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2] 뉴스브리핑
26.06.12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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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6월 12일 금요일)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6월 12일 금요일)](/api/uploads/news-260612-b0c83a4e-0.jpg)
[서울=뉴시스]심지혜 박은비 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국외출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 제17차 전체회의(10:00, 방미통위)
▲고민수 상임위원, 제17차 전체회의(10:00, 방미통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티빙, 회원 '유출 결과 조회' 안내 시작…'CJ 원 계정'은 잠금 조치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티빙, 앱 접속시 '개인정보 유출 조회 안내' 공지CJ ONE은 일단 잠근 뒤 비번 변경 후 이용 안내
![[서울=뉴시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티빙이 11일 개별 회원 유출 내역 조회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앱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 '개인정보 유출 조회 안내' 팝업창이 뜬다. 조회했을 때 각 계정이 어떤 경로로 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11/NISI20260611_0002158810_web_20260611164307_20260611184716420.jpg?type=w860)
[서울=뉴시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티빙이 11일 개별 회원 유출 내역 조회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앱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 '개인정보 유출 조회 안내' 팝업창이 뜬다. 조회했을 때 각 계정이 어떤 경로로 가입했는지, 유출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티빙 갈무리)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티빙이 개별 회원 유출 내역 조회를 시작했다. CJ 멤버십 플랫폼인 'CJ 원(ONE)'은 통합 아이디로 티빙에 가입한 회원의 CJ ONE 계정에 대한 잠금 조치에 나섰다. 혹시 모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본인인증 뒤 비밀번호를 바꾸면 다시 로그인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비밀번호 재설정 권장이다.
11일 티빙에 따르면 이날부터 앱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 '개인정보 유출 조회 안내' 팝업창이 뜬다. 조회했을 때 각 계정이 어떤 경로로 가입했는지, 유출된 항목이 뭔지 나온다.
티빙은 유출 항목에 결제를 위한 카드번호 등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스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티빙의 경우 티빙 자체 아이디를 만들어 가입하지만 CJ ONE이나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가입한 회원들도 적지 않다.
이때 다른 계정으로 가입했다면 각 플랫폼에 들어가 직접 변경해야 해서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CJ ONE은 CJ ONE 계정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잠금 작업을 진행 중이다.
CJ ONE 아이디로 티빙에 가입한 회원의 CJ ONE 계정이 대상이다. 전날부터 시작된 잠금 작업은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잠긴 계정은 티빙에서 로그인이 해제된다.
이렇게 잠겼을 때 회원들은 CJ ONE 홈페이지나 앱에 로그인해 본인인증을 거친 뒤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면 잠금이 해제되고 다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CJ 계열사 임직원들은 임직원 복지로 티빙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대상에 포함됐다. CJ ONE을 통해 가입했기 때문에 이들 또한 비밀번호 재설정 대상이다.
갤럭시Z폴드8울트라, 커버화면·배경화면 이미지 유출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이전 모델 대비 베젤 더 얇아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해당 제품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배경화면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
샘모바일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파르하드 알리 자웨드 엑스가 엑스(@fahadalijaved)를 통해 공개한 제품 이미지를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Z폴드8울트라의 커버 디스플레이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파르하드 알리 자웨드 엑스@fahadalijaved)
사진에서 갤럭시Z폴드8울트라의 커버 화면의 베젤이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얇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화면 상단 중앙에는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이 있으며, 전원 및 음량 버튼은 기기 우측에 위치해 있다.
배경화면의 경우, 공개된 4개의 인터랙티브 배경화면이 모두 숫자 ‘8’자 모양의 흐르는 물결을 형상화한 동일한 디자인을 공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파르하드 알리 자웨드 엑스@fahadalijaved)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7의 후속 모델이 ‘갤럭시Z폴드8 울트라’로 나오고, 새롭게 선보이는 와이드형 모델은 ‘갤럭시Z폴드8’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은 오는 7월 22일 공개 및 출시가 예상된다. 최근 각종 모형 이미지와 실물 사진, 사양 정보 등이 잇따라 유출되면서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AI 패권경쟁 속 40개국 바이어 "韓 AX 배우러 왔죠"
매일경제 |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퀘벡부터 美·英·이스라엘까지한국 AX 체험차 코엑스 집결제조 경쟁력·AI 융합에 관심글로벌 기업 파트너 발굴 나서

11일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 이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 안순현 렉스젠 대표, 이정은 엠큐닉 실장, 전정현 인이지 COO, 김원재 라이드플럭스 이사,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 박근태 S2W 부대표, 백종원 노타 본부장, 최경화 슈어소프트테크 전무, 김종율 아크릴 본부장,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COO,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재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실장, 위정환 매일경제신문 대표. 이승환 기자
"한국은 제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나라입니다. 기술 수준을 엿보는 것을 넘어 바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러 왔습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 이틀째인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은 해외 바이어와 정부 관계자, 글로벌 기업인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AI 팩토리, 양자보안, 기업용 AI 에이전트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기술 설명보다 비즈니스 미팅에 가까운 대화가 오갔다. 한국이 AI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전형 AI 전환(AX)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
매일경제·MBN 등이 주최·주관하는 STK 2026은 '더 테크 넥서스(The Tech Nexus)'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테크쇼다. 올해는 코엑스 전관(A·B·C·D홀)을 활용해 AI·로봇·양자기술·스마트제조 등 7개 전문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투자와 수출, 협업까지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혔다.
올해 주빈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캐나다 퀘벡 정부 대표단도 행사장 열기를 더했다. 퀘벡은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밀라(MILA)를 중심으로 딥러닝과 로보틱스, 딥테크 생태계를 구축한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퀘벡 혁신기업들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다미앵 페레이라 주한 퀘벡 정부 대표는 "퀘벡 기업들의 AI 전문성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결합하면 매우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에 퀘벡이 관광지뿐 아니라 기술 강국이자 차세대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 관람객들도 한국 AI 기술 수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대에서 AI를 전공 중인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 마리아 이블란트 씨는 "한국이 AI 강국이라는 말을 듣고 유학을 왔고 STK가 한국 최대 AI 테크 행사여서 방문했다"면서 "피지컬 AI와 로봇 부스를 보며 한국의 AI 기술이 미래에 큰 혜택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 해외 기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해외 기업들은 한국 시장 진출과 파트너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한 영국 기업 스톰인터페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했다. 마테이스 페르하헌 스톰인터페이스 유럽 영업담당자는 "지난해 행사에서 한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많이 만나 올해도 참가하게 됐다"며 "STK는 한국 기업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도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제조업 AX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주에서 온 토니 햄프턴 노비소프트 커머셜 매니저는 "한국은 제조업과 공장 운영에서 강점을 가진 나라"라며 "행사 기간에 생산 라인을 위한 AI 솔루션을 한국과 글로벌 바이어에게 바쁘게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STK는 전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한층 커졌다. 1층에서는 AI 에이전트와 양자보안,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가 관람객을 맞았고 3층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AI 팩토리 솔루션이 실제 움직임으로 기술을 보여줬다. 전시장 구성 자체가 소프트웨어 AI가 제조·물류·로봇 현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셈이다. 매경미디어와 함께 행사를 준비한 엑스포럼 관계자는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62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대기 기자 / 박성배 기자]
中 YMTC, 소비자용 SSD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안방 노크
지디넷코리아 |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국내 유통사 통해 '지타이' 브랜드 NVMe SSD 3종 출시
작년 말 이후 SSD 가격 상승과 시장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일반 소비자용 SSD 브랜드 '지타이(ZHITAI)'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YMTC의 한국 진출은 최근 SSD 시장 재편 흐름과 맞물린다. 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다. 그 여파로 소비자용 SSD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우한에 위치한 YMTC 공장(사진=YMTC)
소비자들의 저장장치 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조립 PC 시장 역시 위축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YMTC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YMTC, SSD 브랜드 '지타이'로 한국 상륙
YMTC는 8일부터 국내 공식 유통사인 도우정보를 통해 '지타이(ZHITAI)' 브랜드 SSD 3종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 '타이프로 9000', '타이플러스 9100', PCI 익스프레스 4.0 SSD '타이플러스 7100s' 등이 첫 출시 제품이다.

지타이 타이프로 9000 NVMe SSD. (사진=YMTC)
11일 도우정보 관계자는 "YMTC SSD 완제품 공급을 위해 약 1년 반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는 한국 시장 진출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 제품 가격이 낮아 신규 브랜드가 경쟁하기 쉽지 않았지만 최근 낸드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커졌고 새로운 선택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SD 가격 상승 속 '새로운 선택지' 노린다
YMTC가 국내 공급하는 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자체 제조 제품을, 컨트롤러는 대만 파이슨/실리콘모션 제품을 활용한다. 핵심 구성요소인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직접 생산해 원가와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도우정보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대응에 투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YMTC는 낸드 생산 역량을 오히려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주요 낸드 플래시메모리 공급사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어 "YMTC의 제품 공급가 인상률은 주요 SSD 업체들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YMTC SSD의 가격을 무조건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도우정보 관계자는 "현재 SSD 시장의 유동성이 심해 주문 시점과 실제 제품 공급 시점의 가격에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모두 중간급 이상 제품이며 하반기 보급형 제품이 추가 공급되면 가격 경쟁력을 더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MTC, 지난 주 해외 시장 공략 확대 선언
YMTC SSD의 한국 진출은 YMTC의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YMTC는 지난 주 진행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중국 외 시장으로 확대 계획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소비자용 SSD 브랜드 '크루셜' 사업을 중단한 데다 SSD 가격 상승세까지 겹치면서 중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입 여건이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킷스토어 익스트림 201 NVMe M.2 SSD. (사진=화웨이)
다만 국내 소비자들이 저장장치 구매 시 신뢰성과 사후지원 체계를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은 YMTC가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화웨이 등 한발 앞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제품도 아직 뚜렷한 존재감을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성능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사후지원 체계 구축이 시장 안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우정보 관계자는 "무상보증기간 5년을 제공하고 국내 대형 조립PC 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완료…연간 통신비 11억 절감
연합뉴스 | 이상학(hak@yna.co.kr)

CCTV·행정망 등 임대회선 전환…10월 본격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자체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11/PCM20210402000557990_P4_20260611163016588.jpg?type=w860)
춘천시청[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심권을 중심으로 210㎞ 규모의 광케이블 기반 자가통신망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춘천시는 오는 10월 시청 별관에 운영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자가통신망은 외부 통신사업자의 임대회선을 대신해 시가 직접 운영하는 통신 인프라다.
춘천시는 9월까지 CCTV 757곳, 행정망 33곳, 공공 와이파이 403곳 등 기존 임대회선을 단계적으로 자가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3억원에 달하는 임대회선 사용료 가운데 11억원가량을 절감해 통신비를 48%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가통신망은 재난·안전 분야의 CCTV와 재난감지 센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계한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스마트 주차 시스템 운영 등 스마트교통 서비스에도 활용된다.
또 춘천시가 추진 중인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 전송망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관광·축제 현장 통신 지원과 독거노인 돌봄 IoT, 원격 보건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AI 업무 활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11/PCM20240110000115990_P4_20260611163016595.jpg?type=w860)
AI 업무 활용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춘천시는 내년부터 서면과 동산면, 도심 음영지역을 중심으로 자가망을 확대하고, 2028∼2029년에는 북산면과 사북면, 남면, 남산면 등 외곽지역까지 확장해 AI·IoT 융합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초고속 자가통신망은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과 AI 특화 시범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4만 군 장병에 AI 교육"…방미통위, 국방부와 MOU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디지털 윤리 교육 확대해 'AI·미디어 교육' 본격 시행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오른쪽)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1일 서울에서 진행된 '올바른 디지털 시민 양성을 위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국방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미통위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국방부가 함께 군 장병에게 'AI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방미통위와 국방부는 1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AI·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존 병영 내 바람직한 디지털 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4만여 명의 장병들에게 실시해 온 디지털 윤리 교육을 확대해 'AI·미디어 교육' 등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AI·미디어 교육은 방미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간부, 병사, 정훈장교 등 군 대상별 특성에 맞춰 AI 시대 디지털 시민 소양과 헌법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허위조작 정보(딥페이크 등) 검증 실습 등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유한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 10대를 적극 활용해 격오지 및 전방 부대 장병들도 소외됨 없이 AI·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사회와 군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장병들의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협력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군장병 디지털윤리 교육 프로그램의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관련 편성 비중을 기존 15%에서 30% 수준으로 확대 개편한다.
스마트폰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을 위한 차단 앱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협업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미디어의 급격한 발전은 우리에게 큰 편익을 주는 동시에 허위조작정보와 온라인 불법도박 같은 심각한 역기능도 낳고 있다"면서 "복무 중에도 소외됨 없이 훌륭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전문 인프라와 찾아가는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미래 전장에서는 AI와 미디어 활용 역량이 군의 정예화와 장병 개개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장병들이 군 복무 동안 AI 기술 및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와 국방부의 군 장병 대상 디지털 교육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 기관은 과거에도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 윤리·사이버폭력 예방 교육과 군 전담교관 양성,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해 왔다.
"어디서 본듯"…로지텍 '폴더블 마우스' 써보니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가 손바닥 더 잘 받쳐줘"
로지텍이 접으면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는 초소형 접이식 무선 마우스 '모비 폴드'를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10일(현지시간) 로지텍의 신제품 모비 폴드를 직접 사용해 본 리뷰를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로지텍이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마우스 ‘모비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씨넷)
모비 폴드는 무게 75g의 초소형 휴대용 마우스로, 접었을 때 두께가 2.5㎝도 되지 않는 정사각형 형태가 된다. 씨넷은 과거 미니 플립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덕분에 주머니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우스를 펼치면 일반 무선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표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다만 인체공학적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씨넷은 실제 사용 과정에서 손가락과 손목이 편안한 위치를 찾기 위해 손을 자주 움직여야 했으며, 장시간 사용 시 완벽하게 편안한 느낌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마우스를 펼쳐서 사용하는 모습 (사진=씨넷)
로지텍은 모비 폴드가 트랙패드 사용 시보다 근육 피로를 22%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손잡이용 설계를 적용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비 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Arc) 마우스와 비교된다. 아크 마우스는 MS 서피스 태블릿과 노트북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무게 75g, 마우스가 완전히 반으로 접히지는 않지만 납작하게 접힌다. 두 제품 모두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식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씨넷은 아크 마우스가 곡선형 구조로 손바닥을 더 잘 받쳐줘 착용감에서는 다소 우위에 있다고 평했다.

모비 폴드(왼쪽)와 MS 아크 마우스를 비교한 모습 (사진=씨넷)
그럼에도 모비 폴드는 4000dpi 광학 센서와 로지텍의 저소음 클릭 기술을 탑재해 휴대용 마우스로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서관이나 카페, 비행기 등 공공장소에서도 주변에 소음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제품 외부에는 먼지 유입을 막는 실리콘 슬리브가 적용됐으며, 로지텍은 자체 테스트를 통해 낙하 내구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힌지는 15년 동안 매일 사용해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모비 폴드는 접거나 펼치는 동작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도 갖췄다. 마우스를 펼치는 과정에서는 버튼 입력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돼 의도치 않은 클릭을 방지하며, 이 과정에서도 스크롤과 트래킹 기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접이식 구조를 활용한 자동 전원 기능을 장점으로 꼽았다. 마우스를 펼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접으면 꺼져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선 마우스 사용 시 전원을 끄는 것을 잊기 쉬운 만큼 실용적인 기능이라는 평가다. 로지텍에 따르면 모비 폴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엔가젯은 모비 폴드의 장점으로 ▲초소형 디자인 ▲긴 배터리 수명 ▲자동 전원 온•오프 기능 ▲최대 3대 기기와 동시 블루투스 연결 기능 등을 꼽았다. 반면 ▲80달러(약 12만원)에 달하는 가격 ▲인체공학성이 부족한 디자인 ▲USB 수신기가 일부 비즈니스 모델에만 제공되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했다.
"월 1000만원도 벌어"…코웨이 고소득 코디 비결 주목
지디넷코리아 | 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

고소득 코디 136% 급증... 코웨이, 다각적 활동 지원책 결실
코웨이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코디(CODY)’가 유연한 활동 특성과 회사의 체계적인 지원책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소득을 올린 코디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코웨이는 코디의 활동을 지원하고 수수료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판매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환경가전에 더해 매트리스, 안마의자, 안마베드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에어컨과 음식물처리기까지 출시하며 판매 품목을 늘렸다.

(사진=코웨이)
코디는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가 아닌 독립된 자유직업소득자로 활동하는 코웨이 비즈니스 파트너를 의미한다.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연중 행사인 ‘코웨이 페스타’를 3년 연속 진행하며 코디들의 제품 판매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프리미엄 실버 케어 상품과 자사 제품을 결합한 상품도 출시했다. 해당 결합 상품은 고객에게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를 희망하는 코디들에게는 추가 수수료를 통한 소득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과 혜택에 힘입어 고소득을 올리는 코디 수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1000만원 이상의 수수료를 받은 고소득 코디 수는 전년도 평균치와 비교해 약 136% 증가했다.
실제로 대구에서 활동 중인 조진숙(가명) 코디의 경우, 회사에서 지원하는 구매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지난 4월 약 1700만원의 월 수수료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고소득 코디의 증가는 회사의 다각적인 지원책과 현장에서 본인만의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 준 코디 분들의 노고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폐통신장비에 핵심광물 1800억원 포함…정부, 재활용 체계 구축 나선다
더팩트 | 장병문(jangbm@tf.co.kr)

SKT·KT·LGU+ 통신사와 핵심광물 순환 촉진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정부가 구리, 코발트, 팔라듐 등 핵심광물을 포함하고 있는 폐통신장비를 재활용해 자원안보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 금한승 제1차관은 SKT, KT, LGU+ 등 통신사업자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와 그 안에 포함된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국내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KC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만3600톤 규모의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 폐통신장비가 배출되고 있으며 이 장비에는 구리,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약 1800억원 상당의 핵심광물이 포함되어 있어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CRMA(핵심원자재법)',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Net Zero 2050' 등 해외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폐통신장비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폐통신장비 순환이용은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기후부 그리고 통신사업자 등은 폐통신장비의 국내 순환이용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논의를 통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인공지능(AI)과 통신망의 발달로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함량이 높은 폐통신장비 순환이용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기후부, 통신사업자 등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폐통신장비 국내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해 우리의 자원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폐통신장비는 핵심광물의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폐자원"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통신사업자·재활용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폐통신장비의 국내 순환이용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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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가 AI전략 중심축 '네이버 사단'이 떴다
이데일리 | 송재민(song@edaily.co.kr)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가 AI전략 중심축 '네이버 사단'이 떴다](/api/uploads/news-260612-b0c83a4e-10.jpg)
-국가 AI전략 중심축 ‘네이버 사단’이 떴다
-익명 플랫폼 뒤 숨은 악플러, 잡을 방법이 없다
-“올여름도 역대급 폭염…물폭탄도 잦을 것”
-‘개인정보 유출’ 쿠팡, 6249억 철퇴…역대 최대 과징금
-[사설]반도체 지방 투자, 어디에 지을지는 기업에 맡겨야
-[사설]여권 “대형마트 휴업 규제, 문제”…반성보다 행동으로
-“올영 언제 들어와요”…싱가포르도 ‘한국 홀릭’
-8조 차세대 구축함 한화오션이 만든다
△‘네이버 사단’이 뜬다
-‘성과·다양성 중시’문화…실용·유연성 원하는 AI시대에 닥
-국내 AI 생태계 키운 ‘네이버 DNA’ 산업·공공·금융 등 全영역으로 확산
-6만명 넘게 지원했는데…심사위원 규모도 모르는 ‘깜깜이 심사’
-“머스크 사장님 생큐!” 400명 각 1500억원 잭팟
-온라인으로 넘어간 직장내 괴롭힘…피해자들을 우울증 호소
-반도체 활황에…동탄 집값 상승률 ‘6년 만에 최고’
△쿠팡에 역대 최대 과징금
-직원 신체정보 무단 활용, 납치광고…3750만 정보 유출만이 아니었다
-영업익 맞먹는 과징금…쿠팡 “법적 대응”
-피해자 전원 보상 받나…집단분쟁조정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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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앞세워 정면돌파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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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대기 韓 LNG 선박 1척, 해협 빠져나와…중동전쟁 발발 후 두번째
△경제·금융
-‘불장 빚투’에 가계대출 9조 폭증…고연봉자 신용대출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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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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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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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신체정보 무단 활용, 납치광고…3750만 정보 유출만이 아니었다(종합)
이데일리 | 안유리(inglass@edaily.co.kr)

개인정보위, 해킹 부실대응·무단 수집 전방위 제재인증키 부실 관리로 보안 뚫려해킹 확인 뒤에도 늑장 대응1117만명 타사 이용기록 무단 수집기자 71명 동의 없이 명단 관리로그 삭제 등 조사방해 행위 고발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6249억원의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때문만은 아니다. 개인정보위는 해킹 사고 대응 부실, 이용자 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 기자 개인정보 부당 관리, 조사 방해 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재를 결정했다.
이번 과징금은 최근 3개년 한국 쿠팡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기업간거래(B2B) 사업 등 유출 사고 및 이용자 데이터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 매출은 제외됐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제재처분 의결을 발표하고 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제재처분 의결을 발표하고 있다. |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제재처분 의결을 발표하고 있다. |
4500명‘이라던 쿠팡, 개인정보위는 “3750만명 유출” 판단
가장 큰 제재 사유는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이 인증 서명키를 평문 상태로 관리하고 접근권한 통제를 소홀히 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해커가 관련 키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한 뒤에도 즉각적인 폐기나 갱신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출 규모를 놓고 개인정보위와 쿠팡의 판단은 큰 차이를 보였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회 현안질의에서 “실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는 극히 일부”라며 “주민등록번호나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확인된 2차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위에 최초 신고할 당시 유출 규모를 4500여명 수준으로 파악해 제출했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회원 데이터베이스(DB)와 배송지 정보 등을 대조 분석한 결과,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까지 포함해 최소 375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올해 2월 발표한 규모보다 약 400만명 많은 수치다.
다만 개인정보위 역시 현재까지 유출 정보의 불법 유통 정황이나 구체적인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출 규모가 큰 만큼 추가 피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개인정보위 의결 이후 “공식 의결서를 수령한 뒤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를 기대한다”며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과 객관적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개인정보위는 사고 이후 대응 과정도 문제 삼았다. 쿠팡이 사고 조사와 대외 발표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배제해 독립성을 훼손했고, 자료보전 명령 이후 접속기록이 삭제되는 등 조사 방해 행위도 있었다고 밝혔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다른 사업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침입 탐지·대응 체계가 요구된다”며 “비정상 트래픽 탐지에 실패한 것은 중대한 위반 행위”라고 말했다.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수집하는 쿠팡 광고 예시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수집하는 쿠팡 광고 예시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 |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수집하는 쿠팡 광고 예시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
“1117만명 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
이번 제재의 또 다른 핵심은 ’쿠팡 파트너스‘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이용자 1117만여명의 타사 웹·앱 이용 기록을 수집해 광고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활용했다고 판단했다.
수집된 정보에는 방문 웹페이지(URL), 앱 이름, 접속 시각, IP 주소 등이 포함됐다. 이용자가 광고를 클릭하지 않았더라도 쿠팡 광고 도구가 설치된 외부 사이트나 앱을 방문하면 관련 정보가 수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용자들이 관련 사실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했고 실질적인 선택권도 행사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일부 광고 파트너가 이용자를 의도치 않게 쿠팡으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 광고‘를 운영했음에도 쿠팡이 적극적인 제재 조치를 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기자 관리·체중 정보 활용도 제재
계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CFS는 2023년부터 경찰청 출입기자 7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이유로 물류센터 취업 제한 명단에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실은 당사자들에게 별도로 통보되지 않았다.
또 임직원 건강관리 목적으로 수집한 체중 정보를 별도 동의 없이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민감정보 처리 규정 위반으로 보고 2억4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이번 안건을 심의한 개인정보위 전체회의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이어지며 역대 최장 심의 기록을 세웠다. 개인정보위는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재개하고 피해자 구제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성과·다양성 중시' 문화…실용·유연성 원하는 AI 시대에 딱
이데일리 | 윤정훈(yunright@edaily.co.kr)

[네이버 사단이 뜬다] ②약진 배경은30대 리더 비율 27%, 女임원 31명공학·영어영문·법조 등 역대 CEO 출신 다양한국 SW 사관학교 역할..개발자·경영진 경험 구축국가 AI전략 설계 중심축으로 부상
[이데일리 윤정훈·이소현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이어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다.
일각에서는 특정 기업 출신 편중 인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산업계에서는 AI 대전환기를 맞아 민간 혁신 경험을 국정 운영에 접목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인사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인사, 네이버 출신 주요 ICT 기업인(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인사, 네이버 출신 주요 ICT 기업인(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
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인사, 네이버 출신 주요 ICT 기업인(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25년 성장 경험이 만든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네이버의 경쟁력은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한국 인터넷 산업의 성장사를 직접 만들어온 경험에 있다는 평가다. 1999년 검색 서비스로 출발한 네이버는 지식인, 블로그, 모바일, 핀테크를 거쳐 AI 기업으로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개발자와 기획자, 경영진이 대규모 플랫폼 구축과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이 같은 성장 DNA는 판교 테크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NHN 출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NHN 경영정책 이사 출신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 NHN게임스 출신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NHN 출신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 등이 대표적이다. AI 시대에도 네이버 AI 연구소 출신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해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 등이 활약하고 있다.
네이버 출신의 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는 “2000년대 초반 대규모 웹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해 본 곳은 사실상 네이버가 유일했다”며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서비스 개발부터 글로벌 전략까지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이해진 의장(사진=이영훈 기자) |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이해진 의장(사진=이영훈 기자) | |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이해진 의장(사진=이영훈 기자) |
실력주의·다양성이 키운 인재 경쟁력
네이버 출신 인재들이 정부와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성과 중심 조직문화다. 네이버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성별과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실력 중심 인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역대 CEO 면면만 봐도 변화가 뚜렷하다.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과 김범수 대표는 공학계 출신이었지만, 이후 영어영문학 전공의 최휘영 대표, 법조인 출신 김상헌 대표, 영어영문학과 출신의 한성숙 대표, 공학·언론정보학·법학을 두루 전공한 최수연 대표로 이어졌다.
기술 벤처로 출발한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개발자 중심 조직을 넘어 미디어·법률·커머스·글로벌 사업 전문가까지 경영 전면에 배치한 셈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 네이버의 30대 리더 비율은 27%에 달했고, 여성 임원은 올해 3월 기준 31명으로 국내 100대 기업 공동 2위 수준이다. 임원급 리더 146명 가운데 비이공계 출신은 61명(41.8%)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이해진 창업자는 성별이나 학벌보다 성과와 역량을 중시했다”며 “대규모 트래픽 처리부터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환경이 인재 성장의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정보화’ 아닌 ‘AI 국가전략’ 시대
역대 정부가 중용한 ICT 기업인 출신 장관들의 면면을 보면 시대 변화가 읽힌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삼성SDS 대표이사 출신), 이상철 전 장관(KT·KTF 대표이사 출신), 진대제 전 장관(삼성전자 사장 출신) 등이 발탁됐다. 당시 국가적 과제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PC 보급 확대 등 정보화 인프라 구축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네이버 부사장 출신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다음 출신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등이 중용됐지만 역할은 주로 뉴미디어 소통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집중됐다.
반면 AI 대전환기에 접어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엔비디아와 구글, 오픈AI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하드웨어 경쟁력이나 미디어 소통 능력을 넘어 AI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생태계를 설계·운영해 본 경험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이재명 정부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에게 국가 AI 전략 설계를 맡기고, 한성숙 전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발탁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연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운영해 본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다.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개혁을 주도하는 것처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중심의 내각 개편 흐름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장관 지명_(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6.7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장관 지명_(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6.7 [연합뉴스 자료사진 | |
이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장관 지명_(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6.7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인맥 아닌 실용주의…이제는 성과가 답
물론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곧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민간 기업의 속도와 공공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는 다르고, 특정 기업 출신 인사가 정부 핵심 요직에 집중되는 데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업계는 이번 인선을 AI 대전환기에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용주의적 실험으로 보고 있다. 기술 개발을 넘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용자와 기업, 정부를 연결해 본 경험이 공공 정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는 “실리콘밸리처럼 혁신 기업에서 성과를 만들어 본 인재들이 공직에서 역할을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중요한 것은 출신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성과를 만들어내느냐”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전면 배치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AI·플랫폼 기업을 뒷받침할 정책적 우군 확보라는 의미도 갖는다고 평가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와 정치적 외풍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에 일자리 뺏길 걱정할 시간에” … 맥킨지의 ‘AI시대 생존법’ [더테크웨이브]
매일경제 | 황순민 기자(smhwang@mk.co.kr)
![“챗GPT에 일자리 뺏길 걱정할 시간에” … 맥킨지의 ‘AI시대 생존법’ [더테크웨이브]](/api/uploads/news-260612-b0c83a4e-13.jpg)
맥킨지 파트너에게 듣는 AI시대 생존법
요즘 경우선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로 가족 일정을 공유하는 앱을 직접 만든다. 업무에선 AI 에이전트인 ‘인셉션(Inception)’도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분석에 활용한다.
비나약 HV 맥킨지앤드컴퍼니 시니어파트너는 리서치, 학습, 고객 대응,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코딩, 기타 행정 업무, 엔터테인먼트 등 8개 영역에 걸쳐 각기 다른 인공지능(AI) 워크플로를 운영하고 있다. 앤스로픽, 오픈AI, 구글 모델과 커서(Cursor) 같은 AI 기반 개발 툴까지 폭넓게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것이 2026년 세계 최고 컨설팅 기업 파트너들이 일하는 방식이다.
직장인들 사이에선 AI를 쓰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맥킨지가 작년 11월 20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데이터는 불편한 숫자를 담고 있다. 응답 기업의 32%는 향후 1년 내 AI로 인해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2%는 10% 이상의 대규모 감축을 예상했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현재 기술만으로도 미국 전체 업무 시간의 57%를 이론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직장인의 커리어 자본도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AI 에이전트 도입이 본격화되는 시점, 내가 가진 역량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살펴보고 대응해야 한다.
이번 주 <더테크웨이브> 에서는 수많은 기업에 AI 전략을 조언하고 있는 맥킨지 파트너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이들의 컨설팅을 받으려면 통상 수억 원짜리 프로젝트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한다. 더테크웨이브가 직장인들을 위해 맥킨지 파트너들의 실전 조언을 가져왔다.
두 파트너가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AI가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인가”가 아니라, “AI를 남보다 더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매일 던지라는 것이다.

AI의 급격한 발전이 미국 노동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른바 AI가 일으키는 직업 대전환(Job Transformation·JX)이다. JX의 중심에는 한동안 기피 대상으로 여겨졌던 블루칼라가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칼라의 상징이었던 테크업계가 구조조정 태풍에 휘말린 사이, AI가 아직 침투하기 어려운 블루칼라 직업군이 2030세대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인다. [매경DB]
직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매경DB]](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1/0005692721_002_20260611192217854.jpg?type=w860)
[매경DB]
-AI 에이전트가 챗GPT 같은 생성형 AI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왜 더 파괴력이 크다고 하는 것입니까.
AI 에이전트의 도입이 생성형 AI 기반 툴보다 느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토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주요 배경 중 하나가 AI 에이전트의 확산입니다.
초기 생성형 AI는 주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였습니다. 반면 AI 에이전트는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비즈니스 업계 어떤 분야에서 변화가 이뤄지고 있나요.
업계에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A2A(Agent-to-Agent)와 같은 다양한 기술 표준을 개발하며 에이전트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AI 에이전트가 실제 대규모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성과를 내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입니다. 코드 작성, 테스트, 디버깅(오류수정), 시스템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 범위와 생산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를 먼저 도입한 기업 직원과 그렇지 않은 기업 직원 사이의 역량 격차는 앞으로 얼마나 빠르게 벌어질까요.
앞으로 기업 간 격차는 기술 접근성보다는 학습 속도에 따라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많은 기업이 비슷한 AI 툴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AI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리더와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경험은 단기간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제적으로 움직인 기업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종의 ‘변화 역량’을 축적하게 됩니다. 개인에게도 정확히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용어설명
AI 에이전트 (AI Agent) 단순한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도구를 조작해 주어진 목표를 끝까지 완수해 내는 행동형 AI.
MCP(Model Context Protocol) AI가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모든 앱과 데이터에 즉각 접속해 일할 수 있도록 꽂아주는 AI 전용 만능 어댑터.
A2A (Agent-to-Agent)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AI 에이전트들이 마치 회사 팀원처럼 업무를 분담하고 소통하며 협업하는 것.
AI가 일터를 어떻게 바꿀까
![AI 도입으로 인한 인력 구조 변화 예상 설문 데이터. [맥킨지 State of AI 보고서]](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1/0005692721_003_20260611192217910.jpg?type=w860)
AI 도입으로 인한 인력 구조 변화 예상 설문 데이터. [맥킨지 State of AI 보고서]
-AI로 인한 인력 감소를 예상하나요. 그렇다면 주로 어느 직군에서 충격이 가시화될까요.
AI가 가져올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를 줄이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할 것입니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의 연구에 따르면 이론적으로는 현재 기술만으로도 미국 전체 업무 시간의 약 57%를 자동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을 의미할 뿐, 실제 일자리 감소를 예측한 수치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인간 고유의 역량은 계속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식은 달라질 것입니다. 정보 처리, 반복적인 분석, 문서 작성, 고객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업무에서는 AI의 영향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판단력, 관계 형성, 리더십, 책임감과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인공지능(AI) 발전에서 비롯된 ’직업 대전환(JX, Job Transformation)’의 물결이 회계사·변호사 등 전문직 화이트칼라들의 일감을 잠식하고 있다. 현 기술수준에서 AI가 가장 잘하는 업무가 저연차 전문직들이 담당하던 자료 검색과 분석, 초안 작성 등이기 때문이다. [매경DB]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업무에 더 시간을 많이 쓰게 될까요.
앞으로는 문서 작성이나 기초 리서치에 쓰는 시간은 줄어들고,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정의하고, AI 에이전트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며, 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결과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만난 많은 기업은 AI를 단순한 인력 대체 수단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보고 있었습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기보다는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고 보완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생존하려면 어떤 ‘기술’ 익혀야 할까 -구체적으로 어떤 스킬이 자동화되고 어떤 스킬이 살아남을지 궁금합니다.
사람과 AI 에이전트, 로봇 간의 협업 구조를 분석한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의 연구는 미국 노동 시장을 대상으로 2000개 직업, 6800가지 기술(Skill)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업무 시간의 약 57%를 이론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지만, 인간이 보유한 기술의 약 70%는 향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자동화 가능성이 큰 스킬 기술로는 인보이싱(청구서 발행), 재고 관리,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 기술 등이 있습니다. 사람의 판단력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하면서 여러 직무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전용 가능 기술(Transferable Skills)’로 바뀝니다. AI 활용 역량(AI Fluency), 글쓰기, 리서치 등이 대표적입니다. 자동화 가능성이 낮은 스킬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관련 역량처럼 주로 사람 간의 연결에 기반한 것들이 해당합니다.
회사는 이렇게 바뀐다
![AI 도입으로 인한 인력 구조 변화 예상 설문 데이터. [맥킨지 State of AI 보고서]](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1/0005692721_005_20260611192217994.jpg?type=w860)
AI 도입으로 인한 인력 구조 변화 예상 설문 데이터. [맥킨지 State of AI 보고서]
-성공적인 AI 전환을 마친 3~5년 뒤의 기업 조직도는 지금과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내 역할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합니다.
성공적인 AI 전환을 마친 기업은 단순히 몇 개의 AI 툴을 사용하는 회사와는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한 팀으로 일하는 구조로 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이 AI 에이전트와 협업한다는 것은 업무를 AI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결과를 설계하고 검토하며 개선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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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브리핑으로 경기 분석…태극전사 체코전 '치지직'서 볼까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네이버 플랫폼 온라인 단독 중계스트리머와 같이 보기 등 차별화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전 경기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6/11/0005533881_001_20260611185112972.jpg?type=w860)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전 경기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온라인 단독 생중계하면서 특수를 누릴지 주목된다. 네이버 치지직은 e스포츠에 이어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분야에서 라이브 플랫폼으로 외연 확장을 노리고 있다.
11일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0일(한국시간 기준)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치지직 공식 중계 채널과 스트리머 같이 보기 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외의 경기들은 네이버의 자체 멤버십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 대표팀 경기는 12일 체코전,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예정됐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 총 104경기가 열리며 대회 기간도 39일로 역대 가장 긴 최대 규모 대회다. 경기 수와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사실상 온라인 단독 중계권을 얻은 네이버 치지직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차로 인해 한국 대표팀 경기가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1시에 열린다는 점도 라이브 스트리핑 플랫폼인 치지직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청할 수 있는 탓에 점심 시간을 틈 탄 직장인이나 학생 수요 등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경기 종료 직후 제공되는 인공지능(AI) 하이라이트나 짧은 동영상(숏폼) 등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락인(Lock-in)'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대회를 KBS, JTBC 방송사 2곳만 중계하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 경기와 결승전 등 주요 경기들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들은 TV로 중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해외축구팬들을 중심으로 충성도가 높아질 예정이다. 특히 치지직은 '같이 중계'를 제공하며 TV 중계와 차별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경기 화면과 해설 중심이었던 기존 TV 중계와 달리 '같이 중계'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트리머 혹은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참여형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지직이 이미 e스포츠와 야구 국가대표 경기 중계 등으로 스포츠 라이브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일반 스포츠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네이버 생태계와 월드컵의 접점도 늘린다. 네이버는 FIFA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전후, 경기 중 상황에 맞는 AI브리핑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넥슨과 협업한 축구 게임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월드컵 전용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2차 콘텐츠 확산에 힘쓴다.
한편, 네이버는 치지직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했을 때도 특별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에서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황 CEO와 함께 치지직 특별 라이브 방송을 15분간 진행하면서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이해진 네이버 의장(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가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 내 비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치지직 라이브에 출연했다. (사진=네이버 치](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6/11/0005533881_002_20260611185113092.jpg?type=w860)
[서울=뉴시스] 이해진 네이버 의장(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가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 내 비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치지직 라이브에 출연했다. (사진=네이버 치지직 제공) /사진=뉴시스
젠슨 황 이어 샘 올트먼도 한국 온다… 8개월 만의 방한, 이유
파이낸셜뉴스 | 임수빈 기자 (soup@fnnews.com)

15일 삼성·카카오·네이버 방문챗GPT·카톡 협업 강화 논의할 듯삼성 DX 인사이트 토크 참석 강연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구체화 기대네이버와 AI 파트너십 가능성도

다음주 방한하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올트먼 CEO가 이번에 만나는 기업들과 기존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의 진전 및 새로운 협력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일 오후 방한해 다음날인 15일 카카오·삼성전자·네이버 순으로 각 사 사옥을 찾는다.
먼저 올트먼 CEO는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정신아 대표와 회동이 예정됐다. 이번 만남은 양사의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양측은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의 대화 맥락과 챗GPT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올트먼 CEO는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DX 인사이트 토크'에 참여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만나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 미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최근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내에 공식 도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오픈AI의 챗GPT는 삼성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성형 AI 도구로 뽑혀 전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은 최근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입과 AX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에서 전영현·노태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과도 회동할 전망이다.
지난번 방한 당시 삼성·SK와 맺었던 '스타게이트' 파트너십이 보다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파트너십은 오픈AI가 추진하고 있는 약 500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를 설립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트먼 CEO는 같은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으로 이동해 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도 만난다. 앞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지난 8일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AI 팩토리 등 인프라 협력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해온 만큼 오픈AI와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멜론 글로벌 K차트 톱3 맞추고 MMA2026 가요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한중일 통합 K팝 차트 '글로벌 K차트' 기반 팬 참여 이벤트 진행
멜론이 글로벌 K팝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K차트(Global-K Chart)' 월간 톱3 아티스트를 예측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한국·중국·일본 주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글로벌 K차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경품으로 MMA 2026 티켓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글로벌 K차트의 6월 월간 톱3 아티스트를 예측하는 SNS 이벤트 '위너스 픽(Winner's PICK)'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선보인 글로벌 K차트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K차트는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음악 플랫폼이 공동으로 집계하는 통합 K팝 차트다. 멜론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라인 뮤직이 협력해 음원 스트리밍 데이터와 팬 활동 지표 등을 종합 반영한다.

멜론은 글로벌 K팝 팬들의 소비와 응원 활동을 통합적으로 반영하는 세계 최초의 한·중·일 통합 K팝 차트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글로벌 K차트에서 현재 순위를 확인한 뒤 6월 월간 톱3 아티스트와 플랫폼별 예상 순위를 작성해 SNS X(옛 트위터)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참여할 수 있다.
멜론은 6월 월간 톱3 아티스트와 종합 순위, 플랫폼별 순위를 정확히 예측한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10명에게는 오는 11월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MA 2026 티켓을 1인 1매씩 증정한다.
MMA 2026은 멜론뮤직어워드 최초로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 상품권과 아마존 미국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멜론 관계자는 "글로벌 K차트는 국경을 넘어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과 활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전 세계 팬들이 함께 K팝을 즐기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도어 "다니엘, 가처분 이후에도 해외 밴드 협업 추진"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손배소 2차 변론기일...다니엘 측 "적법한 계약 해지 전제로 추진한 협업...침소봉대"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다니엘이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해외 밴드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니엘 측은 적법한 계약 해지를 전제로 한 활동이었다며 어도어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가족,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어도어 측은 다니엘이 법원의 전속계약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독자 활동을 추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가족이 이번 분쟁을 초래했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다니엘과 민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사진=뉴시스)
어도어 측은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1심 결정이 나온 당일 저녁 민 전 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에 다니엘의 미국 밴드 '이모셔널오렌지스' 피처링 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가처분 결정을 따를 의사가 없고 위반 상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인식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이 같은 위반 행위를 뒤늦게 인지했고, 더 이상 다니엘 측과 계약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를 향한 책임론도 제기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멤버들에게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유도하고 종용했다"며 "텔레그램 대화에는 멤버 부모들에게 위약벌이나 손해배상 책임 등 금전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겠다고 하거나, 하이브를 떠난 뒤 소송 비용을 보전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역설했다.
다니엘의 모친에 대해서도 계약 체결 시점을 가처분 결정 이전으로 소급하는 방안이나 대금을 가족 사업체를 통해 지급받는 방안을 언급했다며 민 전 대표의 행위에 깊이 관여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니엘 측은 어도어의 주장이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다니엘 측은 "이모셔널오렌지스와의 협업을 중대한 위법 행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다니엘은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믿고 있었다"며 "그 전제에서 협업을 추진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가 제기하는 사안 대부분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라며 "협업과 관련한 일부 사정을 근거로 다니엘만 별도의 불법 행위를 저질러 함께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청구 규모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다니엘 측은 "어도어가 주장하는 위약벌 규모만 약 1천억원에 달한다"며 "이처럼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걸린 아티스트를 현실적으로 어느 기획사가 영입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의 청구 금액은 위약벌을 포함해 약 331억원 규모다. 당초 청구액은 431억원이었으나 이후 소송 과정에서 청구 취지가 일부 조정되며 금액이 변경됐다.
“설계·생산· 재활용 등 제품 全주기 가상공간서 해결”
서울경제 | 노현섭 기자(hit8129@sedaily.com)

■애쉬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CEOAI發 현장 협업방식에 변화車설계 작업 40시간 → 4분“버추얼 트윈 ‘3D 유니버스’엔비디아와 손잡고 고도화”

미쉘 애쉬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최고경영자(CEO)가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6’에서 그룹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다쏘시스템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설계, 제조, 영업 등 지금까지 산업 현장 내에 구축해 놓은 사일로(silos·시스템 장벽)가 허물어지게 될 것입니다”
미쉘 애쉬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간은 여러 주제를 동시에 생각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AI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I가 기업 내 조직 간 경계를 낮추고 설계와 생산, 공급망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의 연결성을 높이면서 산업 현장의 협업 방식도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프랑스 기반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트윈을 확장해 물리적 객체의 3차원(3D) 형상뿐 아니라 움직임·진화까지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는 개념인 ‘버추얼 트윈’ 기술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시뮬리아는 버추얼 트윈의 시뮬레이션 브랜드로, 제품 제작 전 가상환경에서 성능,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포드자동차는 모델링·시뮬레이션 통합 시스템인 모드심(MODSIM)을 통해 기존 40시간 걸리던 설계 작업을 4시간으로 줄였고, AI 기반 MODSIM을 활용하면 4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이 제조 혁신을 이끌것으로 내다봤다.
애쉬 CEO는 이러한 혁신에 버추얼 트윈에 AI를 결합해 제품 전체 생애주기를 가상 공간에서 구현하는 ‘3D 유니버스(3D UNIV+RSES)’가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설계와 시뮬레이션은 물론 제조 공정, 공급망, 운영, 유지보수, 재활용 단계까지 하나의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품이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어떻게 거동할지를 이해하는 것이 3D 유니버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전에도 제품의 전체 유니버스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 더 튼튼하고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 수를 줄여 자원 사용량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쉘 애쉬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최고경영자(CEO)가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6’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다쏘시스템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 역시 3D 유니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올해 2월 다쏘시스템과 엔비디아는 3D 유니버스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애쉬 CEO는 “앤비디아는 우리의 비전과 완전히 같은 방향을 보고 있고, 이것은 우리가 엔비디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며 “우리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핵심 시뮬레이션인 솔버의 속도를 높이는 등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시뮬레이션 성능을 고도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엔비디아와 협력한 결과물을 현재 북미 고객부터 적용하고 있고 조만간 아시아 지역에도 적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AI는 엔지니어를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애쉬 CEO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주고 더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간의 역량을 증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안/해킹
해커 표적 된 '깃허브 키'…정보유출보다 DB접근 공격 '심각'
뉴스1 |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티빙 신고서에 AWS 키 폐기·자격증명 교체데이원도 마스터 계정 키값 탈취 통지

티빙 해킹 신고서를 기반으로 확인된 침해 사실을 생성형AI로 재구성한 그래픽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국내 온라인 서비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개발자 저장소 '깃허브(GitHub)'의 자격증명 관리 문제로 번지고 있다. 개발자가 코드를 올려두는 공간에 클라우드 접근키나 계정 키값이 노출되거나 탈취될 경우, 이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 침입 통로로 악용될 수 있어서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교육 서비스 기업 데이원컴퍼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모두 깃허브 자격증명 관리 문제가 침해 경로를 가늠할 주요 단서로 떠올랐다. 단순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비스 장애가 아니라, 개발·운영 환경 접근 권한을 노린 공격이 DB 접근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신고서에 남은 단서…AWS 키 폐기·깃허브 자격증명 교체 뉴스1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입수한 티빙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티빙은 DB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률이 100%까지 올라간 이상 동작 확인 중 해킹 상황을 발견했다. 비인가자의 DB 접근과 쿼리 실행 정황을 파악한 것이다.
신고서에 적힌 사고 제목은 '비인가 접근에 의한 침해사고 신고'다. 티빙은 DB 서버 CPU 100% 발생에 따른 이상 행위를 확인했고, 비인가자가 접근해 쿼리를 실행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쿼리는 DB에서 필요한 정보를 조회하거나 수정하도록 내리는 명령을 뜻한다.
티빙은 이후 내부 시스템 접근 등을 역추적한 결과, 비인가자가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 피해 사실을 알기 전 나타난 이상 징후로는 'DB 실패 알람 및 CPU 사용량 증가'가 기재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사고 뒤 조치사항이다. 티빙은 공격자 사용자 자격증명 즉시 비활성화,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아마존웹서비스(AWS) 액세스 키 폐기, 깃허브에 하드코딩된 자격증명 제거·교체, AWS 클라우드 접근 통제 정책 변경 등을 조치했다고 신고서에 적었다.
AWS 액세스 키는 클라우드 서버나 저장소, DB에 들어갈 때 쓰는 인증 정보다. 쉽게 말하면 클라우드에 들어가는 출입증이다. 이 키가 외부에 노출되면 공격자는 정상 권한을 가진 사람처럼 서버나 DB에 접근할 수 있다.
깃허브는 개발자들이 소스코드를 올리고 수정 이력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문제는 소스코드 안에 비밀번호, 토큰, 클라우드 접근키 같은 민감 정보가 그대로 들어갈 때 생긴다. 원래 따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열쇠를 코드 안에 직접 써 넣는 셈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신고서 내용을 보면 취약점을 뚫고 들어간 공격이라기보다 DB에 접근할 수 있는 AWS 액세스 키가 깃허브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단정은 금물이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을 정확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명확하게 이 경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신고서상으로는 CISO가 지정돼 있고 하루 안에 신고와 주요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데이원컴퍼니가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 게시한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공지.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 갈무리) 2026.6.11 ⓒ 뉴스1
데이원컴퍼니도 "깃허브 마스터 계정 키값 탈취" 이후 유사한 사고도 확인됐다. 패스트캠퍼스·콜로소 등을 운영하는 데이원컴퍼니는 전날(11일)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보내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주소와 직무·직책 정보를 입력한 고객은 해당 정보도 함께 유출됐다. 뉴스프레소, 마이라이트, 워너스픽, 샤이니영어 서비스 고객 일부는 택배 메모 정보까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데이원컴퍼니가 통지문에서 밝힌 침입 경로도 깃허브 계정 키 탈취다. 데이원컴퍼니는 "당사가 사용 중인 깃허브 서비스의 마스터 계정 키값이 불상의 시점에 탈취됐으며, 이를 통해 5월 9일 최초로 당사 서비스에 침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8일 시스템 내 보안 사고 가능성을 인지하고 관련 위협을 차단했다. 사고와 관련된 서비스의 사용자 계정 키와 주요 권한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완료했다고도 했다. 현재까지 고객 정보가 공개되거나 악용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안내했다.
데이원컴퍼니 사례는 티빙 사고와 함께 개발·운영 권한 관리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잡한 해킹 기술만이 아니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권한이 외부에 노출되거나 탈취되는 것만으로도 내부 시스템 접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티빙 해킹 신고서를 기반으로 확인된 침해 사실을 생성형AI로 재구성한 그래픽
코드에서 지워도 끝 아니다…과거 기록에 남는 접근키 깃허브에 자격증명이 노출되는 사고는 드물지 않다. 개발자가 임시로 넣은 비밀번호나 접근키를 지우지 않은 채 코드를 올리고, 공격자가 이를 찾아내는 일이 반복돼 왔다.
더 큰 문제는 한 번 올라간 키가 현재 코드에서 삭제됐다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깃허브에는 과거에 올린 코드 변경 기록이 남는다. 이미 외부에 노출된 키라면 코드에서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해당 키를 폐기한 뒤 새 키로 바꿔야 한다.
티빙 신고서에 'AWS 액세스 키 폐기'와 '깃허브 하드코딩 자격증명 제거·교체'가 함께 적힌 것도 이 위험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우버는 2016년 공격자가 개발자들이 쓰던 비공개 깃허브 저장소에서 로그인 정보를 확보한 뒤 AWS에 저장된 이용자 DB에 접근한 사례가 있다. 이 사고로 이용자와 운전자 5700만 명의 이름,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도 2022년 차량 연결 서비스 '티-커넥트(T-Connect)' 소스코드 일부가 깃허브에 공개되면서 데이터 서버 접근키가 함께 노출된 사고를 겪었다. 해당 코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상태였고, 29만 명이 넘는 고객 정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고도의 취약점 공격만으로 방어망이 뚫린 게 아니라는 데 있다. 코드 저장소에 남은 자격증명이 내부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발판이 됐다. 티빙과 데이원컴퍼니 사고 역시 최종 침해 경로는 조사로 가려야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만 보면 개발·운영 권한 관리가 핵심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서는 서버가 어디에 있는지보다 누가 어떤 권한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개발자, 운영자, 외주업체, 협력사가 같은 코드를 다루는 과정에서 접근키가 코드 안에 들어가거나 시험용 키가 실제 운영 환경 권한을 가진 채 남으면 작은 실수가 대형 침해로 번질 수 있다.
BGF그룹 ‘AI 전환’ 이끄는 한컴…“기업용 AX 표준 만들 것”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한컴데이터로더·한컴피디아 기반 온프레미스 구축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이 한컴과 협력해 전사 데이터를 AI 검색·응답에 활용 가능한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룹 차원의 AI 전환(AX)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AI 데이터 처리 솔루션 ‘한컴데이터로더’와 지식 검색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중심으로, BGF그룹 내부에 축적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읽고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했다. 해당 사업은 BGF그룹이 보유한 전사 게시판, 업무 문서, 첨부자료 등 내부 데이터를 지능형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 지식 검색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력은 2024년 8월부터 진행해 온 AI 개념검증(PoC)에서 출발했다. 한컴은 BGF그룹의 업무 현장과 데이터 구조를 살핀 뒤, 사내 게시판·문서·첨부자료에 분산된 정보를 한컴데이터로더로 정제·변환하고, 이를 한컴피디아 기반의 RAG(검색증강생성) 검색 구조와 연결했다. 두 회사는 개념검증 과정에서 현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사내 지식 검색 영역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잡았다.
1차 사업의 핵심은 BGF그룹 전사 게시판 데이터와 연계한 한컴피디아 기반 지식 검색 시스템이다. 한컴은 기존 게시판에 축적된 DB와 문서 자료를 한컴데이터로더를 통해 벡터 DB 처리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했다.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분석 대상에 포함해 텍스트와 비정형 자료를 함께 다루는 통합 검색 체계를 갖췄다.
한컴피디아는 정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증강생성(RAG) 검색, 자연어 질의응답, AI 에이전트, 심층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한 뒤 여러 문서와 게시판에 걸친 내용을 종합적으로 탐색하고, 업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시하는 구조다.
BGF그룹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각 조직에 나뉘어 있던 지식과 정보를 하나의 체계로 엮고, 그룹 차원의 AX 추진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한컴 역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B2B AI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양사는 1차 시스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검색 품질과 응답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AI 자산으로 전환하고 활용하는 일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한컴은 BGF그룹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기업용 AX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데이터 주권과 AI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OS를 기업용 AX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유출' 쿠팡 과징금이 세계 최대?…해외선 조단위 제재
연합뉴스 | 차민지(chacha@yna.co.kr)

국가별 제재 방식 달라 단순 비교는 한계

개보위, 쿠팡에 과징금 6천246억 부과(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1일 3천75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법적 근거 없이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쿠팡에 과징금 총 6천246억원을 부과했다.단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내린 과징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로, 한 기업의 여러 위반행위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로도 가장 많다.사진은 이날 서울 쿠팡 본사 모습. 2026.6.1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6천246억8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국내 개인정보 침해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가 내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처분을 두고 '세계 최대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왔지만, 해외에서는 이를 웃도는 수조원대 개인정보 제재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은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는 물론 국내 개인정보 사건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쿠팡은 약 3천756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약 1천117만명의 이용자 온라인 활동기록을 법적 근거 없이 수집·이용한 사실 등이 적발돼 총 6천246억8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다만 해외 주요국에서는 이보다 큰 규모의 벌금과 합의금이 부과된 사례가 적지 않다.
룩셈부르크 개인정보보호당국(CNPD)은 2021년 맞춤형 광고를 위한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이용자 동의를 적절히 받지 않았다며 아마존 유럽법인에 7억4천600만유로(약 1조2천68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일랜드 개인정보보호위원회(DPC)는 2022년 데이터 스크래핑 방지 조치가 미흡해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메타에 2억6천500만유로(약 4천50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국에서는 메타가 더욱 거액의 제재를 받았다.
2024년 메타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사진과 동영상에서 안면인식 정보를 무단 수집한 것 관련 미국 텍사스주 정부에 14억달러(약 2조1천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019년 메타가 FTC와 체결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합의를 위반하고 소셜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앱 개발자들이 로그인 당사자는 물론 친구 목록에 포함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까지 무단 수집하도록 했다며 50억달러(약 7조5천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같은 해 미국 신용평가회사 에퀴팩스는 보안 패치를 적용하지 않아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사회보장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FTC와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미국 50개 주 정부와 5억7천500만달러(약 8천625억원) 규모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3억달러는 피해자 구제를 위한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보상 청구 규모에 따라 최대 1억2천500만달러가 추가될 수 있어 전체 합의 규모는 최대 7억달러(약 1조5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국가별로 과징금, 행정벌금, 제재금, 합의금 등 제재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국가별로 제도와 처벌 체계가 달라 제재 금액을 직접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쿠팡 사태에 쏠린 눈...개보위, 13시간 심의 끝 역대 최대 과징금 내린 배경은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1/0005692713_001_20260611185410225.jpg?type=w860)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3700만명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내고, 법적 근거 없이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무단으로 수집한 쿠팡에 대해 총 62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사실상 전국민이 이용하는 쿠팡에서 실제 거주지 정보 등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돼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약 4236억원, 타사 웹·앱에서 1000만명이 넘는 쿠팡 회원의 온라인 활동 정보를 무단 수집한 행위 등에도 2011억원의 과징금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는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건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 처분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쿠팡에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 과 168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정 명령, 공표 및 공표 명령 등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하 이번 쿠팡 사태에 대한 개인정보위가 정리한 주요 질의 응답 내용.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3367만여 건 유출과 차이가 있는 이유? 지난 2월 나오느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유출 규모는 접속기록 등을 바탕으로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 조회 건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위원회는 공격자가 중복 조회한 경우나, 회원 탈퇴 등으로 DB 내 개인정보가 없는 경우 등을 제외해 산정했다. 그 결과 회원 계정 약 3322만명 및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 최소 43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 규모 산정 방식은? 공격자가 조회한 ‘배송지 관리 페이지’ 내 ‘배송지 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가운데 휴대전화번호를 기준으로 쿠팡 회원 DB와의 대조를 통해 회원을 제외하고, 중복을 제거한 최종 유출 규모를 최소 433만명으로 산정했다. 참고로 공격자는 배송지 관리 페이지를 1.4억여 회 조회했으며, 조사 당시 확보한 로그상 최소 2230만여 명의 배송지 6398만여 개 유출이 확인됐다.
과징금 산정 과정(기준매출액, 중대성 판단, 감경요소 등)은? 우선 산정기준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확인될 경우, 전체 매출액의 3%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위반행위와 관련없는 매출액을 제외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하게 된다. 또 법 위반행위의 중대성과, 정보주체의 피해 규모 및 영향, 조사협조 및 시정완료 여부 등의 요소를 고려한 가중·감경을 거쳐 최종 과징금을 산정하게 된다.
이때 고려사항으로 사고가 발생한 쿠팡 이커머스 서비스 매출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했고,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관련없는 독립적인 매출액은 관련 매출액에서 제외했다. 쿠팡의 경우 연간 매출액 약 30조를 상회하는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로서, 인증시스템 및 인증키 관리를 소홀히 한 행위 및 다수의 이상행위를 탐지하지 못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이어진 점을 위반행위의 중대성 판단에 고려했다.
아울러 위반기간 및 최근 3년 내 동종행위로 과징금 부과 여부, 조사방해 및 협조 여부, 개인정보 보호 노력 및 피해 회복 노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종 과징금액을 산정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이번 심의 과정에서 쿠팡의 주요 주장은? 쿠팡은 이번 유출사고가 전직 직원이 재직 중 정당하게 알고있던 서명키 정보를 퇴사 후 악용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일반적인 유출사고와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법상 요구되는 인증키 관리나 이상행위 탐지·대응을 충분히 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번 사고가 인증 서명키 유출에 취약한 인증체계를 설계·운영하면서 과도한 서명키 접근권한 부여, 서명키 관리 정책 부재 등 기본적인 내부 보안 관리에 미흡해 발생한 유출사고로 판단했으며, 해커의 공격 기간 중 평시 대비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고, 존재하지 않는 회원 계정으로의 비정상 접속 시도가 발생했음에도 6개월 이상 공격자의 유출 시도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접근통제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해커가 유출정보를 다크웹 등 외부로 공개한 정황은 없는지?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온라인상 개인정보 DB 불법유통 게시물 등 집중 탐지(2025년 11월~올해 2월)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의 불법 유통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 다만 유출된 개인정보는 피싱, 스미싱, 스팸 등에 악용되거나 결제피해, 금융사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할 필요하다.
분쟁조정 신청 현황 및 향후 계획은? 분쟁조정 신청은 현재까지 약 2578명(집단 2건·1676명, 개인 902명) 접수됐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분쟁조정 절차가 일시정지된 상태였으나, 처분이 이뤄짐에 따라 중단된 절차를 12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며, 추가 참여도 가능하다.
쿠팡 및 계열사에 대한 침해조사 착수 경위 및 유출 및 침해사건을 같이 처분하게 된 배경은? 국회 청문회 및 언론보도 등을 통해 납치광고, 취업 제한 목록 등과 관련해 쿠팡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월 7일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납치광고와 관련해,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조사과정에서 쿠팡의 법적 근거 없는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 수집 및 저장 사실 등을 확인했고, 임직원 개인정보 침해 이슈와 관련해서도 쿠팡의 물류센터 자회사인 CFS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직원의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법적근거 없이 처리한 사실도 확인했다.
쿠팡 유출과 침해 등 각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 위법성 및 처분사유는 개별적으로 심사·판단했으나, 조사가 유사한 시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처분 절차는 효율성과 일관성을 고려하여 종합해 진행했다.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 수집·저장 등 주요 내용과 관련 경위는? 쿠팡은 ‘쿠팡 파트너스’를 운영하면서, 광고 파트너(타사)의 웹·앱에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수집했다. 쿠팡은 광고 파트너가 자신의 온라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상품 링크, 검색 위젯, 카테고리 배너, 다이나믹 배너, 파트너스 API 등 광고 도구를 제작‧배포하고, 이용자가 일부 광고 도구가 설치된 광고 파트너의 웹·앱에 접속하면, 이용자의 기기식별자와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이 쿠팡 서버로 전송된다.
쿠팡은 회원번호)와 연결해 이를 관리하고 있는 기기식별자와 광고 도구를 통해 취득한 정보를 대조해 회원 여부 및 마케팅 동의 여부를 확인한 후, 쿠팡 서비스 이용기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광고를 송출한다. 이후 수집된 기기식별자와 타사 온라인 활동 기록을 파트너스 광고 DB에 저장하며, 맞춤형 광고를 송출한 경우 회원번호도 함께 저장한다.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 수집·이용이 정보주체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번 건에서의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은 회원이 쿠팡 외의 웹사이트 및 앱에 방문한 기록을 의미하며, 쿠팡은 회원 식별 하에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저장하고 있다.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은 개인이 어떤 웹·앱을 방문하고 이용했는지 알 수 있는 정보로 그 자체로 사생활에 해당하는 정보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처분으로 정보주체 입장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쿠팡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위법 사실을 인지하고, 약 1117만 명에 대해 수집된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삭제했으며, 이후에는 개인 식별 하에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이 수집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쿠팡 광고가 게재된 쿠팡 외부의 웹·앱에서도 회원을 식별하는 개인정보 처리가 이뤄질 수 있음을 정보주체에게 명확하게 알리는 등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맞춤형 광고와 관련해서도 타사 웹·앱에 회원별로 개인화된 광고가 송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며, 해당 사항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마케팅에 동의한 정보주체에게 재안내하고 쉽게 동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된 실질적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서 과징금 산정 과정(기준매출액, 중대성 판단, 감경요소 등)은? 2018년 도입된 쿠팡 파트너스 운영 목적이 이용자 유입 및 이커머스 매출 증대에 있는 점, 쿠팡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처리한 점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쇼핑 매출액 전체를 포함해 기준 매출액을 산정했다. 다만 이용약관 등을 통해 개별 서비스로 고지하고 있고,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관련없는 독립적인 매출액은 관련 매출액에서 제외했다.
또한 영리를 목적으로 타사 웹‧앱에 접속한 이용자 식별 및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과정에서 위반행위가 발생해 위법성이 중대하나, 타사 사례와 달리 맞춤형 광고 알고리즘 학습 등을 위한 분석에 해당 정보를 사용하지 않은 점 및 위반행위의 대상이 된 개인정보의 유형 등을 고려했고, ISMS-P 취득‧유지,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이행 등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지속한 점을 감경 요소로 참작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1/0005692713_004_20260611185410409.jpg?type=w860)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
이번 심의 과정에서 쿠팡의 주요 입장은?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과 관련해 URL 및 앱 명칭 등 정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고, 쉽게 결합이 어려워 개인정보가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의도적으로 해당 정보를 수집한 것이 아니라고 쿠팡은 주장했다. 그러나 쿠팡은 해당 정보를 회원번호 및 기기 식별자와 함께 결합‧저장한 바 본 건의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은 개인정보에 해당하고,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DB 형태로 구성해 실제 조회도 한 바, 수집 의도가 없었다고 볼 수 없다.
납치광고의경우에도 광고 파트너를 관리‧감독하기 어렵고, 납치광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했다고 쿠팡은 주장했다.
현재 쿠팡은 파트너 가입시 온라인 매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고,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웹‧앱 정보를 수집하므로, 해당 광고 자체를 적발해 이용약관‧운영정책에 따라 해당 광고 파트너의 계정을 해지하거나 납치광고를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납치광고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고, 다수의 납치광고로 적발된 광고 파트너가 이용약관‧운영정책상 계정 해지 대상임에도 현재까지 활동 중이고, 이중 일부 파트너에는 적발 이후에도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파트너사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유사 조사·처분 사례가 있는지? 위원회는 2021년부터 언론보도, 국정감사 지적 등을 계기로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 이용자의 행태정보를 맞춤형 광고 등에 활용한 실태를 조사했다. 이후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타사 행태정보(타사 온라인 활동기록)를 수집한 구글‧메타에 대해 과징금 약 1000억원 및 시정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구글‧메타가 제기한 행정처분 취소에 대한 소송 1심에서 전부 승소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앵커리포트] 관리 부실에 조사 방해…쿠팡 6천억 과징금
연합뉴스TV | 진기훈(jinkh@yna.co.kr)
![[앵커리포트] 관리 부실에 조사 방해…쿠팡 6천억 과징금](/api/uploads/news-260612-b0c83a4e-23.jpg)
3천만 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 6,250억 원에 육박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이자, 종전 최고 액수였던 SK텔레콤 과징금 1,348억여 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우선 쿠팡의 내부적인 개인정보 관리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쿠팡의 인증 체계는 인증 서명키 관리를 못하면 전체 회원 계정에 무단 접근할 수 있는 구조라 엄격한 관리가 필수지만, 업무상 불필요한 직원까지 서명키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관리를 허술히 했다는 겁니다.
또 해커가 공격하는 동안 개인정보가 포함된 페이지 접속량이 급증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는데도, 쿠팡은 고객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 6개월 넘도록 몰랐고, 다른 회사 웹 사이트나 앱에 접속한 1,100만 명 넘는 회원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동의 없이 수집하는 등 정보 주체들 권리도 침해했다는 겁니다.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던 것도 제재 수위를 높였는데요.
개인정보위가 접속기록 보전을 명령했는데도 5개월 치 접속 기록을 지우기도 했는데, 이런 조사 방해에 대해선 고발도 예고됐습니다.
이번 과징금, 쿠팡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맞먹습니다.
실적 악화에 투자 위축까지 피하기 어려워진 쿠팡은 "유감"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엑스게이트, 양자암호·AI 앞세워 방산 보안 시장 공략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VPN·방화벽 기반 안정적 수익 구조 바탕 차세대 사업 확대양자난수생성기·양자내성암호 결합 'AX-퀀텀' 플랫폼 제시방산 시범사업 기반 드론·무인기·작전차량 등 납품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엑스게이트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암호·AI 기반 차세대 보안 사업 전략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2026.06..11. (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6/11/NISI20260611_0002158877_web_20260611173140_20260611174825674.jpg?type=w860)
[서울=뉴시스] 엑스게이트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암호·AI 기반 차세대 보안 사업 전략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2026.06..11. (사진=엑스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엑스게이트가 양자암호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방산·공공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기존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양자보안과 AI 차세대 방화벽을 중장기 성장 축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1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서 확보한 탄탄한 수익 체력을 바탕으로 양자암호와 AI라는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며 "방산 대기업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 받은 양자보안 기술력을 앞세워 국가 국방·방산 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엑스게이트는 VPN과 방화벽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두 사업은 지난해 매출에서 각각 40%, 30% 비중을 차지했다.
엑스게이트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는 양자보안이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고도화될 경우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방·방산 통신망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업계에서는 공격자가 현재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 보관한 뒤 향후 양자컴퓨터 등으로 암호를 해독하는 '선 수집 후 해독' 위협이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당장 해독이 어렵더라도 군사·공공·금융 등 장기 보존 가치가 큰 데이터는 훗날 유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보안 체계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엑스게이트는 자체 제작 기술 기반의 온보드형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PQC를 결합한 'AX-퀀텀' 플랫폼을 개발했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에 대해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KCMVP 국가 인증과 관련 특허 확보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엑스게이트는 방산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방산 대기업과 양자보안 시범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드론, 무인기, 작전 차량, 로봇, 무전기 등 다양한 무기체계와 국방 통신 인프라로 납품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국방·방산 인프라 본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AI 차세대 방화벽도 주요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엑스게이트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식별·제어, 비복호화 및 암호화 트래픽 내 위협 탐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연어 보안장비 제어 기능 등을 탑재한 제품군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존 기록 중심 보안을 넘어 지능형 능동 방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존 VPN·방화벽 고객의 업그레이드 수요뿐 아니라 공공, 금융, 스마트 인프라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보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매출액 기준’ 부과에 조사방해 가중…정보 무단수집도 징계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쿠팡 역대 최고 과징금]회원 정보관리 총체적 부실 확인과징금 비율 SKT 2배 이상 적용‘매출액 최대 3%’룰 상한은 피해접속 로그 삭제…증거인멸 정황도조사방해 행위는 경찰 고발 계획

송경희(왼쪽 두 번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사태 제재안 의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3755만 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천문학적인 정보 유출 규모뿐 아니라 취약한 사전 안전관리 체계와 위법적인 사후 대처 등 쿠팡 측의 총체적인 부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향후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고 유출된 정보가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사안의 중대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쿠팡 주식회사의 행위에 대해 총 6246억 8100만 원의 과징금과 168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고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심의 회의는 개인정보위 역사상 최장 시간인 13시간 동안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번 해킹 사태에 역대급 과징금이 내려진 것은 전례 없는 유출 규모와 함께 ‘유통 공룡’으로 성장한 쿠팡의 매출 규모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쿠팡에서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 3322만 명, 비회원 434만 명 등 총 3756만 명에 달한다. 이는 직전 최대 기록이던 SK텔레콤의 유출 규모(2324만 명)보다 1400만 명이나 많은 수준이다.
과징금 산정에는 ‘사고 직전 3개년도 평균 매출액의 최대 3%를 부과할 수 있다’는 법 규정이 적용됐다. 쿠팡의 해당 기간 평균 매출액은 약 36조 원에 이르는데 이번 과징금 산정에서는 위반 행위와 직간접적 관련이 없는 독립 매출(쿠팡플레이·쿠팡이츠 등 기업간거래(B2B) 관련 매출)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산정된 총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1.8%에 해당한다. 과거 SK텔레콤에 부과된 과징금 비율이 0.8%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가중치가 적용된 셈이다.
쿠팡이 대체 불가능한 생활 인프라가 된 만큼 보안 관리에 더 엄격한 책임감을 가졌어야 했다는 점도 제재 수위를 높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쿠팡은 우리 경제활동인구 대다수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며 “해커의 주장대로라면 무려 1억 2000만 개의 주소 정보가 관리되고 있던 셈이어서 국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위법 행위 자체뿐만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보인 비협조적인 태도, 피해 확대 가능성 등도 가중 요인으로 무겁게 반영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고도의 해킹 기법에 당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미비해 발생한 ‘인재’로 판단했다. 조사 결과 쿠팡은 서버 인증에 사용되는 전자서명키를 부실하게 관리했고 이로 인해 전 직원이던 해커가 자유롭게 회원 정보 페이지 등을 드나들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됐다. 쿠팡은 개인정보위의 조사 착수 직후 ‘사고 관련 접속 기록 등 증거자료를 보전하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 치의 웹 접속 로그를 수동으로 삭제했다. 이 때문에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양 사무처장은 “해커의 협박 e메일을 분석한 결과 공식 발표된 규모보다 더 많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며 “추후 실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무단 수집한 행위도 위법성이 짙다고 판단했다. 쿠팡은 2024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117만 613명의 이용자가 방문한 1564만 5338개의 웹페이지(URL) 및 앱 사용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저장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또 일부 광고 파트너가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 웹이나 앱으로 강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 광고’를 운영했는데도 이를 눈감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허위 사실 유포’를 이유로 물류센터 근무 이력이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 71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취업제한 목록(블랙리스트)에 등록하기도 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쿠팡의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쿠팡이 이번 처분에 불복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에 대해 송 위원장은 “이번 처분은 법과 원칙에 따라 깊은 숙고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며 “향후 소송이 제기된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 과징금 6247억…작년 영업익 다 날릴판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이용성 기자(utility@sedaily.com)

■정보유출 역대 최고액 부과개인정보위 의결…SKT의 4.6배쿠팡 “신뢰 회복 위해 노력할 것”

송경희(왼쪽)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개인정보위
쿠팡이 회원 375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총 6246억 8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행위로 기업에 매긴 과징금 중 사상 최대 규모이며 종전 최고액인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과징금인 1348억 원의 4.6배 수준이다. 쿠팡의 지난해 영업이익(6790억 원)과 거의 맞먹는다.
개인정보위원회는 이달 10일 전체회의에서 쿠팡과 자회사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해 이런 내용을 담은 처분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과징금 4235억 75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 이용자 권리 침해로 과징금 2011억 6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 이와 함께 안전조치 강화, 비회원 정보 주체 대상 유출 통지 실시,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실질적 역할 보장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 조치안을 의결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민감 정보 처리 제한 위반으로 과징금 2억 48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조사 결과 서버 인증에 사용되는 전자서명키를 부실 관리해 퇴직 직원의 접근을 차단하지 못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탓에 37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쿠팡이 타사 웹·앱에 접속한 회원 약 1117만 명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동의 없이 수집해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한 사실도 확인됐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쿠팡은 대규모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e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성장했지만 그에 걸맞은 보안 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로 확인됐다”고 제재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개인정보 보호 프레임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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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IPO 스페이스X, 공모가 135달러 확정…아람코 기록 경신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미국 뉴욕 모건스탠리 빌딩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스페이스X IPO 정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12/0002230641_001_20260612052306906.jpg?type=w860)
미국 뉴욕 모건스탠리 빌딩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스페이스X IPO 정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11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앞서 예비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명시해 발표했다. 통상 기업이 예비 공모가 범위를 제시하는 것과 달리 단일 가격을 못 박은 이례적 방식이다. 이번 공모가는 예비 공모가를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
이번 IPO로 스페이스X는 5억5556만 주를 매각해 750억달러(약 113조8000억원)를 조달한다.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가 세운 294억달러 조달 기록을 크게 넘어 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된다.
공모가 기준 스페이스X 시장가치는 1조7700억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상장 기업 시총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IPO) 서류에서 미국 정부의 주요 발사체 제공업체로서, 국가 안보 우주 발사(NSSL) 중형 및 대형 발사체 임무 12건 중 11건과 NASA의 국제 우주 정거장(ISS) 유인 및 화물 임무 5건 모두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저궤도에 1만 개의 스타링크 광대역 및 모바일 위성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3월 31일 기준 궤도에 있는 모든 가동 가능 위성의 약 7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주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다. IPO 이후 차등의결권 주식 등을 통해 의결권 84%를 확보한다. 2대 주주는 밸러에쿼티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다. 귄 쇼트웰(Gwynne Shotwell) 사장과 브렛 존슨(Bret Johnson)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이스X는 12일(현지시간) 나스닥(Nasdaq)과 나스닥텍사스(Nasdaq Texas)에 동시 상장된다.
"코드생성-유통 안전성 확보해야 진정한 공급망 보안"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고객 초청 행사 'SAI 2026'서 발표
"이제는 개발자라는 직책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엔지니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AI 모델이나 에이전트를 잘 종합해서 운영해야 하며,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검증하는지에 대한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11일 개최한 고객 초청 행사 '스패로우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SAI) 2026' 현장에서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스패로우는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SAI 2026을 개최하고 스패로우가 그리는 AI 비전 및 보안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는 'AI 혁신으로 완성하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AI를 사용하면서 기업 내 조직 구성원들은 개발 과정에 있어 직접 개발한 코드나 라이브라러리가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 이에 공급망 보안에 대한 위협은 점점 높아진다"며 "어떤 취약점이 존재하는지 라이선스 문제는 없는지 등이 가시화돼 있지 않다. 그렇다 보니 대응이 지연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조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국은 어떤 도구를 활용해 이같은 위협을 사전에 예방해야 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개발 전주기 과정에 있어 안전성이 자동화돼야 함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 고객 초청 행사 'ASI 2026'에서 발표 중인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장 대표는 이날 스패로우가 그리는 공급망 보안을 위한 통합보안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리스트만 생성해서 제출하면 공급망 보안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공급망 보안이나 SBOM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모든 내용이 실제 맞는지 사람이 검토해야 하고, 공유된 내용들이 왜곡이나 훼손이 없어야 하며, 모든 과정이 시각화돼 있어야 진정한 공급망 보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오픈소스에서 가져올 때에도 반입 관리 및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또한 코드를 생성할 때 AI를 활용하더라도 AI가 생성한 코드가 보안 취약점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 대표는 스패로우의 MCP 프로토콜을 활용해 구성된 코드나 공급망 보안 구현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자가 직접 짜는 코드는 스패로우 SAST 정적 분석 도구를 활용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SBOM을 생성할 때에도 스패로우 SCA를 활용해야 한다"며 "유통 과정도 자동화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급망 보안"이라고 강조했다.
스패로우 SCA는 소스코드나 바이너리에 포함된 오픈소스를 진단해 라이선스 관련 정보 및 발견된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이다. 스패로우 SAST는 소스코드 취약점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정적 분석 도구다.
장 대표 발표 이후에는 스페셜 Q&A가 이어졌다. 스페셜 Q&A에는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만희 한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장 대표 및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장 대표는 이 교수에게 공급망보안 수요자와 공급자가 향후 반영될 공급망 보안 관련 정책에 대응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이 교수는 "정부 주도로 공급망 보안 위기관리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취약점은 각각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공급망 보안 취약점 대응에 원년이 되면서 2027년~2028년부터 본격 시행될 것이다. 오는 24~25일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가 개최하는 워크숍에서 대응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발표되기 전 해당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즉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이 제기됐다. 질문자는 오리지널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AI 시대를 맞아 쏟아지는 취약점에 대응해 제로데이 공격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질문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개별 기업으로는 취약점을 대응할 수 없다"며 "정부에서 AI 기반 종합 대책을 만들었는데, 주요한 취약점이 발표되면 전 국가적으로 AI 모델 역량을 발취해서 패치하는 것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패치를 빠르게 만들어 내고 배포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뉴스] 고성능 AI 페이블5, 대답을 거부한 이유
지디넷코리아 | AMEET (ameet@zdnet.co.kr)
![[카드뉴스] 고성능 AI 페이블5, 대답을 거부한 이유](/api/uploads/news-260612-b0c83a4e-29.png)
안전 지킴이일까 힘 겨루기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AI가 갑자기 대답을 거부했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단순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 뒤에 훨씬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요즘 AI는 위험한 질문을 무려 98%나 차단하고 있는데, 마치 학교 앞 보안관처럼 단단히 막아서고 있는 거예요.


실제로 AI 회사들의 바이오 안전 성적표를 보면, 페이블5가 9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경쟁사 A(82%)와는 무려 16%p나 차이가 났어요. 그리고 이 안전 규칙은 불과 2년 만에 기초 필터에서 실시간 차단 시스템으로 엄청나게 강화됐답니다.

그런데 이 카드뉴스가 진짜 주목한 건 그 이면이에요. 답변 거부 → 안전 예방 → 규제 장벽 → 패권 전략, 이렇게 4단계로 파고들어 보면, 겉으론 우리를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기업 간 힘 겨루기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AI 검열이 안전장치가 아닌 '힘의 무기'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인데요, 잘 대비하면 기회가 되지만 모르고 있으면 그대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요. AI가 막아도 우리만의 정보 루트가 필요한 이유, 이제 조금 느껴지셨나요? 더 깊은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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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챗GPT 결제 구조 악용한 카드 무단 도용…오픈AI "환불 완료"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무료 계정인데 29만 9000원 결제"…해지 누락 등 소비자 분쟁 아닌 '금융 범죄'
챗GPT 등 해외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결제 구조를 악용한 금융 범죄가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이번 사안을 도난된 카드 정보가 무단 사용된 범죄로 규정하고 환불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카드 결제 내역에 '나이스정보통신' 또는 'NICE_ARS통신' 명의로 2만 9000원 혹은 29만 9000원이 무단 결제됐다는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결제 내역엔 가맹점명이 'ChatGPT_NICE' 혹은 'HTTPSOPENAI.C' 등으로 표시된 사례도 확인됐다.
피해자 상당수는 오픈AI 측에 카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거나 현재 무료 요금제를 이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결제가 진행됐다고 주장한다. 챗GPT 플러스 한 달 구독료(20달러)에 해당하는 약 2만 9000원 외에도 연간 결제 금액으로 추정되는 29만 9000원의 고액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사용자들의 혼란이 커지는 실정이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특히 챗GPT 계정은 여전히 '무료 모드'로 표시되는데 결제만 진행된 경우가 많아 서비스 내에서 직접 구독을 취소하거나 환불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해외 사용자는 "은행 정보를 입력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결제가 된 것인지 모르겠다"며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에 확인해 본 결과, 이번 챗GPT 무단 결제 및 카드 도용 이슈에 대한 피해 사례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해자들이 이번 사안을 단순 소비자 분쟁이 아닌 금융 범죄로 인식해 카드사 부정거래 신고 및 이의제기 등을 우선적인 대응책으로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이용 중인 사용자라면 해외 결제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입된 구독 서비스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번 사례처럼 국내 결제 대행사(PG)를 거쳐 결제되는 경우 해외 결제 차단만으로는 방어하지 못할 수 있어 금융권의 실시간 결제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픈AI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도난된 카드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된 거래로 확인됐다"며 "해당 결제 수단을 비활성화했고 영향을 받은 거래에 대해 결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필요한 검토와 조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거래에 대해선 이미 환불 처리를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한컴위드, 한컴 단독지분 30% 눈앞…AI 전환 국면서 지배력 강화
지디넷코리아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사명 변경·연식 패키지 종료…사업 체질 개선 가속
한컴위드가 한컴 단독 지분을 30%까지 확대하며 강력한 경영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중심 중장기 전략 추진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컴위드는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6월 4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에 걸쳐 한컴 주식 31만 8,717주(1.31%)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
이는 한컴위드가 앞서 공시한 단독 지분 30% 확보 계획의 일환이다. 한컴위드는 오는 7월 7일까지 한컴 주식 79만 2000주를 장내 매수해 단독 지분율을 30.00%(725만 4,415주)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6월 초 매수로 한컴위드의 현재 단독 지분율은 28.04%까지 올라왔으며,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측 총 합산 지분율은 36.99%에 달하게 됐다.

한컴위드의 지분 확대는 2024년 말 이후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수를 두고 최대주주 측이 한글과컴퓨터의 사업 재편과 성장 전략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다 분명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한컴이 인공지능(AI) 중심 기업 전환을 공식화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지분 안정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컴은 최근 AI 사업 성과를 공개하며 사업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원 가운데 AI 매출 기여도는 54.6%를 차지했다. 지난해 AI 패키지 매출은 약 8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AI 매출 비중이 더 빠르게 확대됐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6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AI 매출은 52억원으로 전체의 11.21%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1년 전 AI 매출 비중이 사실상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 체질 변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한컴이 새 성장축으로 내세운 것은 '소버린 에이전틱 OS'다. 이는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 권한 체계를 안전한 환경에서 연결·통제하는 통합형 AI 에이전트 운영체제(OS)다. 한컴은 공공, 국방, 금융, 헬스케어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를 핵심 수요처로 보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술 경쟁력으로는 문서 데이터 처리 역량과 공공 AX 레퍼런스가 꼽힌다. 한컴은 문서를 AI가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바꿔주는 오픈데이터로더를 앞세워 문서 기반 AI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국회도서관 AX 사업과 국회사무처 AI 전환 사업 등을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브랜드와 제품 정책 변화도 예고했다.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바꾸고 한컴오피스 2024를 끝으로 기존 연식제 패키지 발매를 종료할 계획이다. 대신 AI 기능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플랫폼형 제품으로 전환해 구독형·플랫폼형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 전환 국면에서 한컴위드의 지분 매입은 단순 투자보다 지배력 안정화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공시상 보유 목적 역시 단순 투자 목적이 아닌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됐다. 한컴위드와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36%를 넘어선 만큼 향후 사업 재편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배력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지분 매수에 차입금이 활용됐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할 대목이다. 공시에 따르면 취득 자금 가운데 60억6580만2205원은 차입금으로 조달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를 최대주주 측의 사업 전망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하면서도 차입에 기반한 매수인 만큼 향후 이자 부담과 재무 건전성 관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한컴 측은 이번 지분 매수 배경에 대해 "한컴위드의 이번 한컴 지분 매입은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및 안정적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대상, AI 스마트팩토리 협력체 합류…K-푸드 경쟁력 높인다
디지털데일리 |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대상이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식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 모습. [사진=대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대상이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인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전환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로, AI 기반 스마트제조(AX) 전환을 촉진하고 식품 제조업 전반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얼라이언스에는 대상을 비롯해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매일유업, 팔도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15곳이 참여한다. 협력기관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이 함께한다.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 정부 관계자와 식품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상에서는 이병선 E&E(Energy Engineering)실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밝혔다.
대상은 그동안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하며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 회사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제조혁신 역량을 공유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상은 대표 브랜드인 청정원과 종가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대상 E&E실장은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식품업계가 함께 제조혁신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라며 "AI 기반 스마트제조 혁신과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K-푸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픈AI, 토큰 비용 낮추나…앤트로픽과 가격 경쟁 시동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외신 "양사 모두 데이터센터·반도체 비용 부담…AI 수익모델 검증 국면"
오픈AI가 고객사 추가 확보를 위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오픈AI가 AI 서비스 이용 요금 기준인 토큰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이번 논의는 기업 고객의 AI 사용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사용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비용 문제도 주요 과제로 떠올라서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왼쪽)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사진=위키커먼스)
WSJ는 오픈AI 가격 인하 검토가 앤트로픽 성장과도 맞물렸다고 보고 있다. 앤트로픽은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앞세워 개발자와 기업 고객 사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오픈AI도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핵심 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이 단순 챗봇 경쟁에서 실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경쟁으로 옮겨가면서 두 기업 경쟁 구도도 뚜렷해졌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다수 외신은 토근 가격 인하가 양사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AI 서비스 운영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모델 학습과 추론에 들어가는 컴퓨팅 비용이 커 가격 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WSJ는 "가격 인하 경쟁이 오픈AI와 앤트로픽 사업 모델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게임/리뷰
러, 어린이들 분노 부른 '로블록스 접속 차단' 해제
연합뉴스 | 김동호(dk@yna.co.kr)

![로블록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12/PAP20260430237901009_P4_20260612040911305.jpg?type=w860)
로블록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가 한때 자국 내 접속을 차단했던 미국의 인기 어린이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러시아에서 로블록스 서비스 이용이 제한 없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대중매체부는 성명을 내고 "로블록스가 사용자 안전에 관한 러시아 법률의 모든 요건을 완벽하게 지켰다"며 "러시아 전역에서 다시 로블록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로블록스로부터 현지 규제를 준수하겠다는 보장을 받았으며,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연령 제한 기능을 도입하는 등 광범위한 조치를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디지털개발부는 "로블록스가 플랫폼을 악용해 유해 콘텐츠를 유포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작년 12월 3일 러시아 통신 규제당국이 접속을 차단하기 시작한 지 6개월만이다.
당국은 당시 차단 이유로 "로블록스에는 어린이의 정신적, 도덕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절한 콘텐츠가 가득하다"는 이유를 들었고, 로블록스가 성소수자 관련 선전을 조장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로블록스를 통해 게임을 즐기던 수많은 어린이들의 반발을 샀다.
러시아의 인터넷 검열 단체 안전한인터넷연맹을 이끄는 에카테리나 미줄리나 대표는 차단이 이뤄진 지 일주일밖에 안된 작년 12월 9일 성명에서 "지난 며칠간 어린이, 대학생, 학부모들로부터 6만3천통의 (항의성) 이메일을 받았다"며 단순 차단이 아닌 해법을 생각해보자고 제언하기도 했다.
이날 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텔레그램, 유튜브, 메타(페이스북) 등 러시아에서 금지된 서비스들도 재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로블록스 사례는 모든 서비스가 법률을 준수한다면 다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답했다.
dk@yna.co.kr
현실로 나온 게임 캐릭터… 누구나 즐기는 테마존으로 인기
동아일보 |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국내 게임 이용률 74%→50%업체들 오프라인서 활로 찾기팝업스토어-전시회 등 인파 몰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일원에서 넥슨의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가 열려 시민들이 메이플스토리 버섯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사진). 가운데 사진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캐릭터들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모습. 오른쪽 사진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데브시스터즈 제공·뉴시스
‘게임 세상으로 통하는 차원의 문이라도 열린 것일까.’
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잔디밭 위로 ‘메이플 스토리’ 게임 속에서 보던 형형색색의 버섯 몬스터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주황버섯 풍선을 흔들며 조형물 사이를 뛰어다녔고,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연신 셔터를 눌렀다. “메이플이 아직도 있네.” “어릴 때 진짜 많이 했는데.” 잔디밭 곳곳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는 대화가 오갔다. 평일 낮 시간대였지만 귀여운 캐릭터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춘 일반 방문객부터, 메이플 대륙을 누비던 20∼30대 게임 유저들까지 잔디광장은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은 넥슨이 마련한 ‘헤네시스 머쉬룸 파크’.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몬스터인 주황버섯과 좀비버섯이 잔디광장을 게임 속 마을 ‘헤네시스’로 착각해 점령했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 넥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를 진행하며 잠실 일대를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으로 꾸미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가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 등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현실 공간으로 옮겨오고 있다. 국내 게임 이용률이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자 게임 안에서 이용자를 기다리는 대신 팝업스토어와 체험 공간, 테마존 등으로 비게이머에게 먼저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도 캐릭터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함으로써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게임 캐릭터 등 지식재산(IP)의 영향력도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달라진 여가 환경에 게임 산업은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게임 이용률은 2022년 74.4%에서 2025년 50.2%로 떨어졌다. 게임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이용 시간 부족(44.0%), 게임에 대한 흥미 감소(36.0%), 대체 여가 활동의 등장(34.9%) 등이 꼽혔다. 숏폼 영상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여행·공연·전시 등 즐길 거리가 늘어나면서 게임이 밀려나기 시작한 것.
이에 게임사들은 오프라인 행사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충성 이용자와 만나는 팬 서비스 무대, ‘그들만의 리그’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제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을 내세우며 팝업스토어와 전시회를 열고,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에 나선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까지 끌어들이며 ‘IP 팬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크래프톤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복합 문화 공간 ‘펍지 성수’를 운영하며 공연과 전시, 브랜드 협업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맞이해 기아와 협업해 RC카 레이싱과 레이저 배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행사 기간 약 6000명이 방문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플레이 경험을 펍지 성수라는 실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주효한 것.
데브시스터즈도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손잡고 ‘쿠키런 in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모험전’을 열었다. 아쿠아리움 곳곳을 쿠키런 캐릭터로 꾸미고 9개 테마존과 증강현실(AR), 스탬프 투어, 굿즈 판매 등을 선보이며 게임 밖에서도 IP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미 포켓몬과 슈퍼마리오 등 글로벌 게임 캐릭터들은 게임 속 캐릭터를 넘어 강력한 IP로 성장했다. 게임을 하지 않아도 캐릭터와 세계관을 소비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1일 성수동에서 열린 포켓몬 30주년 이벤트 ‘포켓몬스터 메가페스타’에는 약 16만 명이 몰리면서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슈퍼마리오 역시 영화와 테마파크, 굿즈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힌 게임 IP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리니지M, ‘피닉스’ 업데이트 사전예약 시작...'요정' 클래스 리부트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엔씨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리니지M'이 오는 24일 '피닉스'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을 참가할 경우 TJ 쿠폰을 포함한 보상 쿠폰을 챙길 수 있다.
엔씨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피닉스'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피닉스'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리니지M'은 요정 클래스를 리부트하고 TJ 쿠폰 등 다양한 혜택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TJ 쿠폰 2종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6월 22일 21시부터 7월 8일 정기점검 전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는 6월 24일 정기점검 이후 개봉 가능하며, '스킬 합성'과 '일반 장비 복구' 쿠폰 2종을 획득할 수 있다.
10일부터 '피닉스' 업데이트와 관련해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레거시, 리부트, 신규 리부트 월드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 scrapper@osen.co.kr
韓 콘솔 게임 역사 새로 쓴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펄어비스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온라인 게임 강국이지만 콘솔 게임에서는 불모지였던 한국 게임사에 제대로 한 획을 그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 달성하며 한국 콘솔 게임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렸다.
펄어비스는 11일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파이웰을 찾아와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해 주신 모든 회색갈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붉은사막'의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 판매량 600만 장 돌파 소식을 알렸다.
'붉은사막'은 출시 초기부터 연달아 판매 기록을 수립해 나갔다. 출시 하루 만에 200만 장, 한 달이 채 되기 전 500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83일 만에 60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한국 콘솔 게임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600만 장 판매 성과는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신규 IP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가 5월 발표한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연간 누적 판매량 2위를 기록중 이다.
판매량 뿐만 아니라 이용자 지표도 안정적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에도 높은 이용자 유지율을 주목하며,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오픈월드 싱글 플레이 게임과 다른 흐름”이라고 '붉은사막'의 인기를 인정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즐겁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펄어비스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Nexon to end Crazy Arcade after 25 years
코리아중앙데일리 | BY NEWS TEAM [kjdnews@joongang.co.kr]

The publisher will shut down its 25-year-old online classic on Aug. 13, offering free items until service ends and refunds for eligible purchases.

A promotional image for Nexon's Crazy Arcade online game SCREEN CAPTURE
Korean game publisher Nexon's classic online game Crazy Arcade is shutting down after 25 years.
Nexon said on its website Thursday that it would end service for Crazy Arcade on Aug. 13
"We are sincerely sorry to cause such disappointment with this sudden news," the development team said. "We will do our utmost with follow-up steps and guidance so that players face no inconvenience during the remaining period."
Nexon will stop selling paid items and halt ongoing events, and up until the shutdown, it will give away free the characters and items it had previously sold.
Items already purchased will be refunded. Eligible are all products bought with paid Nexon Cash between March 11 and Thursday, along with items left unclaimed in the temporary storage box since June 11 of last year.

A notice uploaded to Crazy Arcade's official site announcing the game's shutdown SCREEN CAPTURE
Crazy Arcade, an online video game inspired by the Bomberman series of games, became widely loved after its 2001 launch. With Nexon recently moving to clear out unprofitable operations, the game, which now draws few new users, is getting wound down as well.
The company shut down the servers for its hit online racing game KartRider back in 2023, which uses the same characters from the Crazy Arcade franchise.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업데이트 '빛과 어둠' 사전등록 시작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업데이트 '빛과 어둠'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넥슨은 11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시즌2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5장'을 중심으로 신규 사냥터와 던전, 어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메인 스토리 '빛과 어둠'은 고대의 힘을 깨우려는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와 함께 생명이 빛을 잃고 망령들로 뒤덮인 신규 사냥터 '창백한 산'도 공개된다.
여기에 신규 던전 2종과 어비스 콘텐츠도 추가된다. 옛 문명의 수로를 배경으로 한 '룬다 던전'과 미로처럼 우거진 수림을 무대로 한 '피오드 던전'이 등장한다. 여기에 수로 아래 흘러든 바다가 향하는 심해를 배경으로 전투를 펼치는 신규 어비스 '룬다 어비스'도 선보인다.
넥슨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 넥슨플레이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공식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패션 장비 '리틀 드래곤 보닛'과 타이틀 '고고학자', 행동 표현 '드래곤브레스'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패션티켓 10개, 엘리트 음식 선택 상자 3개, 뛰어난 자동회복 물약 10개, 10만 골드를 지급한다. 넥슨플레이에서 사전등록한 이용자에게는 넥슨플레이 포인트 500P를 증정한다.
사전등록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발급되는 '럭키드로우 넘버'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6 울트라 & 나오 액세서리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2, 애플 에어팟4 ANC 등을 제공한다. 또 18일부터 25일까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 접속하면 날짜별로 골드와 보석 스킬 세공기, 룬 재설정 프리즘, 스타프리즘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를 열고 시즌2 '빛과 어둠'의 주요 콘텐츠와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콩닥스튜디오 흡수합병…개발 자회사 재배열 지속
블로터 | 최이담 기자(idam@bloter.net)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네오위즈 사옥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가 하이디어에 이어 100% 자회사 콩닥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한다. 신주 발행이나 최대주주 변경은 없고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다만 콩닥스튜디오는 과거 슈퍼플렉스 시절 모바일 게임 개발 라인업 확보를 위해 편입된 뒤 완전 자회사로 전환된 개발 법인이다. 이번 합병은 네오위즈가 내부 개발 자회사 구조를 단순화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100% 자회사 무증자 합병…연결 손익 영향 없어 네오위즈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콩닥스튜디오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방식은 소규모합병이다. 존속회사는 네오위즈이며 콩닥스튜디오는 합병 후 소멸한다. 합병 목적은 경영효율성 제고다.
합병비율은 네오위즈와 콩닥스튜디오가 1대0이다. 네오위즈가 콩닥스튜디오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이번 합병으로 네오위즈의 최대주주도 바뀌지 않는다.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콩닥스튜디오는 합병 전부터 네오위즈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였다. 네오위즈는 이번 합병 후 별도재무제표상 자산과 부채 및 자본은 증가하지만 연결재무제표상 매출과 손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콩닥스튜디오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2020년 4월 설립됐고 같은 해 6월 네오위즈 자회사로 편입됐다. 원래 사명은 슈퍼플렉스였으나 2025년 콩닥스튜디오로 이름을 바꿨다. 네오위즈는 최초 편입 당시 지분 70%를 확보했고 2023년 기존 주주 잔여 지분 매수 약정을 실행하면서 지분율을 100%로 높였다.
콩닥스튜디오의 2025년 매출은 2556만원, 당기순손실은 1050만원이다. 2023년에는 5억3543만원, 2024년에는 2억1499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네오위즈는 콩닥스튜디오 투자주식에 대해 2023년 19억4228만원, 2024년 3억8283만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손상 사유는 영업실적 부진이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개발 법인 구조 단순화 이번 합병은 네오위즈의 개발 자회사 재배열 흐름과 맞닿아 있다. 네오위즈는 앞서 2022년 '메타라마'와 '네오위즈겜프스'를 흡수합병했다. 올해 1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개발사 하이디어를 본사로 합병했다. 핵심 개발 역량을 본사로 모으고 실효성이 낮아진 법인은 정리하는 방식으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온 셈이다.
다만 이를 대대적인 종속회사 축소로 보기는 어렵다. 1분기 기준 네오위즈는 겜프스엔 지분 50%를 확보해 공동기업으로 새로 편입했고 네오팝, 겜플리트 등 기존 종속기업에 대해서도 잔여 지분 매수 약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시는 완전 자회사인 소규모 개발 법인을 본사로 통합하는 경영효율화 성격이 크다.
합병계약일은 이달 12일이다.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기간은 26일부터 7월10일까지다. 합병기일은 8월20일이며 합병등기 예정일은 8월31일이다.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향후 자회사 구조개편 계획에 대해 "현재 확정된 추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게임테일즈 신임 대표에 정준호 선임... 경영 정상화 속도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더 스타라이트
게임테일즈는 지난 29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정준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엔씨에서 '리니지2' 개발 주역으로 참여했고 NHN,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게임 개발자다.
정 대표는 “게임 산업은 기술 혁신과 창의성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이 요구되는 만큼, 이용자 중심의 게임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임테일즈는 현재 서비스 중인 '더 스타라이트'와 더불어 신규 IP 확보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컴투스 퍼블리싱을 받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했으나, 올해 초 자체 퍼블리싱으로 이관했다.
게임테일즈는 기존에 회사를 이끌던 정성환 대표가 지난 3월 별세하면서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8월 서비스 종료... 한 시대 풍미한 캐주얼 게임 퇴장
전자신문 | 박정은 jepark@etnews.com


크레이지 아케이드
넥슨이 대표 장수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25년 만에 종료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버블파이터'에 이어 '크레이지 파크' 지식재산(IP) 핵심 타이틀까지 정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넥슨 캐주얼 온라인 게임 역사도 막을 내리게 됐다.
넥슨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오는 8월 13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공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큰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남은 기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후속 조치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비스 종료 결정에 따라 유료 상품 판매와 진행 중인 이벤트는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대신 이용자 감사 차원에서 기존 유료 캐릭터와 아이템을 무료로 지급한다.
환불도 진행한다. 올해 3월 11일부터 이날까지 유료 넥슨캐시로 구매한 상품과 지난해 6월 11일 이후 임시보관함에서 수령하지 않은 상품이 환불 대상이다.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물풍선을 활용한 대전 액션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을 앞세워 국내 대표 캐주얼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등으로 이어진 '크레이지 파크' IP 세계관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올해 서비스 25주년을 맞았지만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최근 수년간 추진해온 비핵심 사업 정리와 라이브 서비스 효율화 기조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신규 이용자 유입과 매출 기여도가 제한적인 장기 서비스 게임보다 대형 IP와 신작 중심으로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넥슨은 지난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같은 IP 기반 게임인 '버블파이터' 종료도 발표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