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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05] 뉴스브리핑

26.05.05 뉴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소식 42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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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CC, 중국 내 전자제품 시험 금지 추진…"아이폰도 영향권"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美 FCC, 중국 내 전자제품 시험 금지 추진…"아이폰도 영향권"

중국 시험소 인증 금지 추진에 비용 증가 가능성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의 중국 내 시험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IT 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FCC가 최근 해당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IT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단종되거나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7 프로 (사진=애플)

이번 안건은 연방 관보에 ‘규칙제정공고(NPRM)’ 형태로 고시된 뒤 30~60일간 업계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최종 표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구글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FCC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의 약 75%가 중국에서 시험•인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안보 측면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시험기관이나 미국과 우호 관계에 있는 국가의 시험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FCC는 이번 조치를 중국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지 않은 다른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MRA를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중국 시험기관 인증에 의존하던 제품은 최종 규정 발표 이후 2년간만 판매가 허용된다. 이후에는 미국이 인정한 시험기관에서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휴대폰은 중국강제인증(CCC)을 통과해야 하며, 다수의 현지 시험기관이 FCC 기술 기준에 맞춘 시험을 병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규정이 법제화될 경우, 제조사들은 완성된 제품을 별도로 다른 국가로 보내 시험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방식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시험 비용 증가와 인증 기간 지연이라는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변화가 제품 가격이나 출시 일정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방미통위, 지난해 우수 방송 프로그램 찾는다…내달 2일까지 응모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방미통위, 지난해 우수 방송 프로그램 찾는다…내달 2일까지 응모

방미통위, 우수 프로그램 응모·추천 접수 시작6일부터 내달 2일까지…오는 11월 시상식 예정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시상을 위한 응모 절차가 시작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4일 제4차 위원회(서면)를 개최하고 올해 방미통위 방송대상 시상 계획을 확정했다. 응모 요강도 방미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방미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방송대상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응모 또는 추천을 받는다.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과 한류 확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웹·앱 콘텐츠 등 5개 부문의 우수상 9편, 특별상 4편 등 총 15편을 선정해 11월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총 시상 규모는 1억원이다.

한편 방미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위원회 출범에 따른 회의 운영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의결하고,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유료방송정책, 위성방송정책 관련 고시 조직명칭 일괄 정비 등을 보고받았다.

삼성전자, 디지털인사이트서 코덱 표준특허 153건 양수...8K·XR 대비

지디넷코리아 | 이기종 기자(gjgj@zdnet.co.kr)

삼성전자, 디지털인사이트서 코덱 표준특허 153건 양수...8K·XR 대비

美특허 33건 포함...디지털인사이트, 현대차와 3D 압축 특허 28건 공동출원

삼성전자가 영상압축기술 업체 디지털인사이트에서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특허 153건을 양수했다. 8K(7680x4320) 해상도 영상과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대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디지털인사이트에서 최신 비디오 압축 표준인 VVC(Versatile Video Coding, H.266) 관련 특허 153건을 양수했다. 153건 중 미국 특허는 33건, 한국 특허 38건 등이다.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사진=삼성전자)

VVC(H.266) 코덱 표준특허는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AVC(H.264)나 HEVC(H.265)보다 압축효율이 50% 이상 높다. VVC(H.266)는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8K 콘텐츠와 XR 등 메타버스 디스플레이 구현에 필요한 표준필수특허(SEP)다.

삼성전자는 관련 특허 양수로 차세대 영상 서비스 관련 표준특허 로열티 지급 부담을 낮추고, 특허풀을 통한 로열티 수입을 늘릴 수 있다. 특허풀에 특허권자로 가입한 이들은 해당 특허를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양수한 특허에는 등록 특허, 출원(신청) 상태 특허, 출원을 취하한 특허 등이 섞여 있다. 등록하지 않은 특허여도 양수하면 해당 기술에서 파생된 우선권, 패밀리 특허 관련 권리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인사이트 대표인 심동규 광운대 교수의 영상처리시스템연구실(IPSL)은 지난해 IPSL 소개자료에서 VVC(H.266) 표준 특허권자(라이선서) 그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IPSL은 HEVC(H.265) 특허풀에도 특허권자로 가입했다. IPSL은 20년간 비디오 코덱 연구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인사이트는 LG전자와도 협력해왔다. IPSL은 "고복잡도 코덱에서 섬네일을 추출하는 소프트웨어는 LG전자가 2018년 이후 생산한 모든 스마트TV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자료=심동규 광운대 교수의 영상처리시스템연구실)

한편, 디지털인사이트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과 라이다(LiDAR), 3D 포인트 클라우드 압축 기술 등을 특허로 공동 출원해왔다. 포인트 클라우드는 공간정보를 공간을 구성하는 점의 좌표와 색상, 반사율 등 속성값 형태로 저장하는 데이터다. 3D 스캐너나 라이다 센서 등으로 취득하거나 그래픽으로 만들 수 있다. 관련 기술은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인사이트가 현대차 등과 함께 2021~2023년 출원한 한국 특허는 모두 28건이다. 모두 출원(공개) 상태 특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수한 특허에는 디지털인사이트가 현대차 등과 공동 출원한 특허는 포함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와 달라"…아이폰18 프로, 가격 동결 가능성 '솔솔'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안드로이드와 달라"…아이폰18 프로, 가격 동결 가능성 '솔솔'

제프 푸 애널리스트 전망…고용량 모델은 가격 인상 가능성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다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이러한 흐름을 비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프로 맥스에 공격적인 가격 책정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최근 보도했다.

아이폰17 프로 (사진=씨넷)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기본 모델의 가격을 각각 1099달러(약 162만원), 1199달러(약 176만원)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궈밍치 등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다만 512GB, 1TB 등 고용량 모델의 경우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를 통해 애플은 기본 모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전략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밝히며 실제로 올해 초 애플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냅드래곤 절대우위 옛말"…엑시노스·디멘시티 반격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스냅드래곤 절대우위 옛말"…엑시노스·디멘시티 반격

디지털트렌드 "스마트폰 칩 ‘3파전’ 본격화"

스마트폰 칩 시장에서 오랫동안 우위를 점해온 스냅드래곤 중심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디지털트렌드는 최근 자체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시리즈,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600,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000 시리즈 간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졌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26 시리즈 3종 (사진=삼성전자)

매체는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된 갤럭시S26을 직접 사용한 결과 전반적인 성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을 탑재한 갤럭시S26 울트라, 디멘시티 9500 칩을 장착한 오포 파인드 X9 프로와 비교했을 때 “스냅드래곤이 무조건 우위”라는 기존 인식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치마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기본형 갤럭시S26은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3036점, 멀티코어 1만534점을 기록했으며, 안투투에서는 310만 점대를 기록했다. 특히 과거 엑시노스 칩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발열과 안정성 문제도 개선된 모습이다.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하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에서는 6366점, 스트레스 안정성은 53.5%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능을 보였다.

자료=디지털트렌드

그 동안 삼성전자는 출시국가에 따라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칩을 구분 적용해 왔으나, 성능 차이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다. 이후 수율 문제 등으로 일부 세대에서는 스냅드래곤 단일 전략을 채택했지만, 이번 갤럭시S26을 통해 엑시노스가 다시 경쟁 구도에 복귀했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점수는 6519점, 스트레스 안정성은 63.2%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확장된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반 모델과 비교해 체감 성능에서 큰 격차를 만들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500 칩도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줬다. 긱벤치6 싱글코어 3203점을 기록하며 갤럭시S26을 앞섰고, 3D마크 테스트에서는 71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만 스트레스 안정성은 54.9%로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디지털트렌드는 “미디어텍이 더 이상 중저가용 칩에 머무르지 않고, 고성능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중심의 일방적 구도가 점차 균형 경쟁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탈팡? 비웃듯"…쿠팡플레이 이용자 수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탈팡? 비웃듯"…쿠팡플레이 이용자 수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쿠팡플레이, 영화 리마스터링·SNL 흥행에 MAU 910만명 돌파지난달 국내 OTT 이용자 전반적 감소…넷플릭스 1500만명 붕괴티빙, 야구로 '골수팬' 잡았지만…전체 이용자는 쿠팡이 웃었다

[서울=뉴시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사진=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사진=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지난달 화창한 봄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면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수가 대체로 감소했다. 하지만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만 '나 홀로' 승승장구하며 역대 최대 이용자수를 2개월 연속 경신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미국 로비에 따른 반감으로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할 것이라는 '탈팡(탈쿠팡)' 우려를 비웃듯, 오히려 이용자가 다시 돌아오는 '돌팡(돌아온 쿠팡)'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OTT 서비스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대작 콘텐츠의 공백과 야외 활동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1위인 넷플릭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넷플릭스 이용자는 전월 대비 7.0% 감소한 1479만명에 그쳤다. 1600만명 선을 넘보던 이용자 수가 1500만명 이하로 주저앉은 것이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역대 처음 9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910만명을 또 기록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불거진 '탈팡' 우려가 무색한 결과다. 와우 멤버십의 혜택을 포기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다시 결제하는 '돌팡' 효과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최신 영화 리마스터링 공개와 예능 흥행으로 집토끼를 잡았다. 1672만 관객을 모았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의 호랑이 CG 보완 버전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 시즌8과 독점 스포츠 중계도 축구 팬들의 복귀를 이끌었다.

3위인 티빙은 다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이용자는 770만명으로 전월 대비 4.0% 줄었다. 프로야구(KBO) 개막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3월과 달리 월간 이용자수는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매일 앱을 켜는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티빙의 하루 이용자수는 전월보다 17.2% 급증한 189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OTT DAU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는 매일 야구를 챙겨보는 충성 이용자는 늘었지만, 일반 콘텐츠 이용자는 다소 빠져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매일 앱을 찾는 팬들의 충성도는 높아졌지만, 전체 이용자는 줄어든 셈이다.

4위 웨이브는 비교적 선방한 결과를 냈다. 이용자가 전월 대비 1.3% 늘어난 389만명을 기록했다.웨이브는 첫 결제 금액의 100%를 '웨이브 코인'으로 돌려줘 사실상 2개월 요금으로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음악 플랫폼 멜론과의 결합 이용권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멜론X웨이브 플레이 패스'는 개별 이용시 1만3090원보다 31% 저렴한 9000원에 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5위 디즈니플러스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이용자는 346만명으로 전월 대비 8.3%나 주저앉았다. 디즈니플러스는 이같은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새로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일반 애플워치도 울트라처럼"…애플, 새 워치 페이스 실험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일반 애플워치도 울트라처럼"…애플, 새 워치 페이스 실험

블룸버그 "애플, 워치OS27에 모듈형 울트라 워치페이스 테스트 중"

애플이 올해 출시를 앞둔 차세대 워치OS 업데이트를 위해 새로운 모듈형 워치 페이스 디자인을 시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워치OS 27’ 업데이트 일환으로 기존 ‘모듈형 울트라’ 디자인을 간소화한 새로운 워치 페이스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애플워치 모듈형 워치 페이스

코드명 ‘오키드(Orchid)’로 알려진 이번 워치OS 27에서는 여러 신규 시계 페이스가 테스트 중이며, 그 중에서도 모듈형 울트라 디자인을 단순화한 버전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디자인은 화면 상단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대형 시계 영역과, 하단에 세 개의 소형 컴플리케이션을 배치한 구조를 유지한다.

특히 간소화된 버전은 기존 울트라 페이스의 시각적 특징을 살리면서도 표시되는 정보량을 줄여 사용자에게 과도한 정보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은 일반 애플워치 모델에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변화는 애플워치 울트라에서 제공되던 사용자 경험을 일반 모델에도 확장 적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워치OS 26.5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매년 선보이는 프라이드 워치 페이스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프라이드 루미넌스(Pride Luminance)’라는 이름으로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이번 디자인 변화에 대해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저비용 고효율 전략”이라며 일반 애플워치가 울트라 모델에 한층 가까워진 느낌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카톡 PC 버전 설치했는데 개인정보 ‘싹쓸이’…봉변 당하지 않으려면?

매일경제 |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카톡 PC 버전 설치했는데 개인정보 ‘싹쓸이’…봉변 당하지 않으려면?

검색시 상단에 보이도록 조작된 피싱 사이트실제 사이트와 구분 어려워 이용자들 ‘혼란’카톡 뿐 아니라 생성형 AI 사이트까지 다양

 [챗GPT]

[챗GPT]

최근 검색 엔진에서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결과 표시 상단에 악성코드 유포가 목적인 피싱·가짜 사이트가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카카오톡 개인용컴퓨터(PC) 버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Claude)까지 다운로드 수요가 상당한 서비스들이 표적이 됐다.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미상의 해킹 조직이 카카오톡 PC 버전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를 사칭한 사이트를 만들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두 달간 이 사이트에서 약 560건의 악성코드 다운로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자는 구글과 빙(Bing)을 비롯한 주요 검색 엔진에서 ‘카카오톡 PC 버전’, ‘카카오톡 다운로드’ 등을 검색하면 결과 상단에 피싱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조작했다. 검색자는 정상적인 검색 결과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다. 검색자가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자 PC에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악성코드가 깔린다. 이를 ‘검색 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SEO) 포이즈닝’ 수법이라고 부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기업 안랩도 최근 클로드 다운로드 페이지를 정교하게 모방한 사이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자는 구글의 검색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클로드 앱’, ‘클로드 데스크톱’ 등 키워드 검색 시 피싱 사이트가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하도록 조작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설치 파일 대신 ‘설치 방법 안내’ 팝업이 뜨는데 안내를 따르는 과정에서 PC에 저장된 파일과 브라우저 저장 정보, 암호화폐 지갑 정보 등을 탈취하는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안내 또는 오류 메시지를 가장해 사용자가 스스로 악성 명령을 실행하게 만드는 ‘클릭픽스(ClickFix)’ 기법이다.

KISA는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할 때는 검색 결과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고, 검색 결과에 광고 표시가 돼 있는지 노출 링크의 인터넷주소(URL)가 정상적인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접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고주 검증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구글이나 빙과 달리 네이버는 체계적인 검수 시스템을 가동해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피싱 사이트가 검색 상단 또는 광고 결과에 표시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조치 중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광고주의 정상적인 사업자 등록 여부 및 허위·과장 여부를 확인하는 사전 검수 △시큐리티 조직과 협업해 광고 페이지 이상 유무 실시간 탐지 및 주요 키워드 영역에 대한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채널 24시간 가동 및 이용자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광고 중단 등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 미소녀 RPG '메이크 드라마' 사전예약 시작

뉴시스 | 오동현 기자(odong85@newsis.com)

위메이드맥스, 미소녀 RPG '메이크 드라마' 사전예약 시작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 일러스트레이터 '스노우볼' 참여구글 플레이·원스토어 통해 사전예약 참여 가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플러피덕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신작 '메이크 드라마: MAD'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메이크 드라마: MAD'는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스노우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이 게임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전략 요소를 결합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용자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전투 흐름이 변화하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라이브 일러스트 기반의 애니메이션 연출을 통해 캐릭터의 생동감을 강화했다.

또 터치 반응 기믹과 캐릭터 교감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와 등장인물 간 상호작용 요소를 더했다. 캐릭터 서사와 몰입감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서브컬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엘리시아'를 비롯해 소환권, 인게임 재화, 성장 아이템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사전예약 종료 후 국내 시장에 '메이크 드라마: MAD'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론칭 버전은 게임의 콘셉트와 콘텐츠 표현 확장성을 고려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선보인다.

이정훈 플러피덕 대표는 "캐릭터와 이용자 간의 관계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서브컬처 RPG"라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TS 효과 끝' 넷플릭스 1400만대로…쿠플·웨이브만↑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BTS 효과 끝' 넷플릭스 1400만대로…쿠플·웨이브만↑

주요 OTT 월간활성이용자 수 전월 대비 4% 감소쿠팡 0.6%·웨이브 1.3% 증가…넷플 7%·티빙 4%↓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3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로 주목을 받았던 넷플릭스 이용자는 지난달 다시금 1400만 명대로 내려왔다. 2위 쿠팡플레이는 SNL코리아 등 오리지널 컨텐츠와 주요 스포츠 경기를 무기로 2개월 연속 900만 명 대를 유지했다.

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주요 OTT 사(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896만 9839명으로 전월 대비 4% 줄었다.

비록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15.4% 늘어났다.

분기 이용자가 감소한 이유로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콘텐츠의 이벤트성 효과가 소멸하고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일시 유입된 이용자들이 이탈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 보면 이 기간 넷플릭스 이탈자가 가장 많다. 4월 넷플릭스 MAU는 1479만 9836명으로 전월 대비 7% 감소했다.

3월 BTS 콘서트라는 메가 히트 콘텐츠로 이용자 수를 늘렸던 넷플릭스지만 이 효과가 소멸하면서 다시 1400만 명대로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한 번 접속한 이용자 수도 줄었다. 넷플릭스의 4월 일평균이용자 수(DAU)는 334만 명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티빙 이용자도 소폭 줄었다. 다만 이 기간 티빙은 유미의 세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낙폭을 줄였다.

4월 티빙의 MAU는 770만 8645명으로 전월 대비 4%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6% 늘어난 수준이다.

대신 이 기간 티빙은 스포츠와 자체 콘텐츠 '투트랙 효과'로 체류시간과 일 방문 횟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티빙의 4월 평균 DAU는 189만 명으로 전월 대비 17.2% 증가했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방탄소년단(BTS)의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이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사진공동취재단)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방탄소년단(BTS)의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이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사진공동취재단)

4월 디즈니플러스 MAU는 346만 2195명으로 전월 대비 8.3% 줄었다. 평균 DAU는 44만 명으로 전월 대비 5% 감소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 기간 시리즈 21세기 대군부인, 말콤네 좀 말려줘, 골드랜드 등의 작품을 공개했지만 이용자를 늘리는 데는 실패했다.

전월보다 이용자가 늘어난 곳은 쿠팡플레이와 웨이브다.

쿠팡플레이의 4월 MAU는 910만 1593명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33.4% 늘었다.

쿠팡플레이는 이 기간 화제성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4월 쿠팡플레이가 선보인 주요 화제작은 SNL 코리아 시즌 8, 신규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왕과 사는 남자(개별구매) 등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흥민의 LAFC가 참가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4강전, 라리가 레트로 매치 데이 이벤트, 39년 만에 성사된 AT.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등이다.

같은 기간 웨이브 MAU는 389만 7570명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4% 감소한 수준이다. 웨이브는 이 기간 시리즈 은밀한 감사, 우주빵집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흥행에 따라 OTT 이용자 지표가 단기적으로 크게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달 넷플릭스는 시리즈 기리고, 원드풀스, 유재석 캠프 등을 공개한다. 같은 기간 쿠팡플레이는 예능 봉주르빵집, 스포츠 K리그, FA컵 결승, F1 캐나다 그랑프리 등이다. 티빙은 메가 히트 예능인 하트시그널5과 KBO 등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OTT는 신작, 콘텐츠가 체류 지표나 이용자 수에 바로 반영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유입을 끌어내는 콘텐츠와 체류를 늘리는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터넷/SNS

AI가 선물 추천해준다…네이버, '선물 에이전트' 탑재

지디넷코리아 | 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

AI가 선물 추천해준다…네이버, '선물 에이전트' 탑재

다양한 선물 테마 제시…추천 사유도 안내

네이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AI 쇼핑 에이전트'에 선물 추천 특화 기능 '선물 에이전트'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선물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AI 쇼핑 에이전트와 일상 대화를 하면서 최적의 선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네플스 홈에서 검색어를 입력하지않아도 '선물 에이전트'가 먼저 제안하는 선물 아이디어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이 3일 남았어요. 쇼핑 에이전트와 함께 선물 준비해 볼까요?"라는 제안과 함께 ▲아빠 품격 한스푼 ▲엄마 우아함 더하기 ▲집안일 해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선물 테마를 제시한다.

만약 '집안일 해방 프로젝트' 카테고리로 대화를 시작하면, 에이전트가 검색 및 쇼핑데이터와 AI 추천 기술을 활용해 '손끝 하나 안대는 일상', '주방의 여유가 찾아오네' 등 선물의 의미와 상황이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감성 및 맥락 중심 테마를 실시간 생성하며 상품 탐색을 돕는다.

네이버 AI 에이전트에 선물 에이전트 기능 탑재. (사진=네이버)

뿐만 아니라 네플스 앱 검색창 등에 고정돼 있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선물 쇼핑에도 나설 수 있다. 구체적인 상품 검색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 방식으로 특정 상황에 대한 선물을 추천을 요청하면 선물 에이전트가 가동돼 최적의 쇼핑 테마와 상품을 제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울 수 있는 선물 추천해줘" 라고 물어보면, '#몰입의 즐거움을 찾는 시간(블록, 퍼즐류)', '#생각의 힘이 자라나는 순간(보드게임류)'와 같이 테마별 선물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커피를 좋아하는 아빠 선물 추천"처럼 일반적인 취향을 언급한 질문에는 ▲원두나 ▲드립백 같은 딱 맞는 상품뿐만 아니라 ▲홈카페 머신 ▲전동 그라인더 등 '홈카페 취미 테마'로 세분화된 선물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해준다.

임신 축하, 집들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선물 에이전트를 활용해볼 수 있다. "친구 임신 축하하고 싶은데, 아기용품 말고 임산부가 필요한 선물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설레는 첫 만남 준비 ▲#엄마의 편안한 휴식 ▲#센스있는 응원 선물 등 산모에게 축하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 테마를 제시하고 각 테마 하위로 튼살 오일, 임산부 전용 파자마 등을 제안한다.

선물 에이전트는 상품 나열에 그치지 않고,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쇼핑 정보 및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선물하기에 특화된 추천 사유도 제시한다. ▲선물용으로 만족한 리뷰를 받은 제품 ▲공식 스토어 제품 ▲포장 및 각인 서비스 등 선물 시 고려하는 핵심 정보를 요약해 구매 결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오는 8일까지 '가정의달+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네플스 앱에서 매일 00시 3종 선착순 할인 쿠폰 및 구매 금액대 별로 최대 7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AI 리더는 "선물하기는 취향, 예산, 행사 맥락을 종합 고려해야 하는 고관여 활동인 만큼 AI 쇼핑 에이전트가 탐색과 비교를 돕기에 최적화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이벤트에 맞춰 대화형 AI 쇼핑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토끼' 운영자 어디 있나…지난달 불법 웹툰 사이트 폐쇄하고 잠적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뉴토끼' 운영자 어디 있나…지난달 불법 웹툰 사이트 폐쇄하고 잠적

'반복 생성' 불법웹툰 사이트…"운영자 잡아야 끝나"최대 규모 '뉴토끼' 모방사례 속출문체부 11일부터 서버 즉시 차단국제 수사·저작권 인식 제고 필요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사이트가 자체 폐쇄 됐지만 유사 사이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업계는 정부가 이번달부터 진행하는 신속한 사이트 차단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웹툰 불법 유통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선 운영자 직접 검거와 법적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사실상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가 지난달 27일 폐쇄됐다. 사이트가 사라진 직후 모방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어 뉴토끼 폐쇄를 자정 작용이라 보기도 어렵다.

최근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현지에서 검거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뉴토끼 운영자가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먼저 사이트를 닫았다는 추측이 합리적이다. 웹툰업계는 그간의 피해 보상이나 법의 심판 없이 거대 사이트 운영자가 도주한 것에 대해 "범죄수익을 은닉하기 위한 전략적 잠적이자 기만행위"라며 검거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4465억원으로, 전체 웹툰 산업 규모의 약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불법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레진엔터테인먼트 등 웹툰 업체들은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처벌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 27일에는 국내 웹툰사들이 직접 오랜 시간 조사를 바탕으로 스페인에 거주 중인 운영자들을 특정하고, 해외 IP 대응 전문기업 및 현지 법무법인, 현지 수사기관 및 사법당국과 협력해 폐쇄한 사례도 만들었다.

정부도 콘텐츠 저작권 문제에 대응 수위를 올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저작권법 대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불법 사이트를 발견하는 즉시 접속을 막는 긴급차단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불법 사이트 심의 및 차단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돼 그사이 웹툰 유출 피해가 커지는 맹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접속 경로를 끊어내 확산을 조기에 막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웹툰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웹툰 업계 관계자는 "해외를 거점으로 점조직처럼 운영되는 불법 사이트를 원천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차단을 넘어선 조치가 필요하다"며 "민간 차원에서는 해외 서버 추적 등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국제 수사 협력망을 더욱 확대하는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며, 대중의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소방, 가정의 달 맞이 SNS 이벤트…안전 문화 확산 앞장

연합뉴스 | 류호준(ryu@yna.co.kr)

강원소방, 가정의 달 맞이 SNS 이벤트…안전 문화 확산 앞장

100명 추첨해 차량용 소화기 지급…오는 29일까지 참여 가능

강원소방 가정의 달 맞이 SNS 이벤트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소방 가정의 달 맞이 SNS 이벤트[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SNS를 통해 '우리 집 안전 히어로 소개하기'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구성원 중 안전을 가장 잘 실천하는 '안전 히어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차량용 소화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강원 소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사람(안전 히어로)과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한 뒤 네이버폼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감사와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다.

차량용 소화기 보급을 통해 일상 속 안전 실천을 유도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불투명한 정산, MG 계약 강요…정부, 웹툰·웹소설 업계 불공정 관행 손본다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불투명한 정산, MG 계약 강요…정부, 웹툰·웹소설 업계 불공정 관행 손본다[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웹소설 업계 전반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들여다본다. 플랫폼과 콘텐츠제공업체(CP), 창작자로 이어지는 수익배분 구조와 계약 관행을 점검해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 삼겠다는 취지다.

4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국내 주요 웹툰·웹소설 플랫폼과 CP사를 대상으로 불공정 관행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업체별 매출 현황과 수익구조, 플랫폼 간 경쟁 구도, 흥행 콘텐츠 확보 방식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공정위는 필요할 경우 연구용역과 사실관계 확인을 병행해 공정거래법·약관법 위반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핵심 쟁점은 작가와 플랫폼·CP 간 수익배분 계약이다. 특히 최소수익보장금으로 불리는 MG가 주요 조사 대상이다. MG는 작품 흥행과 무관하게 회차나 월별로 먼저 지급되는 원고료 성격의 금액이지만, 이후 수익에서 차감되거나 사실상 반환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작가에게 불리한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조사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접수된 업계 제보와도 맞물려 있다. 의원실 설문조사에서는 웹툰·웹소설 업계 불공정 관행 제보가 306건·102개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자들은 부당 수수료, 불투명한 정산, MG 계약 강요, 대가 없는 반복 수정 요구 등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한편 공정위는 과거 작가와 플랫폼 간 직계약 중심에서 최근 CP가 글·그림·콘티 인력을 모아 작품을 제작하는 구조로 바뀐 점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산업 규모는 커졌지만 계약 관행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비판이 커지는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제도 개선이나 법 위반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울릉도에서 마른 오징어 8~10마리 '17만원'…바가지 논란

뉴시스 | 이지우 인턴 기자(jw2000804@newsis.com)

울릉도에서 마른 오징어 8~10마리 '17만원'…바가지 논란[서울=뉴시스] 울릉도에서 오징어 8~10마리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물만난고기'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울릉도에서 오징어 8~10마리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물만난고기'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울릉도에서 오징어 8~10마리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유튜브 '물만난고기' 채널에는 '울릉도 정말 망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바가지 물가'로 논란을 빚었던 울릉도를 직접 찾은 유튜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울릉도 관광을 이어가던 유튜버는 8마리에서 10마리 정도의 마른 오징어를 묶어서 판매하는 가게를 발견했다. 그는 가격을 확인했다가 오징어가 17만원에 판매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란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가게를 떠난 유튜버는 오징어의 시세를 확인했다. 검색 결과, 마른오징어는 시중에서 10미 기준 2만75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었다. 편의점 물품 판매가 등은 육지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해산물을 비롯한 특산품의 가격은 높게 책정된 편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징어 무게를 알고 싶다", "오징어가 비싸졌다고 하지만 산지에서 저 가격은 너무하다", "저 가격에 울릉도 오징어 먹을 바에는 무늬오징어를 사서 다양하게 요리해 먹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도 울릉도를 방문했다는 한 누리꾼은 "현지에서 저것보다 비싸게 파는 오징어도 봤다"고 증언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확실히 크기가 다르다. 최상급 오징어로 보이는데 이 점은 감안해야 한다",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올랐다"면서 가격 책정의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울릉도는 물가 논란을 겪으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울릉도 방문객 수는 2022년 46만1375명으로 집계됐지만, 2025년에는 34만7086명으로 나타났다. 울릉도 내 물가도 높은 편이지만, '비계 삼겹살' 논란이나 '택시비 바가지' 논란 등이 겹치면서 관광 수요가 줄어든 면도 있다. 다만 올해 1~2월에는 동절기 운임 지원, 관광 프로그램 확충 등의 조치를 바탕으로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7.8% 증가했다.

7000피? '네카오' 개미는 웁니다…주가 답답한 이유 보니

이데일리 | 이소현(atoz@edaily.co.kr)

7000피? '네카오' 개미는 웁니다…주가 답답한 이유 보니

코스피 랠리 중 국내 대표 플랫폼 '네카오' 소외주 된 이유코스피 6900선 돌파에도 네이버·카카오 약세실적은 뛰는데 주가는 뒷걸음…"AI시대 미래 서사 부족""AI 덧붙이기론 부족…초개인화·피지컬AI로 성장 증명"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 돌파를 앞두고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대표 플랫폼주인 ‘네카오’(네이버·카카오)는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체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카카오도 정신아 대표 취임 이후 비용 효율화로 이익 체질을 개선했지만 주가는 두 대표 취임 이후 오히려 하락했다. 시장이 현재 실적보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수연(왼쪽)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각사 제공 사진으로, 챗GPT로 이미지 재구성)

최수연(왼쪽)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각사 제공 사진으로, 챗GPT로 이미지 재구성)

최수연(왼쪽)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각사 제공 사진으로, 챗GPT로 이미지 재구성)

4일 증권가에 따르면 코스피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전 거래일보다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로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플랫폼주는 랠리에서 비껴난 모습이다. 이날 네이버(NAVER(035420))는 전 거래일보다 0.95% 내린 20만9000원에, 카카오(035720)는 0.42% 하락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날에도 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혔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이다.

대표 취임 이후 주가 흐름을 봐도 코스피와의 격차는 뚜렷하다. 이날 종가 기준 네이버 주가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취임일인 2022년 3월 14일 종가 32만9000원 대비 36.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62.2% 급등했다. 카카오 역시 정신아 대표 취임일인 2024년 3월 28일 종가 5만4400원에서 이날 기준 13.4%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52.6%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실적만 놓고 보면 두 회사 모두 사상 최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수연 대표 체제의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대비 2025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69% 늘었다. 네이버는 2024년 매출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에는 매출 12조원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도 정신아 대표 체제에서 수익성 회복세가 뚜렷하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8조원대를 돌파했고, 2024년 대비 2025년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했다. 계열사와 신사업 비용을 줄이고, 톡비즈와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결과다.

그럼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것은 시장이 현재 이익보다 미래 성장 서사를 더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앞세워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사이,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수 플랫폼의 성장 한계와 AI 투자비 부담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과거처럼 높은 성장주 프리미엄을 받기 위해서는 AI를 하고 있다는 선언을 넘어 AI가 실제 매출과 이익을 얼마나 키울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는 얘기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조여준 더벤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높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실적을 내고 있고 AI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기존 모바일 서비스에 AI를 덧붙이는 방식만으로는 투자자에게 강한 성장 서사를 주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네이버는 검색·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자사 서비스에 AI 접목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I 검색인 AI탭과 쇼핑 AI 에이전트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서비스와 무엇이 다르고, 네이버의 실적을 얼마나 더 키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AI 기능이 검색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에 머문다면 투자자에게는 성장 동력보다 비용 부담으로 읽힐 수 있다.

카카오도 상황은 비슷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카나나, 오픈AI·구글과의 협력, AI 에이전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톡·선물하기·모빌리티·지도·결제 등 강력한 생활 접점이 AI 수익모델로 연결되는 모습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계열사 정리와 비용 효율화로 이익 체질은 개선했지만, 비핵심 사업을 덜어낸 뒤 새로 쌓을 성장엔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구심이 남아 있다.

조 CIO는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빌리티 등 사용자 접점은 많은데 이를 AI 수익모델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서비스에 AI를 얹는 수준이 아니라, 생활 맥락을 읽고 결제·예약·커머스로 연결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구글이 갖지 못한 국내 이용자 데이터와 커머스 접점을 갖고 있다”며 “구글과 같은 AI 요약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국 이용자에게 더 깊게 파고드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도 주가 재평가의 실마리로 꼽힌다. 주식시장은 이미 자율주행 등과 결합한 AI 성장 서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쏘카(403550)는 크래프톤(259960)과 1500억원 규모 자율주행 전담 법인 ‘에이펙스 모빌리티’ 설립을 발표했다. 발표 당일 쏘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 오르는 등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율주행 데이터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결합한 피지컬AI 사업자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네이버 역시 로봇·디지털트윈·클라우드·AI를 결합한 기술 자산을 갖고 있다. 네이버는 2024년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로봇 분야 100대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근 투자자 소통과정에선 로봇 전략이 AI 검색과 커머스에 비해 전면에 부각되지 못했다. 네이버 사옥에 작년 말 배치될 계획이었던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노이드’ 투입도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시장이 AI 검색을 비용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로봇·물류·공간지능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서의 미래 서사를 더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CIO는 “지금 와서 LLM이나 AI 검색만 이야기하는 것은 반 박자 늦어 보인다”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피지컬AI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넘어 로보틱스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주 '2초' 만에 현행범 체포?…날쌘 절도범의 '최후'(영상)

뉴시스 | 이지우 인턴 기자(jw2000804@newsis.com)

도주 '2초' 만에 현행범 체포?…날쌘 절도범의 '최후'(영상)[서울=뉴시스]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2초 만에 끝났다. 날쌘 범인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남성 A씨는 영업을 종료한 식당에 잠입해서 현금을 훔친 후 달아났다가 불심검문을 실시한 경찰에게 현

[서울=뉴시스]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2초 만에 끝났다. 날쌘 범인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남성 A씨는 영업을 종료한 식당에 잠입해서 현금을 훔친 후 달아났다가 불심검문을 실시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영상=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영업을 마친 식당에 잠입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나던 범인이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2초 만에 끝났다. 날쌘 범인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야간에 길거리를 배회하던 남성 A씨는 영업을 종료한 식당을 발견하고 창문으로 무단 침입했다. A씨는 가게 안을 살펴본 후 포스기를 열어 현금을 훔친 뒤 현장을 이탈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퍠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A씨를 발견한 경찰은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범행 시간대의 행적과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의 추궁을 받은 A씨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몸을 돌려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급하게 몸을 돌리던 도중 균형을 잃어 바닥에 넘어졌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경찰이 체포에 성공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약 1시간 만에 범인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 측은 "범인의 비겁한 저항에도 경찰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의구현. 정말 시원하다", "2초 만에 검거될 거면 왜 도주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도주 시도 때문에 형량만 더 늘 것 같다"면서 A씨를 비판했다.

메타도 법인세 취소 소송 승소…法 "국내사업장 존재하지 않아"

뉴시스 | 이윤석 기자(leeys@newsis.com)

메타도 법인세 취소 소송 승소…法 "국내사업장 존재하지 않아"

法 "페이스북코리아 사업장은 메타 사업장 아냐"넷플릭스 법인세 불복 소송 승소에 이은 판결

[파리=AP/뉴시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운영사인 메타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사진=뉴시스DB) 2026.05.04.

[파리=AP/뉴시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운영사인 메타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사진=뉴시스DB) 2026.05.04.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운영사인 메타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종로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데 이어, 국내 사업장이 없는 해외 법인의 법인세 부과가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또 나온 것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는 지난달 23일 메타 아일랜드 법인이 역삼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메타가 취소를 구한 세액 가운데 역삼세무서장이 부과한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부분을 취소하라고 했다.

서울 강남구청장의 법인 지방소득세 부과 처분에 관한 소송은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절차다.

메타는 2010년 11월 페이스북코리아와 플랫폼상 광고 공간을 국내 광고주들에게 판매하는 것과 관련해 판매 및 마케팅 서비스계약을 체결하고 발생비용을 지급했다.

2019년 11월 페이스북코리아와 재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페이스북코리아는 메타로부터 구매한 광고 사업을 국내 고객들에게 재판매해 직접 대가를 지급받으면서 법인세를 납부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메타에 대한 법인세 통합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메타가 페이스북코리아 사업장 및 직원 등을 통해 국내 일부 광고주들에 대한 광고 공간 판매를 수행하는 등 한국 내 고정사업장을 두고 있다고 판단해 2020년 7월 직권으로 사업자등록을 했다.

역삼세무서는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페이스북코리아의 사업장이 메타의 한국 내 고정사업장에 해당한다고 봐 2013~2019년 법인세와 광고주들로부터 받은 광고료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했다.

강남구청은 역삼세무서의 법인세 부과 처분에 따라 2014년부터 2019년도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부과했다.

이에 불복한 메타는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 측은 페이스북코리아의 사업장은 계약에 따른 사업을 수행한 장소일 뿐 메타의 사업을 수행한 장소라 볼 수 없고, 페이스북코리아가 권한을 갖고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과세 당국은 페이스북코리아가 메타의 한국 내 영업팀과 같은 역할에 불과했다며 페이스북코리아의 사업장은 메타가 사업 활동을 수행하는 물리적 장소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로고. (사진=뉴시스DB) 2026.05.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로고. (사진=뉴시스DB) 2026.05.04. *재판매 및 DB 금지

법원은 페이스북코리아 사업장을 메타의 국내사업장으로 볼 수 없다며 메타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페이스북코리아가 메타의 종속 대리인으로서 국내에서 상시로 메타의 계약 체결권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국내에 메타의 고정사업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인세법상 고정사업장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메타가 실질적으로 지배·관리하는 페이스북코리아 사업장을 통해 국내 광고주들에게 광고 용역을 제공했다며, 수익 및 거래 일체를 메타에 귀속시킨 만큼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장은 인정될 수 있다는 역삼세무서장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 부가가치세법은 명시적으로 '외국 법인인 경우 법인세법에 따른 장소를 사업장으로 한다'고 규정한다"며 "과세관청이 부가가치세법상 외국 법인 사업장에 대한 해석과 관련해 달리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이나 지침을 마련해 시행해왔다고 볼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는 2021년 세무조사로 약 800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하자 불복해 종로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불법웹툰 1위 사이트' 사라져도 산 넘어 산..."원천 근절 조치 필요"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불법웹툰 1위 사이트' 사라져도 산 넘어 산..."원천 근절 조치 필요"뉴토끼 서비스 종료 공지. 뉴시스

뉴토끼 서비스 종료 공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사이트가 자체 폐쇄 됐지만 유사 사이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업계는 정부가 이번달부터 진행하는 신속한 사이트 차단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웹툰 불법 유통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선 운영자 직접 검거와 법적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사실상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가 지난달 27일 폐쇄됐다. 사이트가 사라진 직후 모방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어 뉴토끼 폐쇄를 자정 작용이라 보기도 어렵다. 최근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현지에서 검거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뉴토끼 운영자가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먼저 사이트를 닫았다는 추측이 합리적이다. 웹툰업계는 그간의 피해 보상이나 법의 심판 없이 거대 사이트 운영자가 도주한 것에 대해 "범죄수익을 은닉하기 위한 전략적 잠적이자 기만행위"라며 검거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4465억원으로, 전체 웹툰 산업 규모의 약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불법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레진엔터테인먼트 등 웹툰 업체들은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처벌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 27일에는 국내 웹툰사들이 직접 오랜 시간 조사를 바탕으로 스페인에 거주 중인 운영자들을 특정하고, 해외 IP 대응 전문기업 및 현지 법무법인, 현지 수사기관 및 사법당국과 협력해 폐쇄한 사례도 만들었다.

정부도 콘텐츠 저작권 문제에 대응 수위를 올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저작권법 대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불법 사이트를 발견하는 즉시 접속을 막는 긴급차단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불법 사이트 심의 및 차단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돼 그사이 웹툰 유출 피해가 커지는 맹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접속 경로를 끊어내 확산을 조기에 막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웹툰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웹툰 업계 관계자는 "해외를 거점으로 점조직처럼 운영되는 불법 사이트를 원천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차단을 넘어선 조치가 필요하다"며 "민간 차원에서는 해외 서버 추적 등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국제 수사 협력망을 더욱 확대하는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며, 대중의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보안/해킹

美에 막힌 AI 보안…韓 스타트업 주도 'K-글래스윙' 대안 될까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美에 막힌 AI 보안…韓 스타트업 주도 'K-글래스윙' 대안 될까

美 백악관, 앤트로픽 AI 보안 협력체 접근 확대 거부로 한국 참여 불투명국내 기업 티오리, 이달 중순 유럽·아시아 잇는 '프로젝트 캐노피' 가동"특정 국가 독점 막아야"…'미국 중심' vs '다자 협력' AI 보안 새 판 짠다

[뉴욕=AP/뉴시스]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2월26일 앤트로픽의 웹사이트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백악관이 정부 기관들이 앤트로픽의 공급망 위험 지정을 해결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미토스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을

[뉴욕=AP/뉴시스]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2월26일 앤트로픽의 웹사이트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백악관이 정부 기관들이 앤트로픽의 공급망 위험 지정을 해결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미토스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6.04.29.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우리 정부가 추진하던 미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내 보안 스타트업이 새로운 보안 협력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는 이달 중순 출범을 목표로 ‘프로젝트 캐노피’라는 이름의 AI 보안 협력체 발족을 준비 중이다.

티오리가 별도 협력체 구축에 나선 배경에는 미국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토스 접근 구조가 있다. 미토스는 일반 공개되지 않고 제한된 기관에만 제공되는 폐쇄형 모델로, 글로벌 보안 주도권이 특정 국가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사태의 발단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의 접근 권한 제한이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주요 기업과 기관에 미토스 접근권을 주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출범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주요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기업과 기관에 미토스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협력체다.

협력체 참여 주요 기관을 살펴보면 미국 기업 중심이다.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브로드컴, 시스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JP모건 등 글로벌 빅테크와 금융사가 참여했다. 해외 기업·기관으로는 영국 AI 안전연구소(AISI)가 유일하다.

"미토스급 AI 몰려오는데"…백악관 제동에 막힌 韓 '글래스윙' 참여

"개인정보만 훔치는 해커? 화물까지 빼돌린다"…FBI의 경고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개인정보만 훔치는 해커? 화물까지 빼돌린다"…FBI의 경고미국 연방수사국(FBI)이 4월30일 게시한 '사이버 기반 전략적 화물 절도 급증' 공지문 [사진=FBI]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4월30일 게시한 '사이버 기반 전략적 화물 절도 급증' 공지문 [사진=FBI]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 공격을 기반으로 대량 화물을 절도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해커들은 기업을 사칭해 물류 시스템에 침투하고 고가 화물을 가로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 기반 전략적 화물 절도 급증'이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게시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해커는 이메일 스푸핑(발신자 위장), 가짜 인터넷주소(URL), 계정 탈취 등 다양한 수법으로 물류 기업 시스템에 침투하고 있다. 실제 기업을 사칭해 화물 거래를 진행하고 배송 경로를 바꿔 물품을 탈취하기도 했다.

기업 시스템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코드로 서버를 장악해 몸값(랜섬)을 요구하는 일반적인 공격과 대비되는 방식이다. FBI는 "사이버 공격자들은 운성업체 계정을 통해 브로커와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평균 피해 금액은 건당 27만3390달러(약 4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커는 단계적으로 공격을 이행했다. 먼저 브로커나 운송업체 계정을 해킹해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화물 운송 일감을 올리는 플랫폼 '로드보드'에 대량으로 가짜 화물을 올려 정상 업체를 유인했다. 이후 실제 화물 입찰까지 개입해 운송 계약을 가로채고 운송장 정보를 조작해 목적지를 변경했다. 최종적으로 화물은 공모된 운전자에게 전달되며 재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드보드가 범죄 통로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글로벌 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는 지난해 11월 해커들이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물류 기업에 침투하고 대량 화물을 가로채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해커는 이메일 계정을 탈취해 신뢰 관계를 악용하거나 운송업체를 비롯해 화물 중개업자를 표적으로 피싱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로드보드 계정을 해킹해 허위 화물 공고를 게시한 뒤 악성 URL을 보내 설치를 유도하기도 했다. FBI 경고문과 유사한 공격 방식이다.

해커가 대량 화물을 탈취하기 위해 활용한 수법 [사진=FBI]

해커가 대량 화물을 탈취하기 위해 활용한 수법 [사진=FBI]

이러한 수법은 실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전자담배 제조업체 '피프티바(Fifty Bar)'는 지난해 제품 배송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토요일로 예정된 픽업은 운전자가 연락을 끊으면서 다음주 월요일로 변경됐고, 이후 나타난 새로운 운전자는 정상적인 서류를 제시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향하는 화물은 문제 없이 출발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며칠 뒤 7만8000개 규모 전자담배가 도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물류 파트너 놀란그룹(Nolan Transport Group) 시스템이 해킹된 사실이 확인됐고 해커는 거래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실제 운송업체에 나타나지 말라고 전한 뒤 별도 운전자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대외적으로 공개된 사례는 없지만, FBI는 물류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전 산업군이 모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지에 따르면 유통(이커머스)를 비롯한 실물 제품을 운송하는 분야는 모두 대상이다. 화물 정보 분석 플랫폼 '카고넷(CargoNet)'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수백건 규모로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FBI는 이러한 범죄를 막기 위한 대응 수칙을 제시했다. 우선 화물 인도 전 반드시 별도 경로로 요청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일 연락 수단에 의존하지 말고 다중 검증 절차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익숙한 이메일 주소나 이름만으로 신뢰하지 말고 예상치 못한 요청은 이중 인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 신원, 차량 정보, 면허, 연락 기록 등 모든 거래 관련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료는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가 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FBI는 유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역 경찰 신고와 함께 사이버 범죄 신고센터에 접수할 것을 권고했다. 물류 산업 전반이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이 곧 물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이란 전쟁 사이버·AI戰' 세미나 개최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이란 전쟁 사이버·AI戰' 세미나 개최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이란 전쟁의 사이버·AI전(戰) 양상과 한국: 국방·안보·외교 분야 국가전략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건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대 미래전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최근 이란 전쟁에서 나타난 사이버 공격과 인공지능(AI) 기반 무기체계 활용 등 전쟁 수행 방식 변화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전쟁 패러다임 전환이 한국의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AI 방산 생태계, 동맹 외교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대 김상배 교수가 좌장을 맡아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방대 설인효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박사, 대전대 윤대엽 교수가 각각 AI전 양상이 국방 AX에 주는 함의, 사이버전 양상이 사이버 안보 전략에 주는 영향, 이란 전쟁이 한국의 AI 방산과 동맹 외교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 함형필,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국립외교원 반길주, 대구대 김창훈, 고려대 강정민, 국방대 김양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배선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종진, 순천향대 김태영, 공군사관학교 엄정식, 국회미래연구원 차정미 등 전문가 11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로 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한국도로교통공단, 개인정보 보호 평가 최고등급(S) 획득

연합뉴스 | 임보연(limbo@yna.co.kr)

한국도로교통공단, 개인정보 보호 평가 최고등급(S) 획득한국도로교통공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교육청 등 총 1천44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법적 의무 사항과 노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54개(6.6%) 기관만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 조직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전담 인력의 전문성 확보, 가명 정보 및 합성데이터 적극 활용, 개인정보 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라며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공급망 공격 속 인력난…글로벌 기업 42% "대응 어려워"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공급망 공격 속 인력난…글로벌 기업 42% "대응 어려워"[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글로벌 기업 상당수가 공급망 보안 대응 과정에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는 '공급망 및 신뢰 관계 위험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 42%는 숙련된 정보기술(IT) 보안 인력 부족과 우선순위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급망 공격은 주요 위협으로 부상한 분위기였다. 지난 1년간 3개 기업 중 1곳이 공급망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험을 줄이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도 인력 부족이 꼽혔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해당 문제를 지적한 비율이 싱가포르 34%에서 베트남 57%까지 국가별로 차이를 보였다.

말레이시아는 사이버보안 인재 부족 문제가 두드러지는 국가로 꼽혔다. 말레이시아 디지털부에 따르면 2026년까지 약 2만8068명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력 규모는 약 1만6765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 과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점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인도(54%), 베트남(48%), 싱가포르(47%)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보안팀이 과도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구조적인 문제도 확인됐다. APAC 지역에서는 계약 시 IT 보안 의무가 포함되지 않은 비율이 30%에서 61%에 달했고 응답자 25~38%는 비보안 인력이 관련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응답 기업 85%가 공급망 및 신뢰 관계 위험에 대한 보호 강화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현재 보안 조치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독일(6%), 터키(7%), 이탈리아(8%), 브라질(8%), 러시아(8%), 사우디아라비아(9%) 등에서는 신뢰 수준이 더욱 낮게 나타났다.

APAC 지역에서는 국가별 편차가 확인됐다. 인도(11%), 인도네시아(14%), 싱가포르(14%)는 낮은 신뢰도를 보인 반면 베트남(21%)과 중국(34%)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공급망 공격을 경험한 기업일수록 보다 강력한 보안 조치를 도입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공급망 사고를 겪은 기업은 침투 테스트 결과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았으며(56%), 신뢰 관계 침해를 경험한 기업은 산업 표준 준수 여부(56%)와 협력사 공급망 정책 검증(53%)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AI 해커톤' 접수 개시…최대 10억원 창업 지원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블록체인 AI 해커톤' 접수 개시…최대 10억원 창업 지원블록체인 AI 해커톤

블록체인 AI 해커톤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모바일 신분증 기반 AI·블록체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해커톤을 개최한다. 우수팀에는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오는 5월 30일까지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참가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과 연계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오픈 DID' 또는 '옴니원 체인'을 활용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대상은 1~5인 팀으로,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팀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라온시큐어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함께 입상팀을 별도 심사해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6월부터 예선과 결선을 거쳐 9월 30일 최종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SGA그룹 창립 23주년…최영철 부회장 "AI를 위한 보안으로 통합 체계 강화"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SGA그룹 창립 23주년…최영철 부회장 "AI를 위한 보안으로 통합 체계 강화"최영철 SGA그룹 부회장 및 SGA솔루션즈 대표이사가 4월30일 창립 23주년 행사에서 신규 성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GA]

최영철 SGA그룹 부회장 및 SGA솔루션즈 대표이사가 4월30일 창립 23주년 행사에서 신규 성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GA]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SGA그룹이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통합 보안 체계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SGA그룹은 지난 4월30일 창립 23주년 행사를 개최해 신규 성장 비전으로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영철 SGA그룹 부회장 및 SGA솔루션즈 대표는 "창립 23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시점이 아닌 미래 성장 방향을 선언하는 출발점"이라며 "보안, 투자,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솔루션 3축 체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SGA그룹은 새 비전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걸맞은 통합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기준을 바꾸겠다"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나아가는 흐름 속, AI 보안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GA그룹은 국내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서버 보안, 접근 통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등 통합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AI 시대 보안 위협이 거세진 만큼 데이터 보호와 운영 안정성, 정보보호 체계를 포괄하는 통합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ADT캡스, '안전점검의 날' 맞아 현장 안전 점검 강화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ADT캡스, '안전점검의 날' 맞아 현장 안전 점검 강화신우철 SK쉴더스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CSPO)와 관련 구성원들이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13개 층 규모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신우철 SK쉴더스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CSPO)와 관련 구성원들이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13개 층 규모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현장 중심 안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4일 SK쉴더스에 따르면 ADT캡스는 최근 서울 가산동 소재 13층 규모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신우철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CSPO)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출입통제 시스템 등 보안 인프라를 포함해 추락·전도 위험 요소, 구조물 설치 상태, 작업 여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주요 리스크 전반을 확인했다. 고소 작업 시 리프트 활용 여부 등 작업 과정의 안전 기준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현장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작업 중 체감하는 위험 요소와 개선 사항도 청취했다.

ADT캡스는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안전담당자의 순회 점검과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활동 가이드를 마련해 역할을 명확히 했다. 점검 및 교육 활동을 평가에 반영하는 등 관리 체계를 정교화했으며, 고객 방문과 사후서비스(AS), 긴급 출동 등 물리보안 업무 전반의 안전수칙 준수도 강화했다.

ADT캡스 구성원들이 사고 예방을 위한 VR 기반 안전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ADT캡스 구성원들이 사고 예방을 위한 VR 기반 안전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 기반 체험형 안전 교육도 도입한다. 사고 유형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가상환경에서 실제 상황을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다수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환경이 제한된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퀴즈, 영상,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사고 예방 아이디어 제안 및 포상 제도를 통해 전사 안전문화 정착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우철 CSPO는 “현장에서의 수칙 이행과 이를 뒷받침하는 관리 체계가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아톤, 어린이날 맞아 삼동보이스타운에 후원금 전달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아톤, 어린이날 맞아 삼동보이스타운에 후원금 전달(왼쪽부터)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총괄본부 본부장, 김승원 삼동보이스타운 원장

(왼쪽부터)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총괄본부 본부장, 김승원 삼동보이스타운 원장

아톤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삼동보이스타운에 '디지털 꿈나무 성장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기존에 구축된 디지털 학습 환경의 지속 운영과 콘텐츠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후 교구 교체와 신규 학습 콘텐츠 도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삼동보이스타운은 한국전쟁 당시 설립된 시설로 현재 약 50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아톤은 2021년 삼동보이스타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6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톤은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창의력 지원 기금'을 통해 태블릿PC와 코딩 키트 등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총괄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구축한 디지털 학습 환경이 꾸준히 활용될 수 있도록 성장 기금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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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AI, 오픈AI 모델 정제했다" 법정서 인정…소송 2주차 핵심 쟁점 부상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머스크 "xAI, 오픈AI 모델 정제했다" 법정서 인정…소송 2주차 핵심 쟁점 부상오픈AI의 사장인 그렉 브록먼이 부인 안나와 함께 2026년 5월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연방 법원 앞에서 열린 일론 머스크의 오픈AI 영리화 전환 관련 소송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

오픈AI의 사장인 그렉 브록먼이 부인 안나와 함께 2026년 5월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연방 법원 앞에서 열린 일론 머스크의 오픈AI 영리화 전환 관련 소송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 간의 오픈AI 관련 민사소송 2주차 재판이 시작됐다. 이번 재판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가 원래의 비영리·공익 목적을 버리고 영리화해 자신과 공익을 속였다고 주장하며, 샘 올트먼의 퇴출과 부당이득 환수를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재판에 오픈AI 사장 그렉 브록먼이 증인석에 섰다. 재판 과정에서는 머스크가 자신의 AI 스타트업 엑스AI(xAI)가 오픈AI 모델 결과물을 활용해 자체 시스템을 학습시켰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머스크 측 변호인 스티븐 몰로는 브록먼에게 오픈에이아이 지분 가치를 물었다. 브록먼은 투자금 없이 받은 지분이 현재 약 300억달러(약 44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판 이틀 전 머스크가 브록먼에게 합의를 타진한 사실도 드러났다. 브록먼이 양측 모두 소송을 취하하자고 제안하자, 머스크는 "이번 주말까지 당신과 샘은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오픈AI 측 소장에서 밝혔다.

머스크는 법원에 알트먼과 브록먼을 경영진에서 해임하고, 영리 부문이 비영리 모회사에 최대 1800억달러(약 265조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최근 회사가 단행한 전통적 기업 지배구조로의 전환 철회도 요구했다.

머스크 측은 브록먼의 2017년 개인 일기를 근거로 창립자들이 영리 전환을 비밀리에 모의했다고도 주장했다. 일기에는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돈을 버는 게 아주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다.

교차 심문에서는 xAI의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AI 업계에서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로 불리는 기법이다.모델 증류는 대형 모델이 생성한 합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작거나 특화된 시스템을 학습시키는 기법이다.

머스크는 "일반적으로 AI 기업들은 다른 AI 기업 모델을 정제해왔다"며 "부분적으로 그렇다"고 인정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발언으로 모델 증류가 단순한 기술적 방법론을 넘어 법적·윤리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본다.

한편 이번 재판의 증언대에 설 예정인 증인으로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 창립자 등이 있다. 이번 재판 결과는 오픈AI의 지배구조와 AI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AP, 구조화 데이터 AI 스타트업 프라이어 랩스 인수…4년간 10억유로 투자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SAP, 구조화 데이터 AI 스타트업 프라이어 랩스 인수…4년간 10억유로 투자[ⓒ SAP]

[ⓒ SAP]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구조화된 비즈니스 데이터 특화 AI 스타트업 프라이어 랩스(Prior Labs)를 인수한다. SAP는 향후 4년간 10억유로(약 1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프라이어 랩스를 AI 전략의 핵심으로 키울 계획이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프라이어 랩스는 2024년 말 머신러닝 교수 프랑크 휘터(Frank Hutter), 노아 홀만(Noah Hollmann), 사우라지 감비르(Sauraj Gambhir)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설립했다. 테이블 기반 모델(TFM·Table Foundation Model)을 전문으로 하며, 결제 지연·이탈 위험·공급업체 문제·추가 판매 기회 등을 예측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대표 시스템 탭PFN(TabPFN)은 연구 및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수백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최신 버전 탭PFN-2.6은 기존 자동화 머신러닝 파이프라인과 유사한 결과를 단 한 번의 실행으로 제공한다.

SAP 최고기술책임자(CTO) 필립 헤르지히(Philipp Herzig)는 "기업용 AI 분야에서 가장 큰 잠재력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 아니라 구조화된 데이터에 최적화된 AI"라고 밝혔다. SAP는 프라이어 랩스 기술을 AI 코어,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에이전트형 AI 레이어인 줄(Joule)에 통합할 예정이다.

프라이어 랩스는 인수 후에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독립 사업부로 운영되며 오픈소스 방향을 유지한다. 거래는 2026년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로픽, 골드만삭스·블랙스톤과 15억달러 합작법인 설립…기업용 AI 도입 가속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앤트로픽, 골드만삭스·블랙스톤과 15억달러 합작법인 설립…기업용 AI 도입 가속[사진=앤트로픽]

[사진=앤트로픽]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블랙스톤(Blackstone), 헬만앤프리드먼(Hellman & Friedman)과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도입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투자 규모는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다.

이번 합작법인에는 아폴로(Apollo),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을 포함한 자산운용사 그룹도 참여한다.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둔다. 법인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 법인은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AI 모델을 기업 내부에 직접 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사 포트폴리오 기업을 초기 적용 대상으로 삼고, 헬스케어, 제조, 금융 서비스, 소매, 부동산 분야의 중견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관리 책임자 마크 나흐만(Marc Nachman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도구를 기업에 적용하고 혁신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만으로는 업무 흐름이나 운영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며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상황과 결합하고 변화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새 법인은 전통적인 컨설팅 회사와 달리 기업 내부에 엔지니어를 직접 배치해 워크플로를 재설계하고 AI를 핵심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방식을 택한다. AI 도입 과정에서 전문 인력 부족이라는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치는 오픈AI 등 경쟁사와의 기업용 AI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모두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최대 불법 해킹 암시장 '브리치포럼스' 부활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최대 불법 해킹 암시장 '브리치포럼스' 부활

사이트 폐쇄된 지 1년 만에 다시 오픈…운영 주체가 누구인지는 설왕설래

불법으로 데이터를 사고파는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대규모 불법 다크웹인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가 지난달 10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치포럼스'는 다크웹 중 불법으로 해킹 정보를 거래하는 커뮤니티자 암시장이다.

4일 본지 취재결과, 브리치포럼스 운영자로 보이는 '할로우(Hollow)'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지난달 10일 공지에서 "이곳은 브리치포럼스의 계속되는 공식 사이트다. 이 사이트 외에 브리치포럼스라고 주장하는 다른 모든 것은 허니팟(해커를 유인하기 위한 가짜 사이트) 또는 스캠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올해 2월 (기존 브리치포럼스의)데이터베이스를 불러오는 데 성공해 몇 가지 새로운 업데이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내용에는 해킹 포럼 사이트의 편의성을 개선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불법 해킹 포럼 '브리치포럼스'의 운영자로 보이는 '할로우'라는 닉네임의 해커가 포럼의 활동 재개를 알리는 공지사항을 업로드했다.(사진=다크웹 캡처)

실제 브리치포럼스 사이트에는 과거 게시물부터 기존에 운영되던 유저 인터페이스(UI)까지 모두 동일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할로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압수당한 사이트 인프라를 복구하고, 다시 공식적인 해킹 포럼 운영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국제 공조 수사로 인프라를 압수당한 브리치포럼 관련 이미지.

하지만 브리치포럼스가 수차례 FBI에 검거된 이후 여러 사칭 사이트가 범람했던 만큼,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브리치포럼스는 지난 2015년 개설한 '레이드포럼스(RaidForums)'가 전신이다. 레이드포럼스 운영자가 2022년 FBI에 검거되면서 대체할 사이트로 브리치포럼스가 생겨났다. 브리치포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FBI로부터 3차례 사이트를 압수당하고 도메인을 옮겨 다시 개설하기를 반복했다. 최근 기준으로 2025년 4월 사이트 서버가 다운된 이후 자취를 완전히 감췄다. 이번에 1년 만에 다시 사이트를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고 알린 것이다.

브리치포럼스의 검거 및 재건 타임라인.(사진=안랩)

안랩에 따르면 브리치포럼스는 수십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출된 데이터베이스가 게시되고 거래되는 플랫폼이자 해킹 기술과 악성코드, 사이버 범죄 노하우가 공유되는 공간이다. 보안 전문가와 법 집행 기관이 주시하는 감시 대상 1순위이기도 하다.

특히 포럼의 재개를 알린 할로우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지난해 6월 FBI로부터 체포된 인물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6월 국제수사기관과 FBI와의 공조 수사로 브리치포럼스 운영자 샤이니헌터스, 인텔브로커, 할로우 등 6명이 체포된 바 있다. 이에, 할로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탈취 데이터 유통된다…2차 피해 위협 커져

가장 활발했던 '정보 암시장'이 다시 활성화함에 따라 탈취 데이터의 재확산 우려도 다시금 부상하는 모양새다. 실제 안랩 ASE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브리치포럼스에 한국 정부 루트 권한을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업로드된 바 있다.

브리치포럼스와 같은 불법 해킹 포럼에는 유출된 데이터, 계정정보,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도구 등이 포럼 내 재화인 '크레딧' 또는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렇게 거래된 데이터는 추가 공격을 하는 데 악용된다. 탈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를 이미 입은 기업에 추가적인 공격을 가할 수도 있으며, 침투 경로를 파악해 취약점을 찾아내 랜섬웨어 공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인의 개인정보가 유통됐다면, 피싱 등 범죄에 교묘하게 활용하면서 범죄 성공 확률을 높이기도 한다.

그러나 브리치포럼스가 여러 차례 국제 수사기관으로부터 검거당한 점, 역으로 브리치포럼스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의 데이터가 유출된 점 등으로 보아 다크웹 마켓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올해 1월 브리치포럼스는 '제임스(James)'라는 이름의 해커에 의해 해킹 당해 사용자 전원 분량(32만3986명)의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바 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FBI는 브리치포럼스를 단순 게시판이나 커뮤니티가 아닌, 계정정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해킹 툴 등을 거래하는 ‘범죄 플랫폼’으로 특정한 바 있다”며 “피싱, 스미싱 등 2차 사이버사기 악용, 랜섬웨어, 산업 기밀 유출, 잠재적 스파이 활동 기초 정보 제공 등 피해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브리치포럼스는 기본적으로 다수의 운영자가 변경을 거듭하며 운영해 왔다”며 “수차례 수사와 운영자 체포 영향으로 이전과 같은 활동적인 불법 거래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운영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불법 해킹 포럼의 완전한 검거와 관련해서는 “특정된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거와 특정된 IP에 대한 사이트 폐쇄는 가능하지만, 불법 거래 생태계가 이미 성장하고 있어 운영자 가명화, 해외 IP 우회, 사이트 복제 등으로 인해 완전 검거는 어렵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치포럼스가 수차례의 검거 이후 여러 사칭 사이트가 범람했던 만큼,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S2W 측은 "기존 브리치포럼스가 2025년 4월15일 접속이 중단된 이후로, 동일 이름의 기존 포럼의 백업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파생 포럼이 다수 등장해, 이들 사이트 간의 진위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행 브리치포럼스는 사칭으로 추정되는 유저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업계 관계자도 "FBI에 검거됐던 이력이 있는 만큼 현행 브리치포럼스는 FBI와 연계된 상태로 운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브리치포럼스의 활동 재개 여부는 완전히 신뢰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아동권리보장원, 국내외 입양 정보 유출 통지…"정확한 원인 조사 중"

아시아경제 |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아동권리보장원, 국내외 입양 정보 유출 통지…"정확한 원인 조사 중"

"입양 관련 개인정보 노출된 사실 확인"일부 국내외 입양인에게 이메일로 통지입양국가·입양모·주민번호 등 민감정보 유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NCRC)에서 입양 기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국내외 입양 관련 기록을 국가 차원에서 보관하고, 해외 입양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NCRC)은 일부 해외 입양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입양정보청구 홈페이지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독자 제공

아동권리보장원(NCRC)은 일부 해외 입양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입양정보청구 홈페이지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독자 제공

아동권리보장원은 최근 일부 해외 입양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양정보공개청구 웹사이트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입양정보공개청구 홈페이지는 국내외 입양인들의 출생 기록과 입양 과정 등 관련 기록을 보관하고, 입양인·생부모·입양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신청·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예비 양부모의 입양 신청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해당 홈페이지에서 입양 서류 제출부터 진행 상황 확인까지 온라인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입양정보공개청구 홈페이지 메인화면.

입양정보공개청구 홈페이지 메인화면.

보장원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추정 시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로 추정된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주소 ▲입양기관 ▲입양 국가 ▲양부모 이름 ▲전화번호 ▲여권번호 ▲주민등록번호 ▲입양확인서 발급번호 및 발급 목적 ▲주소 및 주소 변동 이력 ▲주민등록 관련 정보 ▲신체 정보(키, 몸무게) ▲출생지 등이다.

실제 유출된 정보는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보장원 측은 밝혔다.

보장원은 "입양정보공개청구 홈페이지 운영 과정에서 '마이페이지'를 통해 입양 관련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안 강화 및 추가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피해 발생 시 관련 법령에 따른 구제 지원 제공하겠다"고 했다.

해외 입양인들에게 의심스러운 연락(전화, 문자, 이메일 등)에 주의하고, 개인정보 제공 요청에 응하지 말 것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국내외 입양인 수십명 수준"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확인되는 피해 대상자에게 통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입양정보공개청구 홈페이지에는 시스템 긴급 점검 및 개선 조치를 완료해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정상 운영 중이라는 공지가 띄워진 상태다.

신한證 "지슨, 올해 상반기 턴어라운드…신사업 호조"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신한證 "지슨, 올해 상반기 턴어라운드…신사업 호조"

폐쇄망 운영 필요성 부각돼 '독점' 수혜 예상…4000억 원 규모 추가 수주 기대

융합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 본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반도체 공정장비 신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4일 지슨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의 취약점이 부각되며 하드웨어적 폐쇄망 운영 필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쇄망 운영 시 해킹 경로는 무선 백도어가 유일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 독점 기업인 지슨의 수혜를 점쳤다.

먼저 신한투자증권은 지슨의 본업인 무선백도어 매출액이 지난해 9억 원 대비 올해 90억 원 늘어난 99억 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내로 반도체, 건설, 은행, 증권 기업으로 계약 확정이 예상된다는 배경도 제시했다.

지슨 한동진 대표. (사진=지슨)

올해 매출액 예상치를 보면 도청보안 매출액 84억원(전년 49억원), 불법촬영보안 매출액 55억원(전년 18억원)을 전망했다. 지난해 부진한 사업은 B2G 중심사업으로 정권교체 직후 예산 공백의 영향이며, 올해 정상화될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이 최근 법사위를 통과, 약 4000억원의 수주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신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본업에서 축적한 무선주파수(RF)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시장 진출에 따른 본업을 넘는 모멘텀을 가져갈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전체 공정의 70% 이상인 플라즈마 사용 공정에서 전기 흐름의 품질과 상태를 RF 센서로 무선 감지하는 계측장비는 국내 시장은 1000억 원 규모이며, 100% 외산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국내 유일 기업인 지슨의 호조세를 예상했다. 지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에 선정돼 한양대와 공동으로 1년 반 내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약세 요인이었던 오버행 이슈는 상장 전 투자자 중 매도 희망 물량이 대부분 출회했으며, 스팩단가인 2000원 회복 전까지는 추가 출회 가능성이 낮다"며 "올해 상반기 턴어라운드가 확정적이며, 보안주 대비 저평가 메리트가 큰 편이라 현 주가는 분할 매수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M83 피앤티링크, B2B IT 인프라 플랫폼 '베스트서버' 오픈

지디넷코리아 | 정진성 기자(js4210@zdnet.co.kr)

M83 피앤티링크, B2B IT 인프라 플랫폼 '베스트서버' 오픈

AI 인프라 수요 공략…엔비디아 GPU 서버 등 포트폴리오 강화

M83 자회사 피앤티링크가 기업용 IT 인프라 전문 플랫폼 '베스트서버'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베스트서버는 기업 고객이 서버, GPU 서버, 스토리지, 산업용 컴퓨터 등 다양한 IT 인프라 제품을 검토하고 상담 및 견적 문의까지 할 수 있는 B2B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피앤티링크는 시장 변화에 맞춰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제품군을 강화하고 맞춤형 제안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M83 피앤티링크, B2B IT 인프라 플랫폼 '베스트서버' 오픈.

플랫폼은 애즈락랙, 아수스 IoT 등 글로벌 브랜드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AI 인프라용 GPU 서버부터 범용 서버, 산업용 컴퓨팅 제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지원한다.

피앤티링크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필요한 IT 인프라를 보다 쉽고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만든 전문 플랫폼"이라며 "AI 인프라 관심 증가에 맞춰 GPU 서버 등 고성능 제품군과 기술 상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ZD SW 투데이] SW융합협의회, '눈뜬봉사단' 발족 外

지디넷코리아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ZD SW 투데이] SW융합협의회, '눈뜬봉사단' 발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SW융합협의회, IT 기업인 봉사단체 '눈뜬봉사단' 발족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가 사회공헌 전담조직 ‘눈뜬봉사단’을 공식 발족했다

눈뜬봉사단은 기술 교류 중심의 기존 협의회 활동 영역을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29일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배식했다.

눈뜬봉사단은 IT·소프트웨어 분야 경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업계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SW융합협의회 눈뜬봉사단 행사(이미지=KOSA)

◆ 메가존클라우드,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운영 파트너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공식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는AI 관련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형 교육 행사다. 참가자가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이전틱 AI 게임데이의 공식 운영 파트너로서 전문 인력 40여 명을 중심으로 사전 환경 구성부터 실습 진행 지원 문제 해결 가이드까지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전반의 운영을 지원한다.

◆ AI 올림피아드 'KOAI 2026' 원서 접수 시작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고등부 접수는 22일, 중등부 접수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오는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IOAI) 2026'에 파견될 대한민국 국가대표 4인을 선발하는 자리다.

KOAI 2026 고등부는 1차 서류 평가, 2차 온라인 필기 시험, 3차 국가대표 선발전 면접 3단계로 진행된다. 2차 필기는 6시간 동안 선택형 80문항과 서술형 10문항으로 진행되며, 출제 범위는 머신러닝·딥러닝 전 영역을 포괄한다. 3차 면접에서는 AI 코딩 테스트와 영어 의사소통, 윤리 의식, 팀워크 등 국가대표로서의 종합 자질을 평가한다. 중등부는 3시간 동안 선택형 40문항과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된다.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이미지=한국정보기술진흥원)

◆ 그로쓰리서치, 디비피아와 투자정보·산업분석 콘텐츠 공급

그로쓰리서치가 학술정보 플랫폼 디비피아(DBpia)와 투자 정보 및 산업 분석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정보 유통 채널의 획기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로쓰리서치는 기업 분석 리포트와 산업 동향 정보를 디비피아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로쓰리서치는 이번 국내 플랫폼과의 협업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 주요 증권사들과 리포트 유통 및 콘텐츠 공급을 위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외연 확장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심바벤처스, 전략적 MOU 체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투자유치 컨설팅·IR 전문 기업 심바벤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IR Deck 제작 및 고도화 ▲투자자 매칭 및 전략 자문 ▲기업 성장 및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바벤처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은 무료 사전 진단, 성장성 평가, 정식 컨설팅의 3단계로 운영되어 대상 기업에 집중력 있는 성장과 투자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기업들도 수준 높은 컨설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모바일 신분증 일상화 속도…12개 앱으로 확대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모바일 신분증 일상화 속도…12개 앱으로 확대

삼성카드 포함 은행·플랫폼 지원 확대…사용자 이용 채널 선택권 강화

정부가 모바일 신분증 이용 채널을 대폭 확대하며 일상 속 디지털 신분증 활용 기반을 넓힌다. 민간 앱 참여를 확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삼성카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보안·인증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평가했다. 보안 수준과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삼성카드가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 (사진=행정안전부)

삼성카드는 자사 앱 '모니모'에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향후 적합성 평가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환경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민은행, 네이버, NH농협은행, 토스, 카카오뱅크 등 6개 민간 앱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4개 은행 앱이 오는 10월부터 추가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삼성카드까지 포함되면 내년부터는 총 12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선택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다양한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번 확대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의 일상화를 촉진하고 민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활용도를 지속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 모바일 신분증은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과 결합하여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날로 지능화되는 디지털 위협 속에서도 누구나 모바일 신분증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법부 AI위원회 위원 위촉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법부 AI위원회 위원 위촉

대법원장 예방…AI 도입 방향 논의

포티투마루가 사법부 인공지능(AI)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나섰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지난달 30일 대법원에서 사법부 AI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위원회 활동에 앞서 대법원장을 예방해 사법부 AI 도입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며 공식 자문 활동을 시작했다.

사법부 AI위원회는 사법 행정과 재판 영역에 AI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숙연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을 비롯한 윤성로 서울대 교수 등 법조계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인공지능위원회 위촉식 현장서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왼쪽)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티투마루)

첫 회의에서는 올해 위원회 운영 방안과 의제를 비롯해 AI 활용 시범재판부 운영 성과지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향후 회의에서는 재판 지원 AI 2단계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형사재판 및 양형 지원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가AI전략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민국 AI 대연합인 'K-AI 파트너십' AX 확산 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경찰청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차세대 112 시스템 구축과 치안 AI 고도화 등 국민 안전 분야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영국 로이터 통신이 선정한 '세계 10대 AI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증강생성(RAG)과 도메인 특화 경량화 모델(sLL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거대 AI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제어하고 보안 기반의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사법 행정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높은 신뢰성과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공공과 산업 영역에서 검증받은 에이전틱 AI 상용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받는 사법 AI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게임/리뷰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캠퍼스 치킨 드랍 VOL.2' 개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캠퍼스 치킨 드랍 VOL.2' 개최

서울시립대, 연세대 신촌캠퍼스서 오프라인 행사 진행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행사 '캠퍼스 치킨 드랍 VOL.2'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퍼스 치킨 드랍 VOL.2는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이용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했으며, '존(ZONE)버 끝에 닭이 온닭'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28일부터 29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배틀그라운드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체험형 부스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이벤트 및 경품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캠퍼스 치킨 드랍 VOL.2' 개최

카카오게임즈 PC 톡채널 팔로우를 인증한 현장 관람객에게는 '춘식이 썬캡'을 제공한다. 이어 순발력 파밍, 에임 회피, 블루존 탈출 등 3종의 메인 미션이 진행된다. 1개 미션 완료 시 리무버블 스티커와 부채 등 기본 굿즈를 지급하며, 2개 완료 시 치킨 1박스와 보너스 경품 응모권을 제공한다. 3개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슬로건 타월, 스틸 키링, 짐색 가운데 1종이 포함된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응원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긴 방문객에게는 먼작귀 x 카카오프렌즈 메모지를 제공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인증 시 500 지코인(G-Coin) 쿠폰(30일 기간제)을 지급한다. 치킨 박스 수령자를 대상으로 BENQ 무선마우스, PUBG x 카카오프렌즈 협업 상품 등 랜덤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장 행사와 더불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행사 스케치 영상과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용자와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GS25 제휴…'블루젬·포획권' 지급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GS25 제휴…'블루젬·포획권' 지급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GS25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GS25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 [사진=넷마블]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이 '스톤에이지 키우기'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GS25와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 키우기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 또는 앱 우리동네GS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앱 로그인 후 'GS 올 포인트' 적립 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GS 페이로 결제할 경우 자동 지급된다.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 시에는 QR코드 스캔 또는 휴대폰 번호를 통해 적립 가능하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구매 금액별로 스톤에이지 키우기의 주요 재화인 '블루젬', '포획권', '펫 뽑기권' 등이 계정당 1회 한정으로 제공된다. 이벤트 참가 시 제공되는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용자와 함께한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 마무리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용자와 함께한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 마무리

국내 상용화 24주년 기념 행사, 신규 스킬 및 최고 레벨 확장 등 2026년 비전 공개

그라비티는 PC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 초청 행사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프론테라 광장 초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내 상용화 2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용자와 그의 가족을 포함한 총 8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담긴 부모의 추억을 자녀와 공유하며 가정의 달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2026년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 총괄 PD. 사진=그라비티

이번 행사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026년 비전 및 로드맵 발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신작 소개, 개발진과 이용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라비티는 올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주요 로드맵으로 신규 스킬 추가, 편의성 개선, 최고 레벨 확장을 예고했다. 신규 도전형 던전 추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ROS 2026' 결승맵 업그레이드, 드루이드 상위 직업 신규 디자인, 콜라보 계획 등도 공개했다.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열기를 더했다. 추억 공유함에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관련된 추억을 응모하고 사연이 당첨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굿즈인 포링 가방도 선물하고 그라비티 공식 버추얼 유튜버 '프링 코튼' 채널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성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사업 PM은 "이번 초청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장에서 말씀 주신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국내 대표 장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짱구와 2차 협업...루이비통 가방 쏜다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짱구와 2차 협업...루이비통 가방 쏜다

31일까지 '액션가면 짱구 이벤트' 진행, 명품 가방 및 100만원 상품권 추첨 증정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에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의 2차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짱구는 못말려는 5살 어린이 '짱구'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2차 협업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액션가면 짱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스테이지 10개를 클리어하면 블록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액션가면 짱구' 아이템 효과가 발동된다.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짱구와 2차 협업...루이비통 가방 쏜다

해당 아이템을 1회 이상 발동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17일까지 응모한 이용자 중 1명에게 '루이비통 가방', 18일부터 31일까지 응모한 이용자 중 1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을 추첨 증정한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짱구는 못말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게임 재화인 보석부터 인게임 아이템, 협업 한정 캐릭터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렌즈팝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퍼즐 미션을 해결하고 더 높은 단계의 스테이지에 도전해 나가는 퍼즐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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