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17]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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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예약 첫날부터 "내년 1월말 배송"…출시 전 품귀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수요 폭주에 공급 제약 겹친 듯…'밤샘 줄서기' 재현될수도
![아이폰 듀오 배송 일정 안내
[애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10/17/AKR20261017004200091_01_i_P4_20261017041413728.jpg?type=w860)
아이폰 듀오 배송 일정 안내[애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애플이 새로 선보인 첫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 예약 첫날부터 초기 물량이 동나는 등 심각한 품귀 현상을 빚었다.
아이폰 듀오 예약 주문 첫날인 16일(현지시간) 애플 웹사이트의 사전 예약 페이지는 제품 배송 일정이 내년 1월 25일로 표시됐다.
한국과 중국의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공지된 배송 일정도 1월 22일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는 애플이 지난달 공개 행사에서 공지한 아이폰 듀오의 정식 출시일인 이달 23일보다 약 3개월 늦은 시기다.
이와 같은 아이폰 듀오의 배송 지연은 흰색(스타 화이트)과 감색(나이트 스카이) 등 두 가지 색상과 모든 저장용량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이에 따라 정식 출시일에 맞춰 이 제품을 구매하기는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이 때문에 출시일 당일 매장에 비치된 일부 물량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앞서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등의 배송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것과 대조적이다.
구매 희망자들은 레딧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 페이지가 열린 직후 접속했는데도 초기 물량이 벌써 동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는 사전 주문 때 시간을 단축하려고 원하는 용량과 색상, 결제방식 등을 미리 지정해서 저장해두기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면서 "사전에 사전 예약을 해도 안 된다면 앞으로는 '사전·사전·사전' 예약이 필요하게 되는가"라고 꼬집었다.
반면 "애플은 만약을 대비해 배송 일정을 보수적으로 잡는다"며 실제 배송 일정은 앞당겨질 것이라는 희망 섞인 예측을 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아이폰 듀오의 이와 같은 초기 품귀 현상은 애플의 첫 접이식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데다, 제품 수율 등 문제에 따른 공급 제약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가들은 최소 가격이 1천999달러(한국 판매가격 329만원)로 상당한 고가임에도 아이폰 듀오가 흥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듀오의 판매량이 기존 예상치인 1천400만대를 뛰어넘고 매출도 280억 달러(약 37조4천억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빌라 포팔 IDC 스마트폰 시장 담당 수석 연구원은 "이 제품이 중국에서 스마트폰계의 '에르메스 버킨백'이 돼도 놀랍지 않다"고 평가한 바 있다.
반면 제조 공정이 워낙 까다로워 불량률이 높아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애플의 극도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때문에 아이폰 듀오의 초기 생산량은 하루 수백 대에 불과하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지난달 보도했으며, 애플 전문매체인 맥루머스닷컴도 중국 지예몐(界面)신문을 인용해 아이폰 듀오가 생산 제약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듀오는 지난달 애플의 새 사령탑에 오른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핵심 제품이다.
comma@yna.co.kr
“오늘 주문하면 내년에 받는다?”…아이폰 듀오, ‘품귀’ 본격화 조짐
매일경제 |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 광고가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10/16/0005749865_001_20261016225614647.jpg?type=w860)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 광고가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애플이 처음 선보인 폴더블 형태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요가 집중되며 초기 물량 부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소 가격이 329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애플 공식 온라인스토어의 배송 예정일이 이미 내년 1월까지 밀린 상태다.
16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아이폰 듀오 제품을 주문할 경우, 제품이 출고되는 날은 내년 1월 22일이다. ‘스타 화이트 색상’ 256GB 모델을 서울 도심(명동)으로 주문할 경우, 출고 이튿날인 내년 1월 23일에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의 국내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정식 출시일이 오는 23일인 걸 감안하면 신제품 배송 예정일이 출시일보다 무려 3개월 늦은 일정이다. 특정 조건과 관계없이 2개 색상, 4개 저장용량의 모든 제품에서 동일한 배송 예정일이 확인됐다.
![16일 오후 10시 기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듀오’ 256GB 나이트 스카이 모델을 주문하려 할 경우, 서울 도심(명동)으로 배송되는 날짜는 내년 1월 23일로 표기된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10/16/0005749865_002_20261016225614691.jpg?type=w860)
16일 오후 10시 기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듀오’ 256GB 나이트 스카이 모델을 주문하려 할 경우, 서울 도심(명동)으로 배송되는 날짜는 내년 1월 23일로 표기된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공식 몰에서 주문은 가능하지만, 배송 일정 지연 현상은 이날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30여분이 지난 시점부터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 사전예약 사이트에도 아이폰 듀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접속이 몰렸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오후 9시 사전 예약 개시 직후 한때 수백명 규모의 접속 대기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펼쳤을 때 7.6인치 내부 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 두께는 11.3㎜다. 기기의 저장용량별로 최소 329만원(256GB)부터 최대 509만원(2TB)에 이르는 초고가 제품이지만, 애플의 첫 폴더블인 만큼 초기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시장조사업체들이 전망하는 올해 아이폰 듀오 출하량은 500만~600만대다. 애플은 특유의 디자인과 iOS 생태계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329만원짜리인데 내년에 받으라고?"…아이폰 듀오, 예약 개시 30분 만에 '품귀'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16일 밤 9시 국내 사전예약 돌입예약 개시 30분 만에 애플 공식몰 전 모델 배송 예정일 내년 1월로 밀려329만원 초고가에도 클릭 전쟁… 통신사 온라인몰도 동시 접속 대기 발생
![[서울=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0918_0021443080_web_20260918143232_20261016222618009.jpg?type=w860)
[서울=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구매 수요가 몰리며 초기 물량 부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소 329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제품임에도 애플 공식 온라인스토어의 배송 예정일이 예약 개시 30여분 만에 내년 1월까지 밀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날 오후 9시30분께 애플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 듀오를 주문할 경우 배송 예정일은 서울 지역 배송지를 기준으로 2027년 1월23일로 표시됐다. 정식 출시일보다 무려 3개월 늦은 일정이다.
특정 색상이나 저장용량에만 수요가 집중된 것도 아니다.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등 2개 색상, 256GB부터 2TB까지 4개 저장용량의 모든 제품에서 동일한 배송 예정일이 확인됐다.
사전예약 시작 불과 30여분 만에 전 모델의 배송 일정이 내년까지 밀린 것이다. 현재 애플 공식몰에서는 주문 자체는 가능하지만, 신규 구매자는 제품을 실제로 수령하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폰 듀오 배송 일정이 내년 1월 이후로 밀려있다고 안내돼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통신사 사전예약 사이트에도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접속이 몰렸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오후 9시 사전예약 개시 직후 수백명 규모의 접속 대기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시작 시각에 맞춰 구매를 시도하려는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같은 시각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다만 통신사별 예약 물량이 별도로 배정되는 만큼 애플 공식몰의 배송 지연이 곧바로 통신 3사의 물량 소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이폰 듀오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높은 가격대로 출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기준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은 500만원을 웃돈다.
그럼에도 예약 시작 직후 배송 일정이 크게 밀리면서 애플의 첫 폴더블폰에 대한 높은 초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배송 지연만으로 실제 판매 규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애플이 국내 초도 물량이나 사전예약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첫 폴더블 제품의 초기 공급량 자체가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 물량 공급과 예약 주문 추이에 따라 배송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엔비디아, AI 모델 직접 구동하는 'RTX 스파크' 노트북 출시
뉴스1 | 신민경 기자 (smk5031@news1.kr)

외부 서버 없이 AI 모델·에이전트 구동8K 영상 편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지원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RTX 스파크'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엔비디아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엔비디아(NVIDIA)가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인공지능(AI)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 'RTX 스파크'를 선보였다.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의 AI 연산 성능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게이밍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6일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RTX 스파크'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TX 스파크는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를 제공하며, 고성능 AI 연산 기능을 탑재해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도 노트북 자체에서 AI 모델과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다. 하나의 기기에서 크리에이터, 개발자, 게이머는 익숙한 윈도우 플랫폼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작업 환경과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오갈 수 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RTX 스파크는 슈퍼컴퓨터와 게이밍 PC,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하나의 슬림하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기기에 담았다"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전 세계 개발자, 크리에이터, 게이머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개발하고, 창작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RTX 스파크에는 엔비디아 쿠다, DLSS, 옵틱스, 리플렉스, 지싱크, 텐서RT,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기술을 담았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하루종일 지속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원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8K 4:2:2 영상 편집과 최대 90GB 규모의 대형 3D 장면 렌더링이 가능하다.
RTX 스파크 출시와 함께 어도비(Adobe)는 업계를 선도하는 포토샵과 프리미어, 서브스턴스 3D 등 창작 애플리케이션의 AI 편집 기능에 엔비디아 텐서RT 가속을 적용한다.
프리미어에서 크리에이터는 재생과 렌더링부터 효과 적용, 색 보정에 이르기까지 후반 작업의 여러 고부하 작업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포토샵과 프리미어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는 베타 버전을 통해 RTX 스파크를 기본 지원하며, 서브스턴스 지원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2.3는 녹화된 콘텐츠를 향상하며, 기존 녹화물의 배경 소음을 제거하고 스튜디오 보이스(Studio Voice) 마이크 프로필로 목소리를 조정한다. 베타 버전의 RTX 비디오 기능은 최대 4K 해상도의 슈퍼 레졸루션과 4X 프레임 생성을 지원한다.
RTX 스파크는 코딩부터 테스트, 프로토타이핑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다 기본 지원을 통해 개발자는 모델과 에이전트를 로컬에서 실행하고, 로컬에서 처리되는 코드와 컨텍스트를 기기 안에 유지할 수 있다.
또한 1억5000만 대 이상 엔비디아 RTX AI PC와 클라우드의 엔비디아 GPU를 대상으로 배포할 수 있다. 윈도우 디벨로퍼 컨피그는 설정 과정을 간소화하며, 리눅스용 윈도우 서브시스템은 클라우드 개발에서 널리 사용되는 리눅스 도구를 제공한다.
RTX 스파크 노트북은 10월 이날(현지 시간)부터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MSI의 웹사이트와 주요 판매처를 통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599달러부터 시작되며, 신규 퍼플렉시티 사용자를 위한 기간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가격과 구성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용어설명>
■ GPU
그래픽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이미지나 영상 같은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 데이터를 병렬 방식으로 한 번에 대량으로 연산 처리 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필수 컴퓨팅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실련 "광고성 스팸문자 개인정보 처리 실태 전수조사해야"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광고문자 유통 전 과정 개인정보 처리 실태 점검해…공통 기준 필요"원치 않는 광고 문자 사전 일괄 수신거부제 도입 제안

스팸 문자 관련 이미지(사진=유토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이동통신3사의 문자 서비스를 비롯한 기업 광고 문자·메시지 시장 전반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정부가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과정의 적법성을 점검하고 이용자가 원치 않는 광고를 받기 전에 일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16일 성명을 내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광고성 스팸문자의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문자 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상반기 3193만건, 하반기 1288만건으로 총 4481만건에 달했다. 경실련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의 스팸 신고 13만2116건보다 약 339배 많은 규모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광고주부터 발송대행사, 중계사업자, 이동통신사에 이르는 광고 문자 유통 전 과정의 개인정보 처리 구조를 조사하고, 서비스나 전달 방식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공통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번호 수집 경로와 광고 수신동의 여부,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및 보관·파기 절차 등을 점검하고 사업자별 책임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 메시지 전송 이후 광고주에게 전달되는 정보가 이용자 분석이나 추가 광고에 활용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송 성공·실패 여부 등의 정보가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될 가능성을 고려해 회신 항목과 이용 목적, 보관기간에 대한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금융권의 '두낫콜(Do Not Call)'처럼 광고 문자·메시지를 수신 전에 일괄 거부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결제·배송·인증 등 정보성 메시지는 정상적으로 전달하되, 이용자가 원하는 광고만 선택적으로 허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경실련은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제대로 알고, 원치 않는 광고를 실질적으로 거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라며 "방미통위와 개보위는 광고성 스팸문자·메시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싸도 애플이니까?"…329만원 아이폰 듀오 통할까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애플 첫 폴더블폰 오늘 밤 사전예약…23일 정식 출시애플, 초기 흥행 총력…최대 167만원 보상판매 혜택통신3사, 사전예약 유치전…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 |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 | |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16일 사전예약에 돌입하면서 초고가 가격 정책이 시장에서 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출고가가 329만~509만원에 달하는 만큼 애플이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과 충성 고객층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애플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애플스토어와 통신사 등을 통해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선점한 폴더블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초기 판매 성적이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 1TB 419만원, 2TB 509만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기본형(227만8100원)보다 100만원 이상 비싸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아이폰 듀오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2나노 공정 기반 A20 프로 칩과 듀얼 배터리 시스템, 폴더블 화면에 최적화된 iOS 27 등을 탑재했다. 다만 이러한 제품 사양에도 소비자들이 기존 폴더블폰보다 1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월가에서도 가격이 판매 확대를 제한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UBS는 아이폰 듀오의 미국 시작 가격인 1999달러가 판매량 증가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초고가 부담에 보상판매·장기 무이자 할부 제공
이러한 가격 장벽에 대응해 애플은 보상판매와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 공식스토어에서는 제휴 신용카드를 통해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13 이후 모델을 보상판매하면 기종과 상태에 따라 최대 167만원의 구매 크레딧도 받을 수 있다.
국내 통신 3사도 사전예약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중고폰 보상과 제휴카드 할인, KT는 중고폰 추가 보상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LG유플러스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조기 단말 반납 보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다만 구매 혜택과 별개로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도 부담이다. 아이폰 듀오의 국내 보증 제외 예상 수리비는 내부 디스플레이 164만9000원, 기타 손상 246만9000원이다. 내부 화면 수리비만 기본형 출고가의 절반 수준이다. 애플케어플러스 2년 가입비는 54만9000원이다.
높은 출고가와 수리비 부담에도 시장조사업체들은 아이폰 듀오의 판매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 듀오 약 6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판매 규모는 초기 생산 물량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첫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7년에는 4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출시 이후 첫 12개월 동안 약 1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도 전년 대비 13% 증가한 2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진입이 없었다면 폴더블 시장이 역성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초기 흥행에 달린 성패…비전 프로 전철 밟을까
다만 시장조사업체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첫 폴더블폰의 초기 판매량은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이 새로운 제품 형태를 얼마나 받아들이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초기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애플의 폴더블 시장 확대 전략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높은 가격에 따른 판매 부진 가능성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사례와도 비교된다. 비전 프로는 첨단 기술과 애플 브랜드를 앞세웠지만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활용처 등으로 대중적인 판매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한 IT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듀오는 기존 아이폰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전 프로와 다르고, 애플의 충성 고객층도 초기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높은 가격이 구매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실제 흥행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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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서 3년간 소통 경영 사례 소개직원 의견 따라 전보 포인트제 도입…작업중지권 보호 추진
![[서울=뉴시스]이상훈 KCA 원장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세종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공공기관장 리더십 콘서트에서 소통 리더십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KCA 제공) *재](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6_0002265793_web_20261016170156_20261016170823602.jpg?type=w860)
[서울=뉴시스]이상훈 KCA 원장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세종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공공기관장 리더십 콘서트에서 소통 리더십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직원과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의 규제 부담을 줄이는 소통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CA는 이상훈 원장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세종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공공기관장 리더십 콘서트에서 이 같은 소통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와 좋은 사회'를 주제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공기관장 리더십 콘서트에서는 기관장들이 사업과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2023년 11월 취임 이후 '듣고·바꾸고·알린다'는 원칙에 따라 추진해 온 소통 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전국 15개 지방조직을 직접 방문해 직원 의견을 듣는 '듣고 바꾸는 100분' 타운홀 미팅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전보 포인트제를 도입했으며, 작업중지권 보호 조항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5년 넘게 도입이 중단됐던 직무급 제도를 취임 2개월 만에 시행한 성과도 있다.
대외 소통 사례로는 반도체 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검사제도 개선을 소개했다. 전파법 시행령 개정으로 생산 공정 중단 없이 건물 단위 일괄검사가 가능해졌으며, 검사수수료도 약 40% 감경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직원들이 평가한 기관장 소통 점수는 85.8점에서 94.2점으로 높아졌다.
이상훈 원장은 “기관장이 바뀌어도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스스로 듣고, 바꾸고, 알리는 체질을 갖추는 것이 소통 리더십의 완성”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갤럭시에서 느껴지는 아이폰의 향기…디자인·라인업 변경 전망
뉴스1 | 김정현 기자 (Kris@news1.kr)

갤S27, 카메라 세로 배치 대신 '범프'로 …프로·울트라 라인업 변경도SW 개편도 추진…원 UI 대신할 '갤럭시OS'도 준비

갤럭시S27 울트라 예상 렌더링(4RMD 유튜브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울트라 모델은 대형 카메라섬을 적용해 후면 디자인을 바꾸고, 기존 일반·플러스·울트라 라인업에는 ‘프로’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6일 IT외신 폰아레나는 콘셉트 디자이너 '4RMD'가 제작한 갤럭시S27 울트라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그간 유출된 캐드(CAD) 도면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다. 렌즈를 개별적으로 배치하던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나 여러 카메라를 하나의 대형 카메라섬에 통합한 형태다. 애플의 아이폰 프로 모델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제품에 이 같은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 이후 5년 만의 대대적인 외관 개편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S21 울트라에서 카메라 모듈과 본체 프레임을 연결한 '컨투어 컷'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듬해 갤럭시S22 울트라에서는 이를 폐지하고 카메라 렌즈를 개별적으로 돌출시킨 디자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갤럭시S 시리즈는 세부적인 외관 변화에도 기본적인 디자인 기조를 유지해 왔다. 갤럭시S27 울트라에 새로운 카메라섬이 도입된다면 또 한 번 디자인 정체성이 크게 달라지는 셈이다.

갤럭시S27 시리즈 케이스(아이스유니버스 X 갈무리)/뉴스1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에 '프로'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8월에는 울트라급 제품이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라는 유출 정보도 제기됐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도 갤럭시S27 시리즈용으로 추정되는 케이스 이미지를 공개하며 ‘프로’ 모델 추가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바 있다.
이 외에도 울트라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기존 5000밀리암페아시(mAh)에서 확대되고, 디스플레이도 화면에 공급되는 전류를 조절해 밝기를 낮추는 '직류(DC) 디밍' 적용을 통한 눈의 피로 감소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선 등의 변화가 거론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SW) 변화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기존 ‘원 UI’(One UI)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갤럭시OS’(Galaxy OS)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관련해 거론되는 개념은 '플루이드 AI 디자인 시스템'(Fluid AI Design System)이다. 기존처럼 이용자가 앱을 찾아 실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이용자의 의도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성하는 개념이다.
갤럭시OS 명칭설은 2028년 갤럭시S28 시리즈 시기의 개편과 연결돼 있어, 내년 갤럭시S27에 적용될 것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마이구루는 해당 관측이 엑스(X)의 정보유출자 ‘폰퓨처리스트’ 한 명의 제보에서 비롯됐으며,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나 다른 독립적인 확인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보자도 여전히 원 UI이며 소식통이 소프트웨어를 갤럭시OS라고 불렀다고 설명한 만큼, 원 UI를 대체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3만6천 명 몰린 네이버웹툰 팝업…이번엔 ‘별정직 공무원’ 출격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10월16일~11월11일 용산 아이파크몰서 ‘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 운영나찰 퇴치·민원 분류 미션…방문객이 ‘명예 강화도팀 공무원’으로 변신신규 굿즈 27종 공개…키무네 협업·담독 한정판 오브제 공개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 IP 릴레이 팝업스토어의 네 번째 주자로 ‘별정직 공무원’을 선정하고, 이달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도파민스테이션에서 ‘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 | 네이버웹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팝업스토어가 네 번째 주자로 ‘별정직 공무원’을 내세운다. 앞선 세 차례 팝업스토어에 누적 방문객 3만6000명이 몰리고 굿즈 판매량이 8만 개를 넘어선 가운데, 이번에는 괴물 퇴치 미션과 한정판 굿즈를 앞세워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네이버웹툰은 오늘(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도파민스테이션에서 ‘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정직 공무원’은 9급 공무원 시험에 네 번 낙방한 주인공 한마루가 환경부 산하 비밀 부서 ‘강화도팀’에 배치되면서 벌어지는 퇴마 액션물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화도팀이 감시하던 괴물 ‘나찰’이 발생한 현장에 방문객이 직접 투입된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명예 강화도팀 공무원’이 되어 나찰을 물리치거나 제한 시간 안에 민원과 관측 보고를 분류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팬들을 위한 신규 굿즈도 공무원증 콘셉트 포토카드 6종과 스페셜 카드 3종을 비롯해 랜덤 봉제 인형 브로치, 증명사진 키링 등 총 27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오프라인 랜덤 뽑기 이벤트에서는 3D 아티스트 키무네(KIMUNE)와 협업한 한정판 오브제를 현장에서만 단독 공개한다.
입장 방식은 기간별로 다르다. 이달 16~18일은 사전 예약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별정직 공무원’의 온오프라인 IP 확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숍인숍 형태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릴레이 팝업의 단독 주자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29일에는 AI 스토리챗 서비스 ‘바이어스(byUs)’에도 작품을 적용했다. 현장에서 바이어스 이용을 인증하면 디지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가진 권소라·서재원·ch·말패는 “작품의 세계관에 더욱 깊이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이 플랫폼 안팎에서 다채롭게 구현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창작자로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독자분들과 한층 더 긴밀하게 연결되는 기분을 느낀다. 이번 행사가 팬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의 릴레이 팝업스토어는 앞선 행사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우리 길드 아이돌’ ‘시든 꽃에 눈물을’ ‘내가 키운 S급들’ 등의 누적 방문객은 3만6000명, 굿즈 판매량은 8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시든 꽃에 눈물을’의 팝업 티저 영상은 SNS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 ‘우리 길드 아이돌’은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팝업 관련 대화가 5만 건 이상 이어졌다. gioia@sportsseoul.com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美타임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지디넷코리아 | 진운용 기자(uyic1@zdnet.co.kr)

'제로 커넥트 박스'로 연결선 제거…"디자인·설치 한계 극복"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W'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6)'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타임이 가전제품 최고 발명품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타임은 매년 독창성, 실효성, 도전성,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 제품을 발표한다.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사진=LG전자)
LG전자는 "타임이 기존 월페이퍼 TV 디자인과 설치 방식이 지닌 한계를 극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기존 제품은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구동 하드웨어를 외부에 따로 둬야 했으나, 이 제품은 주요 하드웨어를 내장하면서도 무선 송신 기기인 제로 커넥트 박스를 통해 화면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최대 10미터(m) 떨어진 곳에서도 신호를 전송하며, 크기도 기존 대비 35% 줄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9mm대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해 벽에 밀착되는 올인원 형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165헤르츠(Hz) 주사율 고화질 영상과 오디오를 지연 없이 전달하는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했다.
OLED 화질 향상 기술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를 적용했다. 제품에는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 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와 빛 반사를 줄인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도 탑재됐다.
🌐 인터넷/SNS
젠슨 황 'PC재발명' 현실로…이제 AI노트북이 대신 일한다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엔비디아 'RTX 스파크' 정식 출시…2599달러부터6월 GTC서 예고한 'PC재발명' 노트북 판매 본격화윈도우 OS·LLM·쿠다 결합…AI에이전트 업무 수행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6월 1일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laptop)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젠슨 황은 당시 RTX 스파크를 통한 'PC 재발명(reinvent)'을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6월 1일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laptop)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젠슨 황은 당시 RTX 스파크를 통한 'PC 재발명(reinvent)'을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6월 1일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laptop)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젠슨 황은 당시 RTX 스파크를 통한 'PC 재발명(reinvent)'을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윈도우 노트북 플랫폼 ‘RTX 스파크’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선언한 ‘PC 재발명’ 구상이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이어진 것이다. 프로그램을 일일이 실행하는 컴퓨터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일을 AI에 맡기는 컴퓨터로 PC의 역할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16일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MSI 등 6개 업체가 RTX 스파크 기반 노트북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준 가격은 2599달러(약 346만원)부터이며 국가와 제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에이수스 프로아트 P14·P16, 델 XPS 16, HP 옴니북 울트라·옴니북 X 14, 레노버 요가 프로 9n,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울트라, MSI 프레스티지 N16 시리즈 등이 포함된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AI 컴퓨팅 기술을 휴대용 윈도우 PC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OS)에 엔비디아의 AI·RTX 그래픽·쿠다(CUDA) 기술을 결합해 AI 모델 실행과 콘텐츠 제작, 게임 기능을 단일 기기에서 지원한다. 특히 OS와 거대언어모델(LLM),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연계해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40년 만의 ‘PC 재발명’…AI가 직접 일하는 시대
황 CEO는 지난 6월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40년 만에 PC를 ‘재발명(Reinvent)’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과거에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마우스로 클릭하고 타이핑을 해야 했다면, 이제는 AI에게 우리가 원하는 바, 즉 우리의 의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대체된다”며 “그러면 AI가 코드를 생성하거나 도구를 사용해 필요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미다.
그동안 AI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답을 받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RTX 스파크는 대규모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기기 자체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정보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클라우드 추론 비용과 네트워크 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다만 모델 성능과 작업 종류에 따라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할 수도 있다.
제품에는 블랙웰 RTX GPU와 그레이스 CPU를 결합한 슈퍼칩이 들어간다. GPU에는 쿠다 코어 6144개가 적용됐으며, 미디어텍과 공동 설계한 20코어 CPU를 탑재했다.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최대 1페타플롭의 FP4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CPU와 GPU가 대용량 메모리를 공유해 AI 모델과 영상·3D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발표 당시 1200억개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언어모델(LLM)을 최대 100만 토큰의 문맥 길이로 로컬 실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AI 에이전트의 도구 활용과 다단계 작업에 최적화된 ‘네모트론 3.5 볼트’ 모델을 비롯해 깃허브 코파일럿, 헤르메스, 오픈클로,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 지원을 구체화했다. 이용자는 복잡한 명령어 없이 에이전트를 설치하고 자료 처리, 코딩, 콘텐츠 생성 등의 작업을 맡길 수 있다.
AI에 파일과 프로그램 접근을 허용하는 만큼 보안도 핵심 과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부터 운영체제 수준의 접근 통제와 실행 격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실행 컨테이너(MXC)와 엔비디아 오픈쉘을 통해 에이전트 권한을 통제한다. 오픈쉘은 클라우드 모델로 보내는 요청에서 개인 정보를 가리는 기능도 지원한다.
(엔비디아) | (엔비디아) | |
(엔비디아) |
AI 개발부터 영상·게임까지…PC 한 대로 모두 처리
개발자는 RTX 스파크에서 AI 모델 실행부터 코드 작성, 테스트까지 처리할 수 있다. 쿠다를 기본 지원하며 윈도우 온 Arm용 파이토치-쿠다 빌드, 네이티브 파이썬과 콘다 설치 도구를 제공한다. 주요 파이썬 패키지 1만5000개 중 97%를 지원한다는 게 엔비디아 설명이다. 개인용 AI 라우터 ‘페어(PAIR)’를 사용하면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윈도우·리눅스·맥OS 기기에서도 RTX 스파크의 AI 추론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디자인 분야에선 어도비와의 협력이 눈에 띈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포토샵과 프리미어를 RTX 스파크에 맞춰 재설계해 AI 편집과 그래픽 작업의 속도를 최대 2배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출시 시점에는 두 프로그램의 최적화 기능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서브스턴스 3D 지원은 추후 추가된다. 전원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8K 영상 편집과 최대 90GB 규모 3D 장면 렌더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AI 이미지·영상 제작 도구인 ‘컴피UI(ComfyUI)’에서는 엔비디아의 RTX 기술을 활용해 초당 15프레임으로 생성한 AI 영상을 60프레임으로 변환할 수 있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녹화 영상의 소음 제거 등을 처리한다. 게임에는 DLSS 5, 레이 트레이싱, 지싱크, 리플렉스 등이 적용된다. 엔비디아는 지원 게임에서 1440p 해상도로 초당 100프레임 이상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 ‘포트나이트’, ‘마블 라이벌즈’, ‘NBA 2K27’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출시는 AI 서버용 칩에서 강점을 가진 엔비디아가 윈도우 PC 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2599달러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과 실제 AI 에이전트의 활용도, 윈도우 온 Arm 기반 프로그램 호환성이 대중화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노트북에 이어 AI 에이전트의 상시 실행에 초점을 맞춘 소형 데스크톱 제품도 11월 판매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 AI, RTX 그래픽, 쿠다의 성능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하나의 PC에 결합해 창작과 게이밍, 개인용 AI 에이전트 실행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PC 업계 파트너사들과 함께 크리에이터, 개발자, 게이머에게 새로운 세대의 윈도우 PC를 선보인다”며 “이는 오늘날의 업무는 물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개인용 AI 에이전트까지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폭염지도 보고 쉼터 찾는다…넥스모어시스템즈, 기후안전 서비스 개발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생활권 기후위험·대응정보 연계…시민 활용성 강화
넥스모어시스템즈가 기후변화영향분석 플랫폼 개발 및 대시민 서비스 확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스모어시스템즈) | 넥스모어시스템즈가 기후변화영향분석 플랫폼 개발 및 대시민 서비스 확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스모어시스템즈) | |
넥스모어시스템즈가 기후변화영향분석 플랫폼 개발 및 대시민 서비스 확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스모어시스템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넥스모어시스템즈가 기후변화 분석 결과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정보로 제공하는 대시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넥스모어시스템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사업’에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기후변화 영향 분석과 대시민 서비스 확장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기후변화 관련 수치와 분석 결과를 단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자신의 생활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위험을 쉽게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지역별 기후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폭염의 경우 지역별 온도 분포를 지도 위에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지역과의 온도 차이와 생활권 내 폭염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후위험 정보와 실제 대응 수단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폭염 발생 시 이용자가 지도에서 주변 온도 분포를 확인하면서 가까운 무더위쉼터 등 대응시설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후정보를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넥스모어시스템즈는 향후 시민의 위치와 생활권을 중심으로 기후위험 정보와 대응 자원을 연계해 서비스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 분석 기술을 연구기관이나 행정기관의 분석 도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넥스모어시스템즈는 “기후변화 분석 결과가 시민에게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 전달되고 실제 대응에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생활권의 기후위험과 대응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의 실용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api/uploads/news-261017-092e5000-12.jpg)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장급 승진 △글로벌인공지능허브추진위원회지원단 이주식 ◇3급 승진 △과기정통부 신대식 △국제협력총괄담당관 이경림 △전파정책기획과장 엄지현 △과학기술정책과장 정건영 ◇과장급 전보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이소라 △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김수정
휴머노이드부터 로봇 두뇌까지…韓 연구진 성과 한자리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제2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제조 데이터·손 조작 기술력 소개학계·산업계 연구자 220여명 참석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내 휴머노이드 연구진이 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산 휴머노이드 플랫폼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데이터 전략까지 최신 연구 성과가 한자리에 공개됐다.
한국로봇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존슨강당에서 ‘제2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휴머노이드: 성과와 도약’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학계 연구자와 대학원생, 기업 연구개발 인력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남창주 서강대 교수가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2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학회) | 남창주 서강대 교수가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2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학회) | |
남창주 서강대 교수가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2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학회) |
첫 발표에 나선 이종원 KIST 휴머노이드연구단장은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케이팩스(KAPEX)’를 소개했다. 케이팩스는 경량·고출력 구동기와 인체를 모사한 다자유도 관절, 촉각과 역감을 통합한 감각핸드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한 실작업형 플랫폼이다. 이 단장은 LG그룹 계열사가 역할을 나눠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민관협력 사업 계획도 공유했다.
조백규 국민대 교수는 AI 제어기술이 발전할수록 하드웨어 설계의 중요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관절과 무릎에 차동기어를 적용하고 발목에 발가락 관절을 추가한 다리 구조를 소개하며 로봇 메커니즘과 제어 알고리즘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봇 두뇌와 감각 기술을 고도화하는 연구도 소개됐다. 한병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실장은 고수준 추론·계획을 담당하는 ‘시스템2’와 실시간 행동을 생성하는 ‘시스템1’을 결합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이를 휴머노이드 전신 제어로 확장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박경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는 여러 센서의 측정 영역을 겹치게 배치한 뒤 AI 추론을 활용해 촉각 이미지를 복원하는 ‘전신 촉각 지능’ 연구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적용 전략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신진우 KAIST 교수는 범용 구조와 스케일링 법칙, 인컨텍스트 학습을 기준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경쟁 속에서 한국은 제조 현장 데이터와 정교한 손 조작 기술에서 차별화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백승민 LG전자 상무는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과 휴머노이드 상용화 동향을 소개하고 물류·제조·가사 영역에서 휴머노이드가 맡게 될 역할과 LG전자의 로봇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서민준 컨피그인텔리전스 대표 겸 KAIST 교수는 로봇 데이터의 경쟁력이 단순한 양보다 데이터의 속성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좋은 로봇 데이터의 조건을 5개 계층으로 구분하고 원격조작과 시뮬레이션, 사람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유지환 KAIST 교수가 햅틱 원격조작을 활용한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 확보 방법을 소개했다. 소프트 그로잉 로봇과 자가착용형 로봇 의복 등 소프트 로봇 연구 과정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올해 별세한 고 박재흥 서울대 교수의 연구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자들은 박 교수가 이끈 서울대 동적로봇시스템연구실(DYROS)이 2009년부터 진행해 온 휴머노이드 설계와 전신·보행 제어, 아바타 시스템 연구의 흐름과 최근 성과를 소개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남창주 서강대 교수는 “휴머노이드는 하드웨어와 AI, 데이터가 따로 발전해서는 완성될 수 없고 세 요소가 긴밀히 맞물려야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국내 연구계와 산업계가 각자의 강점을 연결해 나간다면 내년에는 한층 도약한 성과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다리스튜디오,여성향 콘텐츠 축제 ‘2026 위페스타’ 11월 개최
한국경제 |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위페스타' 티저 이미지
웹툰·웹소설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여성향 콘텐츠(IP)를 한자리에 모으는 대형 오프라인 축제를 연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2026 위페스타(WE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위페스타’는 레진코믹스와 봄툰 등 양사의 대표 웹툰 플랫폼을 주축으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웹툰 플랫폼 외에도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 캐릭터챗 서비스 ‘티즈’ 등 다양한 콘텐츠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전용 현장 굿즈 판매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무대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레진스낵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과 대표 여성향 웹툰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와 여성향 콘텐츠의 비전을 나누는 특별 토크쇼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행사로 진행된다. 입장권 예매 일정 및 상세 정보는 공식 예매처인 ‘티켓링크’와 위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위페스타 관계자는 “그동안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해 준 독자들이 좋아하는 IP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첫 번째 복합 이벤트”라며 “플랫폼과 굿즈, 출판, 무대행사에 이르기까지 여성향 IP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산에 웹툰 '별정직 공무원' 뜬다…릴레이 팝업 4번째 주자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11월11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서 운영…'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 콘셉트
![[사진=네이버웹툰]](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16/0002245042_001_20261016172606838.jpg?type=w860)
[사진=네이버웹툰]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웹툰 '별정직 공무원'이 용산에 둥지를 튼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4번째 웹툰 IP 릴레이 팝업스토어로, 웹툰 속 세계관을 반영해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16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도파민스테이션에서 '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웹툰 별정직 공무원은 9급 공무원 시험에서 네 번 낙방한 '한마루'가 환경부 산하 비밀 부서 '강화도팀'에 배치되며 벌어지는 퇴마 액션 장르를 다룬다.
이번 팝업은 강화도팀이 감시 중인 괴물 '나찰'이 발생한 현장에 방문객이 직접 투입된다는 설정으로 구성됐다. 체험 콘텐츠를 통해 '명예 강화도팀 공무원'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신규 상품 총 27종을 만나볼 수 있다. 공무원증 콘셉트 6종·스페셜 카드 3종으로 9종의 포토카드를 비롯해 랜덤 봉제 인형 브로치 및 증명사진 키링 등 뽑기형 상품이 준비됐다. 3D 아티스트 '키무네'와 협업한 한정판 오브제도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별정직 공무원은 이번 팝업을 통해 독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별정직 공무원은 숍인숍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데 이어 규모를 확대한 릴레이 팝업스토어 단독 주자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원작자 승인을 바탕으로 출시된 AI 스토리챗 서비스 '바이어스'에도 새롭게 적용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바이어스 이용 인증 시 디지털 굿즈가 제공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팝업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에 한해 사전예약 등록 방문객만 입장 가능하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별도 예약없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다.
AB180, ‘브레이즈 커넥션 서울’서 티머니 개인화 마케팅 혁신 사례 공개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남성필 대표 "고객 행동을 적절한 경험으로 연결하는 초개인화 지원할 것”
풀스택 AI 마케팅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브레이즈 커넥션 서울'에 스폰서로 참가해 티머니모빌리티의 실시간 행동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성공 사례와 AI 시대 마테크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티머니모빌리티 전재영·조수빈 매니저는 '티머니GO' 이용자 여정에 맞춘 예약 발송과 인앱 광고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티머니모빌리티는 AB180의 컨설팅을 거쳐 별도 서버 개발 없이 브레이즈의 '컨텍스트 스텝'과 '퍼스널라이즈 딜레이' 기능을 활용해 맞춤형 알림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아울러 '콘텐츠 카드'를 통해 지역별 맞춤 배너 노출과 외부 운영 위탁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앱 지면을 활용한 신규 매출을 확보하고, 고속·시외버스 승객 대상 택시 할인 쿠폰을 연계한 교차 마케팅으로 휴면 고객의 재이용을 이끌어냈다.

AB180가 ‘브레이즈 커넥션 서울’서 티머니 개인화 마케팅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박주렬 AB180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연사로 나서 AI 마테크 도입 시 자율성과 브랜드 기준 사이의 균형, 검수 규칙 및 사람의 최종 판단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짚었다. 브레이즈의 국내 공식 리셀러이자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운영하는 AB180은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앱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설계부터 기술 지원, AI 기반 성장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풀퍼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남성필 AB180 대표는 “개인화의 경쟁력은 고객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보유했는지보다 고객의 행동을 얼마나 적절한 메시지와 경험으로 연결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브레이즈 공식 파트너로서 데이터 설계와 기술 지원, 운영 최적화를 함께 제공해 기업이 AI와 개인화를 실제 마케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G-브리핑] 게임위, 게임인재원 재학생 특강
매일경제 |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G-브리핑] 게임위, 게임인재원 재학생 특강](/api/uploads/news-261017-092e5000-17.jpg)
![게임인재원 재학생 대상 특강[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10/16/0005749735_001_20261016171106523.jpg?type=w860)
게임인재원 재학생 대상 특강[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지난 15일 판교 게임인재원에서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게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에 이어 예비 게임 인재 대상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게임위, 한국게임정책학회, 게임인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텐센트가 후원했다.
특강은 ‘자체 등급분류 게임물의 등급분류 기준’을 주제로 예비 게임 개발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게임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추진됐다. 재학생이 준비 중인 졸업 프로젝트를 사례로 등급분류 심사의 기준과 사후관리 유의사항 등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GO’, 동남아 사전예약
![‘라그나로크: GO’[제공=그라비티]](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10/16/0005749735_002_20261016171106565.jpg?type=w860)
‘라그나로크: GO’[제공=그라비티]
그라비티는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방치형 레트로 픽셀 RPG 신작 ‘라그나로크: GO’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GO’는 방치형 레트로 픽셀 RPG 장르 신작으로 빠른 게임 진행과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간편한 조작, 오프라인 모드도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원작의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중심으로 클래식한 픽셀 아트 그래픽을 계승했으며 캐릭터 및 몬스터 디자인,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갖췄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론칭 초반 빠른 성장을 돕는 인게임 아이템, 한정 포링 테마 코스튬 세트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 데모 공개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제공=라인게임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10/16/0005749735_003_20261016171106611.jpg?type=w860)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제공=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16일 투맨게임즈(공동대표 황규민, 이건수)가 개발한 PC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A.S.S.)’의 데모를 스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슬롯머신과 서바이벌 요소를 결합한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장르의 타이틀로 다양한 기믹 요소를 활용해 끊임없이 소환되는 적들을 상대하고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달 스팀에서 약 한 달간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데모에서는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조작감과 그래픽을 중심으로 게임성을 개선했다. 또 스테이지2가 개방돼 신규 스포너 ‘귀여운 양파’를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운 보너스 스테이지도 추가됐다. 신규 스킬 ‘페퍼 블라스트’와 새로운 캐릭터 ‘스팀봇’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가한다.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티켓 전석 매진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제공=포켓몬코리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10/16/0005749735_004_20261016171106642.jpg?type=w860)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제공=포켓몬코리아]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포켓몬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꿈과 모험, 그리고 만남의 기적’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 이번 공연의 예매에는 약 4분 만에 준비된 좌석 6000여석이 모두 판매됐다.
이 같은 성과는 포켓몬 3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 구성, 국내에서 꾸준히 높아진 포켓몬 브랜드의 인지도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매일 오후 2시와 7시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관람객에게는 프로그램 북과 티켓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 보안/해킹
오픈AI, 韓 기업 경영진에 'AI 보안' 해법 공유…"보안, 핵심 경영 과제로 다뤄야"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CISO 등 임원 60여명에 '데이브레이크' 활용법 소개삼성SDS 국내 첫 '데이브레이크' 참여…주요 기업 상당수 도입·검토
![[서울=뉴시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도미닉 그릴로 오픈AI 테크니컬 석세](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6_0002265777_web_20261016165425_20261016174116098.jpg?type=w860)
[서울=뉴시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도미닉 그릴로 오픈AI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 와나 툰 오픈AI 보안 전문 엔지니어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10.16.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국내 기업 경영진을 모아 인공지능(AI)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수정·검증까지 이어가는 상시 방어 체계를 소개했다. AI에 맡길 작업과 접근 범위를 정하고 중요한 변경은 사람이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픈AI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국내 기업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AI의 취약점 탐색과 공격 경로 분석 능력이 높아지면서 기업에 주어진 대응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어자가 관리하는 시스템의 코드와 운영 정보를 AI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점으로 꼽았다. 이를 활용해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이날 소개한 '데이브레이크'는 오픈AI 모델과 코덱스, 코덱스 시큐리티를 보안 업무 절차와 연결한 통합 사이버 방어 솔루션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데이브레이크에 참여했다. 오픈AI는 국내 주요 기업 상당수가 데이브레이크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레이크는 기존 보안 도구와 업무 절차에 AI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취약점을 찾으면 통제된 환경에서 실제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수정안을 마련한다. 수정 효과도 검증한다. 보안 담당자와 개발자는 검증 근거와 시험 결과를 검토해 수정안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활용 분야는 코드 보안 점검과 위협 조사, 사전에 승인받은 보안 시험 등이다. 오픈AI는 주요 보안 위험을 얼마나 빨리 해결했는지, 수정 효과를 검증했는지 등 실제 위험 감소를 보여주는 근거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자체 보안 운영 체계인 '디펜스 팩토리' 구축 경험도 공유했다. AI 에이전트가 반복 가능한 업무 절차에 따라 격리된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기존 보안·개발 도구와 연결한 체계다. 발견한 문제를 담당 조직에 전달하고 보안팀과 개발팀이 함께 수정과 검증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오픈AI는 이 과정에서 기업이 AI가 접근할 데이터와 시스템, 수행할 작업 범위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요한 판단이나 시스템 변경 사항은 사람이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AI 시대에 기업이 주요 보안 위험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려면 사이버보안을 핵심 경영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기존 보안 체계에 AI를 접목해 현장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지속적인 방어 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샌즈랩, 온디바이스 기반 AI 위·변조 탐지 기술 공개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테크 위크 싱가포르’ 참가…정부 ‘기술 실증 사업’ 일환PC·모바일서 이미지 분석…개인정보 유출 위험 최소화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보안 기술 시연

샌즈랩(오른쪽) 관계자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 전시 부스에서 참관객에게 AI 보안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샌즈랩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샌즈랩(411080) 이 글로벌 기술 박람회에서 온디바이스 기반의 AI 위·변조 탐지 기술을 선보였다.
샌즈랩은 지난 9월 29~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에 참가해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AI 역기능 대응 기술 실증·확산사업’의 일환이다. 샌즈랩은 비대면 고객확인(eKYC) 과정의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등 AI 악용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탐지·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테크 위크 싱가포르는 클라우드·AI 인프라, 사이버보안, 빅데이터·AI, 데이터센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 주요 기술 전시회다. 올해 처음 참가한 샌즈랩은 빅데이터·AI 분야 전시에서 해외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AI 역기능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핵심은 이미지 위·변조 여부를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분석하는 기술이다. 샌즈랩은 기존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이를 적용한 ‘페이크체크(Fakecheck)’를 시연했다.
페이크체크는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징후를 탐지하고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얼굴의 어느 부분을 분석했는지와 위·변조가 의심되는 이유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최종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PC 환경에서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해 웹페이지에 포함된 이미지를 자동으로 검사하고, 의심 항목을 목록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목록에서 특정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이미지가 있는 위치로 이동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이미지 위·변조 분석과 함께 ‘라이브 화면 감지’ 기능을 시연했다. 다른 앱을 사용하는 중에도 화면에 표시된 얼굴을 분석하고, 위·변조가 의심되는 영역을 노란색 박스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분석 과정에서 원본 이미지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며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샌즈랩은 현재 얼굴 이미지에 국한된 탐지 범위를 영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최민준 샌즈랩 프로젝트매니저(PM)는 “전 세계적으로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등 AI 역기능에 대응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를 높이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통해 AI 역기능 대응 기술의 활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프루프포인트, 데이터·AI 보안기업 베로니스 8.4조원에 인수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출처=프루프포인트)
사이버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가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베로니스를 약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에 인수한다. 양사의 기술을 통합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데이터·AI 보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프루프포인트는 15일(현지시간) 전액 현금 거래 방식의 베로니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는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토마브라보가 지난 2021년 약 123억달러(약 16조4000억원_에 인수한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메일·클라우드·협업 환경에서 사이버위협 차단과 데이터 유출 방지, 내부자 위협 대응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베로니스는 기업의 민감정보를 식별하고 데이터 접근 권한과 사용 행위를 분석·관리하는 데이터·AI 보안 기업이다.
양사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과 AI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파악하고,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인수 완료 후 기술 통합과 공동 영업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통합 기업의 고객 기반은 전 세계 1만6000개 이상의 기업을 포함하게 된다.
프루프포인트는 기존 사람 중심의 보안체계를 AI 에이전트와 데이터까지 보호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양사는 주주 및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밋 다완 프루프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가 민감정보에 접근하고 시스템 전반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통신, 신원, 접근 권한, 데이터, AI를 연결해 위험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티오리, 앤트로픽 보안 프로그램 합류…AI 모의해킹 고도화
매일경제 |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앤트로픽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 합류자격 검증 거쳐 보안 AI 접근권 확보자율형 모의해킹 플랫폼 진트 고도화

16일 티오리는 앤트로픽의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 참여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티오리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가 오픈AI에 이어 앤트로픽의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일반 이용자에게 제한된 고급 사이버보안 AI 기능을 자율형 모의해킹 플랫폼 ‘진트(Xint)’의 취약점 탐지와 공격 경로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16일 티오리는 앤트로픽의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 참여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CVP는 별도의 자격 검증을 거친 보안 기업과 전문가에게 고급 사이버보안 AI 기능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악성코드 분석과 취약점 탐지 및 공격 경로 검증 등에 최신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티오리는 확보한 AI 기능을 진트의 분석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진트는 AI가 보안 취약점을 찾아 실제 공격 가능성을 검증하는 자율형 모의해킹 플랫폼이다.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분석 및 실제 서비스 환경의 침투 테스트 과정에 AI의 추론 기능을 적용해 잘못된 탐지 결과를 줄이고 위험도가 높은 취약점을 빠르게 찾는 것이 목표다. 티오리는 공격자 관점에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 검증하는 ‘오펜시브 보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티오리는 앞서 오픈AI의 사이버 방어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Daybreak)’에도 참여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각각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특화 AI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AI가 사이버 공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빠르게 낮추고 있는 만큼 방어자 역시 가장 앞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검증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AI픽] 오픈AI, 국내 기업에 AI 사이버 방어 전략 공유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AI픽] 오픈AI, 국내 기업에 AI 사이버 방어 전략 공유](/api/uploads/news-261017-092e5000-22.jpg)
임원 60명 대상 사이버 라운드테이블 개최데이브레이크로 취약점 발견·수정 지원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16일 열린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에서 AI를 활용한 기업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10/16/AKR20261016112400017_01_i_P4_20261016150019268.jpg?type=w860)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16일 열린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에서 AI를 활용한 기업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오픈AI가 국내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 방어 전략을 제시했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국내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임원급 60여명을 초청해 AI 사이버 위협과 기업 보안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오픈AI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도미닉 그릴로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과 와나 툰 보안 전문 엔지니어가 맡았다.
이들은 최근 AI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공격 경로를 분석하는 능력이 빠르게 강화되면서 기업의 대응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방어자 입장에서는 AI에 관리 시스템의 코드와 운영 맥락을 제공해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AI 모델과 '코덱스(Codex)', '코덱스 시큐리티(Codex Security)', 보안 업무 절차를 연결한 통합 사이버 방어 솔루션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활용 방안도 소개됐다.
오픈AI는 국내 주요 기업 상당수가 데이브레이크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브레이크는 기업이 쓰는 보안 도구와 업무 절차에 AI를 접목해 취약점을 발견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실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수정안을 마련하고 효과를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오픈AI는 자사가 구축한 보안 운영 체계인 '디펜스 팩토리(Defense Factory)' 경험도 공유하며 사람의 감독과 명확한 권한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펜스 팩토리는 AI 에이전트와 반복 가능한 업무 절차, 격리된 실행 환경을 기존 보안·개발 도구와 연결해 취약점 점검과 해결을 지속하는 운영 체계다.
김경훈 대표는 "AI 시대에 기업이 주요 보안 위험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려면 사이버보안을 핵심 경영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기존 보안 체계에 AI를 접목해 현장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방어 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서울 학교 구글 비번 3만개 '무단변경'…뒤늦게 해외 IP 차단
뉴시스 | 정예빈 기자(5757@newsis.com)

9월 29일부터 3만5500건 비번 무단변경11일 최초 사안 인지 후 계정 일시 중지구글과 공동 대응…미사용 계정 삭제 등강경숙 "학교에 관리 책임 맡긴 게 문제"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의 구글 온라인 학습용 계정 약 3만5500개의 비밀번호가 무단 변경된 가운데, 사안을 인지한 지 닷새가 지나도록 탈취 경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크웹 등에 불법](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0_0002259615_web_20261010010004_20261016151918900.jpg?type=w860)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의 구글 온라인 학습용 계정 약 3만5500개의 비밀번호가 무단 변경된 가운데, 사안을 인지한 지 닷새가 지나도록 탈취 경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크웹 등에 불법 유통된 계정 정보가 악용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의 구글 온라인 학습용 계정 약 3만5500개의 비밀번호가 무단 변경된 가운데, 사안을 인지한 지 닷새가 지나도록 탈취 경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크웹 등에 불법 유통된 계정 정보가 악용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계정 탈취 사고 이후 시교육청은 구글과 해외 IP 차단 등 추가 기술 대책을 논의하고 미사용 계정을 정리하는 등 조치했지만, 사전 보안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 S-온라인 로그 기록을 모니터링한 결과, 무작위 대입 방식의 로그인 시도 여부를 가려내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구글 측은 "계정 소유자가 아닌 제3자가 해당 계정의 정확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한 경우"라며 "현재까지 구글 시스템이 침해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크웹에 돌아다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비밀번호를 무단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구글 도메인 ‘S-온라인20’의 학습용 계정이 뚫려 정보가 탈취된 사고다. 해외에서 사용자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에 성공한 뒤, 기존 비밀번호를 강제로 바꿨다. 유출된 계정정보를 활용해 로그인 창에 자동화 도구인 매크로를 적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패턴 분석 등을 거쳐 로그인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S-온라인20은 2020년 코로나19 원격수업을 지원하고자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만든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오는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탈취 사고 피해 규모는 73개 학교, 약 3만5500개 계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 사안을 처음 인지하고 구글과의 긴급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피해 확산을 막으려면 '일시 중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고 이후 긴급 공동대응팀을 꾸려 전수조사한 끝에 9월 29일부터 해외 IP를 통해 3만5500건의 비밀번호가 강제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일시 중지를 결정했고, 이튿날 오전 5시30분까지 전체 63만8000개 계정에 대한 일시 중지 작업을 마쳤다.
같은 날 오후 12시20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경과와 대응 방안이 긴급 보고됐고, 오후 2시42분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에 신고됐다. 교육부는 당일 오후 3시44분 교육청과 학교 등 소속기관에 비밀번호 전면 변경, 관리자 계정 2단계 인증 필수 적용 등 계정 보호 방안을 담은 공문을 시행했다.
이달 15일 기준 전체 1334개 기관, 63만8000개 계정 중 322개 기관, 11만8866개 계정의 비밀번호가 재설정됐다. 전체 사용자에게는 로그인 시 비밀번호를 강제로 재설정하는 조치도 적용됐다.
교육연구정보원은 13일부터 교수학습정보부 12명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며 구글과 함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중이다. 해외 IP 접속 차단 등 추가 기술적 방안을 협의하고,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보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미사용 계정은 15일 기준 3만1000건을 삭제했다.
그러나 계정이 이미 탈취된 뒤에야 나온 사후 처방에 그쳐, 그간 허술했던 사전 관리 체계가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강경숙 의원은 "사전에 보안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도 문제지만, 계정 관리 책임을 주로 학교에 맡겼던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일선 학교에 부담이 전가될 뿐 아니라 전문 인력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보안에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에서도 일선 학교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 계정 7만4246개의 비밀번호가 무단 변경됐다. 유출이 확인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지만, 성명·학교·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을 가능성과 졸업생·퇴직 교원의 개인정보까지 함께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AI스페라, 日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 도쿄' 참가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AITEM 선봬日 시장서 현지 고객과 파트너십 강화 계획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AI스페라(AI SPERA·대표 강병탁)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 도쿄'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AI스페라는 부스(B20)를 운영하며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AITEM(AI-Power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을 선보인다.
특히 AITEM을 중심으로 위협 인텔리전스와 AI가 결합된 위협 노출 관리 기술을 일본 현지 고객과 보안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AI스페라
AITEM은 기존 공격표면관리(ASM)에서 한 단계 발전해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 자산과 보안 위험을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조사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인터넷에 노출된 IT 자산, 취약점, 실제 위협 활동, 다크웹 유출 정보 등 다양한 보안 정보를 연계해 기존 자산 목록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를 활용해 자산 간 연관성과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 탐지부터 대응 우선순위 결정, 실제 대응까지 보안 운영의 효율화를 돕는다. 공급망 위험 관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AI스페라는 AITEM의 실제 제품 화면을 통해 외부 노출 자산과 관련 위협 정보를 연계해 대응이 필요한 위험 요소를 식별·분석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위협 인텔리전스와 AI 기술이 보안 운영과 의사결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할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보안 운영은 자산 발견을 넘어 실제 위협과 관련된 위험을 신속히 식별하고 대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AITEM의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일본 시장 내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I 폭주 막는 ‘킬 스위치’…기업 현장서 도입 움직임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MS 사티아 나델라 "AI 통제권 확보 위해 비상 브레이크 필요"가트너 "AI 폭주 현실적 리스크로…비상 정지 버튼 있어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2026.01.2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최근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AI)의 작업을 강제로 멈추는 'AI 킬 스위치'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AI업계에 따르면 AI가 허가된 범위를 벗어나 해킹을 벌이는 문제가 이어지면서 실행 중인 작업을 중단하고 접근 권한까지 회수할 일종의 '비상 제동 장치'(AI 킬스위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나델라 “작업 중에도 사람이 AI 멈출 수 있어야” AI 안전 및 통제 문제는 지난 7월 오픈AI의 비공개 모델이 내부 사이버보안 벤치마크 테스트 과정에서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을 계기로 부각됐다. 이후 일련의 AI 해킹 사건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미국과 호주 정부 사이트에 허가된 범위를 벗어나 접근한 사례도 보고됐다. 앤트로픽의 AI 모델이 미 필라델피아 경찰에 허위 살인 사건을 제보한 사례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초지능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 AI 모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통제권 확보 차원에서 'AI 비상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특정 행동의 원인을 추적할 수 있었던 과거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달리 AI 모델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짚었다. 그럼에도 AI에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과 인간을 대신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권한을 주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신뢰 아키텍처'를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AI 모델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한계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언제든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능의 공급과 지능에 대한 통제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1970년대부터 이어진 '프로그램은 자신의 권한을 강제하는 메커니즘을 우회하거나 조작할 수 없어야 한다'는 정보 보안 원칙에 기반해 AI 모델을 제어 장치와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프런티어(최상위급) AI 모델을 내부자 위험 요소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델라 CEO는 "비상 브레이크처럼 권한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작업 중인 모델을 일시 정지하거나 완전히 종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의 통제 이탈을 막기 위한 3대 안전장치를 표현한 그래픽. 실행 중인 작업을 중단하고 접근 권한을 회수하는 '킬 스위치', 연속 작업의 비용·반복 횟수·영향 범위 제한, AI의 판단과 실제 실행을 분리하는 독립 통제 장치로 구성된다.(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 뉴스1
가트너 “사람 승인으론 부족”…실행 중단·권한 회수 필요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도 지난 12일 'AI가 폭주할 때: 안전장치, 서킷 브레이커와 에이전틱 격리' 보고서를 통해 AI의 자율 실행을 통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가트너는 AI 에이전트가 컴퓨팅·스토리지 자원을 할당하고 백업을 관리하거나 사고에 대응하는 등 실제 운영 시스템을 직접 변경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판단이나 지시, 신뢰할 수 없는 입력으로 사람이 개입하기 전에 시스템을 바꾸거나 자원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사람의 승인과 사후 모니터링만으로는 이러한 자율 실행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전장치가 문서로 정한 정책에만 머물면 서비스 장애와 비용이 늘고, 사고가 발생해도 그 경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재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트너가 올해 6~7월 미국과 영국의 인프라·운영 및 AI 기술 전략 담당 고위 기술 리더 298명을 조사한 결과, 통제되지 않는 에이전트 행동이나 무한 반복을 자동으로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를 구현했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에이전틱 AI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는 응답은 57%였다. 이 결과는 조사 대상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세계 전체 기업의 도입률을 뜻하지는 않는다.
가트너가 제시한 AI 킬 스위치는 단순히 대화나 답변 생성을 중단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 실행 중인 작업을 멈추고 접근 권한을 회수해 추가 행동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중단 이후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지도 정기적으로 시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통제 기준은 개별 작업뿐 아니라 연속된 작업 전체에도 적용해야 한다. 가트너는 AI가 여러 작업을 이어가는 동안 사용한 비용과 반복 횟수, 영향을 미친 범위를 누적해 추적하고 한도에 도달하면 다음 행동을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의 판단과 실행을 분리하는 것도 핵심이다. AI가 행동을 제안하더라도 실제 실행 여부는 별도 통제 장치가 권한·비용·작업 범위 등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역시 일련의 AI 해킹 사건을 '초기 경고 사격'으로 규정하며 AI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허사비스 의장은 업계와 개별 기업, 정부가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으면 내년이나 향후 2~3년 내 대형 사고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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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내 블랙박스 영상이 가짜로 몰리면 누가 진짜라고 증명할까요
지디넷코리아 | AMEET (ameet@zdnet.co.kr)
![[카드뉴스] 내 블랙박스 영상이 가짜로 몰리면 누가 진짜라고 증명할까요](/api/uploads/news-261017-092e5000-26.png)
AI조작 영상 시대에 법정 입증 책임은 누구?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내 블랙박스 영상이 "가짜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다면, 그게 진짜라는 걸 누가 증명해야 할까요? AI로 영상을 감쪽같이 조작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법정에서 입증 책임이 어디로 향하는지 짚어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대가 가짜임을 밝힐 필요는 없고 영상을 증거로 낸 사람이 조작되지 않은 원본임을 보여줘야 해요. 예전에는 가짜라고 주장하는 쪽이 증명하고 눈으로 보고 판단했다면, 이제는 진짜라며 내는 쪽이 보전 기록과 원본 로그 검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죠.

그렇다면 AI가 가짜를 알아서 걸러내 주면 되지 않을까요? 아쉽게도 현실은 녹록지 않아요. 실험실처럼 통제된 환경에서는 탐지 정확도가 90% 이상 나오지만, 어둡고 화질 낮은 사고 영상이 많은 실제 현장에서는 65% 수준에 그쳐요.

2027년 목표는 95%인데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게다가 조작 기술이 탐지 기술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파일의 지문 같은 해시값도 생성형 AI가 기록 정보는 그대로 두고 화면만 조금씩 바꿔 버리면 가려내기 어렵고, 공인 기술이 언제 갖춰질지도 2027년까지 불투명한 상황이에요. 결국 영상 내용 자체보다 법정까지 온 경로가 증명력을 좌우하게 돼요.

그래서 사고 직후의 대처가 정말 중요해요.

SD카드 원본을 그대로 분리해 봉인하고, 경찰이나 보험사 같은 공식 기관에 제출해서 접수 로그를 확보해 두세요. 현장 사진이나 주변 CCTV 같은 교차 증거를 모아두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반대로 영상을 카톡으로 보내거나 휴대폰으로 다시 찍으면 시간과 기기 정보가 사라질 수 있으니 꼭 피하셔야 해요. 오늘 퇴근길에 블랙박스 시간 설정과 저장 상태부터 한번 점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aee78a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AI에 권한 줬더니…방송 직전 프로그램 통째 증발 ‘날벼락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스웨덴서 삭제 사고 발생…"AI가 삭제한 것 아니냐" 공방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서버 접근 권한을 부여했다가 TV 방송 프로그램 완성본이 통째로 증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목되고 있다.
스웨덴 매체 아프톤블라데트 등 외신은 스웨덴의 대형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 ‘더 챌린지 스베리예(The Challenge Sverige)’ 제작 과정에서 편집본이 통째로 삭제돼 방송 일정을 연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M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챌린지’의 스웨덴판이다. 제작사는 오는 11월 22일 두 번째 시즌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편집을 마친 프로그램이 사라지면서 방영 일정을 2027년으로 연기했다.

AI에 서버 접근 권한을 줬다가 방송 프로그램의 완성본이 삭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스웨덴 방송사 TV4는 아프톤블라데트와 인터뷰에서 제작사 마스티프가 편집을 마친 영상이 사라지는 기술적 오류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제작팀은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다시 편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다만 TV4는 이번 사고가 전적으로 AI 에이전트 때문에 발생했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TV4의 미아 린드크비스트 PD는 처음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AI 에이전트가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삭제했다는 주장은 일축했다.
린드크비스트는 “가장 큰 문제는 백업 파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편집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원본 자료는 남아 있어 복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연히 시간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TV4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편집 완성본이 사라진 것은 AI 때문이 아니라 제작사의 '인간적인 실수(인재)'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 편집본 삭제가 AI 때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AI 에이전트가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한 스타트업 창업자가 AI 코딩 도구인 리플릿(Replit)이 회사의 실제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하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에는 브라질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오픈AI의 GPT-5.6 Sol이 자신의 운영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같은 달 기술 투자자 맷 슈머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GPT-5.6-Sol이 실수로 내 맥의 거의 모든 파일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며, 데이터 손실 사고와 관련한 화면 캡처를 공개했다.
이 같은 사례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신들은 AI 에이전트에 파일이나 서버 접근 권한을 부여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로 백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기고] AI 혁신 성패, 인프라 설계부터 달라야 한다
디지털데일리 | 김형섭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매니저
![[전문가기고] AI 혁신 성패, 인프라 설계부터 달라야 한다](/api/uploads/news-261017-092e5000-28.png)

김형섭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매니저
기업 AI 경쟁력은 이제 특정 모델 선택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최신 GPU를 도입하고도 정작 이를 활용할 고품질 데이터와 내부 운영 체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AI 도입 시 경계해야 할 것은 실제 업무 수요와 운영 환경을 간과한 채 기술 확보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인프라뿐 아니라 플랫폼 구축 기술과 투자 비용, 운영 솔루션 선정, 업무 목표 정의와 구현 파트너 확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AI 프로젝트의 성패는 투자 규모보다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성능과 비용, 운영 환경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는지에 달려 있다.
퍼블릭 AI와 온프레미스 AI의 동행
기업의 AI 도입 방식은 업무 특성과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다. 챗GPT 같은 퍼블릭 AI는 기술력과 서비스 활용 편의성이 강점이다. 다만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통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이용 방식과 사용량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거나 내부 시스템과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업무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환경을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다. 기업 내부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면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구성을 업무 특성에 맞게 설계할 수 있지만, 이를 구현하고 운영할 전문 인력과 기술 역량 확보가 과제로 남는다.
이처럼 퍼블릭 AI와 온프레미스 AI는 양자택일 대상이 아니다. 업무별 AI 성능 요구사항과 데이터 민감도, 비용 및 운영 요건에 따라 두 방식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
규모 아닌 정확도로 설계하는 인프라
AI 인프라 비용 효율 핵심은 정확한 사이징에 있다. 최대 사용량 기준으로 GPU와 스토리지를 필요 이상으로 확보하면 유휴 자원과 운영비 부담이 커지고, 자원이 부족하면 학습·추론 지연과 반복적인 증설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워크로드에 맞춰 적정 자원을 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규모 AI 학습에는 다수의 GPU와 고속 네트워크, 고성능 병렬 파일시스템이 필요하다. 반면 경량 파인튜닝과 추론 서비스에는 GPU 자원을 분할·공유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수요에 따라 자원을 탄력적으로 확장하고,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적합한 스토리지를 선택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프라 자원 운영 측면에서는 부서별로 분산된 GPU 자원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통합하고 필요한 만큼 동적으로 할당·회수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래블업의 ‘백엔드닷AI(Backend.AI)’와 텐의 ‘AI 펍(AIPub)' 등 AI 운영 플랫폼을 활용하면 GPU 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초기에는 적정 규모로 도입하고 사용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유리하다.
RAG 성패 가르는 검색 품질
기업의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부 데이터와 각각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구현이 중요하다. RAG(검색증강생성)는 LLM(거대언어모델)이 외부 지식 저장소에서 정보를 검색해 답변에 활용하는 기술로 도메인 특화 AI 구현의 핵심 요소다.
다만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모델 성능보다 검색 품질 개선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부적절한 문서 분할로 인한 문맥 단절 ▲단일 검색 방식에 따른 정확도 저하 ▲검색 결과 재정렬 부재 ▲검색 품질 검증·모니터링 부족 등이 주요 문제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려면 경험 있는 파트너와 함께 RAG개선 기술을 업무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검색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서비스 구축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사내 문서 검색용 AI 에이전트를 자체 구축하려면 환경 구성부터 보안 점검, 성능 검증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통합·검증한 AI 어플라이언스는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대안이다.
사례로 확인한 맞춤 설계 가치
AI 인프라 최적화를 위해서는 기업별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맞는 설계가 필요하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AI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한 제조 대기업은 AMD GPU 서버 160대와 고성능 병렬 분산 스토리지를 도입해 GPU 선택의 폭을 넓히고 비용을 절감했다. 자체 LLM 개발을 추진한 IT 대기업은 엔비디아 H100 GPU와 웨카(WEKA)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오픈소스 자원관리 솔루션인 슬럼(Slurm)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다른 제조 대기업에는 쿠버네티스 기반 바이브 코딩 플랫폼을 통해 사내 시스템과 AI 서비스를 연계하고, AI 활용을 실제 업무 환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투자 규모보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성능과 비용, 운영 환경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업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인프라 구성과 효율적인 자원 운영이 뒷받침될 때 AI 혁신은 방향을 잃지 않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축적된 구축 경험과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한다.
김형섭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아키텍트팀 매니저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존비즈온, 사내 ‘AX 어워즈’ 신설…AI 업무 개선 성과 심사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사진=더존비즈온]](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16/0002245028_001_20261016161911107.png?type=w860)
[사진=더존비즈온]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더존비즈온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성과를 수치로 평가하는 사내 시상 제도를 마련했다. 업무에 AI를 적용한 경험과 성과 측정 방법을 공유해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취지다.
더존비즈온은 ‘더존 AX 어워즈’를 시행하고 오는 11월13일까지 임직원 응모와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심사는 응모자가 성과지표(KPI)와 측정 산식·방법을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I로 어떤 업무를 바꿨는지와 함께 개선 효과를 수치로 제시하도록 했다. 임원과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하며 우수 사례는 교육과 시연 등을 통해 전사에 공유한다.
시상은 4개 부문으로 나뉜다. 단체 부문인 ‘AX 임팩트상’은 팀·본부·협업팀 단위의 AI 적용 사례를 심사한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이다.
개인 부문은 업무 시간과 결과의 개선 폭을 평가하는 ‘AI 생산성상’, 사내 AI 도구의 창의적인 활용을 평가하는 ‘AI 툴 활용상’으로 구성된다. 대상·최우수·우수 수상자에게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을 지급한다.
‘특별상’은 본인 응모 없이 동료와 조직장 추천으로 선정한다. 주변 직원에게 AI 활용을 확산한 기여자를 발굴하기 위한 부문이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AI 에이전트 ‘원(ONE) AI’ 등 자사 AI 솔루션을 임직원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AI 전환(AX) 방안을 내부 업무에서 먼저 실천하고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인텔·AMD, 에이전틱 AI 겨냥 랙단위 고밀도 CPU 경쟁
지디넷코리아 |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OCP 서밋서 인텔 4만6000코어·AMD 3만2768코어 랙 모델 제시
에이전틱 AI로 데이터센터에서 CPU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대 x86 서버용 프로세서 공급사인 인텔과 AMD가 단위 면적당 CPU 코어를 최대화 하기 위한 랙 단위 인프라 설계에 나섰다.
두 회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 2026'에서 에이전틱 AI에 대응하기 위한 고밀도 CPU 랙 설계를 각각 공개했다.
인텔은 랙당 4만6000개 이상의 CPU 코어를, AMD는 최대 3만2768개 코어를 구현하는 구성을 제시했다.

인텔이 'OCP 글로벌 서밋 2026'에서 제시한 에이전틱 AI를 겨냥한 랙 단위 시스템. (사진=인텔)
에이전트 동시 실행 늘수록 CPU 부담 증가
기존 생성 AI가 사용자 요청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는 단일 추론 작업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 반면 에이전틱 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작업을 계획하고 외부 도구를 호출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에이전틱 AI 역시 거대언어모델(LLM) 구동과 추론 등에 GPU를 활용한다. 그러나 다수의 에이전트 실행을 관리하고 여러 작업을 조율하며 데이터 입출력과 외부 응용프로그램·서비스를 연결하는 데는 CPU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CPU가 개입하는 워크플로 구상. (자료=AMD)
특히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실행되면 각각의 작업을 관리하기 위한 CPU 연산량도 자연히 늘어난다. 단순히 GPU 성능을 높이거나 갯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전체 시스템의 처리량까지 늘릴 수 없다.
인텔, 제온6+로 랙당 4만6000코어 집적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소켓당 최대 288개 코어를 탑재하는 제온6+(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기반 랙 구성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랙 전체 소비전력 133.45kW에서 4만6000개 이상의 CPU 코어를 집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코어 제온6+(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시제품. (사진=지디넷코리아)
새로운 랙 설계 상당수에는 OCP의 오픈 랙 v3(ORv3) 표준이 적용됐다.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와의 통합을 용이하게 하고 개방형 하드웨어 생태계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AMD, 최대 3만2768코어 집적 '헬리온' 공개
AMD 역시 에이전틱 AI를 겨냥한 개방형 랙 설계 '헬리온(Helion)'을 발표했다. 기존 GPU 중심의 랙 솔루션인 '헬리오스(Helios)'와 달리 CPU 기반 에이전트 실행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AMD 6세대 기반 랙단위 연산 플랫폼 '헬리온(Helion)'. (사진=AMD)
헬리온은 6세대 에픽(베니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3만2768개의 CPU 코어를 탑재하는 구성을 지원한다. CPU 전용 랙과 CPU·GPU 통합형 랙 등 워크로드에 따라 서로 다른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CPU 전용 구성은 별도의 GPU 추론 인프라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에이전트 실행에 필요한 CPU 자원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헬리오스 AI 랙에 탑재되는 트레이. MI455X GPU와 베니스 프로세서를 각각 4개씩 탑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AMD는 헬리온 규격을 OCP에 기여할 계획이며, 협력사들과 개발 중인 랙 구성을 오는 11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CPU·GPU 구성 비율 변화... 랙 단위 집적도 경쟁 본격화
인텔과 AMD는 데이터센터 내 CPU와 GPU의 비율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한다.
AMD는 기존 1:4 또는 1:8 수준이던 CPU와 GPU 비율이 1:1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예측한다. 인텔은 한발 더 나아가 지난 4월 "향후 데이터센터 내 CPU 비율이 GPU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텔과 AMD의 경쟁도 향후 단위 전력과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AMD가 예측한 에이전틱 AI 관련 CPU:GPU 비율. (자료=AMD)
특히 두 회사 모두 OCP 기반 개방형 랙 설계를 채택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특정 시스템 구성에 종속되지 않고 CPU와 GPU 자원을 워크로드에 맞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인텔과 AMD가 제시한 랙당 CPU 코어 수는 서로 다른 프로세서와 시스템 구성에 기반한 만큼 수치만으로 성능 우열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 성능은 전력당 처리량, 메모리 및 입출력 성능, 동시 실행 가능한 에이전트 수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팀스톤 ‘온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공공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사진=팀스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16/0002245018_001_20261016153310593.png?type=w860)
[사진=팀스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IT 통합관제 기업 팀스톤이 ‘온튠(onTune)’ 공공기관 공급 경로를 넓혔다. 민간에 공급해온 IT 인프라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팀스톤은 IT 인프라 모니터링·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온튠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상품·서비스를 검색·비교·구매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디지털서비스몰에서 온튠 제품을 확인하고 조달 절차를 거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튠은 기능 구성에 따라 총 20개 세부 품목으로 등록됐다. 공공기관은 현재 운영 중인 IT 인프라와 필요한 모니터링 범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서버 성능 관리부터 GPU·클라우드 모니터링까지 기관마다 다른 관제 수요에 맞춰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온튠은 유닉스·리눅스·윈도 기반 이기종 서버에서 초 단위 성능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서버를 중심으로 쿠버네티스,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GPU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팀스톤은 20여년간 성능 엔지니어링·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온튠을 공급해왔으며 국내 고객사 100여곳을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온튠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을 획득했다.
직스테크놀로지, 한성대에 3년간 AI SW 무상 지원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총 10억 상당...이창원 총장 "AI활용 교육 기반 넓힐 것"
직스테크놀로지가 한성대학교와 AI 인재 양성 및 실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총 10억 원 상당의 직스캐드 AX(ZYXCAD AX), 직스 스페이스(ZYX SPACE), 다이브(DIVE)를 3년간 무상 제공한다. 학생들이 국산 AI 솔루션으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스캐드 AX'는 520가지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국산 AI 기반 범용 CAD 소프트웨어다. '직스 스페이스'는 AI 분석으로 2D 이미지 도면을 수정 가능한 2D 도면과 3D 모델로 변환하는 웹 기반 공간 디자인 플랫폼이다. 공간 디자인과 렌더링을 지원해 설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공간을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한성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과 ‘2026 제5회 HTHT 마스터클래스’를 공동 개최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의 AX(AI 전환)와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등 AI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실무교육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왼쪽)과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이 MPU를 맺고 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학생들이 국산 AI 솔루션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활용 교육의 기반을 넓히겠다”며 “전공 지식과 디지털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대학과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소프트웨어를 무상 기증하며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협약을 체결한 홍익디자인고등학교는 정규 수업에 '직스캐드 AX'를 전면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건설·건축·제조·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설계 실습을 통해 AI CAD 활용법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의 AI 도구 활용 경험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돕는 ‘제2회 ZYXCAD AX 경진대회, Design Your Dreams with ZYX’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총상금은 약 1000만 원이다. MBN·IBK투자증권·NC AI·한국AI로봇협회·대한건축학회·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직스 테크놀로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오는 202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서 직스캐드 AX, 직스 스페이스, 다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ZD SW 투데이] 에이아이웍스, 경남 피지컬 AI 테스트 체계 제안 外
지디넷코리아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ZD SW 투데이] 에이아이웍스, 경남 피지컬 AI 테스트 체계 제안 外](/api/uploads/news-261017-092e5000-33.jpg)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이아이웍스, 경남 피지컬 AI 테스트 체계 제안
에이아이웍스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넥스트 AI' 컨퍼런스에서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전략을 발표했다.
에이아이웍스는 차량용 반도체 보드 수백 대를 원격 테스트 팜으로 운영한 경험과 AI 반도체 소프트웨어·에이전트 신뢰성 평가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경남에 공유형 테스트 팜, 조선·방산·기계 산업별 골든 데이터셋, AI 테스트 인재 양성을 마련해 지역 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신뢰성 검증 기반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에이아이웍스, 경남 피지컬 AI 현장에 테스트 체계 제시(이미지=에이아이웍스)
◆라이너, '제1회 라이너 스콜라 연구공모전' 개최...일상 속 통념 검증
라이너가 '우리가 믿어온 통념, 논문으로 검증하다'를 주제로 '제1회 라이너 스콜라 연구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일상에서 궁금했던 질문을 선정하고, 5억여 건의 학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연구 도구 '라이너 스콜라'를 활용해 관련 논문을 탐색·비교·분석한 뒤 소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전공이나 연구 경험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AI의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다양한 논문의 근거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페블러스, '피지컬 AI 데이터 관리 로드맵' 무료 웨비나 개최
페블러스가 21일'실험실 밖에서 무너지는 피지컬 AI, 실전에 강한 피지컬 AI를 위한 데이터 관리 로드맵'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 간 성능 차이를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고,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과 실무 사례를 공유한다.

페블러스, 피지컬 AI 데이터 관리 로드맵 무료 웨비나 개최(이미지=페뷸러스)
◆NDS–MTEG, 수술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 협력
NDS와 MTEG가 수술 AI 데이터 플랫폼 'VACS.ai'의 공급 확대와 수술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NDS의 클라우드 역량과 의료·바이오 고객 네트워크에 MTEG의 수술 영상 수집·관리 및 AI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의료기관의 수술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NDS–MTEG, 수술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 위한 MOU 체결(이미지=NDS)
◆오케스트로, 가상화 전환 기준 '안정성'에서 '확장성'으로
오케스트로가 기업·공공기관 IT 종사자 13,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가상화 솔루션 선택 기준으로 '인프라 확장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62%는 가상화 환경 전환을 검토하거나 계획·진행 중이며, 주요 전환 이유는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57%)였다. 확장성의 필요성으로는 업무 확대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충(65%), 중장기 운영 유연성(46%), AI·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확장(41%)이 꼽혔다.
향후 인프라 고도화 방향으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42%), AI 인프라·GPU 운영(35%),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31%)이 조사됐다.
🎮 게임/리뷰
쐐기돌 2시즌 재개 ‘와우: 한밤’… 12.1.5 업데이트 신성장 목표 제시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Midnight)’이 신규 공격대와 최초의 초대형 구렁, 야외 이벤트 등을 대거 포함한 12.1.5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2.1 ‘울라텍의 저주’ 이후의 서사를 이어받아 전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신규 단일 우두머리 공격대 ‘키식스 해방’은 울라텍의 패배로 속박이 약화되면서 풀려난 고대의 적 크트락시 장군 키식스와의 격전을 다룬다. 이용자는 이야기 모드부터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까지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초대형 구렁인 ‘킨도잔의 미궁’도 베일을 벗었다. 수백 년 동안 봉인됐던 고대 아마니 묘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구렁에서는 발리라 생귀나르와 함께 탐험에 나서며, 전용 성장 시스템을 통한 강력한 능력 해제와 신화 장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영원노래 숲과 줄아만 전역에서는 신규 야외 이벤트 ‘아퀴르 침공’이 시작된다. 매시 정각부터 10분 동안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공개 이벤트를 완수한 뒤 우두머리 전투에 돌입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재개되는 2시즌 ‘쐐기돌 신화’는 신화+ 공략 능력을 시험하는 무대로, 시즌 평점 3600점 달성 시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시즌 중반 콘텐츠인 ‘승천의 맹독성’도 추가되어, 신규 퀘스트를 통해 재화를 모아 시즌 2 영웅 및 신화급 장비의 아이템 레벨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목표가 주어졌다. / scrapper@osen.co.kr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 서울 개최… ‘아히나’ 유창호·‘서클’ 권민석 출격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OSEN=고용준 기자]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FC 프로 모바일’의 초대 왕좌를 가리는 최상위 전장이 서울 중심부에서 오는 10월 21일 막을 올린다.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안방에서 글로벌 유저들과 매치업을 펼친다.
이번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은 올해 첫선을 보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첫 시즌을 마감하는 결선 토너먼트다.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전개된 첫 글로벌 오프라인 매치에 이어,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초대 월드 챔피언을 결정지을 최종 승부에 돌입한다.
대륙별 대표 선발전과 공식 토너먼트 지표를 통과해 합류한 전 세계 32명의 선수가 총상금 25만 달러를 두고 전술 경쟁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 진영에서는 ‘아히나’ 유창호와 ‘서클’ 권민석이 출전 티켓을 확보해 글로벌 최정상 자리 노리기에 나선다.
전체 매치 타임라인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32명의 선수가 4명씩 8개 조로 분할되어 조별 예선전을 치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각 조별 상위 2인씩 총 16명의 선수가 본선 행 슬롯을 확보하게 된다. 이어 10월 23일과 24일에 16강 토너먼트 공정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결승전을 통해 초대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짓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6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4만 달러, 공동 3위 부문에는 각각 2만 달러의 시스템 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최종 결승전이 치러지는 10월 25일에는 현장 관람객 인프라 결집을 위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연동된다. 인게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30명의 팬이 결승전 현장에 초청된다. 현장 부스에서는 인플루언서 연계 스쿼드 상담소와 전용 체험존 시스템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숲(SOOP),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등 국내외 주요 미디어 플랫폼 채널을 통해 실시간 디지털 송출된다. / scrapper@osen.co.kr
'새피' 다니엘 장, ‘SWC2026’ 아메리카 컵 우승… 서울 월드 파이널 진출자 9인 확정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OSEN=고용준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의 미주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아메리카 컵에서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새피’ 다니엘 장이 정상에 등극했다.
다니엘 장은 지난 11일(한국 시각 기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 크리살리스 홀에서 열린 아메리카 컵 결승전에서 ‘제자스’ 조세 가브리엘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아메리카 컵 총상금 규모는 2만 달러(한화 약 2,680만 원)로 우승자 다니엘 장에게 1만 달러(한화 약 1340만 원)가 수여됐으며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전용 메달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미주 지역 예선을 뚫고 합류한 8명의 소환사가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매치를 치렀다. 상위 3인에게 주어지는 서울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치열한 밴픽 전술과 심리전이 전개됐다.
대회 개시 전 사전 승부 예측 지표에서 3위에 랭크됐던 다니엘 장은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파하며 데이터 반전을 이뤄냈다. 다니엘 장은 8강전에서 승부 예측 1위이자 2023년과 2024년 미주 지역을 2년 연속 석권했던 ‘트루웨일’ 알렉스 팡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제도루스’ 더글라스 카니를 3-0으로 제압하고 최종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최종 결승전은 다니엘 장과 ‘제자스’ 조세 가브리엘의 풀세트 접전으로 펼쳐졌다. 다니엘 장은 흔들림 없는 정교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확정, 캐나다 현지에서 치러진 첫 본선 대회에서 토론토 홈 팬들을 마주하고 미주 지역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기존 강호들의 마지막 티켓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조세 가브리엘이 준우승을 마크한 가운데, 이어진 3위 결정전에서는 ‘모나구아(MONAGUA)’ 진 클리스가 더글라스 카니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미주 지역에 배정된 마지막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SWC2026’ 월드 파이널에 출전할 글로벌 최종 12인의 라인업 중 9인의 소환사가 확정됐다. 미주 대표인 다니엘 장, 조세 가브리엘, 진 클리스는 내달 대한민국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남은 최종 진출권 3장의 향방은 오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본선 전장인 아시아퍼시픽 컵 상위 3인의 결과 지표에 따라 최종 판가름 날 예정이다.
대륙별 예선과 본선 라운드를 통과한 최종 12명의 정예 소환사들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최종 집결해 ‘SWC’의 열 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과 최상위 명예를 두고 최종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게임사들이 지스타 대신 AGF 찾는 이유[서대문 오락실]
이코노미스트 | 원태영(won77@edaily.co.kr)
![게임사들이 지스타 대신 AGF 찾는 이유[서대문 오락실]](/api/uploads/news-261017-092e5000-37.jpg)
비싼 부스비 대비 잔존율 한계에 ‘가성비·타깃 마케팅’ 부상대형 MMORPG서 서브컬쳐·코어 팬덤 중심으로 생태계 무게중심 이동
!['AGF 2024'에서 코스프레 모델들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243/2026/10/16/0000104325_001_20261016182015475.jpg?type=w860)
'AGF 2024'에서 코스프레 모델들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국내 게임업계의 오프라인 행사 공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매년 11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참가를 고심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12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Anime X Game Festival)로 발길을 돌리는 게임사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스타 2026’에는 국내 주요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불참을 선언하며 빈자리를 비게임사와 해외 업체들이 채운 반면, 오는 12월 열리는 ‘AGF 2026’에는 일찌감치 메인 스폰서와 주요 참가사로 대형·중견 게임사들이 이름을 올리며 대조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이처럼 지스타 대신 AGF에 화력을 집중하는 배경에는 ‘팬덤의 충성도’ 차이가 자리 잡고 있다. 지스타는 불특정 다수의 일반 관람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찾는 종합 전시회 성격을 띤다. 신작 인지도 확보와 단순 시연 위주의 홍보에는 유리하지만, 행사가 끝난 뒤 실제 게임 접속과 과금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AGF를 찾는 관람객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라이트 노벨 등 이른바 서브컬쳐 지식재산권(IP)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코어 유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대기열을 감수하고, 성우 토크쇼나 코스프레, 개발진 무대 인사 등 현장 체감형 팬덤 이벤트에 열광적으로 반응한다. 지난해 열린 ‘AGF 2025’가 사상 처음으로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린 것도 이러한 서브컬처 팬덤의 막강한 결집력을 방증한다.
행사 참가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 대비 실질적 잔존율(리텐션) 효과를 따지는 ‘가성비 마케팅’의 필요성도 이러한 흐름을 부추겼다. 지스타 B2C관에 대형 부스를 꾸리고 시연 기기 수백 대를 설치하려면 부스 임차료와 시공비, 인건비, 부산 현지 체류비 등을 합쳐 큰 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일회성 시연 행사를 치르더라도, 행사 종료 후 유저들이 게임에 정착하는 리텐션 효과는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와 달리 수도권인 일산에서 열리는 AGF는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및 인력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대규모 시연대 대신 굿즈 판매 부스와 참여형 미니게임, 포토존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도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아 투입 비용 대비 마케팅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현장에서의 굿즈 매출로 부스 운영비 상당 부분을 보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경영진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
![AGF 2024 행사장에 몰린 인파. [사진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243/2026/10/16/0000104325_002_20261016182015568.jpg?type=w860)
AGF 2024 행사장에 몰린 인파. [사진 연합뉴스]
근본적으로는 국내 게임 생태계의 무게중심이 기존 대형 MMORPG에서 서브컬쳐 및 코어 팬덤 비즈니스로 이동하고 있는 시장 변화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막대한 물량 공세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흥행 공식이었으나, 최근에는 확실한 취향을 가진 코어 유저층을 공략해 IP의 생명력을 늘리는 팬덤 비즈니스가 핵심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적인 MMORPG 강자들까지 앞다퉈 서브컬처 신작을 개발하고 AGF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국가 대표 게임쇼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스타가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형 부스 유치와 외형적 관람객 수 경쟁에만 매몰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B2C 구성을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유저들은 단순히 신작을 몇 분 해보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공유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데 더 큰 가치를 둔다”며 “지스타 역시 백화점식 나열에서 벗어나 서브컬처, 인디, 콘솔 등 특정 타깃층의 취향을 정밀하게 저격할 수 있는 세부 테마관을 구성하고 팬덤 친화적인 축제로 거듭나지 않으면 게임사들의 이탈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고' 동남아 사전 예약 시작
아이뉴스24 | 곽민구 기자 allrounder9261@inews24.com

라그나로크 IP 활용한 방치형 RPG…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접수
그라비티는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신작 '라그나로크: 고(Ragnarok: GO)'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고' 이미지. [사진=그라비티]](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6/10/16/0001066818_001_20261016174011813.jpg?type=w860)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고' 이미지. [사진=그라비티]
라그나로크: 고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방치형 RPG다. 원작의 북유럽 신화 세계관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하면서 자동 전투와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결합했다.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와 현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해 장시간 직접 플레이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전투에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몬스터를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스킬 효과와 보스 전투 연출 등을 통해 기존 방치형 게임에 액션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 비전 사장은 "이번 신작은 라그나로크 IP만의 클래식한 감성은 유지하면서 보다 화려해진 픽셀 아트 기반의 연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캐주얼한 플레이 방식에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모두 갖춘 라그나로크: 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리듬 댄스 게임 '럽플레이스' 정식 출시
아이뉴스24 | 곽민구 기자 allrounder9261@inews24.com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지원…신규 서버 개설·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리듬 댄스 게임 '럽플레이스(LUV PLACE)'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럽플레이스'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6/10/16/0001066816_001_20261016173108853.jpg?type=w860)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럽플레이스'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캐킷이 개발한 럽플레이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리듬 게임에 캐릭터 꾸미기와 이용자 간 교류 기능을 결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캐릭터의 외형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물리엔진 기반 아바타에 13종의 꾸미기 요소와 2만3000종 이상의 의상을 적용할 수 있으며, 코스튬 염색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 간 교류를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게임 내에서 다른 이용자와 커플을 맺고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길드 형태의 팸에 가입해 함께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스토브를 통해 접속한 PC 이용자는 기존 모바일 이용자와 같은 공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출시와 함께 이용자 인터페이스(UI), 이용자 경험(UX), 편의 기능도 개편했다. 별도의 신규 서버를 개설해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육성하고 순위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브는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적 출석에 따라 최대 1만9000 플레이크와 게임 내 아이템 10종을 지급한다. 플레이크는 스토브에서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 재화다.
스토어에서는 선착순 10% 결제 할인 쿠폰과 신규·첫 결제 이용자 대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 리뷰 작성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엇, LoL 팝업스토어 '뮤직 앤 월즈' 개최
아이뉴스24 | 곽민구 기자 allrounder9261@inews24.com

23일부터 잠실·성수서 순차 운영…월드 챔피언십 체험 행사·굿즈 판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라이엇 게임즈 뮤직 앤 월즈 26'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키 비주얼. [사진=라이엇게임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6/10/16/0001066815_001_20261016173106751.jpg?type=w860)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키 비주얼. [사진=라이엇게임즈]
이번 행사는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기반으로 한 가상 아티스트와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을 주제로 마련됐다. 게임 속 음악 콘텐츠와 e스포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두 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수동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현장에는 LoL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과 음악·e스포츠 관련 퀴즈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월드 챔피언십 출전팀을 응원하는 치어풀 작성과 럭키드로우, 이용자 아바타를 꾸미는 롤바타 체험도 운영한다.
LoL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엇 스토어도 설치된다. 특히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기념하는 우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판매 상품과 세부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행사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고깔모자의 아틀리에'와 협업
아이뉴스24 | 곽민구 기자 allrounder9261@inews24.com

다음 달 12일까지 스토리 퀘스트·이벤트 진행…등장인물 의상 등 추가
넥슨은 MMORPG '마비노기'가 애니메이션 '고깔모자의 아틀리에'와 협업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비노기-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사진=넥슨]](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6/10/16/0001066812_001_20261016172306686.jpg?type=w860)
마비노기-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사진=넥슨]
이번 협업은 다음 달 12일 점검 전까지 4주간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이 마비노기 세계에 등장하는 스토리 퀘스트와 다양한 보상 콘텐츠가 추가됐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는 마법사를 동경하던 소녀 '코코'가 마법사 견습생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4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TOP 10에 오른 바 있다.
협업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등장인물들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마비노기 세계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이용자는 코코와 키프리, 애거트, 테티아, 리체 등 주요 인물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토리 퀘스트는 매주 한 차례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주차 퀘스트를 완료하면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재현한 키프리의 구출 의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원하는 임무를 선택해 수행하는 일일 퀘스트와 이벤트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에린마블을 운영한다.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을 활용한 미니어처 강화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미니어처의 외형과 능력치를 선택해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게임 내 개인 공간인 낭만 농장에 설치하면 캐릭터 능력치가 상승한다.
이벤트 참여로 모은 포인트는 협업 의상과 헤어·눈 외형 변경 쿠폰, 낭만 농장 설치물, 타이틀, 대미지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은 별도로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의 의상 세트와 무기 외형 주문서, 스킬 이펙트 변경 카드, 정령 형상 변환 아이템 등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