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1] 뉴스브리핑
26.05.01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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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한 삼성 스마트폰…칩플레이션 극복 방안은
더팩트 | 이성락(rocky@tf.co.kr)

1분기 DS 영업익 53.7조…MX는 2.8조'갤S26' 판매 견조…칩플레이션에 수익성 감소"제품 판매 확대·비용 효율화 적극 추진"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 중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네트워크 포함)사업부의 영업이익 비중은 2조8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 스마트폰이 전사 역대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했다. 수익성이 둔화되며 실적 기여 정도가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수익성 지표가 하락한 원인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다. 더 큰 문제는 칩플레이션(메모리+인플레이션) 충격을 줄일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4월 30일) 확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사업부별 성적표를 공개했다. 먼저 전사 실적은 매출 133조8734억원, 영업이익 57조232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지난해 연간 실적 43조5300억원을 1개 분기 만에 훌쩍 뛰어넘은 한국 기업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이러한 축제 분위기에서도 스마트폰 사업은 웃음기를 뺀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 사업의 핵심 축으로 여겨져 왔으나, 올해 1분기에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네트워크 부문을 포함한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올해 1분기 2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다. 전년 대비 34.88% 줄어든 수준이다.
MX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3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늘었다. 결과적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는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해 DS 부문이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과 반대로, MX를 비롯해 완제품을 만드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상당한 원가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S26' 시리즈 판매 효과가 없었다면 1분기 성적표는 더욱 나빠졌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S' 시리즈 국내 판매 신기록(135만대)을 세우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주주총회장을 찾은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임영무 기자
MX사업부 내부적으로는 일단 1분기 제품 판매 흐름에 대해선 만족하는 것으로 읽힌다. 실제로 전분기(매출 29조3000억원·영업이익 1조9000억원)와 비교하면 개선된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 중심 견조한 판매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매출·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며 "부품 원가 상승에도 리소스 효율화를 통한 한 자릿수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MX사업부의 향후 과제는 칩플레이션 충격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방어하는 것이다. 현재 DS 부문의 실적 질주로 MX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게 나타나진 않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와 함께 전사 실적을 주도해야 할 역할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크게 거론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서 반도체 분위기가 다소 꺾인다면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감소가 전자 실적에 있어서 주요 리스크로 꼽힐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극복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AI 붐'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도 올해 2분기 MX사업부 실적에 대해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나아가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수익성 하락'을 전제로 '최소화 노력'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나, 원가 상승분의 영향으로 수익성 지표는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X사업부는 이른바 '짜내기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칩플레이션 이슈와 별개로 전 제품을 총동원, 판매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비용 효율화 작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판매 확대와 업셀링 기조로 전 제품군의 성장을 추진한다"며 "개발·구매·영업 등 다방면의 비용 효율화도 병행해 이익 감소를 최대한 방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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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사진관 가요”…챗GPT 이미지 2.0에 신규 이용자 130%↑
매일경제 |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챗GPT 이미지 2.0 애니메이션. [챗GPT 이미지 2.0 생성 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4/30/0005674066_001_20260430193809866.png?type=w860)
챗GPT 이미지 2.0 애니메이션. [챗GPT 이미지 2.0 생성 이미지]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챗GPT 이미지 2.0이 출시돼 첫 주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26일 기준 챗GPT 이미지 2.0 일일활성이용자(DAU) 수가 전주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이용자 유입은 130% 이상 급증했다.
챗GPT 이미지 2.0은 사용자 지시를 정밀하게 반영하고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글·일본어·중국어 등 비라틴 계열 언어의 텍스트 렌더링 정확도가 개선되면서 기존 이미지 생성 AI에서 지적돼온 ‘글자 깨짐’ 문제가 크게 줄었다.
오픈AI는 또 최근 24시간 기준 한국 이용자들의 이미지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존 사진을 기반을 스타일과 콘셉트를 바꾸는 변환용 활용이 주를 이뤘다.
가장 많이 사용된 프롬프트로는 “이 사진을 고급 패션 스튜디오 화보처럼 바꿔줘. 피부 톤이 잘 살아나게 배경도 어울리게 바꿔줘” 등이다.
이어 “이 사진을 요즘 유행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줘”, “사진 속 인물을 귀여운 미니미 캐릭터처럼 만들어줘”, “이 사진을 활용해서 짧은 코믹 스트립을 만들어줘” 등의 프롬프트로도 인기를 끌었다.
가브리엘 고 오픈AI 챗GPT 이미지 2.0 리드 리서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이용자들이 매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활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가장 흥미로운 아이디어는 종종 우리가 아니라 사용자들로부터 나온다”고 짚었다.
[K-TECH 글로벌 리더스] 〈LG그룹④〉AI 반도체 영역 파고드는 LG이노텍… 카메라모듈·반도체기판 투톱 전략
동아일보 |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K-TECH 글로벌 리더스] 〈LG그룹④〉AI 반도체 영역 파고드는 LG이노텍… 카메라모듈·반도체기판 투톱 전략](/api/uploads/news-260501-e3c8a213-2.jpg)
LG그룹이 서비스와 솔루션 중심의 미래형 테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과거 가전과 화학 등 전통적인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구광모 회장은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우선이라며 ‘속도’ 경영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실행의 속도’는 LG의 주력 사업 전반에서 강력한 체질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독자 모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제조 공정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 영역의 효율을 높이는 AX(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모빌리티 중심 전장과 배터리 사업 성장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배터리 기술력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부터 램프, 파워트레인까지 모빌리티 대부분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통합형 핵심 파트너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LG그룹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LG이노텍이 2026년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와 IT 기기 수요 정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며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4월 말 발표된 실적 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매출 5조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이상, 영업이익은 무려 136%가량 수직 상승한 수치입니다.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깝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 중심의 광학솔루션 사업이 견고한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반도체 기판 사업이 가파른 성장 궤도에 올라탔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투톱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LG이노텍의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이 CES 2026에서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LG이노텍 제공
‘온디바이스 AI 열풍’이 불러온 광학솔루션의 진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1분기 매출 4조6106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로, 스마트폰 시장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스마트폰의 확산입니다.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기기들은 더 선명한 영상 촬영과 정교한 사물 인식을 위해 고사양 카메라를 요구합니다. LG이노텍은 북미 전략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폴디드줌)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특히 폴디드줌 기술은 렌즈를 가로로 배치해 두께를 줄이면서도 고배율 줌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수율 확보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LG이노텍은 다년간 축적한 초정밀 제조 공정 노하우를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제 카메라 모듈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도구를 넘어, AI 연산을 돕는 시각 센서로 진화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반도체 기판, 제2의 광학솔루션으로 비상

경북 구미시 LG이노텍 ‘드림 팩토리’에서 로봇이 인공지능(AI) 비전 검사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양품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고무적인 대목은 패키지솔루션사업부의 약진입니다. 1분기 매출 43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카메라 모듈에 치중되어 있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LG이노텍의 의지가 결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중심에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가 있습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고성능 기판인 FC-BGA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구미 신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LG이노텍이 스마트카드용 IC(집적회로) 기판의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을 개발했다. LG이노텍 제공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기판 생산 능력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양적 팽창이 아닙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 등 초미세 기판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고성능 AI 칩 시장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경은국 CFO(전무) 역시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에 핵심 사업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미래를 여는 세 번째 축… 모빌리티 솔루션의 무한 확장

LG이노텍 차량용 AP 모듈.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카메라와 기판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엔진에 이어 모빌리티(전장 부품)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1분기 전장 부품 매출은 48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이상 성장하며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공개된 복합 센싱 모듈은 자율주행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립니다. 비전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이 제품은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에 정확한 시각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센서 간의 데이터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 LG이노텍 제공
혹한기에도 렌즈의 성에를 빠르게 제거하는 히팅 카메라, 이물질을 스스로 닦아내는 클리닝 카메라 등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특화 기술로 하이엔드 전장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아우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LG이노텍의 센싱 기술력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기술 격차가 만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LG이노텍의 최근 성과는 단순히 수치상의 성장을 넘어, 체질 개선의 성공을 의미합니다. 특정 고객사 의존도를 낮추고 AI와 모빌리티라는 거대 트렌드에 발을 맞춘 결과입니다.

LG이노텍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모듈. LG이노텍 제공
전문가들은 LG이노텍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출시와 더불어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반도체 기판 수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장 부품 부문의 수주 잔고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머지않아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사업부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철저한 R&D 투자와 선제적인 설비 증설, 그리고 고객사의 요구를 앞서 파악하는 맞춤형 기술력. 기술로 승부수를 던진 LG이노텍의 투톱 전략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카메라와 반도체를 넘어 종합 부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이들의 질주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이노텍 직원이 코퍼포스트(Cu-Post) 기술을 적용한 RF-SiP 기판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Q&A로 알아본 LG이노텍 ‘기술력’이번 기사의 핵심은 LG이노텍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5조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성공의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공지능(AI) 바람을 탄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판매 호조, 그리고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첨단 반도체 기판(FC-BGA) 사업의 성장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 센서 부문까지 힘을 보태며 완벽한 삼각 편대를 구축했습니다.Q. 기사에 나온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가 정확히 뭔가요?A. 쉽게 설명해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스마트폰 등)에서 바로 돌아가는 AI를 뜻합니다. 예전에는 AI 처리를 위해 구글이나 오픈AI의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내 폰 안에서 직접 번역하고 사진을 보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AI가 사물을 더 정확히 보고 판단해야 하므로,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고성능 카메라 모듈이 필수가 된 것입니다.Q. 폴디드줌(Folded Zoom)은 일반 줌이랑 뭐가 다른가요?A. 잠망경 원리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망원 카메라를 만들려면 렌즈가 앞뒤로 길어져야 하는데, 그러면 폰이 너무 두꺼워지는 일명 카툭튀 문제가 발생하죠. 폴디드줌은 빛을 굴절시켜 렌즈를 옆으로 길게 배치하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폰 두께는 유지하면서도 수 배에서 수십 배까지 멀리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당겨 찍을 수 있습니다.Q. FC-BGA라는 용어가 자주 나오는데, 이게 왜 중요한가요?A.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하는 초정밀 도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도체(두뇌)가 아무리 똑똑해도 데이터를 전달하는 도로가 좁거나 엉망이면 제 성능을 못 내겠죠? FC-BGA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야 하는 AI 서버나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차량용 칩에 꼭 필요한 최첨단 기판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Q. 자율주행차에 들어간다는 라이다(LiDAR)와 레이더(Radar)의 차이는?A. 두 기술 모두 차 주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를 쏴서 주변을 3D 지도로 그려냅니다. 형태를 아주 정교하게 인식하지만, 비나 안개 등 날씨 영향에 민감합니다. 레이더(Radar)는 전파를 쏴서 거리와 속도를 잽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멀리까지 잘 보지만, 라이다만큼 정교한 형태 파악은 어렵습니다. LG이노텍은 이 둘의 장점을 합친 복합 센싱 모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Q. 피지컬 AI(Physical AI)는 어떤 의미인가요?A. 챗GPT처럼 화면 속에서만 움직이는 AI가 아니라,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인 몸체를 가지고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AI를 뜻합니다. 실물 경제에서 AI가 작동하려면 센서(눈), 통신(신경계), 전력제어(근육) 부품이 필요한데, LG이노텍이 바로 이 부품들을 만드는 데 특화되어 있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비공개...작년 4분기까진 공개
지디넷코리아 | 이기종 기자(gjgj@zdnet.co.kr)

30일 1분기 실적발표서 "스마트폰 수량·금액 모두 하락했다"고만 밝혀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까지 매 분기 관련 수치를 공개해왔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감소했고, 수량과 금액 모두 프리미엄과 중저가 전 제품군에서 하락했다"고만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MX(스마트폰) 사업부의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00만대, 태블릿 출하량은 600만대, 스마트폰 ASP는 24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것과 비교된다. 삼성전자는 수년간 관련 수치를 매 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해왔다.
사업보고서에 나오는 스마트폰 생산실적과, 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해왔던 출하량은 다르다. 출하량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통한 합작생산(JDM) 물량도 포함된다.

APV 코덱을 활성화한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로 야경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삼성전자는 "MX 사업부 1분기 매출은 37조5000억원이고, MX와 네트워크 사업부 합산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이라며 "신모델 출시 일정 조정, 지정학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전년비 (갤럭시S26) 울트라 판매비중 증가로 ASP가 올랐고 매출이 성장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자릿수 수준 수익성을 선제 리소스 효율화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MX와 네트워크 사업부 합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37조원에서 올해 1분기 38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3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완제품 판매가격이 올랐지만 수익성이 나빠졌다.
삼성전자가 1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 스마트폰 ASP를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판매량 부진이 원인일 수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판매가격이 상승해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익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신모델 출시 일정 조정'이라고 표현한 것은, 당초 갤럭시S26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 대신 '엣지' 모델을 출시하려다 다시 '플러스' 모델로 선회하면서 완제품 양산, 제품 출시가 밀린 것을 말한다.
2분기 전망에 대해 삼성전자는 "전체 스마트폰 수요가 전 분기보다 감소하고, MX 사업부 매출은 전 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가 견조한 갤럭시S26 시리즈와, 판매 호조인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 중심 확판 기조를 지속하고, 신규 A 시리즈 성공적 출시로 전 제품군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주요 부품 가격 부담이 2분기에 가중될 전망"이라며 "협력사와 전략 협력 관계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지만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삼성전자)
"이거 먹음 살찌려나?"…iOS 27, 아이폰 카메라 이렇게 바뀐다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AI 기능 대폭 강화...건강앱과 연동해 식품 영양 정보 스캔·추적 가능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에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메라 앱을 포함한 주요 앱에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가 본격 통합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iOS 27 카메라 앱에는 기존 사진·비디오·인물·파노라마 모드에 더해 ‘전용 시리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iOS 27 카메라 앱에는 '전용 시리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사진=미국 씨넷)
이 모드에서는 셔터 버튼에 애플 인텔리전스 로고가 표시되며,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촬영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시리 통합과 함께 기존 ‘애플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내부 코드 소스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들을 포착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S 27에는 ▲건강 앱과 연동해 식품 영양 정보를 스캔·추적하는 기능 ▲전화번호와 주소를 자동 인식해 연락처에 저장하는 기능 ▲지갑 앱에서 실물 이벤트 티켓 및 멤버십 카드를 스캔하는 기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6월 8일 열리는 WWDC 2026에서 iOS 27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MS·구글·오픈AI·앤스로픽까지...‘콘텐츠 창작SW 원조’ 어도비, 에이전트 연합군 전방위 확대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어도비 플랫폼 경계 허물고창작 AI 파트너 생태계 확대“끊김 없는 경험 제공할 것”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26’에서 AI 시대 창의성에 대한 어도비의 접근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외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4/30/0005673915_001_20260430164818038.jpg?type=w860)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26’에서 AI 시대 창의성에 대한 어도비의 접근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외신]
포토샵 등 콘텐츠 창작 소프트웨어 원조인 어도비가 자사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전 세계 주요 AI 플랫폼에 전방위적으로 이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어도비는 콘텐츠 기획부터 생산, 배포까지 AI가 주도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기업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들과 손잡고 에이전틱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마케팅 에이전트’를 비롯한 자사의 핵심 AI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오픈AI, 앤스로픽,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플랫폼에 심는 것이다.
고객들이 어떤 AI 플랫폼을 사용하든 그 안에서 어도비의 AI 기반 창작·분석 역량을 즉시 끌어다 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CXO)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표준’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마케터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작업 도구를 교체할 필요 없이 평소 쓰던 환경에서 업무를 완수할 수 있다.
일례로 어도비 마케팅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서 정식 버전으로 적용됐다. 또 아마존 퀵, 앤스로픽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챗GPT 엔터프라이즈,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및 IBM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에서는 베타 버전으로 탑재됐다.
어도비는 “에이전틱 AI에 대한 어도비의 접근 방식은 실행력과 확장성을 최우선에 두고, 실무팀이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어도비는 에이전트 스킬과 개발자 툴을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확장 가능한 다단계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어도비의 AI 에이전트, 스킬 및 개발자 툴은 AWS, 앤스로픽, 구글 클라우드, MS 및 오픈AI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또 엔비디아와 손잡고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를 구축하고 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생산성 부문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26’에서 대규모 콘텐츠 제작에 대한 자사의 생태계 확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외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4/30/0005673915_002_20260430164818106.jpg?type=w860)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생산성 부문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26’에서 대규모 콘텐츠 제작에 대한 자사의 생태계 확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외신]
기존 어도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외부 파트너가 대거 합류했다. 액시엄, 디맨드베이스, 제네시스, 메달리아, 레인포커스, SAP 및 서비스나우와 새로운 통합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어도비는 “팀 단위에서 툴 전환이나 끊김 없이 한 번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워크플로우 문제를 해결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어도비는 제품 탐색, 검색, 고객 지원 및 브랜드 충성도 전반에 걸친 접점을 통합하기 위해 AI 기반 대화형 솔루션인 ‘브랜드 컨시어지’의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어도비는 “알골리아, 네토미와 헙업해 어도비와 파트너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거버넌스 기반 에이전틱 AI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충성도를 이끌어내는 일관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도비는 에이전트 기반 상호작용에 결제 기능을 도입하면서 아디옌, 페이팔 및 스트라이프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한편 어도비는 에이전틱 AI를 위한 시장 진출 모델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덴츠, 하바스, 옴니콤, 퍼블리시스, 스태그웰, WPP 등 유수의 글로벌 에이전시들이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이 AI 기반 기능에 자사의 고유한 지적재산(IP)과 업계 전문성을 결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액센츄어, 캡제미니, 코그니전트, 딜로이트 디지털, EY, IBM, 인포시스, PwC, TCS 등 주요 시스템 통합 업체들이 역시 어도비의 에이전틱 기능을 활용해 주요 산업군에 맞춘 에이전틱 솔루션을 패키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사의 기술 스택을 현대화하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은 “어도비는 기업고객에게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신뢰, 거버넌스, 방대한 비즈니스 맥락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쏘카, 국내 최대 자율주행 법인 설립한다...크래프톤도 650억원 투자
매일경제 |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법인명 ‘에이펙스 모빌리티’...박재욱 대표가 수장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로 사업 확장 목표크래프톤은 쏘카 주요 주주로 합류

모빌리티 기업 쏘카가 1500억원 규모 자율주행 법인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게임사 크래프톤도 대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쏘카와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맺는다.
쏘카는 5월 중 국내 최대 자율주행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 예정인 법인의 이름은 ‘에이펙스 모빌리티’로, 박재욱 쏘카 대표가 신규 법인 대표도 겸직하면서 자율주행 사업을 직접 이끌 예정이다.
신규 법인은 레벨2(L2)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로 시작해 자율주행 차량을 택시처럼 불러 이용하는 레벨4(L4) 수준의 라이드헤일링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쏘카는 해당 법인을 통해 독자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검증부터 외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도 노리는 분위기다.
쏘카는 지난 15년간 구축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을 신규 법인에 집중 투입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올해 초 미래이동TF를 신설한 후 하루 약 110만km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22만건에 달하는 사고 데이터를 포함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AI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해 활용할 예정이다.
신설될 법인에는 쏘카가 현금과 현물을 출자할 예정이며, 크래프톤이 주요 투자자로 합류한다.
쏘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650억원 규모 신주를 발행하고, 전량을 크래프톤에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크래프톤은 쏘카 지분의 10.8%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합류하게 된다.
쏘카는 크래프톤이 투자한 자금을 신설 법인에 출자할 예정이며, 크래프톤은 신설 법인에도 별도로 투자할 예정이다.
쏘카는 크래프톤과 자사의 투자를 통해 신설 법인이 총 1500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법인은 투자 규모 면에서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 최대 수준으로,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으로서는 전례 없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가 카셰어링으로 다져온 15년간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발판 삼아 미래 이동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GU+ 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작년 매입한 540만주 전량…전제 발행주식수 대비 1.26%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약 540만주를 전량 소각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 15일 장부금액 기준 약 800억원가량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매입해 온 자사주 약 540만주 전량을 소각하는 것으로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6%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5일에도 장부금액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약 678만주)을 소각한 바 있다.
연이은 자사주 소각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4년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추가 소각을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공무원 AI 협업툴 제공…"모바일로도 실시간 보고·결재"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AI 협업툴 '브리티웍스', 행안부 '온AI' 공식 협업 설루션 선정

(삼성SDS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삼성SDS(018260)가 공무원들의 모바일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무실 PC 밖 환경에서도 실시간 보고 및 결재, 화상회의 참여 등이 가능해진다.
삼성SDS는 30일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협업툴 '브리티웍스'가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 관리 플랫폼인 '온AI'의 공식 협업 설루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지난해 11월부터 공무원들이 내부망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AI 기술을 쓸 수 있도록 주요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평가를 거쳐 공식 협업 도구로 채택됐으며, 이날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브리티웍스는 행안부가 추진하는 온AI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해 출장이나 외근 중에도 모바일로 실시간 보고 및 결재, 화상회의 참여, AI 회의록 요약 등 업무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메일·메시지 개인키 암호화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앞으로 삼성SDS는 올해 5월 예정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2단계 사업을 통해 정부 중앙부처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안부는 민간 최신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한 '온AI' 모바일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온AI는 지난해 행안부가 민간 AI 기술과 메신저 등 소통·협업 도구를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업무 환경이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시로 기존 사무실 PC에서 활용하던 온AI를 외부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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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간식 금지" 초등학교 운동회에…온라인서 갑론을박
뉴시스 | 이지우 인턴 기자(jw2000804@newsis.com)

![[서울=뉴시스] 초등학교 운동회 현장의 변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행사 날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 학교도 나타났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1/NISI20260430_0002125081_web_20260430140753_20260501013014539.jpg?type=w860)
[서울=뉴시스] 초등학교 운동회 현장의 변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행사 날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 학교도 나타났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최근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과 간식 지참을 제한하는 등 운영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례가 공유되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운동회 진행 현황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작성자 A씨는 "둘째 운동회를 다녀왔는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됐다"며 "잘 준비해온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이 비교된다는 민원이 이유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부모가 챙겨주는 음식을 전면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댓글을 통해 "반장 어머니가 음식을 반 전체에 제공하는 것도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어 "지난해에는 첫째가 다니는 학교에서 운동회 자체를 취소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기 죽는다는 민원이 들어온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A씨는 "이게 요즘 세상 돌아가는 현실"이라면서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운동회를 둘러싼 상황이) 과연 옳은지 의문이 든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논란이 생길 바에는 아예 행사를 없애기 시작했다", "다수의 행복을 앗아간 결정",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자신으로 받아들이고 클 기회가 필요한데 가짜 현실만 바라보다가 사회로 나가면 오히려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어릴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느라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하셨는데, 그때 서럽긴 했다", "아픈 경험도 물론 필요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너무 이른 나이", "음식물 금지는 좀 심했지만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면서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운동회를 둘러싼 논쟁은 최근 온라인에서 큰 논쟁을 낳고 있다. 각종 민원으로 행사가 축소 및 폐지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학교는 승부를 가르면 패배한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다는 이유로 승패를 가리지 않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행복할 권리는 지켜줘야 한다", "경쟁을 회피하면 결국 성장한 뒤에 문제가 된다"는 등 우려를 표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으로 어떻게 돈 벌겠다는 걸까
지디넷코리아 | 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

AI 브리핑 내 답변으로 광고 표출…에이전트 활용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둔 네이버가 2분기 인공지능(AI) 브리핑 광고 시험을 시작으로 AI 서비스에 광고를 접목해 본격적인 AI 수익 창출 궤도에 오른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7.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네이버는 AI 기술 기반의 광고 효율 개선 및 타겟팅 강화 효과로 광고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보다 9.3% 성장한 1조 39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을 통해 AI 기술과 광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확인한 네이버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AI 수익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자사의 핵심 AI 서비스인 ‘AI 브리핑’에 광고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AI탭 PC AI 브리핑 진입점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의에 핵심 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3월 기준 롱테일 쿼리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고, 후속 질문의 클릭 수 또한 출시 초기 대비 10배 이상 확대됐다.
AI 브리핑에 접목될 광고는 요약된 정보의 맥락과 사용자 의도를 모두 고려해 AI 브리핑 지면 내에 답변 형태로 표출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광고 에이전트가 사용자 검색어와 AI 브리핑 콘텐츠 내용을 학습해 애드부스트(ADVoost) 검색 광고 리스트 중 가장 적합한 광고를 연결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목도가 높은 AI 브리핑 내에서 이용자 탐색 흐름에 어우러지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상품·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광고주 입장에서도 AI 브리핑의 특성과 맥락에 맞는 광고 전략을 추가로 확보해 잠재적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분기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는 AI 브리핑 광고를 통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2분기부터 쇼핑 및 로컬과 결합된 생성형 AI 광고의 테스트도 시작해 3분기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광고주와 사업주들을 위한 에이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수연 대표는 “1분기에도 광고 매출 성장분 중 AI의 기여도는 50% 이상을 기록했다”며 “2026년에는 3대 핵심 동력을 중심으로 광고 사업의 구조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AI의 매출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닷밀, 대구 이월드 '글로우 사파리' 5월 오픈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사진=닷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42_001_20260430190009941.jpg?type=w860)
[사진=닷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닷밀이 오는 5월2일 자체 지식재산권(IP) 실감 미디어 테마파크인 '글로우 사파리'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닷밀이 보유한 독보적인 미디어 아트 IP를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에 맞춤형으로 구현한 사례다.
닷밀은 단순히 콘텐츠를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83 타워의 공간적 특성에 맞춰 하드웨어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하고 600평 규모의 공간 가치를 극대화하는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프리쇼를 거쳐 관람객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웰컴 라이트부터 인터렉티브 기술이 적용된 판다 밸리, 판다 드림, 판다 포레스트 등 총 8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스스로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안성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글로우 사파리 흥행 IP에 닷밀의 공간 솔루션 역량을 총동원해 대구 이월드만의 차별화된 몰입 공간을 구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닷밀의 공간 솔루션 사업이 국내외 문화 공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입은 광고·쇼핑 통했다… 네이버 2분기 연속 '매출 3조'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1분기 16.3% 증가 3조2411억'애드부스트' 광고 매출 50% 기여페이·글로벌 C2C 사업도 성장세하반기 AI탭에도 광고 도입 추진멤버십 대상 무제한 무료 배송도

네이버가 지난 4·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접목효과와 개인간거래(C2C) 사업 성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하반기엔 'AI 광고' 모델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 하는 한편 AI 경쟁력을 더 키운다는 전략이다.
■플랫폼·파이낸셜·글로벌 고르게 증가
네이버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7.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전년 동기(18.1%) 대비 낮아졌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이다.
주력 사업인 '네이버 플랫폼(광고·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조 839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광고 매출은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인 '애드부스트(ADVoost)' 등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쇼핑, 멤버십, 플레이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커머스 생태계 호조로 전년 대비 35.6% 크게 늘었다. 네이버페이 중심의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4597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림, 포시마크,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포함된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9416억원을 기록했다. 왈라팝 매출이 편입됐고, 다른 C2C 라인업의 고른 성장도 매출을 끌어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시 AI와 디지털트윈 관련 사업과 라인웍스 성장에 힘입어 18.8% 성장했다.
■"하반기 생성형 AI 광고 도입"
이날 오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 2·4분기에 테스트를 거쳐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생성형 AI 광고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AI 탭에도 4·4분기 중으로 광고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머스 분야에 대해서는 "하반기에는 멤버십과 연계된 '무제한 무료 배송'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데이터를 결합한 '구조적 해자'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 대표는 "엔페이 커넥트 단말기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통합하고 초대규모 추천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실행형 AI의 완성은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끊김 없는 거래 환경에 있으며, 오프라인 데이터는 네이버 에이전트, AI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韓日 앱마켓 석권…3.5주년 열기 ‘후끈’
매일경제 |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승리의 여신: 니케’
시프트업은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3.5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를 지속해 높여온 결과다. ‘니케’는 지난 27일 한국과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이어 앱스토어까지 석권하며 장기 흥행작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시프트업은 “단일 업데이트로 한·일 양대 마켓을 함께 석권했다”라며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니케’는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 미국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만 구글 플레이에서는 9위다.
이번 성과는 1.5주년 업데이트 당시와 유사한 흐름이라는 것이 시프트업의 설명이다. 당시 ‘니케’는 업데이트 기간 중 일본 앱스토어 1위를 두 차례 기록했다. 이번 3.5주년에서도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유사한 흥행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니케’는 일본에서만 앱스토어 1위를 총 9차례 기록했다.
이번 3.5주년 흥행 열기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달성한 글로벌 이벤트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 참여형 응원 이벤트가 열렸으며 응원 횟수 최고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에 이번 3.5주년 이벤트의 주인공인 ‘T.T. STAR’의 런던 특별 감사 공연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6월 ‘지역 방어전’ 팝업스토어와 7월 ‘니케 밴드 라이브 공연’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전닉스 안 팔길 잘했네"…개미들 잠 못 잘 '희소식' 터졌다
한국경제 |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美빅테크 4곳, AI 설비투자 확대삼성·하이닉스 호재아마존·MS 등 최대 7200억弗"AI 수요, 공급이 못 따라간다"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미국 빅테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이유다. 이에 따라 빅테크는 올해 AI 인프라 투자를 더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 4곳의 1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815억달러(약 269조원)였고, 알파벳은 22% 늘어난 1099억달러로 집계됐다. MS는 18% 불어난 829억달러, 메타는 33% 급증한 563억달러였다.
데이터센터와 직결된 클라우드의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년 전보다 63% 급증한 20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클라우드 매출도 전년 대비 28% 증가한 376억달러로 집계됐다. MS의 클라우드 부문도 작년보다 40% 늘었다.
빅테크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면 클라우드 매출은 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수주 잔액은 작년 4분기 2400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4600억달러(약 683조원)로 석 달 만에 2배 가까이로 불었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 수요가 가용 (컴퓨팅) 용량을 초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설비 투자를 더 늘리기로 했다. 알파벳은 올해 설비 투자 규모를 지난해 4분기 발표한 1750억~1850억달러에서 1800억~190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메타도 1150억~1350억달러에서 1250억~1450억달러로 투자액을 조정했다. MS는 전년 대비 61% 늘어난 1900억달러를 쓴다고 밝혔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는 한국 반도체 기업에도 호재로 평가된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주문형반도체(ASIC)로 구성되는 AI 데이터센터에 한국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수 부품으로 들어간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크리에이터·팬·브랜드 한 자리에"…유튜브 위크 2026, 5월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사진=유튜브]](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17_001_20260430174306940.png?type=w860)
[사진=유튜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유튜브가 오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크리에이터·팬·브랜드가 함께하는 '유튜브 위크 2026'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5월14일에는 브랜드와 마케터를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 페스티벌 2026'이 막을 올린다. 유튜브 페스티벌은 크리에이터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유튜브 광고와 만나 창출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조명하는 자리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 600여 명을 초청하며 대형 고객사는 물론 앱 개발사·중소 비즈니스 등 다양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파트너들과의 협업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기업 최고경영진을 위한 별도의 'C-레벨 스페셜 트랙'도 마련한다고 유튜브 측은 설명했다.
5월15일부터 17일까지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위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이 진행된다. 유튜브 팬페스트는 온라인 화면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만나는 축제다. 지난해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3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7000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성수동 에스팩토리 일대에서는 패션·뷰티·푸드·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한 팝업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의 스폰서인 제미나이 부스에서는 '제미나이 라이브'와 '나노 바나나2' 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2년 연속 스폰서로 함께하는 LG유플러스는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고객 중심 철학 'Simply. U+'를 직접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스폰서로 처음 참여하는 컬리는 카페테리아 콘셉트의 푸드 부스 내에서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레시피 및 큐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쇼'는 5월15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공원 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제미나이가 단독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제미나이를 활용한 VCR과 무대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미나이와 함께하는 니키의 마술 퍼포먼스부터 재쓰비·그렉형·차다빈·조매력·태권크리 등 크리에이터들과 비비·바밍타이거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유튜브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콘텐츠 창작자를 넘어 대중문화를 정의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라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문화를 창조하고 브랜드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매출 하락’ SOOP, 1분기 영업익 212억...전년比 24.1%↓
매일경제 |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매출은 1060억원으로 1.5% 감소해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성장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올해 1분기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4.1% 하락했다.
특히 별풍선 등 SOOP의 주요 수익을 담당하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7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대신 광고 부문 매출은 3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6% 성장했다.
SOOP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스트리머의 창작 활동과 유저들의 커뮤니티 경험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플랫폼 통합을 통한 글로벌 동시송출 환경 마련 등을 성과로 소개했다.
2분기에 SOOP은 주요 스트리머의 복귀와 함께 게임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기반으로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지난 27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SOOP 계정과 넥슨 계정을 연결하면 넥슨캐시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넥슨 게임으로 방송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SOOP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지식재산권(IP)와 연계한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SOOP, 파트너십 확대로 돌파구 찾는다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1Q 매출 1060억원·영업이익 212억원…전년比 각각 1.5%·24.1% 감소
![[사진=SOOP]](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14_001_20260430191207647.jpg?type=w860)
[사진=SOOP]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OOP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0억원·영업이익 212억원·당기순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24.1%·4.0% 감소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8% 줄었다. 반면 광고 부문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콘텐츠형 광고는 142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올 1분기 SOOP은 스트리머의 창작 활동과 유저들의 커뮤니티 경험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통합을 통해 글로벌 동시 송출 환경을 마련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 지식재산권(IP)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버추얼·음악 등 지속 성장하는 카테고리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주요 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커뮤니티 참여와 이용자 경험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고 SOOP은 설명했다.
SOOP 측은 "올 2분기 주요 게임사와의 계정·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저 유입과 참여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한 연맹·협회·단체·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의 IP와 연계한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보안/해킹
"미토스급 AI 모델, 빠르면 6개월 후 등장…해킹 막을 검증체계 필요"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4월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4시 개인정보 기술포럼' 토론회에서 '미토스 등장에 따른 보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5/01/0002226644_001_20260501050109321.jpg?type=w860)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4월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4시 개인정보 기술포럼' 토론회에서 '미토스 등장에 따른 보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앤트로픽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가 해킹에 악용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유사한 범용 모델이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에서 글로벌 전망을 인용하며 "중국 등 AI 모델을 연구하는 조직들이 미토스 수준으로 범용 인텔리전스를 구현하는 데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토스처럼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이 아니더라도, 모델 성능 자체가 고도화된다면 대응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취지다. 박 대표는 "미토스 접근권(액세스)을 확보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 모델이 나온다는 의미"라며 "(이를 악용한) 취약점이 등장하고 공격이 자동화됐을 때, 과연 우리가 준비가 됐는지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범용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자율형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다. 사이버보안 전용으로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코딩 및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어 소프트웨어(SW) 및 코드 취약점을 탐지하는 데 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어자는 미토스가 찾은 취약점을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지만, 동시에 공격자도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 대표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몇 년'이 아닌 '몇 개월' 단위"라며 "코드 시스템 또한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거나 권한 분리를 하기 때문에 취약점이 있게 된다면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공격 속도와 방어 기본값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코딩을 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기계 속도에 맞춘 검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AI가 생성한 코드는 증명되기 전까지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다뤄야 한다"며 "개인정보를 다루는 코드일수록 더 그렇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보안 템플릿, 승인된 빌딩 블록, 골든 패스 등 에이전트가 매번 보안을 새로 발명하지 않도록 안전한 기본값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키 스캔, 정적애플리케이션보안테스트(SAST), 권한 등 모든 영역에 자동 게이트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다음에는 AI 기반 코드 리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SAST가 놓치는 비즈니스 로직 오류를 포착하고 여러 파일에 걸친 신뢰 경계 위반을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과 권한 검증 누락을 식별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런타임 모니터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상 탐지, 격리, 개인정보 접근 패턴 모니터링이 여기에 포함된다.
박 대표는 검증 마지막 단계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자동화 기반 검증도 중요하지만 아키텍처를 설계하거나 새로운 종류의 위협을 연구하는 중요한 부분에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지원하는 협력체로 2022년 9월 1기 출범 이후 정책 발굴과 표준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술포럼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사전 예방 체계 강화와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조 전 대표 '문책 경고' 중징계
연합뉴스TV | 배시진 sea@yna.co.kr

![롯데카드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4/30/AKR20260430220544tDk_01_i_20260430220613991.jpg?type=w860)
롯데카드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해킹사고로 대규모 고객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과 과징금 50억원, 조좌진 전 대표 '문책 경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롯데카드에 이런 징계안을 확정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해킹 사고로 작년 말 대표직에서 내려왔습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주의·주의적 경고·문책 경고·직무 정지·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뉩니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금감원은 이달 초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에 과징금 50억원 등을 사전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징계 수위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금융위원회 단계에서 감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감원 제재심을 통과한 징계안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제재심 결과에 대해 "금융위로 넘어가서 (징계 수위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에서는 작년 9월 해킹으로 전체 고객의 약 3분의 1에 가까운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바 있습니다.
이중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 등 핵심 정보가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이라고 롯데카드는 추산했습니다.
#해킹 #롯데카드 #과징금 #제재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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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짠 코드, 검증이 못 따라간다…보안 결함 '경고등'
블로터 | 김수진 기자(kimsuzin09@bloter.net)


박세준 티오리한국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진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한국의 박세준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코드의 속도가 보안 검증 속도를 앞지르면서 보안 결함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 및 토론회에서 코딩 에이전트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코드 생성 속도가 검증 속도를 앞지르면서 보안 사고 발생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현장에서 나타나는 보안 결함 사례를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는 권한 확인 누락이다. 가령 고객 ID로 결제 내역을 조회하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AI를 통해 제작하였을 경우 타인의 데이터를 조회할 권한이 있는지 검증하는 코드가 누락돼 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로그인한 누구든 다른 고객의 정보를 읽을 수 있다는 의미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통신 규격이다.
둘째는 API 키의 코드 내 노출이다. 빠른 기능 구현을 위해 민감한 키 값을 코드에 직접 삽입하면서 보안 취약점이 야기된다. 이렇게 노출된 키는 민감 정보 유출과 예상치 못한 클라우드 비용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는 민감 정보의 평문 로그 저장 문제다. 평문 로그란 시스템이 작동 기록을 남길 때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가공하지 않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일반 텍스트 형태로 저장한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백업되거나 외주 업체의 분석 자료로 전달된다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박 대표는 보안 결함을 자동차에 비유했다. 단순히 빠른 자동차만을 만들고자 하면 안전장치가 없는 자동차가 제작된다는 것이다. 즉 AI도 생산성만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보안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한 전수 검토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글로벌 보안 인력 부족 규모는 약 480만명이며 신규 인력 채용과 육성만으로는 당면한 공백을 메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응에 주어진 시간 또한 촉박하다. 범용 인텔리전스 수준의 AI 모델을 확보하기까지 남은 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 내외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박 대표는 코드 생산 속도에 맞춰 검증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검증 과정을 5개 계층으로 세분화하되 1단계부터 4단계까지는 AI 자동화 및 모니터링을 적용하고 마지막 5계층에 전문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의 승자는 개발을 더 빨리 하는 자가 아닌 설계가 안전하게 구현됐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하는 산·학·연·관 협력체다. 2022년 9월 제1기 출범 이후 개인정보 기술 정책 발굴과 표준화 연구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韓 천재 해커 "미토스급 AI, 수개월 내 또 온다…방어 속도 지금 못 올리면 끝"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박세준 티오리 대표 "미토스급 AI, 6~12개월 내 확산" 전망범용 AI 진화로 해킹 자동화 가속…"사람 중심 보안 체계, 이미 한계"피싱·계정 탈취까지 AI가 진화…AI 도입 통제 아닌 대응 체계 변화 필요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토론회'에서 '미토스 등장에 따른 보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6.](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30/NISI20260430_0002125476_web_20260430171435_20260430192420333.jpg?type=w860)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토론회'에서 '미토스 등장에 따른 보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6.04.30. alpaca@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급 모델이 올해 또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이버 보안 대응을 인간 중심에서 AI 기반 자동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토론회'에서 "미토스 수준의 AI는 특정 기업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몇 년이 아니라 몇 개월 단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토스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공격 시나리오 생성까지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의 고도화된 모델이다. 현재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선정한 일부 기업·기관만 쓰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부와 관련 업계·학계 일각에서는 앤트로픽이 추진 중인 보안 협력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여부를 포함해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토스, 특정 기업 기술 아니다…비슷한 모델, 1년 안에 구현될 것"
![[서울=뉴시스] 앤트로픽 보안 강화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글래스윙' 주요 참여사. 2026.04.18. (사진=앤트로픽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4/30/NISI20260417_0002114022_web_20260417155340_20260430192420336.jpg?type=w860)
[서울=뉴시스] 앤트로픽 보안 강화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글래스윙' 주요 참여사. 2026.04.18. (사진=앤트로픽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박 대표는 미토스가 특정 기업만의 기술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수준의 AI가 특정 기업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경쟁사나 오픈 모델 진영에서도 미토스 수준의 범용 인텔리전스를 6~12개월 내 구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굳이 미토스에 접근하지 않더라도 몇 개월 뒤면 누구나 유사한 역량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몇 년이 아니라 몇 개월 단위"라며 "이런 기술이 개인정보 시스템에 적용되면 취약점 탐지와 공격이 자동화되면서 결국 개인정보 탈취로 직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공격 패러다임이 이미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에는 취약점 하나를 찾는 데 몇 주, 몇 달이 걸렸지만 이제는 몇 분, 몇 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침해 방식도 달라졌다. AI 기술 발전으로 이름, 직무, 최근 활동까지 반영한 맞춤형 피싱 메시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병원 다녀왔다'는 글을 올리면 '검사 결과가 도착했다'는 식의 개인화된 공격이 들어온다.
특히 박 대표는 "요즘 공격자는 시스템을 뚫고 들어오는 게 아니라 정상 계정을 확보해 로그인해서 들어온다"며 "이에 탐지가 훨씬 어려워지고 몇 달 동안 내부에 머물며 정보를 빼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AI 막으면 더 위험…통제 없는 사용이 더 큰 리스크"
에스원의 새 성장판 '건물관리'
블로터 | 박현준 기자(hj@bloter.net)


/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삼성그룹의 보안 전문 계열사 에스원의 '건물관리' 사업이 실질적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스원은 3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737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62.4% 감소했다.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삼성 평균임금 관련 소송 판결에 따른 퇴직급여 비용이 1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외형적 충격 이면에는 건물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변화가 이어졌다.
건물관리 서비스의 1분기 매출은 19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건물관리서비스는 중대형 빌딩의 △에너지 관리 △미화 △주차 등을 통합 운영하는 서비스다. 건물주나 입주사가 개별 업체에 따로 맡기던 업무를 에스원 하나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이다. 1분기 회사의 전체 매출 중 28.6%를 차지했다. 신규 관리 사업장 증가와 재계약 시 단가 인상이 동시에 작용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에스원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단위:억원) /사진 제공=에스원
에스원은 한 발 더 나아가 기존 시설관리 외에 비즈니스 지원까지 포함하는 IFM(통합시설관리, Integrated Facility Management)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는 단순 건물 유지 ·보수를 넘어 입주기업의 업무 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토털 서비스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전통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물리보안의 1분기 매출은 325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5분기 연속 성장이다. 시스템 경비, 영상감시, 출입관리 등 월정액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특성상 경기 변동에 둔감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재확인했다. B2B·B2G(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대형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보안SI(보안시스템 설계·구축 사업) 매출은 43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0% 감소했다. 에스원은 프로젝트 수주 및 착공 지연을 원인으로 들었다. 보안SI는 프로젝트 발주 일정에 따라 분기별 매출 편차가 크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원, 1분기 영업익 207억원…퇴직급여 비용에 62.4%↓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사진=에스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29_001_20260430175710619.jpg?type=w860)
[사진=에스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에스원이 올해 1분기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퇴직급여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에스원은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737억원과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741억원) 대비 0.1% 감소한 67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평균임금 관련 소송에 따른 퇴직 급여비용이 반영되어 전년 동기(551억원) 대비 62.4%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시큐리티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건물관리 신규 수주 확대 등 사업 펀더멘탈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
연합뉴스 | 사진부공용(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4.30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개인정보기술포럼 전문가 66명 위촉…미토스쇼크 대응전략 논의
연합뉴스 | 홍준석(honk0216@yna.co.kr)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30/AKR20260430057400530_01_i_P4_20260430173030208.jpg?type=w860)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위촉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력체다.
제4기 포럼은 의장으로 선임된 장항배 중앙대 보안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예방 대응·개인정보보호 강화(PET) 안전 활용·프라이버시 표준화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전문가 6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앤트로픽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미토스'가 촉발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 개인정보 분야 기술 연구개발·표준화 로드맵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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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낸 현대오토에버, 수익은 '뚝'…류석문號 첫 성적표 살펴보니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엔터프라이즈IT가 외형 성장 견인…차량SW 수익성 하락에 영업익 20.7%↓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취임 후 첫 분기부터 수익성 둔화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그룹 디지털 전환(DX) 수요와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357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6.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3.2%에서 올해 1분기 2.3%로 낮아졌다.
시장 기대치도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9천382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이었다. 실제 매출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0억원 이상 하회했다. 영업이익률도 시장 전망치인 4.32%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차그룹)
외형 성장은 엔터프라이즈IT 부문이 이끌었다.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을 합친 엔터프라이즈IT 매출은 7천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SI 매출은 3천568억원으로 19.1%, ITO 매출은 3천810억원으로 11.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엔터프라이즈IT가 차지하는 비중은 78.9%에 달했다.
엔터프라이즈IT 성장세는 그룹 차원의 IT 투자 사이클과 맞물려 있다.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클라우드 전환,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신규 구축 프로젝트가 SI 매출을 끌어올렸고, 구축 이후 운영·유지보수 수요가 ITO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1분기 SI 성장률이 ITO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신규 프로젝트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생산·판매 법인의 디지털 전환 수요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현지 법인의 ERP(전사자원관리)·CRM(고객관계관리)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증가가 해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차량SW 부문이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엔터프라이즈IT는 그룹 내 필수 IT 투자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증권가도 엔터프라이즈IT 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차량SW 부문 성장 둔화에도 그룹 내부 IT 투자와 차세대 ERP 프로젝트가 매출 방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흥국증권은 "SI·ITO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SI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SW 부문의 부진을 다소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차량SW 부문은 수익성 부담을 키웠다. 올해 1분기 차량SW 매출은 1천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4.1%에서 올해 1분기 9.7%로 떨어졌다. 현대오토에버는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차량SW 매출 성장 둔화와 수익성 하락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SDV 대응을 위한 선행투자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
차량SW는 현대오토에버의 중장기 성장 축으로 꼽히지만, 이번 분기에는 전체 이익률을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둔화와 저가형 차량 대응, 일부 계약 시점 조정 등이 맞물리며 단기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 SDV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 투자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다만 차량SW 부진이 구조적 성장 둔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차량SW 매출은 내비게이션 비중이 높아 완성차 옵션 전략과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저가형 차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도 단기 성장률을 낮춘 요인으로 꼽힌다.
중장기 성장 변수는 SDV 전환에 따른 미들웨어 매출 확대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차량용 SW 플랫폼 '모빌진'을 앞세워 현대차·기아의 SDV 전환에 대응하고 있다. 2027년 이후 SDV 적용 차량이 늘어나면 차량SW 매출 구조가 내비게이션 중심에서 미들웨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는 미들웨어인 모빌진의 부가가치 확대에 따라 프로젝트별 개발비를 받는 구조에서 대당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2027년부터 현대차·기아의 SDV 전환에 따라 모빌진 역할이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부 매출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해외법인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미주 법인 매출은 1천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고, 유럽은 921억원으로 36.9% 늘었다. 인도와 중국도 각각 294억원, 89억원으로 50.8%, 34.4% 성장했다. 고객사 해외법인의 IT 투자 확대, ERP·CRM 신규 구축 프로젝트 증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커넥티드카서비스(CCS) 구독 증가 등이 매출 확대에 반영됐다.
재무 안정성은 개선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산은 3조4천440억원, 부채는 1조5천934억원, 자본은 1조8천506억원이다. 부채비율은 86.1%로 2025년 말 92.3%보다 낮아졌다. 차입금 및 회사채 잔액도 없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월 회사채 50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낮은 부채 부담은 신사업 투자 여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차량SW 수익성이 단기 부담으로 떠오른 상황에서도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중장기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재무 기반은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보틱스와 데이터센터는 류 대표 체제의 중장기 성장 카드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이 로봇 생산공장과 로봇 훈련센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현대오토에버가 맡을 역할도 기존 SI에서 관제·운영 플랫폼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로보틱스 사업은 아직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 현장에 투입하려면 기존 공장 운영 시스템과 생산 관리 체계를 로봇 관제 시스템과 연결해야 하는데,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가진 현대오토에버가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도 사업 확장 여지가 큰 분야다. SDV와 로보틱스가 확대될수록 데이터 처리와 AI 학습 인프라 수요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데이터센터와 로봇 클러스터 구축이 구체화되면 현대오토에버의 역할도 데이터센터 관리, 클라우드 운영,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는 그룹 DX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차량SW 수익성 회복이 확인돼야 이익 체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며 "로보틱스와 데이터센터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만큼 류 대표 체제에서 기존 IT 서비스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 실행력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AI로 금융 보안 중요성 커져…금보원, 보안 전략 논의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디지털금융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금융사·가장자산 업계 50여명 모여
금융보안원은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금융회사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자산 담당 임원, 빅테크·전자금융업 및 가장사잔 업계 대표 50여명 등을 초청해 '디지털 금융 보안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X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등 금융 생태계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보안 리스크를 예방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실제 침해사고 기반의 모의해킹 및 디지털 자산 주요 해킹 사례와 AI 레드티밍 가상시연 등을 통해 최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29일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디지털 금융 보안 전략 세미나'에서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보안원)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AI보안연구소장인 이상근 교수의 '에이전틱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심층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월렛 시대, 새로운 보안 책임' 간편인증 체계 및 디지털 월렛의 보안 전략을 점검하고, 실제 금융침해사고에 기반한 모의해킹 사례를 통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열렸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AI 신뢰 조건'을 주제로 개최됐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등 AI를 악용한 해킹 위협이 고조되는 만큼, AI 특화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 체계가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화 함께 금융 AI 에이전트 도입 본격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STO(토스증권)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신뢰 확보를 위한 보안 전략을 논의하고, 실제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해킹 사례를 공유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안은 첨단 기술이 고객에게 안전하게 닿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가장 강력한 신뢰의 조건이자 핵심 경쟁력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산업 간의 경계를 넘어 AX 보안 전략,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안전성 확보 등 금융보안의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주요 공공기관 대상 본인전송 확대 조치 간담회 개최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송의무자 된 공공기관 실무자 대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공공기관 대상 본인전송 확대 조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본인 대상 정보 전송자가 된 공시스템운영기관 실무자에게 개정 주요내용 및 조치필요사항인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안내서' 개정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위는 개정 시행령 주요 내용 및 판단 기준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안내서를 개정 중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본인전송요구 범위(본인대상정보전송자, 본인전송요구 대상 정보) 확대, 전송방식 사전협의 등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내서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본인대상정보전송자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단 시, 평균매출액등의 산정은 국내외 매출액 전체, 정보주체 수의 산정은 전체 시스템이 처리하는 정보주체 수 총합을 기준으로 하며, 공공시스템운영기관은 공공시스템 뿐만 아니라 해당 공공시스템운영기관이 관리하는 모든 시스템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각 기관의 사정을 고려하여 전송 요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스템 먼저 본인전송 방법을 마련하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나머지 시스템으로의 확대 일정을 게재하고 일정에 맞게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전송 요구 대상 정보는 정보주체의 동의·계약에 의해 수집한 정보 또는 법령에 의해 수집한 정보 중 개인정보위가 심의·의결한 정보로서, 개인정보처리자가 별도로 생성한 정보가 아닌 정보, 정보처리장치로 처리되는 개인정보여야 한다.
개정 시행령은 이 중에서 타인의 권리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 영업비밀·산업기술 등의 정보를 본인 전송 요구 대상 정보에서 제외했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주체가 즉시 열람·조회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본인에게 전송(다운로드) 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도 본인전송으로 인정된다. 정보주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전송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마련할 수 있다.
이어 대리인이 자동화된 도구(스크래핑)를 이용해 본인전송요구를 대신할 경우, 본인대상정보전송자와 대리인 간 사전에 협의할 항목으로서 ▲전송 범위·목적·방식 ▲대리인의 위임권 확인 ▲대리인의 보호조치 및 안전관리 방안 ▲대리인의 책임 등을 들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개인정보위는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검토하고, 필요 시 안내서 개정안에 반영해 오는 6월 확정된 안내서 개정안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1분기 매출 9357억…전년比 12.3% 증가
아이뉴스24 | 윤소진 기자 sojin@inews24.com

1분기 영업이익 212억원…전년비 20.7% 하락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1분기 매출 91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오토에버 1분기 실적요약. [사진=현대오토에버]](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6/04/30/0001025992_001_20260430182213301.jpg?type=w860)
현대오토에버 1분기 실적요약. [사진=현대오토에버]
매출은 2025년 1분기 대비 12.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미국관세 영향 및 고객사와의 일부 계약 시점이 2분기 이후로 조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
SI(System Integration)와 ITO(IT Outsourcing)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IT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7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SW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1979억원으로 집계됐다. SDV 대응을 위한 선행투자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중장기적 성장 기회도 발굴 중이다.
해외법인은 △차세대 ERP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CCS(커넥티드카서비스) 구독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AI 보안 인재 육성한다"…KISIA, 교육생 모집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AI 기술 겸비한 보안 인재 수요 늘어"…실무 중심 프로젝트 마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술을 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에 착수했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년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6월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 양상 또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AI를 활용해 피싱 메일을 정교하게 제작해 배포하거나, 악성코드 제작·자동화, 개인정보 유출 탐지 우회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보안 분야에 효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ISIA 2026년 AI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포스터.(사진=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KISIA는 선제적인 AI 융합 보안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23년부터 AI 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4주간의 집체 교육과 12주간의 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지원 시 선택한 분야에 따라 ▲악성코드반 ▲네트워크반 ▲개인정보반 등으로 나뉘어 AI 보안 기술 모델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실전형 교육을 받는다.
울러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산학계 전문가 멘토링이 연계돼 교육생들은 기술 구현 역량은 물론 협업, 문제 해결, 결과물 도출 경험까지 쌓는다. 이를 통해 KISIA는 AI를 활용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교육생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악성코드 탐지 기술개발 ▲AI기반 네트워크 위협 이상징후 탐지 모델 개발 ▲AI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탐지 및 보호모델 개발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반별 25명 규모로 운영되며, 총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는 최신 고성능 노트북(CPU·GPU) 대여, 프로젝트 수행 지원, 취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특허 출원 지원이 연계되며, 우수 수료생 및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상과 KISIA 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보안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인력에 대한 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KISIA는 AI 기술 모델을 개발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 적응력을 갖춘 AI 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컨설팅-카테노이드, AI 영상 자산관리·클라우드 결합 솔루션 공급 맞손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사진=오픈소스컨설팅]](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32_001_20260430180007091.jpg?type=w860)
[사진=오픈소스컨설팅]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소스컨설팅과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업 카테노이드가 AI 미디어 자산관리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방송·엔터테인먼트·공공기관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AI 기반 미디어 자산관리(MAM)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아카이빙 수요가 증가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이번 협력 핵심은 카테노이드 AI MAM 플랫폼 '룸엑스(Loomex)'에 오픈소스컨설팅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플레이스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WAS 통합 관리 솔루션 '플레이스 와스업'을 결합한 통합 인프라 패키지를 공동 제안하는 방식이다.
룸엑스는 인물·음성·문맥 등을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로 영상을 자동 인덱싱하며 KBS 미디어팩토리·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기상청·LG전자·KB국민은행 등에서 인프라 구축 경험을 쌓아왔다.
양사는 콘텐츠 수집부터 AI 분석, 저장,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구축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레퍼런스 확보, 기술 세미나 개최, 공공 시장 확대 등 후속 협력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어도비, 빅테크 플랫폼 전방위 연동…AI 마케팅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가 4월20일~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어도비 서밋 2026 기조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어도비]](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31_001_20260430175809533.jpg?type=w860)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가 4월20일~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어도비 서밋 2026 기조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어도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어도비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앤트로픽,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플랫폼과의 연동을 포함한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 핵심은 기업 고객 경험 관리를 위한 통합 AI 시스템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다. 데이터·콘텐츠·고객 여정 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어 마케팅 워크플로우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어도비 마케팅 에이전트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서 정식 출시하고 앤트로픽 클로드 엔터프라이즈·챗GPT 엔터프라이즈·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IBM 왓슨x·아마존 큐 등에서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
마케터가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 툴 안에서 어도비의 고객 경험 분석·자동화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와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 개발을 진행 중이다. SAP·서비스나우·제네시스 등과의 신규 통합도 추가돼 툴 전환 없이 데이터 분석과 즉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결제 분야에서는 페이팔·스트라이프·아디옌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기능도 도입한다.
파트너십은 기술 기업에 그치지 않는다. 덴츠·옴니콤·WPP·퍼블리시스 등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와 액센츄어·딜로이트·PwC·IBM 등 주요 컨설팅·시스템통합(SI) 기업들도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산업별 맞춤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수석부사장은 "마케터가 조직의 AI 툴과 마케팅 역량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서는 안 된다"며 "파트너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신뢰와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S, 자국 데이터 통제권 유지하는 대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공개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사진=마이크로소프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30/0002226630_001_20260430175807061.jpg?type=w860)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솔루션 '애저 로컬' 대규모 확장 기능을 30일 공개했다.
별도 아키텍처 재설계 없이 단일 소버린 환경 내에서 서버를 수백 대에서 수천 대까지 늘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주권 및 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 수요가 커지고 있다. 애저 로컬은 조직 소유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일관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며 인터넷 연결이 끊긴 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보안·컴플라이언스 설정도 로컬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확장성과 함께 복원력도 강화했다. 확장된 장애 도메인과 인프라 풀을 통해 하드웨어 장애가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추론·분석 워크로드도 자체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접근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제어도 소버린 경계 안에서 유지된다.
실제 도입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국 통신사 AT&T는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 운영 통제권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 토지 등기소(Kadaster)는 국가 민감 공공 데이터 주권 통제 목적으로 각각 애저 로컬을 도입했다. 이탈리아 파이버콥(FiberCop)은 전국 단위 소버린 클라우드·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 중이다.
파트너 생태계는 델 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넷앱, 히타치 반타라 등이 참여하며, 컴퓨팅 기반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가 담당한다.
더글라스 필립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셜라이즈드 클라우드 사장 겸 CTO는 "데이터와 모델, 실행 과정이 조직의 통제 환경 내에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규모의 소버린 인프라 스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게임/리뷰
카카오게임즈, 2026년 1분기 매출 829억 원...전년 동기 33%↓, 영업 손실 255억 원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OSEN=고용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전년 동기 대비 33% 빠진 829억 원을 2026년 1분기 매출로 기록했다. 영업 손실도 255억 원아 발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829억 원, 영업손실 약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전분기 대비 약 1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 전분기 대비 약 7% 감소한 약 279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전분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에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하향 안정화 및 신작 기여 제한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카카오게임즈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 라인업 완성도를 제고하며 하반기 성과 견인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2.5D MMORPG ‘프로젝트 OQ(가칭)’에 대한 소규모 FGT를 실시, 2D 도트 아트와 세계관 등 게임 주요 특징들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냈고, 6월에는 온라인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준비중인 신작들의 최종 점검을 통한 담금질에 힘 쓴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에는 대형 MMORPG ‘오딘 Q’,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가칭)’ 등 신작들을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크래프톤, 1분기 매출 1조 3714억 원·영업이익 5616억 원… 역대 분기 최고치 경신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OSEN=고용준 기자] 크래프톤이 창사 이래 최대 역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의 상징과도 같은 펍지 IP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24% 증가하며 1분기 매출 1조 3714억 원과 영업이익 5616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6년 1분기 매출 1조 3714억 원, 영업이익 561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만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의 53%를 기록했다고 크래프톤은 전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PC 3639억 원, 모바일 7027억 원, 콘솔 138억 원, 기타 2910억 원이다. 펍지 IP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해 1분기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이끌었다.
PC 플랫폼에서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성장의 중심이 됐다. 결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BGMI 공식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6은 역대 최대 뷰어십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도 밝혔다. 펍지 IP에 이어 장기 IP 성장을 위해 콘텐츠 고도화와 콘솔 포팅을 통한 이용자 접근성 확대를 추진 계획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차기작 서브노티카 2도 공시를 통해 향후 계획을 전했다. 여기에 AI를 활용해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AI for Game’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4월에 공개한 Raon(라온) 멀티모달 AI 모델 4종을 게임에 맞춤 적용할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우울한 성적표 '오븐스매시'…데브 경영진 나설까
비즈워치 | 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

오븐스매시 출시후 주가 역주행
이 게임(오븐스매시) 브롤스타즈랑 비슷하던데?
데브시스터즈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쿠키런: 오븐스매시'로 늪에 빠지는 모습이다. 사실상 흥행에 실패하며 주가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반등 모멘텀이 사라지자 주주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이용자에게 사과했던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주주 목소리에 반응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
출시 후 주가 '반토막'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오븐스매시 출시 전 상승세를 이어오다 출시 후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사전 예약자만 300만명에 달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를 밑도는 반응이 나왔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오븐스매시 출시 전날인 3월25일 4만원(종가기준)에서 약 한 달 후인 지난 29일 2만3350원으로 41% 하락했다. 게임사 주가는 신작 출시 전 기대감에 오름세를 유지하다 출시 후 조정을 겪는 게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낙폭이 크고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오븐스매시 실패가 결정적이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오븐스매시를 시작으로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했다. 하지만 1년9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인 오븐스매시는 출시 후 이용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식었다.
출시 초반부터 매칭 시스템 오류와 네트워크 지연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의 혹평을 받았고 조 대표와 이원영 공동 PD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부족한 점을 사과하고 조속한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븐스매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순위에서 출시 직후인 3월30일에는 1위(이하 무료)를 기록했지만 지난 26일 기준으로는 76위로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 앱스토어도 3월27일 1위에서 91위(4월26일)로 곤두박질 쳤다.
넘지 못한 '브롤스타즈'의 벽
게임업계에선 실시간 배틀 액션 장르인 오븐스매시가 유사한 게임으로 분류되는 브롤스타즈 이용자 층을 사로잡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8년 출시된 브롤스타즈는 짧은 플레이 시간에도 직관적인 조작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안정적인 서버와 게임 밸런스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븐스매시 출시 후 초기 버그 등이 더욱 도드라졌던 이유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출시 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반등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금방 인기가 식는 경우는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재미를 주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진, 주주 마음 달랠까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9월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과 IP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오븐스매시 실패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요원한 상황이다. 소액주주들도 주가 부진이 지속되자 임직원들의 임금 삭감을 요구하며 반발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 경영진은 3년 전에도 위기를 겪었다. 2011년부터 회사를 이끌었던 김종흔·이지훈 공동대표는 2022년과 2023년 영업적자가 이어지자 2023년 말 경영 안정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듬해 공동대표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그의 취임 후 데브시스터즈는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에는 6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다시 한 번 책임경영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등 의지를 표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또 다른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사들도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요구에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이라며 "이 같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주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게임 개선작업과 기업적 행보 등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 기여하며 성장" 원스토어, '올인원 스토어' 비전 제시
비즈워치 | 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

원웹샵·원플레이, 새로운 성장축 구축낮은 수수료로 개발사·이용자 혜택
개발사는 절감된 비용으로 마케팅과 재투자, 이용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앱마켓 원스토어가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올인원 스토어'라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앱마켓 사업에 더해 '원웹샵'과 '원플레이' 등을 3대 축으로 중장기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사진=원스토어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2016년 통신3사(SKT·KT·LGU+)와 네이버 합작으로 출범했다. 누적 거래액 8조원, 다운로드 74억건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과 경쟁하고 있다.
'원웹샵'으로 D2C 시장 연다
원스토어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인앱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20%로 인하했다. 이를 통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과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했고, 원스토어는 게임 거래액 기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더해 원스토어는 웹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D2C, Direct to Consumer)하는 결제 인프라인 원웹샵을 오는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웹샵은 인게임 상점이 아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이템이나 재화를 결제하는 별도의 상점이다. 원웹샵은 원스토어 안에서 이 같은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원웹샵을 통해 개발사는 기존 원스토어 인앱 결제 연동 규격을 활용해 웹샵을 도입할 수 있다. 원스토어는 PG 수수료를 포함해 8%의 수수료를 책정, 게임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의 수수료율 25~30%와 비교하면 20%포인트 가량 낮다.
이용자는 게임 내 경로를 통해 웹샵으로 이동하거나 원스토어 앱에서 바로 웹샵으로 접속할 수 있다. 게임사가 운영하는 공식 커뮤니티와 브랜드 사이트, 이벤트 페이지 등 외부 채널에서도 웹샵으로 연결할 수 있다.
원웹샵은 안드로이드와 iOS, PC 등에 제약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 개발사는 이용자 환경에 상관없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전개할 수 있고, 이용자는 낮은 수수료로 게임 내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다.
박 대표는 "기존 웹샵은 외부 링크 동선 하나로 홍보해야 하지만 원웹샵은 앱마켓이 유통한 앱으로 인게임에서 경로 제공, 원스토어 상세 페이지에서 안내까지 동시에 가능하다"며 "현재 40여개의 타이틀 입점이 논의 중이며 향후 원스토어 게임 입점률은 올라가고 이용자 풀도 확대되는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플레이' 안에서 미니게임 즐긴다
미니게임은 게임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이용자가 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원스토어는 이 같은 미니게임을 원스토어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플레이 서비스도 5월 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원플레이 게임은 이용자 입장에선 앱 설치 부담없이 게임을 해볼 수 있다. 개발사에는 기존 다운로드 형 앱 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노출과 수익화 채널을 제공한다.
원스토어는 미니게임 2만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중국읜 텐센트를 파트너로 삼고 미니게임을 입점시킨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구글플레이에 없는 미니게임을 국내에 독점 출시하고, 미니게임에서 최고 매출과 트래픽 상위에 있는 타이틀을 위플레이에 입점시킬 것"이라며 "원스토어가 보유한 결제 수단과 로그인 체계를 활용해 완결성 있는 미니게임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올인원 스토어라는 비전 아래 2030년 거래액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 과정에서 웹샵을 통한 수수료 절감액까지 합쳐 개발사에 누적 1조원의 혜택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CCP 1천771억원에 매각
연합뉴스 | 김주환(jujuk@yna.co.kr)

![펄어비스
[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30/PCM20200515000015017_P4_20260430191413720.jpg?type=w860)
펄어비스[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이브 온라인'을 만든 아이슬란드 소재 계열사 CCP를 인수 8년만에 매각했다.
펄어비스는 자회사 '펄어비스 아이슬란드'가 보유한 CCP 지분 전량에 해당하는 1천97만여주를 1천771억3천200만원에 매각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자는 CCP 현 경영진이다.
CCP는 2003년 처음 선보인 우주 배경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EVE) 온라인'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사다.
펄어비스는 2018년 CCP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브 온라인'에 한국어 공식 지원을 추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CCP는 '이브 온라인' 이후 내놓은 후속작들이 부진한 성과로 수년간 적자가 누적됐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CP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에 달했다.
![이브 온라인
[CCP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30/AKR20260430203200017_01_i_P4_20260430191413722.jpg?type=w860)
이브 온라인[CCP 제공]
펄어비스는 이에 따라 재무적 영향을 고려, 지난해부터 국내외 기업에 매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펄어비스는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라며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CCP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고의 패배 행위 감지'...LOL, 2026 시즌2 '대혼란' 업데이트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강렬한 색감으로 룬테라를 표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초의 시도라고 라이엇 게임즈가 업데이트 슬로건을 표방했다. LOL이 2026 시즌 2 '대혼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에는 고의 패배 행위를 감지하는 시스템까지 도입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PC MOBA(Multipla_x_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2026 시즌 2: 대혼란’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신규 업데이트 '대혼란'은 그동안 '영혼의 꽃', '별 수호자', '소울 파이터' 등 매년 LoL이 선보여온 특색있는 여름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강렬한 색감을 통해 혼란스러운 룬테라 세계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대혼란' 업데이트로 인해 악마를 사냥하는 베인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로 획득 가능한 '프레스티지 대혼란 샤코'를 비롯해 '악마의 저주 베인' '대혼란 애니' '대혼란 킨드레드' 등 시즌 테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게임 플레이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탑쪽 공격로는 팀 전투에 참여하면 더 많은 경험치를 얻고, 미드 공격로는 포지션 퀘스트 완료 시 상급 귀환 대신 추가 공격력 및 주문력 6%를 보상으로 획득한다.
이외에 눈길이 가는 항목은 고의로 상대에게 킬을 주거나 아이템을 모두 판매하는 등 게임을 망치는 행위를 감지하면 ‘팀원 투표를 통해 항복 여부를 결정하는 기능’을 패치가 추가된다고 라이엇 게임즈는 밝혔다. / scrapper@osen.co.kr
그라비티 '라그나로크온라인' 이용자 초청 행사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 개최 예고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2026년 비전 및 로드맵 발표, 신작 소개, 질의응답 진행 예정
그라비티는 PC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용자 초청 행사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다음달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온맘씨어터에서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올해 국내 상용화 24주년을 맞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고 있는 이용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인 만큼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행사는 1부와 2부에 걸쳐 환영사, 2026년 라그나로크 온라인 비전 및 로드맵 발표, 라그나로크 IP 신작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했다. 현장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 총괄 P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기획팀, 사업 PM 등이 참석한다. 사전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용자와 그의 가족을 포함, 총 80명이 함께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온라인' 이용자 초청 행사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 개최 예고
약 1주일 동안 진행한 참가 신청에는 모집 인원보다 몇 배나 뛰어 넘는 많은 이용자가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현장에 오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 버튜버 프링 코튼이 라이브 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중간 마련한 경품 이벤트에서는 현장에서 접수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얽힌 추억을 랜덤으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장 내 라그나로크 퀴즈, 포토존, 즉석사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인증샷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캐시와 아이템도 지급한다. 또 현장에서 그라비티 공식 버추얼 유튜버 프링 코튼의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녀와 함께 방문한 이용잘에게는 특별 굿즈인 포링 가방도 선물할 예정이다.
김성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사업 PM은 "가족도 함께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펄어비스, CCP게임즈 매각...재무적 부담 해소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재무 부담 줄이고 현금 곳간 늘렸다
펄어비스가 손자회사 CCP게임즈의 지분 매각 소식을 전했다.
이번 매각 결정은 실적 악화에 빠진 CCP게임즈를 정리해 재무적 부담을 해소하고, '붉은사막' 흥행에 이어 차기 신작 준비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아이슬란드 소재 자회사 펄어비스아이슬랜드(Pearl Abyss Iceland ehf)가 보유한 CCP게임즈의 주식 전량을 약 1771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규모는 펄어비스 연결 자산 총액의 15.4%다. 처분 금액은 확정된 현금 수령액 1억 달러와 20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취득 권리를 합산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CCP게임즈 경영진이 펄어비스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CCP게임즈 이브온라인
CCP게임즈의 매각은 성장이 불투명한 자산을 매각한다는 의미와 함께 사업 전략 수정의 신호로도 보인다. 업계 일각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했고, 이에 따라 CCP게임즈의 지분 정리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소유 및 지배구조의 변경에 한정되며, CCP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긴 ‘라스트 헌터 K: 서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등극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한국 및 대만 차트 상위권 석권
해긴(대표 이영일)은 차세대 모바일 액션 게임 '라스트 헌터 K: 서울'(이하 라스트 헌터 K)이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글로벌 13개국에 동시 출시된 라스트 헌터 K는 이날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대만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초반 흥행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인 방치형이나 자동 사냥 위주의 게임들과 차별화된 게임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적의 패턴을 파괴하는 패링, 회피, 카운터 등 정교한 컨트롤 중심의 '100초 하드코어 수동 액션'이 손맛을 원하는 코어 액션 이용자 니즈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해긴 ‘라스트 헌터 K: 서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등극
해긴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가 보내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보는 게임이 아닌 직접 플레이하는 즐거움과 액션 카타르시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와 풍성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