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2]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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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한국서 치킨 나눈 젠슨황, 대만서도 닭튀김 나눔…대중 열광
뉴스1 | 강은성 기자 (esther@news1.kr),김민재 기자 (minjae@news1.kr)
![[포착]한국서 치킨 나눈 젠슨황, 대만서도 닭튀김 나눔…대중 열광](/api/uploads/news-260602-cd15ca4e-0.gif)
타이베이 시내 해산물 식당서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 만찬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스 데이' 행사장 밖 좌중들에게 닭고기 튀김을 나눠주고 있다.2026.6.1/뉴스1
(타이페이·서울=뉴스1) 강은성 김민재 기자 = 한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다 주변 시민들에게 치킨을 직접 배달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서도 모여든 인파에 닭튀김을 나눠 다시한번 환호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쯤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해산물 식당에서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로보틱스, LG,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이 참석했다.
해당 식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로,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젠슨 황 CEO와 한국 기업인들이 이곳을 찾는다는 소식에 좁은 골목은 수시간 전부터 100여 명이 넘는 인파로 가득찼다. 현장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한쪽 통행로를 비워놓는 등 보다 각별히 통행 안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시내 해산물 식당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에 입장하고 있다.2026.6.1 ⓒ 뉴스1 김민재 기자
건너편 도로를 지나던 사람들도 멈춰서서 무슨 일인지 한동안 지켜보았으며 한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누가 왔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당초 오후 6시 20분쯤 식당을 찾으려 했으나 일정이 늦어지면서 당초 약속보다 50분 쯤 늦은 오후 7시 10분 경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인파는 크게 환호하고 이름을 연호했다. 황 CEO는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우선 식당 안으로 들어가 미리부터 모여있던 한국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시 식당 밖으로 나와 기다리던 인파에 간단한 인사를 건넸다.
인파는 야구공과 수첩, 휴대전화 케이스 등에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티셔츠, 그래픽카드 등에도 사인을 요청했다. 황 CEO는 수차례에 걸쳐 사인을 해준 뒤 식당으로 들어가 닭튀김을 들고 나왔다.
그러자 골목에 모여있던 인파는 환호성을 질렀다. 한국에서 '치킨'을 직접 나눠주며 큰 주목을 받았기에 이날도 유사한 퍼포먼스를 펼치자 크게 기뻐한 것이다.
황 CEO는 바스켓에 담긴 닭튀김을 일일이 나눠주다가 준비한 튀김이 떨어지자 안에 있는 식당 직원들에게 튀김 세 박스를 더 공수해 시야 밖에 있는 좌중에게도 나눠줬다.

1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시내 해산물 식당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에 참가한 국내 기업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2026.6.1 ⓒ 뉴스1 김민재 기자
이후 젠슨 황 CEO는 한국 기업인들과 예정된 만찬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만찬 행사는 한국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함께 축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한국은 우리 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칩, 디램(DRAM), 과학, 로보틱스, AI 팩토리 등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
그는 1년 동안 엔비디아를 지원해 준 한국의 모든 파트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한국을 찾는다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오는 5일 서울에 올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를 서울에서 개최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와 게임, 피시방 문화의 발상지"라며 "서울이 원한다면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로보틱스'라고 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한국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보틱스를 꼽은 이유를 묻자 "한국은 제조업 국가다. 인구 규모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과 창의성, 야망은 매우 위대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투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황 CEO는 "한국에는 훌륭한 생태계와 기술력 있는 기업, 연구팀, 과학 커뮤니티가 있다"라고도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 등을 만날 예정인지를 묻는 말에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황 CEO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성능과 품질, 신뢰성, 공급 능력 등이 모두 중요한 복잡한 기술"이라며 "그래서 SK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하이닉스가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했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그들의 성공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기대하는 것으로 치킨과 삼계탕, 삼겹살을 꼽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안 파트너스 나잇’ 만찬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2026.6.1 ⓒ 뉴스1 김민재 기자
한편, 젠슨 황 CEO는 이날 오전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도 국내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언급했다.
황 CEO는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은행, 현대 등 뛰어난 기업들이 우리의 AI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 육군공병학교 찾아 위문품 전달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전남지역 국군 부대 방문군 관계자 환담서 민·군 상생협력 강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이상훈 원장이 무더위 속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국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536_web_20260601174929_20260601175417425.jpg?type=w860)
[서울=뉴시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이상훈 원장이 무더위 속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국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이상훈 원장이 무더위 속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국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KCA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남지역에 위치한 국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KCA는 육군공병학교(상무대)와 제31보병사단 제96보병여단 예하 감시기동대대를 찾아 사전에 수요를 반영해 준비한 맞춤형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후 이뤄진 군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는 전파·통신 분야 군 장병 대상 교육지원, 기술 교류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등 민·군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훈 KCA 원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원은 전파·통신 전문기관으로서 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I, '고퀄' 여름 휴가 영상 제작 신제품 3종 준비
지디넷코리아 |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가벼운 무게로도 고성능 영상 촬영 지원
DJI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휴가·여행·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촬영 장비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각 제품은 부담없는 크기와 무게에도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일 DJ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스마트폰 짐벌, 포켓 짐벌 카메라, 입문용 드론 등으로 휴대용 촬영 장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JI Osmo Mobile 8P(사진=DJI)
'DJI 오스모 모바일(Osmo Mobile) 8P'는 다양한 구도의 촬영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짐벌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분리형 리모컨이다. 짐벌을 멀리 세워두고도 손 안의 리모컨으로 구도와 촬영을 제어하고, 화면 미러링 기능을 통해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프레이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특히 DJI 미모(Mimo) 액티브트랙(ActiveTrack) 8.0 기능은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피사체를 안정적으로 추적한다. 또한 저각도 촬영과 360도 자유 회전 기능은 역동적인 영상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일례로 뛰노는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바닥 시점에서 생동감 있게 담아내거나,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테이블 스핀’과 같은 부드러운 회전 구도의 촬영도 구현할 수 있다. 미모 와이드스크린 모드를 활용하면 영화 같은 화면비의 시네마틱 영상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오스모 모바일 8P는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해 장시간 외출이나 여행 중에도 부담이 적다. 애플(Apple) 닥킷(DockKit) 호환을 통해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에서도 스마트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복잡한 장비 세팅 없이 스마트폰 영상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DJI Osmo Pocket 4(사진=DJI)
오스모 포켓(Osmo Pocket) 4는 별도의 카메라로 여행의 분위기와 감성을 더 깊이 있게 담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주머니 속에 세상을 담다’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차세대 포켓 짐벌 카메라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높은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
오스모 포켓 4는 업그레이드된 1인치 CMOS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와 10-bit D-Log 전문 모드를 지원한다. 한여름의 강한 햇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풍부한 색감과 디테일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출·일몰·야경처럼 명암 차가 큰 장면에서도 깊이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4K 240fps 슬로모션 기능은 물놀이, 스포츠, 불꽃놀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낸다. 또한 액티브트랙 7.0 기반 지능형 추적 기능은 움직이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안정적으로 따라가 혼자서도 자연스러운 셀프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제스처 컨트롤과 DJI Mic 시리즈 연동 기능까지 지원해 브이로그, 여행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DJI Lito 시리즈(사진=DJI)
최근 여행 콘텐츠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 담기 어려운 시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해변을 따라 이동하는 항공 샷이나 숲길을 내려다보는 드론 영상처럼, 더 넓은 공간감을 담아내는 장면이 콘텐츠의 완성도를 좌우하기도 한다. DJI 리토(Lito) 시리즈는 이러한 항공 촬영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입문용 드론 라인업이다.
리토 X1과 리토 1은 모두 전방위 장애물 회피와 액티브트랙 추적 기능을 지원해 초보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비행과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 피사체를 지정하면 드론이 자동으로 따라가며 촬영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촬영 경험이 많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상위 모델인 Lito X1은 1/1.3인치 센서, 4K/60fps HDR, 10-bit D-Log M 등을 지원해 보다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Lito 1은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249g 미만의 가벼운 무게, 최대 52분 비행 가능한 장시간 배터리 옵션, 15km 영상 전송 기능을 지원해 여행, 캠핑, 근교 나들이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처럼 DJI의 신제품 3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여름의 순간을 더 완성도 있게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여름 새로운 촬영 장비를 고민하고 있다면 촬영 방식과 콘텐츠 목적에 따라 DJI의 제품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과급 갈등 카카오 노조 "10일 4시간 부분파업 강행"
매일경제 |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창사후 첫 파업, 집회도 예고카카오페이등 계열사 4곳 동참
카카오 본사 노조가 오는 10일 4시간 부분 파업에 나선다. 카카오 본사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직원 보상 체계를 두고 노사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탓이다.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6월 10일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지난달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합의에 실패한 이후 구체적인 파업 시기와 방법을 조율해왔다.
이번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와 함께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4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카카오 노조는 "노조 요구는 지속적인 경영 실패로 인한 매각, 분사, 구조조정을 멈추고 고용 안정을 확보하라는 것"이라며 "잘못된 의사 결정으로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도 경영진 중심으로 된 보상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부분 파업을 먼저 진행한 뒤 추후 교섭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노조는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여러 서비스의 중단이나 문제가 발생할 부분에 대해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즉각 전면 파업에 돌입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카카오 본사 노사는 직원 성과 보상 구조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일대를 행진하는 집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현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성과 보상안의 총 규모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고려할 때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호준 기자]
젠슨 황이 또 띄웠다…SKT, 엔비디아 손잡고 '반도체 가상 공장' 돌린다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젠슨 황 CEO,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서 SKT를 핵심 파트너로 소개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디지털 트윈' 적용데이터 자동 변환하는 신기술 개발…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 AI 기업' 도약
![[타이베이=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대만 본사 '컨스텔레이션' 기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5.29.](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529_0002148039_web_20260529095253_20260601170912037.jpg?type=w860)
[타이베이=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대만 본사 '컨스텔레이션' 기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5.29.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실제 공장 환경을 가상 공간에 똑같이 옮겨놓는 기술을 앞세워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제조·피지컬 AI 분야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소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맡은 이 무대에서 SK텔레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SK텔레콤이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미국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과 설비를 컴퓨터 속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새로운 기계를 어디에 배치할지, 공정을 어떻게 바꿀지 가상 환경에서 먼저 시험해볼 수 있다. 돈과 시간을 들이는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로, 최근 로봇이나 제조 등 물리적 환경에 AI를 접목하는 '피지컬 AI'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대표 사례는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함께한 반도체 공장 디지털 트윈이다. 엔비디아의 3차원(3D) 가상 설계 협업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활용했다.
SK하이닉스는 '자율형 공장' 2030년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SK텔레콤과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기술 검증(PoC)을 마쳤다.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반도체 공장은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다루는 데이터의 양이 엄청나다. 기존에는 공장 설비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 입력할 때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 했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이 문제를 풀었다. 제조 현장의 설비와 공간 구조 데이터를 가상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바꾸고 처리하는 '에이전틱 디지털 트윈 모델링'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컴퓨터 화면을 최적화하고 프로그램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까지 모두 자동화했다.
SK텔레콤은 대규모 3D 화면을 불러오는 속도를 높이고 컴퓨터 그래픽카드(GPU)와 메모리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다듬고 있다. 데이터가 아무리 거대해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가상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AI 인프라(컴퓨터 장비)부터 AI 모델, 최종 서비스까지 기업이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하는 '풀스택 AI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마이크 가이어 엔비디아 인더스트리얼 디지털 트윈 총괄은 "반도체 팹은 대규모 3D 데이터, 복잡한 설비 구조, 고도의 최적화 요구가 결합된, 가장 까다로운 제조 환경 중 하나"라며 "SK텔레콤은 이런 환경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에이전트 툴킷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익환 SK텔레콤 피지컬 AI 담당은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디지털 트윈이 단순한 3D 시각화를 넘어 AI가 제조 현장의 대규모 3D 데이터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랜드마크 ‘N서울타워’가 나만의 우표·국제엽서로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나만의 우표 4종과 국제엽서 7종1일부터 전망대 기프트샵서 판매

서울 랜드마크 ‘N서울타워’가 담긴 나만의 우표와 국제 엽서가 1일 출시됐다. <사진=서울지방우정>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N서울타워’가 담긴 나만의 우표와 국제엽서가 출시됐다. 나만의 우표는 개인이나 단체가 원하는 내용의 디자인을 온라인 우체국 및 창구에서 누구나 제작가능한 우표다.
서울지방우정청은 CJ푸드빌과 협업해 N서울타워의 봄·여름·가을·겨울 풍경을 담은 나만의 우표 4종(각 3000원)와 국제엽서 7종(각 2000원)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우표는 향후 우편요금이 조정되더라도 5g 초과 25g 이하 국내 편지의 경우 추가 요금 없이 보낼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국제엽서도 우표 인영이 인쇄돼 있어 우표를 추가로 붙일 필요 없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디로도 발송할 수 있다. 우표와 국제엽서는 N서울타워 전망대 기프트숍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우표 속 주인공 N서울타워는 서울시 용산구 남산 정상에 위치해 360도 조망이 가능해 국민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K컬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선아 서울지방우정청 우편영업과장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를 나만의우표로 기록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 감회를 엽서에 담아서 보내는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8 프로, 첫 가변 조리개 카메라 탑재"…가격 오를까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궈밍치 애널리스트 전망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나올 아이폰18의 카메라 성능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8 프로 카메라 시스템의 주요 변화 내용을 보도했다.
가변 조리개 적용으로 ASP 약 50% 증가

아이폰17 프로 (사진=애플)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 기술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현재 아이폰은 고정 조리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변 조리개가 도입되면 촬영 환경에 따라 렌즈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저조도 촬영과 인물 사진, 심도 표현 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런 기술을 도입할 경우엔 상당한 비용 증가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는 새로운 가변 조리개 렌즈의 평균판매가격(ASP)이 현재 애플의 고급형 7P 렌즈 시스템보다 약 50%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궈밍치는 애플이 가변 조리개 메인 카메라 관련 부품의 약 40~50%를 중국 광학업체 써니옵티컬로부터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써니 옵티컬은 애플의 차세대 맥북용 컴팩트 카메라 모듈(CCM) 공급업체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애플의 핵심 렌즈 공급업체인 라건 정밀 역시 주요 파트너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변 조리개 카메라 부품 가격 상승이 곧바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는 애플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할지, 또는 수익률 감소를 감수할지 주목하고 있다.
2028년 초광각 카메라도 변화
궈밍치는 장기적인 카메라 기술 변화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2028년 출시될 아이폰의 초광각 카메라 모듈은 기존 플립칩(Flip-Chip) 방식 대신 개선된 칩온보드(COB·Chip-on-Board)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플립칩 방식은 이미지 센서를 뒤집어 기판에 장착한 뒤 미세한 솔더 범프로 연결하는 구조다. 반면 COB 방식은 센서와 기판의 집적도를 높여 공간 활용성과 신호 처리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패키징 기술로 평가 받는다.
LG유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 출시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에생성형 AI 활용도 한 번에“결합 상품 34% 저렴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독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구독 상품과 광고로 끊김 없는 유튜브 시청 혜택을 연계한 디지털 결합 상품이다. 특히 구글 AI 프로 구독료인 월 2만90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비용 추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구글 AI 프로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각각 따로 가입해 이용할 때보다 약 34% 저렴한 가격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인 고객은 ‘VIP콕‘ 혜택으로 4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 월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고객의 이용 패턴이 영상 소비와 AI 활용을 동시에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유독’에서 출시했던 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이 도미노피자 할인권, 올리브영, 메가커피 쿠폰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했다면, 이번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은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이미지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및 고관여 사용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유독은 OTT를 비롯해 콘텐츠, 쇼핑,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이다. 회사는 유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독 혜택과 시즌별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총 41개 브랜드가 입점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변화된 이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AI 구독은 LG유플러스 유독이 최고라는 인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LG 받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참여 제품 공모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인증 참여 시 전문가 상담부터컨설팅·인증 수수료 등 전액 지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 기능이 있는 제품과 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에 참여할 제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을 말한다.
개인정보위는 가정용 CCTV, 로봇청소기 등 개인정보 처리 기능이 있는 제품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조사의 책임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PbD 인증을 시범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가정용 CCTV 등 총 7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정보기술(IT) 제품뿐만 아니라 중소사업자 등이 업무상 사용하는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나 보안 솔루션 등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PbD 인증에 참여하고자 하는 제품과 솔루션의 제조사·개발사 등은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pipcpbd@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과 서식 등은 개인정보위 누리집(pipc.go.kr)과 개인정보 포털(privacy.go.kr)에 게재된 공고문에 안내돼 있다.
개인정보위는 신청된 제품과 솔루션 등이 PbD 취지와 부합하는지 여부, 취약점 발견 시 개선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고려해 인증 참여 대상을 1차로 이달 말까지 선정한 다음, 이들 제품과 솔루션을 대상으로 평가·시험·취약점 보완조치 등을 거쳐 최종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정보위에서 현재 시범운영 중인 PbD 인증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 분야 전문가의 상담·컨설팅과 참여 제품별로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소요되는 인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법정 인증화가 될 경우에도 인증 효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이상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PbD 인증은 개인정보 처리 기능이 있는 제품과 솔루션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앞으로 PbD 인증 제품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므로, 관심있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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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서 비공개 회동…AI 파트너십 재확인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GTC 키노트 후 비공개 만남…AI 미래·전방위 협력방안 논의젠슨 황, 한국 취재진 만나 "SK하이닉스는 오랜 동반자" 격찬
최태원 SK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직후 회동을 갖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SK하이닉스) | 최태원 SK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직후 회동을 갖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SK하이닉스) | |
최태원 SK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직후 회동을 갖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SK하이닉스) |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한광범 공지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양사의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전방위로 재확인했다. 젠슨 황 CEO는 최 회장과의 회동 후 한국 취재진을 만나 SK하이닉스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1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 직후 젠슨 황 CEO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최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자리를 이동해 글로벌 AI 시장의 미래와 잠재력, 그리고 양사 간의 파트너십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밤 소셜미디어에 최 회장과 젠슨 황 CEO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GTC 타이베이에서 이뤄진 만남, 최 회장과 젠슨 황 CEO가 AI 인프라의 다음 그림을 함께 그렸다”며 “AI의 비전과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 그 중심에는 언제나 AI 메모리가 있다”고 회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두 리더가 만든 이 순간이 AI의 미래를 한 발 더 앞당긴다”고 덧붙이며 확고한 기술 동맹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조연설 직후 이루어진 두 수장의 전격 회동과 양사의 공식 선언으로 인해, 차세대 HBM4 공급망 선점을 위한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밀월 관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두 수장이 비즈니스의 세부적인 이해관계를 넘어 깊은 신뢰를 다지는 자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과 관련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후 열린 ‘코리아 파트너 나잇’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수장이) 특별한 세부 사업 이야기보다는 전반적인 사업 비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AI의 미래와 잠재력, 파트너십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두 거물의 전격 회동 직후 진행된 저녁 행사에서도 파트너십에 대한 격찬은 이어졌다. 황 CEO는 ‘코리아 파트너 나잇’ 도중 식당 밖에 대기하던 기자들과 만나 한국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을 언급하며 SK하이닉스와의 끈끈한 결속력을 가감 없이 과시했다.
황 CEO는 차세대 HBM4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의 차별화 요소와 엔비디아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핵심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양사 간의 기술적 차이를 직접 비교하는 대신, HBM 기술의 복잡성과 SK하이닉스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HBM 메모리는 매우 복잡하다”며 “당연히 성능이 중요하고 품질도 중요하며, 신뢰성과 공급 능력도 중요하다. 이처럼 많은 것들이 한데 맞물려 있어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HBM은 단 세 글자라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복잡한 기술”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SK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고, 아시다시피 SK와는 매우 오랜 관계를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 성장에 대해서도 “그들의 성공이 정말 기쁘다”며 “최근에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 됐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그들의 성공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SK하이닉스 큰 성공 자랑스러워"…HBM 동반자 관계 재확인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타이베이 '파트너 나잇'서 "SK와 오랜 관계…긴밀히 협력" 격찬방한 중 삼성·SK 회동엔 "미정"…한국·대만 생태계 "각각 특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코리아 파트너 나잇'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코리아 파트너 나잇'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코리아 파트너 나잇'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광범 기자) |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한광범 공지유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최근 큰 성장을 거둔 SK하이닉스를 향해 깊은 신뢰와 축하의 뜻을 전하며 견고한 HBM(고대역폭메모리)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생태계에 대해 두 국가 모두 비교 불가능한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1일 ‘GTC 타이베이’ 후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코리아 파트너 나잇’ 도중 식당 밖에 대기하던 기자들과 만나 한국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HBM 기술을 언급하며 SK하이닉스와의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했다.
그는 차세대 HBM4 시장에서의 차별화 요소를 묻는 질문에 “HBM은 단 세 글자라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능, 품질, 신뢰성, 공급망이 모두 맞물린 매우 복잡한 기술”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SK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고, 오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SK하이닉스가 큰 성공과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무척 기쁘다”고 격찬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이날 ‘GTC 타이베이’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방한 기간 중 국내 메모리 양사 경영진과의 구체적인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황 CEO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는 5일쯤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일정이 아주 여유롭지는 않다”며 “가족들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한국에서 함께 짧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 시간이 많지 않다. 일정이 정해지면 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파트너십 생태계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두 나라는 완전히 다르다”며 “어느 한쪽을 선택할 필요도 없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황 CEO는 “대만은 대만대로 매우 특별하고, 한국은 한국대로 매우 특별하다”며 “동시에 둘 다 아주 특별해지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이날 행사의 취지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를 지원해 준 한국의 모든 파트너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국에 가야 한다”며 “한국 파트너들을 축하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모든 파트너가 우리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주었다”며 “때로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축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SK, LG, 삼성, 네이버를 비롯해 국내 로보틱스 스타트업,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향후 한국 시장에서 주목하는 핵심 협력 분야로 로보틱스를 꼽으며 구체적인 이유를 들었다. 황 CEO는 “한국은 제조 강국이고 인구학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이 가진 상상력과 창의성, 그리고 야망은 엄청나게 거대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AI 로보틱스를 활용해 한국의 그 위대한 야망을 더 크게 증폭시킬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완벽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이 원한다면 엔비디아의 기술 컨퍼런스인 GTC를 서울에서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도 밝혔다. 황 CEO는 “서울이 원한다면 저도 기꺼이 와서 개최할 용의가 있다. 왜 안 되겠느냐”며 “아주 오래전부터 서울, 즉 한국은 우리 이스포츠와 게이밍, PC방의 시초였다. 한국은 지포스 초기 시절부터 오랫동안 제 마음속에 아주 가깝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고 친근감을 나타냈다.
"노트북 꺼져도 밤새 일한다" 구글, 24시간 자율AI '스파크' 출시…韓 언제쯤
뉴시스 | 오동현 기자(odong85@newsis.com)

사용자 지시 없이 이메일 확인·일정 관리하는 '제미나이 스파크' 출시노트북 닫아도 가상 공간서 독립 구동… 美 'AI 울트라' 구독자 대상 월 99.99弗부터미국 내 영어로 베타 서비스…한국 등 글로벌 출시 일정은 미정
![[마운틴뷰=AP/뉴시스]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제미나이 담당 부사장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 제미나이 스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520_0002140160_web_20260520080313_20260601211115303.jpg?type=w860)
[마운틴뷰=AP/뉴시스]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제미나이 담당 부사장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 제미나이 스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5.20.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구글이 24시간 스스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제미나이 스파크'를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사용자가 별도로 명령하지 않아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일정을 관리하는 자율형 AI 비서다.
1일 미국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고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미나이 스파크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퓨터 꺼도 멈추지 않는다"…질문 필요 없는 AI 등장
네이버, AI 투트랙 전략… 엔비디아 동맹·국방 AX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젠슨 황, 5일 이해진 의장과 회동성남 1784 방문 파트너십 힘받아네이버클라우드 국방특화AI 개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중 언급된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 유튜브 갈무리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AI 분야에서는 앤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손을 잡고, 국내에서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버린 AI 전략을 강화하는 '투 트랙' 행보다.
■젠슨 황, 네이버 '2번' 만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을 가지는 데 이어 8일에는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사는 로보틱스를 포함한 AI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 유력하다. 이미 양사 간의 교감은 본격화된 상태다. 앞서 지난 4월 30일에는 젠슨 황 CEO의 장녀이자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인 매디슨 황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해 최 대표와 만나며 실무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직접 언급하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있다"며 "한국은행과 다양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 지역 고객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든 기업이 AI로 구동될 것이며 모든 지역이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일 GTC 타이베이 2026의 부대 행사인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에 참석해 네이버의 AI 비전과 엔비디아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X' TF 출범
국내에서 네이버는 공공·국방 분야로도 AI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날부터 네이버클라우드는 사내에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이 조직을 직접 맡아 국방 AI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조직을 통해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결합해 추론하고 생성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MS, 부산에 125MW급 데이터센터 추진...올해 10월 착공 예정(only 이데일리)
이데일리 | 윤정훈(yunright@edaily.co.kr)

기존 1·2호기 합산(85MW) 넘는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향후 '400MW 메가 클러스터' 포석MS, 올해 1분기만 글로벌 1GW 데이터센터 건립"중국, 동남아 공략 거점 활용"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한민국 부산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선다. 이미 가동 중인 1·2호기에 이어, 오는 10월 세 번째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1일 데이터센터 및 투자 업계에 따르면, MS의 한국 데이터센터 법인인 ‘5673코리아유한책임회사’는 최근 부산 강서구 미음 국제산업물류도시에 125MW급(154kV 수전 방식)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는 지난해 부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으며,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5년 뒤인 2031년 10월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부산 3호 데이터센터는 최소 2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다. 이는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울산에 공동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103MW급)보다도 큰 규모다.
현재 MS는 3호기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접 부지를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MS가 이미 이 일대의 추가 확장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부지 활용 안을 조율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조원우 한국MS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S AI 투어 서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MS) | 조원우 한국MS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S AI 투어 서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MS) | |
조원우 한국MS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S AI 투어 서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MS) |
MS, 글로벌서 1분기에만 1GW 전력 확보…AI 인프라 확장 속도
이번 투자는 전 세계를 무대로 가속화되고 있는 MS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최근 MS는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Azure) 제공을 넘어,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의 인프라에 직접 메가톤급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실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국내 시장에서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Copilo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MS AI 투어 서울’에서 한국 AI 시장이 현재 70억달러(약 10조5000억원) 규모에서 2032년 500억달러(약 75조원)까지 매년 30%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이번 분기에만 전 세계에서 전력 용량 1기가와트(GW)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올해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자본지출(CAPEX) 규모를 최대 1200억 달러(약 17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유럽 데이터센터 ‘포화’…빅테크가 한국으로 눈돌리는 이유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 시장에 이처럼 공격적으로 베팅하는 배후에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덮친 ‘데이터센터 부지 및 전력 부족 사태’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은 이미 전력망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신규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 없는 병목 현상에 직면했다. 유럽 역시 친환경 규제와 전력난으로 인해 인허가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빅테크 기업은 그 대안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MS는 일본 도쿄에 2029년까지 4년간 100억 달러(약 15조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MS가 부산에 데이터센터 확장에 나서는 것도 일본 투자와 같은 이유로, 늘어나는 국내 AI 인프라를 충당하기 위해서다.
한·일을 동시에 투자하는 것은 지정학적 이점도 크다.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무는 “MS 등 빅테크가 한·일에 집중하는 건 중국과 동남아 서비스를 이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 데이터센터는 수요자 근처가 아니라 전력과 망 등 인프라 여건이 가장 우수한 곳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부산이 글로벌 탑티어 빅테크의 낙점을 받은 데는 인프라적 이점이 있다. 부산 해운대와 센텀 인근에는 대규모 해외 해저 광케이블 기지국이 위치해 있어, 해외 망과의 초고속 연계에 메리트가 있다.
특히 수도권은 전력 공급 포화와 변전소 증설에 따른 주민 반발 등 문제가 심각하지만, 서부산권은 에코델타시티 등 친환경 수변 스마트시티 계획 개발 지역을 배후에 두고 있어 전력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아울러 첨단 IT 인력들이 상주할 수 있는 직주근접 여건까지 갖췄다. 부지 비용도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
이에 MS 외에 AWS는 SK와 손잡고 울산 AI 존을 추진하는 동시에 오는 2031년까지 인천·경기 신규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50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역시 한국 지도 데이터 활용과 클라우드 고도화를 위한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을 주도하려면 제도적·행정적 지원의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AI와 반도체 대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하고 10년간 최대 40%의 세제 혜택을 주는 반면, 한국은 규제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AIDC 특별법’ 덕분에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와 인허가 일괄 처리 등의 발판은 마련된 상태다.
이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력 공급 문제만 해결되면, 향후 100MW(메가와트) 이상의 전력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미음단지에 총 용량 400MW가 넘는 단일 빅테크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의 메가 클러스터 구상이 실현되려면 결국 한전과 정부 차원의 과감한 인프라 결단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경쟁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전력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부터 평균 별점 공개"…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전체 공개로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사진=네이버]](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602_001_20260601180011190.png?type=w860)
[사진=네이버]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및 사용자 대상 공지를 통해 오는 7월부터 플레이스 리뷰에 누적된 수치 정보를 전체 공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사용자 탐색 경험 강화 목적의 향후 플레이스 리뷰 개편 소식을 알리며 기존 정성 리뷰에 수치형 보조 지표를 추가하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사용자가 플레이스 리뷰 등록 시 텍스트·키워드 등 정성적 리뷰에 더해 장소 이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 기반의 별점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별점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점 재개 이후 3개월 간은 해당 지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관련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7월9일부터 그동안 축적된 평균 별점과 사용자별 개별 별점을 플레이스 리뷰가 노출되는 주요 영역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평균 별점은 신규 정보 수집이 중단된 지난 2021년 10월25일 이전의 기존 누적 정보와 올해부터 새롭게 수집된 내역을 전부 합산하여 산출된다. 다만 평균 별점 정보의 노출 여부는 사업주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 온·오프 옵션 기능도 함께 도입한다.
네이버 리뷰 플래닝을 담당하는 김아영 리더는 "플레이스만의 강점인 풍부한 정성적 리뷰에 더해 장소 이용 경험에 대한 직관적 척도를 제공한다면 리뷰 경험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장소 탐색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가게의 강점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효과…네이버, 3거래일 상승률 36% 급등
이데일리 | 이소현(atoz@edaily.co.kr)

5월 28일 AI 콘텐츠 전략 발표 후 반등 시작엔비디아 협력 기대 더해지며 매수세 폭발젠슨황 컴퓨텍스서 "NVIDIA ♥ NAVER Cloud"소버린 AI·피지컬 AI·클라우드 인프라 부각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인공지능(AI) 랠리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주도한 AI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네이버 주가가 AI 검색 전략과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이 맞물리며 3거래일에 걸쳐 36% 넘게 뛰었다.
지난해 5월 이해진 의장(왼쪽에서 2번째)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9. (사진=네이버) | 지난해 5월 이해진 의장(왼쪽에서 2번째)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9. (사진=네이버) | |
지난해 5월 이해진 의장(왼쪽에서 2번째)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9. (사진=네이버) |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6.03%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0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달 27일 19만8800원까지 밀렸지만 28일 20만5000원, 29일 23만4000원, 이날 27만1500원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종가 대비 이날 상승률은 36.6%에 달한다. 거래량도 27일 91만주 수준에서 이날 1450만주 수준으로 급증했다.
첫 반등 계기는 네이버의 AI 콘텐츠 전략 발표였다. 네이버는 지난달 28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향후 5년간 콘텐츠 생태계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AI 브리핑 답변에 인용되는 창작자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네이버 메이트’를 도입하고,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탭을 6월부터 전체 이용자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네이버가 AI 검색 경쟁에서 방어에 그치지 않고 자체 콘텐츠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에 나선 신호로 해석했다. 챗GPT, 제미나이 등 글로벌 AI 서비스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네이버는 블로그·카페·지식인·클립 등 국내 이용자 기반의 경험형 콘텐츠를 AI 검색 품질의 핵심 자산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가 상승에 불을 붙인 것은 엔비디아발 모멘텀이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NVIDIA ♥ NAVER Cloud’ 화면을 띄우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언급한 장면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황 CEO가 방한 기간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회동하고 오는 8일엔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도 더해졌다. 네이버 1784는 로봇·클라우드·디지털트윈 기술을 집약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단순한 GPU 구매 이슈를 넘어선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한국 정부·기업과 26만개 이상 G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이버클라우드가 6만개 이상 GPU를 기업용 및 피지컬 AI 워크로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버린 AI와 조선·보안 등 산업 특화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네이버 평가 축도 바뀌는 모습이다. 기존에는 검색·광고·커머스 중심의 인터넷 플랫폼주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 소식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피지컬 AI 협력을 묶은 ‘AI 인프라주’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다만 단기 급등 부담은 변수다. 네이버 주가는 이날 장중 상한가를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다. AI 협력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된 만큼 향후 흐름은 엔비디아와의 구체적 협력 내용, AI탭·AI 브리핑의 이용자 확대 효과,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실적으로 확인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7주년 맞아 부산에서 이용자와 소통
매일경제 |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현장[제공=펄어비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57_001_20260601172006612.jpg?type=w860)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현장[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가 PC MMORPG ‘검은사막’의 국내 직접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5월 30일 국내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펄어비스는 지난 5월 30일 ‘검은사막’의 이용자 초청 행사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 30일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길드원과 함께 참여하는 콘셉트로 총 100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검은사막과 함께한 추억을 나누고 7주년을 기념했다.
이용자들은 그동안 검은사막 행사에서 이어져 온 명함 교환과 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겼다. 길드원들과 테이블 단위로 팀을 구성해 ▲클래스 빙고 게임 ▲길드 성채 쌓기 ▲엘라세르빈의 그림 퀴즈 ▲OX 전쟁 등에 참여했다. 게임 결과에 따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았다.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현장[제공=펄어비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57_002_20260601172006668.jpg?type=w860)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현장[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는 프로그램 종료 후 이용자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함께 소개하고 만찬을 진행했다. 이어 최현우 마술사의 ‘검은사마술사’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최현우 마술사는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7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이용자들은 현장에 남아 검은사막 운영진과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펄어비스는 길드원들이 부산에서 추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별도의 ‘애프터 파티’를 지원했다.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현장[제공=펄어비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57_003_20260601172006718.jpg?type=w860)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현장[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는 ‘모험가 오아시스 길드의 밤 in 부산’ 행사를 기념해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석한 길드장들과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총괄, 양완수 검은사막 게임디자인실장이 직접 룰렛을 돌려 보상을 결정했다. ▲크론석 1만1830개 ▲[이벤트] 감사한 마음의 프리미엄 의상 상자 ▲그믐달 축복 패키지(7일) 등을 지급한다. 해당 보상은 7월 21일까지 접속 일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도 쿠폰 입력 시 크론석 1만600개와 530배 케이크 4종을 추가로 선물한다.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총괄은 “530이라는 뜻깊은 날 모험가분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행사에서 받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재미있는 검은사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출시 이후 국내외 이용자들과 꾸준히 만나왔다. 한국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권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열고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미국 LA에서는 ‘Adventurers’ Oasis - Anniversary Fiesta’를 열었고 3월 1일 스페인 세비야에서는 ‘VOA(Voice Of Adventurers)’ 행사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북미·유럽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글로벌 모험가 행사 ‘하이델 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G-브리핑] 라이엇게임즈,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
매일경제 |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G-브리핑] 라이엇게임즈,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api/uploads/news-260602-cd15ca4e-17.jpg)
![‘스파게티 벨코즈’[제공=라이엇게임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43_001_20260601170618903.jpg?type=w860)
‘스파게티 벨코즈’[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신규 스킨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신규 스킨 ‘스파게티 벨코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영상에는 권성준 셰프가 벨코즈의 스킨 이미지에서 착안한 ‘스파게티 알라 루치아나’를 조리하는 장면을 비롯해 LCK 이현우 해설위원이 “미각 비상!”을 외치는 등 특유의 톤으로 음식을 평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파게티 벨코즈’는 라이엇게임즈가 선보여온 요리사 스킨 라인업의 일환으로 26.11 패치에서 ▲빵렐리아 ▲피자 셰프 사이온 ▲파스타 장인 일라오이 등과 함께 출시됐다. ‘스파게티’라는 콘셉트에 맞춘 움직임과 “평점! 별 다섯 개”, “배달 갑니다”, “난 아직 덜 익었다고!”와 같은 대사 등이 특징이다.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신규 업데이트
![‘퍼즐 세븐틴’[제공=드림에이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43_002_20260601170618947.jpg?type=w860)
‘퍼즐 세븐틴’[제공=드림에이지]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에 신규 섬과 콘테츠를 추가했다.
신규 섬 ‘THUNDER 섬’은 아티스트 ‘세븐틴’의 곡 ‘THUNDER’ 콘셉트로 꾸며졌다. 공연장 콘셉트로 구성된 신규 콘텐츠 ‘세봉 짝짜꿍’도 만날 수 있다. ‘세봉 짝짜꿍’은 카드를 뒤집어 짝을 맞추는 이벤트다.
세븐틴 팬덤 ‘캐럿(CARAT)’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과 관련한 신규 스페셜 박스도 출시됐다. 세븐틴의 고유 유닛인 힙합팀과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대표 의상이 퍼즐 세븐틴의 코스튬으로 재탄생했다.
멤버 ‘정한’의 복귀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004 데코 컬렉션 이벤트’와 더불어 특별한 데코 보상을 제공하는 퀘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준’, ‘호시’, ‘원우’의 생일을 기념해 공식 SNS를 통해 인증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들의 생일 코스튬도 만나볼 수 있다.
◆SOOP, LCK 비시즌 기간 특별 방송
![SOOP 프로게이머 특별 방송[제공=SOOP]](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43_003_20260601170618991.jpg?type=w860)
SOOP 프로게이머 특별 방송[제공=SOOP]
SOOP은 LCK 비시즌 기간인 6월 한 달간 프로게이머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다.
SOOP은 LCK 10개 구단 가운데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 키움 디알엑스, BNK 피어엑스, KT 롤스터, DN 수퍼스 등 7개 구단과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 편성은 팬들이 프로게이머들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수들의 일상과 취향, 자유로운 대화 등을 라이브 콘텐츠로 선보인다.
개인 방송을 비롯해 선수와 스트리머의 합동 콘텐츠, 구독자 전용 소통 라이브 방송, AMA, 퇴근길 소통 라이브 등의 콘텐츠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OOP은 글로벌 팬들을 위한 크로스 리저널(Cross Regional)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국내외 스트리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더 파이널스’ e스포츠 APAC 리그 첫 사이클 ‘킹제로’ 우승
![‘더 파이널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제공=넥슨]](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01/0005687943_004_20260601170619028.jpg?type=w860)
‘더 파이널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제공=넥슨]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첫 번째 사이클에서 ‘킹제로’ 팀이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지난 4월 글로벌 통합 리그 체제로 개편된 총 상금 20만 달러 규모의 ‘더 파이널스’ e스포츠의 공식 대회다. APAC, AMERICAS, EMEA 3개 권역에서 연간 4번의 사이클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 팀을 가린다. APAC 첫 사이클의 TOP8 결승전은 지난 5월 30일 열렸으며 한국의 ‘하이부’와 ‘에이스 스커미셔’, 중국의 ‘킹제로’, ‘DRG’, ‘4AM’, 일본의 ‘마메’, 한국·호주 연합팀 ‘목화솜’, 호주의 ‘위켄드 앳 버니’까지 총 8팀이 출전했다.
결승에서는 ‘목화솜’, ‘DRG’, ‘킹제로’, ‘하이부’ 네 팀이 격돌했다. 경기 초반부터 ‘DRG’와 ‘킹제로’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다음 매치에 진출했다. 이후 ‘킹제로’의 ‘UQI’ 선수가 소형 포지션으로 ‘DRG’의 측면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아간’ 선수가 뛰어난 무빙과 생존력으로 승기를 굳히며 ‘킹제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위 ‘킹제로’는 올해 말 진행되는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에 필요한 100 포인트와 2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준우승 팀인 ‘DRG’에게는 75 포인트와 1000달러가 주어졌다.
🔒 보안/해킹
레드펜소프트,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 '엑스스캔 시큐어 에셋' 출시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소프트웨어 개발·반입·운영 단계 보안 정보 통합 관리엑스스캔 제품군 재정비…파트너사와 공급망 보안 시장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레드펜소프트 솔루션 '엑스스캔(XSCAN) 시큐어 에셋’ (사진=레드펜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540_web_20260601175414_20260601210111094.jpg?type=w860)
[서울=뉴시스] 레드펜소프트 솔루션 '엑스스캔(XSCAN) 시큐어 에셋’ (사진=레드펜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소프트캠프 자회사 레드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운영 단계까지 공급망 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신규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픈소스 취약점 점검 중심이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수요가 실제 운영 서버와 실행 환경의 보안 가시성 확보로 확대되는 데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레드펜소프트는 1일 신규 솔루션 '엑스스캔(XSCAN) 시큐어 에셋’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개발·반입·운영 단계에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자산과 보안 정보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 관리하는 오픈소스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기업이 개발 단계에서 확인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와 실제 운영 서버에 배포·실행 중인 구성요소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알려진 취약점이 운영 환경에 실제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단순한 오픈소스 취약점 점검을 넘어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외부에서 반입되며 운영 서버에서 실행되는 전 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외부 소프트웨어는 내부 시스템 설치, 운영 서버 배포, 실행 환경 변경 등을 거치기 때문에 개발 단계의 점검만으로는 실제 보안 위험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오픈소스 사용 확대와 클라우드·컨테이너 기반 개발 환경 확산으로 기업이 관리해야 할 소프트웨어 구성요소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 취약점을 점검하더라도 실제 운영 서버에 배포된 버전이나 구성요소가 달라질 수 있어 개발 산출물과 운영 환경을 연계해 추적하는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식별하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취약점의 실제 영향 여부를 판단하는 'VEX', 운영 환경에서 실제 배포·실행 중인 구성요소를 확인하는 '디플로이드 SBOM'과 '런타임 SBOM'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레드펜소프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엑스스캔 제품군 포트폴리오도 재정비했다. 개발·반입 소프트웨어 공급망 검증을 담당하는 '엑스스캔 서플라이 체인', 운영 서버 자산과 실행 환경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는 '엑스스캔 서버 런타임', 개발·반입·운영 환경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하는 '엑스스캔 시큐어 에셋'으로 제품 체계를 다각화했다.
배환국 레드펜소프트 대표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더 이상 특정 개발 단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자산의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기술적·영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반입·운영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시장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ABC 클라우드 월렛' 오픈…운영 권한·승인 절차 관리 지원MPC·콜드월렛·상시 관제 기반 다중 보안 체계 적용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확장성 고려
![[서울=뉴시스]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ABC 클라우드 월렛'을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2026.06.01.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520_web_20260601173855_20260601175314950.jpg?type=w860)
[서울=뉴시스]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ABC 클라우드 월렛'을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2026.06.01.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안랩 블록체인 부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디지털자산 보관·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기관이 내부 운영 기준에 맞춰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BC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ABC 클라우드 월렛'을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ABC 클라우드 월렛은 개인, 기업, 기관, 재단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다. 단순히 자산을 보관하는 기능을 넘어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자산 운용 권한과 내부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디지털자산 결제·정산 서비스 논의가 확대되면서 기업과 기관의 자산 보관 방식도 기존 개인 지갑 중심에서 내부 통제와 감사 대응이 가능한 수탁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법인 고객은 자산 집행 권한, 승인 절차, 이상 거래 탐지 체계를 함께 갖춰야 해 보안성과 운영 관리 기능을 결합한 커스터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기업·기관 환경에 맞춘 디지털자산 운영·권한 관리, 다중 보안 체계, 거래 모니터링, 웹3 보안 인텔리전스 지원 등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다자간 계산(MPC), 콜드월렛, 상시 관제 체계를 적용했다. MPC는 개인키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관리하는 방식으로, 특정 단일 지점이 공격받더라도 자산 탈취 위험을 낮추는 기술이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서 자산을 보관해 외부 해킹 가능성을 줄이는 방식이다.
자금세탁방지와 거래 위험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ABC는 온체인 자금세탁방지(AML) 기능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서비스 ‘빅스캔’을 기반으로 거래 모니터링과 웹3 보안 정보를 지원한다.
서비스형 지갑(WaaS) 기반 확장성도 강조했다. ABC는 향후 금융 서비스 연계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월렛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균 ABC 대표는 "ABC 클라우드 월렛은 지난 3년 6개월간 240만명의 개인 고객과 100여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지갑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ABC의 보안·운영 경험과 자체 지갑 기술력이 집약된 서비스"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이 결제·정산·디지털 금융 인프라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ABC는 보안 역량과 자체 지갑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웹3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순 공간 넘어 이동 데이터 허브로…주차장의 변신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데이터·AI 활용 ‘B2B 영업’ 주력‘모두의 주차장’ 전국 데이터 수집고객별 맞춤형 가격 정책 등 제안‘T주차’는 건물 설계부터 컨설팅‘투루파킹’도 실시간 데이터 분석
주차장이 단순히 차량이 머무는 공간을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산업 인프라로 변모하고 있다.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하면서 이용량 예측부터 고객 분석까지 양질의 정보를 창출해내는 ‘허브’ 역할이 부각되는 추세다. 특히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는 주차장이 미래 모빌리티의 ‘디지털 물리 거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차장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주요 업체들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방식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개인 이용자에게 ‘이용료’를 받는 구조였으나, 이제는 차량이 오가는 시간과 수요 데이터 등을 활용해 법인 고객 대상의 ‘기업 간 거래(B2B)’ 영업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쏘카의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과 운전자를 이어주는 중개 서비스로, 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주차면 수 등을 제공하고 주차권 판매를 대행한다. 쏘카는 전국 민·공영 주차장에서 확보되는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반응, 현장 특성, 시간대별 수요 등 2차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차 이용량을 분석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가격을 조정하거나 주차권 판매량을 늘리는 방안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제휴처인 ‘서울숲디타워 주차장’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주말·휴일 수요가 평일 대비 약 4.6배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쏘카는 이를 근거로 주차장 측에 월정기권 및 선불권 상품의 단계적 조정안을 제안했다. 새 가격 정책을 적용한 결과, 결제 금액은 145%, 판매 건수는 121%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주차’는 플랫폼에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주차 관제 솔루션 ‘TCP(T-Connected Park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주차장 만차 예측과 교통량 분산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 입출차, 할인권 부정 사용, 블랙리스트 차량 등을 걸러내는 보안 시스템 기능도 수행한다. 과거 입출차 이력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축제나 대규모 이벤트 등 돌발 변수로 차량이 몰릴 때 인근 주차장을 안내하기도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물 신축 설계 단계부터 원활한 주차장 운영이 이뤄지도록 돕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 하이파킹의 ‘투루파킹’은 AI 영상 기반 스마트 주차 지원 시스템인 ‘Ai-PAS’와 클라우드 기반 통합 주차장 관리 솔루션 ‘MHP’를 통해 전국 800여 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입출차 정보와 체류 시간, 재방문 패턴 등을 분석해 각 주차장의 상품 판매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특히 주차 상품 판매가는 실시간 변동 상황을 즉각 반영해 주 단위로 책정된다. 하이파킹 관계자는 “‘경험과 감’이 아니라 데이터가 운영 전략과 요금 정책을 결정하는 구조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향후 자율주행과 로봇 서비스가 상용화되기 위한 ‘공간 인프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올해 초 북미 주차 예약 플랫폼 ‘스팟히어로’를 인수한 것도 이러한 인프라 확보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로보택시가 확산하면 차량을 충전하고 정비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차 공간은 자율주행 차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수용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차 공간 정보를 디지털화해 활용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보안 AI도 소용없네"…韓 기업 5곳 중 4곳, 1년새 침해 경험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포티넷,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조사 결과 발표국내 기업 침해 경험률 82%…평균 피해액 39억원으로 증가기업 10곳 중 7곳, AI 보안 도입에도 효과 체감 20%p 하락
![[서울=뉴시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6.06.01. (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293_web_20260601152122_20260601153322188.jpg?type=w860)
[서울=뉴시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6.06.01. (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내 기업 5곳 중 4곳이 최근 1년간 보안 침해 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이 늘었지만 이를 운용할 전문 인력과 거버넌스가 부족해 실제 효과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IT·사이버보안 의사결정권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내 응답 기업의 82%가 지난 12개월간 1건 이상의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수준이다. 5건 이상의 침해를 경험한 기업도 22%에 달했다.
![[서울=뉴시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6.06.01. (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294_web_20260601152136_20260601153322190.jpg?type=w860)
[서울=뉴시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6.06.01. (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 규모도 커졌다. 침해를 경험한 기업 중 74%는 복구 비용으로 10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평균 피해액은 260만 달러(약 39억원)로 전년 190만 달러 대비 37% 늘었다. 복구에 1개월 이상 걸렸다는 응답도 61%로 전년 48%보다 증가했다. 평균 복구 기간은 1.7개월에서 2.2개월로 길어졌다.
가장 많이 발생한 공격 유형은 서비스 거부·분산서비스거부(DoS·DDoS) 공격이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싱 37%, 랜섬웨어 35% 순이었다.
침해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사이버보안 기술 및 훈련된 인력 부족'이 65%로 가장 많았다. '조직에 필요한 보안 제품 부족'(55%), '보안 인식 부족'(47%), '리더들의 투자 이해 부족'(45%)이 뒤를 이었다.
보안 사고는 경영진 리스크로도 이어지고 있다. 응답 기업의 43%는 침해 사고 이후 이사회 구성원 또는 최고경영진(C레벨 임원)이 직위 상실, 벌금, 징역 등 제재를 받았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6.06.01. (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295_web_20260601152150_20260601153322193.jpg?type=w860)
[서울=뉴시스] 포티넷은 이러한 내용의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6.06.01. (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보안 도입도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응답 기업의 72%는 AI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사용 중이거나 실험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AI 기반 보안 도구가 팀의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68%로 전년 88%보다 20%포인트(p) 하락했다.
AI 도입 시 예상되는 과제로는 'AI 전문 인력 부족'과 'AI 관련 위험 이해·관리의 어려움'이 각각 50%로 가장 높았다. 향후 3년간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날 역할로는 'AI 감독·거버넌스 직군'이 68%로 꼽혔다.
밴 컨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대행은 "국내 기업들이 사이버보안에 AI를 도입하면서도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과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위협에 노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보안을 위한 AI 활용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도구 도입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 경영진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큐아이, 종묘 일대서 문화유산 환경 보호 봉사활동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시민단체와 협력해 문화 유적지 환경 보존 활동잡초 제거·쓰레기 수거에 문화해설 프로그램 연계
![[서울=뉴시스] 시큐아이가 서울 종로구 종묘 일대에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6.06.01. (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01/NISI20260601_0002150315_web_20260601152945_20260601153218286.jpg?type=w860)
[서울=뉴시스] 시큐아이가 서울 종로구 종묘 일대에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6.06.01. (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시큐아이가 서울 종로구 종묘 일대에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디지털 보안 기업으로서 정보보호뿐 아니라 역사·문화유산 보호 영역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1일 시큐아이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지난 4월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과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서울 내 궁궐과 역사 유적지 환경 보존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운영하기로 했는데 이번 종묘 활동이 첫 번째 봉사활동이다.
시큐아이 임직원 봉사단은 종묘 일대에서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유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화유산 보호 활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의 재발견'은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를 초빙해 종묘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는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봉사 참여자들은 현장 활동과 함께 종묘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큐아이는 앞으로도 서울 궁궐과 역사 유적지를 대상으로 한 환경 보존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욱 시큐아이 피플팀장 상무는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 또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악성문자 사전 차단 의무화…해법으로 떠오른 'AI 탐지'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시큐리온 등 국내 보안업계, '신·변종 위협 잡기' 사활
![[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556_001_20260601150620183.png?type=w860)
[사진=AI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문자재판매사를 대상으로 ‘악성 문자 사전 차단’이 의무화됐다. 보안업계는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필두로 사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28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같은 날 ‘전송자격인증기준 등에 관한 고시’도 발효되면서 대량 문자 전송 사업자에 대한 규제 체계가 개편됐다. 문자재판매사는 전송자격인증을 획득해야 해당 사업을 영위할 수 있고 인증 의무 항목에는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악성 문자 사전 차단 체계 운영’이 포함됐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신고 기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나아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검사해 악성으로 판정될 경우 문자 발송 단계에서 사전에 차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피싱 범죄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추진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스미싱 탐지 건수는 약 220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피싱 범죄 피해액 기준으로는 2025년이 1조56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스미싱 범죄 피해가 늘어나는 것은 건수 증가뿐만 아니라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스미싱 수법은 문자나 메신저로 악성 URL을 보내고 피싱 사이트에 연결해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수신자가 쉽게 의심하지 않도록 공공 기관이나 택배, 지인을 사칭해 청첩장, 부고장, 행정 안내문 등을 보내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다. 피해자가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악성 앱을 다운로드 하도록 하면, 개인정보 입력 과정에서 공격자들 ‘목표물(타깃)’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사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피싱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악성 앱도 각종 보안 우회 기술을 탑재한 경우가 많다. 난독화된 악성 앱이나 압축해제 방해 기술이 적용된 앱, 악성은 아니지만 과도한 권한을 요구하는 원격 조종 앱 등이 그 예다. 설치된 악성 앱 아이콘을 투명화해 은닉하는 등 수법도 피해자가 감염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유포 경로 역시 교묘해졌다. 보안 솔루션 차단 데이터베이스에 URL이 등록되기도 전에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단축 URL이나 한글 URL을 활용해 자동 탐지를 회피한다. 피싱 수법도 진화 중이다. 글로벌 분석조사업체 스태티스타가 인용한 월드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직원 가운데 20.9%는 QR코드 피싱 공격을, 10.4%는 딥페이크 기반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이처럼 지능화되는 스미싱 범죄 양상을 고려해 발송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악성문자 대응체계 마련을 의무화하며 한층 강화된 탐지 및 분석 방식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을 통해 악성 문자에 대한 사후 제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해당 개정안은 불법스팸 전송자와 방지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자에게 매출액 6% 이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당 이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차단 체계를 갖추지 못하면 인증 취소뿐 아니라 사후 제재까지 감수해야 하는 만큼, 스미싱 수법 진화 속도에 맞는 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보안업계는 AI 기반 악성 URL 자동 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대안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시큐리온 ‘온스캔 포 메시지(OnScan for Message)’는 머신러닝 기반 URL 탐지 기술로 짧은 시간에 대량 URL을 자동으로 수집·분석한다.
단축 및 한글 URL 등 탐지우회를 위한 URL 변경 대응은 물론,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URL이 앱을 유포하고 있다면 해당 앱을 다운로드해 악성 여부를 판정하는 과정까지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 AI 기반 악성 앱 탐지 시스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으로 유포된 앱을 분석해 신·변종 악성 앱 위협에도 대응 가능하다. 실제로 유포되는 앱이 악성 앱인지 여부를 검증하는 만큼 정상 서비스를 과잉 탐지해 문자가 차단되는 위험도 줄였다.
고봉수 시큐리온 대표는 "스미싱 수법이 나날이 정교해지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사전 차단 기술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컴플라이언스 준수뿐 아니라, 고도화된 공격 기법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5월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합동브리핑에서는 로맨스 스캠과 노쇼 사기 등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개인정보 1000만명 이상 털리면 매출 10% 과징금 폭탄 맞는다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안전대책 선제 투자 시 40% 감경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26년 제10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앞으로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선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중과실로 1000만명 이상이 피해를 본 경우도 해당된다. 다만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관련 투자를 선제적으로 단행한 경우라면 과징금을 최대 40%까지 감경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7월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 1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을 통해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되, 예산·인력·설비·장치 등의 투자 및 운영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감경해 사전적 예방투자를 유도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 후속조치로서 과징금 부과 및 감경 등 세부사항을 구체화하고, 부과 과징금 결정 등 기타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우선 고의·중과실로 3년 내 위반행위가 반복되거나 1000만명 이상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위반행위의 중대성을 종합 판단한 후 가중하는 방식으로 기준금액을 산정하고, 이후 가중·감경 등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절차를 체계화했다.
아울러 개정 법률에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예산·인력·설비·장치 등의 투자 규모와 지속성과 △사업주 또는 대표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 조직과 인력 구성 등 개인정보 보호체계 운영 내용 및 수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강화를 위한 추가 노력을 한 경우에 대해 과징금 감경의 상한을 40%로 적용하기로 했다.
반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위반 행위를 한 경우는 감경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부과 과징금 결정 시 위반행위의 정도와 피해 규모를 고려해 비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요건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미한 위반행위 시정(기술 지원 포함)에 대한 과징금 면제 요건도 정비했다. 향후 개인정보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등 의견을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SFS 2.0]"AI가 상품 선택까지…금융사, 단순 납품업자 전락할 수"
비즈워치 | 김미리내 (pannil@bizwatch.co.kr)
![[SFS 2.0]"AI가 상품 선택까지…금융사, 단순 납품업자 전락할 수"](/api/uploads/news-260602-cd15ca4e-25.jpg)
'싱귤래리티 금융 소사이어티(SFS)' 2기 출범 간담회"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고객 상품 노동 등에 파장"'AI와 금융'…경제 전반 변화와 정책 해법 모색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을 맞이한 금융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 싱크탱크 '싱귤래리티 금융 소사이어티(SFS)' 2기가 이달 22일 정식출범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출범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SFS 1기가 1년간 AI·블록체인·클라우드·디지털자산 등 새로운 기술이 금융을 변화시키는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2기는 'AI와 금융'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중심으로 보다 심화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종규 성균관대 특임교수(전 KB 금융그룹 회장)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싱귤래리티 금융 소사이어티(SFS) 시즌2 출범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춘동 비즈워치 대표, 유재수 싱귤래리티 금융 소사이어티 간사, 김병환 회계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전 금융위원장), 윤종규 성균관대 특임교수(전 KB 금융그룹 회장), 윤종원 서울대 특임교수(전 경제수석), 서영경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금융학회장),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전 금융위 부위원장),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AI가 통화·물가 등 거시경제와 노동시장,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가상자산과 미토스(고성능 AI)발 보안 문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진단과 대응 방안, 정책 조합들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AI 시대 금융의 역할과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고민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SFS 2기는 앞으로 금융전문가 15명 내외가 참석해 매달 한 차례 정기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SFS 1기에서 좌장을 맡았던 조윤제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전 금융통화위원)에 이어 2기에서는 윤종규 성균관대 특임교수(전 KB금융지주 회장)가 좌장으로 논의를 이끈다.
이날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출범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AI시대 변곡점에 선 금융 및 금융산업, 그리고 SFS 2기 중점 토론 과제들'을 논의했다.
윤종규 교수를 비롯해 △김병환 회계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전 금융위원장) △서영경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전 금융위 부위원장)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금융학회장) △유재수 간사(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윤종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윤종규 성균관대 특임교수(전 KB 금융그룹 회장)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싱귤래리티 금융 소사이어티(SFS) 시즌2 출범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윤종규 교수는 이날 출범 간담회에서 "AI는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며,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범용 이슈"라며 "SFS 2기가 우리 사회에 정책적 화두를 던지는 어젠다 세팅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회사 대응과 관련해 "고객(Customer)·상품(Product)·채널(Channel)·직원(Employee)·기술(Technology) 등 금융사를 움직이는 5대 핵심 축에 AI가 미칠 파장을 체계적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병두 대표는 "한국은 데이터 인프라, 국민적 습득력은 우수하나 금융회사, 규제 당국의 준비는 모두 부족하다"면서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시대가 오면 금융사는 단순 상품 납품업자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금융사의 데이터 체계, 조직문화, AI 시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의 원칙주의·사전규제 체계가 AI 시대에도 유효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금융회사의 운용구조와 사회적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잔인한 금융이라 지적하며 어려운 숙제를 냈지만 기존 문법으로 해결하지 못할 과제들을 AI를 활용해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환 위원도 "AI가 앞으로 발전해 나갈 때 우리 금융이 생산적금융 차원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자산과 연계된 제도를 어떻게 디자인할지, 시장 참여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AI 시대 거시경제 변화에 맞춰 규제·제도 등 정책적 대응도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경 교수는 "AI가 양극화를 심화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결국 내수와 통화정책 파급 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AI 확산 상황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중심의 기존 통화정책 체계가 충분한지 재검토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노동시장 충격에 대한 공론화도 부족하다"면서 "AI가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수 간사 역시 거시적 관점에서의 대안 마련과 통합적인 정책 조합을 강조했다. 유 간사는 "거시경제 지표(금리·물가)가 AI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노동·금융·거시정책을 통합적으로 보는 정책 조합(Policy Mix)을 다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양자 컴퓨팅 도입 시 블록체인 암호체계 무력화 가능성 등 AI와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의 연계성을 주목하고, 금융 보안관점에서 클라우드 모델의 위험성과 온프레미스(내부 서버) 복귀 경향 등도 폭넓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전 금융위 부위원장)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싱귤래리티 금융 소사이어티(SFS) 시즌2 출범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신관호 교수는 부작용과 잠재리스크 관리 논의에 방점을 뒀다. 그는 "AI가 정보비대칭을 줄여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하는 낙관적 측면이 크지만 AI에 의해 대체되는 인력의 재배치 문제와 '미토스' 쇼크 등에서 드러난 금융보안리스크, 천문학적인 케이펙스(CAPEX)가 금리인상을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 그리고 버블리스크도 정교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종원 교수 또한 "SFS 1기가 기술혁신의 수용과 대응에 집중했다면, 2기는 AI 충격에 따른 배분 문제, 소비자보호, 개인정보, 보안문제 등 미시·거시적 전이 메커니즘을 상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의 수익추구 움직임에 대응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원 교수는 주식시장과 AI의 역학 관계를 짚으며 "올해 예정된 글로벌 메가 IPO(스페이스X, 오픈AI 등)가 S&P500 지수 편입 등 공급 충격을 줄 때 패시브 펀드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자산가격 변화와 금융시장 영향도 분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AI 반도체 밸류에이션 변화가 단순 사이클인지 패러다임 전인지에 따라 국가 차원의 세제·배당 정책이나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력이 막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FS 2기는 이번 출범 간담회에서 제기된 어젠다들을 구체화해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월 정례 토론을 이어간다.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금융통화위원 등을 지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금융산업 변화와 정책·제도적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비즈워치는 SFS 2기에서 다뤄질 논의를 집중 조명하고, AI 관련 정책 제언들을 시장과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과기부 홈페이지도 AI 시대…'AI 친화형' 전면 개편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구조화 데이터·마크다운 도입…AI 검색·학습 최적화
![인공지능 챗봇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1/PCM20230217000061990_P4_20260601120143494.jpg?type=w860)
인공지능 챗봇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인공지능(AI) 친화형으로 개선하겠다고 1일 밝혔다.
관련 사업 공고는 이날부터 10일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 상당수가 사람이 읽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AI 학습·검색에는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글 파일(hwp·hwpx)과 이미지 파일 형태의 자료는 구조적 측면에서 AI의 접근과 활용에 일부 제약이 있다고 봤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조화된 데이터 등 웹 구조와 기술을 최적화해 AI가 누리집 정보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 제공 방식도 개선한다. 웹페이지별 설명 정보를 배치하고, 주요 게시판에는 AI 친화적인 문서 작성 방식인 마크다운을 도입한다.
한글 파일 중심의 첨부문서는 AI가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는 HTML, ODT, PDF 등 형식을 병행 제공해 일반 국민과 AI 모두의 정보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AI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오독 현상은 최소화하되, 정책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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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걸린 ‘빅테크 역대 최대 상장 러시’…앤트로픽, IPO 신고서 비공개 제출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사진=앤트로픽]](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2/0002229619_001_20260602054412161.jpg?type=w860)
[사진=앤트로픽]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인공지능(AI) 분야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투자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SEC 검토가 완료된 후 IPO를 추진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된 IPO는 시장 상황과 기타 요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출로 앤트로픽은 경쟁사 오픈AI보다 앞서게 됐다. 오픈AI도 비공개 제출을 준비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이미 공식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이번 주 로드쇼를 거쳐 다음 주 상장할 계획이다.
비공개 제출이 특정 시기 상장을 의무화하지는 않는다. 다만 공식 증권신고서는 로드쇼 시작 최소 15일 전 투자자에게 전달돼야 한다. 스페이스X는 4월1일 비공개 제출 후 5월20일 공식 서류를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2021년 오픈AI의 경영 방향에 우려를 가진 전직 임원·연구원들이 설립했다. AI 모델 제품군 클로드(Claude)와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로 알려져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연간 매출이 1년 전 100억달러(약 15조원)에서 470억달러(약 71조원)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는 9650억달러(약 1450조원) 기업가치로 투자를 유치해, 3월 말 8520억달러(약 1280조원)로 평가된 오픈AI를 넘어섰다.
한편 앤트로픽(Anthropic) 등 초대형 기술 기업의 상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올해 IPO 시장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메가딜 경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오픈AI는 상장 논의 과정에서는 최대 1조달러(약 1390조원) 가치와 최소 600억달러(약 84조원) 조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약 750억달러(약 105조원) 조달과 1조7500억달러(약 244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대표 주관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사상 최대 규모의 증시 데뷔가 될 가능성이 있다.
5일 방한 젠슨황, 韓과 '피지컬 AI' 협력 어디까지?…시장 초미 관심 [AI 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5일 방한 젠슨황, 韓과 '피지컬 AI' 협력 어디까지?…시장 초미 관심 [AI 클로즈업]](/api/uploads/news-260602-cd15ca4e-28.png)
엔비디아, 한국 기업들과 로봇·자율주행 등 실물 세계 AI 협력 본격화 예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25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매장에서 열린 비공식 회동 현장에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2/0002229617_001_20260602050007813.png?type=w860)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25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매장에서 열린 비공식 회동 현장에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알려진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경주 APEC에서 맺은 AI 동맹을 피지컬AI로 확장하는 두 번째 방한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 일정을 마친 뒤 5일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기간 중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의 회동은 5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의 회동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7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8일에는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 회동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깐부회동이 HBM·반도체 중심이었다면, 이번 방한은 피지컬AI와 로보틱스 협력에 무게가 실린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계기로 젠슨 황이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킨집에서 만난 이른바 '깐부회동'은 국내 AI 업계를 달궜다. 당시 엔비디아는 삼성·SK·현대차·네이버와 잇달아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며 한국과의 AI 동맹을 선언했다.
젠슨 황이 이번 방한에서 피지컬AI를 전면에 내세우는 건 그의 최근 행보와 일치한다. 그는 GTC 2026 기조연설에서 "모든 산업 기업이 로보틱스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피지컬AI를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모델 'GR00T N1.7' 상용 라이선스를 공개했고, 로봇 학습 플랫폼 '아이작(Isaac)', 물리 기반 세계 모델 '코스모스3(Cosmos 3)' 등 피지컬AI 풀스택을 갖춰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이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주목받는 회동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만남이다. 두 사람의 첫 공식 회동으로, LG전자가 올해 초 CES 2026에서 공개한 홈 로봇 '클로이드(CLOiD)'를 중심으로 피지컬AI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클로이드는 엔비디아의 로봇 전용 칩셋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아이작 플랫폼으로 학습하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젠슨 황 CEO가 GTC 기조연설에서 직접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4월에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로보틱스 사업 수석이사가 LG 트윈타워를 찾아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자체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디아 '네모트론' 생태계 결합도 추진 중이며, LG전자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의 '피지컬AI 선도 프로젝트' 국책사업까지 수주해 민간과 정부 양쪽에서 피지컬AI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회동에서는 로봇·자율주행 분야 협력 심화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APEC에서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 협력을 공식화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의 접점도 주목된다. 지난 4월 매디슨 황 수석이사가 경기 성남 두산타워를 방문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 경영진과 피지컬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만큼, 이번 방한에서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력이 한층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와의 협력은 피지컬AI의 소프트웨어 인프라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의 5일 회동에 이어 8일 1784 사옥 방문까지 예정돼 양사 간 논의가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APEC에서 엔비디아로부터 GPU 6만 장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피지컬AI와 소버린AI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이 지난해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피지컬AI 협력에 있다. APEC 당시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은 HBM 공급망, AI 팩토리 구축 등 인프라와 반도체 중심이었다.
이번에는 가정용 로봇, 산업용 휴머노이드, 스마트팩토리 등 AI가 실제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영역으로 전선이 이동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에너지→칩→AI팩토리→모델→애플리케이션으로 이어지는 'AI 5계층 구조'를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은 그 최상단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채울 파트너로 낙점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동맹에서 피지컬AI 동맹으로 젠슨 황의 두 번째 방한은 한국과 엔비디아의 협력이 한 단계 깊어지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업계 관계자는 "LG그룹이 한동안 엔비디아와의 협력 구도에서 소외돼 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회동을 계기로 그 관계가 깊어질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입장에서 컨슈머일렉트로닉스 쪽 피지컬AI, 즉 가전로봇 영역은 아직 공략하지 못한 시장"이라며 "LG가 가전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제조 역량은 이 분야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Arm "엔비디아 RTX 스파크, 차세대 에이전틱 PC 이정표"
지디넷코리아 |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컴퓨텍스 2026] "고성능 CPU·GPU 결합해 뛰어난 반응성 구현"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rm은 1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Arm 기반 고성능 AI PC 'RTX 스파크'에 대해 "PC 기반 에이전틱 컴퓨팅의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1일 오전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블랙웰 GB10 기반으로 설계된 윈도용 Arm PC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고성능 Arm 코어텍스-X925 10코어와 저전력·고성능 Arm 코어텍스-A725 10코어로 구성된 20코어 그레이스 CPU, 블랙웰 RTX GPU와 완전 통합 메모리를 결합했다.

RTX 스파크
고성능 CPU와 GPU를 활용해 고도화된 AI 워크로드, 콘텐츠 제작, 게임 및 에이전틱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Arm은 "RTX 스파크는 윈도 온 Arm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로, 차세대 에이전틱 PC에 대한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Arm, 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PC 제조사의 협력을 이끌어 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크리스 버기 Arm 엣지 AI 사업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은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점점 더 많은 추론, 계획 및 작업 실행을 수행함에 따라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조율하는 CPU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RTX 스파크. (사진=엔비디아)
이어 "RTX 스파크는 Arm의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GPU 리더십을 결합해 지능적이고 반응성이 뛰어난 새로운 유형의 에이전틱 PC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AI는 지금] '가성비 AI' 다음은 코딩 에이전트…중국 AI, 韓 압박 거세진다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AI는 지금] '가성비 AI' 다음은 코딩 에이전트…중국 AI, 韓 압박 거세진다](/api/uploads/news-260602-cd15ca4e-30.jpg)
딥시크 가격 공세 이어 미니맥스 M3 공개…저비용 추론·롱컨텍스트 앞세워 자동화 정조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초저가 API를 앞세운 '가성비 AI' 전략을 코딩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딥시크가 낮은 토큰 단가로 가격 경쟁을 촉발한 데 이어 미니맥스가 장문 코드 처리와 저비용 추론을 앞세운 새 모델을 공개하면서 중국 AI 업계가 범용 챗봇 경쟁을 넘어 실제 사용량이 큰 기업용 자동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분위기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는 최신 플래그십 AI 모델 'M3'를 이날 공개했다. 미니맥스는 신규 아키텍처를 통해 M3의 연산 요구량을 기존 대비 최대 20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 또 추론 비용을 줄이면서 응답 속도도 높였다.
M3는 코딩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겨냥한 모델이다. 미니맥스에 따르면 M3는 한 번에 최대 100만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이전 모델인 M2.7보다 처리 가능한 데이터량이 5배 늘어난 수준이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나 복잡한 코드베이스 분석, 장시간 작업 로그 처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M3는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 기반 칩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테스트도 통과했다. 주요 코딩 벤치마크인 'SWE-벤치 프로'에서는 오픈AI와 구글의 최신 모델을 앞섰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모델 파라미터 규모와 학습에 사용한 컴퓨팅 인프라, 세부 평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작=구글 제미나이)
이번 M3 출시는 미니맥스가 홍콩 증시에 이어 상하이 과창판 이중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생성형 AI 기업의 수익성 검증이 강화되면서 코딩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는 주요 상용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미니맥스는 M3를 기반으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메이비스'도 밀고 있다. 메이비스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기기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다단계 소프트웨어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요구사항 분석, 작업 분배, 코드 작성, 검증 등을 수행하는 'AI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향한다.
시장 확대를 위한 가격 전략도 병행한다. 미니맥스는 M3 API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일간 51만2000토큰 이하 사용량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발자를 초기 이용자로 끌어들여 코딩 에이전트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행보다.
이는 딥시크가 촉발한 초저가 AI 흐름과 맞물린다. 딥시크는 최근 플래그십 모델 API 가격을 대폭 낮추며 글로벌 빅테크 대비 낮은 가격을 앞세웠다. 중국 통신사들도 토큰 단위 요금제를 내놓으며 AI 사용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AI가 통신 인프라처럼 대량 소비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딥시크의 초저가 API 전략에 이어 미니맥스는 저비용 추론 구조를 코딩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 분야로 넓히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의 경쟁 영역도 범용 챗봇에서 개발·업무 자동화 시장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중국 AI 기업의 상용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미니맥스는 최근 앤트그룹 알리페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결제 인프라를 연동했다. 글로벌 결제, 구독, 정산 체계를 활용해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 수익화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미니맥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약 7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73% 수준이다. 올해 2월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 AI 기업에 적지 않은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는 최상위 모델 성능과 글로벌 생태계를 앞세우고, 중국 기업은 낮은 가격과 빠른 제품화를 무기로 시장을 넓히고 있어서다. 이에 한국 기업은 범용 모델과 API 단가 경쟁만으로 맞서기 어려운 구도가 점차 굳어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이 중국 업체와 API 가격만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며 "금융, 공공, 국방, 제조, 보안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는 국산 AI와 온프레미스 구축, 산업별 데이터 연동, 한국어 업무 환경 최적화가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 AI가 저가형 대안에서 상용 업무 자동화 경쟁자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위기감도 더 높아지고 있다. 딥시크가 가격 경쟁력을 증명한 데 이어 미니맥스가 코딩·에이전트 영역에서 성능을 강조하면서 국내 AI 기업의 차별화 전략도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AI 기업들은 낮은 토큰 단가와 대규모 사용량을 앞세워 AI를 일상 업무와 개발 환경에 빠르게 침투시키고 있다"며 "국내 AI 기업은 가격 경쟁보다 보안, 산업별 데이터, 한국어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영역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ZD SW 투데이] 클라비, 공공기관 생성형 AI 사업 연이어 수주 外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ZD SW 투데이] 클라비, 공공기관 생성형 AI 사업 연이어 수주 外](/api/uploads/news-260602-cd15ca4e-31.jpg)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라비, 공공기관 생성형 AI 사업 연이어 수주
클라비가 최근 국립중앙도서관 '지능형 AI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통합관리시스템 지원 AI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고도화 사업' 2차 사업에도 참여를 확정하며 공공부문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수주는 클라비가 보유한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기술 역량과 공공기관 대상 AI 구축·운영 경험이 결합된 성과다. 특히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고도화 2차 사업에선 자체 AI 에이전트 솔루션인 '클라리오 코워크'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기능 고도화를 담당한다.
◆포티투마루, 거제제일중 찾아 AI 진로 특강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제일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수도권에 집중된 최신 AI에 대한 교육 기회를 지역 학생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 김윤희 거제제일중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의 거제제일중 특강 현장 및 학생들의 질문 모습 (사진=포티투마루)
거제제일중 전교생 137명과 교직원이 학교 체육관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AI 기술의 발전상 ▲다가올 대 AI 시대가 사회와 산업, 그리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미칠 영향 ▲대화형 AI를 넘어선 에이전틱 AI의 부상 ▲AI 시대 청소년이 갖춰야 할 태도 등을 두루 다뤘다.
◆옥타브, 미국 나스닥 독립 상장
옥타브가 지난달 22일 모회사인 헥사곤 AB로부터 분사를 완료했다. 이에 옥타브의 스웨덴 예탁증서는 25일부터 나스닥 스톡홀름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클래스 B 보통주는 28일부터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나스닥 뉴욕)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옥타브는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60% 이상을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 조직들과 30년간 협력해왔다. 현재 전력망, 철도 네트워크, 제조 플랜트, 공공 안전 시스템, 도시 인프라 등 복잡한 운영 환경을 관리하는 조직들은 옥타브 솔루션을 통해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아이웍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아이소리 페스티벌' 참여
에이아이웍스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했다. 올해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발달장애 청소년 90가정을 초청해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페어 형식으로 운영됐다. 에이아이웍스는 행사 핵심 영역인 '커리어 체험존'에 'AI 데이터 랩' 부스를 운영했다.

에이아이웍스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직무 커리어 체험을 제공했다. (사진=에이아이웍스)
에이아이웍스는 자사 AI 데이터 가공·검수 솔루션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이미지 데이터 분류·라벨링 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직 운영진의 1:1에 가까운 밀착 멘토링이 함께 제공됐으며 회차당 40분 단위 소규모 집중 실습 구조로 운영됐다.
◆헥사곤, 마라공과대학교에 프레스토 옵티움 시스템 구축
헥사곤이 말레이시아 국립항공우주산업공사와 전략적 협력의 다음 단계로, 말레이시아 샤알람에 위치한 마라공과대학교 스마트 제조 연구소 내 마이에어로 어소시에이트 랩에 자사 '프레스토 옵티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마이에어로 어소시에이트 랩은 첨단 측정 및 시뮬레이션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정밀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연구 및 제조 분야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로 헥사곤은 기술 역량 고도화와 말레이시아 항공우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유로 2028 공식 파트너 선정
알리바바 그룹이 유럽축구연맹(UEFA)·유럽클럽협회(EFC) 합작법인인 UC3와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리바바 그룹은 2027/28 시즌부터 2032/33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UEFA 컨퍼런스리그의 공식 AI·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커머스 독점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 UEFA 유로 2028의 공식 파트너 역할도 맡게 된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왼쪽), 조 차이 알리바바 그룹 회장 (사진=알리바바)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알리바바의 생성형 AI 모델 큐웬(Qwen)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팬 경험을 강화하고 미디어·콘텐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이커머스 역량을 바탕으로 UEFA 주요 대회 전반에 걸쳐 보다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 한국-이스라엘 AI 서밋 온라인 웨비나 개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과 이스라엘의 AI 분야 최신 동향과 혁신을 다루는 '한국-이스라엘 AI 서밋'이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이스라엘의 첨단 AI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각자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AI 서밋 주제는 보안·피지컬·엣지·산업·에이전틱 AI 전반을 다룬다. 주최사 에이브리지 파트너즈는 한국과 이스라엘 간 비즈니스 협력을 발굴·촉진하는 글로벌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 20여 년간 양국을 무대로 축적한 투자·비즈니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위한 시장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레드햇, '앤서블' 고도화…"에이전틱 AI 시대 자동화 핵심"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2.7·오토메이션 오케스트레이터 공개
레드햇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IT 운영에 연결하기 위한 자동화 플랫폼 전략을 강화했다.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화하기 위해 설계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표 핵심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2.7과 새 오토메이션 오케스트레이터다. 이를 통해 레드햇은 AI 인텔리전스와 실제 IT 운영 사이를 산업용 수준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미국 애틀랜다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6' 행사장.
기업들이 AI 실험을 실제 운영 단계로 옮기면서 모델 출력 결과를 기존 인프라와 안전하게 연결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레드햇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AI옵스의 신뢰할 수 있는 실행 레이어로 제시했다.
새 플랫폼은 AI가 상황을 조사하고 조치를 권고하면 사람이 이를 승인한 뒤 결정론적 워크플로로 실행하는 구조를 지원한다. 기업은 기존에 보유한 플레이북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서 거버넌스가 적용된 방식으로 AI 운영 자동화를 확장할 수 있다.
레드햇은 여기에 자체 지식 베이스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기업은 조직별 정책과 기술 정보를 자동화 지능형 어시스턴트에 주입해 더 맥락에 맞는 AI 응답을 만들 수 있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별도 맞춤형 통합 작업 없이 AI 도구와 자동화를 연결할 수 있다.
레드햇은 IBM 인스타나, 서비스나우, 스플렁크 등 생태계 파트너와 연계한 AI옵스 구현도 단순화한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대시보드에서는 성과와 투자수익률 지표를 확인해 전사 자동화의 비즈니스 가치를 수치로 검증할 수 있다.
기술 프리뷰로 제공되는 오토메이션 오케스트레이터는 결정론적 자동화, 이벤트 기반 자동화, AI 기반 자동화를 하나의 워크플로 형태로 통합한다. 팀은 단일 캔버스에서 공유 데이터와 워크플로 로직을 활용해 상황에 맞는 자동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플랫폼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해시코프 볼트의 오픈아이디 커넥트 인증 제공자로 동작하며 각 태스크에 단기 유효 작업별 토큰을 발급해 정적 서비스 계정 필요성을 줄인다.
레드햇은 "이번 업데이트는 AI를 실제 IT 운영에 적용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팀이 고밀도 에이전틱 환경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AI 에이전트 가치는 결국 그 의도를 실제로 실행하는 시스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앤서블, 에이전틱 시대 운영 자동화 핵심"
레드햇 에이전트 시대에 자동화 플랫폼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봤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AI를 안정적으로 실행하려면 검증된 자동화 계층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사티시 발라크리슈난 레드햇 앤서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사티시 발라크리슈난 레드햇 앤서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지난 5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6'에서 "AI가 IT옵스 속도와 규모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우리는 인텔리전스를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전환하는 거버넌스 기반 자동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라크리슈난 부사장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이 태스크, 이벤트, AI 기반 다단계 자동화를 아우르는 컨트롤 플레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AI가 만든 분석 결과를 실제 IT 운영 조치로 연결하는 실행 기반이라는 의미다.
그는 앤서블 강점으로 방화벽 설정, 시스템 패치, 네트워크 업데이트처럼 반복 업무를 일관된 절차로 처리하는 기능을 꼽았다. 기업은 이를 통해 개인 운영 경험에 의존하던 업무를 조직 차원의 표준 절차로 바꿀 수 있다.
발라크리슈난 부사장은 AI가 자동화 전체를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AI는 새롭게 발생한 장애나 보안 위협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 자동화는 이미 검증된 조치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실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단순 반복 업무까지 AI에 맡기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발라크리슈난 부사장은 "AI 시대에 앤서블은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계층' 역할을 맡는다"며 "AI가 아무리 빠르게 확산해도 분석한 해법을 실제 운영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하는 일은 결국 자동화 몫"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SKT, 제조·피지컬 AI 주요 파트너사”…SK하이닉스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 적용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T-엔비디아, 기술 협력 성과 공개대규모 제조현장 실증 사례 확보‘에이전틱 디지털 트윈 모델링’ 개발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AI용 PC용 칩 N1X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1일(현지 시각)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주최 AI·GPU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에서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통해 제조·피지컬 AI 분야 주요 파트너사로 소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SKT가 지털 트윈과 3D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비디아의 협업 플랫폼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 이를 복잡한 대규모 제조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핵심 내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SKT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조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제조 현장에 도입한 사례였다.
SKT는 엔비디아의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설비, 공간 구조 등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환경에 맞게 자동화·지능화 처리하는 ‘에이전틱 디지털 트윈 모델링(Agentic Digital Twin Modeling)’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구축·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변환 ▲장면 최적화 ▲성능 개선 작업의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통합해 대규모 3D장면의 ▲로딩 속도 ▲실행 성능 ▲GPU 및 메모리 사용 효율 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고도화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팹처럼 복잡하고 데이터 규모가 큰 제조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SKT는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 영역의 AI 설루션을 갖춘 ‘풀스택(Full-stack)’ AI 사업자로서 공공 및 기업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마이크 가이어 인더스트리얼 디지털 트윈 총괄은 “반도체 팹은 대규모 3D 데이터, 복잡한 설비 구조, 고도의 최적화 요구가 결합된 가장 까다로운 제조 환경 중 하나”라며 “SKT는 이러한 환경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에이전트 툴킷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SKT 조익환 피지컬 AI 담당은 “SKT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디지털 트윈이 단순한 3D 시각화를 넘어, AI가 제조 현장의 대규모 3D 데이터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SKT는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 AI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DD퇴근길] 가죽 재킷 형님 젠슨 황의 네이버 사랑
디지털데일리 |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DD퇴근길] 가죽 재킷 형님 젠슨 황의 네이버 사랑](/api/uploads/news-260602-cd15ca4e-34.png)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585_001_20260601170009720.png?type=w86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AI 판도를 쥐고 흔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IT 업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미친듯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은 바로 네이버 입니다.
젠슨 황 CEO는 오는 5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과 비밀리에 만난 뒤 8일에는 네이버의 미래형 사옥인 1784를 전격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러한 소식 덕분에 오늘 네이버 주가는 16.3% 폭등했습니다. 사실 두 회사의 밀월 관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네이버는 이미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블랙웰 GPU를 무려 6만장이나 확보하며 삼성이나 현대차 같은 쟁쟁한 대기업들을 제치고 국내 최대 큰손으로 등극했었죠.
게다가 지난 4월에는 젠슨 황의 딸이자 엔비디아의 실무 총괄인 매디슨 황이 먼저 네이버 1784 사옥을 다녀가며 징검다리를 놔두기도 했습니다. 이번 만남이 흥미로운 이유는 협력의 스케일이 국방 AI와 로봇 같은 피지컬 AI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만남 이후 네이버가 어떤 협력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기사 원문 : 젠슨 황, 이해진 의장 만나고 네이버 1784로?…"8일 유력" (채성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배태용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585_002_20260601170009759.jpg?type=w860)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배태용 기자]
대만 안방에서 한국만 콕 집어 챙긴 젠슨 황의 속내
두번째 뉴스에도 젠슨 황이 등장합니다. 엔비디아가 대만 컴퓨텍스 2026 개막을 앞두고 대만 현지 언론 대신 한국 취재진만을 위한 독점 미디어 행사를 깜짝 개최했는데요. 엔비디아가 컴퓨텍스 현장에서 한국 취재진만을 겨냥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컴퓨텍스 출장가 있는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에 따르면 대만 현지 기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라보며 다소 아쉽고 복잡한 시선이 새어 나오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엔비디아가 이처럼 '한국 편애'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유는 차세대 AI 시장의 필수재인 한국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연합군을 확실하게 내 편으로 묶어두기 위해서입니다. 젠슨 황 입장에서는 이미 끈끈한 SK하이닉스와의 동맹을 다지는 동시에 삼성전자까지 엔비디아 생태계에 단단히 가둬둘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결국 이번 행보는 글로벌 반도체 권력의 무게 추가 단순 위탁생산(파운드리) 거점인 대만을 넘어 초격차 기술력을 가진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 대만 언론도 놀란 젠슨 황의 '한국 편애'… 안방서 한국 먼저 챙긴 의도는? [컴퓨텍스 2026] (배태용 기자)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디지털데일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585_003_20260601170009806.jpg?type=w860)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디지털데일리]
카카오톡 멈추나? 국민 메신저의 사상 첫 파업
카카오 노사의 임금교섭이 결국 파국으로 치달으며 본사 창사 이래 첫 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카카오 노조는 오는 6월 10일 수요일에 4시간 동안 부분 파업과 판교 집회를 열겠다고 공식 선언했는데요. 다행히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먹통 되면 어쩌냐"는 우려를 의식해 전면 파업 대신 4시간 부분 파업을 택했고 사측과의 대화 여지도 남겨둔 상태입니다.
노조는 단순히 "월급 더 달라"는 게 아니라 잦은 경영 실패로 인한 매각이나 구조조정 불안감에서 벗어나 고용 안정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진이 잘못된 결정으로 고용불안을 야기하고도 정작 보상은 독점하는 불평등한 보상 체계를 개선하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노조의 요구가 회사의 영업이익 기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 등 주요 계열사 노조들도 이미 줄줄이 쟁의권을 쥐고 있어 이번 불씨가 카카오 공동체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인데요. 경영진이 주주가치와 직원 고용 안정 사이에서 얼마나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지, 카카오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기사 원문 : 카카오 노사 갈등, 끝내 파업으로…노조, '4시간 부분파업' 예고 (채성오 기자)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585_004_20260601170009848.jpg?type=w860)
[ⓒ연합뉴스]
메기 살리려다 고래만 살찌웠네… 단통법 폐지의 머피의 법칙
이동통신 시장의 과도한 보조금 규제를 풀고 경쟁을 유도하겠다며 야심 차게 시행된 단통법 폐지가 엉뚱하게도 알뜰폰 시장의 목을 죄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통신 3사 간의 치열한 보조금 전쟁을 기대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대기업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알뜰폰 가입자를 싹쓸이해 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5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이통 3사는 일제히 가입자가 늘어난 반면, 알뜰폰은 홀로 5600명이 넘는 순감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단통법이라는 온실이 사라지면 덩치가 작은 알뜰폰 사업자들이 가장 먼저 감기를 앓을 것이라는 우려는 진작부터 있었습니다. 동네 골목상권에 대형 마트 규제를 풀었더니 대기업들끼리 싸우는 게 아니라 골목 구멍가게 손님들만 뺏어가는 꼴이 된 셈이죠.
정부가 부랴부랴 이달 중 고가 요금제 유도 개선 등 후속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경쟁 촉진이라는 본질은 빠진 채 사후 약방문식 규제만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선이 가득합니다. 이번 사태는 법 하나를 없앤다고 해서 얼어붙은 시장 경쟁이 단숨에 살아나지 않는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기사 원문 : 단통법 폐지의 역설…오히려 통신3사 쏠림 심화 (강소현 기자)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585_005_20260601170009888.png?type=w860)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AI 입은 네이버-카카오, 차별화된 전략은?
국내 포털 양대산맥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전략은 어떻게 다를까요.
검색 강자 네이버는 단순 검색 시대를 끝내고 AI를 통해 추천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내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챗봇 하나를 따로 띄우는 대신 우리가 매일 쓰는 네이버 검색창과 쇼핑, 플레이스 화면 속에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요.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미리 예측해서 알아서 길을 열어주겠다는 계산입니다.
카카오는 오픈AI와 구글의 손을 잡고 국민 메신저 카카오에 AI를 녹여내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 결과물인 '챗GPT 포 카카오'는 톡방 안에서 맛집을 물어보면 바로 카카오맵으로 연결해 주는 등 쏠쏠한 재미를 주며 가입자 1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구글과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인프라까지 넓히는 한편, 사적인 대화 맥락과 개인 취향은 자체 경량 모델인 카나나로 흡수한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가 거대한 디지털 장터를 만들어 이용자를 가두는 전략이라면, 카카오는 늘 내 곁에 있는 말동무에게 스며들게 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이 싸움의 승부수는 기술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 데이터를 누가 더 촘촘하게 묶어내 비즈니스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사 원문 : [포털, AI를 입다-上] 검색창을 ‘실행창’으로…네이버 AI, 진짜 무기는? (채성오 기자)
기사 원문 : [포털, AI를 입다-下] 카카오표 '실리형 AI'…"일상형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채성오 기자)
엔비디아-폭스콘, 대만 의료기관에 '피지컬 AI' 투입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건강한 대만' 정부 이니셔티브 구현…진단 넘어 치료 조율·물류 자동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대만 의료기관 운영 자동화에 시동 걸었다.
엔비디아는 1일 컴퓨텍스 2026 기간 동안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에서 폭스콘과 대만 주요 의료센터가 엔비디아 기술 기반 특수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대만 정부 '건강한 대만' 이니셔티브와 맞물렸다. 대만은 임상 병원, 학술기관, 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소버린 규제 준수형 AI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대만 의료기관 운영 자동화에 시동 걸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내세운 핵심은 에이전틱 AI다. 이는 단일 AI 도구를 넘어 병원 안에서 임상 추론, 문서화, 치료 조율을 맡는 디지털 에이전트와 물류, 모니터링, 절차 지원을 담당하는 피지컬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폭스콘은 의료 AI 플랫폼 '코닥터'를 통해 심혈관 치료, 종양학, 안과학 등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팀을 구성했다. 이 플랫폼은 임상의가 복잡한 증상을 분석하고 진단을 내리며 부서 간 치료 과정을 조율하도록 돕는다.
코닥터에는 심전도 선별을 지원하는 'ECG AI 에이전트'와 심장·관상동맥을 3D로 자동 재구성하는 '코로비아 AI 에이전트'가 포함됐다. 코로비아는 기존에 2시간 걸리던 임상 워크플로우를 1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대장내시경 솔루션 '엔도비아 AI 에이전트'도 공개됐다. 이 솔루션은 밀리초 수준의 엣지 추론으로 실시간 병변 감지와 AI 기반 임상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폭스콘 특수 에이전트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은 임상 추론과 실시간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하며, 의료기관이 모델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오픈 가중치 형태로 제공된다.
폭스콘은 엔비디아 네모클로 기반 임상 지능형 에이전트 시스템 '코도클로'도 선보였다. 코도클로는 코닥터 AI를 독립형 AI 도구에서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확장해 유방암 선별, ECG 분석, 안저 이미지 분석, 관상동맥 분석 등을 조정한다.
이들 에이전트는 이미 대만 주요 의료센터에서 활용되고 있다. 적용 분야는 심장 질환 ECG 선별, 암 하위 유형 분류, 수술 계획, 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 진단 지원 등이다.
병원 현장에서는 피지컬 AI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폭스콘 '스크럽 봇'은 수술실 간호사 협동 로봇으로 외과의 음성 명령에 반응해 수술실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간호 협동 로봇 '누라봇'은 엔비디아 피지컬 AI 스택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누라봇은 지난해 타이중 보훈종합병원에서 현장 검증을 마쳤고 현재 다중 기관 배포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누라봇은 운송과 물류 작업을 맡아 일선 간호사가 하루 평균 2~3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폭스콘은 향후 누라봇에 엔비디아 네모클로와 피지컬 AI 기술을 시범 적용해 임상 워크플로우 지원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폭스콘은 로봇을 실제 병원에 배치하기 전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에서 테스트와 훈련, 검증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 시뮬레이션 우선 접근 방식이 배포 시간을 40%까지 줄이고 98%의 탐색 정확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현재 85개의 FDA 또는 TFDA 승인 의료용 AI 솔루션을 확보했다. 주요 의료센터 대부분은 AI 연구나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창궁 기념병원, 가오슝 의과대학 부속 병원, 맥케이 메모리얼, 국립 대만 대학병원, 타이중 보훈종합병원, 타이베이 보훈종합병원 등이 AI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은 "다음 의료 시대는 임상의와 협력하는 디지털, 피지컬 AI 에이전트 팀인 에이전틱 AI가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2W, CSAP 인증 취득…공공사업 확장 가속화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안보AI 플랫폼 '자비스'와 CTI 솔루션 '퀘이사' SaaS 간편등급’ 획득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안보·보안 제품 2종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loud Security Assessment Program, CSAP)’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CSAP는 국가·공공기관에 안전성이 검증된 민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보안 인증 제도다. S2W는 관리적·기술적 조치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 등 11개 분야 31개 항목에 걸친 보안 요건 검증을 통과, 자사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에 대해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
'자비스'는 다크웹, 텔레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에 분산된 범죄 단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교차분석해 위협 행위자 식별과 프로파일링을 지원하는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퀘이사'는 공격표면관리(ASM)와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 위협인텔리전스(TI)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 제공해 탐지 난도가 높은 각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S2W는 그동안 국내 다수의 수사·방위기관 및 아시아, 중동, 유럽 등의 해외 정부기관에 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외 공공부문에서 자사 솔루션의 우수한 기능성과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제품을 등록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충족, 입찰 및 수의 계약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판매 절차를 간소화한 신규 판로를 확보하고 공공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재기 S2W 최고제품책임자(CPO)는 "CSAP 인증 획득은 자비스와 퀘이사에 내재된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인받은 뜻깊은 결과로 생각된다"면서 "두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 나날이 급증하는 국제적 해킹 시도로부터 공공 차원의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게임/리뷰
T1, 넥슨 'FC 온라인' 글로벌 대회 정상…'FC 프로 마스터즈 2026' 우승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T1 'FC 온라인' 선수단. [사진=넥슨]](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604_001_20260601180107245.jpg?type=w860)
T1 'FC 온라인' 선수단. [사진=넥슨]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국내 e스포츠 팀 T1이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FC 온라인'의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2026'에서 한국 대표팀 T1이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FC 프로 마스터즈 2026은 한국·중국·태국·베트남 총 4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이다.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총 상금 15만달러(약 2억26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T1과 젠시티(GEN CITY)가 대표로 출전했다.
T1은 예선 그룹 스테이지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후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태국팀 ADV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중국팀 ADJ를 상대로 4세트까지 접전을 이어간 뒤 5·6세트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4대2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T1의 'FC 온라인' e스포츠 통산 첫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상금 5만2000달러(약 7800만원)을 받았다. 나아가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총 상금 30만달러(약 4억5000만원) 규모 최상위 클럽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 진출권도 획득했다.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인기곡 '썬더' 기반 콘텐츠 선봬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신규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사진=드림에이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603_001_20260601180013981.png?type=w860)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신규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사진=드림에이지]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드림에이지가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에 세븐틴 인기곡 '썬더(THUNDER)' 콘셉트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림에이지는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퍼즐 세븐틴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세븐틴의 곡 썬더 콘셉트를 반영한 신규 섬 '썬더 섬'이 추가됐다. 공연장 콘셉트로 구성된 신규 콘텐츠 '세봉 짝짜꿍'도 공개됐다.
세봉 짝짜꿍은 카드를 뒤집어 짝을 맞추는 이벤트다. 이용자들은 퍼즐을 클리어해 획득한 이벤트 재화를 이용해 해당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의 관심을 받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와 관련한 신규 스페셜 박스도 열렸다. 세븐틴 고유 유닛인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대표 의상이 게임 내 코스튬으로 추가됐다.
멤버 정한의 복귀를 앞둔 이벤트도 진행된다. 드림에이지는 '1004 데코 컬렉션' 이벤트와 특별 데코(꾸미기) 보상을 제공하는 퀘스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준·호시·원우의 생일을 기념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함께 생일 코스튬도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 AMD 협업 '몬길: 스타다이브' 에디션 그래픽카드 출시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AMD 협업 그래픽카드 관련 이미지. [사진=넷마블]](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01/0002229601_001_20260601175912734.jpg?type=w860)
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AMD 협업 그래픽카드 관련 이미지. [사진=넷마블]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이 AMD와 협업해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는 에디션 그래픽카드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길: 스타다이브'에서 AMD와 협업한 '파워칼라 라데온 RX9060 몬길: 스타다이브' 에디션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AMD 최신 아키텍처인 'RDNA 4'를 기반으로 한다. 머신러닝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 'FSR'과 간편 성능 설정 기능 'HYPR-RX'를 지원한다. 최근 몬길: 스타다이브를 공식 지원하는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적용돼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파워칼라 라데온 RX9060 몬길: 스타다이브 에디션 게이밍 그래픽카드는 오는 2일부터 국내 주요 PC 판매사 30여곳과 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오는 3일부터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몬길: 스타다이브 팝업스토어에서는 해당 제품을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 컬렉팅' 시스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주가 폭락' 데브시스터즈, CFO 주관 주주간담회 개최키로
동행미디어 시대 | 김미현 기자 (m222h@sidae.com)

지난 1월 고점 대비 65% 떨어져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12일 주주간담회를 진행한다. /사진=데브시스터즈 |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 장기화로 소액주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상황속에 주주간담회 개최를 결정해 주목된다. 소액주주들은 내용증명 발송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한 감사선임 등을 예고하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2일 임성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관하는 주주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소액주주 연대가 내용증명 형태로 주주서한을 데브시스터즈에 발송하려는 상황에서 나왔다.
현재 소액 주주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모인 주주 지분율은 7.34%에 달한다. 상법상 의결권 있는 주식의 3% 이상을 확보하면 임시주총 소집 청구권과 주주제안권 행사가 가능하다.
주가 폭락에 따른 주주 반발이 거세자 조길현 대표를 비롯해 이지훈·김종흔 이사회 공동의장이 경영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임금 전액을 반납하기로 하는 등 데브시스터즈는 고강도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 코인 딥다이브] FNCY 접고 MBX 실수요 시험대 | 넷마블②
블로터 | 최이담 기자(idam@bloter.net)
![[기업 코인 딥다이브] FNCY 접고 MBX 실수요 시험대 | 넷마블②](/api/uploads/news-260602-cd15ca4e-41.png)
국내 IT 기업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 담긴 산업적 함의를 심층 분석합니다.

/생성형 AI(챗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넷마블이 블록체인 투트랙 전략을 정리하고 마브렉스(MBX) 중심으로 재편했다. 팬시(FNCY) 프로젝트를 공식 종료하고 MBX와 FNCY 합산 18억개 이상의 가상자산을 소각하며 공급 부담을 낮췄다. 외부 가상자산은 생태계 운영과 전략적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처분하고 자체 토큰은 소각과 성과연동형으로 관리하는 구조다.
남은 과제는 MBX다. 2025년 말 기준 유보물량 1억6456만개가 아직 남아 있다. 이 물량이 2026년 이후 게임 이용자 보상과 파트너 정산, 웹3 퍼블리싱 성과로 실제 흡수될 수 있느냐가 넷마블 블록체인 사업의 다음 변수다.
MBX 6.8억·FNCY 11.5억 소각…오버행 낮추기 넷마블은 2022년 이후 MBX와 FNCY를 앞세워 블록체인 사업을 투트랙으로 운영했다. MBX는 마브렉스 중심의 게임 블록체인 생태계 토큰이다. FNCY는 넷마블에프앤씨 계열에서 출발한 별도 생태계 토큰이다. 두 토큰은 모두 게임·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설계됐지만 시장 침체와 웹3 게임 규제, 토큰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공급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넷마블이 2025년 유보물량 축소와 소각을 병행한 것은 오버행(Overhang) 이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오버행은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은 물량이 향후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위험을 뜻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총 발행물량 대비 미유통 유보물량 비중이 높을 경우 해당 물량이 추가 유통될 때 가상자산 가치의 희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마브렉스도 MBX 소각의 목적을 오버행 해소로 설명했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시장의 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 맞다"며 "MBX는 분기별 정기 소각 외에도 이전에 6억7000만개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일시에 전량 소각하며 오버행 우려를 불식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하고자 인플레이션 모델(신규 토큰을 지속 발행해 공급량을 늘리는 구조)을 3년간 잠정적으로 홀딩(보류·중단)하는 조치도 함께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MBX의 유보물량 비중은 2024년 말 22.18%에서 2025년 말 16.46%로 낮아졌다. FNCY는 같은 기간 37.55%에서 8.65%로 줄었다. FNCY는 2025년 메인넷 전환 과정에서 11억개 이상을 소각하며 공급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소각은 토큰을 다시 쓸 수 없는 주소로 보내 유통 가능 공급량에서 영구적으로 제외하는 방식이다.
회계 처리 방식에서도 자체 발행 토큰은 외부에서 사들인 가상자산과 다르게 취급된다. 넷마블 별도 재무제표에서는 본사가 MBX 플랫폼 구축과 토큰 개발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MBX를 무형자산으로 장부에 올린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취득원가는 112억9553만원이며 자산 가치 하락분을 반영한 실제 장부금액은 14억2803만원이다. 반면 자회사 마브렉스를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에서는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은 자체 발행 토큰 유보 물량을 자산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MBX는 확장, FNCY는 정산 소각 이후에도 남은 물량은 적지 않다. 2025년 말 기준 MBX 유보물량은 1억6456만1373개다. 넷마블은 이 물량을 2026년 이후 유상매각 4004만1707개, 무상배포 8334만9726개, 지급대가 3886만2248개, 개발자물량 230만7692개로 나눠 관리할 계획이다. 유상매각은 외부에 대가를 받고 파는 물량이고, 무상배포는 생태계 보상이나 이용자 인센티브 성격의 배포다. 지급대가는 파트너십, 콘텐츠 확보,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물량이다.
FNCY는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2025년 말 남은 유보물량 1억7303만1697개 전량이 지급대가로 계획됐다. 유상매각이나 무상배포가 아니라 서비스·콘텐츠 확보를 위한 대가로 쓰겠다는 구조다. 이는 FNCY를 남은 계약과 생태계 정산을 위한 재원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런 흐름은 프로젝트 종료와도 맞물린다. 넷마블F&C는 FNCY 프로젝트를 공식 종료하고 국내 유일 거래소였던 코인원 거래도 중단했다. 유보물량 전량을 지급대가로만 배정한 것은 신규 확장이 아니라 기존 계약 정산을 마무리하겠다는 의미다. 2022년 MBX와 함께 투트랙 블록체인 전략의 한 축을 맡았던 FNCY는 메타버스 열기 퇴조와 가상자산 시장 침체 속에 정리됐다.
MBX는 여전히 넷마블 블록체인 사업의 중심축이다. 마브렉스는 외부 게임 웹3 퍼블리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MBX 생태계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블록체인 게임 지원 프로그램, AI 기반 게임 퍼블리싱 구상은 MBX를 다시 활용 자산으로 만들려는 시도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남은 MBX 1.6억개, 실수요 흡수가 변수 남은 변수는 배포 속도다. MBX는 2026년 이후 유상매각과 무상배포, 지급대가 물량이 모두 예정됐다. 이 물량이 게임 이용자 보상과 파트너 정산, 웹3 퍼블리싱 성과로 흡수되면 생태계 확장 재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실제 이용 수요보다 빠르게 시장에 풀리면 소각으로 낮춘 오버행 부담이 다시 가격 압력으로 돌아올 수 있다.
마브렉스는 토크노믹스를 개편할 계획이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현재 전반적인 토크노믹스를 생태계 성과 연동형 유상매각 및 소각 구조를 염두에 두고 고도화 중"이라며 "최근 선보인 '드림월드'의 게임 판매 금액 일부를 소각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말했다.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을 통해 남은 MBX 물량을 실제 수요로 흡수하고자 한다. 기존 게임을 단순히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온보딩을 넘어 개발 초기부터 토큰 경제와 이용자 보상 구조를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게임산업법상 돈 버는 게임(P2E) 모델이 제한돼 MBX 생태계의 성과는 해외 이용자와 외부 개발사 확보에 더 크게 좌우된다. P2E는 게임 플레이로 얻은 재화나 토큰을 현금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향후 출시될 라인업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백 및 소각 모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세부 토크노믹스 개편안을 근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