 위너,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두 트랙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재단 이사장상 등이 마련됐다. 마스터 트랙 수상자에게는 넥슨 체험형 인턴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AI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새롭게 태어난 NYPC 예선에서 참가자들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도 참가자들이 기량을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올플레임의 저주' 25일 업데이트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PC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리그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 개편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올플레임의 저주'를 25일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다.
'올플레임의 저주'는 이용자가 '올플레임'의 힘을 이용해 심해를 탐험하고 괴물을 처치하면서 바닷속에 잠든 전설의 난파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러 지역의 해도를 자유롭게 배치해 자신만의 탐험 경로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대 유물을 비롯한 신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콘텐츠도 대폭 개편된다. 시즌 20 '트라투스의 용병' 리그를 상시 콘텐츠로 편입해 액트3 이후부터 용병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이온'의 세 번째 전직 클래스 '루미너리'도 추가된다. 루미너리는 용병을 영구 고용할 수 있는 전직 클래스로, 용병의 장비를 자유롭게 교체하면서 다양한 전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켓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 앞으로는 소켓 색상과 관계없이 모든 젬을 장착할 수 있으며, 소켓과 동일한 색상의 젬을 장착하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심연'과 '군단' 리그 콘텐츠도 손본다. 심연은 전투 메커니즘과 시각 효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보스 몬스터를 추가한다. 군단에는 신규 화폐를 이용해 고유 방어구의 능력치를 이전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며 전용 신규 보상도 추가한다.
이밖에 신규 엔드게임 콘텐츠와 특별 보상을 선보이는 한편, 주문 지팡이의 능력치를 상향하고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는 등 직업 간 밸런스 조정도 진행한다.
컴투스,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8월7일 쇼케이스 개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개발 비전 및 핵심 콘텐츠 공개…정식 출시일 최초 발표 예정
다음달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개발 비전과 핵심 콘텐츠, 정식 출시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미디어 쇼케이스를 다음달 7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컴투스 남재관 대표, 김정훈 게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개발사 에이버튼의 김대훤 대표, 정성훈 총괄 디렉터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게임의 개발 비전과 핵심 콘텐츠, 정식 출시 이후의 운영 및 서비스 방향성 등을 자세히 소개할 방침이다.

컴투스,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8월7일 쇼케이스 개최
특히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정식 출시 날짜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진다. 이와 함께 사전 공개되지 않은 특별 게스트의 참석도 예정돼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세력 간 대립 구조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국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NC '아이온 클래식' 中 판호 획득…세계 최대 게임 시장 정조준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NC의 '아이온 클래식'이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발급한 7월 외자판호 목록에 아이온 클래식이 포함됐다. 외자판호는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 만든 게임을 중국 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증이다.
엔씨는 중국 셩취게임즈와 아이온 클래식을 개발 중이다. 엔씨는 지난해 '리니지M'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리니지2M'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쉽게 들어가기 어렵지만 조금만 흥행해도 국내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여러 제한이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