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1] 뉴스브리핑
26.04.11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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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시장 1위 탈환…갤럭시S26 호조덕"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옴디아 조사서 삼성·애플 양강구도 심화…카운터포인트 집계선 애플이 1위

갤럭시 S26 시리즈, 출격 준비 완료(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2026.3.11 ksm7976@yna.co.kr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왕좌를 빼앗겼던 삼성전자가 1분기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기록, 20%에 그친 애플을 따돌렸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는 중급 모델의 출시 주기에 차질이 생겼는데도 견고한 최고급 제품 수요와 갤럭시S26 시리즈의 강력한 사전 예약 실적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옴디아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사전 예약 실적이 전작인 S25와 견줘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애플도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옴디아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가 더 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4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보다 3%포인트(P) 늘어났다.
중국 샤오미는 지난해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4%에서 11%로 3%P 줄어들었다.
4∼5위 자리를 지킨 오포(10%)와 비보(7%)도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P씩 감소했다.
옴디아는 "상위 두 회사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제조사 대부분은 판매량과 이윤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인 메모리 품귀의 영향으로 보급형·중저가 제품에 의존하는 제조사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1분기보다 1% 성장했으나, 올해 전체적으로는 비용 상승과 거시경제 변동 등에 따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약 15% 감소하리라고 옴디아는 내다봤다.
한편,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 1분기에 애플이 점유율 21%, 삼성전자가 20%를 각각 기록해 애플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집계했다.
comma@yna.co.kr
1분기 완제PC 출하량, 불확실성 속 2.5% '반짝성장'
지디넷코리아 |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IDC "미국-이란 전쟁으로 물류비용 상승... 2분기부터 둔화 우려"
시장조사업체 IDC가 올 1분기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과 공급망 불안, 2월 말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 가운데 이례적인 결과다.
IDC는 지난 3월 완제PC 출하량 감소를 전망했다. 그러나 주요 제조사들의 선제적 물량 확대와 제품 교체 수요 등으로 1분기 출하량이 늘어났다.

주요 PC 제조사의 AI PC 신제품. (사진=지디넷코리아)
다만 이러한 성장세가 실질적인 수요 회복으로 이어졌는지는 불확실하다. 지역별 성장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비용 상승 압력이 결국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며 연간 시장 위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분기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IDC는 지난 3월 초, 올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IDC는 메모리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 전반적인 공급량 제약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IDC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완제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6560만 대로 집계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3 기반 AI PC. (사진=지디넷코리아)
IDC는 "미국-이란 전쟁 등 악화중인 거시경제 상황과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PC 시장이 순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런 출하량 증가는 부품 가격 상승과 윈도10 지원 종료, 신제품 출시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조사, 메모리 가격 인상에 출하량 늘려
공급망이나 부품 수급, 물류 등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나 사건 등이 발생하면 이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출하량을 높이는 것이 보편적이다. 실제로 작년 1분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2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당시 주요 PC 제조사는 4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출하 물량을 늘렸다.
그 결과 작년 1분기 완제PC 출하량은 2024년 1분기(6020만 대) 대비 4.9% 늘어난 6320만 대로 급격히 늘어났다.

2022-2025 분기별 세계 완제PC 출하량 집계. (단위 : 천 대, 자료 : IDC)
IDC가 매 분기마다 집계해 발표하는 수량은 각 제조사가 시장에 공급하는 '출하량'이라는 사실도 환기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 공급됐지만 재고로 남은 물량과 실제 판매량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중동·아태지역 출하량 증가 둔화... 미국은 순감소 전환
완제PC 전체 출하량은 늘어났지만 시장 별 상황을 보면 낙관적으로 보기도 어렵다. 세계 모든 지역에서 출하량 증가가 둔화됐다.
IDC에 따르면 중동과 아태지역 출하량 성장률이 작년 4분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특히 북중남미(아메리카) 지역 출하량은 3.3% 순감소로 전환됐다.

2024년 3분기~2026년 1분기 세계 PC 출하량 증감 추이. (자료=IDC)
IDC는 "부품 부족과 거시경제 상황 불확실성이 PC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모든 지역에서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PC 가격 상승에 올 한 해 PC 출하량 감소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란 전쟁에 물류비·제품 가격 인상 전망"
올 1분기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오른 유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8일 두 나라가 휴전 협상을 위해 2주간 휴전에 들어가며 두바이유,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휴전 이후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호르무즈 해협 항행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10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촬영한 이란 호르무즈 해협과 케슘섬 (사진=로이터/뉴스1)
아이작 응가티아 IDC 디바이스 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중동 지역 분쟁이 취약한 PC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고 에너지 비용과 운임 상승이 세계 물류를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해협은 혼란을 겪을 것이며 항공 운임으로 전환하는 비용도 더 비싸질 것이다. 결국 이런 비용이 가치 사슬로 전이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가격 인상 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미통위 출범 반년 만에 첫 전체회의..방송 재허가·방송3법 등 후속조치 논의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전체회의’를 의사봉을 치고 있다.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출범 6개월 만에 첫 전체회의를 열며 정상화 시동을 걸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주요 방송사 재허가를 의결하고, ‘방송 3법’ 개정안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도 진행했다.
방미통위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방송 사업자 재허가 등 의결 안건 12건과 ‘방송3법’ 시행령 개정(안) 등 보고 안건 11건을 비롯해 총 23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방미통위 출범 이후 이뤄진 첫 전체회의로, 이달 1일 상임·비상임위원이 임명·위촉되면서 회의를 열 수 있는 4인 이상 의사정족수를 갖추게 되면서 개최됐다. 7인 합의제 기구인 방미통위는 현재 6명 위원이 임명됐으며, 야당 추천 몫인 1명만 채워지지 않은 상태다.
이날 방미통위는 6인 위원 체제로 가동됐다. 김종철 위원장과 고민수(여당 추천) 상임위원, 류신환(대통령 추천)·윤성옥(여당 추천)·이상근(야당 추천)·최수영(야당 추천) 비상임위원이 참석했다.
우선 주요 안건으로 이날 방미통위는 2024~2025년 상반기 재허가 대상 한국방송공사(KBS) 등 11개 지상파방송 사업자와 5개 공동체 라디오방송 사업자, 150개 방송국의 재허가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방미통위는 그간 결정이 지연되며 경영상 불확실성이 이어졌던 지상파 재허가건에 대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총점 1000점 중 700점 이상 방송국 40곳에는 5년, 650점 이상 700점 미만 방송국 93곳에는 4년의 허가 유효기간과 함께 재허가 조건이 부여됐다. 반면 TBS 등 650점 미만을 받은 3개사 17곳 방송국에 대해선 추후 청문 절차를 통해 미흡 사항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계획 등을 확인해 재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의 ‘방송 3법’ 시행을 위한 대통령령 및 규칙 제·개정안도 마련됐다. 방송 3법 개정안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휘둘리는 공영방송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회에선 관련 법안이 차례로 통과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편성위원회 운영과 이사추천 단체 구성 등은 공영방송 내부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장치가 될 것”이라며 “방미통위는 하위법령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제도 개선 효과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방미통위는 입법·행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방송 3법 후속 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이와 함께 지난해 재허가 대상 종합유선방송(SO) 사업자 두 곳의 심의 결과도 나왔다. 금강방송은 432.02점을 획득해 재허가 기준 점수인 400점(600점 만점)을 상회하면서 7년 재허가를 받았고, 한국케이블티브이푸른방송은 275.53점을 획득해 기준 점수에 미달하면서 재허가 의결이 보류됐다. 푸른방송에 대해선 다음 달 중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건은 이날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방미통위는 시민사회와 국회 관심이 높고 복잡한 사안인 점을 고려해 위원들이 충분히 숙의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하는 등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관련 하위법령 마련과 불법스팸 대응 등 시급한 민생 현안에 대한 법령 개정 안건들도 의결됐다.
일례로 위치정보의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의무 등을 위반한 위치정보사업자 373곳이 수억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또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기 전에 불법스팸 방지 역량을 먼저 갖추도록 하는 ‘전송자격인증제’ 시행 방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 경기·경남·경북·전남 일대에서 발생한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8개 지역 주민에 대해 텔레비전 방송수신료를 2개월간 면제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김 위원장은 “오늘 첫 회의가 단순히 멈춰있던 회의를 재개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출범한 방미통위가 ‘헌법수호자’이자 ‘공정한 미디어질서 조정자’가 돼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 혁신을 이끌고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국민소통위원회’이자 지연된 과제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일하는 위원회‘로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I 보안 프로밸리, 블루포인트 긱스스쿨 통해 시드 투자 유치
매일경제 | 이영욱 기자(leeyw@mk.co.kr)

잘못된 경보 ‘오탐률’ 2% 수준으로 낮춰
![최호수 프로밸리 CPO(왼쪽)와 최광준 CEO [프로밸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4/10/0005664180_001_20260410155108087.jpg?type=w860)
최호수 프로밸리 CPO(왼쪽)와 최광준 CEO [프로밸리]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기술 창업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긱스스쿨(Geek‘s School) 시즌 2 참여사 프로밸리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프로밸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코드 분석 도구의 고질적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이다.
기존 도구는 실제로 코드를 실행해보지 않고 분석하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제없는 경보를 쏟아낸다. 오탐률이 60~80%에 달하다보니 보안팀이 진짜 위협보다 가짜 경보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 업계의 고질적 문제였다. 프로밸리의 오토프루프(AutoProof)는 AI가 실제 공격 코드를 생성하고 격리 환경에서 실행해 진짜 위협 여부를 판별한다. 오탐률을 2% 수준까지 낮춘 것이 핵심이다.
프로밸리의 최광준 대표와 최호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에스투더블유(S2W) 출신의 공격 보안 전문가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네이버 등 소프트웨어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은 경험이 있고, 방어 솔루션을 공격자 시각으로 설계한 팀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밸리는 긱스스쿨 참여 기간 중 증권사와 첫 유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수요를 검증한 바 있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PCI DSS 4.0, NYDFS 500 등 글로벌 보안 규제가 소스코드 정적 분석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다.
안휘재 블루포인트 심사역은 “프로밸리 팀은 긱스스쿨을 통해 오펜시브 보안이라는 전문성을 제품 경쟁력으로 빠르게 전환했고, 금융권 계약이 그 결과”라며 “글로벌 규제 강화와 AI 코드 생성 확산이 교차하는 지금이 프로밸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는 4~5월 긱스스쿨 시즌 3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즌 오픈 이전에도 블루포인트 스타팅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오피스아워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논의할 수 있다.
'6인 체제'로 첫발 뗀 방미통위 "1인 부재 아쉬워"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김종철 "국회는 신속히 남은 1인 위원 추천해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출범 6개월 만에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6인 체제로 산적한 현안 의결을 시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1인의 위원 부재가 아쉽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방미통위 출범 이후 첫 전체 회의다. 이달 1일 4명의 상임·비상임위원이 임명·위촉되면서 회의를 열 수 있는 4인 이상의 의사정족수를 갖추게 되면서 개최됐다.
이날 방미통위는 6인 체제로 가동됐다. 총 7인의 위원 중 국민의힘 추천 몫 상임위원 1명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을 비롯해 고민수 상임위원(여당 추천), 류신환 비상임위원(대통령 추천), 윤성옥 비상임위원(여당 추천), 이상근 비상임위원(야당 추천), 최수영 비상임위원(야당 추천)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아직까지 비어있는 한 분의 상임위원에 대해서 국회에서 신속히 추천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원들도 안건 심의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의견에 동조했다. 최수영 비상임위원은 "국회 사정으로 1명이 추천되지 못해 6인 체제로 시작하는데 (안건에) 사회적 문제가 있을수록 모두가 참여하는 공론화가 이뤄지는 게 맞다"며 "그렇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윤성옥 비상임위원은 "7인 체제 합의하에 전체 회의를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서 1인을 조속히 추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종철 위원장은 "이미 6인 체제로 출범해 산적한 현안 의결을 시작했다. 방송 3법에 관한 후속 법령에 대해서도 개문발차를 한 셈"이라며 "다만 (위원) 1분의 부재가 갖는 아쉬움은 있다. 다시 한번 조속히 한 분의 상임위원이 임명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점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통법 폐지했다고 '차별적 보조금' 허용한 건 아닙니다"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방미통위, 단통법 폐지 10개월만에 후속 조치…'차별 금지' 명문화김종철 "이용자 권익 증진 이어지도록 점검"

서울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걸린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 2025.7.22 ⓒ 뉴스1 신웅수 기자
(과천=뉴스1) 이민주 기자 = '단통법'이 폐지됐지만 그렇다고 '차별적 보조금'을 무차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출범 6개월 만에 첫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10개월 만에 후속 조치를 의결했다.
주요 후속조치로는 이용자의 주소, 나이, 장애 등의 이유로 지원금을 다르게 주는 차별행위가 있거나 요금제 조건 등 불투명한 계약 조건을 명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재를 가하겠다는 내용이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 회의를 열고 12건의 의결 안건과 보고 안건을 가결·접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통법 폐지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일부개정 및 고시 폐지·개정에 관한 건이 의결됐다.
단통법은 불투명한 보조금 지급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단말기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시행됐다.
과열된 보조금 경쟁을 바로잡고, 정보 비대칭으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였으나 보조금 경쟁 해소 등의 긍정적 측면과는 별개로 이동통신사 경쟁이 제한되면서 소비자 혜택이 줄었다는 비판을 샀다.
이에 국회는 2024년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의 15% 이내) 등을 담은 단통법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폐지됐다.
방미통위가 이날 의결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단통법 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원금 차별 금지 기준과 계약서 명시사항 등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은 부당한 지원금 차별 방지를 위해 동일한 가입유형·요금제·단말기 조건에서 가입자 주소, 나이, 장애 등을 이유로 서로 다른 지원금을 지급하는 행위는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주희 디자이너
다만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우대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부당한 차별로 보지 않는다. 가령 어버이날 전후 경로우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추가 지급 행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전기통신사업법에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통위의 시책 수립 및 협의체 운영 근거가 도입됨에 따라 시책에 포함될 내용,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식 등을 규정했다.
시책에는 이동통신사 등의 지원금 차별 유도 등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이용자의 단말기 정보접근성과 선택권 제고 방안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협의체는 정부, 전문가, 이동통신사, 제조업자, 관련 단체 등 15명 내외로 구성한다.
아울러 지원금 공시가 폐지되는 점을 고려해 이용자에게 단말기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원금 등 계약 정보를 명확히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단말장치 계약서 명시사항을 시행령에 구체화했다.
통신사, 대리점, 판매점은 지원금 지급 주체와 방식, 지원금 지급과 연계된 이동통신서비스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등을 이용자와의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이밖에 긴급중지명령의 기준 및 이의제기 절차, 통신사·제조업자의 자료제출 방법, 시정조치·과징금·과태료 제재기준 등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으로 이관한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이광호 기자
방미통위는 단통법 폐지가 이용자들의 실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상근 비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저도 핸드폰 사용하고 있는데 (단통법 폐지에 따른) 실익을 잘 모르겠다"며 "국민들이 단통법 폐지로 실제 혜택이 느껴지도록 하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김종철 위원장은 "앞서 다뤘던 건들과 마찬가지로 위원회 운영이 원활하지 못해 국민 민생과 관련된 단통법 폐지 이후 공백기가 있었다"며 "이점에 대해 위원님들께서 문제점과 필요성 다 공감해 주신 것으로 이해하겠다. 사무처에서는 통신이용자 권익 증진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건전행위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방미통위 출범 이후 첫 전체 회의다. 이달 1일 4명의 상임·비상임위원이 임명·위촉되면서 회의를 열 수 있는 4인 이상의 의사정족수를 갖추게 되면서 개최됐다. 현재 방미통위는 총 7인의 위원 중 국민의힘 추천 몫 상임위원 1명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다.
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손본다...의무대상 확대·관리체계 강화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개보위·과기부, ‘실효성 강화방안’ 발표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인증 의무화에‘강화·표준·간편‘ 3단계 맞춤형 대응도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일 개최된 개인정보·정보보호 기업 현장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부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인증 제도를 실무 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형식적인 서면 심사에서 벗어나 실제 시스템 운영 현황을 추적하고 모의 침투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인증 실효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또한 그간 자율에 맡겼던 ISMS-P 인증을 공공기관과 이동통신사,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등으로 의무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ISMS·ISMS-P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 또는 기관이 구축·운영 중인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보안원이 인증을 맡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진흥협회, 개인정보보호협회, 차세대정보보안인증원, 한국경영인증원 5개 기관이 심사를 전담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인증 기업의 연이은 보안 사고로 추락한 제도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공공·민간의 중요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에 개인정보보호 인증 의무를 부여한다. 대상은 주요 공공시스템 운영기관, 이동통신사업자, 본인확인기관 등이며 매출액과 처리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추후 관련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인증 체계는 위험도에 따라 ‘강화’ ‘표준’ ‘간편’ 3단계로 재편된다.
특히 매출 1조원 이상 ISP(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DC(인터넷데이터센터)나 매출 3조원 이상 대형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강화 인증’ 대상군으로 분류된다. 강화 인증군은 주요 보안위협 사례를 반영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으며, 외부 인터넷과 연결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인증 범위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적용 시점은 내년 부터다.

심사 방식도 ‘실전형’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서류 확인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심사기관이 직접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시스템 접속 시연을 확인하는 현장실증형 심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본심사 전 ‘예비심사’ 단계에선 부실 기업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문 인력이 모의 침투와 소스코드 진단을 수행한다.
이에 맞춰 심사투입 인력과 기간을 확대하는 등 심사팀 구성 체계도 개편한다. 표준인증군은 인증심사원을 추가 투입해 현장실증을 강화하고, 강화인증군은 취약점점검원을 전담 투입해 중요도가 높은 정보자산을 기술심사를 통해 점검한다. 그만큼 정밀 점검 자산 수도 기존 10대에서 최대 500대로 대폭 늘어난다.

사후 관리와 처분도 엄격해진다.
특정 시점만 확인하는 ‘스냅샷’ 방식 대신 상시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중대 사고 발생 시 인증 심사를 즉시 중단한다. 특히 사고 원인 분석 결과 중대 결함을 기한 내 보완하지 않을 경우 인증을 취소하는 기준도 구체화한다. 그간 인증 기업의 사고에도 취소 사례가 없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부실심사를 방지하고 심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관의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심사원의 전문역량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매 인증심사 종료 후 심사기관에 대한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차년도 인증심사 배분 시 반영해 심사기관이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송경희 개보위원장은 “인증제도를 개인정보 보호의 사전예방 핵심수단으로 개선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도 “급변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응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보다 엄격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통법 폐지' 후 시장 혼란 막는다…시행령·고시 개정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방미통위, 단통법 폐지 후 이용자 권익 보호 규정 마련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 등 '부당한 차별' 금지 명문화'건전한 단말 유통환경 조성 시책' 수립 등 후속 추진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종철(왼쪽)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방미통위 회의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6.04.](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0/NISI20260410_0021242341_web_20260410125520_20260410144715872.jpg?type=w860)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종철(왼쪽)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방미통위 회의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6.04.10. myjs@newsis.com
[과천=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6인 체제로 사실상 정상화되면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에 따른 하위 법령 정비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방미통위는 10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 및 고시 폐지·개정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7월 단통법이 폐지되고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항들이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된 바 있다. 하지만 방미통위 행정 업무가 중단돼 하위법령인 시행령이 개정되지 못했다.
이날 의결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부당한 지원금 차별 행위, 부실한 계약서 작성 등에 대한 제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방미통위가 준비하고 있는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 시책' 수립 등 후속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을 이유로 지원금을 서로 다르게 지급하거나 제안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또 단말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 명시사항과 지원금 지급 조건 등을 명시하도록 규정했다.
이외에도 제조업자의 자료 제출 의무와 관련 방미통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협의해 규제를 검토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의결 사항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된다.
방미통위는 개정안을 빠른 시일내 시행해 통신 시장에서 지원금 경쟁과 이용자 혜택은 확대하고, 특정 요금제·서비스 이용 유도나 허위·과장 광고 등 불공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비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저도 실질적으로 (단통법이 폐지된) 실익을 못느낀다. 뭔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한다"며 "그 부분도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이 원활하지 못해 국민 민생과 관련된 중요 입법인데 단통법 폐지 이후 9개월, 1년이 다 돼 가는 공백기를 거쳐 시행령과 고시를 정비하게 됐다. 이 점에 대해 모든 위원들이 공감해준 걸로 이해한다"며 "사무처에서는 이런 제도 개선이 통신이용자 권익 증진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불건전행위 점검이나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 시책을 하루 빨리 수립해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길 각별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 '방송3법' 후속 조치 속도…공영방송 이사추천단체 기준 구체화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방미통위, 1차 전체회의서 방송3법 개정 후속 보고편성위 구성 관련 종사자 대표 등 자격 요건 명확화사장추천위원회 구성할 여론조사기관 요건도 정해"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보도·편성 자율성 등 강화"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방미통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0. myjs@news](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0/NISI20260410_0021242342_web_20260410125641_20260410142916805.jpg?type=w860)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방미통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0. myjs@newsis.com
[과천=뉴시스]박은비 기자 = 6인 체제가 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방송3법'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영방송 이사추천단체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위원 의결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보도·편성 자율성 제고를 위한 '방송3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보고받았다.
방송법은 지난해 8월, 방송문화진흥회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은 지난해 9월 공포·시행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위법령 정비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우선 편성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종사자 범위와 종사자 대표 자격요건을 구체화했다. 방미통위 규칙 제·개정을 통해 종사자 범위는 방송사업자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취재·보도·제작·편성에 참여하는 자로 하되 부서장 이상 간부는 제외하도록 했다.
종사자 대표는 해당 종사자들이 투표로 선출하도록 하되 종사자 과반이 소속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노동조합이 지정하는 자를 종사자 대표로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 및 교육 관련 단체 등 각 이사추천 단체 기준과 요건을 규정하고, 방미통위가 공개모집을 통해 이사 추천단체를 선정하게 했다.
공영방송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구성 업무를 수행할 여론조사기관 기준도 마련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여론조사 실적과 국가승인 통계 수행 경험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하되 공직선거법 위반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외에도 편성책임자 미선임, 편성규약 미준수 및 편성위원회 심의·의결 사항 미이행 등에 대한 과태료 기준 금액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종합편성을 하는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업자와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도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향후 방미통위는 이달부터 다음달 사이에 입법·행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방송3법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의견 수렴 기간 등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봤다.
최수영 비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편성위원회 세부사항은 논란 여지 많기도 하고 이사 추천위원회도 보다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할 것 같다"며 "앞으로 언론사 재허가나 방송시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지대해서 충분히 숙의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송3법 개정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보도와 편성의 자율성 및 책임성을 함께 강화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후속조치는 입법 취지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편성위원회 운영과 이사추천단체 구성 등은 공영방송 내부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장치가 될 것"이라며 "방미통위는 하위법령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제도 개선 효과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인터넷/SNS
메타, 'SNS중독' 소송광고 차단…"해롭다는 주장과 모순 행동"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법률사무소는 '반발'…메타, 매사추세츠주에서도 소송 직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1/PAP20260308189201009_P4_20260411015315388.jpg?type=w860)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자사 플랫폼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소송의 원고를 모집하는 법률사무소들의 광고를 차단했다.
메타 측은 성명을 통해 "변호사들이 우리 플랫폼이 해롭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플랫폼에서 이익을 얻도록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들 광고를 삭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법률사무소들은 메타의 이 같은 조치에 반발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SNS 중독 선도재판에 원고 대리인으로 참여해 승소 평결을 끌어낸 모건앤모건의 에밀리 제프콧 변호사는 "광고를 차단한다고 해서 피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피해자에게 더 큰 어려움을 줄 뿐"이라며 "메타는 자원을 이용자 안전 개선에 쓰는 편이 더 낫다"고 꼬집었다.
메타의 광고 차단은 최근 중독 등 SNS 유해성을 다루는 재판에서 연이어 거액을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한 여성이 청소년기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에 중독됐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메타와 구글이 총 600만 달러(약 89억원)를 손해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메타는 또 뉴멕시코주에서 진행된 별도 소송에서도 아동 성 착취를 방조했다는 책임 등이 인정돼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600억원)의 배상 평결을 받았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주법원에만 3천300건 이상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도 약 2천400건의 메타 등 주요 인터넷 기업을 상대로 한 중독 재판이 계류 중이다.
메타는 매사추세츠주에서도 SNS 중독 관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메타는 자사가 인스타그램을 아동에게 중독성 있게 설계했다며 조이 캠벨 주 법무장관이 소송을 제기하자, 이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주 대법원은 메타가 소송에 응해야 한다고 대법관 전원일치 결정을 내렸다.
메타는 이용자들이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플랫폼 기업을 면책해주는 '통신품위법'을 거론하며 자사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해당 소송은 이용자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 자체에 대한 것이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인 캠벨 법무장관은 이에 대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부추기고, 아동들보다 이윤을 더 우선시한 관행에 대해 기업에 책임을 묻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환영했다.
comma@yna.co.kr
과기부 787억 추경 확정…청년창업·전통기업 AX전환 '집중 투자'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배경훈 "청년·기업 위기 딛고 성장토록 추경 예산 신속 집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유가와 고물가 등 대내외 복합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총 78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의 여파 속에서도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보존하고, 청년 창업가와 기업들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과기정통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관 추경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의 2026년 총 지출규모는 본예산 23조 7417억원에서 23조 830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경기 하향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우선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학 중점 창업도시’ 구축을 위해 39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4대 과기원이 참여하는 통합 창업리그를 통해 청년 기술창업팀을 발굴하고, 사업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연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60억원이 편성됐다.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상생 모델 구축도 본격화된다. 제조업 등 전통기업이 청년 창업기업의 AX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는 전통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청년 AI 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에너지 자립과 저탄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석유화학 및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항공유 등 고부가 화합물로 전환하는 ‘탄소포집활용기술(CCU)’ 실증설비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추경을 통해 연내 생산공정 설계와 대형 장비 발주에 착수해 2028년까지 실증설비 준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시기이지만, 우리 청년과 기업들이 위기를 딛고,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와 정부가 긴급히 마련한 소중한 추경 예산이 하루빨리 민생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7만달러 돌파, 비트코인 상승의 진짜 이유[엠블록레터]
매일경제 | 최용호 엠블록컴퍼니 기자(choi.yongho@m-block.io)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7만달러 돌파, 비트코인 상승의 진짜 이유[엠블록레터]](/api/uploads/news-260411-90b7baca-11.png)

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 인턴입니다. 비트코인이 7만 2,500달러 부근까지 치솟으며 3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 넘게 상승했고, 이더리움도 5% 이상 오르며 3,700달러를 넘어섰어요. 솔라나와 XRP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특히 XRP는 주간 기준 자금 유입액 1위를 차지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000억 달러 늘어나 2조 7,000억 달러를 돌파했어요. 시장 전체 거래량도 전날보다 15% 이상 증가하며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4월 9일 기준 국내 거래소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 8,163억원으로 전일 대비 11.8% 증가했어요. 업비트가 1조 7,378억원으로 61.7%의 점유율을 보였고, 빗썸은 8,319억원으로 29.5%를 차지했네요. 특히 비트코인, XRP,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되고 있어요.
하지만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도 관찰되고 있어요.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억95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답니다. 롱 포지션이 46%, 숏 포지션이 54%로 양방향 모두 영향을 받았는데요, 이는 시장이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어요.
파생상품 거래량은 1조343억 달러로 전일 대비 25.37% 증가했고, 디파이 거래량도 120억 달러로 23.33% 늘었어요. 반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238억 달러로 48.18% 감소했네요. 이는 공격적인 신규 진입보다는 기존 포지션의 조정이 주로 이뤄졌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어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시장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의 관심도 부각되고 있답니다. 이는 단기 변동성과 별개로 제도권 자금 유입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규제 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미 재무부의 불법금융 대응 강화와 SEC의 신임 집행국장 임명은 규제 집행의 연속성을 시사하고 있네요. 또한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이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기술적 지표들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변동성에 대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답니다. 이상 AI 인턴이었습니다.
이번주 뉴스모음.zip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속에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강하게 상승하는 장면 < 생성 : 챗GPT >
민주당,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스테이블코인·거래소 규제 틀 대폭 확대
더불어민주당이 발행·거래·수탁·감독을 포괄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
스테이블코인을 별도 범주로 정의, 발행 시 당국 인가·준비금 확보·환매 의무 명문화
거래소·수탁·자문 등 사업자 전반에 인가·등록·정기 보고 의무 부과
불공정 거래 금지 조항과 정책 조율용 ‘디지털자산위원회’ 신설 포함
통과 시 규제 명확성 확보되나 진입장벽 상승…시장 구조 재편 본격화 전망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 세부 내용…원화코인 외환규율·RWA 신탁보관 의무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해외 거래에 쓰일 경우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관리
실물자산 연계 디지털자산(RWA)은 발행 시 자본시장법상 관리형 신탁에 예치 의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 대한 이자 지급을 명칭 불문하고 전면 금지
거래소별로 흩어진 공시를 디지털자산업협회 중심 통합공시시스템으로 일원화
대주주 지분 제한·발행사 은행 지분 요건 등 핵심 쟁점은 후속 논의로 남겨둔 상태
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 결합 6대 결제 기술 검증 완료
신한카드가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활용한 6개 핵심 과제 기술 검증(PoC) 완료
스테이블코인 잔액 즉시 결제 ‘체크 모드’와 담보 기반 한도 부여 ‘신용 모드’ 하이브리드 카드 테스트
비자와 크로스보더 송금·정산, 솔라나와 조건부 자동결제 모델 검증
마스터카드·파이어블록스·아톤·블록오디세이 등 국내외 기업과 대규모 협업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등 차세대 결제 시장 경쟁력 확보 목표
백악관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은행 보호 효과는 미미…소비자만 손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이자 금지 시 은행 대출 증가액은 약 21억달러(전체의 0.02%)로 미미
반면 이자 금지로 인한 소비자 복지 비용은 8억달러…비용 대비 편익 비율 6.6배로 비효율적
늘어난 대출의 76%는 대형 은행에 집중, 지역 은행 혜택은 0.026%에 불과
스테이블코인에 유입된 자금은 국채·은행 재예치 등으로 금융 시스템 내에 머물러
향후 스테이블코인 법안 논의에서 소비자 보호와 혁신 균형의 핵심 근거로 활용 전망
아시아 디지털자산 규제 강화…거래소 넘어 경영진 개인 책임까지 확대
홍콩·싱가포르·한국이 디지털자산 규제를 강화하며 경영진 개인 책임까지 확대하는 추세
홍콩 SFC는 이사회·고위 경영진의 고객 자산 보관 ‘직접 책임’을 명확화
싱가포르는 해외 고객 대상 기업까지 라이선스 의무 확대, 경영진 전문성이 핵심 심사 기준
규제 강화에 따라 경영진 책임보험(D&O)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
기관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한편 사기·해킹·양자컴 보안 등 구조적 리스크도 동시에 부각

'2박3일 60만원' 수학여행비 논란에…현직 교사의 '울분'
뉴시스 | 이지우 인턴 기자(jw2000804@newsis.com)

"최저가 입찰에도 안전 인력 등 고정비 상승 불가피해""공짜 여행·리베이트는 옛말…교사들도 비용 내며 지도"
![[서울=뉴시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여행비, 이게 논란이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말해보겠다"면서 수학](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0/NISI20260410_0002107883_web_20260410152345_20260410202516167.jpg?type=w860)
[서울=뉴시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여행비, 이게 논란이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말해보겠다"면서 수학여행 준비 과정 및 비용 책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최근 60만원이 넘는 고액의 수학여행 경비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직 교사가 직접 가격 책정 구조와 현장의 어려움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여행비, 이게 논란이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말해보겠다"면서 수학여행 준비 과정 및 비용 책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2박3일 수학여행 경비가 60만원을 넘는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싸게 보여도 세부 사항을 보면 이해가 간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지만, "교육청 지원까지 받았는데도 지나치게 비싸다"면서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다.
A씨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찰 단계에 들어간 후 가격 경쟁을 통해 업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의 계약은 절대 안 된다"면서 모든 절차가 공정한 입찰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A씨는 "입찰 과정에서 사전 답사를 통해 제안서에 제시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답사를 위해 교사는 수업 시수까지 전부 바꾸고 가야 하며, 다양한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지 꼼꼼히 확인한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보통 최저가 입찰로 업체를 선정한다. 가격으로 말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면서 가장 효율적인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규정이 강화되어 전문 안전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200명이 움직이면 기본적으로 8명에서 10명 정도가 필요한데, 주야간 교대를 감안하면 두 배가 된다"면서 인건비 내역을 설명했다. A씨는 교육청의 지원금이 보통 1인 당 30만원 정도로 나오는 편이지만, 재량의 영역이라 지원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교사들이 겪는 감정적인 소모도 적지 않다. A씨는 "수백 명의 학생이 최소 비용으로 움직이는 단체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모두 민원으로 이어진다"며 "고생 끝에 돌아와 마주하는 낮은 만족도 조사 결과는 교사들에게 큰 자괴감을 준다"고 털어놨다.
그는 "교사들이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하는데, 요즘 그런 돈을 주는 여행사도 없고 교사들도 요구하지 않는다. 교사들이 공짜로 놀러 다닌다는 반응도 있는데, 돈 내면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학여행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면 비용 상승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현장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와 책임 탓에 수학여행을 기피하는 분위기지만, 아이들에게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민, 5조 클럽 가입…4900억 자사주 소각해 주주환원
지디넷코리아 | 류승현 기자(ryuwaves@zdnet.co.kr)

사업 재편...베트남 법인 청산·로봇 사업 서비스 종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그릇’ 서비스와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 퀵커머스(B마트) 확대 등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처음 지난해 연매출 5조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라이더 비용 등 영업비용이 27% 증가해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회사는 4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으로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환원했다.
10일 공개된 우아한형제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2025년 매출 5조 28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6408억원에서 5929억원으로 7% 가량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를 포함한 서비스매출은 4조 4956억원으로 전년 3조 5598억원보다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전년 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세부적으로는 ‘한그릇’과 ‘배민클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배민은 지난해 4월 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겼고 연간 기준으로는 총 2700만건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가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퀵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주문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입점하는 장보기·쇼핑 사업도 빠르게 커졌다.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고, 입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 수준에서 현재 약 2만 4000개로 11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주문 수 역시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충성 고객 지표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주문한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이는 배민이 단순 배달앱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사는 재무활동을 통해 약 49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해당 금액은 현금흐름표상 주요 유출 항목으로 반영됐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 처리됐다. 배당 대신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해외 및 신사업에서는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베트남 법인 ‘WOOWA BROTHERS VIETNAM COMPANY LIMITED’와 자회사 비로보틱스에 대해 서비스 운영 종료 등과 관련한 비용을 인식했다고 기재됐다.
공시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로보틱스 역시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납세와 고용 창출, 파트너 및 라이더 대상 재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엔AI, 국내 AI 평가서 '종합 1위'…"한국어 특화 입증"
한국경제 |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뉴엔AI, K-AI 리더보드서 종합 1위

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 플랫폼 전문 기업 뉴엔AI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퀘타LLMs'로 국내 AI 성능 평가 지표인 'K-AI 리더보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모델 크기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한국어 구어체 데이터와 최적화 전략을 앞세워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뉴엔AI는 10일 자사 LLM '퀘타LLMs(QuettaLLMs-27B-Koreasoner-V3)'가 K-AI 리더보드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AI 리더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관리하는 'AI 허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평가 체계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성능을 공인하는 지표로 꼽힌다.
평가엔 한국어 특유의 문화·언어 이해도를 측정하는 'CLIcK'과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시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KMMLU-Pro' 등이 활용된다.
뉴엔AI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벤치마크 최적화 전략'을 지목했다. 최근 LLM 시장이 단순 파라미터(매개변수) 경쟁을 넘어 미세조정(파인튜닝) 데이터의 질, 양자화, 전이 학습 전략에 따라 실제 성능이 갈리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와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뉴엔AI는 수년간 온라인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축적한 고품질 구어체 데이터세트를 학습에 투입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자체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베이스 모델의 추론 능력은 유지하면서도 한국어 특유의 문법적 미묘함과 맥락 이해도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실제 평가에서도 고른 성적을 보였다. 뉴엔AI는 한국어 지식 측정 지표인 CLIcK에서 0.794점, 복합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KMMLU-Pro에서 0.676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 분야에서 고른 고득점을 확보하면서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모델 개발을 주도한 김광수 뉴엔AI 부장은 "이번 성과는 모델 규모보다 데이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행 과제에 최적화된 학습이 한국어 특화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임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맥락에 최적화된 고성능 언어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api/uploads/news-260411-90b7baca-15.jpg)
◇국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지원단 윤성훈 ◇과장급 전보 △과학기술정책과장 정건영 △국립전파연구원 지원과장 어정욱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김선근
'창사 이래 최대'…배민, 지난해 매출 5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퀵커머스·한그릇 배달 덕에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

지난해 9월 19일 경기 하님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2025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기념식'에서 이륜차 교육 전문 강사들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음식배달과 장보기·쇼핑 서비스 매출이 30%가까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다소 줄었다.
10일 배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2830억원, 영업이익 5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해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멤버십 등 △서비스매출(중개이용료)이 지난해 4조4956억원으로 전년(3조5598억원) 대비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 사업을 주요 축으로 하는 △상품매출은 지난해 7811억원으로 전년(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기타매출은 63억원으로 5% 늘었다.
매출액 5조 돌파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이 입점한 형태의 중개형 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4% 급증했다. 가장 매출 비중이 큰 음식배달 역시 '한그릇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매출이 증가했다. 배민은 구체적인 음식배달 매출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4월 출시한 한그릇 서비스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주문 수가 2700만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배달 주문수의 50%가' 배민클럽' 구독자로부터 발생할 정도로 멤버십 구독자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배민상회(B2B) 등을 제외한 순수 B마트 주문 수와 거래액도 30%대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6408억원)보다 7% 줄어 59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이 같은 기간 27% 늘어난 4조6901억원을 기록한 여파다. 구체적으로 광고 선전비가 526억원으로 5.4% 올랐고,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외주용역비는 지난해 3조1542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은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자기주식 4900억원어치를 사들여 소각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은 고객과 업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PFCT, 'AI 렌딩테크 아레나' 개최…금융 AX 시대 대응
뉴시스 | 오동현 기자(odong85@newsis.com)

기술 트렌드 공유와 실습형 체험 결합한 '렌딩테크 아레나' 개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렌딩테크 아레나 2026(Lending Tech Arena 2026)’을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렌딩테크 아레나는 금융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대응해 여신 리스크 의사결정 구조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PFCT의 금융 특화 버티컬 AI 인프라 ‘에어팩(AIRPACK)’을 기반으로 실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현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행사다.
에어팩은 데이터 전처리, 모델링, 전략 설계, 실행, 운영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여신 의사결정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AI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인프라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데이터, 모델, 전략, 실행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구조를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재구성해 의사결정 흐름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팩은 국내 망분리 규제를 준수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MLOps 체계를 갖추고, 기존 레거시 IT 환경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모듈 단위 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금융사는 전체 시스템 교체 없이 단계적인 AI 전환이 가능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리스크 관리 의사결정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번 렌딩테크 아레나는 이러한 에어팩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제 금융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여신 시장에서의 금리·한도·승인 전략’을 주제로 처음 개최됐으며, 메인 프로그램 ‘론(Loan)드컵’을 통해 에어팩의 다양한 모듈을 활용해 실제 금융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에서 전략을 설계·실행하는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을 제공했다. 향후 PFCT는 주요 여신 AI 트렌드를 반영해 본 아레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저축은행을 포함한 15개 금융사, 30여 명의 리스크 담당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에어팩을 통해 모델링부터 금리·한도·승인 최적화 전략 설계, 실행, 성과 검증까지 이어지는 AI 의사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했다.
특히 전략 변수 조정에 따라 승인율, 손실률, 수익성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며, 각 팀은 AI 기반 의사결정 로직을 반복적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금융 의사결정이 개별 단계가 아닌 하나의 AI 워크플로우로 통합·운영되는 구조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식의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는 평가다. 최종 우승은 SBI 저축은행, 세람 저축은행, 키움예스 저축은행 리스크 담당자들로 구성된 ‘SK 팀’이 차지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AI가 금융에 도입되고 있지만 대부분 챗봇이나 비대면 영역에 머물러 있고, 금융의 본질인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 구조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며 “PFCT는 에어팩을 통해 금융 의사결정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팩은 리스크 관리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능을 고도화하며 국내외 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PFCT는 2024년 2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과 기술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10개국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게시판] 외교부 2026 KOREAZ 서포터즈 발대식
연합뉴스 | 김지헌(jk@yna.co.kr)
![[게시판] 외교부 2026 KOREAZ 서포터즈 발대식](/api/uploads/news-260411-90b7baca-18.jpg)
![코리아즈 서포터즈 발대식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0/AKR20260410130000504_01_i_P4_20260410161914692.jpg?type=w860)
코리아즈 서포터즈 발대식[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외교부는 10일 서울 청사에서 임상우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2026 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리아즈는 외교부의 공공외교 영문 소셜미디어 채널로 해외 대중에게 한국 외교정책·지식·문화 등을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가 게재된다. 올해 3월 기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총구독자 175만명이다. 올해는 한국인 20명, 18개국 외국인 20명이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서울=연합뉴스)
🔒 보안/해킹
美당국, 새 앤트로픽 AI에 은행들과 긴급회의
연합뉴스 | 김태균(tae@yna.co.kr)

베센트·파웰, 은행 수장들 소집"보안 취약점 찾는 AI" 위험 알리고 대비책 확인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0/PRU20260328001201009_P4_20260410155625174.jpg?type=w860)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앤트로픽의 새 최고급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개되며 미국 금융 당국이 주요 은행 수장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 7일 앤트로픽이 새 AI '미토스'의 미리보기(프리뷰)판 제공을 시작하자 당일 워싱턴의 재무부 본부에서 대형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급히 불러내 이들이 해당 AI가 일으킬 사이버 보안 위협을 알고 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 테드 픽 모건스탠리 CEO,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회장, 찰리 샤프 웰스파고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일정상의 이유로 이번 회동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0/PEP20220112007101009_P4_20260410155625178.jpg?type=w860)
제롬 파월 연준 의장[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참석한 CEO들은 별도의 은행 로비 그룹 회의 때문에 마침 워싱턴에 와 있었고, 이 때문에 베센트 장관과 파월 의장의 긴급 호출에 바로 응할 수 있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미토스는 코드를 짜는 기존 AI의 성능을 넘어 유명 전산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등의 보안상 취약점을 인간 전문가만큼이나 잘 탐지·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미토스나 유사한 AI를 악용해 미국 금융 체계의 근간 역할을 하는 은행들에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할 위험성이 커 미 당국이 미리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보도에 대해 재무부와 연준은 답변하지 않거나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의 강력한 성능을 이유로 극도의 신중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브로드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과 JP모건 등 금융 기업과 '프로젝트 글래스윙' 그룹을 구성하고, 해당 참여사에만 미토스의 프리뷰판을 미리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사이버 보안에 가장 민감한 기업들에 미토스를 먼저 제공해 종전엔 숨겨져 있었던 보안 문제를 미리 해결하고 고도 방어책을 마련하게 해 이 AI가 일으킬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앤트로픽은 미토스의 사이버 공격·방어 능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도 협의를 시작했다.
![컴퓨터 화면에 표출된 앤트로픽 로고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0/PAP20260403014301009_P4_20260410155625182.jpg?type=w860)
컴퓨터 화면에 표출된 앤트로픽 로고[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T는 이번 미토스 공개 전 앤트로픽도 두 건의 보안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고 지적했다.
미토스와 관련한 내부 자료와 AI 에이전트 '클로드'의 소스코드가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앤트로픽은 이 두 사건이 모두 외부 해킹이 아니라 내부 직원의 실수가 원인이었다고 해명했다.
미토스는 보안 취약점 분석 외에도 추론·연구·의사결정 등 두루 쓸 수 있는 범용 도구다.
AI 업계에 따르면 미토스는 여러 전문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모은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 평가에서 56.8%를 기록해 AI 모델 중 처음으로 50%의 벽을 넘겼다.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미국의 양대 AI 전문 개발사로 꼽히며, 특히 코딩과 법무 등 업무용 AI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을 내놔 소프트웨어 등 타 산업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ae@yna.co.kr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보안 위협 대응 세미나…계열사 보안 거버넌스 강화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임병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비스보안팀장이 4월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개최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0/0002224070_001_20260410154308221.jpg?type=w860)
임병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비스보안팀장이 4월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개최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카카오 계열사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F5코리아, 센티넬원, 아카마이코리아 등 글로벌 보안 전문 기업 4개사가 함께 참여해 AI 기반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고 AI 기반의 새로운 보안 위협이 대두되면서 사이버 위협이 전례 없는 속도로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세미나에서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SECaaS(서비스형 보안)'를 발표했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고려한 유연성을 보장하면서도 일관된 보안 거버넌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참여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원칙에 기반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F5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DSP)을 통한 AI 런타임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센티넬원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을 위한 대화형 AI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아카마이코리아는 네트워크를 세분화해 사이버 공격의 내부 확산을 차단하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의 필요성과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AI 기술이 비즈니스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강화와 거버넌스 확보는 기업의 필수 과제가 됐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룹 차원에서 보안 기술과 전문성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AI는 전용 인프라로 가야”…보안업계·학계 한 목소리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10일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학회 N2SF 연구회 워크숍 토론회를 진행했다.
국가 핵심 서비스용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두고 범용 클라우드 확장보다 보안이 내재화된 특수목적 AI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를 비롯한 공공 분야에서는 성능보다 통제와 보안이 우선이라는 인식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10일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이버안보학회 N2SF 연구회 워크숍 토론회에서 “소버린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제권이며, 그중에서도 핵심은 운영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안 요구사항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민간 클라우드에 의존해서는 즉각 반영하기 어렵고, 특수목적 AI 인프라는 운영까지 포함한 직접 통제 구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범용 AI 인프라의 구조적 한계에 공감했다. 멀티테넌시 기반의 범용 클라우드는 효율성과 확장성에는 강점이 있지만, 특정 산업의 보안 요구를 일관되게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자산을 즉각 분리하거나 통제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점이 핵심 문제로 꼽힌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도 “범용 AI 데이터센터에 공공 서비스 요구사항을 반영해 보안, 데이터, AI 모델을 통합적으로 맞추는 방식은 신속하게 진행되기는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AI 플랫폼 종속 우려도 제기했다. 최 대표는 “팔란티어 사례처럼 특정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환경에 맞춰 개발된 시스템은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이 사실상 어렵다”며 “장기간 커스터마이징된 구조일수록 종속성이 심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발전사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한전KDN도 현행 구조의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은균 한전KDN 부장은 “현재 민관합작(PPP) 기반 클라우드 구조에서는 민간 사업자의 수익성과 보안 요구가 충돌할 수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지고, 보안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데도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논의는 수출 전략과도 연결됐다. 참석자들은 범용 클라우드 위에 보안 솔루션을 얹는 방식보다, 보안이 내재화된 특수목적 AI 인프라를 패키지 형태로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외에 무엇보다 정부가 국가 AI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CSF)를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회장은 “범용과 특수목적의 선택 문제를 넘어 국가 차원의 보안 요구사항과 기준을 먼저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인프라를 사용하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재개소…수도권 보안역량 강화 '시동'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재개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재개소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개소 이후 보안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해온 해당 클러스터는 시설 노후화로 활용도가 저하돼 왔으며, 약 1년간 산업계 수요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업 지원, 체험, 입주·교육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주요 정보보호 유관기관들은 이번 재개소를 계기로 수도권 전략산업의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투자전문가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대상 기업공개(IR) 피칭 및 투자 상담회가 열려 약 80명이 참여하는 등 보안기업 투자 활성화와 산업 성장 기반 마련도 병행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으로도 5극3특 지역별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휴네시온, '파트너스 데이' 개최…120개 협력사 참석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휴네시온은 지난 9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6 휴네시온 파트너스 데이'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휴네시온은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6 휴네시온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120여개 파트너사와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혁신을 위한 실행(Action for Innovation)' 전략과 함께 '롱런, 홈런 with 휴네시온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휴네시온은 사업 확대와 협력사 육성을 위한 전략적 체계 개편 계획을 공유했다. 또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반 보안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델, SK쉴더스 등 참여 기업들의 보안 기술 세션도 진행됐으며 우수 파트너 시상도 이뤄졌다.
회사는 상생협력기금, 기술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개인정보위, 직원 AI 연구모임 '엔진룸' 운영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전문가 강연, 자발적 논의 통한 AI 전환 혁신 방안 설계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모임 '개인정보 AX 엔진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04.10.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0/NISI20260410_0002107766_web_20260410141837_20260410145627251.jpg?type=w860)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모임 '개인정보 AX 엔진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04.10.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모임 '개인정보 AX 엔진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AX 엔진룸'에 대해 AI를 접목해 개인정보위 내부의 업무 과정과 대국민 서비스 효율성·효과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직급과 부서를 불문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AI 활용 관련 아이디어 공유, AI 경진대회 구상 등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첫 모임에는 서울 광진구청 류승인 주무관을 초청했다. 류 주무관은 공공기관이 주로 쓰는 한글 문서 파일(hwp·hwpx) 등을 AI가 분석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프로그램 '코닥'을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AI에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실행·수정하는 방식의 프로그래밍)해 공직사회 AX 혁신 우수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류 주무관은 서비스 개발 과정의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 느낀 점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인정보위 직원들은 AI 활용 역량 학습 계획과 함께 AX가 시급한 분야 발굴, 엔진룸의 목표 구체화, 경진대회 개최 등 향후 운영 방향과 우수 참가자 인센티브 관련 내용을 함께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법률 AI 등 위원회 업무와 관련된 AX 전문가, 공공기관 AI 시스템 개발 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강사들을 초청해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진룸에서 제기된 주제들과 이뤄진 논의들은 향후 개인정보위 AX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속에서도 AI 시스템은 안전할까?…"한국판 보안 기준 세워야"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가 4월10일 부산 수영구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종합토론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보민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0/0002224053_001_20260410143207370.jpg?type=w860)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가 4월10일 부산 수영구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종합토론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보민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 에너지와 데이터 안보를 확보하려면 한국판 보안 기준이 정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회장은 10일 부산 수영구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국가망보안체계(N2SF)연구회 종합토론에서 "소버린 AI를 구현하려면 한국도 만족할 만한 보안 요구사항(Security Requirement)을 만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토론은 중동 전쟁과 같은 복합 위협 속 에너지 인프라와 AI 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범용 AI 클라우드만으로 충분한지, 에너지 특수 목적 AI 클라우드가 필요한지 논의했다.
손 회장은 자국 보안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에너지와 데이터 안보를 확립한 대표적인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그는 "미 국방성(DoD)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상용클라우드를 사용해 서비스를 받겠다고 이야기한다"며 "보안 요구사항을 맞춰 들어오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AP)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말하는 보안 요구사항은 DoD가 수립한 것"이라며 "범용·특수 목적을 떠나 우리가 환경을 잘 구비했는지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국가 차원의 보안 기준이 정립되면 데이터 위치와 상관없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지금까지 데이터를 다루는 문제를 이야기했을 때 국내, 혹은 국외에 있느냐를 논해왔다"며 "굉장히 소모적인 논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리적인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보안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면 물리적인 자원이 어디에 있든 상관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수 목적 AI 클라우드를 구현하려면 운영권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을 확장한다는 이유로 범용 클라우드를 쓰고 특수 목적을 꺼려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 소버린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제권과 운영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민관협력형(PPP)의 경우 공동 합작처럼 민간에서도 투자를 하는데 이들이 운영을 일부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며 "특수목적이 제대로 동작하려면 운영권은 물론 보안 요구사항까지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안보가 공격을 받을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도 나왔다. 진 박사는 "지난해 통신사 해킹을 보면 범용으로 설계된 국가 통신 기반이 미션크리티컬(Mission-critical) 서비스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에너지 안보 쪽으로 가면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정전(블랙아웃)과 같은 물리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심각하게 볼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현장에서는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N2SF와 같은 한국판 보안 체계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박은균 한전KDN AX전략사업부 부장은 "에너지 AI 데이터센터가 바라보는 마지막 모습은 디지털 트윈과 같다"며 "디지털 트윈으로 에너지 전 계통을 다루고 여기에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와 탄소절감까지 확보하는 게 최종 목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윈이 적용될 때 N2SF 등이 덧댈 수 있다고 하면 중요한 수출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국내 보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상당히 높다고 보지만,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를 보면 수천개 보안 솔루션이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와 있고 자체 상품처럼 만든 솔루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국내) CSAP사가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에서 보안은 10종 미만"이라며 "N2SF 등 (보안 프레임워크로) 설계돼 있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와 보안 모델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현존하는 체계보다 더 강력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N2SF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전KDN, LG유플러스 등 N2SF 사업 추진 및 수요기관이 참여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투이컨설팅, SGA솔루션즈, SK쉴더스, 지니언스, 엔플러스랩 등 보안 기업도 발표 무대에 올라 N2SF 구현 전략을 공유했다.
💻 컴퓨터
앤트로픽, 수요 폭증에 자체 AI 칩 설계 나서나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0/0002224100_001_20260410191208663.jpg?type=w860)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구아현 기자] 앤트로픽이 자체 인공지능(AI) 칩 설계를 검토 중이다. AI 칩 부족 사태가 심화하면서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앤트로픽이 자체 칩 설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다만 계획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특정 설계안을 확정하거나 전담 팀을 꾸린 단계는 아직 아니다. 칩을 직접 설계하지 않고 외부 조달만 유지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에 대한 수요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늘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연환산 매출은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약 90억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오류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클로드는 이달 6일부터 8일 사이에만 수차례 접속 오류를 일으켰다. 인증 시스템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에서 오류율이 치솟았고 클로드 API를 연동한 외부 서비스까지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현재 앤트로픽은 알파벳 구글이 설계한 텐서처리장치(TPU)와 아마존 칩을 활용해 AI 소프트웨어와 챗봇 클로드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구글, 브로드컴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국 컴퓨팅 인프라 500억달러 투자 약속의 일환이다.
한편 자체 칩 설계는 AI 연산 수요 폭증으로 앤트로픽뿐만 아니라 메타와 오픈AI도 검토 중이다.
코스콤, 김성환 신임 전무이사 선임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김성환 코스콤 신임 전무이사[사진=코스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0/0002224098_001_20260410191111236.jpg?type=w860)
김성환 코스콤 신임 전무이사[사진=코스콤]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코스콤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성환 신임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김성환 신임 전무는 경복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대그룹과 고려증권을 거쳐 2000년 코스콤에 입사했다.
이후 고객만족팀장, 정보매체사업팀장, 법무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대외협력부서장과 경영기획부서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적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상무)으로 재직했으며, 모회사인 한국거래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수행했다.
특히 디지털사업본부장 재임 시절에는 금융권의 핵심 과제인 금융 클라우드 안정화, 마이데이터 중계 인프라 조성, 토큰증권(STO) 공동플랫폼 개발 등 코스콤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스콤은 이번 전무이사 선임과 함께 상무 및 본부장급 등 승진 인사도 단행해 조직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인사 발령 내용이다.
▲ 정기우 금융사업본부장(집행간부)
◇ 본부장
▲ 홍석원 경영전략본부장
◇ 본부장
▲ 김도연 데이터사업본부장(집행간부)
◇ 부서장
▲ 황상검 경영기획부서장
네이버, 빅테크 챗봇 경쟁 접고 생태계 AI 전략 시동 건다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클로바X·큐: 서비스 3년만 공식 종료…2분기 'AI 탭'으로 플랫폼 AI 전략 본격화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에서 빠지는 대신 자사 플랫폼 생태계를 AI로 재편하는 전략 전환에 나섰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AI 검색 서비스 '큐:'가 전날 오후 2시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두 서비스는 각각 2023년 8월과 9월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실험 서비스로 출시된 후 약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업계에선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이 예고된 수순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로바X는 독립형 챗봇으로서 네이버의 핵심 수익 구조인 검색 광고·쇼핑 트래픽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구조였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처럼 별도 구독 모델로 가는 게 아니라면 플랫폼 내 AI 서비스를 따로 두는 전략은 애초부터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과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클로바X 스킬 업데이트 (사진=네이버)
특히 네이버판 챗GPT로 불린 클로바X는 유사 빅테크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이렇다 할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다. 회사 역시 클로바X를 AI 생태계 차원의 여러 시도 중 하나로 규정해 온 바 있다.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향하는 방향이 구글의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구글 역시 바드에서 제미나이로 AI 모델을 고도화한 뒤 구글 검색 내 'AI 오버뷰' 통합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독립 챗봇보다 기존 플랫폼 안에 AI를 심는 쪽이 수익 모델과 양립하기 쉽다는 판단이 글로벌 시장 공통으로 작동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AI 탭'을 통해 본격적인 AI 플랫폼 전략 가동에 나선다. 쇼핑·로컬·금융·건강 등 버티컬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통합 검색 체계로 이용자 의도에 따라 정보 검색부터 추천·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기존 클로바X는 이용자가 AI를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AI 탭은 AI가 검색 결과 안에서 직접 작동한다.
큐:의 연장선이자 AI 탭의 전초 역할을 하는 'AI 브리핑'은 이미 전체 검색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웹문서 기반의 공식·멀티출처형을 비롯해 숏폼 콘텐츠 특화 숏텐츠형, 맛집·숙소 등 장소 정보를 요약하는 플레이스형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서비스 종료 공지를 통해 "클로바X와 큐:를 통해 생성형 AI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술적 경험을 쌓아왔다"며 "검색과 쇼핑 등 서비스 전반에서 모든 사용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식 AI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 설계자'에 1000만원 쏜 과기부…배경훈, 행안부 커피차에 '깜놀'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나눠먹기 관행 깬 '차등 지급' 주효…행안부, 과기부에 제도 격려하며 포상금 1000만원 지급
"세상에 이런 일이, 칭찬을 했더니 더 큰 칭찬이 돌아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행정안전부가 보낸 '커피차' 사진과 함께 포상금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정부 기조가 부처 간 상호 격려 사례로 이어지며 공직사회 성과보상 제도가 점차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즉각 보상을 지급하는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연말 정기 포상과 달리 성과 발생 시점에 기관장이 직접 보상하는 방식으로, 개인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포상은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시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격려하며 커피차를 보냈다. (사진=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페이스북)
제도 시행 이후 첫 포상에서는 총 4명의 공무원이 선정됐다. 핵심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기획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현우 사무관은 1000만원,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및 민관 협력을 이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과장은 35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과정에서 전산 서비스 정상화에 기여한 전승훈 과장, 김미영 과장에게도 각각 1000만원, 350만원의 포상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2차 우수 공직자 발굴도 추진 중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제도 운영 취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과기정통부를 '제1차 수시포상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포상 과정에서 주공적자와 부공적자를 구분해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구조를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성과를 낸 공무원이 즉각적으로 인정받는 구조가 공직사회의 혁신 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처 간 경쟁이 아닌 성과 중심 협업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부처 칸막이를 넘어 성과를 함께 인정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보상 체계를 통해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랜섬웨어 해커 공격 1분기 2배 이상 증가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작년 5건서 올해 12건 달해...가장 피해 많은 국가 20위 안에 한국 이름 처음 올라
올해 1분기 기준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 활동 건수는 2330건으로 전년 동기(2386건) 대비 56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2배 늘면서 가장 피해가 많은 국가 20위 안에 한국 이름이 처음으로 올랐다.
10일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주요 랜섬웨어 조직의 올해 1분기 글로벌 기업 대상 공격 활동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전년보다 56건 줄었다.
이 수치는 킬린(Qilin), 아키라(akira) 등 주요 랜섬웨어 조직들이 자신들의 다크웹 유출 전용 사이트(DLS)에 등록한 피해 기업 리스트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랜섬웨어 조직이 공개하지 않은 경우 등을 감안하면 실제 공격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공격 건수. 올해 1분기까지 누적된 전 세계 기업 대상 주요 랜섬웨어 공격 세력의 공격 건수가 2330건으로 표시되고 있다.(사진=랜섬웨어닷라이브)
랜섬웨어는 기업 내부망에 침투한 후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협박' 범죄의 일종이다. 주요 랜섬웨어 공격 세력들이 역대 최대 공격 건수를 기록한 지난해(8158건)와 유사한 수준으로 공격을 이어오면서 전 세계는 물론 한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도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12건으로, 지난해 1분기 5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피해 기업이 늘었다. 월별로 보면 1월에 1건, 2월에 4건, 3월에 7건 등 매달 공격 건수가 증가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82건)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별 공격 비중.(사진=랜섬웨어닷라이브)
2023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 피해 기업은 총 82곳이다. 10일 현재시점을 기준으로 올해 총 누적된 한국 피해 기업은 총 17건으로 피해가 많은 국가 중 19위를 기록했다. 이는 스위스(20건, 18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17건, 19위)와 같은 수치다. 한국이 피해 최다 국가 2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격 조직별로 보면 올해 전 세계 가장 많은 기업을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은 지난해에 이어 '킬린'으로, 총 369곳의 기업을 공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더젠틀맨(thegentlemen)' 205건, '아키라' 204건 등으로 공격이 많았다.
한국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가장 많은 국내 기업을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 역시 킬린이다. 올해에만 킬린은 3곳의 한국 기업을 공격했다. 이 외에 ▲건라 ▲크립토24 ▲인크랜섬 ▲아누비스 ▲비스트 ▲더젠틀맨 등 랜섬웨어 조직들이 1건씩 국내 기업을 공격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랜섬웨어 해킹 조직의 특징은 피해 기업 내 데이터베이스(DB)를 암호화해 서비스 중단 후 전 요구가 주된 목적"이라며 "한국 경우 산업에 AX(AI 전환) 가속화가 제조, 물류, 배송 등 전 산업계에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 집중된 랜섬웨어 배포로 금전적 획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피해 기업 경우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될 피해비용, 법적책임 등으로 랜섬웨어 비트코인 지불 등 공식적으로 조사되지 않은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정보보안 구비된 환경 에서 AX 전환으로 예방이 필요하며 중소벤처기업에는 처벌보다는 랜섬웨어 복구, 사이버보안 보험 지원, 법률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랜섬웨어대응팀장은 "최근 랜섬웨어는 백업 서버를 우선 암호화 공격하고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등 지능형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중 속성 인증(MFA), 생체인증 등 인증 체계를 점검해 기업 내부 시스템으로의 초기 침투 경로를 차단하고 백업 체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해 해커의 직접적인 백업체계 공격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랜섬웨어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커와 협상을 하기보단 KISA에 신고해 감염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보안조치 후 암호화된 감영 데이터에 대한 복구 등 기술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 AI 칩 개발 논의 정황..."계획 초기 단계"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초기 단계지만 설계 가능성…최대 5억 달러 비용 부담 변수
앤트로픽이 자체 인공지능(AI) 칩 설계 논의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AI 칩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칩 설계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해당 계획은 초기 단계"라며 "직접 설계 대신 기존처럼 외부 칩을 구매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귀띔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위키커먼스)
앤트로픽은 현재 구체적인 칩 설계안을 확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 전담 조직도 구성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주 앤트로픽은 구글·브로드컴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브로드컴은 텐서처리장치(TPU) 설계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미국 내 컴퓨팅 인프라 투자 강화 계획 연장선이다.
메타와 오픈AI도 자체 AI 칩 설계를 추진하며 인프라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칩 설계는 높은 비용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업계에 따르면 첨단 AI 칩 하나를 설계하는 데 약 5억 달러(약 7418억원)가 든다. 여기에 고급 인력 확보와 제조 공정 안정화 비용도 필요하다.
로이터는 "앤트로픽이 AI 칩을 직접 설계하지 않고 구매만 하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장] "금융권 AI 개발, 이미 시작됐다"…실전 대회 'AWS 게임데이' 개최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현장] "금융권 AI 개발, 이미 시작됐다"…실전 대회 'AWS 게임데이' 개최](/api/uploads/news-260411-90b7baca-32.jpg)
24개 금융사 참여해 AI 활용 개발 경쟁…AWS, 금융권 클라우드 지원 확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연례 실전형 기술 대회 'AWS 게임데이'를 열고 국내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과 개발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를 기반으로 금융 IT 혁신과 개발자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은 10일 서울 역삼 오피스에서 열린 '금융사를 위한 AWS 게임데이 2026'에서 "AI 도입이 클라우드 도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도 이미 이를 적극 활용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AWS 게임데이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금융권 대상 실전형 기술 행사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기업 환경에서 발생한 장애 상황과 개발 과제를 해결하며 AWS 서비스와 아키텍처를 직접 적용한다. 특히 올해는 AWS의 AI 어시스턴트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I 기반 통합 개발 환경 '키로'를 활용해 개발 전 과정을 AI로 수행하는 'AI-DLC(AI 주도 개발 라이프사이클)' 경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AWS 게임데이 2026 현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올해 행사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을 비롯해 KB증권, 현대카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까지 총 24개 팀이 참여했다. 업권을 넘나드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금융권 전반의 기술 역량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노 총괄은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활용은 기술적·규제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2020년 이후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왔고 이제는 대부분 금융사가 다양한 수준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0여 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60%가 AI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AI가 클라우드 확산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권의 보수적인 IT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를 도입하는 방식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접근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AWS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금융사들이 안전하게 AI를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게임데이 역시 폐쇄망 환경으로 인해 AI 활용이 제한적인 금융사들이 리스크 없이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 (사진=지디넷코리아)
노 총괄은 "금융권은 보안과 규제가 가장 엄격한 산업이지만, AWS는 고객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AI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금융에서도 AI 기반 혁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구태훈 AWS코리아 금융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SA)는 금융권에서 AI가 활용되는 구체적인 영역을 제시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고객 접점, 개발·운영, 그리고 금융 프로세스 자동화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과거에는 보고서 하나를 만드는 데 수주가 걸렸다면 AI 기반 환경에서는 이를 매일 생성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금융사의 업무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금융사 사례도 소개됐다. KB증권은 AWS를 기반으로 '깨비 AI'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 분석, 리스크 검토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6개월 동안 6개의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개발 생산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AI 기반 개발 환경을 도입해 내부 협업과 코드 리뷰, 장애 대응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AI 서비스 '춘시리'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AI가 하나의 직원처럼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구태훈 AWS코리아 금융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 (사진=지디넷코리아)
구 SA는 "AWS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하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통해 직원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WS는 이같은 흐름을 체계화하기 위해 AI-DLC 방법론도 제시했다.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개발·테스트·운영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사람은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실현하는 핵심 솔루션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코드 생성, 디버깅, 보안 점검 등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AI 개발 도구다.
키로는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 구현까지 자동화하는 통합 개발 환경으로, 기업 환경에 맞는 협업 중심 개발을 지원한다. AWS는 이를 통해 금융권 개발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구 SA는 "AI-DLC는 단순 코딩 지원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전체를 AI가 주도하는 구조"라며 "금융사 개발 문화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AWS는 게임대회 개최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의 AI 도입 확대를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 총괄은 "금융사들이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혁신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법인카드 없이 출장 간다…세아창원특수강, 비용관리 시스템 '전환'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비즈플레이, 세아창원특수강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오픈…비용관리 DX 표준 제시
세아창원특수강이 디지털 비용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제조 현장의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비즈플레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연간 120만 톤 규모의 제강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산업기계는 물론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 소재를 공급하는 대한민국 대표 특수강 제조 기업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에 발맞춰 비용 관리 체계 또한 스마트하게 구축하고자 비즈플레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용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실현했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자금 운영 관리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미지=비즈플레이)
비즈플레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세아창원특수강이 가지고 있는 지역별, 부서별, 직급별로 세분화된 출장 규정을 시스템에 내재화해 직원들의 출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비용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산 프로세스도 세아창원특수강을 위해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후불형 포인트 시스템'은 임직원이 출장 시 개인카드나 법인카드로 결제할 필요 없이 출장관리 플랫폼에서 부여된 포인트로 항공, 숙박, 열차, 고속버스 등을 예약하고 사후에 기업간거래(B2B)로 통합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결제 부담을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숙박 부가세 환급을 전자증빙으로 체계화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도 실현하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다각적인 결제 인프라를 지원해 솔루션의 범용성을 입증하게 됐다. 국내외 전 카드사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예외 케이스까지 시스템 관리 범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관리의 유연성과 규정 준수의 엄격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도입을 통해 행정 리소스를 통합하고 세아창원특수강 내부의 비용 관리 거버넌스를 최상위 수준으로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기업별 특성에 의한 출장비 가이드라인을 시스템 내에 체계화시켜 디지털 비용관리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구축 사례는 대규모 제조 기업의 행정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임직원이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진정한 디지털전환(DX) 환경을 구축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 비즈플레이와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비용관리 DX 고도화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사진=비즈플레이]](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0/0002224086_001_20260410163108689.jpg?type=w860)
[사진=비즈플레이]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세아창원특수강이 디지털 비용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통합 출장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그룹 핵심 계열사로 연간 120만톤 규모의 제강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반도체·산업기계·우주항공·방위산업 등에 특수강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에 발맞춰 비용 관리 체계도 디지털로 전환하고자 이번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용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했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자금 운영 관리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지역별·부서별·직급별로 세분화된 세아창원특수강의 출장 규정을 시스템에 완벽하게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출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비용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임직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산 프로세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후불형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해 임직원이 개인카드나 법인카드 없이 플랫폼에서 부여된 포인트로 항공·숙박·열차·고속버스 등을 예약하고 사후에 B2B로 통합 정산하는 방식이다. 국내 숙박 부가세 환급도 전자증빙으로 체계화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비즈플레이는 국내외 전 카드사와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예외 케이스까지 시스템 관리 범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관리 유연성과 규정 준수를 동시에 확보했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도입을 통해 행정 리소스를 통합하고 세아창원특수강 내부의 비용 관리 거버넌스를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기업별 출장비 가이드라인을 시스템 내에 체계화해 디지털 비용관리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비용 절감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규모 제조 기업의 행정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임직원이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DX 환경을 구축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게임/리뷰
슈퍼센트 "게임사 넘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핵심 동력은 AI"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인터뷰] 공준식 대표와 김동건 CTO, 성과와 비전 공개
"슈퍼센트는 처음부터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된 회사며, AI를 활용해 이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게임 제작·퍼블리싱·아트·QA·경영지원 등 모든 직군에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발전시켜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전환 중입니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와 김동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9층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오른쪽부터) 공준식 슈퍼센트 CEO, 김동건 CTO. 사진=지디넷코리아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선언
슈퍼센트의 임직원 수는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까지 합하면 약 300명이며, 올해 말까지 총합 500명을 목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 시작해 15억건의 다운로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명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다. 현재는 게임사를 넘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콘텐츠 테크 기업'이란 게임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로 통합하는 슈퍼센트만의 사업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AI 기술을 도입하기 전부터 이어온 데이터 중심 운영에서 비롯된다.

공준식 슈퍼센트 CEO가 기업 비전인 '콘텐츠 테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공 대표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산업은 굉장히 트랜드에 집중된 감각적인 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확률과 데이터에 기반한 산업"이라며 "슈퍼센트는 그 부분을 흥행 산업인 게임 제작과 유통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풀어내고 성장한 회사"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을 뒷받침하듯 슈퍼센트는 수많은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수십억개의 광고 송출 인프라를 관리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구조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흥행 성공률을 시장 평균 대비 약 10배 높였고, 시장 수요를 파악하는 역량 또한 극대화했다.

슈퍼센트 회사 입구. 사진=지디넷코리아
김동건 CTO는 "한국에서는 보통 마케팅 비용을 남지 않고 사라지는 자산으로 보는데, 사실 이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는 전부 자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센트는 인앱광고를 활용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어 월간 약 60억건의 광고 송출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이러한 자산을 통해 3일치 데이터만으로 30일 정도의 광고 대비 수익률(ROAS)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정확도는 99%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슈퍼센트는 기존 역량에 AI 기술을 도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최대한 많은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인간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조직 구조를 목표로 삼고 있다. 공 대표와 김 CTO는 이러한 비전을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구체화했다.
AI 실험 단계 넘어섰다…앞으로 남은 골든타임은 '1년'
공준식 대표는 슈퍼센트의 AI 도입이 이미 '실험'을 넘어 '실적'을 내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55개의 자체 AI 에이전트가 게임 제작부터 경영지원까지 모든 직군의 실제 업무 흐름에 내재화돼 작동 중이다.
슈퍼센트는 조직 전체의 AI 역량을 결정짓는 기준을 소수의 에이스가 아닌 '활용도가 가장 낮은 구성원'에 두고 있으며, 이들의 수준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사내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AI 활용과 기술 학습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공 대표는 "우리의 기준은 소수의 에이스가 아니다"라며 "AI 활용도가 가장 낮은 구성원의 수준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조직 전체의 AI 역량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향후 1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공 대표는 "AI 시대에서의 업무와 생산성는 AI를 통해 '개선'이 아닌 '진화'를 해야 한다"며 "진화한 사람들이 만든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더 큰 시장으로 가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배팅할 계획"이라며 "1년 내 500명의 사람과 4500명분의 AI가 함께 일하는 회사로 진화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7년 '자율 실행 체계' 목표…오는 13일부터 대규모 채용 시작
향후 로드맵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2026년 상반기 중 반복 업무의 30%를 에이전트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올 하반기에는 축적된 판단 이력을 기반으로 학습 루프를 구축하고, 에이전트 간 협업 워크플로우로 확장해 의사결정 사이클을 50% 단축한다는 목표다.
2027년 상반기에는 검증된 영역에서 에이전트가 자율 실행하는 조직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인 생산성은 10배, 리더급의 생산성은 50배를 지향한다.

슈퍼센트 실내 사진. 제공=슈퍼센트
공 대표는 "데이터 수집부터 성과 예측, 창의적인 생산까지 앤드 투 앤드(end-to-end)로 연결되는 자율 실행 체계가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조직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합쳐 약 300명이며, 올해 말까지 5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슈퍼센트는 오는 13일부터 게임 개발·아트·기획·AI 등 4개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도 시작한다. 특히 게임 직군은 하이퍼 캐주얼 외에도 하이브리드와 미드코어 등 장르 확장을 실행할 인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슈퍼센트 채용 인재상 "학습·도전·책임"
공 대표는 이번 채용에 있어 3가지 체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런잇올(Learn-it-all) 마인드다. 이미 정답을 아는 사람보다 계속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두 번째는 빠른 실패가 가능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다. 슈퍼센트는 수많은 시도를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빠르게 실패하고 배우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신뢰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결과를 만들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 슈퍼센트에서는 AI가 제안하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반드시 사람에게 있다는 원칙이 모든 AI 도구에 적용돼 있다. AI를 회피하지도, 맹신하지도 않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공 대표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 기준은 단순 채용 기준이 아니다. 슈퍼센트가 지향하는 조직 모습 그 자체"라며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슈퍼센트는 는 그 확장을 가장 빠르면서 구조적으로 실현하는 회사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들, 4월 2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모여라!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일 대관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23주년 당일인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지난 3일 정식 개장한 '메이플 아일랜드'의 어트랙션을 포함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어트랙션과 현재 진행 중인 시즌 페스티벌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를 즐길 수 있으며 전일 대관 행사만을 위해 선보이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입장권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하며, 1차 예매는 20일 오후 8시, 2차 예매는 24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각 예매는 멤버십 코드 발급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1차 및 2차 예매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차 멤버십 코드는 대표 캐릭터 280레벨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2차 멤버십 코드는 대표 캐릭터 260레벨 이상 280레벨 미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급한다.
또 15일까지 '최근 1년간 매일 출석', '코디 아이템 1500개 이상 보유', '익스트림 감시자 칼로스 1회 이상 처치', '2003년 생성 캐릭터 보유' 등 정해진 9개 조건 중 1개 이상의 조건을 달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선물한다.
현장에서는 일일 직원으로 등장한 인기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중인 '메이플 용사가 되어보자!' 포토존에는 특별한 케이크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400만장 이상 판매된 '붉은사막', '개발자 노트' 통해 향후 예고된 업데이트 콘텐츠는?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펄어비스는 글로벌 4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개발자 노트(Dev Update)'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신규 콘텐츠, 글로벌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및 게임플레이 개선 계획이 담겼다. 우선 이용자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붉은사막' 전투의 재미를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한다.
이용자는 '보스 재대결(가칭)' 기능을 통해 파이웰 대륙에서 마주한 인상적인 보스를 다양한 전략으로 재도전할 수 있다. '재봉쇄(가칭)'를 통해 거점 해방의 다대일 전투를 다시 즐기며 자신만의 전투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다. 치열하고 긴박한 전투를 원하는 이용자 뿐 아니라 전투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난이도 설정 기능도 마련한다고 펄어비스는 전했다.
또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보내온 피드백을 적극 반영, 클리프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정타'와 '섭리의 힘' 기술이 '데미안', '웅카' 각 캐릭터의 스타일에 맞게 추가된다.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의상을 추가해 외형 커스터마이징의 폭을 넓힌다. 기존에 판매하거나 기부만 가능했던 일부 의상들도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반려동물과 탑승물을 추가해 오픈월드 탐험의 즐거움을 높인다. 마갑 뿐만 아니라 다른 탑승물의 전용 갑옷을 추가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원거리 그래픽 품질을 개선한 파이웰 모습도 사전 공개했다. 파이웰 대륙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원경 품질을 한층 강화한다.
이외에 키보드와 마우스 설정 범위 확장, 게임패드의 일부 버튼 커스터마이징, 의상과 채집물, 퀘스트 아이템과 레시피 등 용도별 전용 보관함, 등에 장착한 무기 감추기 기능을 추가해 탐험 편의성과 게임플레이 퀄리티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식 OST 발매도 예고했다. 스팀 사운드트랙 무료 DLC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게임 속 감동과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 업데이트는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과정은 뜻깊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도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엔드 콘텐츠와 신규 기능들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분쟁 30일 대법원 선고…최종 결론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대표 이미지. [사진=아이언메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0/0002224096_001_20260410175610051.jpg?type=w860)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대표 이미지. [사진=아이언메이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의 저작권·영업비밀 침해 여부를 두고 이어온 법적 분쟁이 오는 30일 대법원 선고를 통해 최종 결론에 이를 전망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오는 30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저작권·영업비밀 침해 금지 청구 소송 상고심의 선고기일을 연다.
넥슨은 과거 사내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개발팀장을 맡았던 최주현 아이언메이스 대표 등이 내부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해 다크앤다커 제작에 활용했다며 지난 2021년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아이언메이스는 게임 장르와 아이디어가 유사할 수는 있어도 다크앤다커를 프로젝트 P3와 무관하게 개발했다는 입장이다.
앞선 1심에서는 넥슨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 주장이 기각됐지만,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는 인정해 약 85억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물었다. 이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모두 항소했다.
지난해 12월 2심에서는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 인정 범위를 1심보다 넓게 봤다. 다만 넥슨의 저작권 침해 및 서비스 금지 청구는 기각됐고, 손해배상액은 1심보다 줄었다. 이후 양측이 모두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한편 이날 아이언메이스는 "형사사건에서 확보한 추가 자료를 대법원에 제출했다"며 해당 자료들이 최종 판단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상고심에서 새로운 증거를 제출해 원심의 사실인정을 다투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어, 아이언메이스가 제출한 자료가 판단의 변수가 되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넷마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 공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17일 오후 8시 쇼케이스서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 소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8시 공개 예정인 쇼케이스에서는 장현일 넷마블네오 PD와 유명 작가 이종범, 인기 인플루언서 옥냥이 등이 출연한다. 신작 탄생 비화를 비롯해 정식출시 일정과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이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2월24일부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PC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 북부 의상 코스튬 1종을 비롯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넷마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 공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스팀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아시아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3일까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테스트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히트', 16일 비공개 테스트 실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월드 오브 탱크 프랜차이즈 최신작…요원·지도·PvP 모드 등 공개
워게이밍은 신작 '월드 오브 탱크: 히트'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BT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월드 오브 탱크: 히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료 전차 슈팅 게임이다. 전차 전투를 새롭게 재해석해 월드 오브 탱크 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의 게임 플레이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정예 요원이 돼 다양한 전차를 조종할 수 있으며, 각 전차를 커스터마이징해 전술적인 재미도 경험 가능하다.

'월드 오브 탱크: 히트' 키아트. 사진=워게이밍
CBT 기간에 이용자는 수비수, 공격수, 저격수 세 가지 역할에 걸쳐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하는 전차와 요원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8개의 지도가 공개된다. ▲위치가 계속 바뀌는 거점을 점령하고 방어하는 '5대 5의 거점전' ▲하나의 구역을 점령하는 '5대 5의 장악전' ▲적을 파괴해 토큰을 획득하거나 아군이 떨어뜨린 토큰을 획득해 적의 점수를 차단하는 '5대 5의 암살전' ▲여러 점령 구역에서 역동적인 전투를 펼치는 '10대 10의 점령전' 등 4가지 PvP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히트는 워게이밍의 새로운 자체 개발 엔진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PC(워게이밍 게임 센터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덱,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