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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9] 뉴스브리핑

26.07.29 뉴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소식 37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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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7월 29일 수요일)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개보위(7월 29일 수요일)

[서울=뉴시스]심지혜 박은비 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대한민국 AI 혁신인재 커넥트(10:00, 코엑스)

AIDC얼라이언스 출범식(14:00, 롯데호텔)

▲구혁채 1차관, 공공나노팹센터 지정 현판식(10:00, 한국나노기술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 제26차 위원회 회의(14:30, 방미통위 4층)

▲고민수 상임위원, 제26차 위원회 회의(14:30, 방미통위 4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위원장, 제15회 위원회 전체회의(13:30, 정부서울청사 4층)

▲이정렬 부위원장, 제15회 위원회 전체회의(13:30, 정부서울청사 4층)

애플, 美서 아이폰 임대프로그램 출시…장중시총 5조달러 '터치'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애플, 美서 아이폰 임대프로그램 출시…장중시총 5조달러 '터치'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미국에서 기기를 1∼3년간 임대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애플은 결제업체 클라나와 제휴해 매월 임대료를 내고 아이폰·아이패드·맥 컴퓨터·애플워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는 12·24개월, 맥과 아이패드는 24·36개월 단위로 임대할 수 있다.

월 최저 임대료는 아이폰 17.99달러, 아이패드·애플워치 11.99달러, 맥 24.99달러로 책정됐다.

최고 사양 제품 기준 임대료는 아이폰17 프로가 31.99달러, 아이패드 프로·애플워치 울트라가 24.99달러, 맥북 프로가 38.99달러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최신 기기로 교체하거나, 일시금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기기를 반납하고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도 있다.

임대 시에는 약식 신용조회가 필요하지만, 신용 점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이 이처럼 기기 임대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은 메모리를 포함한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 수요 둔화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지난달 메모리 품귀 등을 이유로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100∼300달러 인상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0년 만의 홍수"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아이폰은 당시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애플이 오는 9월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전날 15개월 만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 오른 애플의 시가총액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5조 달러(약 7천300조원)를 돌파했다.

이로써 애플은 엔비디아에 이어 5조 달러 고지를 밟은 역대 두 번째 기업이 됐다.

이날 애플 주가는 최고 342.89달러까지 치솟아 시가총액 5조36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5조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comma@yna.co.kr

이통 3사, ‘갤Z8’ 사전예약 돌입… 고객유치 이벤트 치열

동아일보 |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이통 3사, ‘갤Z8’ 사전예약 돌입… 고객유치 이벤트 치열

SKT, 넷플릭스 연계 체험 서비스KT, 혜택 고르는 더블요금제 내놔LGU+, AI-단말보상 묶어 차별화

 28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 매장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가 전시돼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폰 제품군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폴드8, 플립8’과 스마트워치 제품군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2

28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 매장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가 전시돼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폰 제품군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폴드8, 플립8’과 스마트워치 제품군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를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뉴스1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넷플릭스와 연계한 체험형 혜택을, 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디바이스 혜택을 묶은 요금제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사전예약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개통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

SK텔레콤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넓은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다음 달 말까지 넷플릭스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하고, 개통 고객에게는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경품을 제공한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배경인 제주도를 둘러보는 3박 4일 가족여행권을 5명에게,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 출연자처럼 변신해 볼 수 있는 헤어·메이크업 및 프로필 촬영 체험권을 50명에게 준다.

KT는 한 요금제에서 두 가지 혜택을 골라 이용하는 ‘초이스 더블’ 요금제를 새로 선보였다. 영상 대부분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의 ‘프리미엄 라이트’와 광고를 보는 대신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에 갤럭시 버즈·워치 등 디바이스 할인 혜택을 묶을 수도 있다. 요금제에 콘텐츠 이용부터 주변 기기 구매 혜택까지 한데 묶은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 구글의 AI·클라우드 서비스와 단말 보상 프로그램을 묶은 결합 서비스 ‘구글원+보상패스 프리미엄플러스’를 선보였다. 일정 요금제 이상 고객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와 400GB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휴대전화를 바꾸면서 이번에 산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갤럭시 Z8 시리즈를 구매하면 중고 휴대전화 보상가에 최대 1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양자컴 시대 해킹 미리 막아라”… 통신 3사 ‘미래 자물쇠’ 경쟁

동아일보 |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양자컴 시대 해킹 미리 막아라”… 통신 3사 ‘미래 자물쇠’ 경쟁

“암호 훔쳤다 양자컴으로 공격 우려”SKT, 양자키분배 안정화 기술 집중KT, 장비 자체 개발-성능 고도화… LGU+는 통신지연 관리 표준화구글-美정부 등도 ‘암호 교체’ 속도

KT 연구원들이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양자 키 분배(QKD)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160;QKD는 데이터를 잠그는 암호키를 양자의 성질을 이용해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KT 제

KT 연구원들이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양자 키 분배(QKD)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QKD는 데이터를 잠그는 암호키를 양자의 성질을 이용해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KT 제공

국내 통신3사가 잇따라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보안 기술 개발에 나섰다.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기존 암호체계 자체가 무력화될 수 있는 만큼 이에 앞서 양자 기술을 적용해 각 사의 통신망 보안을 미리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 ‘양자컴퓨터 해킹’ 막을 새 자물쇠 경쟁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양자 보안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할 때 생길 수 있는 통신 지연을 관리하는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양자컴퓨터가 쉽게 풀 수 없는 새로운 암호인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기업용 전용회선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기업용 보안망과 산업용 유심, 계정관리 서비스 등으로 양자내성암호 적용 범위를 넓혔다.

SK텔레콤은 무선으로 ‘양자 키 분배(QKD)’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QKD는 양자 기술을 활용해 누군가가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 끼어들 경우 이를 알아챌 수 있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현재 반경 30km 범위까지 무선 보안을 지킬 수 있는 QKD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위성에 탑재해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KT는 외국 제품에 의존하는 QKD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가 자체 개발한 QKD 기술을 국내 장비업체에 넘기면 이 기업들은 실제 통신망에 설치할 수 있는 상용 장비를 생산한다. 관련 장비는 2020년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KT 측은 성능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풀 것”… 빨라지는 암호 교체

국내 통신사들이 양자 기술을 활용한 보안 강화에 나서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나올 양자컴퓨터를 염두에 둔 것이다. 현재 인터넷 접속이나 금융거래 등을 할 때 사용하는 ‘공개키’ 방식 암호는 양자컴퓨터 등장과 함께 무력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 때문에 지금은 해독하지 못하는 군사기밀이나 첨단기술 자료를 먼저 훔쳐 저장한 뒤, 나중에 양자컴퓨터로 푸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차원에서 양자컴퓨터 등장에 대비해 암호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구글은 회사 시스템을 양자내성암호로 바꾸는 시점을 2029년으로 정했다. 미국 정부도 주요 연방 시스템에서 암호키를 주고받는 데 쓰는 암호 기술은 2030년 말까지, 전자서명에 쓰는 암호 기술은 2031년 말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바꾸기로 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는 2025년 13억∼16억 달러(약 1조9000억∼2조3000억 원) 수준인 세계 양자통신 시장이 2035년 110억∼150억 달러(약 16조500억∼21조9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정부도 올해 통신, 금융, 교통, 국방, 우주 등 5개 분야에서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을 시작했다. 민간에서는 이미 일부 서비스에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공공과 국방 분야는 보안 인증 절차가 필요한 만큼 전면 전환에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암호 교체가 본격화되면 실제 통신망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았던 통신사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신정환 KT 퀀텀테크연구팀장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이미 나와 있고 지금은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인증 절차를 마련하는 단계”라며 “2030년 이후에는 기존 공개키 암호를 본격적으로 바꾸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성통신' 스카일로, 한국 시장 노크…SKT·KT·LGU+ 협력 논의

블로터 | 김수진 기자(kimsuzin09@bloter.net)

'위성통신' 스카일로, 한국 시장 노크…SKT·KT·LGU+ 협력 논의타룬 굽타(Tarun Gupta) 스카일로 최고사업책임자(CBO)가&#160;28일 서울시 용산구 트윈시티 남산에서 개최된 미디어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수진 기자

타룬 굽타(Tarun Gupta) 스카일로 최고사업책임자(CBO)가 28일 서울시 용산구 트윈시티 남산에서 개최된 미디어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수진 기자

지상 이동통신망이 닿지 않는 음영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비지상 네트워크(NTN) 전문 기업 스카일로가 한국 시장 진출 및 국내 통신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스카일로는 28일 서울시 용산구 트윈시티 남산에서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타룬 굽타(Tarun Gupta) 스카일로 최고사업책임자(CBO)가 행사에 참석했다.

스카일로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 표준 기반의 Direct-to-Device(D2D)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위성을 발사하는 대신 기존 위성 사업자의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를 구현한다.

3GPP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들이 모여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 규격을 정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다. D2D는 위성에서 쏜 신호가 대형 지상 안테나를 거치지 않고 위성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개별 기기로 직접 연결되는 기술이다.

굽타 CBO는 지상망 통신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업이 양측 모두에게 수익적·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스카일로 서비스는 3GPP 표준 기반이기에 이동통신 사업자가 위성 통신을 위한 별도 주파수를 할당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더라도 이미 구축된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스카일로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의 협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금 방식은 국가 및 통신사별 상황에 맞게 다르게 적용된다. 프랑스의 경우 위성 서비스 이용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국은 프리미엄 요금제 패키지에 위성 서비스를 기본 포함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스카일로는 이처럼 통신사가 수요에 맞춰 자유롭게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통신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위성 서비스를 고가 요금제에만 차별적으로 포함할 경우 선불형·저가형 요금제 고객을 후불형·고가형 요금제로 유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상망이 미치지 못하는 해상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통신사의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해진다.

제이슨 황 스카일로 세일즈 앤지니어가 28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미디어 세션에서 Direct-to-Device(D2D) 위성통신 기술 라이브 데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수진 기자

제이슨 황 스카일로 세일즈 앤지니어가 28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미디어 세션에서 Direct-to-Device(D2D) 위성통신 기술 라이브 데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수진 기자

한국 시장 진출 목적에 대해 스카일로는 단순 커버리지 비율 확대 외에도 고속도로나 산악 지대 등에서의 연결 연속성을 보장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기지국 파괴 시 보완재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제조사 역시 기존 하드웨어 설계를 유지하면서 위성 통신 기능을 탑재해 제품 차별화 및 고객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스카일로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 삼성전자 등 주요 칩셋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업 중이다. 굽타 CBO는 "NTN 네트워크는 기존의 모바일 망과 경쟁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 모바일 망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을 활용한 위성 통신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외장 안테나 등 별도 장비 착용 없이 스마트폰 자체만으로 위성 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시연에서는 SOS 메뉴를 실행한 후 차량·선박과 사고 유형·부상자 유무·고립 여부 등 세부 상황을 화면에서 선택한다. 이어 가이드에 따라 스마트폰을 위성이 위치한 방향으로 향하게 해 통신을 연결한다. 연결이 완료되면 선택한 사고 정보와 함께 기기의 위치 좌표 정보가 텍스트 메시지로 자동 변환되어 위성으로 송신된다. 이후 데이터가 서버에 정상 도착하면 수신 확인 신호가 단말로 다시 전달되어 메시지 전송 성공을 최종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위성으로 송신된 비상 신호는 1차적으로 미국 GPS 기업인 가민(Garmin) 위기 대응 센터로 전달되며 센터 판단에 따라 현지 경찰·해양경찰·소방청 등 적절한 구조 기관으로 상황이 연계된다. 현재 서비스는 텍스트 메시지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약 2~3초 지연 수준의 음성 통화 기능도 기술 로드맵에 포함되어 개발 중이다.

제각각 AI 안전성 검·인증…연내 통합체계 나온다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제각각 AI 안전성 검·인증…연내 통합체계 나온다

에너지·교육 등 고영향 AI 대상기본법 시행 발맞춰 기준 정립조달 혜택·바우처 지원도 검토

AI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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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통합 검·인증 제도가 이르면 올해 12월 시행된다. 민간 검·인증 제도가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정작 기업 참여는 저조하다는 점을 고려해 공공조달 인센티브와 평가 비용 지원 등 유인책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산·학·연 협의체인 AI 신뢰성 얼라이언스는 이달부터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 AI 안전성 검·인증 체계의 시범인증에 착수했다. 내부 보완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새 체계는 에너지·교육·교통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분야에 쓰이는 고영향 AI를 대상으로 한다.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이달 21일 AI기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개발·이용사업자의 고영향 AI 관리 책무가 규정됐지만 이를 이행할 통일된 기준은 없다”며 “업계 혼란을 줄이고 기준을 명확히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존 민간 검·인증의 평가 항목을 한데 묶어 단일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CAT),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산업AI국제인증,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의 AI 마스터, 한국표준협회의 AI플러스(AI+) 등 7개가 넘는 제도가 주관기관별로 따로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는 ISO·IEC 등 국제표준 기반 인증만 택하고, 국내 제도는 인지도조차 낮다. 제품·서비스 유형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용도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실제 운영기관별 인증 실적을 확인한 결과 연간 2건에서 50여 건에 그쳤다. 한 AI 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집중하는 기업에 국내 검·인증은 무의미하다”며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평가 비용 부담도 있어 취득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가 제도 신설과 활성화 방안을 동시에 꺼내 든 이유다. 관계자는 “관계부처, 조달청 등과 공공조달 인센티브와 인증 바우처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인증 범위를 상품·서비스에서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서비스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KT·KT·LGU+, 갤럭시 Z8 시리즈 8월7일 출시

블로터 | 김수진 기자(kimsuzin09@bloter.net)

SKT·KT·LGU+, 갤럭시 Z8 시리즈 8월7일 출시/생성형 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생성형 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3사는 28일 삼성전자의 8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이 8월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달 28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8월 4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8은 휴대성을 높이면서 넓어진 화면 비율로 콘텐츠 활용성을 강화했다. △12GB·256GB 모델 227만8100원 △512GB 모델 253만1100원 △16GB·1TB 모델 315만2600원이며 라벤더, 그라파이트, 크림, 피스타치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이 강화됐다. △12GB·256GB 모델 257만7300원 △512GB 모델 283만300원 △16GB·1TB 모델 345만1800원이며 바이올렛 쉐도우, 그라파이트, 크림, 그린 쉐도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플립8은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성을 높였다. △12GB·256GB 모델 168만3000원 △512GB 모델 193만6000원이며 핑크,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8 피스타치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그린 쉐도우, 갤럭시 Z 플립8 민트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자급제 색상이다.

갤럭시 Z8 시리즈 주요 정보/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갤럭시 Z8 시리즈 주요 정보/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갤럭시 Z 시리즈 구매 혜택 SKT는 사전예약 고객 포함 8월 31일까지 갤럭시 Z 폴드8·Z 폴드8 울트라·Z 플립8을 개통 완료하는 고객 중 3055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SKT는 SKT 매장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 샵에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콘텐츠 연계 혜택으로 '폭싹 속았수다' 제주도 3박 4일 VIP 가족여행권(5명),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 스타일 변신 체험권(50명), '닭강정' 배달의민족 3만원권(1000명)을 증정한다. '무한도전 Run in 경주' 초대권(1000명, 1인 2매)과 T1 선수 사인 각인 한정판 케이스(1000명)도 추첨 지급한다.

사전예약 후 8월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아웃백·배달의민족 할인, 롯데시네마 관람권 등이 담긴 '클럽 갤럭시 폴더블8'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전국 KT 매장과 본사직영 온라인몰 K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초이스 요금제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88명에게 5성급 호텔 2박 숙박권(8명), 신세계상품권 20만 원(80명), 배달의민족 5만 원권(800명)을 증정한다. 기존 폰을 결합 가족에게 물려주는 '가족폰 이어쓰기' 신청 시 보너스 데이터(월 2000MB, 최대 12개월)와 네이버페이 또는 다이소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택1), 교촌치킨 세트 등 3종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지니TV를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최대 10만원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지니TV QR코드를 이용해 KT 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후 구매 시 자동 응모되며 개통 후 8월 14일까지 회선 유지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 총 5만원권을 2회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KT 다이렉트샵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구매 고객에게 모슈 미니 텀블러와 5단 양우산 패키지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구매 고객을 위해 콘텐츠와 라이프 혜택에 특화된 '갤럭시 심플패스'도 마련했다.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플러스플랜에 가입하고 구글원+보상패스 프리미엄플러스를 선택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 Z 폴드8 가입 고객은 구독 플랫폼인 유독(UDOK)을 통해 디즈니+ 스탠다드와 라이프 혜택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8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대화면을 활용한 OTT 시청, 웹툰 감상 등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많은 고객의 이용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8 구매 후 플러스플랜 10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폰·태블릿 거치대(100명)와 네이버웹툰 쿠키 1000개를 제공하며 구매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는 정품 케이스를 제공한다.

더블스토리지 혜택 SKT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통해 512GB 모델을 256GB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T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12GB 모델과의 차액 중 50%를 할인해준다.

SKT에서 운영하는 T다이렉트샵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 1TB를 512GB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혜택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KT는 KT 다이렉트샵에서만 진행하는 단독 혜택이 있다.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선착순 600명에게 갤럭시 Z 폴드8 1TB를 512GB 가격으로 판매한다. 선착순 400명에게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1TB를 512GB 가격으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전용 혜택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저장 용량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256GB 모델 구매 고객은 제조사의 더블 스토리지 할인 혜택으로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512GB 모델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에게는 1TB 모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만큼 운영 역량도 중요”

매일경제 |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만큼 운영 역량도 중요”

국회에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간담회수많은 차량 관제부터 유사시 대응 체계 강조지자체와 협력 통한 승하차 지점 확보도 필요강남구 도로에는 합법 승하차 구간 2.3% 불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 기술 관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호준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 기술 관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호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의 핵심 변수로 기술 완성도와 함께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이용자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 확보부터 차량 관제 시스템, 도시 생태계와의 연결 등이 상용화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이다. 강남구에서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E2E 자율주행 기술을 연내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 기술 토론회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중요한 것은 플랫폼 관제 등 산업 전반의 역량”이라며 “기술 습득을 넘어 자연스럽게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정착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웨이모 출신의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시민이 필요할 때 부르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도시가 그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때가 비로소 상용화”라고 강조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경험과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 강남구에서 심야 자율차를 운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누적 이용자 평점은 4.94점(5.0점 만점)에 달하며, 서비스가 유료로 바뀌었을 때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81.7%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라며 “이는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잘 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앞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는 단일 차량의 성능 경쟁을 지나 수천 대의 차량을 통합 운영하고, 공급 부족이나 장애 상황에서 어떻게 이동을 책임질 것인지의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 등이 이미 상용화된 미국 또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전으로 인해 도로 위 웨이모 차량들이 멈춰 서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날 발제에서 김 부사장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운영 체계로 발견-연결-완결-보고-조율-학습-개선의 단계를 제시했다.

이용자가 서비스에 접근하는 단계부터 자율주행 배차가 실패하더라도 대체 교통수단을 통해 이용자의 이동을 완결하는 과정, 유·무인 택시의 통합 관제와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의 흐름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이 하나의 예시로 든 것은 자율주행차가 승객을 태우고 내려주는 승하차 지점의 문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강남 도로 695.71㎞를 분석한 결과, 합법 승하차가 가능한 구간 비중은 2.3%에 불과했다. 자율주행차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이같은 인프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원활한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다. 김 부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잘 풀어서 어떻게 잘 운행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할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표준, 안전·사고 대응 표준 등 ‘자율주행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과 민간 플랫폼이 도시 운영 표준을 함께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사업자이면서 자체 자율주행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연내에는 AI 기반 E2E(엔드투엔드)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김 부사장은 밝혔다. E2E는 하나의 AI를 통해 센서 입력부터 제어까지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하는 것으로 테슬라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김 부사장은 “강남 도로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E2E 모델을 학습시켰고, 검증 프로세스도 만들어 데이터 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연말에는 강남구 서비스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 나만의 프롬프트 공유하는 ‘모두의 Promp.T’ 공모전 개최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SKT, 나만의 프롬프트 공유하는 ‘모두의 Promp.T’ 공모전 개최

고객 대상 공모전…다음달 20일 결과 발표

‘모두의 프롬프트(Promp.T)’ 공모전 포스터.SKT제공

‘모두의 프롬프트(Promp.T)’ 공모전 포스터.SKT제공

SK텔레콤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모두의 프롬프트(Promp.T)’ 공모전을 시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굿 체인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의 프롬프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이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도구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AI를 활용해 일상과 업무에서 변화를 경험한 사례와 이를 가능케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롬프트를 SK텔레콤 뉴스룸 내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일상 속 문제 해결 사례를 모집하는 ‘Life AX’와 업무·학습 생산성 향상 사례를 모집하는 ‘Work AX’ 두 가지로 나뉜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만 14세 이상 고객이면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결과는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다음달 20일 SK텔레콤 뉴스룸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2명), 금상(4명), 은상(6명), 참가상(약 400명) 등으로 나뉘며 이들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SK상품권 및 네이버포인트가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모두의 프롬프트(Promp.T)’ 공모전 포스터. SKT제공

‘모두의 프롬프트(Promp.T)’ 공모전 포스터. SKT제공

당초 굿 체인지 캠페인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전환(AX)과 고객가치 혁신(CX) 과정을 사례별로 기록하기 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지만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확장한다.

굿 체인지 캠페인의 일환인 CX 미디어아트 전시도 다음달 중 시행한다. SK텔레콤은 AI 빅데이터 기반 설문 서비스 ‘돈 버는 설문’을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앞으로 기대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받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미디어아트 형태로 을지로 T타워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종복 SK텔레콤 미디어Comm실장은 “AI 전환과 고객 가치 혁신은 고객과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서비스와 콘텐츠에 적극 반영하며, 고객과 함께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시총 1위 탈환한 AI 지각생 애플…'아이폰식 AI'가 반전 만들었나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세계 시총 1위 탈환한 AI 지각생 애플…'아이폰식 AI'가 반전 만들었나

자체 초거대 AI 대신 구글 제미나이 활용…25억대 기기로 확산 승부데이터센터 투자 경쟁 비켜가고 아이폰·서비스 성장으로 수익화 기반9월 하드웨어 전문가 존 터너스 CEO 취임…새 시리 구현이 첫 시험대

[뉴욕=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5일 뉴욕 5번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2018.1.31.

[뉴욕=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5일 뉴욕 5번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2018.1.31.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약 15개월 만에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은 챗GPT와 같은 AI 패권 경쟁을 주도할 최첨단 모델을 먼저 내놓지도 않았고,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짓지도 않아왔다. 그럼에도 외부 AI 기술을 전 세계 25억대가 넘는 기기와 운영체제에 빠르게 녹여 제품·서비스 가치로 바꾸는 이른바 '아이폰식 AI'가 애플의 반전을 이끈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가총액 약 4조9300억 달러로 엔비디아를 제쳤다. 애플이 종가 기준 정상에 복귀한 것은 지난해 5월 초 이후 처음이다.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투자비 회수에 대한 우려로 5%가량 하락했다.

단순한 주가 등락을 넘어 기술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AI 경쟁의 평가 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생성형 AI 초기에는 누가 더 큰 모델과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했는지가 중요했다. 이제는 막대한 투자비를 들인 AI를 얼마나 많은 이용자에게 확산하고 실제 제품·서비스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시험대에 올랐다.

'AI 지각생' 애플…구글 손잡고 정면승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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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지원… 클라우드관리기업 'AX 파트너' 진화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AI 도입 지원… 클라우드관리기업 'AX 파트너' 진화

클라우드 서버관리 등 넘어고객사에 AI 엔지니어 파견마진둔화 속 새 먹거리 부상

기업이 '챗GPT'나 '클로드' 같은 AI(인공지능)서비스를 구입한다고 곧바로 업무가 자동화되는 것은 아니다. △사내 문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정보를 AI가 읽어도 되는지 △기존 전산시스템과 어떻게 연결할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이 틈을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기업)들이 파고든다. 그동안 기업에 클라우드를 골라주고 서버를 대신 관리한 MSP들이 이제는 AI 엔지니어를 고객사에 보내 업무를 직접 살펴보고 그에 맞는 AI서비스를 함께 만드는 회사로 변화한다.

이런 인력을 FDE(현장배치형 엔지니어)라고 부른다. 고객사 직원 옆에 앉아 AI가 실제로 작동할 때까지 만드는 개발자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달 30일 FDE 조직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수천 명의 엔지니어를 고객사에 직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AI 시대 MSP 역할 확대. /그래픽=윤선정

AI 시대 MSP 역할 확대. /그래픽=윤선정

FDE 모델의 원조는 미국 데이터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다. 정보기관 등 고객현장에 엔지니어를 투입한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오픈AI는 지난 5월 40억달러 이상을 초기에 투자해 기업용 AI 도입을 전담하는 '배포회사'를 세웠다. 앤트로픽도 블랙스톤·헬먼앤드프리드먼 등과 함께 기업용 AI 구축전담 독립회사 '오드'를 이달에 출범했다. MIT(매사추세츠공과대) 산하 프로젝트 난다(NANDA)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시범사업의 95%가 측정 가능한 손익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시작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FDE 조직을 150명 규모로 운영한다. LG CNS는 팔란티어와 손잡고 FDE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KT도 P-FDE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A생명에 상담지원 AI를 구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사내 데이터센터에 원전(원자력발전소) 절차서와 과거 대응사례를 읽는 전용 AI가 들어갔다. 설계변경과 정비, 안전점검 등 7개 업무별로 기능을 만들었고 문서검토 시간이 약 90%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챗GPT 기업용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AI 컨설팅과 개발·운영, 클라우드, 보안인력을 하나의 팀으로 묶었다. '리셀러'를 넘어 'AX(AI 전환) 파트너'로 진화한다는 설명이다.

MSP들이 현장으로 나서는 데는 절박함도 있다. 주 수익원인 클라우드 재판매는 수수료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데 AWS가 할인공유 방식을 제한하는 등 보상체계를 계속 바꾸면서 그 마진마저 줄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접과금 파트너 연간 매출요건을 100만달러로 높였고 오는 10월부터는 신규고객 확보와 AI 도입성과를 낸 파트너에게 추가 마진을 주기로 했다.

클라우드를 대신 관리하던 MSP가 기업별 'AI 제작소'로 바뀌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모델은 누구나 구할 수 있지만 이를 회사업무에 연결해 실제로 일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기는 어렵다"며 "고객사 안으로 들어가는 AI 엔지니어가 MSP의 새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이유"라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 네트릭스와 손잡고 AI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

이데일리 | 윤정훈(yunright@edaily.co.kr)

폴라리스오피스, 네트릭스와 손잡고 AI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

글로벌 보안 기업 네트릭스 전문가 초청 공동 세미나 개최MSP 파트너십 기반 AI 시대 데이터 가시성·거버넌스 전략 제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글로벌 보안 기업 네트릭스(Netwrix)의 공식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로서 국내 AI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와 데이터시큐어 주관 행사에서 발표중인 마틴 캐너드 네트릭스 CTO(사진=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와 데이터시큐어 주관 행사에서 발표중인 마틴 캐너드 네트릭스 CTO(사진=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와 데이터시큐어 주관 행사에서 발표중인 마틴 캐너드 네트릭스 CTO(사진=폴라리스오피스)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는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데이터시큐어와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DSPM으로 완성하는 AI 시대의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트릭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마틴 캐너드(Martin Cannard)가 연사로 나서 차세대 플랫폼 ‘Netwrix 1Secure DSPM’ 데모를 시연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분산된 데이터 자산을 단일 플랫폼에서 가시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도 소개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트릭스와의 MSP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보안 기술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단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파트너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는 결코 지킬 수 없으며, 기업이 추진하는 AI 비즈니스 혁신은 완벽한 데이터 가시성 위에서 완성된다”라며 “네트릭스와의 MS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보안 과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AI 데이터 보안 시장의 거버넌스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BRAS-GDIN, 업무협약 체결…국내 혁신 딥테크, 브라질 공략 지원

이데일리 | 윤정훈(yunright@edaily.co.kr)

KOBRAS-GDIN, 업무협약 체결…국내 혁신 딥테크, 브라질 공략 지원

판교 GDIN 본사서 MOU…남미 최대 시장 진출 지원민간 교류 네트워크와 기술기업 발굴 역량 '맞손'"공동 포럼·현지 파트너 매칭 등 실질적 성과 창출 기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 및 양국 간 디지털·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KOBRAS와 GDIN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GDIN 본사에서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브라질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편무원 KOBRAS 회장과 김종갑 GDIN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편무원 KOBRAS 회장과 김종갑 GDIN 대표이사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GDIN 본사에서 양 기관 간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BRAS)

편무원 KOBRAS 회장과 김종갑 GDIN 대표이사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GDIN 본사에서 양 기관 간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BRAS)

편무원 KOBRAS 회장과 김종갑 GDIN 대표이사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GDIN 본사에서 양 기관 간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BRAS)

이번 협약은 KOBRAS가 보유한 강력한 브라질 현지 네트워크(정부·산업계·학계)와 GDIN의 독보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브라질 정부기관, 산업계, 학계, 현지 혁신 생태계와의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고,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과 세미나, CEO 교류회, 기업 설명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시장 조사와 전문 컨설팅, 합작법인(JV) 설립 지원, 현지 파트너 매칭 등 실질적인 현지화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단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담 실무 창구를 지정하고 정기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KOBRAS가 매년 주최하는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등 주요 행사에 GDIN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및 파트너 발굴 기회를 다각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편무원 KOBRAS 회장은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GDIN과 함께 우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브라질 현지 생태계와 밀접하게 연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갑 GDIN 대표이사 역시 “국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브라질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KOBRAS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파트너 연계, 기업 상담 등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OBRAS는 2011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비영리 민간 교류기관으로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 세미나 등을 추진해왔으며, GDI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비영리 재단으로서 국내 딥테크·혁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합작법인 설립 등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주병기 공정위 "쿠팡만 겨냥한 것 아냐…배민·네이버도 같은 잣대"

지디넷코리아 | 류승현 기자(ryuwaves@zdnet.co.kr)

주병기 공정위 "쿠팡만 겨냥한 것 아냐…배민·네이버도 같은 잣대"

美 하원 '쿠팡 차별' 주장 반박…외교부 중심으로 대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에 대한 정부 조사가 미국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법 집행이라는 미국 측 주장에 선을 그었다.

쿠팡 관련 사건 상당수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부터 조사가 진행돼 왔으며, 배달의민족과 네이버 등 다른 플랫폼 사업자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8일 주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쿠팡에 대한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계없이 그 이전부터 조사해 온 사건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공정위가 쿠팡뿐 아니라 배달의민족과 네이버 등 플랫폼 사업자에도 같은 기준으로 법을 집행하고 있다며, 기업 소유자의 국적에 관계없이 차별 없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가 최근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낸 데 대한 공정위의 대응을 질의했다.

미 하원 법사위는 지난 1일(현지시간) '경쟁 차단: 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Closed for Competition: South Korea's Discriminatory Attacks on American-owned Businesses)'이라는 제목의 임시 실무보고서를 공개했다.

미 하원 법사위가 공개한 임시 실무보고서에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쿠팡을 예로 들었다. (사진=리포트 캡처)

해당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쿠팡을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쿠팡 문제에 대한 대외 대응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공정위 역시 외교부와 쿠팡 관련 조사·심의 내용 등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미 미국 측 주장에 공식 반박한 상태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지난 23일 미 하원 법사위에 보고서의 사실관계 오류를 바로잡고 정부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상세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국내 규제의 입법·집행 원칙과 디지털 규제의 비차별성,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사실관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처분의 타당성, 쿠팡을 대상으로 한 정부 조치의 적법성 등이 담겼다.

외교부는 당시 보고서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작성됐다며 유감을 표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의 수정과 누락된 중요 사실의 추가를 미 법사위에 요청했다.

주 위원장은 “법 집행을 엄중하게 기업의 국적에 관계없이, 차별 없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롱폼 먼저, 숏폼은 잘라서”…유튜브로 140억 매출 올린 남자의 공식 [더인플루언서]

매일경제 | 황순민 기자(smhwang@mk.co.kr)

“롱폼 먼저, 숏폼은 잘라서”…유튜브로 140억 매출 올린 남자의 공식 [더인플루언서]

정재훈 어썸엔터 대표 - 1편

 정재훈 어썸엔터테인먼트 대표. [어썸엔터]

정재훈 어썸엔터테인먼트 대표. [어썸엔터]

요즘 콘텐츠 제작사나 언론사들의 화두는 ‘제로클릭 시대’다. 검색과 인공지능(AI) 요약이 클릭 자체를 줄이면서 신문사든 방송사든 자체 트래픽으로 독자에게 도달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이 변화를 진작에 겪어낸 업계가 바로 유튜브다. 알고리즘 하나에 채널 생사가 갈리고, 어제까지 잘 나가던 포맷이 오늘 죽어버리는 냉혹한 곳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서 10년 연속 흑자를 낸 회사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정재훈 어썸엔터테인먼트 대표. 그가 만든 채널은 50여 개, 누적 구독자 3100만명, 누적 조회수는 150억뷰에 달한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140억원. 레거시 미디어들이 고전하는 사이 그의 콘텐츠 스튜디오는 어떻게 몸집을 키웠을까. 이번 주 <더인플루언서>가 그 비결을 파헤쳐본다.

성수동에 있는어썸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50여 개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월 유튜브 조회수 3억 뷰, 틱톡 릴스 2억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누적 조회수는 150억 뷰, 누적 구독자 수는 3100만 명을 넘는다. 대표 채널 ‘지식인사이드’는 2025년 유튜브 선정 ‘올해의 한국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3위, ‘보다(BODA)’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를 만든 1985년생 정재훈 대표는 원래 LG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 유튜브 생태계가 지금보다 초기 단계였던 2015년 무렵, 동료와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부업)로 시작한 채널이 월 천만원의 수익을 내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이후 수많은 채널과 포맷을 실험하고 성과를 검증하며 지금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그를 만나 창업 스토리부터 AI 활용 전략, 예비 크리에이터를 위한 조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대표가 밝힌 내용을 최대한 그대로,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대기업을 관두고 유튜브에 뛰어들다

 어썸엔터 주요 채널. [어썸엔터]

어썸엔터 주요 채널. [어썸엔터]

-창업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일단은 창업하기에 앞서 한 7년 정도를 LG전자라는 회사에서 다녔어요. 그때 이제 애플이 ‘아이폰’으로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삼성 갤럭시가 출시되는 시기였습니다. LG전자에서도 스마트폰 사업을 후발주자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개발자를 많이 뽑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했다가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면서 SW 기초교육을 받고 개발자가 됐죠. 모바일 사업부와 개발실 글로벌 모델팀에서 일했습니다.

-유튜브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LG전자 같은 팀에 친한 동기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있더라고요. 봤더니 롤(LOL) 관련 영상을 큐레이션 해 하이라이트 형태로 올리고 있었어요. 팔로워가 늘면서 광고주들이 비용을 내고 광고를 집행해 한 달에 월급 만큼을 번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죠. 원래 준비하던 앱 개발 프로젝트가 흐지부지되면서 저도 ‘한번 해보자’고 제안해 둘이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2015년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플랫폼 생태계가 막 형성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였어요. 이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튜디오형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빠르게 전환했습니다.

-퇴사는 어떤 계기로 결심했나요.

채널이 잘돼서 한 달에 조금씩 벌다가 점점 늘더니 어느 순간 월급의 몇 배까지도 벌리더라고요. 그때 ‘이건 뭐지’ 싶었어요. 그래도 안정적인 월급과 대기업의 복지를 포기 못 하고 있다가 (LG에서 나가) 먼저 창업하신 선배에게 고민 상담을 했어요. ‘네가 6개월 늦게 창업하는 거는 스타트업에선 6년이나 늦춰지는 거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아차 싶었죠. 그냥 퇴사했어요. 명절 상여나 보너스를 몇백만원 더 받을 수 있는 시기였는데, 그것도 포기했죠.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카카오, '카나나' 경량 언어모델 4종 오픈소스 공개…스마트폰서 구동 가능

지디넷코리아 | 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

카카오, '카나나' 경량 언어모델 4종 오픈소스 공개…스마트폰서 구동 가능

"한국어·영어 등 대표 벤치마크서 우수 성능 기록"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의 경량 언어모델(SLM)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카나나-2 경량 언어모델 시리즈로, ▲카나나-2-1.3B-base ▲카나나-2-1.3B-instruct ▲카나나-2-3B-base ▲카나나-2-3B-instruct다.

카카오는 스마트폰이나 개인 PC 등의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흐름 속에서 크기가 작더라도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경량 언어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사진=카카오)

이번에 공개한 모델도 다양한 모델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현재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 대화요약 및 통화요약 ▲AI 국민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카카오의 경량 모델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은 작은 크기에도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 크기의 최신(SOTA) 오픈소스 모델 대비 ▲한국어 ▲영어 ▲지식 ▲수학 ▲코드 등 대부분의 대표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오픈소스로 공개한 카나나-2-1.3B-instruct와 함께 개발한 더 작은 사이즈의 카나나-2-0.9B-instruct는 ▲대화 ▲지식 ▲코드 ▲수학 ▲지시이행 ▲툴 호출 등 실제 서비스 활용 역량에서도 큐웬(Qwen), 젬마(Gemma) 등 동급 글로벌 모델과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

또한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기존 대비 한국어 처리 효율을 30% 이상 개선했다. 토크나이저는 AI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할 때 문장을 잘게 쪼개는 단위를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크나이저를 사용할수록 같은 문장을 적은 단위로 처리할 수 있어 연산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도 줄어든다.

카카오는 지난해 개발 완료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이번 모델 전반에 적용해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스마트폰과 같이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제한적인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긴 대화를 처리할 때 메모리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 구조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32K(3만2000 토큰, 약 2만 4000 단어) 길이 수준의 대화에서도 메모리를 최대 72.7%까지 절감하면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모델을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하는 '카나나 오픈 라이센스'로 배포한다.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누구나 별도의 제약 없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노병석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며 클라우드의 대규모 AI와 온디바이스 경량 AI 모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두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오픈소스 공개 모델들이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효율 걷어낸 하이브…"남은 과제는 성장"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비효율 걷어낸 하이브…"남은 과제는 성장"

이재상 대표 "타협하지 않는 콘텐츠 투자로 신인 수익화 앞당겨"

하이브가 사업 포트폴리오의 비효율을 대부분 해소하고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과감한 콘텐츠 투자와 자체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사상 최대 실적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28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여러 차례 실적 발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비효율을 제거해 왔다고 말씀드렸다"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성장"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와 비용 집행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도 만들어낼 수 있다"며 "하이브는 성장의 궤도에 올라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용산 빌딩

다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쉽게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며 "사업 기반과 수익 체력을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경영을 이어가겠다. 사상 최대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이날 2분기 GP(매출총이익) 마진이 전분기보다 낮아진 배경도 설명했다.

회사 측은 "2분기 공연 매출 비중이 1분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공연장 비용과 아티스트 정산 비중이 높은 공연 사업 특성상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사업모델(BM)별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GP마진 하락은 공연 매출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공연과 MD 생산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고 원가율을 지속적으로 낮춰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중장기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타협하지 않는 콘텐츠 투자'를 꼽았다.

그는 "과거에는 신인 아티스트가 수익을 내기까지 3~4년이 걸렸지만 최근 코르티스와 캣츠아이 등을 보면 데뷔 1년 안팎부터 수익을 내기 시작하고 있다"며 "그 본질은 타협하지 않는 콘텐츠 투자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단에서는 콘텐츠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투자가 뒷단에서 더 빠른 수익화로 이어진다"며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가 신인 아티스트의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르티스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모든 시장에 동일한 방식으로 투자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멀티홈 전략을 추진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특성에 따라 더 적은 투자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지역에서는 효율적인 신인 출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톱티어 아티스트 확대와 수익성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톱티어 아티스트는 사업 규모를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연차가 높아질수록 정산율도 높아져 일부 마진은 낮아질 수 있다"면서도 "커진 사업 규모는 공연과 상품 생산 등 인프라 협상력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아티스트가 활동하지 않는 기간에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협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 (사진=하이브)

관심이 집중된 BTS와 뉴진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대표는 "BTS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월드투어 일정이 많이 남아 있으며 추가 공연 계획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뉴진스에 대해서는 "현재 확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은 없으며 어도어가 별도로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미 공연 시장 경쟁 심화와 관련해서는 K팝 시장 내부 경쟁보다 새로운 팬층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K팝이 성장한 것은 기존 K팝 팬을 서로 빼앗았기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이라며 "캣츠아이 역시 이제는 미국에서 K팝 그룹이 아니라 팝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멀티홈·멀티장르 전략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 자체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하이브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483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294억원으로 집계됐다.


🔒 보안/해킹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해킹 피해 1.6조…과반수 北 소행"

연합뉴스 | 박수현(suri@yna.co.kr)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해킹 피해 1.6조…과반수 北 소행"

블록에이드, 2026년 상반기 온체인 보안 보고서 발간상반기 최다 피해액 사건 2건, 북한 라자루스 배후 추정

북한 (PG)
[강민지 제작]

북한 (PG)[강민지 제작]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올해 상반기 세계에서 가상자산 해킹으로 11억 달러(약 1조 6천억원)가 도난당했으며, 피해액 과반수는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블록에이드는 '2026년 상반기 온체인 보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212건의 가상자산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가상자산 해킹 사건 수는 이미 작년 연간 사건 수보다 3배 이상으로 많아 반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상반기 피해액이 가장 컸던 해킹 사건 2건을 모두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의 하위 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가장 큰 피해액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켈프DAO' 해킹 사건에서 발생했으며 2억9천200만달러(약 4천264억원)가 탈취 당했다.

다른 DeFi 플랫폼 '드리프트'(Drift)도 12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2억8천500만달러(약 4천161억원)의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의 배후인 트레이더트레이터는 지난해 2월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의 15억 달러(약 2조 1천901억원) 해킹 사건의 배후로도 알려졌다.

보고서는 여전히 스마트 콘트랙트(블록체인상 거래의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당사자 간에 자동으로 거래가 이행되는 기술)의 취약점을 노리는 것이 가장 흔한 해킹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반기에는 개인 키, 서명이나 브릿지 인프라, 백엔드 시스템 등 다양한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이뤄져 스마트 콘트랙트 외 운영 시스템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전체의 74%를 차지했다고 했다.

블록에이드는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 온체인 결제를 채택하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자산의 인프라와 운영 체제 전반을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조언했다.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는 "이제 공격자들은 단순히 코드를 뚫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접근 포인트를 공격한다"라고 했다.

이어 "디지털자산이 광범위한 금융 시스템의 일부가 된 만큼 기관들은 권한 부여부터 실행까지 전체 거래 과정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suri@yna.co.kr

제이시큐리티, ‘세이프인텔리전스’ 한국 출시

디지털타임스 | 팽동현 기자(dhp@dt.co.kr)

제이시큐리티, ‘세이프인텔리전스’ 한국 출시

“도메인 하나로 시작하는 기업 보안”

J시큐리티 제공

J시큐리티 제공

지란지교그룹 일본 계열사 제이시큐리티는 도메인 기반 공격표면관리(ASM) 및 다크웹 정보유출 탐지 솔루션 ‘세이프인텔리전스’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이프인텔리전스는 제이시큐리티가 한국에 설립한 R&D센터 ‘제이시큐리티X’가 내놓는 첫 솔루션이다. 그동안 회사는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일본시장에 맞게 현지화하고 유통하는 역할에 집중해왔으나, 제이시큐리티X 설립을 기점으로 일본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한국에서 먼저 시장 검증을 거친 뒤 일본에 전개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세이프인텔리전스는 ‘도메인 하나로 시작하는 기업 보안’을 표방한다. 에이전트 설치나 복잡한 설정 없이 회사 도메인을 등록하면 해커의 시각에서 외부 노출 자산 전체를 자동 점검한다. 서브도메인 자동 탐색, 열린 포트·서비스 스캔, CVE 취약점 매핑과 함께 임직원 이메일·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의 다크웹 유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발견 즉시 알림을 발송한다.

전담 보안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견된 모든 위험은 쉬운 언어로 설명된다. 대시보드에서 우선순위 분류부터 담당자 할당, 해결 상태 추적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마무라 요이치 제이시큐리티 대표는 “일본 중소기업 현장에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게 됐고, 이제 그 답을 제이시큐리티X를 통해 직접 만든다”며 “세이프인텔리전스를 한국에서 검증·고도화해 한·일 양국 중소기업의 표준 보안 도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6 4차 산업혁명 AI Korea 대전]AI가 바꾸는 산업의 미래…대한민국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사람

전자신문 | 권상희 shkwon@etnews.com

[2026 4차 산업혁명 AI Korea 대전]AI가 바꾸는 산업의 미래…대한민국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사람

AI가 바꾸는 산업 패러다임…기술 혁신과 국가 경쟁력 해법 제시우수 ICT 기업과 미래 인재가 이끄는 대한민국 AI 생태계 조명

2026 4차산업혁명 AI Korea 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했다.

2026 4차산업혁명 AI Korea 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전과 보안, 정책,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6 4차산업혁명 AI Korea 대전'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재계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행사는 기존 '4차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4차산업혁명 AI Korea 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는 AI 시대의 산업 혁신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시상, 미래 디지털 인재 장학생 선발 등으로 구성됐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인재 육성을 함께 아우르는 국내 대표 AI·ICT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 '미토스 이후 대응'에 대한 발제는 차상길 교수(KAIST 전산학부)가 맡았으며, 김종민 HSPACE 대표, 이종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서호진 금융보안원 부장, 김수득 김앤장법률사무소 수석, 이건용 안랩 팀장이 각각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이기혁 교수(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가 맡았다.

미래 디지털 영재 장학생 부문에서는 '겨울철 미끄럼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타이어'의 심윤재 학생(광주불로초)이 초등부, 'AI 마이드맵 기반 검색 서비스 HIRO AI'의 빈승현 학생(청주중)과 '찰나의 3초,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 실시간 사고 예방 솔루션'의 김단아 학생(충남여중)이 중등부, '기울기 센서 및 PID 제어를 활용한 카트형 도립진자 장치 제작 및 안정성 분석 보고서'의 이지완 학생(울산마이스터고)과 '고성능 병렬 컴퓨팅·사물인터넷·딥러닝을 융합한 도시 군중 안전 및 의료 접근성 시스템'의 남윤수 학생(충남삼성고)이 고등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ICT 우수기업 부문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박민재 아크링크 대표, 윤부열 씨알엠글로벌 대표가 각각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CEO 부문 공동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상은 지디엠·서울신용보증재단,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투블럭에이아이·금강웰빙푸드가 각각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에이아이프랜즈·펄스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로그인서광·케이에스팜,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씨오케이컴퍼니·마이허브가 받았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테이아·쎄르띠실리콘,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브이엠에스홀딩스·제이제이앤컴퍼니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버블콘·아타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최기관 공동명의상에는 니어솔루션이 스마트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상을, 팀에이컴퍼니가 스마트 혁신상을, 강남구청·안양시청이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으며, 씨알엠코리아가 스마트 AI 혁신상으로 올해 첫 수상사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기혁 교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업별 상세 공적심사를 진행하고 3차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기업을 결정했다”면서 “국내외 여러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ICT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비중도를 높여 심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인공지능은 누구나 활용하는 기술이 됐으며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여기에 있는 기업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AI 시대의 산업 혁신과 보안 대응, ICT 기술 우수기업 발굴, 디지털 영재 육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오늘의 논의와 성과가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보위원장 "과징금으로 피해자 직접구제 현실적으로 쉽지않아"

연합뉴스 | 차민지(chacha@yna.co.kr)

개보위원장 "과징금으로 피해자 직접구제 현실적으로 쉽지않아"

"쿠팡 관련 압력에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

업무보고하는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7.1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

업무보고하는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7.1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28일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을 재원으로 피해자를 직접 구제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의 관련 질의에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처럼 직접 구제가 가능한지 등 여러 사례를 살펴봤는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기획예산처와 공익신고장려기금에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능을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과징금 수입이 피해 회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통합기금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해민 의원은 "공익신고장려기금은 기획예산처가 담합이나 주가조작 등을 신고했을 때 지급하는 신고포상금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신설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공익신고장려기금에 들어가게되면) 과징금은 개인정보위가 부과하지만, 곳간 열쇠는 기획예산처가 가져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엉뚱한 데 붙이려고 하는데, 우선 제도를 도입하려다 보니 서두른 결과"라며 "개인정보위가 정공법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위한 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보호법에 관련 규정을 신설하거나 별도의 개인정보보호기금법을 제정해 기금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 위원장은 "공익신고장려기금은 기획예산처가 먼저 추진하고 있는 제도인 만큼 개인정보위가 피해자를 위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최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와 관련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송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여러 압력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묻자 "처분을 내릴 때도 그렇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chacha@yna.co.kr

How the Bank of Korea is Tackling AI Cyber Threats with Palo Alto Networks: A Deep Dive

뉴스1 |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이강 기자 (thisriver@news1.kr)

How the Bank of Korea is Tackling AI Cyber Threats with Palo Alto Networks: A Deep Dive/ News1

/ News1

(서울=뉴스1) 김민수 이강 기자 = The Bank of Korea has confirmed the implementation of equipment from American cybersecurity firm Palo Alto Networks, following a security review conducted in collaboration with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This move is notably unusual, as it marks the application of foreign security solutions to the internal network improvements of a central bank with stringent security requirements.

The introduction of Palo Alto equipment, which has access to Mythos, is particularly noteworthy given the emerging cyber threats pos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AI), such as the recent Mythos Shock.

On Friday, the Bank of Korea announced the establishment of a One PC system, integrating internet and work network personal computers (PCs) into a single device.

This initiative incorporates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s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N²SF), which categorizes work information as confidential, sensitive, or public, and applies varying levels of security based on the importance and risk associated with different information and systems. This approach aims to enhance both security and operational efficiency, moving away from the previous method of uniformly applying physical network separation across all operations.

A Bank of Korea official explained that they began a pilot project for the One PC system in August of last year, initially introducing Palo Alto equipment on a trial basis. After confirming its suitability, additional devices were added, bringing the total to eight. Six of these devices serve as gateways to distribute user access, while two handle user authentication and equipment management.

During the selection process, a key consideration was the ability to operate the equipment on-premises, installed on the bank's internal network without connecting to external clouds in an air-gapped environment. Another crucial requirement was the capability to distribute access across multiple gateways, reducing the risk of a single device failure affecting the entire service.

The system incorporates next-generation firewall capabilities and interoperability with other security solutions. For instance, if antivirus or anomaly detection solutions identify issues with specific users or PCs, they can relay that information to block access or isolate devices.

The Bank of Korea determined Palo Alto's equipment to be suitable after defining the necessary functions for the target system and testing multiple devices. Subsequently, the bank requested a security review from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and proceeded with the implementation following consultations.

National and public institutions in Korea are required to apply for security suitability verification with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when introducing verified information security products.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assesses whether these products meet national security requirements and identifies any potential security vulnerabilities. Foreign products must also comply with these procedures and domestic security standards.

Notably, the Bank of Korea's adoption of Palo Alto equipment enables it to respond to the so-called Mythos Shock, triggered by Anthropic's high-performance AI model, Claude Mythos.

Mythos has garnered global attention due to its exceptional performance, which allows it to identify system vulnerabilities and potentially issue attack commands, effectively making it the world's most powerful hacker.

This development has created an urgent need for national core facilities, including military, public, financial, and healthcare sectors, to establish AI security systems with capabilities comparable to Mythos to counter automated cyber attacks.

Due to the potential risks associated with Mythos, direct access to the model is currently limited to participants in Project Glasswing, which includes the U.S. government, research institutions, and a select number of authorized companies.

While the Korean government explored participation in Project Glasswing, access has been restricted due to an executive order from the Donald Trump administration. This order, which considers Mythos access rights as directly linked to U.S. cybersecurity interests, requires prior consultation with the U.S. government before exporting top-tier AI models.

Palo Alto, as an initial founding member of Project Glasswing, is well-positioned to actively respond to vulnerabilities identified by Mythos. Although the Bank of Korea's direct participation in Project Glasswing did not materialize, the introduction of Palo Alto equipment allows for indirect responses to the Mythos Shock.

A Bank of Korea official clarified that Mythos was not a significant factor in the initial selection of Palo Alto equipment, as it had not yet emerged as a major cybersecurity issue at that time. However, they acknowledged that this decision has ultimately provided a foundation for addressing high-performance AI threats like Mythos.

The Bank of Korea continues to maintain existing domestic security products alongside the new foreign solutions. A bank official stated that they remain open to introducing domestic solutions that meet the necessary functional, performance, and architectural integrity requirement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written in Korean by News1 reporters, translated with AI, and reviewed by editors.

시큐아이, 대형 엔터·석유화학사 보안관제 맡는다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시큐아이, 대형 엔터·석유화학사 보안관제 맡는다

클라우드·업무망·임직원망 통합 관제 체계 구축AI 기반 TARP로 보안 이벤트 분석·침해 대응 지원

[서울=뉴시스] 시큐아이는 최근 국내 대형 엔터사와 석유화학사 보안관제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2026.07.28. (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큐아이는 최근 국내 대형 엔터사와 석유화학사 보안관제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2026.07.28. (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시큐아이가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석유화학사 보안관제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산업별 보안 요구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큐아이는 최근 국내 대형 엔터사와 석유화학사 보안관제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안관제는 기업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해킹 시도나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시큐아이는 클라우드와 업무망, 임직원망 등으로 나뉜 보안관제 환경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관리하고 24시간 365일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에는 글로벌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법인과 자회사에 흩어진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하나의 관제 체계로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시큐아이는 석유화학사에 원격관제와 파견관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관제 체계를 적용했다. 시큐아이는 두 방식을 함께 활용해 보안 공백을 줄이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큐아이는 자체 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도 활용한다. TARP는 보안 이벤트를 한곳에 모아 분석하는 SIEM, 반복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SOAR, 위협 인텔리전스(TI)를 연계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보안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구현했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장(상무)은 "고객마다 보안 환경과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이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 정보 털렸는데 과징금은 국고로…개보위가 피해기금 직접 맡아야"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내 정보 털렸는데 과징금은 국고로…개보위가 피해기금 직접 맡아야"

개인정보위, 기획예산처 통합기금 활용한 피해 구제 추진송경희 위원장 "피해자 직접 구제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이해민 의원 "별도 기금 만들어 선 구제·후 구상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7.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7.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을 피해자 구제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피해자에게 배상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에서는 개인정보위가 별도의 피해자 보호기금을 직접 설치·관리해 피해자를 먼저 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 위원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직접 구제 방안과 관련해 "(별도 기금을 통한 직접 구제에 대해) 범죄피해자보호기금처럼 구제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러 사례를 살펴봤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서 거둔 과징금 등을 국민 권리구제와 피해 회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나 권리 침해 사실을 은폐·축소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숨기거나 없앤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과징금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의 재원도 해당 기금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기획예산처가 추진하는 공익신고 장려기금에 과징금 처분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와 국민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이 28일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7.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이 28일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7.28. myjs@newsis.com

이에 대해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기획예산처가 관리하는 공익신고 장려기금에 개인정보 피해 구제 기능을 포함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개인정보위가 피해자 전용 기금을 직접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실제 받는 금액은 1인당 약 10만원에 그치는 반면 과징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며 별도의 개인정보 피해자 보호기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구제할 사람은 기업을 믿고 자신의 정보를 맡겼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이고 기금 성격은 배상"이라며 "과징금은 개인정보위가 부과하는데 곳간 열쇠는 기획예산처가 가져가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법에 관련 규정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개인정보보호기금법을 제정해 개인정보위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획예산처 방침을 살펴보면 현금 지원이 아니라 간접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간접 지원으로 가더라도 신용정보 모니터링이나 현금 지급 등을 피해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7년 미국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장기간 신용정보 모니터링과 현금 지급 선택권을 제공하고, 신원 도용 피해가 확인되면 별도 배상한 사례를 들었다.

과징금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으로 재원 마련이 수년간 늦어질 수 있는 만큼 피해자를 먼저 지원하는 구조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의원은 "피해는 지금 발생했는데 재원은 4년 뒤에 들어올 수 있다"며 "범죄피해자보호기금처럼 국가가 피해자를 먼저 구제하고 이후 가해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선 구제·후 구상'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공익신고 장려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개인정보 피해자를 위해 개인정보위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보고 우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하는 람 샹카르 시바 쿠마르 MS '데이터 카우보이'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인터뷰하는 람 샹카르 시바 쿠마르 MS '데이터 카우보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데이터 카우보이'라는 독특한 직책을 맡은 람 샹카르 시바 쿠마르 AI 레드팀 총괄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MS 보안 분야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각 지역의 문화에 맞춘 AI 보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2026.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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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으로"…주요 지자체 '글로벌 AI 허브' 유치 경쟁 치열 [AI 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우리 지역으로"…주요 지자체 '글로벌 AI 허브' 유치 경쟁 치열 [AI 클로즈업]김민석 국무총리가 5월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AI허브 비전선포식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월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AI허브 비전선포식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의 구체적인 입지 선정 기준이 공개되기 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은 연간 최대 6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제시했다. 인천은 송도에 집적된 국제기구, 경기도는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북은 전력과 제조업 기반을 앞세웠다. 광주·전남과 제주도 각각 AI 인프라와 국제협력 경험을 내걸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참여 국제기구들과 글로벌 AI 허브의 운영 방식과 입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입지 선정 기준에도 국제기구 측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2027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로 하고 있다.

◆ 국제기구 AI 역량 연결…정책부터 실증까지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별로 흩어진 AI 역량을 한국의 단일 거점에 연결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국제기구 지역 사무소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국제기구의 정책·현장 경험과 한국의 AI 기술·인프라를 결합해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노동, 난민 등 국제사회의 복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외 기업과 대학·연구기관도 AI 도구와 모델, 실증사업 개발에 참여하는 구조다.

정부는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노동기구(ILO)·국제이주기구(IOM)·국제전기통신연합(ITU)·세계보건기구(WHO)·세계식량계획(WFP)·유엔개발계획(UNDP) 등 6개 국제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어 5월 유엔환경계획(UNEP)·유엔아동기금(UNICEF)·유엔난민기구(UNHCR) 등 3개 기구가 추가로 합류했다.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개발은행(MDB) 5곳도 연계 협력에 나섰다.

지난 5월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정부와 9개 국제기구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5개 MDB가 한국에 설립하거나 운영할 AI 특화센터와 글로벌 AI 허브를 연계하는 구상도 제시됐다.

허브는 개발도상국의 AI 도입과 기술 표준·지침 수립을 지원한다. 국제기구와 국가 간 데이터·모델·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AI 도구와 솔루션도 개발한다.

다만 공동성명은 허브 설립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참여 기관의 공동 의사를 담은 문서다. 법적·재정적 의무를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국제기구별 조직과 인력 배치, 운영비 분담 등은 후속 협의를 거쳐야 한다.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이끈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월 <디지털데일리> 인터뷰에서 “하버드나 MIT, 옥스퍼드에 AI 전공이 있는데 이를 보스턴이나 옥스퍼드에 두지 않고 한국의 단일 캠퍼스에 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의원은 국제기구의 AI 기능과 국내외 기업·대학·싱크탱크가 함께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캠퍼스’를 구상하고 있다.

◆ 부산은 전력, 인천은 국제기구 강점 앞세워

부산은 경제효과와 전력·통신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부산연구원은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하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연간 최대 6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누적 3만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부산에는 국내 국제 해저광케이블의 약 90%가 모여 있다. 전력자립률도 169.8%에 달한다. 부산항과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해 국제기구와 AI 기업, 데이터 인프라가 집적된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연구원은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가덕도신공항과 해운대, 영도를 잇는 4대 거점형 공간 모델도 제안했다. 다만 6조5000억원은 정부의 공식 전망이 아니라 부산 유치를 전제로 부산연구원이 산출한 최대치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에 형성된 국제기구 생태계가 강점이다. 송도에는 녹색기후기금 등을 포함한 15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다. 기관들이 도보권에 밀집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쉽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송도 소재 국제기구 대표자 회의를 열고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치 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인천연구원에 지역 경쟁력 분석도 맡겼다.

송도에는 세계은행 AI·디지털 지식센터가 2025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인천은 국제기구와 개발금융기관의 기존 네트워크를 글로벌 AI 허브와 곧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 경기·경북·광주·제주 가세…유치전 전국 확산

경기도는 판교의 AI·소프트웨어 기업과 용인·화성·평택의 반도체 산업을 잇는 생태계를 내세운다. 서울과 중앙정부 접근성, 수도권 대학·연구기관과 국내외 기업의 집적도도 장점이다.

경기도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전담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인 오산시도 세교3신도시와 운암뜰 AI시티를 중심으로 유치에 나섰다. 인근 용인·화성·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연구개발 기능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전력과 제조업 실증 환경을 앞세웠다. 경북연구원은 지역 전력자립률이 215.6%에 달해 대규모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텍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 연구기관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경북연구원은 경주에 국제 거버넌스 기능을, 포항에 데이터·연구·실증 기능을 두는 투트랙 모델을 제안했다. 포항·구미·경주·경산의 철강과 전자, 자동차부품 산업을 연결한 ‘경북 AX 벨트’도 추진한다.

광주·전남은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 기업·연구기관, 재생에너지 기반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광주의 AI 산업 생태계와 전남의 에너지·부지를 묶어 글로벌 AI 실증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공항 이전 부지 활용 방안도 지역 정치권에서 거론된다.

제주는 국제자유도시와 국제회의 경험, 기후·에너지 실증 환경을 강조한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당선인 시절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들과 차 의원 등에게 글로벌 AI 허브 제주 유치를 요청했다. 제주 전역을 AI 실증 특구로 조성하고 아시아·태평양 AI 거버넌스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글로벌 AI 허브 입지 기준을 마련하면서 참여 국제기구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국제기구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입지 선정 기준을 마련할 때도 국제기구들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aily AI] 슈퍼브에이아이,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Daily AI] 슈퍼브에이아이,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사진=슈퍼브에이아이]

[사진=슈퍼브에이아이]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비전 인텔리전스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평가를 기점으로 상장예비심사 신청 준비를 본격화하며,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은 AI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노코드 AI 구축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과 산업 현장의 영상을 인식·분석하는 영상 AI 모델링 기술로 구성된다. 슈퍼브 플랫폼은 코딩이나 머신러닝 지식 없이도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배포·운영까지 지원하며, 데이터 정제·라벨링 과정을 자동화해 전문 인력 없이도 빠르게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영상 AI 모델링 기술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다. 방대한 이미지로 사전 학습된 제로는 별도의 데이터 라벨링 없이도 새로운 객체를 즉시 인식하며,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CVPR 2026의 퓨샷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한국 기업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확보한 데이터를 3차원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 가상 환경에서 재사용하는 방식을 고도화해, 로봇·자율주행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대량 공급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컴비네이터를 시작으로 한화자산운용·포스코기술투자·두산인베스트먼트·현대자동차·KT인베스트먼트·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약 630억원을 투자받았다.현대자동차·삼성·KT·우아한형제들과 토요타·닛폰스틸·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외 기업 10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80건 이상의 특허와 한국·미국·일본 3개국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 그렙,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기업 그렙이 중소벤처기업부 등 14개 부처가 공동 운영하는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에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연계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54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렙은 중소벤처기업부 ‘점프업 프로그램 2기’ 연계 대상 100개 기업에 포함됐다.

선정 기업은 2027년 말까지 ▲대출 우대금리 ▲보증비율 우대 ▲투자유치 기회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그렙은 AI 역량평가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감독 솔루션 ‘모니토’로 테스팅 사업을 키워왔다. 프로그래머스는 실제 업무 시나리오에서 문제를 푸는 과정을 데이터로 측정해 역량을 평가하며, 1400여개 기업이 채용에 활용한다. 모니토는 부정행위 의심 정황을 AI가 감독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1000여개 기관이 쓴다.

◆ 웅진컴퍼스, ‘컴퍼스 클래스핏’ 출시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교육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학습관리 플랫폼 ‘컴퍼스 클래스핏(Compass Classfit)’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퍼스 클래스핏은 오프라인 수업뿐 아니라 숙제, 복습 등 이후의 학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자사 교재 기반의 숙제 자동 출제 ▲AI 기반 실시간 채점·학생별 맞춤 피드백 제공 ▲학습 성취도 리포트 제공 ▲학습 부진·이탈 징후 조기 감지 등이다.

교육자가 반복적인 관리 업무를 벗어나 학생 지도와 수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학습자는 개인별 학습 결과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AI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웅진컴퍼스는 현재 4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는 영어교육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콘텐츠에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학습관리 시스템을 더해 AI 코스웨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 마키나락스, 한화시스템과 제조 AX 사업 확장 MOU

피지컬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한화시스템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제조 산업 도메인 지식과 AX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마키나락스는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마키나락스는 한화시스템의 AI 에이전트 개발·플랫폼 도입 사업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참여한다. 마키나락스는 영남권에 전담 조직(TF)도 구성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의 올 상반기 수주액은 200억원을 넘어 전년 동기(64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국방·항공우주(27%) ▲국방과학연구소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핵심 고객이다.

대동, 20년간 1조5300억원 규모 농업AX 사업모델 구축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대동, 20년간 1조5300억원 규모 농업AX 사업모델 구축

‘국가 농업AX플랫폼’ 사업자 선정

대동에이아이랩 로봇팔. [사진=대동]

대동에이아이랩 로봇팔. [사진=대동]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대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민간기업이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가 재정·행정을 지원하는 농업 분야 최초의 AX 사업모델이다. 대동을 대표사로 LG CNS,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조합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정부·지자체·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연내 설립한다.

총 사업투자비는 2546억원 규모로 대동은 약 200억원을 출자한다. SPC는 ▲AI·데이터 플랫폼 ▲AI 온실 ▲정밀 농작업 서비스 등 3개 핵심 사업을 20년간 운영해 누적 매출 1조53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노지·시설농업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의 실제 작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다.

무안군에는 약 21.6ha(약 6만5천평) 규모의 대형 AI 온실을 조성해 생육진단과 수확예측 등에 활용하며, 국내 대규모 첨단 유리온실 확산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은 그간 생육·환경·유통 등 데이터가 다양한 현장에 분산돼 통합 기반 구축이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사업은 분산된 농업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국가 단위 AX 기반이 될 전망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국가 농업 AX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로 확산해 ‘K-AI 농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며 “그룹의 AI·로봇·농기계·스마트파밍 역량을 총동원해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챗봇 답변 속 브랜드 경쟁력은…AI빅스랩, 'AI빅스' 지수 공개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현장] 챗봇 답변 속 브랜드 경쟁력은…AI빅스랩, 'AI빅스' 지수 공개

같은 질문으로 응답 수집…한국빅데이터학회·플립비와 방법론 고도화

"그동안 기업은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챗봇 답변에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고 인용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기업이 AI 답변 속 자사 브랜드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김준현 AI빅스랩 대표는 28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빅스(AIBIX)' 측정 방식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AI빅스는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주요 생성형 AI 4개 답변을 분석해 브랜드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소비자가 실제로 입력할 법한 질문을 표준화해 반복적으로 묻고, 답변에 브랜드가 등장한 비율과 전체 언급에서 해당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 등을 측정한다. 공식 홈페이지 등 브랜드가 제공한 정보가 출처로 활용된 정도도 반영한다.

김준현 AI빅스랩 대표는 28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빅스(AIBIX)' 측정 방식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AI빅스랩)

AI빅스랩은 AI별 측정 결과와 평균값을 종합해 브랜드의 AI 가시성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경쟁사와 비교한 자사 브랜드의 위치와 AI 플랫폼별 노출 차이와 시점에 따른 점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박선영 AI빅스랩 이사는 AI 답변이 질문할 때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반복 측정 방식도 지수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질문을 4개 AI에 여러 차례 입력해 카테고리별로 수백 건의 답변을 수집하고, 같은 조건으로 정기 측정해 일시적인 결과가 아닌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살폈다는 입장이다.

박선영 AI빅스랩 이사는 AI 답변이 질문할 때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반복 측정 방식도 지수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측정 질문에는 특정 브랜드나 제품명을 넣지 않는다"며 "추천과 인기, 가성비, 품질, 이용 상황, 선물, 취향 등 소비자가 자주 묻는 유형을 바탕으로 표준 질문을 만들고,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모든 브랜드에 동일한 질문과 조건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AI빅스랩은 오는 8월 초 라면과 음료, 주류, 외식 브랜드 등 식음료(F&B) 분야 30개 카테고리의 첫 AIBIX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측정 대상을 뷰티와 가전 등으로 확대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홍보 활동 전후의 AI 노출도 변화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이사는 "우리가 제품 품질이나 소비자 선호도, 매출, 시장점유율을 평가하는 지표는 아니다"며 "생성형 AI가 새로운 정보 유통 경로에서 특정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언급되고 추천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준현 AI빅스랩 대표, 손은경 플립비 대표, 김세을 한국빅데이터학회 상임이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AI빅스 측정 방법론 고도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아이빅스랩은 이날 생성형 AI 답변 분석 플랫폼 기업 플립비, 한국빅데이터학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AIBIX 측정 방법론을 검증하고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김준현 AI빅스랩 대표는 "그동안 감각적으로 판단해 온 브랜드의 AI 경쟁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해 기업들이 AI 속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 "특정 AI 모델 의존하는 기업, 살아남기 어렵다"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사티아 나델라 MS CEO "특정 AI 모델 의존하는 기업, 살아남기 어렵다"

데이터·프롬프트 직접 관리 강조…AI 게이트웨이 구축·멀티모델 활용 제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기업이 특정 인공지능(AI) 모델이나 AI 기업에 업무 전반을 의존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터와 프롬프트, AI 활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메타데이터까지 기업이 직접 통제하는 구조를 갖춰야 향후 자체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

나델라 CEO는 27일(현지시간) CNN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AI 모델 제공업체와 얼마나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데이터와 프롬프트뿐 아니라 모델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메타데이터도 기업이 직접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모델 성능보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하며 축적되는 정보가 향후 기업의 자체 모델 개발과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 (사진=지디넷코리아 DB)

그러면서 AI 기업이 제공하는 폐쇄형 모델이나 개발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이 핵심 데이터와 AI 활용 과정 전체를 외부 플랫폼에 맡기면 장기적으로 기술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나델라 CEO는 "모델을 사용할 때마다 생성되는 메타데이터를 기업이 직접 보유해야 향후 자체 가중치나 오픈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사실상 자신의 사고를 외주화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런 기업은 결국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AI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기업 내부에서 프롬프트와 데이터를 관리하는 'A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여러 AI 모델을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오픈AI의 챗GPT 코덱스처럼 AI 기업이 제공하는 내장형 코딩 도구에도 지나치게 의존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개발 도구와 데이터, 메모리 등을 AI 모델과 분리 관리해야 다양한 모델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선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멀티모델 전략과 데이터 통제권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기업들은 비용과 성능뿐 아니라 벤더 종속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웨이트 모델과 자체 AI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는 추세다.

앞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도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주권 확보를 위한 개방형 AI 생태계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나델라 CEO는 "모델을 맥락과 메모리에서 분리하면 각각의 강점에 맞춰 여러 AI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이때 특정 모델 하나가 사라지더라도 기업은 AI 전략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지금] "코딩 멈추지 마세요"…오픈AI·앤트로픽, AI 사용 한도 경쟁 나선 이유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AI는 지금] "코딩 멈추지 마세요"…오픈AI·앤트로픽, AI 사용 한도 경쟁 나선 이유

코덱스, 한 달간 12차례 리셋…클로드 코드도 이용량 늘리며 '작업 지속성'으로 승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의 이용 한도를 잇달아 확대하며 개발자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모델 성능이 빠르게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개발자가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얼마나 오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에서 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개발을 이끄는 티보 소티오는 전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코덱스와 '챗GPT 워크'의 모든 유료 이용자 사용 한도를 초기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식 요금제 개편이나 무제한 이용 허용보다 이용자가 이미 소진한 코덱스와 챗GPT 워크의 한도를 다시 채워주는 일시적 조치로 보인다.

이처럼 오픈AI는 이용자 증가와 서비스 장애 보상 등을 이유로 한도 초기화를 반복하고 있다. 비공식 모니터링 사이트 '코덱스 리셋 모니터'에 따르면 오픈AI '코덱스'는 최근 30일간 10여 차례 초기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티보 소티오 오픈AI 코덱스 총괄 X 캡처)

AI 코딩 에이전트는 소스코드 저장소 탐색과 파일 수정, 테스트, 오류 해결을 반복해 일반적인 챗봇 이용보다 많은 토큰과 연산 자원을 사용한다.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행하면 한도 소진 속도도 빨라져 개발 작업이 중간에 멈출 수 있다.

또 코딩 에이전트의 이용 방식이 복잡해지면서 충분한 사용량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오픈AI 연구진의 코덱스 이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활성 이용자는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주 이용자의 10% 이상이 에이전트 3개 이상을 동시에 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 개발자가 8시간 넘게 수행할 만한 작업을 AI에 맡기는 이용자도 빠르게 늘었다.

이에 맞서 앤트로픽도 컴퓨팅 자원을 늘려 '클로드 코드' 이용 한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프로·맥스·팀·엔터프라이즈 요금제의 5시간 단위 이용 한도를 2배로 늘리고, 일부 요금제에 적용하던 혼잡 시간대 제한도 없앴다. 클로드 오퍼스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호출 한도도 상향했다.

이 같은 조치는 고성능 모델을 활용한 코딩 작업이 늘면서 토큰 소비와 한도 소진 속도도 빨라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모델 성능이 높아져도 토큰 사용량이 함께 늘면 개발자가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은 줄어들 수 있어서다. 앤트로픽도 '클로드 코드'의 기본 추론 강도를 높게 설정한 뒤 응답 지연과 과도한 토큰 사용이 발생하자 설정을 조정하고 전체 구독자의 이용 한도를 초기화한 바 있다.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신형 모델의 성능보다 토큰 사용량과 기존 업무환경과의 호환성을 우려하는 반응이 나왔다. 기존 모델에 맞춰 설계한 명령 체계와 개발 규칙, 검증 절차를 새 모델에 그대로 적용하면 불필요한 탐색이나 반복 작업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AI 코딩 시장은 벤치마크 성능만 비교하는 단계를 지나 한도에 걸리지 않고 얼마나 오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따지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사용량 확대도 개발자의 작업 중단을 줄이고 자사 도구의 이용 습관을 먼저 확보하려는 경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DD 퇴근길] 6G 시대 오는데…3G는 언제 종료하나

디지털데일리 |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DD 퇴근길] 6G 시대 오는데…3G는 언제 종료하나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사진=챗GPT 이미지생성 모델이 제작한 그림]

[사진=챗GPT 이미지생성 모델이 제작한 그림]

3G 가입자가 전체의 0.6%까지 줄었는데도 통신사들이 서비스를 못 끄고 있습니다. 남은 회선 상당수가 사람 가입자가 아닌 엘리베이터 비상벨이나 원격검침기 같은 사물인터넷(IoT) 장비에 물려 있기 때문이죠. 장비 하나 교체하는 데 수십만~수백만원이 들다보니 통신사 입장에선 일단 그냥 두는 게 남는 장사인 셈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그냥 둘수만도 없습니다. 통신업계는 2030년 6G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운영비나 전력 부담 등 망 유지비를 생각하면 3G·LTE·5G까지 총 4개의 망을 운영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결국 적정 시점에서 정부가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로드맵을 안 짜면 '민간 자율'이라는 말은 사실상 '무기한 방치'와 같은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사원문: "3G 못 끄는 통신사…6G 시대 '4개 이동통신망' 부담 커진다" (강소현 기자)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왼쪽)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왼쪽)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네이버, 엔비디아 돈 받고 'AI 팩토리' 본격 시동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조47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브룩필드와도 최대 13조원 규모 인프라 자금 조달 협의를 맺으면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히 GPU를 빌려주는 데서 나아가 자체 AI 모델과 소프트웨어까지 얹은 '통합 플랫폼'을 짓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사원문: "엔비디아 투자 유치한 네이버…AI팩토리, GPUaaS 넘어 모델·SW까지" (이안나 기자)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앤트로픽 CEO "중국 AI 막는다고 안심 안 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산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무조건 금지하자는 논의에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 기업이 못 쓰게 막아도 정작 위험한 건 규제를 안 따르는 쪽이라 실효성이 없다는 논리죠.

정문에 자물쇠 채운다고 뒷문으로 들어오는 사람까지 막지는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신 공개 여부나 개발 국가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 능력을 갖췄는지로 규제 대상을 가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앤트로픽·오픈AI 같은 폐쇄형 모델 기업이 경쟁자 견제용으로 규제를 앞세운다는 비판이 나오던 차에, 정작 앤트로픽 CEO가 전면 금지에 반대한 건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다만 반도체·증류 통제는 계속 강조한 만큼, 개방은 지키되 핵심 기술 격차는 틀어막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기사원문: "앤트로픽 CEO, 중국 오픈모델 금지 반대… "美 기업 사용 막아도 안보 위험 못 줄여"" (구아현 기자)

챗코딧이 2026년 7월27일 기준 국내 생성형 AI 챗봇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현행법과 주요 의무를 정리한 화면. AI기본법 시행일과 담당 부처, 사전 고지·생성물 표시 의무 등이 항목별로 제시돼 있다. [사진=챗코

챗코딧이 2026년 7월27일 기준 국내 생성형 AI 챗봇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현행법과 주요 의무를 정리한 화면. AI기본법 시행일과 담당 부처, 사전 고지·생성물 표시 의무 등이 항목별로 제시돼 있다. [사진=챗코딧 화면 캡처]

규제 전문 AI vs 범용 AI, 붙여보니 승부는 속도 대 정밀

규제 데이터를 전문으로 학습한 챗코딧과 클로드 소넷 5, 챗GPT 5.6에 똑같은 AI 규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챗코딧은 1분 만에 법안·부처·체크리스트를 하나로 엮어냈고 클로드는 신중했지만 검색 범위가 좁았습니다. 챗GPT는 개인정보법까지 넓게 훑었지만 너무 방대해 검증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제99조'를 슬쩍 끼워 넣은 함정 질문엔 셋 다 속지 않았습니다.

전문 AI의 강점은 '빠른 실무 초안'이지, 아직 '완성된 보고서'는 아니라는 게 이번 체험의 핵심입니다. 특화 모델이라도 결국 검증은 사람 몫이라는 점에서 범용 AI와 전문 AI를 경쟁 구도로 볼 게 아니라 업무 단계별로 나눠 쓰는 조합이 현실적인 답일 수 있겠습니다.

기사원문: "'규제 AI' 챗코딧, 범용 AI와 비교해보니… 속도·업무성 강점 [구픽 AI, 쓰고 묻다] ②" (구아현 기자)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이미지.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이미지.

중국, ASML 없이도 반도체 찍는다

중국 국영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양산에 들어가 SMIC·화홍반도체·CXMT에 연내 공급을 시작합니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인쇄기' 같은 존재인데 미국 제재로 최첨단 EUV 장비를 못 들여오는 중국이 구형 기술로라도 활로를 뚫은 겁니다.

세계 시장 98.7%를 쥔 ASML과 비교하면 아직 처리 속도나 정밀도 격차가 크지만 7나노 공정까지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미국이 매치법을 통해 ASML 장비의 유지보수까지 막겠다고 나선 시점에 나온 발표라 '봉쇄에는 자립으로 맞선다'는 중국의 일관된 메시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긴 어렵겠지만 자국 라인에 실제로 장비를 이식해 수율 데이터를 쌓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기사원문: "미국 제재 뚫고 DUV 자체 양산…중국, ASML 독점 구도에 균열 내나" (김문기 기자)

[ZD SW 투데이] 세이지, 산업부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ZD SW 투데이] 세이지, 산업부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이지, 산업부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참여

세이지가 산업통상부의 '2026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 건설기계 업종 과제에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KOCEMA)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로 운영된다. 수요기업으로는 디와이이노베이트, 수산세보틱스, 진성티이씨, 하이드로텍, SNT다이내믹스 등 건설기계 분야 중견기업 5곳이 선정됐다.

세이지는 각 수요기업과 개별 용역 계약을 맺고 세이지 비전 등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활용해 건설기계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 데이터 진단부터 솔루션 실증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올해 건설기계를 포함해 총 6개 업종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2월까지 9개월간이다. 과제당 평균 지원 규모는 21억원 내외다.

◆가비아, 엔비디아 L40S 클라우드 GPU 서버 최대 40% 할인

가비아가 기업들의 AI 인프라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엔비디아 'L40S' 기반 GPU 서버를 최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상은 '가비아 클라우드 Gen2' 신규 기업 고객과 GPU 서버 생성 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으로, 할인율은 1개월 약정 시 30%, 3개월 약정 시 40%가 적용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사진=가비아)

엔비디아 L40S는 48GB GDDR6 메모리와 864GB/s 대역폭을 갖춘 AI·그래픽 통합 워크로드용 GPU다. 하나의 GPU로 AI 추론, 파인튜닝, 영상·3D 렌더링 등 멀티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어 사내 챗봇이나 부서별 AI 어시스턴트 같은 중소 규모 운영 환경에 적합하다. 서버 생성 시 엔비디아 드라이버와 CUDA가 기본 설정돼 있어 별도 환경 구성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튜링, GPAI '비주얼 에이전트' 업데이트

튜링이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의 이미지 생성 기능 '비주얼 에이전트'를 업데이트했다. 이미지를 한 번에 만들어내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AI가 직접 그린 뒤 결과를 스스로 확인하고 고치는 에이전틱 방식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GPAI에는 수학·물리 다이어그램을 그리는 티키지 에이전트, 전기·전자 회로도를 만드는 서킷티키지 에이전트, 분자 구조식을 생성하는 케미스트리 에이전트 등 3종이 새롭게 탑재됐다.

GPAI는 이공계 논문 작성 표준인 라텍(LaTeX)의 실제 패키지와 RDKit 등 과학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코드를 스스로 검증하고 고쳐 정확도를 확보하며 완성 후에도 세부 수정이 가능하다. GPAI 누적 생성 이미지는 380만 건을 돌파했고 이번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당 이미지 생성 건수는 10% 증가했다.

◆이노에이엑스, 삼성생명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

이노에이엑스가 삼성생명의 상품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노에이엑스가 지난해 출시한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InnoPAS)'를 적용한 첫 사례다. 이노파스는 보험요율 산정에 필요한 상품 정보 기초 데이터 산출식을 통합 관리하고 산출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사진=이노에이엑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보험요율 산출 전 과정의 시스템화, 산출 정보 통합 관리, 표준 산출식 기반 보험료 및 계약자적립금(PV) 산출, 상품 개정 시 PV 일괄 생성 등이 핵심이다. 엑셀이나 VBA 기반 수작업을 상당 부분 자동화해 상품 개발·개정 리드타임을 단축했다. 이노에이엑스는 AI 수익성 분석, AI 문서 자동 생성·비교, 요율 산출 검증 자동화 등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미션, 한·일 IT기업 교류회 참가

지미션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일본컴퓨터시스템판매점협회(JCSSA)가 공동 주최한 '2026 한·일 정보기술(IT)기업 교류회'에 참가했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과 일본 IT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지미션은 현장에서 AI 팩스, 에이전틱 지팩스, 디엑스하운드, 리트리버 등 AI 기반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AX 전략을 소개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축 가능한 AI 문서처리 기술과 비정형 문서 자동화 기술도 선보였다. 다이나북, 에프타임 코퍼레이션, 토요타 시스템즈, 다이와보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 일본 주요 IT 기업들과는 개별 미팅을 통해 기술 실증(PoC)과 현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에이전틱 AI 시대, CPU 역할 확대 추세 '뚜렷'

지디넷코리아 |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에이전틱 AI 시대, CPU 역할 확대 추세 '뚜렷'

인텔 "제온6 수요 폭증"...AMD "차세대 서버용 CPU 투입"

생성 AI 시대에 주목받던 반도체는 GPU였다. 그러나 AI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외부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데이터센터 CPU의 중요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인텔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와 AMD의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 발표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인텔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용 제온 프로세서 수요가 예상 외로 견고하다고 밝혔다.

서버용 인텔 제온6 프로세서. (사진=인텔)

인텔 "제온6 시장 공급 빠듯한 상태"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출시해 현재 시장에 공급중인 제온6(그래나이트 래피즈) 프로세서에 대해 "시장 반응이 매우 좋아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버 제품을 위해 극자외선(EUV) 기반 인텔 3 공정의 웨이퍼 투입량을 확대하는 한편 후공정과 기판 생산능력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제온6 6700E, 제온6 6900E, 제온6 6900P 프로세서.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는 AI 데이터센터에서 GPU뿐 아니라 CPU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PU가 AI 모델의 연산을 담당한다면 CPU는 메모리 관리와 스케줄링, 네트워크, 스토리지, API 호출, AI 모델 간 데이터 이동 등을 담당한다.

특히 에이전틱 AI에서는 하나의 AI 서비스가 여러 모델과 데이터베이스,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활용하기 때문에 CPU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AMD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 2조 달러 규모 성장"

AMD도 같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근 열린 '어드밴싱 AI' 행사에서 AMD는 2030년 전체 컴퓨팅 시장(TAM)이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AI 시대에도 CPU가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CPU가 개입하는 워크플로 구상. (자료=AMD)

AMD는 CPU를 단순한 범용 프로세서가 아니라 '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라고 정의했다. GPU가 AI 연산을 수행하는 동안 CPU는 수많은 AI 에이전트와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의미다.

AMD는 에이전틱 AI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203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고 젠6(Zen 6) 아키텍처 기반 최대 256개 코어와 512개 스레드를 처리한다.

헬리오스 AI 랙에 탑재되는 트레이. MI455X GPU와 베니스 프로세서를 각각 4개씩 탑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AMD는 이러한 설계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AI 에이전트를 동일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CPU·GPU 함께 진화하는 방향으로 확대

양사의 발표는 AI 인프라 경쟁이 GPU 중심에서 CPU와 GPU가 함께 진화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 AI 시대에는 GPU의 연산 성능이 경쟁력을 좌우했다면,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수많은 AI 에이전트의 실행을 관리하고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CPU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텔의 이기종 연산 기반 에이전틱 AI 시연. (사진=지디넷코리아)

업계에서는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경쟁의 핵심이 GPU 성능뿐 아니라 CPU의 코어 확장성과 메모리 대역폭, 입출력 성능, 전력 효율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게임/리뷰

‘13억뷰 웹소설’ IP 품은 넥슨 ‘템빨: 오버기어드’ 공개[오늘의 게임 업데이트]

서울경제 | 노현섭 기자(hit8129@sedaily.com)

‘13억뷰 웹소설’ IP 품은 넥슨 ‘템빨: 오버기어드’ 공개[오늘의 게임 업데이트]

신작 MMORPG ‘프로젝트T’ 정식 명칭 발표글로벌 흥행 검증된 인기 IP ‘템빨’ 기반 게임

넥슨은 그레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의 정식 명칭을 ‘템빨: 오버기어드(Overgeared)’로 확정하고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템빨: 오버기어드’는 국내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돌파한 인기 웹소설 IP ‘템빨’을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다. 원작은 아시아 판타지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에서는 전체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흥행성을 입증했다. 게임은 장비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정통 MMORPG의 재미를 구현했으며, 캐릭터 성장의 성취감과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운다.

티저 사이트를 통해 ‘템빨: 오버기어드’의 핵심 콘텐츠 ‘장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가상현실을 연상시키는 배경 속에서 푸른 빛과 함께 많은 검이 등장하는 연출로, 장비가 곧 힘이 되는 게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넥슨은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이번 타이틀 공개를 시작으로 개발 현황과 주요 콘텐츠 등 게임 정보를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템빨: 오버기어드’는 MMORPG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개발진으로 구성된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연내 국내 및 글로벌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팀 '하이부', 넥슨 '더 파이널스' APAC 2연패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한국팀 '하이부', 넥슨 '더 파이널스' APAC 2연패

넥슨의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APAC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The Grand Major Online Series)' APAC 리그 세 번째 사이클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연간 4차례 열리는 '더 파이널스' 공식 e스포츠 대회다. 각 사이클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출전팀을 가린다.

지난 25일 열린 APAC 세 번째 사이클 TOP8 결승에는 한국의 하이부, 에이스 스커미셔, 중국의 킹제로, DRG, 4AM, 한국·호주 연합팀 777rs, 한국·일본 연합팀 하나비, 태국의 PSAD 등 8개 팀이 출전했다.

결승에서는 하이부와 중국 DRG가 맞붙었다. DRG가 공격적으로 압박했지만, 하이부는 마지막 순간 캐시아웃을 스틸한 뒤 시간차 운영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하이부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클을 연속 제패하며 상금 2000달러와 함께 100포인트를 추가 획득했다. 누적 230포인트로 APAC 리더보드 1위에 올랐으며, 중국의 킹제로(225포인트)와 DRG(200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 네 번째 사이클 결과에 따라 연말 국제 대회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넥슨은 APAC 리그 마지막 사이클 참가팀 모집도 시작했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 오전 9시까지 대회 운영 플랫폼 'FACEIT'을 통해 가능하며, 예비 선수 1명을 포함한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엔씨 'TL', 신규 아크 보스 '라무스' 공개…첫 탑승형 보스 등장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엔씨 'TL', 신규 아크 보스 '라무스' 공개…첫 탑승형 보스 등장

엔씨는 MMORPG 'THRONE AND LIBERTY(TL·쓰론 앤 리버티)'에서 신규 영지 '닉스'에 새로운 아크 보스 '라무스'를 추가했다.

28일부터 이용자들은 신규 아크 보스 '라무스'에 도전할 수 있다. '라무스'는 TL에서 처음 선보이는 탑승형 아크 보스로, 인간형 '라무스'와 용 '아티라트'가 함께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인간형 '라무스'는 푸른빛의 긴 창과 오브를 사용해 검기를 발사하거나 대형 번개, 돌진 공격 등을 구사한다. 용 '아티라트'는 지상에서는 브레스와 물리 공격을, 공중에서는 비행하며 광범위한 브레스 공격을 펼친다.

보스 전투는 2개 페이즈로 구성됐다. 1페이즈에서는 라무스가 아티라트에 탑승한 상태로 전투를 벌이며, 이용자는 거대한 탑승형 무기 '용격창'을 활용해 아티라트를 공격할 수 있다. 아티라트를 쓰러뜨리면 라무스가 단독으로 등장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2페이즈가 시작된다.

엔씨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 13일까지 '아크 보스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아크 보스 출현 횟수가 2배로 늘어나며, 화요일과 금요일에도 '라무스'를 포함한 아크 보스가 추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신규 도전 차원진(던전) '철묘의 요람'도 업데이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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