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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wavve 포식자들 출연[2026.10.16]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 2부에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로 출연했습니다.

방송 정보

  • 프로그램: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 2부
  • 공개: 2026년 10월 16일
  • 출연: 전유형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 주제: 타인의 삶을 소재로 돈과 영향력을 키워 온 '사이버 레커'의 방식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출연 부분은 한 유튜브 채널(가세연)이 "포렌식 결과"라며 내놓은 자료를 포렌식 관점에서 검토한 내용입니다.

출연 내용

포렌식의 결과물은 '보고서'다

원래 디지털이라고 하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일종의 눈에 보일 수 있는 종이로 만드는 것. 그래서 포렌식의 결과물은 항상 보고서로 나옵니다. 그런데 가세연에서 보여준 것은 그런 보고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공개된 것은 사진 한 장, 또는 등록 정보를 화면 캡처한 것뿐이었습니다. 일반인 눈에는 "포렌식을 했으니 저런 게 나왔겠지"로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캡처는 10초도 안 걸려 조작할 수 있습니다.

캡처 사진의 크기가 맞지 않았다

가세연 측은 공개한 사진을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통 전화기에는 (고유한) 스펙이 있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얼마다라고 나와 있는, 그 해상도가 그대로 파일 크기가 되거든요. 그런데 가세연에서 제공했던 캡처 사진은 해당되는 모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면 비율도 약간 조금 달라서, 이건 무조건 원본이 아니다라고 얘기한 거죠.

포렌식 관점에서

휴대전화로 화면을 캡처하면 그 사진의 가로·세로 픽셀 수는 기기의 화면 해상도와 정확히 같습니다. 그래서 캡처라고 주장하는 이미지의 크기와 화면 비율을 실제 기종들의 해상도와 대조하면, 그 기기에서 바로 나온 원본인지 아니면 한 번 이상 가공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진 한 장이나 캡처 화면만으로는 포렌식을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무엇을 어떤 절차로 분석했고 결과가 무엇인지 남긴 보고서가 있어야 다른 사람이 검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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