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7] 뉴스브리핑
26.04.17 뉴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소식 37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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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4월 17일 금요일)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4월 17일 금요일)](/api/uploads/news-260417-239e6c13-0.jpg)
[서울=뉴시스]심지혜 박은비 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1차관, 대한민국 과학축제(18:00, 대전 엑스포 공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 민영방송 간담회 및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15:00, 울산)
▲고민수 상임위원, 차관회의(08:00, 서울)
전체회의 브리핑(회의 종료 직후, 과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위원장,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춘계학술대회(14:00, 은행회관)
[속보] 고양 덕양구 교회서 화재…“대응 1단계”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속보] 고양 덕양구 교회서 화재…“대응 1단계”](/api/uploads/news-260417-239e6c13-1.jpg)
큰 불길 잡은 뒤 진화 중

16일 오후 7시 38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소재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화재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장비 27대와 인원 67명을 투입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8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현재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는 “화재 지점 인근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는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진압 후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반년간 모두의카드 ‘반값’…시차 출퇴근시간 환급률 30%p↑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이달~9월까지 환급 기준액 50%로 낮춰‘출퇴근 피크시간’ 피해 1시간 전후로 타면일반 국민 50%·청년 60% 환급…30%p↑

대광위 제공
정부가 고유가 시대 대중교통 이용 지원을 위해 교통비 환급 서비스 ‘모두의카드’(정액제 K-패스)의 환급 기준 금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출퇴근 시간대 환급률을 높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모두의카드의 환급 기준액을 50% 줄인 ‘반값 모두의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카드는 기준 금액(최대 10만원)을 넘긴 버스·지하철 등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으로 돌려주는 제도인데,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환급액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광역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해 매달 경기 화성과 서울을 통근하는 데 13만원을 지출하는 청년은 기존에 기준 금액(9만원)을 초과한 4만원을 환급받았지만, 이달부터는 기준 금액이 절반인 4만 5000원으로 줄어 8만 5000원을 받는 것이다.

1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진성준 국회 예결위원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내빈들이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기념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특히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출퇴근 시간 전·후 1시간씩 4차례의 시차 시간을 지정하고 탑승시 기본형(정률제) K-패스의 환급률을 30%포인트 높여준다. 시차 시간대는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다.
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은 기존 20%보다 30%포인트 높은 50%의 교통비를 돌려받는다. 청년은 30%에서 60%, 저소득층은 53.3%에서 83.3%까지 환급률이 높아진다.
모두의카드 및 K-패스 혜택 확대에 투입되는 추경 예산은 1900억원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고유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시스템을 개선하고 4월 이용분부터 확대된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이번 추경에서 출퇴근 시차 시간 인센티브가 반영되었으며, 유연근무제 등과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장+] 여당·노조 한목소리로 '환영'…힘 받는 박윤영표 KT 정상화
블로터 | 권용삼 기자(dragonbuy@bloter.net)
![[현장+] 여당·노조 한목소리로 '환영'…힘 받는 박윤영표 KT 정상화](/api/uploads/news-260417-239e6c13-3.jpg)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에서 셋째)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의 '토탈영업 태스크포스(TF)' 해체 작업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사진=권용삼 기자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직후 추진한 '토탈영업 태스크포스(TF)' 해체 작업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노동조합(노조)이 잇달아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박윤영표 KT 정상화'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특히 박 대표가 경영 핵심 가치로 전 임직원에겐 프로페셔널리즘(전문직업의식)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컴퍼니'로의 도약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향후 빠르게 조직을 안정화하고 관련 조직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토탈영업TF 해체…노사 갈등 딛고 재배치 착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의 토탈영업TF 해체를 환영한다"며 "이번 토탈영업TF 해체를 단순한 조직 정리로 끝내서는 안 되며 박윤영 대표 체제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토탈영업TF는 김영섭 전 대표가 2024년 11월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설한 조직이다. 당시 김 전 대표는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 고령화 해소, 사업 구조 전환 등을 이유로 5800여명에 대해 인력 재배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KT OSP, KT P&M 등 네트워크 유지보수·운용 업무 자회사를 신설하고 3800명에 대해 자회사 전출을 진행했다.
다만 2300여명은 구조조정을 거부해 토탈영업TF로 이동했다. 이들 상당수는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현업 부서에서 근무했지만 기존 업무와 무관한 휴대폰·TV·인터넷 등 유무선 상품의 영업·판매 업무를 맡아왔다. 이에 토탈영업 TF는 전문성을 이어가기보다 인력을 수용하기 위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간 토탈영업TF를 두고 회사 안팎에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2025년 1월과 5월·8월 에는 소속 직원 6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같은해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의원은 김 전 대표를 향해 "구조조정은 AI 재편의 일환이며 강압적으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직원들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며 "이것은 개인의 불행뿐만 아니라 기업 책임이며 이윤이 생명보다 앞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시 김 전 대표는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토탈영업TF 소속 임직원들이 KT로 부터 받은 전환배치 희망 부서 안내 메시지./사진=독자 제공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박 대표 취임 직후 급변했다. 박 대표는 이달 8일 KT군포타워의 토탈영업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재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현장에서 KT를 대표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임직원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책임감과 헌신으로 오늘의 KT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박 대표의 행보는 김 전 대표 시절 무리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현업 인력 축소가 지난해 인프라 관리 부실과 네트워크 보안 취약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KT는 토탈영업TF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부서 신청을 받고 부서 재배치를 구상 중이다. 발령 조치는 이르면 이달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희망 부서는 △고객본부 기업과개인간거래(B2C)영업, △고객본부(CS) △법인고객본부 △네트워크 운용본부 △현 직무 유지 등이 선택지로 제시됐다. 희망 순위를 반영하되 직무 이력과 인력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배치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진다.
MS 파트너십 논란 지속…박윤영표 AI 전략 시험대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김 전 대표 체제에서 추진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의원은 "수조 원에 달하는 자금 지급 관계는 불투명하고 MS로 옮겨지는 각종 통신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되는 것인지 확실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 시절 KT는 MS,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해 AI 기술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뚜렷한 결과물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MS와는 불공정 계약을 맺었다는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달 9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기정통부-통신 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영 KT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김수진 기자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 대신 MS 애저를 도입하면서 MS의 매출만 올려줬다는 지적이 핵심이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공정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는 것과 MS 애저 기반은 차원이 다른 부분으로 5년간 다 사용하지 못해도 추가로 기간을 연장해 충분히 활용할 시간을 벌었다"고 반박했다.
반면 박 대표 체제에서는 독자 AI 역량 확보에 집중하며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믿:음' 고도화와 추가 미래기술 발굴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 대표는 취임 직후 첫 조직개편에서 AI 연구개발(R&D) 조직을 AX미래기술원으로 재편하고 기업간거래(B2B) AX 경쟁력 향상을 위해 AX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LG AI연구원 에이전틱AI그룹장 출신인 최정규 상무를 AX미래기술원장에, 삼정KPMG컨설팅 대표 출신인 박상원 전무를 AX사업부문장에 발탁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통신사업자 "AI인프라가 국가 경쟁력 좌우…투자 세액공제 필요" 한목소리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KTOA, AI 미래가치 포럼…AI 인프라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KTOA AI 미래가치 포럼에서 AI 학습데이터와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의 세수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KTO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6/NISI20260416_0002113184_web_20260416180817_20260416185914357.jpg?type=w860)
[서울=뉴시스]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KTOA AI 미래가치 포럼에서 AI 학습데이터와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의 세수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KTO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글로벌 AX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프라 투자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제9차 AI 미래가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통신사업자와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등이 생태계 발전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AI 학습데이터와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의 세수 효과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는 만큼 세제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훈동 전 KT 상무는 ‘MWC 2026 참관 후기 및 AX 트렌드 인사이트’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AI 인프라는 AX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자산인 만큼 선제적 투자 유도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럼 의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 또한 "본격적인 AX 시대 선도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 뿐 아니라 과감한 인프라 투자 촉진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알루미늄 가격 폭등에…우주항공업계 R&D 불똥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1년새 50% 급등…“공급망 다변화 필요”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경기도 안산시 신영정밀금속에서 알루미늄 제품이 가공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전쟁 여파로 우주항공 산업의 주요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국내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3개월 선물 가격은 종가 기준 톤당 3620.2달러를 기록하며 13일에 이어 재차 3600달러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톤당 2388.6달러) 대비 52% 급등한 것은 물론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달 내로 미국-이란간 2차 종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이미 평년보다 크게 오른 알루미늄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하지 못할 경우 우주항공분야 장비 개발 사업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재흥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고강도·고강성 알루미늄 수급은 항공 및 우주 장비 개발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라며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청은 올해부터 2117억 규모의 장비·기술 R&D 사업 5개를 새롭게 시작한다. 전기화 항공기용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등으로 모두 알루미늄 소재가 필수적으로 투입된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각 사업별 담당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알루미늄 등의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할 경우 추후 선정 기관 측과 사업비 조정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우주기업들 역시 가격 변동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에 대비해 알루미늄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중장기적으로 공급망 다변화, 비용 구조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정 국가·업체 의존도를 낮춰 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봇이 모시는’ 요양원 생긴다…AI 돌봄 혁신 로드맵 마련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AI 연동 ‘스마트홈’ 돌봄으로 24시간 위험 대처요양시설 행정업무·야간 라운딩도 AI가 대체2029년부터 돌봄 특화 로봇 기술 개발 예정돌봄 기술 개발 후 실증·사업화까지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로고.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인력 공급부족 위기를 인공지능(AI)으로 돌파하겠다며 전주기에 걸친 AI 돌봄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열린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 안건을 의결하고 과학기술과 돌봄을 접목한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세부 실행계획을 포함한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은 올해 상반기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은 △ AI·사물인터넷(IoT) 기반 돌봄 서비스 혁신모델 마련 △현장수요 중심 기술개발 및 확산 △법·제도 정비 및 현장역량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한다.
우선 정부는 AI 등을 활용해 개인별 상태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돌봄을 구현할 계획이다.
재가 돌봄 분야에는 다양한 기기·장비가 AI와 연동되는 ‘스마트홈’ 모델을 도입해 안전·건강·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관리사가 없을 때도 AI·IoT 기기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게 되는 것이다.
장기요양시설 등에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부담을 경감한다. 반복적인 기록업무를 AI가 보조하거나 야간 라운딩도 AI·IoT 기반 모니터링으로 일부 대체하는 식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리빙랩 실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기술은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제미나이 생성 AI이미지
정부는 돌봄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로 확산하기 위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제도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성숙도가 높은 AI·IoT 등을 중심으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2027년까지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모델을 설계한다. 중장기적(2028년~2029년)으로는 로봇공학(로보틱스)과 결합된 ‘피지컬 AI’ 개발을 통해 이동·돌봄 보조 등 물리적 돌봄 행위를 지원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는 돌봄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응용·특화 기술개발을,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기반 기술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돌봄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수요 기반을 확대하며 실증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보험, 사회서비스 이용권 등 주요 돌봄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돌봄 기술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도 정비하고 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정부는 돌봄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현장의 디지털·AI 전환(DX·AX)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리터러시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되는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에는 돌봄기술 이외에도 복지행정 혁신방안이 추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전문가 토론회, 현장 공청회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통해 완화하여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며 “AI·IoT 등 기술을 활용하여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역시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를 통한 돌봄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산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공백, AI가 메운다”...정부, 전 주기 지원 로드맵 마련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4시간 끊김 없는 돌봄 위해현장 수요 모델·기술 개발 착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돌봄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을 접목한 돌봄체계를 마련한다. 현장 수요에 맞춰 특화된 혁신 모델(서비스)를 발굴하는 한편, 돌봄 기술의 개발·실증을 통해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촉해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돌봄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16일 개최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AI 돌봄기술 전 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그간 과학기술 도입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돌봄 분야의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초고령화에 따라 예견되는 돌봄인력 공급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돌봄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AI·사물인터넷(IoT) 기반 돌봄 서비스 혁신모델 마련, 현장수요 중심 기술 개발과 확산, 법·제도 정비와 현장역량 강화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AI·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상태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돌봄,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돌봄을 구현할 계획이다. 가령 재가 돌봄 분야에는 다양한 기기·장비가 AI와 연동되는 ‘스마트 홈’ 모델을 도입해 안전·건강·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종사자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는 시간에만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24시간 가동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요양시설 등에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해 돌봄 종사자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 반복적인 기록 업무는 AI가 보조하고, 야간 업무도 AI·IoT 기반 모니터링으로 일부 대체한다. 특히 시설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상태 변화를 분석하여 보다 정밀한 돌봄과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
기술 개발 측면에선 단기적으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IoT 기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로보틱스와 결합된 피지컬 AI 개발을 통해 이동·돌봄 보조 등 물리적 돌봄행위를 지원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부처는 개발된 유망기술이 활용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실증·사업화를 거쳐 현장 확산까지 연결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추후 관련한 세부 계획안은 복지부가 현장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올 상반기 공표한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로 완화해 지속가능한 돌봄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면서 “AI·IoT 등 기술을 활용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를 통한 돌봄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산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과기장관회의에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서비스 접근부터, 사업 신청, AI·데이터 활용 및 내부 정책 집행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중기부 공공 AX 전환 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시범 운영되는 ‘중소기업 통합플랫폼’을 통해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중기부 지원 사업 신청이 가능해 진다. 또한 전용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맞춤형 사업 추천과 서류 작성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며, 벤처·스타트업에는 공공 데이터를 개방해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패에서 성장동력으로"…2030년 ‘K-보안’ 매출 30조 시대 닻 올렸다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과기정통부, 과기장관회의 개최…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 의결수출 5조·정예인력 9000명 육성…네트워크 보안위협 AI로 대응中企 AI 에이전트 보안비서 보급…SW 공급망보안 로드맵 마련화이트해커 교육 개편…지역 정보보호 지원센터 확대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6/NISI20250221_0001775433_web_20250221105341_20260416184514831.jpg?type=w860)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2030년까지 매출 30조원, 수출 5조원 달성하는 산업군으로 키우기로 했다. 아울러 최정예 보안 인력 9000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시대 본격화로 사이버공격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가운데 높아진 정보보호 수요를 산업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은 그간 양적 성장을 이어왔지만, 매출의 내수·공공 편중과 투자 부족, 기업 영세성으로 질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술력은 세계 4위 수준이나 미국·중국과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정부는 AI 기반 보안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인재 양성, 지역 기반 확충 등을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글로벌 정보보호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해커의 주 침입통로인 네트워크 전 구간의 위협을 AI 기반으로 선제 대응하는 자율보안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자가 진단과 조치를 안내하는 ‘AI 보안비서’를 2027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잠재력 있는 AI 보안기업을 발굴해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전주기를 지원함으로써 국가대표 보안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보안 산업 저변 확장도 추진한다. 에너지, 자율차, 스마트선박, 로봇 등 주요 전략 산업별 보안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융합산업 보안내재화 프로세스 정립 및 융합분야별 전문 보안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또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정보보호 해외거점도 재편할 계획이다.
보안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현장형 인재 육성을 위해 화이트햇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하고 AI 보안 등 신기술에 대응할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한다.
또한 5극 3특 권역별 융합보안대학원 지정을 확대하는 한편 핵심 직무역량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 정보보호 지원센터를 16개소로 확대하고 권역별 특화 산업에 특화된 보안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AIT, 중고 단말 산업 활성화 협의회 발족…사업자 인증 제도 등 개선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안전한 중고 단말 거래 환경 조성 및 산업 활성화 목표
![[서울=뉴시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중고 단말 유통 사업자들과 함께 국민들이 안심하고 중고 단말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고 단말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고 단말 산업 활성화 협의회](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6/NISI20260416_0002113169_web_20260416175124_20260416175519168.jpg?type=w860)
[서울=뉴시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중고 단말 유통 사업자들과 함께 국민들이 안심하고 중고 단말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고 단말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고 단말 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16일 발족했다. 사진은 한국정보통진진흥협회 이종목 팀장, 정준 홍성현 차장, 업스테어스 김준식 부대표, 미디어로그 박경민 팀장, 민팃 이종원 팀장, 번개장터 이한수 이사(의장), 케이티엠앤에스 윤상돈 부장, 실크로드 최종석 대표, 에코트레이드 강진구 실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AIT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중고 단말 유통 사업자들 간 소통 창구가 될 협의회를 새롭게 만들었다. 산업 동향 공유 및 중고 단말 사업자 인증제도 등을 개선해 중고 단말 유통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KAIT는 중고 단말 유통 사업자들과 함께 국민들이 안심하고 중고 단말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고 단말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고 단말 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16일 발족했다.
KAIT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고 단말 산업 동향 공유 및 활성화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 개선 및 활성화 ▲중고 단말 거래 사실 확인서비스 제도 개선 및 활성화 ▲중고 단말 사업자 애로사항 공동 대응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T는 건전하고 투명한 중고단말 시장 조성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 단말 거래 사실 확인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한수 번개장터 이사는 “협의회를 통해 국내 중고 단말 산업이 더 활성화 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업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중고단말 산업 환경 조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KAIT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해 참여 사업자들이 상호 협력해 국민들이 보다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중고 단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하고, 중고 단말 산업이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협의회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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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의사 남편 만나는 방법 알려드려요"
연합뉴스 | 강민지(minjik@yna.co.kr)
![[샷!] "의사 남편 만나는 방법 알려드려요"](/api/uploads/news-260417-239e6c13-10.jpg)
SNS에 '의사 남편 둔 일상' 과시 콘텐츠 봇물급기야 '의사 남편 공략법' 클라우드펀딩 강의까지높은 조회수…결혼정보회사·병원 홍보 영상 의혹도"한심하다" vs. "배우자 직업 따지는 건 사실 아니냐"
![한 결혼정보회사 홍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의사 배우자 만나는 법' 관련 영상
[유튜브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AKR20260414123700505_12_i_P4_20260417055013116.jpg?type=w860)
한 결혼정보회사 홍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의사 배우자 만나는 법' 관련 영상[유튜브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인턴기자 = '연봉 25억 의사 남편의 현모양처 브이로그', '의사 남편을 둔 트리마제 사는 전업주부의 일상은?', '의사 남편이 전여친을 거르고 나와 결혼한 이유'….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사 와이프, 의사 아내'를 검색하니 이러한 제목의 콘텐츠가 주르륵 뜬다. 스크롤을 계속 내려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갈수록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SNS에는 '의사 남편'을 내세운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명품 쇼핑, 고급 호텔 방문, 한강뷰 아파트 등 고가 소비를 보여주며 의사 남편을 둔 삶을 과시하는 내용들이다.
영상 속 인물들이 진짜 의사의 아내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병원 홍보나 마케팅을 염두에 둔 콘텐츠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이 같은 콘텐츠는 높은 관심 속에 많게는 600만~700만 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전문직 배우자 콘텐츠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부러움을 자극하는 소재가 결합한 결과"라며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려는 과정에서 등장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나 직업을 지나치게 돈과 연결해 보여주는 방식은 직업과 관계의 상업화로 비칠 수 있다"며 "우리 사회가 점점 물질 중심적으로 흐르는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된 '의사와 결혼하는 방법' 강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AKR20260414123700505_11_i_P4_20260417055013119.jpg?type=w860)
논란이 된 '의사와 결혼하는 방법' 강의[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나는 어떻게 의사와 결혼했는가' 강의까지 판매 심지어 어떻게 하면 의사와 결혼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겠다는 강의까지 등장해 논란이 됐다.
최근 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는 '5월 1일 오전 11시 오픈 예정'이라는 안내와 함께 '나는 어떻게 의사와 결혼했는가'라는 제목의 강의가 올라왔다.
강의의 목차에는 'SNS에서 의사 남편이 인기인 이유', '한국 사회에서 의사가 가지는 의미', '나는 왜 의사와 연애는 쉬웠을까', '의사 부모들이 조건을 더 따지는 이유', '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해야 결혼이 보인다', '의사의 인생 사이클 완전 분석' 등이 포함됐다.
'의사 남편'이 대세인 이유를 전면에 내세운 이 강의는 오픈 기념 할인가로 9만9천원인 강의료를 4만9천원으로 책정했다고 안내했다. 여기에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피부 시술 정리본과 체중 관리 꿀팁' PDF를 무료 배포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현재 해당 강의를 검색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로 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뜬다.
해당 플랫폼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메이커(강의 제작자)님의 요청으로 중단되었다"며 "강의 재개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강의가 알려지자 비난이 빗발친 데 따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1일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와 진짜 기괴하다", "내가 의사면 내 배우자가 이런 거로 돈 받고 강의한다는 게 너무 싫을 거 같음", "저런 게 수요가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등 비판이 이어졌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진짜 인생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 자신의 가치가 배우자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거 같음"(al***), "진짜 미친 세상이네"(ii***), "얼마나 한심한 내용일지 궁금해서 사보고 싶네"(ra***) 등 댓글이 달렸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이런 것도 돈이 되는 세상이네요"(hy***), "그러지 말고 하이닉스 남편이랑 결혼하는 방법도 만들어라"(in***)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인스타그램에 '의사 남편' 콘텐츠를 검색한 화면
[인스타그램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AKR20260414123700505_15_i_P4_20260417055013122.jpg?type=w860)
인스타그램에 '의사 남편' 콘텐츠를 검색한 화면[인스타그램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이 같은 논란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우리 오빠는 의사인데 돈이 없다"는 영상은 조회수 579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첫째, 요즘엔 치킨도 안 시켜준다. 집에서 밥하라고 한다", "둘째 주말마다 호텔 가던 것도 없고, 이제는 넷플릭스나 보자고 한다", "셋째 우리 오빠는 돈이 없다. 근데 하루에 150만원씩 주식을 산다", "넷째, 사람들은 우리 오빠가 늙고 못생기고 돈만 많다고 했다. 나 취집 왔다는 소리 들었는데 큰일 났다. 울더라도 아반떼에서 우는 것보다 페라리에서 우는 게 낫다"는 식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3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진짜 부러워요", "남들 얘기 신경 꺼요 부러워서 하는 말들임" 등 호응과 "돌려서 자랑하시네", "지능적인 의사 까기인가요?" 등 비판이 부딪쳤다.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연봉 25억 의사 남편의 현모양처 브이로그"는 조회수 628만회를 기록했다.
집안일 하는 영상 속 주인공의 모습 뒤에는 한강뷰가 보이는 고급 아파트가 등장한다. 역시 댓글에는 "부럽다"와 "허영심 끝판왕이다" 등 상반된 반응이 달렸다.
또 지난달 4일 인스타그램에는 "의사 남자친구 만난 게 인생 최대 업적인 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챗GPT에 "대한민국에서 서울대 나오고, 의사인데 연하인 남자친구 만나려면 몇 퍼센트의 확률이냐"를 묻자 "우리나라의 0.003%~0.005%"라는 답변이 제시된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남자친구에게 당장 절해야 해요"라는 자막이 붙는다.
![논란이 된 '의사와 결혼하는 방법' 강의 목차(왼쪽) 현재 사이트에서 없어진 강의
[와디즈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AKR20260414123700505_13_i_P4_20260417055013125.jpg?type=w860)
논란이 된 '의사와 결혼하는 방법' 강의 목차(왼쪽) 현재 사이트에서 없어진 강의[와디즈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결혼정보회사·병원 홍보 영상?…"왜곡된 가치관 조장" '의사 남편'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판사·검사·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 배우자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도 있다.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전문직 사모님 되는 법 특강 제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작성자는 "서른다섯에 연하 전문직이랑 결혼했어요. 사실 연하 전문직 남편 꼬시는 건 일도 아니었어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알파메일(인기가 많은 매력적인 남성) 꼬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마무리한다.
내용 자체가 물질 만능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부적절하지만 진위 여부도 의문이다.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하거나 남편과의 일상보다는 고가 소비 장면 위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실제 '의사 남편'의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문직 배우자 콘텐츠가 결혼정보회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뒤 숏폼으로 점차 확장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의사랑 결혼하는 가장 빠른 방법"(결혼정보회사 유튜브 모***·6년 전), "결혼할 때 남자 의사를 만나길 바라는 분들만 보세요"(결혼정보회사 유튜브 커***·5년 전) 등이 대표적이다.
병원 홍보용이라는 의혹도 있다.
지난 1월 스레드에는 한 홍보 컨설팅 대표가 "병원 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의사 사모님이 있으면 가르쳐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2017년에는 '의사 아내 병원 마케팅에 뛰어들다'라는 제목의 책이 나오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의사 남편' 영상(왼쪽)과 '검사 남친' 영상
[인스타그램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AKR20260414123700505_14_i_P4_20260417055013128.jpg?type=w860)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의사 남편' 영상(왼쪽)과 '검사 남친' 영상[인스타그램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반응은 엇갈린다.
직장인 김모(29) 씨는 "처음에는 그냥 웃기려고 만든 밈 콘텐츠인 줄 알았다"며 "연애나 결혼에서 현실적인 조건을 보는 것은 당연할 수 있지만, 그걸 아예 상품처럼 포장해서 '전문직과 결혼하는 공략법'으로 파는 건 다른 문제다. 좋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학원생 이모(26) 씨도 "단순히 배우자의 직업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이를 통해 명품 소비나 호텔, 고급 아파트 같은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의사 남편 같은 표현은 사실상 이런 사치스러운 생활을 설명하는 장치처럼 쓰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교사 오모(40) 씨는 "이런 영상을 웃긴다고 공유하다 보면 결국 '좋은 직업과 돈이 있어야 결혼도 잘한다'는 식의 획일적인 가치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혼을 인생 역전을 위한 전략처럼 보여주는 콘텐츠가 계속 노출되면 아이들에게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만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반면 직장인 박모(33) 씨는 "표현 방식은 자극적이지만 배우자의 직업이나 경제력, 집안을 보는 건 사실 대부분 하는 것"이라며 "예전에는 점잖게 표현했을 뿐, 지금은 SNS로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짚었다.
또 대학생 최모(24) 씨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넘기다 보면 이런 영상이 많이 보이는데, 인터넷 콘텐츠는 원래 과장되거나 일부러 허세를 섞어 웃기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며 "가볍게 소비하는 수준이라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4월 발표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2차 국민인구행태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희망하는 여성 조건은 '육아·가사 적극적 참여' 97.3%, '직업을 가져야 함' 82.9%, '충분한 소득' 70.4%였고, 여성이 희망하는 남성 조건은 '직업을 가져야 함' 95.4%, '육아·가사 적극적 참여' 93.5%, '충분한 소득' 91.2%였다.
곽 교수는 "이 같은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관계의 본질보다 소비와 조건이 더 중요한 가치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더라도 점차 사회의 기준처럼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년층의 불안한 현실과 맞물리면서 결혼이 감정적 결합이 아닌 '생존 전략'처럼 인식될 수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 스스로가 조회수나 관심을 넘어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명 '전문직 배우자' 콘텐츠
[인스타그램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AKR20260414123700505_07_i_P4_20260417055013131.jpg?type=w860)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명 '전문직 배우자' 콘텐츠[인스타그램 이용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minjik@yna.co.kr
AI 데이터센터 열풍? 미국에선 '건설 반대' 법안도 통과됐다
미디어오늘 | 윤수현 기자

‘물·전기 먹는 하마’된 데이터센터… 지역민 반발 직면투자회사 “데이터센터 반발, 더 심각하고 격렬해질 것”한국에서도 수도권 중심으로 주민 반대 이어져

▲4월16일 생성형AI 제미나이에 'AI 데이터센터와 주민들의 반대 관련 이미지'를 요청해 생성한 이미지.
AI 개발·학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를 두고 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나오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해 인근 지역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메인주의회에선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으며, 다른 주도 유사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도 수도권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를 두고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메인주 의회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2027년 11월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데이터센터가 환경과 전력망에 미치는 위험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정부가 법안을 승인하면 메인주는 데이터센터로 인해 전기 요금이 얼마나 상승하는지 조사하는 위원회를 설립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지난 15일 보도에 따르면 메인주뿐 아니라 10개 주에서 유사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디애나·미시간 등 일부 지역에선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안정적인 인터넷 서버 운용을 위해 아마존 등 클라우드 업체나 알리바바·네이버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건설해왔지만, AI의 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했다. AI 모델 학습·훈련을 위해선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막대한 전력과 물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센터·AI 등 관련 산업 전기소비량은 전 세계 전기 사용량의 4.4%이며, 2030년의 경우 이 비율이 10.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작동되는데, 장비 오작동을 막기 위해선 온도를 10~27도 사이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 냉각수가 사용된다. 서버 부식을 막기 위해 정제된 물만 사용돼야 하기에 오폐수를 활용할 수도 없다. 오픈AI의 챗GPT 3 학습에는 70만 리터의 물이 사용됐으며, 질의응답을 할 때마다 물 500ml가 소비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적극 반대하는 일도 불거지고 있다. 시민단체 데이터센터워치에 따르면 24개 주에서 시민단체 140여 개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자문회사 마켓와이즈는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선 집회로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무산됐으며,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선 데이터센터 건설에 찬성한 시의원들이 지방선거에서 무더기 낙선하는 일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켓와이즈는 "데이터센터가 건설되는 지역사회는 AI에 대한 장점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을 감수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주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제공되는지 밝히는 주는 거의 없다"며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발이 훨씬 더 심각하고, 더 격렬하며, 더 폭력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8일 보도에서 "주민들은 전기 요금, 전력망 부담, 대기오염, 상수도 문제, 부동산 가치 하락, 소음 등을 걱정하고 있다"며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미국 전력 수요 증가분의 절반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활발한) 오하이오주 일반 가정의 평균 전기 요금은 월 16달러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도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GPU 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AI 고속도로'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정부는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분야에 5년간 100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AI 개발에 대한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뜻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 데이터센터 사업자 규제 완화와 보조금·금융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안(데이터센터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 금천구,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주민 반발이 불거진 상황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적이지만, 인프라·인력 문제로 건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4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 79%가 서울·수도권에 몰려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7' 출시…"GPT·제미나이 압도"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자율 코딩·비전 성능 비약적 도약…지식 업무 세계 최고점 경신사이버 보안 안전장치·xhigh 추론 모드 등 신규 기능 대거 도입최강모델 '미토스 프리뷰' 정렬성 부각…전문가 한정 제공 고수
앤트로픽(Anthropic). (REUTERS) | 앤트로픽(Anthropic). (REUTERS) | |
앤트로픽(Anthropic). (REUTERS)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7(Claude Opus 4.7)’을 2026년 4월 16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전작인 오퍼스 4.6을 직접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특히 고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비전 기능, 전문 업무 수행 능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고 앤트로픽은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율적인 코딩 능력의 강화다. 오퍼스 4.7은 스스로 논리적 결함을 파악하고 실행을 가속화하며, 복잡하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일관성 있게 처리한다. 벤치마크 결과, 에이전트 코딩 성능을 측정하는 ‘SWE-bench Pro’에서 64.3%를 기록해 GPT-5.4(57.7%)와 제미나이 3.1 프로(54.2%) 등 비교군 모델들을 앞질렀다.
깃허브(GitHub) 테스트에서는 오퍼스 4.6이나 소네트 4.6이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포함해 해결률이 13% 향상됐다. 라쿠텐(Rakuten)은 실제 생산 환경의 과제 해결 능력이 오퍼스 4.6 대비 3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시각 정보 처리 능력인 비전(Vision)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이전 모델보다 3배 이상 높은 최대 375만 화소(2,576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복잡한 기술 도표 해석이나 정밀한 스크린샷 분석이 가능해졌다.
실제 엑스보우(XBOW)의 시각적 예민도(visual-acuity) 테스트에서는 오퍼스 4.6(54.5%)을 크게 웃도는 98.5%의 점수를 기록했다. 솔브(Solve)는 이 기능을 활용해 생명과학 분야의 특허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있다.
클로드 오퍼스 4.7 주요 성능 벤치마크 비교표. (앤트로픽 제공) | 클로드 오퍼스 4.7 주요 성능 벤치마크 비교표. (앤트로픽 제공) | |
클로드 오퍼스 4.7 주요 성능 벤치마크 비교표. (앤트로픽 제공) |
전문 지식 업무에서도 일반 공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경제적 가치가 있는 지식 업무를 평가하는 ‘GDPval-AA’에서 1,753점을 기록해 GPT-5.4(1,674점)와 제미나이 3.1 프로(1,314점)를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
법률 분야에서는 하비(Harvey)의 대형 로펌 벤치마크(BigLaw Bench)에서 90.9%의 정확도를 보였고,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의 문서 질의응답 테스트인 ‘OfficeQA Pro’에서는 오퍼스 4.6 대비 오류를 21% 줄였다. 노션(Notion)은 오퍼스 4.7이 도구 오류를 3분의 1로 줄이며 팀원과 같은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안전성 면에서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의 원칙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앤트로픽은 모델의 사이버 보안 공격 역량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실험을 진행했으며, 고위험 사이버 보안 요청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자동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다만 오퍼스 4.7은 일반 공개 모델 중 최고 성능일 뿐, 사이버 역량과 정렬성 면에서 가장 뛰어난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미토스 프리뷰는 현재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핵심 파트너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새로운 기능으로 ‘하이(high)’와 ‘맥스(max)’ 사이에 ‘xhigh(extra high)’ 노력 수준 단계를 신설해 추론 깊이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고, 개발자가 토큰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태스크 버짓(task budgets)’ 기능을 퍼블릭 베타로 출시했다.
앤트로픽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고르 오스트로브스키(Igor Ostrovsky)는 “앤트로픽은 이미 코딩 모델의 표준을 세웠으며, 클로드 오퍼스 4.7은 시장에서 가장 최첨단 모델로서 그 표준을 한 단계 더 의미 있게 밀어붙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모델은 단순히 원시적인 성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자동화, CI/CD, 장기 실행 작업 등 실제 환경의 비동기 워크플로우를 매우 잘 처리한다”며 “단순히 사용자의 의견에 동의하기보다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주관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용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입력 토큰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5달러로 유지된다. 다만 새로운 토크나이저 도입으로 동일 입력에 대해 토큰 사용량이 1.0~1.35배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클로드 API,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Foundry)를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체험기] “진입장벽 낮춰 대중성 확보” ‘빈딕투스’ 미공개 전투 테스트
매일경제 | 문의식 게임진 기자(lonelyless@mkgamezin.com)
![[체험기] “진입장벽 낮춰 대중성 확보” ‘빈딕투스’ 미공개 전투 테스트](/api/uploads/news-260417-239e6c13-13.jpg)
넥슨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의 미공개 빌드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진행된 알파 테스트 이후 약 10개월 만에 진행되는 이번 체험에서는 프리 알파에 비해 대중적인 게임으로 재탄생해 가는 ‘빈딕투스’의 방향성이 느껴졌다.
이번 체험에서는 리시타, 피오나, 카록, 델리아의 4명의 캐릭터로 북쪽 폐허, 얼음 계곡에서 캐릭터별 전투를 즐길 수 있었다. 싱글 플레이만 할 수 있었기에 알파 테스트에서 공개됐던 ‘하얀 폭군’, ‘블러드 로드’ 등 4인 레이드 보스는 만나볼 수 없었다.
콘텐츠적으로 알파 테스트와 큰 차이는 없으나 전투에서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보스의 공격 중 무조건 피해야만 했던 ‘붉은색 공격‘이 사라지고 가드가 가능한 극한 공격(파란색 공격)과 가드가 불가능한 극한 공격(노란색 공격)으로 세분화됐다. 캐릭터의 액션도 이에 따라 기존 저스트 액션에서 파란색 공격에 대응하는 프리시전 액션, 노란색 공격에 대응하는 플래시 액션이 새로 추가됐다.
이외에 전투 HUD 개선, 연출, 타격감의 개선도 진행됐다.

얼음 계곡 마지막 보스 이뮤르크가 이번 테스트의 최종 콘텐츠였다.
‘빈딕투스’ 전투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먼저 보스 패턴이 불합리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플레이 경험이었던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보스들의 공격이 집요하게 따라오는 데다가 공격 횟수도 많아 대처가 까다로웠다.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느려 저스트 회피와 저스트 가드에 의존해야 했고 공격 속도가 느렸기에 기회를 잡아도 제대로 대미지를 주기 어려웠다.
반면 이번 테스트에서 만난 보스들은 패턴 중 빈번하게 캐릭터를 추격하는 패턴이 크게 줄었다. 공격 횟수나 범위도 첫 플레이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널널한 편이었다. 패턴 사이에도 꽤 틈이 있고 캐릭터의 스킬, 대응 액션으로 빈틈을 만들기도 쉬워 4타 스매시 공격 같은 강한 공격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다.
여기에 캐릭터 자체의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을 높이는 육성 체감이 큰 것도 게임 난도를 낮췄다. 방어력과 체력은 3개 정도만 투자해도 보스 패턴을 여러 차례 버틸 수 있을 정도다. 육성을 마치면 체험 빌드에선 북쪽 폐허 마지막 보스 카마인거스트, 얼음계곡 마지막 보스 이뮤르크를 대응 액션 연습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까다로운 보스 패턴도 있긴 하다. 그래도 극한 공격은 노란색이나 파란색으로 알려주니 대응이 훨씬 편하다.
마지막으로 NPC 동료인 펠로우의 존재가 든든하다. 펠로우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캐릭터 외에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시스템이다. 공격력, 방어력, 체력은 약한 편이지만 적들의 어그로를 분산시킨다는 것부터 게임 적응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적에게 경직을 주는 대응 액션이나 스킬로 공격 기회를 만들 때도 있었다.
덕분에 게임 내내 보스와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주고받는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알파 테스트 이후 오동석 디렉터가 라이브 서비스 형태도 고민하고 있다 밝힌 만큼 초반 지역에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도록 조정했다는 느낌이었다.
참고로 난도를 낮추는 요인인 캐릭터 육성, 펠로우는 강제가 아닌 선택이다. 평소 액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쉬운 초반 지역은 일부러 육성하지 않거나 펠로우를 해제해 긴장감을 높여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프리시전 액션을 사용하는 델리아. 스크린샷에서 느껴질 정도로 타격감이 좋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전투를 즐겼던 ‘빈딕투스’지만 카록 캐릭터의 대응 액션 타격감은 조금 아쉬웠다.
다른 캐릭터는 이러한 대응 액션을 사용하면 피드백이 확실하다. 프리시전 액션이 특히 그런데 리시타는 화려한 전용 회피 동작이 나오고 피오나나 델리아는 카운터 어택과 튕겨내기의 타격감이 확실해 프리시전 액션의 성공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별 이득이 없던 저스트 가드, 저스트 회피와 달리 확실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기에 전투 시스템의 변화가 반갑게 느껴졌다.
하지만 카록은 몸으로 받아내며 기둥으로 때리는 게 전부라 프리시전 액션의 보상이 다소 적게 느껴졌다. 겨우 이런 동작으로 그로기 게이지를 30%나 채운다는 건 납득할 수 없었다. 일부 강한 공격에 사용하는 프리시전 액션 ‘힘겨루기’는 성공할 때 카록이 보스를 제압하는 액션, 실패할 때 보스가 카록을 제압하는 액션 모두 인상적이었기에 일반 프리시전 액션의 타격감 부족이 더 아쉽게 다가온다.
거대한 몸집에 기둥이라는 규격 외 무기를 사용하면서 그런 타격감이라면 카록을 재미있게 즐기긴 어려울 거 같았다. 카록도 새로 추가된 대응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한다.

놀 치프틴 카마인거스트와 마주해도 존재감이 상당한 카록. 이런 카록의 공격 타격감이 고작 그정도라니 납득할 수 없다.
한편 ‘빈딕투스’의 새로운 테스트 일정은 미정이다.
아이스크림이 '여성의 발'?…선정성 논란 끝 삭제된 中 광고
뉴시스 | 이지우 인턴 기자(jw2000804@newsis.com)

![[서울=뉴시스] 네덜란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지난 1월 제품을 여성의 발과 발레 슈즈에 비유한 광고를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가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사진=매그넘 웨이보](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6/NISI20260416_0002112786_web_20260416140830_20260416191420817.jpg?type=w860)
[서울=뉴시스] 네덜란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지난 1월 제품을 여성의 발과 발레 슈즈에 비유한 광고를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가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사진=매그넘 웨이보,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올렸던 광고가 '선정적'이라는 논란 끝에 삭제됐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네덜란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지난 1월 제품을 여성의 발과 발레 슈즈에 비유한 광고를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광고는 피스타치오 맛 아이스크림 제품을 홍보했는데, 아이스크림의 모양을 발레 슈즈를 신은 여성의 발에 비유하는 내용이었다. 매그넘은 광고 문구를 통해 "이 제품은 색 대비가 특징인 발레 슈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분 좋은' 걸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억지스러운 비유고, 매그넘이 은근히 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발레 슈즈에 피스타치오의 연두색이 보통 사용되지 않고, 광고 문구의 표현도 성적 쾌락을 묘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제품을 발에 비유한 점도 논란이 됐다. 한 누리꾼은 "광고 제작자가 발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다른 누리꾼은 "음식을 발에 비유한 점이 오히려 제품을 역겹게 보이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매그넘이 지난해 5월 중국 SNS에 올렸던 다른 광고도 재조명됐다. 당시 매그넘은 어린이날 기념 광고를 올렸지만, '즐거움은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다. 아늑한 소파 속 시간에 빠져보자'는 광고 문구와 함께 남녀 커플이 서로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는 사진이 광고에 들어가 비판을 받았다. 한 누리꾼은 "여성의 몸을 대상화하는 남성 중심적 시선이 보이는 광고"라고 매그넘을 비판했다.
매그넘 측은 논란을 인지한 후 관련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이들은 "콘텐츠 검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식적인 사과나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英총리, 주요 SNS 기업 소집…"아동보호 책임 다하라"
연합뉴스 | 김지연(cherora@yna.co.kr)

SNS 사용 연령 상한, 중독적 설계 제한 도입 등 검토중
![영국 SNS 규제 강화 검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6/PEP20260123334401009_P4_20260416185313174.jpg?type=w860)
영국 SNS 규제 강화 검토[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틱톡과 엑스, 메타, 스냅, 구글(유튜브) 등 빅테크 임원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로 불러 온라인 아동 안전 문제를 논의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아동 보호 원칙을 설명하고 온라인상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어떤 노력을 할지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다.
스타머 총리는 회의에 앞서 "소셜미디어(SNS)는 아동의 정체성과 교우관계, 세상과 관계를 형성하므로 그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외면하는 건 선택지에 없다"며 "오늘 회의는 SNS 기업들이 조치를 강화하고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동에 실패한다면 결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호주와 비슷한 16세 미만 SNS 금지 정책 등을 포함, SNS의 폐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조치를 마련하는 중이다. 최소 연령 외에 중독적인 설계·기능 제한, AI 챗봇 관련 청소년 보호조치 강화 도입도 검토 중이다.
내달 26일까지인 관련 업계 및 전문가, 시민 의견 수렴에 청년층 6천명을 포함해 4만5천 건이 접수됐다.
총리실은 이번 회의를 포함해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 짓는 대로 온라인 아동 보호 관련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몇 년이 아니라 몇 달 내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 사용 연령 제한과 관련, 세계 여러 국가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케이트 알레시 구글 영국 부사장은 최근 PA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전면 금지는 부모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어린이를 감독받지 않는 공간으로 내몰 것"이라며 반대했다.
영국 하원에서는 지난 15일 16세 미만 SNS 금지 의안이 찬성 256표, 반대 150표로 부결됐다.
앞서 상원은 정부가 발의한 '아동복지·학교 법안'에 SNS 연령 제한 조항을 넣어 수정하는 의안을 의결해 하원으로 보냈다. 그러나 집권 노동당은 정부가 포괄적으로 온라인 아동 안전 조치를 검토중인 만큼 당장 16세 미만 금지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해 왔다.
cherora@yna.co.kr
구글 187억 낼때, 네이버 6014억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빅테크 법인세 역차별 여전외국계기업은 '순이익'만 부과해외법인에 수익 돌리는 등 꼼수구글 10조 벌고 턱없이 적게 내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 200억원대의 법인세를 낸 데 비해 국내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7000억원(합산 기준)에 달하는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국내에서 올린 수익을 대부분 해외 법인으로 돌리며 세망을 빠져나가 조세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외국계 기업이지만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구글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법인세를 납부하기도 했다.
16일 구글 한국 법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 납부한 법인세는 약 187억원이다. 구글코리아가 지난 2024년에 법인세로 지출한 173억원에 비해선 소폭 증가했지만, 국내에서 올리고 있는 실제 매출 규모를 볼 때 턱없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약 86억원, 구글페이먼트코리아가 약 10억원을 납부한 것을 포함하면 구글 한국 법인 3곳이 납부한 법인세는 총 283억원 수준이다.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유튜브가 한국에서만 4800만명이라는 압도적인 이용자를 확보하며 광고 및 구독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3곳 법인의 감사보고서상 매출 합계는 6000억원대다. 구글이 국내에서 올리는 매출이 1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정치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다.
학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기술 로열티 명목 등으로 매출원가 비중을 높여 국내 회계상 이익을 최소화하면서 세금 부담을 분산하거나 줄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계 기업은 한국에서 올린 순이익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부과받기 때문이다.
반면에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는 지난해 법인세로 6014억원을 납부했다. 연 매출 12조 350억원, 영업이익 2조 2081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법인세 납부 규모도 2024년(3902억원)에 비해 크게 뛰었다. 지난해 매출액 8조 991억 원, 영업이익 7320억원을 기록한 카카오 또한 947억원을 법인세로 납부했다.
이러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행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비례해 세금을 납부하는 국내 IT 플랫폼 기업들과의 심각한 경쟁 측면에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거대 플랫폼들에 비해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촘촘한 규제와 조세 부담을 모두 짊어져야 한다.
경찰, '유튜브 방송 수사 브리핑' 김지미 특검보 수사 착수
연합뉴스 | 정지수(index@yna.co.kr)


2차 종합특검팀 브리핑(과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 김지미 특검보가 30일 과천 특검사무실에서 수사 관련 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6.3.30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지수 기자 =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수사 상황을 언급한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의 김지미 특검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김 특검보에 대한 직권남용, 피의사실 공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서는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고발 취지를 들을 예정이다. 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고발당한 권창영 특검 역시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특검보는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업로드되는 '정준희의 논'에 출연해 특검팀 인력 구성과 주요 수사 대상 의혹,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상업적 목적이 짙은 유튜브에 출연해 수사 정보를 유출하는 등 조직의 근간을 해하는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에 김 특검보와 권 특검을 고발했다.
index@yna.co.kr
배경훈 부총리 "고성능 AI 수십년 보안체계 무력화…범부처 대응"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과기장관회의 주재…미토스 發 보안 쇼크에 "사이버 보안 만전 기할 것"정보보호 산업 국가안보 전략 산업으로 육성…AI돌봄 전주기 지원 전략 마련중동 전쟁 여파 공급망 위기 상황 대비…지역 R&D 성과 창업·사업화 지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6. scchoo@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16/NISI20260416_0021249036_web_20260416161608_20260416183712743.jpg?type=w86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고성능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기존 사이버 보안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보안 대응 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스스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해킹 경로를 설계하는 앤트로픽의 AI ‘미토스(Mythos)’의 등장이 기존 보안 환경에 새로운 위협 변수로 부상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열린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고성능 보안 역량을 갖춘 AI 모델이 공개되면서 사이버 보안 분야가 다시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보안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수십 년 간 안전하다고 믿어왔던 보안 체계가 손쉽게 무력화될 수 있어, 기존 체계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의 흔들림 없는 사이버 보안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전환과 정보 보호 등과 관련한 총 6개 안건이 논의됐다.
배 부총리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 협업 기반의 ‘AI 돌봄 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추진하고, 제조·물류·농업·재난·안전·돌봄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AX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비스 접근부터 사업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AI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산업과 관련해서는 “AI 대전환을 뒷받침할 견고한 보안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 안보 및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 혁신과 성과를 지역과 국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 전략과 R&D 사업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원천 기술부터 민간 투자까지 끊김 없이 지원하는 ‘범부처 R&D 성과 확산 고속도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엄중히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배 부총리는 "추후 공급망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출연연 등이 개발한 원유·납사 대체·저감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화학 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의 강점을 결합한 상호 호혜적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마스터플랜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부총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그는 "전국에서 진행되는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 속 과학기술과 AI를 직접 체험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국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 보안/해킹
'미토스 충격'에…백악관, 제재했던 앤트로픽 모델사용 재추진(종합)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앤트로픽, 보안 위험성 낮춘 '오퍼스4.7' 출시
![앤트로픽과 미 국방부(전쟁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PRU20260409280201009_P4_20260417054712949.jpg?type=w860)
앤트로픽과 미 국방부(전쟁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갈등 끝에 앤트로픽의 모델 퇴출에 나섰던 미국 연방정부가 이른바 '미토스 충격'에 이 같은 결정을 번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의 그레고리 바바시아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최근 각 부처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OMB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모델을 정부 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바시아 CIO는 '미토스 모델 접속'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우리는 모델 제공업체, 업계 파트너, 정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해당 모델의 수정 버전을 정부 기관에 제공하기 전 적절한 보안 규정과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메일은 국방부(전쟁부)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법무부, 국무부 등에 발송됐으며 향후 몇 주 안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이메일에는 정부 기관들이 미토스 접속 권한을 확실히 부여받을 것이라는 명시적인 내용은 없으며, 도입 시기나 사용 방법 등 구체적인 일정도 제시되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지난 7일 새로 개발한 미토스 모델이 전문가 수준의 강력한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따라 이 모델을 곧바로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주요 기술·금융 기업에 선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금융당국 등은 긴급회의를 여는 등 미토스와 같은 AI 모델이 가져올 파장에 대비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앤트로픽 사용 중단에 나선 미 재무부도 미토스에 대한 접속 권한을 얻기 위한 협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미토스 개발을 발표했던 당시 "정부는 AI 모델과 관련한 국가 안보 위협을 평가하고 완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주(州)·연방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이날 미토스에 비해 사이버 보안 관련 능력을 제한한 '클로드 오퍼스 4.7'을 선보였다.
![앤트로픽 클로드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7/PGT20260217004001009_P4_20260417054712954.jpg?type=w860)
앤트로픽 클로드[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일반에 공개된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4.6'의 개선판인 이 모델은 전작 대비 코딩과 금융분석 등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코딩 능력을 재는 'SWE-벤치 프로', 'SWE-벤치 베리파이드' 성능지표(벤치마크)에서 각각 64.3%와 87.6%를 기록해 공개된 AI 모델 가운데 최고 성능을 드러냈다.
금융 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파이낸스 에이전트 v1.1' 지표에서도 64.4%의 점수로 전작은 물론 주요 경쟁 AI 모델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거의 모든 지표에서 '미토스 미리보기(프리뷰)' 판보다는 낮은 성능을 보였다.
앤트로픽도 이 모델에 대해 "가장 강력한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미리보기에 비해 기능이 다소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앤트로픽은 오퍼스4.7의 사이버 보안 기능이 미토스 미리보기보다 부족하며, 훈련 과정에서 이와 같은 보안 기능만을 축소하는 실험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오퍼스4.7은 해킹 등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금지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요청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적용했다고 앤트로픽은 부연했다.
다만,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보안 전문가들은 취약점 연구 등 정당한 사이버 보안 목적으로 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오퍼스4.7의 출시를 '시험'이라고 지칭하면서 "미토스급 모델을 일반에 출시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ma@yna.co.kr
‘천재 AI’의 위험한 뇌세포만 도려냈다… 앤트로픽, 보안 우려에 ‘오퍼스 4.7’ 긴급 투입
디지털타임스 | 김남석 기자(kns@dt.co.kr)

“해킹은 빼고, 코딩은 더하고”… 뇌 부위별로 튜닝한 ‘AI 외과수술’미 정부도 떨게 한 ‘미토스’의 공포, 순해진 ‘오퍼스 4.7’로 달래기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로 전 세계적인 보안 파장을 일으킨 앤트로픽이 신규 모델에서 사이버 위협 역량을 의도적으로 제한하는 정교한 조율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현지시간 16일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된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6’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오퍼스 4.7’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오퍼스 4.7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코딩과 금융 분석 영역에서 압도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AI의 코딩 능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SWE-벤치 프로’와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 각각 64.3%와 87.6%의 점수를 획득하며 현재 시중에 공개된 모든 AI 모델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금융 분석 특화 지표인 ‘파이낸스 에이전트 v1.1’에서도 64.4%를 기록해 경쟁사 모델들을 따돌렸다.
흥미로운 점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던 ‘미토스 미리보기’ 판보다는 전반적인 지표가 낮게 설정됐다는 사실이다. 앤트로픽 측은 이 모델을 두고 “가장 강력한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미리보기에 비해 기능이 다소 제한적”라고 밝혔다. 특히 훈련 단계에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기능만을 선별적으로 축소하는 실험을 거쳤으며, 해킹 등 위험 요청을 자동 감지해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겹겹이 두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는 최근 미토스 모델이 보여준 전문가 수준의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앞서 앤트로픽은 미토스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하는 대신 주요 기업에만 선제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재무부가 접속 권한 확보를 위해 별도 협의에 나서는 등 각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긴박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앤트로픽은 오퍼스 4.7 출시를 일종의 ‘시험’ 단계로 규정하며 “미토스급 모델을 일반에 출시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당한 연구 목적을 가진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 참여 전문가들에게는 예외적으로 취약점 연구를 위한 사용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정부는 AI 모델과 관련한 국가 안보 위협을 평가하고 완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주·연방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고성능 AI 개발과 공공 안전 사이의 균형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앤트로픽. 로이터=연합뉴스.
보안특위, 미토스 여파 점검…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필요 공감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6일 보안특별위원회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 에이전트 고도화와 이용 확산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부상한 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관련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토스의 성능과 위협 수준, 국내 대응 역량과 전문가 의견 등을 보고했으며, 보안특위 위원들은 단기적 대응을 넘어 AI 기반 실시간 방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모았다.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
아울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산업 육성을 넘어 안보 역량 향상 프로젝트로 격상하고, 글로벌 보안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 분야 설치형 보안 소프트웨어(SW)의 단계적 철폐를 비롯한 제도 개선도 논의됐다.
이원태 보안특위 위원장은 “보안특위가 중심이 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AI 시대 걸맞은 국가 보안 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정보보호 '30조 산업' 목표…AI 해킹 시대 대응 강화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앤트로픽·오픈AI 모델 등장 속 보안 위협 대응 본격화AI 보안기업 발굴·중대형 80개 육성…수출 5조 목표
![배경훈 부총리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26.4.9 uwg806@yna.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6/PYH2026040901210001300_P4_20260416180039036.jpg?type=w860)
배경훈 부총리[연합뉴스 자료 사진] 2026.4.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 부처·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공지능(AI)을 핵심 축으로 국민 돌봄, 공공 AI 전환(AX), 지역 연구개발(R&D) 혁신, 글로벌 협력까지 아우르는 과학기술 정책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총 6개 안건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발표한 'AI 지수 2026 보고서'를 언급하며, 우리나라가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 3위, 인구 대비 AI 특허 수 1위 등 성과를 거둔 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AI 3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앤트로픽과 오픈AI 등이 고성능 보안 역량을 갖춘 AI 모델을 공개한 데 대해서는 "수십 년간 축적된 보안 체계가 손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며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사이버보안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관련해 "향후 공급망 위기에 대비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출연연이 개발한 원유·납사 대체·저감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겠다"며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개발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보호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안)'이 확정됐다.
해당 방안은 2030년까지 정보보호 산업 매출 30조원 달성, 500억원 이상 중대형 정보보호 기업 80개사 육성, 수출 5조원 달성 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0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잠재력 있는 AI 보안 기업을 발굴하고, 에너지·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등 주요 전략 산업별 보안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화이트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5극 3특 권역별 융합보안대학원 지정 확대, 지역 협력사 및 중소기업 대상 침해사고 예방·대응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 개발을 통한 돌봄 서비스 혁신을 담은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공 AX 전환계획(안)'도 확정했다.
아울러 지역 우수 연구자 육성과 R&D 성과의 창업 촉진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 전략(안)',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을 의결하고, 정부 R&D 투자의 범정부 실행 방안인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베트남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안)'도 보고됐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지난해 8월 양국 정상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개발 협력 무상 분야 전략목표 달성과 함께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인력양성·성과확산·인프라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패키지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며, 양국 공동 실무협의체(워킹그룹)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담은 실행계획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kwonhy@yna.co.kr
배경훈 "미토스 쇼크에도 흔들림 없는 사이버보안 태세 유지"
뉴스1 | 나연준 기자 (yjra@news1.kr)

"정보보호산업, 국가 안보 및 전략산업으로 육성"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안) 등을 논의했다. 2026.4.16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른바 '미토스 쇼크'와 관련해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흔들림 없는 사이버 보안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16일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앤트로픽의 보안 특화 모델 '미토스' 관련 내용이 알려지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토스는 '자율형 보안 지능'을 갖춘 범용 AI 모델로, 인간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취약점을 찾아내고 침투 경로까지 설계할 수 있다. 보안성이 높기로 알려진 운영체제 오픈BSD에서 27년 된 버그를 찾아내는 등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배 부총리는 "보안 수준의 획기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십 년간 안전하다고 믿어왔던 보안 체계가 손쉽게 무력화될 수 있어 사이버 보안 체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며 "정부는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안)'도 확정 발표됐다. 정부는 AI 대전환 시대,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잠재력 있는 AI 보안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대표 보안기업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특화보안 제품 개발 등 AI 보안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차세대 융합보안 분야 개척 및 보안산업 육성기반 확대, 글로벌 최고수준 보안인재 양성 등도 추진한다.
배 부총리는 "AI 대전환을 집행할 견고한 AI 보안 체계 확보를 위해 정보보호산업을 국가 안보 및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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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나스닥,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미-이란 협상 기대 속 상승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4월8일(현지시간) 뉴욕시에서 열린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에서 주가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미국, 이란, 이스라엘 간 2주간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45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3포인트(0.26%) 오른 7,041.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6.69포인트(0.36%) 오른 24,102.70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5.0포인트(0.24%) 오른 48,578.72를 기록했다.
상승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자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다음 미-이란 대면 회담이 "아마도 다음 주말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S&P 500 지수는 이번 주 초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누적 손실을 모두 만회한 데 이어 15일 처음으로 7000선을, 나스닥은 2만4000선을 각각 돌파했다.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도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양국이 상호 주권·영토 보전 인정과 국경 안보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 제한이 지속되면서 원유 가격은 다시 100달러에 육박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99.39달러로 약 5% 급등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약 4% 오른 94.69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평화협정 체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경제적 여파로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브로드컴 등 AI 관련 유망주들이 포함된 PHLX 반도체 지수도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1% 상승했다.기술주 주도 상승세는 하드웨어 대기업들에게 큰 호재가 되었으며, 인텔, 샌디스크 및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이번 상승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현존 보안 체계, 멀티모달 공격 대응 사실상 불가능"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김기홍 샌즈랩 대표 '32회 정보통신망' 컨퍼런스서 발표...나현식 숭실대 교수 "국산AI, 외산보다 보안 성능 뒤져"
"국제 웹 보안 분야 비영리 재단 OWASP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다른 AI를 공격할 때 97.14% 자율 탈옥에 설공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통계는 현존하는 모든 보안 체계, 즉 가드레일이나 AI 에이전트에 대한 보안 운영을 하고 있는 시스템에서 AI가 실제 공격을 수행 했을 때에도 53.6%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절반을 넘었습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해 코엑스에서 16일 열린 '제 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AI 안전 세션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멀티모달 AI 공격 표면 확장에 따른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멀티 모달(다중 양식) 형식의 AI 모델이 구축되면서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 많은 모달리티가 더 넓은 공격 표면이 됐다는 얘기다. 그는 AI 모델이 컨텍스트 기반에서 멀티모달로 진화하면서 서로 다른 모달리티를 교차 활용해 AI 모델의 가드레일이나 여러 보안 장치를 우회하고 제약 조건을 우회한 출력을 이끌어내는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가 16일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멀티모달 AI 공격 표면 확장에 따른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어 ▲타이포그래픽 비주얼 프롬프트 ▲교차 모달 난독화 ▲강화학습 기반 멀티모달 공격 ▲스테가노그래피 기반 이미지 공격 ▲서사(Narrative) 기반 멀티모달 공격 ▲VSH(가상 시나리오 최면) 및 오디오 기반 공격 ▲만화 스타일 비주얼 내러티브 및 플로우차트 이미지 변환 공격 ▲교차모달 배경 일관성 공격 ▲암호학적 분산으로 탐지를 회피한 분산 공격 등의 공격 기법이 공격 성공률(ASR)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공격들의 성공률은 90~97%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방어 유효율은 1~5%로 현저히 낮아 현존 방어 체계로는 멀티모달 공격에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오픈AI는 지난 2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은 완전히 패치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듯 단일 방어 체계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교차 모달 통합 방어는 필수"라며 "기술적인 방어와 거버넌스의 동시 진화가 대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멀티모달 AI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한 공격 표면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과제로 ▲공격과 방어 간 비대칭성 해소 ▲교차 모달 통합 가드레일 개발 ▲자율적 퍼플팀 사이클 구축 ▲새 모달리티 선제적 보안 설계 ▲유니가드(UniGuard) 등 멀티모달 방어 프레임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나현식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교수가 '국내외 LLM 보안 및 안전성 평가 및 레드티밍'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AI 안전 발표 세션에서는 나현식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교수가 '국내외 LLM 보안 및 안전성 평가 및 레드티밍'을 주제로 발표했다. 나 교수는 AI 기반 자동화 레드티밍의 핵심 요소와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의 국내외 AI 모델 보안 및 안전성 평가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평가 결과 영어 질의 기준 국내 평균 안전성 점수는 44.2점, 글로벌 모델의 경우 58.8을 기록하며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 교수는 이런 점을 지적하며, 국내 특화 AI 보안·안전성 강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최신 공격·방어 기술 평가 및 결과 공유 오픈 테스트베드 조성 ▲한국어 특화 퍼플티밍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실험 인프라 구축 ▲연구기관 및 기업 간 협력 기반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AI생성 코드 45% 보안테스트 통과 못해...SCA 도구 등 필요"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FDI 심포지엄 2026'서 발표…자체 개발 '스패로우AI' 강조
"'미토스' 등으로 취약점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막연한 기대와 공격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스패로우가 제시하는 것처럼 이미 검증된 도구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서비스)로 통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서 운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15일 파수AI가 개최한 'FDI 심포지엄 2026'에서 세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자사 시큐어 코딩 에이전트인 '스패로우 AI'를 공개하며 AI를 활용한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안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코딩의 보안 관점 문제로 ▲취약한 코드 생성 ▲민감 데이터 및 코드 유출 ▲AI 하이재킹(프롬프트 인젝션, 세션·모델 탈취)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 미준수 등을 제시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가 15일 '2026 파수 FDI'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실제로 AI가 생성한 코드의 약 45%가 보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국제 웹 보안 분야 비영리 재단 OWASP가 선정한 톱10 취약점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 대표는 AI 에이전트에 SAST(소스코드 보안 약점 및 품질 분석도구), SCA(오픈소스 관리 도구) 등 보안 도구를 결합해 활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스패로우 AI 도입의 기대효과.(사진=스패로우)
스패로우 AI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와 정책 미준수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 대표는 "위험도, 규칙 설명, 신뢰지수, 자산 중요도 등을 종합한 우선순위 점수도 산출해 체계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보안조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아울러 조직별 보안정책 및 개발 환경에 맞는 기준을 설정해 정책 준수 여부도 돕는다. 시큐어 코딩(안전한 코딩)을 위한 AI 도구"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복잡한 공급망 보안 구축 사례집발간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작년 40억 투입 다양한 사업 시행...임종규 국장 "좋은 참고서 될 것"
"복잡한 공급망 보안체계 구축, 사례집을 활용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40억)으로 도출된 보안 모델 사례집을 발간했다.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 S봄으로 발음)은 SW를 구성하는 전체 컴포넌트들의 구성요소와 의존관계를 기술한 것으로, 일종의 자재명세서 같은 것이다.
소프트웨어(SW)는 최근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며 사회 전반의 핵심인프라로 자리잡았다. SW 개발과정에서 오픈소스, 외부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구성요소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SW 공급망은 점차 확대 및 복잡화하고 있다. 이를 악용한 공급망 공격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SW 공급망 공격은 한 번의 공격으로 다수의 기업과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존 공격에 비해 위험성이 더 크다.
이런 특징을 갖는 공급망 위협에 산업계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KISA는 작년에 처음으로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시행, 8개 기업이 참여, 실제 기업 환경에서 SBOM을 활용해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취약점까지 기업 자체적으로 조치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공급망 보안 모델과 주요성과를 마련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 교통, 보안,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외부 소스코드 최초 도입부터 배포 후 모니터링까지 SBOM을 활용해 관리하는 공급망 보안 공통 모델을 발굴했다. 美·EU등의 SBOM 및 공급망 보안 체계 구축 요구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사례(에스트래픽, 에이아이트릭스, 한드림넷) 와 기업의 SW 자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SBOM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수신할 수 있는 SBOM 공유 모델(휴네시온, 소만사),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공급망 보안 공통 모델을 고도화해 기업 안면인증 SW, 문서관리 SW 등 기업별 SW에 맞게 적용한 공급망 보안 내재화 사례(에이아이스페라, 인젠트, 알체라)를 각각 발굴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美·EU 등 주요국의 보안 요구사항 충족, 보안 취약점 조치 등을 위한 기술 지원까지 함께 제공, SW 공급망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과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실제 이들 사업을 통해 취약점을 발굴하고 조치한 후 해외 기업과 납품계약을 채결한 사례가 존재할 만큼 처음 수행한 사업임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거나 공급망 보안 체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려는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공급망 보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개발했고, SBOM 추출·관리 시 공급망 위험 관리 관점에서 실무 적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SBOM 항목 구성 및 활용방안도 정리했다.
과기정통부는 공급망 보안 모델 및 주요성과를 사례집 형태로 정리했고, 이 사례집을 통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혹은 과기정통부의 사업을 통해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사례집은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SW·보안 기업이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전반적 보안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수AI, '2026 FDI' 성료...새 컨설팅 'FAAX' 공개 시선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400여명 참석...조규곤 대표 "실현 가능한 AX 지원 기업으로 자리매김"
파수AI(대표 조규곤)가 개최한 이 회사사 연례 콘퍼런스인 ‘ 2026 FDI 심포지엄(Fasoo Digital Intelligence Symposium 2026, 이하 FDI)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파수 AI의 AX 컨설팅 서비스 ‘FAAX’ 등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4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파수AI는 ‘지속가능한 AX(AI 혁신)’에 이르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시하며 사명 변경 후 ‘AX 지원 기업’으로의 공식적인 첫 발을 뗐다.
'FDI' 행사는 기업, 기관의 IT 및 보안 리더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파수AI의 최대 플래그십 콘퍼런스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렸다. ‘Sustainable AI Transformation(지속가능한 AI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파수AI는 키노트와 다양한 세션 발표를 통해 AX 실행을 위해 고객이 적용 가능한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접근 전략,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파수 AI의 AX 컨설팅 서비스 ‘FAAX’ 등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등도 처음 공개했다.
키노트로 행사를 연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지속가능한 AX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수익률(ROI)’과 ‘리스크 관리’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AI레디(AI-Ready) 데이터와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AI 도입이 기업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함께 복합적인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시스템이 새로운 운영 환경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행동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공격의 규모와 속도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규곤 파수AI 대표가 15일 열린 2026년 FDI 심포지엄에서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파수AI가 미국기업을 인수해 새로 출범시킨 회사 심볼로직의 롭(Rob) CEO(왼쪽)가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안, 운영 체계를 통합적으로 설계해야 하며, AI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데이터 보호, AI 에이전트 접근 통제 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수 AI 윤경구 전무와 고동현 상무는 기업들이 AX 과정에서 파일럿을 넘어 전사 확산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데이터 품질과 분산, 거버넌스 부재, ROI 검증의 어려움, 인력 및 역량 부족,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업무 보조(Assistant AI), 협업 중심의 Agentic AI, 경영 혁신을 위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Agent Orchestration) 단계로 이어지는 AX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윤 전무는 파수 AI의 AX 플랫폼 ‘Ellm(엘름)’이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일럿 단계에서 성과를 검증하고 전사 확산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AX 컨설팅 서비스 ‘FAAX’를 함께 소개했다.
이달 말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 예정인 미국법인 심볼로직(Symbologic)의 초대 CEO를 맡을 롭 마라노(Rob Marano)와 론 아덴(Ron Arden) 부사장도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기업들의 AX 및 AI 보안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또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AI를 활용한 안전한 SW 개발’을 주제로 스패로우의 시큐어 코딩 에이전트인 ‘Sparrow AI’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AI 시대의 보안 전략’과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세션 발표를 통해 당면 과제와 우선 순위,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이번 FDI 를 시작으로 실현 가능한 AX 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AX를 위한 AI 플랫폼, 에이전틱 AI, 거버넌스 솔루션 및 컨설팅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고도화하면서 국내외 고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
정보보호 산학연관 한자리에…"AI 대전환, 기회이자 보안 위기"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한국정보보호학회 주최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16~17일 열려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하는 환경에서 사이버보안의 근본 요소를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6)'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학회가 주관한 행사다.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16일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1995년 출범한 이후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컨퍼런스로서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사업화와 인재 양성 등을 견인해왔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보안,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양자 보안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미래 사이버 보안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I 보안을 위한 AX를 위한 의미 있는 정보 교류·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상중 KISA 원장,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등 산·학·연·관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
류 차관은 "양적 질적으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은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날 심도 있는 논의와 고견을 부탁한다. 정부 역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상중 원장은 "AI 대전환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보안 위협을 함께 가지고 왔다"며 "엔트로픽 미토스 모델 공개로 AI가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탐지하고 공격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에 사이버 보안 대응 분야별 대응 체계의 선제적 강화가 중요하다. KISA 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신뢰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AI 기술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 유례없는 거대한 위협이 될 수 있으나, 동시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기회를 더 살리기 위해서는 학계와 산업계가 더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가 사이버 보안의 다음 걸음을 함께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이 AI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을 강조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흔들림 없는 보안 기초 위에 구현하는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AX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사이버보안의 기본 원칙과 기술적 토대를 어떻게 정립하고 확장할 것인지를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키노트 2개 세션과 개회식, 총 25개의 정규 세션과 2개의 특별 세션이 운영된다. 컨퍼런스 첫 날인 16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정책협력실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정책협력실 부사장이 16일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개회에 앞서 AWS의 AI 플랫폼 '베드록'의 주요 기능 등 관련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AWS의 투자 계획 및 AWS의 AI 플랫폼 '베드록'의 주요 기능 소개, 에이전틱 AI 보안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AWS는 2031년까지 한국 인프라에 7조 원을 추가로 투자해 총 12조60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SK그룹과 협력해 2027년 운영 예정인 울산 AI존 건축 계획도 공개했다.
아울러 김 부사장은 베드록의 주요 기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마존 베드록은 엔트로픽, 메타, 오픈AI, 아마존 등 수백개의 파운데이션 모델과 데이터 커스터마이징, 안전장치 구현 등을 지원하는 종합 AI 플랫폼이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가 9가지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에이전트의 구축·배포·운영을 지원한다.

서화정 한성대 교수, 이돈각 AWS 전무, 이만희 한남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서화정 한성대 교수, 류제명 차관, 이돈각 AWS 전무, 이만희 한남대 교수.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산학 전문가에 대한 9개 부문의 시상식도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3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3명)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상(2명) ▲국군방첩사령부 감사장(2명) ▲777사령부 감사장(1명) ▲KISA 원장상(2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2명)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상(2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2명) 등 부문에 총 19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사진=한국정보보호학회)
[ZD SW 투데이] 혜움, '독파모' 업스테이지 정예팀 신규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ZD SW 투데이] 혜움, '독파모' 업스테이지 정예팀 신규 참여 外](/api/uploads/news-260417-239e6c13-30.jpg)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혜움, 업스테이지 '독파모' 컨소시엄 합류
혜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공모전에 도전 중인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합류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에이전틱 AI 실증과 확산에 나선다. 혜움이 실증할 에이전틱 AI '알프레드'는 세금계산서 발급 등 반복적이고 전문성이 필요한 백오피스 업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혜움은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IBK기업은행·소상공인진흥협회 등 공공기관과 GC메디아이·비즈니스온 등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확산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공동 연구 및 확산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MS 팀즈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딥브레인AI, 150개 언어 지원 AI 자동더빙 고도화
딥브레인AI가 자사 AI 영상 제작 플랫폼 'AI 스튜디오'의 더빙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1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콘텐츠 제작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고도화된 AI 더빙 기능은 영상 업로드만으로 자동번역·음성 생성·립싱크 합성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구조로, 기존 다국어 영상 제작에 필요했던 수작업 단계를 줄여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딥브레인AI)
특히 원본 화자의 음성 톤과 발화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선택한 언어의 발음과 억양에 맞춰 입 모양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립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자동 더빙 서비스의 음성 이질감과 싱크 오류 문제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딥브레인AI는 글로벌 마케팅·교육·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 '한컴타자 판뒤집기 전국 팔도 대항전' 개최
한글과컴퓨터가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컴타자'의 게임 '판뒤집기'를 활용한 '전국 팔도 대항전'을 개최한다. 온라인 예선은 4월 강원도·제주도를 시작으로 8월 충청도까지 5개월간 릴레이로 진행되며, 매달 지역별 테마를 바꿔가며 각 도시의 명칭·특산품·관광명소·사투리 등을 반영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지난해 전국 학교 대항전에 이어 이번에는 참가 범위를 전 국민으로 넓혔다. 매월 각 지역 1위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랭킹 노출과 1위 전용 아이템, 왕중왕전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왕중왕전은 오는 10월 한글날 오프라인 무대에서 지역 대표 6명이 '타자 황제' 타이틀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친다. 지역 대표 1위 6명에게는 키크론 K10 PRO SE 레트로 파스텔 키보드를, 우수 성적 참가자 300여 명에게는 키크론 TMR 자석축 게이밍 키보드와 편의점 기프티콘·교보문고 sam 무제한 이용권 등의 경품도 마련됐다.
◆한진정보통신, 'AI-CX 넥스트 2026' 세미나 성료
한진정보통신과 ECS텔레콤이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AI-CX 넥스트 2026'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융·유통·항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CX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차세대 고객 경험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한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축 방안과 상담 데이터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모네타이제이션 로드맵이 공개됐다.

(사진=한진정보통신)
◆노르마, 카카오클라우드 손잡고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노르마가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자체 개발한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 'Q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Q 플랫폼은 웹 기반으로 QPU와 시뮬레이터를 원격으로 활용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실행·관리할 수 있는 QaaS 모델이다. 리게티 컴퓨팅의 84큐비트 QPU를 포함한 초전도·이온트랩·중성원자·광자 등 다양한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연결돼 있다.
앞으로 노르마는 최대 2000큐비트 성능 지원을 목표로 Q 플랫폼 기능을 확장하고, 양자 보안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카카오클라우드와는 세미나·해커톤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R&D 협력도 이어간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와 카카오클라우드의 확장성을 결합해 해외 QaaS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 부처 AI 전환 본격 시동… "사람과 함께 일하는 구조 만들어야"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과기정통부, 15개 기관 39개 수요 접수 후 10개 우선과제 선정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이 4월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열린 '범정부 AX 컨설팅 착수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6/0002224781_001_20260416181908171.jpg?type=w860)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이 4월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열린 '범정부 AX 컨설팅 착수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전 정부 부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이 본격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합정동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범정부 AX(AI 전환) 컨설팅 착수식'을 열어 우선 과제를 소개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AX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15개 기관 39개 수요를 접수해 10개 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다누리콜센터 외국인 상담 AI 도입(여성가족부) ▲AI 기반 환경영향평가 체계 구축(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한국 생물다양성 AI 구축(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도서관 AI 학습데이터 구축·개방(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도서관) ▲내 주변 병원·약국 찾기 AI 서비스(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난적 의료비 AI-OCR 시스템(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시스템 고도화(해양수산부) ▲AI 기반 범정부 전화상담 허브 구축(국민권익위원회) ▲소방 골든타임 확보(소방청) ▲스마트 산림경영 테스트베드 구축(산림청) 등이다.컨설팅은 이달 전문가 매칭·현장 방문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우수 과제는 기술검증(PoC)과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컨설팅과 국가 AX 지도 구축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AX 상시 지원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AI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착수식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현장 고충을 쏟아냈다. 다누리콜센터 상담원은 "야간·휴일에는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담당 상담사가 없어 위기 상황에 처한 분들을 제때 돕지 못할 때 너무 안타깝다"며 AI 실시간 통번역 도입을 요청했다. 20년 경력의 스페인어 상담원은 "매년 바뀌는 법률 문제나 복잡한 이중 언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한국어로 기록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며 AI 지원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GPU 조달 문제도 제기했다. 심평원 디지털전략실장은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16장 입찰을 냈는데 지난해 추산가보다 30억 원이 올라 유찰됐다"며 "공공기관 모두가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는 포티투마루, 슈퍼브에이아이, 트웰브랩스, PWC컨설팅, 페르소나AI 등 민간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AX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트웰브랩스 사업개발이사는 "AX의 첫 번째 단계는 인프라, 그다음은 데이터"라며 "공공기관의 경우 다양한 이유로 데이터가 파편화돼 있어 이를 공통 기반으로 묶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는 최신 기술 도입이나 GPU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기술검증(PoC) 단계에서라도 클라우드를 활용해 빠르게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을 검증해야 혁신적인 솔루션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정된 역량을 결집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AI의 혜택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뱀부랩, 'X2D 3D 프린터' 신제품 출시
전자신문 | 이원지 news21g@etnews.com


뱀부랩. 사진=뱀부랩
고성능 데스크톱 3D 프린터 브랜드 뱀부랩이 듀얼 노즐 방식의 신제품 'X2D 3D 프린터'를 15일 출시했다.
X2D는 듀얼 노즐을 탑재해 다중 소재 출력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서보 압출기를 통해 최고 속도에서도 매끄러운 표면을 제공한다. 듀얼 흡기 냉각 시스템으로 선명한 디테일 표현이 가능하고, 활성 가열 기능으로 더욱 강력한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적응형 캘리브레이션 기능으로 지속적인 정밀도를 유지하며,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내장되어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인증된 배출 시스템을 적용해 가정 환경을 고려한 설계 또한 갖췄다.
X2D는 'X2D'와 'X2D AMS Combo'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뱀부랩 공식 스토어와 뱀부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뱀부랩(Bambu Lab)은 첨단 기술과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성능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개발하는 글로벌 소비자 기술 기업으로, 차세대 친환경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AI 이어 양자컴 선점 나선 젠슨 황
한국경제 |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엔비디아, 양자AI '이징' 공개AI가 양자컴의 운영체제 역할오류 발생 해결로 실용화 앞당겨양자 AI 플랫폼 시장 본격 공략GPU 결합해 생태계 구축 '속도'
양자컴퓨터 비관론자였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양자컴퓨팅 전용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양자컴퓨팅 사업도 본격화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기반의 양자컴퓨팅용 AI 모델 ‘이징(Ising)’을 공개했다. 양자컴퓨팅은 큐비트의 특성을 이용해 기존 컴퓨터가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병렬 계산하는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에서 정보 1칸을 나타내는 최소 단위인 큐비트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상태를 띨 수 있다. 정보 단위가 늘어난 덕분에 양자컴퓨팅의 계산 속도는 빨라진다.

지금은 큐비트가 극도로 불안정한 것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엔비디아의 이징은 큐비트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한다. 이징 보정 기술을 활용해 양자처리장치(QPU)가 내놓은 데이터를 AI가 해석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게 첫 번째다. 이징 복원 기술도 활용되는데, 이는 QPU에서 발생한 오류 데이터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가 분석 및 수정한 뒤 이를 다시 QPU로 돌려준다. 이렇게 하면 오류 정정 속도가 업계 표준 대비 2.5배, 정확도는 3배 향상된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황 CEO는 이날 “이징이 양자컴퓨터의 운영체제(OS)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를 통해 PC 하드웨어를 대중화하고 생태계를 장악했듯,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팅 시대의 범용 운영체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황 CEO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해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20년이 더 걸린다”고 발언해 양자컴퓨터 관련 회사의 주가 폭락을 불러온 인물이다. 이후 논란이 일자 “양자컴이 변곡점에 다다랐다”고 수습했지만, 업계에선 황 CEO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시각이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그러던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의 윈도 역할을 할 이징을 공개한 건 ‘양자 AI 플랫폼’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는 의미다. 양자 하드웨어 경쟁에 집중하는 IBM, 구글 등과 달리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GPU를 앞세워 AI 생태계를 장악한 것과 같은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QPU와 GPU를 연결하는 ‘엔브이큐링크’, 양자·고전 컴퓨팅 통합 프로그래밍 플랫폼 ‘쿠다-Q’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양자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AI 시대의 고질적인 연산 병목을 해결할 핵심 열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억3000만달러에서 2034년 183억3000만달러(약 27조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관련주인 아이온큐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20.95% 폭등했다. 레게티 컴퓨팅 역시 13.28% 올랐다. 16일 국내 양자컴퓨터 테마주 라온시큐어(29.93%), 케이씨에스(29.97%), 드림시큐리티(29.85%) 등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 게임/리뷰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 기념하는 컬래버 콘텐츠 '바람의 민속촌' 업데이트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넥슨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기념하는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바람의 민속촌'을 업데이트 했다고 전했다.
'바람의 민속촌'은 도토리를 모아 이벤트 보상 획득에 도전하는 8대8 팀데스매치 전장으로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장에 등장하는 다람쥐와 접촉하면 체력 회복, 이동속도 증가, 도토리 획득 등의 효과가 주어지며, '바람의나라 3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도토리를 사용해 '아트탄-성황할머니 영구제', '바람의나라 바디탄 영구제' 등의 아이템과 교환 또는 획득 기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바람의 민속촌'에서 정해진 퀘스트에서도 도토리, 경험치, '영구제 밀봉'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부터 빠른 대전 기능을 개선해 기존의 대기실 입장 지원을 넘어 자동으로 5대5 인원 편성 후 게임을 시작하거나 경기 초반의 게임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30일까지 '서든어택'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브레드의 선택을 맞추고 다양한 아이템 보상 획득에 도전하는 '브레드의 선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18일 낮 12시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서든어택 2026 챔피언십 시즌1'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부터 최초로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에서 예선전 생중계를 진행한다. 자동 진출권을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 '퍼제' 외 총 36팀이 참가하며 본선의 7팀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엔씨 자회사 엔씨서비스,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엔씨는 자회사 엔씨서비스가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서비스는 지난 15일 열린 '2026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와 업무 유공자, 장애인 근로자를 각각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엔씨서비스는 엔씨가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게임 고객 상담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 3월 기준 80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83%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친화적인 직무 개발과 근무 환경 조성도 지속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고객 상담을 비롯해 카페 바리스타, 서가정리, 다회용컵 관리 등 총 12개의 직무를 운영하고 있다. 수어통역사, 사회복지사, 장애인 직업상담원 등 전문 인력이 함께 근무하며 직원들의 업무 적응과 근속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으로 엔씨서비스는 지난 2020년 '올해의 편한 일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전했다.
엔씨서비스 조정호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무 개발과 근무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 고용 확대와 함께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영 효율화' 라인게임즈, 2년 연속 적자폭 감소
아이뉴스24 |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2025년 매출 335억원, 영업손실 149억원 기록
라인게임즈가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에 힘입어 2년 연속 적자폭이 감소했다.
16일 공시된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지난해 매출 335억원, 영업손실 1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가량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7.5% 줄였다.

회사 측은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서비스 안정화에 따른 자연 감소 및 신작 출시 부재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강도 높게 진행 중인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기조를 유지하며 2년 연속 적자폭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라인게임즈는 올해부터 PC 라인업 확대 및 라인업 고도화를 통한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를 비롯해 PC 신작을 최대 4종을 선보이고 모바일 다작 출시 전략에도 드라이브를 가할 예정이다.
주력 타이틀인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경우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4월 28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본연의 게임 사업을 본격 확대해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