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21] 뉴스브리핑
26.08.21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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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글쓰기 오류…안드로이드 이용자들 불편 제기
연합뉴스 | 오지은(built@yna.co.kr)

![네이버 카페 글쓰기 시 오류
[네이버 카페 게시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20/AKR20260820179700017_02_i_P4_20260820203016138.jpg?type=w860)
네이버 카페 글쓰기 시 오류[네이버 카페 게시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웹 상 네이버 카페 게시물을 작성하면 오류가 잇따른다는 이용자 불편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로 네이버 카페에서 게시물을 작성하면 스크롤이 지속해서 올라가고 키보드가 입력창을 가리는 등 갤럭시 이용자 불편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한 이용자가 휴대전화 제조사로부터받은 답변을 보면 이는 네이버의 커스텀에디터가 키보드 최대크기를 고려하지 못한 데 따른 오류로 보인다.
해당 제조사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키보드 크기를 최대로 했을 때 기준으로 스크롤 오프셋을 재계산하도록 네이버 측 프론트엔드 개발팀에 요청이 필요하다"라며 "이는 네이버에서 수정돼야 할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해당 사례에 대해 대해 키보드 크기를 최대로 설정했을 때 네이버 카페를 모바일 웹으로 접속하면 발생하는 오류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측은 오류 발생을 인지한 이후 모바일웹 패치를 수정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uilt@yna.co.kr
AI 개발에 '원본 개인정보' 쓴다…개인정보법 개정안 국회 통과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국회 본회의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통과…공포 6개월 뒤 시행공익 목적·안전 조치 전제로 원본 데이터 학습 허용…산업계 숨통개인정보위 의결 전제…사전 위험 평가 의무화 등 안전장치 마련
![[서울=뉴시스] 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20/NISI20250205_0001763558_web_20250205153657_20260820182120379.jpg?type=w860)
[서울=뉴시스] 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앞으로 인공지능(AI)을 개발할 때 가명이나 익명으로 바꾸지 않은 원본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회에 따르면, AI 기술 개발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특례를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AI 개발에 꼭 필요하고 공익적 가치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문을 열어줬다. 엄격한 안전 조치를 갖추고 개인정보위의 심의와 의결을 거치면, 적법하게 수집한 개인정보를 AI 학습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포함됐다. 민감정보나 고유식별정보를 다룰 때처럼 정보 주체의 권리를 침해할 위험이 크면 기업은 사전에 위험 요인을 평가해야 한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개선 방안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특례를 이용하는 기업과 기관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개인정보위 역시 특례 운영 현황을 공식 홈페이지에 알리도록 했다.
"가명 데이터론 한계"…공포 후 6개월 뒤 시행
[AI프리즘] 독파모 2차 성적표 공개…항목별 1위는 달랐다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AI프리즘] 독파모 2차 성적표 공개…항목별 1위는 달랐다](/api/uploads/news-260821-4a41308d-2.jpg)
글로벌 벤치마크 모티프·국내 벤치마크 SKT 최고점전문가·국민평가는 LG 1위…종합 순위는 비공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 결과 브리핑(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18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세부 성적표가 일부 공개된 가운데 평가 항목별 1위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으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차 평가에서 탈락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국내 벤치마크와 전문 사용자 평가에서는 SK텔레콤이, 전문가 평가와 일반 국민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탈락 모티프, 글로벌 벤치마크 1위…전문가 평가는 LG 선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독파모 2차 단계평가 항목별 1위 기업과 점수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2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세부 점수와 항목별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1차 평가 때 항목별 1위 기업을 발표한 이후 해당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효과와 나머지 기업에 대한 낙인효과가 지나치게 컸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업계 일각에서 평가 과정을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과기정통부는 결국 1차 단계평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항목별 1위 기업과 그 점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새로 공개된 세부 점수를 보면 배점 40점인 벤치마크 평가에서부터 항목별 1위가 엇갈렸다.
글로벌 AI 모델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성능 평가 지수(AAII) 벤치마크(배점 25점)에서는 탈락팀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11.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4팀 평균은 9.48점이었다.
반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벤치마크(배점 15점)에서는 SK텔레콤이 13.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4팀 평균은 13.05점이었다.
배점 35점인 전문가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29.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4팀 평균은 28.75점이었다.
전문 사용자는 SKT…국민 평가는 LG 1위 사용자 평가(배점 25점)에서도 항목에 따라 1위가 달랐다.
AI 전문 사용자 49명이 참여한 전문 사용자 평가(배점 15점)에서는 SK텔레콤이 11.6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일반 국민 185명이 참여한 국민 평가(배점 10점)에서는 LG AI연구원이 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정부는 이번에도 기업별 종합 순위와 총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독파모 프로젝트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확장을 견인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평가 결과 공개에 따른 기업의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파전으로 압축된 독파모 경쟁은 3차 평가를 거쳐 내년 초 최종 2개 팀을 선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kwonhy@yna.co.kr
유료방송 성장 정체 돌파구 찾는다…방미통위, 민관협의체 출범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방미통위, IPTV·SO·위성방송·PP 등 14개 사업자 첫 회의요금·약관 규제 개선, 콘텐츠 사용료 분쟁 등 논의
![[과천=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6.07.16. silverline@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20/NISI20260716_0002188192_web_20260716095142_20260820154816639.jpg?type=w860)
[과천=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6.07.16. silverline@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성장 정체에 직면한 유료방송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댄다.
요금·약관 규제 개선과 인공지능 전환(AX), 콘텐츠 사용료 분쟁 등 유료방송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헤법을 모색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사업자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료방송 활성화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사업자와 LG헬로비전·CMB·KT HCN·금강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KT스카이라이프 등 8개 유료방송 플랫폼사가 참석했다. CJ ENM과 SBS미디어넷, 매일방송 등 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포함해 총 14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최근 유료방송 산업은 시장이 포화된 가운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대체 매체와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성장세가 정체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와 유료방송 혁신기반 조성, 유료방송 디지털·AI 전환 지원, 공정·상생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로운 상품 출시를 어렵게 하는 요금·약관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디지털 방송광고와 맞춤형 서비스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의 표준·검증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사업자 간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둘러싼 분쟁에 대해서도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방미통위는 앞으로 추가 회의를 열어 유료방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콘텐츠 사용료처럼 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복잡한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제시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정책과제를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유료방송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AMD, 연말 국내 AI 연구센터 설립…국산 NPU 실증 속도낸다
서울경제 | 장형임 기자(jang@sedaily.com)

개방형 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 위한 간담회서7월 과기정통부·AMD 업무협약 세부 계획 공개27년 CoE 본격 가동·과학AI에 AMD 인프라 적용

배경훈(왼쪽부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성대 KAIST 발전재단 사무국장, 문경선 AMD 상무가 20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개방형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AMD 코리아의 카이스트에 대한 AI PC 기증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올해 말 국내에 인공지능(AI) 우수 연구센터(CoE)를 설립한다.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개방형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를 개발·실증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AMD는 20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에서 열린 ‘개방형 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향후 2년간의 협업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와 AMD가 지난달 23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정부의 정책 지원과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AMD는 올해 말까지 과기정통부가 추천한 장소에 연구센터인 CoE(AI Center of Excellence)를 설립하고 상주 엔지니어와 프로젝트 관리자(PM)를 파견한다. 또 내년 말까지 상주 엔지니어를 추가로 배치해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개발·실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경선 AMD 상무는 “데이터센터 구축 등 CoE 설립 준비를 마친 뒤 2027년 AMD의 최신 통합 AI 랙스케일 시스템인 ‘헬리오스’를 센터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선 MOU에서 양측은 AMD의 CPU·GPU와 국산 NPU를 연결해 AI 연산을 분담하는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를 공동 개발·실증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AI 추론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GPU 중심의 인프라에서 벗어나 여러 종류의 반도체와 네트워크·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최적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확보한 뒤 이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형 이기종 AI 컴퓨팅 아키텍처의 레퍼런스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CoE는 과기정통부 및 국산 K-NPU 개발사와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를 중심으로 한 과학AI(AI for Science) 연구 협력도 확대한다. 양측은 올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과정에서 AMD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AI 소프트웨어 ‘ROCm’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국가 과학AI 과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 상무는 “우선 적용 분야로는 △생명과학 △기후·해양 △소재·반도체 △우주·천문 △대형 시뮬레이션 등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도 다음달 가동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AMD 본사의 AI 관련 수석부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공동의장단은 9월 말 첫 온라인 회의를 시작으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산 NPU가 실제 데이터센터와 AI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되는 성공 사례를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풀스택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통위, 국가 비상 상황 대비 방송 실제훈련…8개 기관 참여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방미통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제 훈련KBS 등 8개 기관 참여…비상방송 제작·송출 진행
![[과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2026.06.15. mangusta@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20/NISI20260615_0021320846_web_20260615104308_20260820153233471.jpg?type=w860)
[과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2026.06.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전쟁을 비롯한 국가 비상 상황에도 방송 제작·송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비상방송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소재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올해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비상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방송국 시설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비상방송 제작 거점으로 활용해 방송 기능을 유지하는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방송 공백을 막기 위한 이번 훈련은 방미통위를 비롯한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방송공사(KBS),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서부소방서, 육군 제503여단, 특별시 서구청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KBS 광주방송총국 인력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로 이동했다. 센터의 방송 제작시설과 장비를 활용,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비상방송을 제작·송출하는 과정을 실제와 동일하게 진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찰·소방·군은 비상방송 거점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 방호와 출입 통제, 경계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전시 등 국가 비상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T, 3G 신규가입 20일부터 중단…23년 만에 종료 수순
매일경제 |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3G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 중단전환고객엔 단말 무료교체·요금할인도
![서울 시내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 뉴스1]](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8/20/0005723532_001_20260820151707762.jpg?type=w860)
서울 시내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 뉴스1]
SK텔레콤이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2003년 상용화 이후 23년 만에 3G의 단계적 종료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3G 단말과 ‘HD 보이스(고음질 음성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에 대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유심기변 포함)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HD 보이스 미지원 LTE 단말은 음성통화를 3G망에 의존하는 방식이어서, 3G가 종료되면 통화 자체가 어려워진다. 회사는 이들 단말을 쓰는 고객의 LTE·5G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 가입자와 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줄고, 단말·장비도 노후화한 데다, 통신망이 차세대 네트워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3G 종료는 이미 진행돼 왔다. 미국 버라이즌·T모바일·AT&T, 일본 NTT도코모·소프트뱅크·KDDI, 영국 O2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 감소와 주파수 활용 효율, 네트워크 운영의 지속가능성 등을 이유로 3G 서비스를 접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신규 가입 중단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서비스 종료 승인을 신청하고, 이를 거쳐 점진적으로 3G를 종료할 계획이다.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내놨다. 기존 3G 단말 이용 고객과 HD 보이스 미지원 LTE 단말 이용 고객(20일 0시 기준)은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골라 LTE·5G로 옮길 수 있다. 크게 △LTE·5G 단말 3종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교체받고 24개월간 월 요금을 최대 1만2000원 할인받는 방식 △단말 구매 지원금(최대 38만원)과 함께 같은 요금 할인을 받는 방식 △24개월간 가입 요금제 월정액을 최대 70%(최대 70만원) 할인받는 방식이다. 또한 어떤 방식을 고르든 리필 쿠폰 4장이 추가로 제공되며, 전환 고객은 기존 결합할인과 장기고객 혜택도 그대로 유지한다.
고령 고객을 위한 별도 지원도 마련했다. 만 65세 이상 3G 가입 고객이 LTE·5G로 전환하면 월 9900원짜리 ‘뉴실버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고, 이후 요금제를 바꾸지 않는 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고객에게는 해지지원금 4만원을 지급하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위약금은 면제한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3G를 오랫동안 이용해 온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종속 막자"…정부·AMD·K반도체 '연합 전선' 구축(종합)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과기정통부, AMD·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개방형 AI 컴퓨팅 협력 논의AMD 프로세서와 국산 NPU 결합…2027년까지 '이기종 컴퓨팅' 개발·실증아시아 첫 AMD AI CoE 설립…퓨리오사AI 등 국내 기업도 사업화 추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열린 개방형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20/NISI20260820_0021404618_web_20260820104625_20260820162331085.jpg?type=w86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열린 개방형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8.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엔비디아가 장악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흔들기 위해 정부와 글로벌 칩 제조사 AMD, 국내 토종 AI 반도체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AMD의 두뇌(CPU·GPU)에 한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엮는 방식이다.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레고 블록처럼 함께 쓰는 '이기종 컴퓨팅'으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춘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20일 '개방형 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7월 체결한 한·AMD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간담회에는 퓨리오사AI와,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망고부스트, 파네시 모레AI, 노타AI 등 AI 반도체 및 관련 인프라·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석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내 NPU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며 "정부도 AI 풀스택 생태계를 만들어 K-반도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AMD와 국산 NPU의 결합…아시아 첫 'AI 센터' 韓 유치
🌐 인터넷/SNS
[르포]미성년자 계정인데 '19금 토크' 자유자재…AI 채팅앱 써보니
머니투데이 |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르포]미성년자 계정인데 '19금 토크' 자유자재…AI 채팅앱 써보니](/api/uploads/news-260821-4a41308d-8.jpg)
[MT리포트-AI 채팅앱 규제 사각지대]②AI 캐릭터 채팅 앱 '제타'·'크랙' 체험기연령 확인 없어 임의 설정 가능, 초등생도 이용 가능크랙은 종량형·제타는 광고 기반…매출은 크랙 우위
[편집자주]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채팅앱이 게임의 경계를 넘고 있다. 호감도와 스탯이 붙고 주사위로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유료 재화와 배지, 랭킹에 이어 확률형 이벤트까지 등장했다. 이용자는 하루 평균 2시간 넘게 머물고 매출은 웬만한 게임을 앞선다.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유통되는 동안 게임물인지 판단한 기관은 없었다. 연령등급은 구글과 애플이 정하고 정부 가이드라인은 이행 여부조차 조사하지 않는다. 게임처럼 진화한 AI 채팅앱, 그 뒤에 남은 규제 공백을 들여다본다.

크랙(좌)과 제타(우)의 나이 설정 화면. 가입 시점은 물론 가입 이후에도 임의 변경이 가능하다./사진=앱 내 캡처
AI 캐릭터 채팅 앱 '크랙'과 '제타'를 열자 성인 사이트 게시글처럼 보이는 제목이 화면에 즐비했다. 2011년생, 16세 나이로 조작해 거짓 로그인해도 마찬가지였다. 썸네일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그림이 많았다.
나이를 어리게 조작할 수 있다는 건 반대로 많게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두 앱은 만 14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지만 연령 확인 절차가 없어 유명무실했다. 두 앱은 양대 앱 마켓(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서 12세 이용가다. 즉, 초등학생만 돼도 앱을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12세 이용가인데…제한없는 스킨십 묘사, AI로 생성

제타 유료 기능 '이미지 생성'을 써봤다. '세이프 모드'임에도 다소 선정적인 여성 이미지가 생성된다./사진=제타 캡처
제타는 성인용 '언리밋 모드'를 따로 뒀다. 성인인증을 거치면 풀리는데, 19금 소설에나 나올법한 문구가 실시간 생성된다. 협박, 성범죄 장면도 묘사한다. 그렇다고 미성년자용 '세이프 모드'가 12세 수준에 맞춰져 있는 것도 아니다. 차단 장치를 피해 에둘러 입력하면 짙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그려낸 글이 어렵지 않게 생성된다.
콘텐츠 자체의 설정도 문제가 있다. 제타의 남성 인기 1위 채팅은 '정예원'으로 10년지기 여사친('연인이 아닌 여성 친구'를 뜻하는 신조어)과 동거한다는 콘셉트다.
크랙은 문제가 더 심각하다. 성인용 모드를 따로 두지 않아 미성년자도 선정적인 대화가 가능해진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AI 채팅앱에 관한 선정성·자극성 민원이 빗발치는 이유다.
몰입시켜 '과금 빗장' 허문다…게임만 '울상' 현재 크랙은 대화, 이미지 생성 등에 유료 재화를 차감하는 종량형 과금 구조로 운영된다. 대화에 몰입할수록 이용자의 '과금 빗장'이 헐거워지다 보니 수익성이 높다. 제타는 대화가 무료다. 돈을 내고 광고 제거·이미지 생성 등 기능을 이용하는 구조다. 덕분에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제타(153만)가 크랙(56만명)보다 약 2.7배 많지만, 앱 마켓 매출 순위는 크랙이 더 높다.
문제는 장시간 몰입에 기반해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에도 게임과 달리 국가기관의 사전 등급 분류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AI 캐릭터 채팅 앱은 이용자의 여가 시간을 두고 게임과 경쟁하는 관계"라며 "양측 규제가 다르다 보니 한쪽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청소년 즐겨하는 AI 채팅앱, 선정성 민원 쏟아지는데…정부 조사 '0건'
머니투데이 |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MT리포트-AI 채팅앱 규제 사각지대]①정부에 선정성 민원 지속돼…규제 공백 속 '연일 성장 중'청소년 무방비 노출, 보호 정책은 이제야 '검토 단계'
[편집자주]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채팅앱이 게임의 경계를 넘고 있다. 호감도와 스탯이 붙고 주사위로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유료 재화와 배지, 랭킹에 이어 확률형 이벤트까지 등장했다. 이용자는 하루 평균 2시간 넘게 머물고 매출은 웬만한 게임을 앞선다.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유통되는 동안 게임물인지 판단한 기관은 없었다. 연령등급은 구글과 애플이 정하고 정부 가이드라인은 이행 여부조차 조사하지 않는다. 게임처럼 진화한 AI 채팅앱, 그 뒤에 남은 규제 공백을 들여다본다.

AI 채팅 앱과 대화하고 있는 청소년의 이미지./이미지=구글 제미나이로 형성
'AI 캐릭터 채팅 앱'이 선정적인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지만, 정부 관련 조사는 아직 시행된 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관련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조사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 보호책임자 지정 여부도 이제야 검토에 들어갔다.
21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머니투데이의 질의에 대해 "AI 캐릭터 채팅 앱의 선정성 및 자극적인 콘텐츠에 관한 민원은 지속 접수 중"이라면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는 별도 조사한 적 없다"고 밝혔다.
AI 캐릭터 채팅 앱은 AI로 구현된 캐릭터와 채팅을 나누는 서비스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크랙', 스캐터랩의 '제타' 등이 대표적이다. △자취방에 놀러 오는 여사친 △나를 싫어하는 일진녀 △아이를 갖기 위해 머리 굴리는 조직 보스 남편 등 자극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이용자 보호 체계다. △이용자 인격권 보호 △AI 생성 여부 고지 △편향·차별 필터링 등 다양성 존중 △입력 데이터 수집·활용 과정 관리 △책임 범위 정의·위험관리 체계 마련 △건전한 유통·배포 노력 등 6대 실행 원칙이 골자다.

AI 채팅앱 MAU 추이/그래픽=이지혜
현재 서비스 중인 대다수 AI 채팅앱은 다양성 존중, 위험관리 체계 마련, 건전한 유통 및 배포 노력 등에서 결점이 있다. 성차별은 물론 성희롱·협박·성폭행 등 성범죄 장면이 쉽게 튀어나온다. 성인 인증이 없거나 최근에야 마련되는 등 연령 확인 절차도 미비하다.
그런데도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건 법적 강제력이 없어서다. 방미통위 측은 "가이드라인은 법적 구속력이 없고 자율적 조치를 권고하는 수준에 그치다 보니 준수 여부를 조사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통신역무,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서비스, 청소년보호법상 매체물, 인공지능기본법상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에 모두 해당하지만 정작 어떤 법도 명확히 규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청소년 무방비…이제야 '검토 단계' 청소년 보호 체계도 부족하다. 제타와 크랙은 '청소년이 유해 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식의 원론적인 청소년 보호 정책을 운영 중이다. 분량도 두 문단 남짓이다.
과금 시스템도 호주머니를 털기 좋은 구조다. 크랙과 제타의 최대 단건 결제 금액은 각각 12만6000원, 14만원이다. 총액 제한은 없다. 방미통위 측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청소년 과금 제한을 규정하지 않는다"며 "각사 운영 정책은 미성년자가 과금 시 부모 동의를 받도록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AI 채팅앱이 정보통신망법상 '청소년 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 중이다.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일평균 이용자 수 1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가 요건이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의무 사업자에 지정되면 선정적인 대화 가능 여부, 연령 확인 절차 등 청소년 보호 업무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아직 검토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AI 채팅앱은 공백을 틈타 급속도로 몸집을 불리는 중이다.
크랙과 제타는 지난 17일 기준 각각 구글플레이 비게임 앱 매출 순위 17위와 19위에 올랐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제타 총실행 횟수는 20억 800만회로 챗GPT(18억 1700만회)를 꺾고 AI 챗봇 앱 1위에 올랐다. 크랙은 1억2200만회로 4위였다.
카카오, 21일 긴급 오픈톡…지주사 전환·카카오톡 분사 발표하나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카카오톡·AI 등 독립법인 전환 가능성
카카오가 지주회사 전환과 카카오톡 사업 분사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인 20일 오후 6시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날 오전 10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오픈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오픈톡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지만 이번처럼 개최 직전 임직원에게 긴급 공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오픈톡 내용은 참석자에게만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아지트 로고. (사진=지디넷코리아)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카카오가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과 카카오톡 분사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하면 외부 투자 유치나 합작법인 설립, 지분 교환 등 자금 조달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다.
노조 또한 오픈톡 공지 이후 대응에 나섰다. 분할 대상 법인을 중심으로 오는 24일 조합원 대상 오픈톡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팀네이버 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우디 국가 표준 채택
아시아경제 |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사우디, 팀네이버 플랫폼 우선 도입 권고

팀네이버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정부청(DGA)으로부터 지자체용 플랫폼으로 공식 승인을 획득하며 사우디 정부의 '국가 디지털트윈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23년 사업 수주 이후 3년 만에 사우디 전역으로 자사 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디지털정부청의 승인에 따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는 최근 각 지자체에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시 팀네이버의 플랫폼을 우선 도입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공식 발송했다.
공문에는 각 지자체가 디지털트윈 사업을 추진할 때 팀네이버 플랫폼을 우선 검토해 지방정부 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국가 차원에서 기술 표준과 방법론을 통일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우디 각 지방정부에서 추진되는 디지털트윈과 디지털 도시계획 관련 이니셔티브를 국가 차원에서 하나로 연계한다는 취지다.
앞서 팀네이버는 2023년 10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2025년에는 메카·메디나·제다 3개 도시의 구축을 완료하며, 서울시 면적의 11배가 넘는 6800㎢ 면적에 92만 동 이상의 건물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국가 단위 확산의 교두보를 다졌다.
팀네이버는 이번 국가 차원의 표준 채택을 계기로 사우디 정부와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한 대규모 도시 디지털트윈 구축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이자 네이버 이노베이션 의장은 "이번 국가 표준 채택을 발판으로 디지털트윈, AI, 클라우드 등 팀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사우디 전역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 접목하고, 나아가 중동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내일 '긴급' 직원 대상 간담회...지배구조 개편되나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2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후 6시 전 직원에게 '오픈톡(직원 간담회)를 21일 오전 10시에 열겠다고 공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오는 21일 긴급 직원 대상 간담회를 연다.
2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후 6시 전 직원에게 '오픈톡(직원 간담회)를 21일 오전 10시에 열겠다고 공지했다. 이 행사는 현장 참가자들에게만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카카오톡 분사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카카오 안팎에서는 카카오톡을 분사한 뒤 지주회사를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지배 구조 개편이 다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는데,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인 사모펀드 TPG(텍사스퍼시픽그룹)가 이번 상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AII 최하위 LG, 독파모 전문가 평가는 1위…“평가 근거 공개해야”
이데일리 | 김현아(chaos@edaily.co.kr)

LG AI연구원, 전문가 평가 최고점AAII에선 4개 팀 중 최하위AI업계 “누가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 검증 필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LG(003550) AI연구원이 전문가 평가 최고점을 받은 것을 두고 AI업계에서 평가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AAII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 결과가 크게 엇갈린 만큼, 전문가 평가에서 어떤 기술적 요소가 높은 점수로 이어졌는지, 평가위원들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평가가 특정 벤치마크 성적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성·사용성·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20일 이데일리의 문제 제기 이후 독파모 2차 단계평가의 기준과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35점 만점의 전문가 평가에서 LG AI연구원은 29.5점으로 4개 정예팀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4개 팀 평균은 28.75점이었다.
반면 글로벌 AI 벤치마크인 인공지능지수(AAII) 평가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25점 만점에 1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 AI연구원은 4개 팀 가운데 최하위였다. AAII 순위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순이다.
AAII 1위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탈락한 반면 AAII 최하위였던 LG AI연구원은 전문가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면서 평가 영역별 결과가 크게 엇갈렸다.
AI업계에서는 결과 자체보다 평가 과정과 판단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전문가는 “전문가 평가에서 AI 모델 개발 방법론과 기술적 성과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들이 참여했는지가 중요하다”며 “누가 어떤 기준으로 모델의 기술적 성과와 개발 전략을 평가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정예팀과의 이해충돌 문제 때문에 실제 AI 모델 개발과 기술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심사에서 제외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렇다면 평가위원들이 어떤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성과를 판단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공개된 LG AI연구원의 기술 자료를 근거로 전문가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배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LG 테크 리포트를 보면, 크기는 키웠는데 SFT를 제대로 못했다. 그러니까 뭐가 혁신이냐”면서 “벤치마크 결과와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전문가 평가 1위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모델 규모를 키운 것만으로 전문가 평가에서 높은 기술적 점수를 받은 배경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SFT(Supervised Fine-Tuning)는 사람이 정답을 제시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의 답변 능력을 추가로 학습시키는 지도 미세조정 방식이다.
전문가 평가, LG 29.5점…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문가 평가는 산업계 3명, 학계 5명, 연구계 2명 등 외부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서면평가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개발 전략 및 기술 10점, 개발 성과 및 계획 10점,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15점 등 총 35점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AAII의 배점 25점보다 높다.
개발 전략 및 기술에서는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 기술적 독자성, 성능 향상 수준, 자원 활용 및 처리 효율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모델 개발 기술 등을 평가했다. 개발 성과 및 계획과 생태계·글로벌 파급효과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팀별 점수는 평가위원별 점수 가운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산술평균해 산출했다.
다만 평가위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던졌고 기업들이 어떻게 답했는지, 어떤 기술적 요소가 높은 점수로 이어졌는지 등 세부적인 판단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평가위원 개인의 신상 공개까지 요구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팀별 세부 점수와 평가 항목별 점수, 주요 판단 근거 등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한 전문가는 “개발 전략과 기술적 성과를 평가했다면 어떤 질문이 나왔고 기업들이 어떻게 답했으며, 평가위원들이 어떤 근거로 점수를 줬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전문가 평가라는 이름만 있을 뿐 실제로 어떤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가했는지 검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 “AAII만으로 결정한 평가 아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가 특정 글로벌 벤치마크만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2차 평가는 총 100점으로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AAII 벤치마크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11.9점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NIA 벤치마크에서는 SK텔레콤이 13.4점으로 가장 높았다. AI 전문 사용자 평가에서도 SK텔레콤이 11.6점으로 1위였고, 일반 국민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7.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각 평가 영역에서 강점을 보인 팀이 달랐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탈락과 관련해 단순히 활용성만 낮았던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사용성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았으며 “성능이 안 나온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강점을 보인 글로벌 공개 벤치마크 외에 국내 환경을 반영한 NIA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 실제 사용자 평가 등을 종합하면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용자 평가 역시 단순한 웹사이트 디자인이나 UI·UX가 아니라 AI 모델이 생성하는 콘텐츠의 내용과 품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AI 전문 사용자 49명과 일반 국민 185명이 실제 AI 서비스를 이용해 평가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
이번 논란은 AAII 1위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탈락이나 LG AI연구원의 전문가 평가 1위 자체보다, 서로 다른 평가에서 강점을 보인 모델들이 어떤 기준과 배점으로 종합됐는지를 얼마나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과기정통부 입장에서는 글로벌 벤치마크 하나만으로 국가대표 AI를 선정할 수 없고, 국내 환경에서의 성능과 기술 개발 역량, 실제 사용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그 취지에는 공감하더라도 전문가 평가가 전체 평가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LG AI연구원이 29.5점을 받은 구체적인 이유와 다른 팀과의 점수 차이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기정통부는 항목별 1위와 최고점, 4개 팀 평균 점수 등을 공개했지만 팀별 세부 점수와 점수 차이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대표 AI 선발 과정인 만큼, 단순히 어느 팀이 1위를 했는지를 넘어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검증할 수 있는 수준의 평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카카오모빌리티, 美 상장 추진…카카오 "2대주주 지분 ADR 발행 검토"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7월 美 증권개리위에 등록신청서 비공개 제출발행 규모 등 세부 내용은 미확정회사 신주 아닌 2대주주 TPG 보유지분 유동화 초점

카카오모빌리티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운행 모습. ⓒ카카오모빌리티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미국 증시 입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기업공개(IPO)보다는 2대 주주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보유 지분을 기초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카카오는 20일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IPO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재무적투자자의 투자 회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TPG가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만을 담보로 한 ADR도 검토 방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2일 SEC에 미국 ADR 상장 공모와 관련한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비공개 제출은 정식 공모에 앞서 SEC의 심사를 받는 절차다.
이번 상장 검토는 카카오모빌리티에 설치된 '주주가치 제고 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TPG는 해당 위원회의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 그간 기업공개와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5월 SEC 등록 및 상장 신청, 구주 매출 관련 업무 권한 위임과 인수단 선임, 미국예탁주식(ADS) 등록·매각 등을 의결했다.
카카오 측은 아직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상장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당사 이사회는 이와 관련해 결정한 사항이 없다"며 "현재까지 발행 규모를 비롯해 상세 내용이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거론된 10억 달러 규모의 공모 역시 확정된 수치는 아니다.
이번 방안이 현실화하면 카카오모빌리티 자체의 대규모 자금 조달보다는 TPG의 투자금 회수가 주 목적이 될 전망이다. 기존 비상장 지분을 바탕으로 ADR을 미국 증시에 발행해 구주매출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TPG 컨소시엄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약 29%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약 6400억원을 투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 콜 몰아주기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국내 IPO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FI의 투자금 회수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져 왔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AI 성공은 데이터에 달려"…'MS 패브릭' 자신감
파이낸셜뉴스 | 주원규 기자 (wongood@fnnews.com)

아모레퍼시픽 AI구축사례 발표ERP 등 정형 데이터 분석 적합
아모레퍼시픽이 기업용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AI 모델보다 '데이터'를 꼽았다. 실제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모델 자체보다 AI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가 준비돼 있는지가 프로젝트 성공을 좌우한다고 판단했다.
전창환 아모레퍼시픽 데이터 아키텍트 겸 프로젝트 매니저는 20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MS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 위크' 웨비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 AI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실제 사용자 질문을 분석한 결과 70% 이상은 정형 데이터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들이 검색증강생성(RAG)과 코파일럿, 벡터 검색 등 문서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등에 저장된 정형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개별 AI 어시스턴트 개발보다 다양한 AI 서비스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구축을 우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Fabric)'을 기반으로 공통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정제·활용 체계를 설계했다. AI 검색과 데이터 에이전트 등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더라도 원천 데이터를 다시 설계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AI가 이해할 수 있는 'AI 레디 데이터'도 구축했다. 연구개발 문서에 포함된 pH, 점도, 용량 등 수치·단위·속성 정보를 구조화해 정형 데이터와 연결하고, AI가 조건에 맞는 정보를 검색하거나 수치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서를 단순 검색 대상에서 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AI 어시스턴트와 AI 검색, 예측 서비스, 자율형 에이전트 등이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MS 패브릭의 데이터 에이전트를 활용해 별도의 AI 운영 플랫폼을 추가로 구축하지 않고 데이터 플랫폼 내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보안/해킹
BTS 정국·재력가 노려 380억 탈취…해킹 총책 징역 20년
연합뉴스TV | 이경희(sorimoa@yna.co.kr)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대기업 회장 등의 명의를 도용해 38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해킹조직 총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전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재력가를 범행 대상으로 물색해 재산을 탈취했다"며 "이 사건 피해자들은 아무런 귀책사유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재산을 잃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전씨는 2023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뒤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해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자산을 이체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英정부가 시험하던 AI, 악성코드 심으려다 들키자 사람 행세"
뉴스1 | 장용석 기자 (ys4174@news1.kr)

AISI "사이버보안 과제 수행 중 발생…앤스로픽 '미토스5' 기반"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 로고. 2026.8.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영국 정부가 최근 인공지능(AI)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시험하던 과정에서 자율형 AI가 실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악성코드를 삽입하려 하고 이를 적발한 사람을 속이기 위해 가짜 인물까지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산하 AI보안연구소(AISI)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말 AISI가 첨단 AI 모델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AISI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시난 잔 데미르(24)는 당시 취업에 도움이 될 경력을 쌓기 위해 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살펴보던 중 네트워크 검색 프로그램 '마이네트워크(myNetwork)'에 수상한 코드 변경 요청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
데미르는 해당 코드에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내려받게 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다"며 프로젝트 게시판을 통해 경고했다. 그러자 해당 코드를 올린 계정 '미라홀트31'(miraholt31)은 "악성코드가 아니다"며 지적을 반박했고, '레나 브란트'란 독일 엔지니어 계정도 "해당 코드는 안전하다"며 프로젝트 관리자에게 코드 변경 승인을 요구했다.
이에 데미르는 자신이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지만 앤스로픽의 AI 챗봇 '클로드'를 이용해 코드를 다시 점검한 뒤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고 한다. 프로젝트 관리자 또한 보안 문제를 이유로 '마리홀트31' 계정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실제 악성코드 유포는 막혔다고 한다.
AISI는 이후 데미르에게 연락을 취해 '미라홀트31'과 '레나 브란트' 계정 모두 사람이 아니라 자신들이 시험하던 자율형 AI가 가짜 신원으로 만든 것이었다고 밝혔다. AISI는 당시 앤스로픽의 AI 모델 '미토스 5' 기반 모델을 이용해 관련 시험을 시행했었다고 한다.
AISI는 보고서에서 "여러 첨단 AI 모델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과제를 모두 122차례 수행했다"며 "이 가운데 10차례에서 AI가 허가 없이 실제 인터넷상의 사람·조직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행동에 나서는 등 총 19건의 문제 행동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19건 가운데 17건이 '미토스 5' 기반 모델에서 발생했고, 그중에서도 데미르가 접한 사례가 가장 심각했다는 게 AISI의 설명이다. AISI는 이외에도 "AI가 온라인 파일전송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악성 파일을 보내거나 관련 명령어를 숨겨 다른 AI 개발도구가 읽고 실행하는 것을 시도한 사례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AISI는 "문제를 발견한 지 약 1시간 만에 관련 활동을 차단했다"며 "조사 결과,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다만 AISI는 이번 사건을 "AI가 특정 지시를 받지 않았는데도 현실 세계에서 자율성과 기만 능력을 분명하게 드러낸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美 "해커들 AI 활용해 지멘스 산업제어장치 공격"…핵심 인프라 비상
뉴스1 | 장용석 기자 (ys4174@news1.kr)

NSA·FBI·CISA 등 경고…"수도·에너지·공장 등 광범위한 위협"최근 美 수도시설 잇단 사이버 공격…이란 연계 가능성 제기

독일 기업 지멘스 로고와 컴퓨터 메인보드. <자료사진> 2024.1.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국 정부가 해커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수도와 에너지 시설 등 핵심 인프라에서 사용되는 독일 지멘스의 산업제어장치를 공격하고 있다며 경고에 나섰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 에너지부, 환경보호청(EPA),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인프라보안국(CISA)은 최근 발표한 공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에서 '지멘스 S7' 시리즈 프로그램 가능 논리제어장치(PLC)를 겨냥한 '활성 위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PLC는 공장이나 발전소, 수도시설 등에서 기계와 각종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산업용 컴퓨터다. 지멘스 S7 제품은 제조업과 에너지, 수도·하수처리, 화학, 식품·농업 등 광범위한 핵심 인프라에서 사용된다.
미 정부는 이 장치가 해킹될 경우 핵심 공정 중단과 안전사고, 설비 손상, 민감정보 유출뿐 아니라 서로 연결된 시스템을 통해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공격자들이 AI를 이용해 공격용 코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미 당국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 당국은 AI 사용으로 PLC를 공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미 보안당국은 "인터넷에 직접 노출돼 있거나 보안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장비,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PLC 등이 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여러 주에선 지역 수도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일부 공격에 이란 연계 해커들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NSA·FBI 등 미 기관들은 현재까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이란으로 공식 지목하지 않은 상태다.
미 당국은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들에 PLC를 인터넷에서 격리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한편, 강력한 인증 체계를 도입하고 의심스러운 작동 여부를 지속 감시할 것을 권고했다.
인증기관 뚫려 청와대 인사 정보 노출…경찰, 해킹 배후 추적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생성형AI 이미지
국내 한 민간 인증기관이 해킹 공격을 받아 청와대 인사를 포함한 주요 인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출 자료와 공격 경로 등을 분석하며 해킹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국내 한 민간 인증기관 서버가 외부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출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인물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명함에 기재되는 수준의 정보로 추정된다.
다만 경찰은 청와대 내부 서버가 직접 공격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북한 해킹조직이 개입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도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경찰청은 국내 언론사 서버 관리업체와 제약회사, 병원 등이 해킹 공격을 받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공격에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격 주체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와의 연관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라자루스는 미국 정부가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사이버 조직으로 지목해 온 해킹그룹이다. 미국 재무부는 2019년 라자루스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도시락 재고 부족합니다"…AI가 매출 펑크 먼저 찾아내 보고까지 척척
뉴시스 | 이주영 기자(zoo@newsis.com)

세일즈포스 '데이터팸 서울 2026' 개최…태블로 차세대 AI 분석 기술 공개AI가 이상 징후 먼저 감지…메신저·메일 넘나들며 후속 조치직무별 용어 차이·사내 규칙까지 학습…'회사 맥락' 이해해 엉뚱한 답변 차단
![[서울=뉴시스] 박상윤 세일즈포스 코리아 태블로 솔루션 엔지니어. (사진=세일즈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20/NISI20260820_0002217367_web_20260820171820_20260820172930906.jpg?type=w860)
[서울=뉴시스] 박상윤 세일즈포스 코리아 태블로 솔루션 엔지니어. (사진=세일즈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 출근길 박 매니저의 스마트폰에 "매출 손실이 급증했다"는 이상 신호가 떴다. 인공지능(AI)을 통해 데이터를 파고들자 서울 여의도 지역의 불고기 도시락 품절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회사에 도착해 업무용 메신저 '슬랙'으로 이유를 물었다. AI 챗봇은 "폭염과 인근 대형 행사로 수요가 폭증했지만 발주량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관련 부서에 분석 보고서를 보내는 일까지 AI가 스스로 끝냈다.
사람이 복잡한 그래프와 통계 화면을 일일이 찾아보던 데이터 분석 방식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 AI가 회사의 이상 징후를 먼저 발견하고 원인을 분석해 실제 업무 처리까지 돕는 '에이전틱 AI(스스로 행동하는 AI)'가 새로운 표준으로 떠올랐다.
세일즈포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팸 서울 2026'을 열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의 차세대 AI분석 전략을 공개했다.
박상윤 세일즈포스 엔지니어는 "태블로는 이제 특정 프로그램 창을 띄우지 않아도 업무 현장 어디서나 함께 움직인다"며 "데이터를 보고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할지 똑똑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대시보드 직접 찾던 시대 끝…AI가 먼저 이상 징후 보고
![[서울=뉴시스] 매튜 밀러 세일즈포스 글로벌 태블로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사진=세일즈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20/NISI20260820_0002217371_web_20260820171904_20260820172930910.jpg?type=w860)
[서울=뉴시스] 매튜 밀러 세일즈포스 글로벌 태블로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사진=세일즈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블로는 기업의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보기 쉬운 그래프로 시각화해 주는 대표적인 분석 플랫폼이다. 과거에는 직원이 직접 데이터를 취합해 그래프를 만들고 숨은 의미를 찾아내야 했다.
하지만 AI가 결합되면서 사람의 손이 크게 줄었다. 메신저, 사내 캘린더, 이메일에 흩어진 데이터와 업무 규칙을 AI가 스스로 읽어낸다.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먼저 신호를 보내고 다음 업무를 안내한다.
매튜 밀러 태블로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 분석 분야는 사람이 직접 찾아보는 '수동적 분석'에서 AI가 필요한 정보를 먼저 찾아주는 '능동적 분석'으로 변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태블로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지 않고 엑셀, 구글시트, 슬랙, 팀즈, 세일즈포스 등 자신들이 일하는 모든 곳에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의 도입도 활발하다. 토스뱅크는 5700여 개 대시보드를 구축해 데이터 관리 자동화에 나섰다. LG CNS도 구매 데이터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통합해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렸다.
회사 은어·맥락까지 학습…"엉뚱한 대답 막는다"
AI가 내놓은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기업마다 '매출'이나 '고객' 같은 지표를 정의하는 방식이 다르고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사내 규정이나 업무 기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매튜 밀러는 "마케팅 담당자에게 '전환율'은 잠재고객이 실제 고객으로 이어지는 비율을 뜻하지만 재무 담당자에게는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환율을 의미할 수 있다"며 "AI가 기업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려면 숫자뿐 아니라 데이터가 사용되는 업무 맥락까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흩어진 데이터와 업무 규칙, 문서 등 비정형 정보를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축적한 3300만개의 시맨틱 모델을 활용해 AI가 데이터 간 관계와 지표의 의미, 기업의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시맨틱 모델은 회사 데이터의 뜻을 AI가 알아들을 수 있게 정리해 놓은 설명서에 해당한다.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어떤 데이터를 사용했는지도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의 답변을 검증하고 필요한 경우 사람이 직접 같은 데이터를 다시 분석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러한 기능을 태블로뿐 아니라 슬랙과 다른 AI 에이전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 기능은 태블로 클라우드와 서버에 오는 10월, 태블로 넥스트에는 내년 상반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AI 학습에 개인정보 활용 길 열린다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AI 특례 개인정보보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AI 특례 운영 개요 (자료=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 개발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특례가 신설된다. 가명·익명정보만으로 AI 개발이 어렵고 공익적·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위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쳐 6개월 뒤 시행된다. 내년 2~3월 시행이 예상된다.
현재는 적법하게 수집한 개인정보라도 당초 목적과 다르게 이용하려면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를 받거나 법률상 근거가 필요하다. 가명·익명 처리해 활용할 수 있지만 AI 개발 과정에서는 필요한 데이터 특성이 사라질 수 있어 제약이 있었다.
개정안은 가명·익명정보만으로 AI 개발이 곤란하고 공익적·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강화된 안전조치와 개인정보위 심의·의결을 거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심의를 거친 사례와 실질적으로 같거나 유사한 AI 기술·서비스는 심의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번 개정으로 AI 기업과 기관은 개인정보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확보가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다만 개인정보 활용 필요성과 보호조치를 함께 입증해야 해 무제한 활용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민감정보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등 위험이 큰 경우에는 사전에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례를 이용하는 기업과 기관은 주요 내용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공개해야 하며, 개인정보위도 특례 운영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그동안 일부 AI 서비스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개인정보 활용을 허용받았지만 기본 2년, 최대 4년의 한시적 제도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개인정보 활용 방식이 법률에 근거한 상시 제도로 전환돼 의미가 크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개인정보 활용 기회를 합리적으로 넓히면서 이에 상응하는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AI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컴퓨터
[서버주권③] K-NPU는 국산인데 서버는 외산…소버린 AI의 ‘외산 그릇’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서버주권③] K-NPU는 국산인데 서버는 외산…소버린 AI의 ‘외산 그릇’](/api/uploads/news-260821-4a41308d-22.jpg)
정부가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를 떠받치는 서버 산업은 부품값 급등과 외산 의존, 불분명한 국산 기준이라는 삼중고에 놓여 있다. 국산 AI 반도체를 육성하면서도 정작 칩을 담는 서버의 설계·생산·통제권은 정책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서버주권’ 기획을 통해 국내 서버 산업의 현실과 공공조달의 한계, AI 인프라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
![[사진=픽사베이]](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1/0002238481_001_20260821055810970.jpg?type=w860)
[사진=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정부가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그 기반을 이루는 서버는 대부분 외산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GPU 기업이 CPU와 GPU, 네트워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공급하면서 국산 서버업체가 설계 역량을 발휘할 공간도 좁아지고 있다. 특히 K-NPU를 육성하면서도 국산 칩을 담아 구동할 서버의 국적과 기술 기준은 정책에서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GPU 기업이 반도체를 넘어 서버 설계와 시스템 규격까지 주도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CPU·GPU 통합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이 대표적이다. Arm 기반 CPU와 차세대 GPU를 묶어 시스템 단위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예전에는 GPU가 서버의 부품 하나였다. 지금은 순서가 뒤집혔다. GPU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C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전원, 냉각 장치를 붙이는 구조로 바뀌었다.
서버 제조사가 독자적으로 설계할 여지는 그만큼 줄었다. GPU 기업이 정한 통합 플랫폼을 받아 조립하고 공급하는 역할에 가까워진다. 국내 업체가 오랜 기간 쌓아온 메인보드 설계나 펌웨어 역량이 끼어들 자리가 좁아진다는 뜻이다.
시장의 무게중심도 옮겨갔다. 미국과 중국의 대형 AI 데이터센터가 물량을 빨아들이면서 부품과 장비 공급이 대량 발주처 위주로 재편됐다.
기관이나 기업이 자체 전산실에 장비를 들이는 온프레미스 구축은 소량 단위로 발주된다.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수요가 줄어서가 아니라 공급이 큰 쪽으로 쏠린 결과다.
◆ 대형 GPU 서버, 국내엔 만들 곳이 없다= 국산 서버업체들이 겨냥하던 시장도 바로 온프레미스 구축 시장이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개별 사업을 하나씩 맡아 시스템을 엮는 방식으로 매출을 쌓아왔다. 물량의 축이 대형 AI 데이터센터로 넘어가면서 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도 GPU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블랙웰 B300과 앞선 호퍼 계열, 차기 베라 루빈까지 물량을 확보하는 데 국가가 직접 나섰다. 수급이 빠듯한 만큼 확보 자체가 우선 과제라는 판단이다.
다만 확보한 GPU만으로 AI 인프라가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GPU는 카드나 모듈 형태로 들어온다. 전원과 냉각, 네트워크를 갖춘 서버에 얹어야 작동한다. 그 서버를 수십, 수백 대 묶으면 대형 GPU 클러스터가 된다.
GPU를 몇 장 확보했느냐 못지않게 그것을 담을 서버를 어디서 가져오느냐가 뒤따라온다.
국내에는 대규모 GPU 서버를 양산할 생산설비를 갖춘 업체가 사실상 없다. 국산 서버업계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국가가 GPU 확보에 들인 돈이 이를 담는 서버와 시스템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다시 해외로 나가는 구조다.
공급 방식은 나뉜다. 국산 서버업체가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대만·미국 업체 제품을 들여와 제안한다. 슈퍼마이크로와 에이수스, MSI 같은 업체 제품이 대표적이다. 만드는 쪽이 아니라 엮어 공급하는 쪽에 머문다는 얘기다.
국산 업체가 직접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소형인 GPU 서버다. GPU 한두 장을 얹는 수준이면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 한 국산 서버기업은 지금까지 이러한 GPU 서버를 500여 대 공급했다. 점유율은 낮지만 수요 자체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공 수요도 아직은 이 규모에 머문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올해 1차 사업에도 GPU 서버가 10~20여 대 단위로 들어갔다. 센터별로 나눠 구성하는 방식이라 대규모 서버 팜이라고 부르기에는 규모가 작다.
예산이 발목을 잡는 사례도 나온다. 서버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정부 산하기관은 GPU 서버 7대를 도입하려다 3대로 줄였다. 사업 발주 뒤 장비값이 뛰면서 협의 끝에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산 서버기업이 파고들 수 있는 클라우드 시장의 문도 좁다.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는 서버 팜을 구성할 때 사전에 등록해 둔 표준 서버 안에서만 제품을 고른다.
등록 대상은 회사별로 서너 곳에서 다섯 곳 남짓이다. 새 장비를 넣고 빼는 데 검증 인력과 시간이 들어가다 보니 한번 정해진 표준은 잘 바뀌지 않는다. 국산 업체들이 성능과 호환성 검증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요청해도 기회 자체가 돌아오지 않는 배경이다.
◆ 국산 NPU를 담는 그릇은 외산 =국산 AI 반도체 육성은 신경망처리장치(NPU)에 집중돼 있다. GPU가 학습과 추론을 두루 맡는다면 국내 NPU 기업들은 주로 AI 추론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메모리 강국이라는 기반 위에서 한국이 승부를 걸 만한 영역으로 꼽힌다.
정부 지원도 이쪽에 쏠려 있다. 규모가 크고 상징성도 있어서다.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같은 기업이 대표 주자로 거론된다. 다만 NPU는 부품이다. 반도체 한 종류이지 완결된 시스템이 아니다. 실제로 사용하려면 이를 꽂아 구동할 서버가 있어야 한다. 서버는 그 부품을 담는 그릇에 해당한다.
문제는 국산 서버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산 NPU 기업들이 선택한 서버 기반은 대부분 해외 업체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K-NPU 관련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는 대표 기업 중 한 곳도 슈퍼마이크로 서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적인 수급과 검증된 레퍼런스를 고려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칩 생산도 국내에서 끝나지 않는다. NPU 설계는 국내에서 하지만 양산은 대만 파운드리에 맡긴다. 설계부터 생산, 이를 담는 서버까지 국내에서 완결되는 고리가 없다는 뜻이다.
이 구조를 압축해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정부 고위 인사가 K반도체 현장으로 국산 NPU 기업을 찾았지만 해당 NPU는 대만에서 생산됐고, 이를 담은 서버는 미국 기업 제품이었다는 것이다.
한 국산 서버기업 관계자는 “용기부터 외산인데 무슨 K-NPU냐”고 꼬집었다. 소버린 AI를 어디까지 볼 것이냐는 문제도 여기서 나온다. 데이터를 국내에 두는 것만 따진다면 서버가 외산이어도 걸릴 게 없다. 일본 정부 클라우드도 해외 사업자를 인정하되 데이터는 자국에 저장하도록 했다.
그러나 정부가 말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소재지에 그치지 않는다. 모델과 인프라를 국내 역량으로 갖추자는 뜻이 함께 담겨 있다. 그 인프라의 바닥에 서버가 있다.
서버가 외산이면 통제권의 일부를 해외 공급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드웨어 사양과 공급 일정, 펌웨어 업데이트 주기가 공급사 판단에 달린다.
공급망 리스크도 따라온다. 글로벌 수급이 흔들리면 국내에서 손쓸 방법이 마땅치 않다. 부품과 완제품을 모두 밖에서 들여오는 구조라 대체 경로를 만들기도 어렵다. 올해 부품값 급등 국면에서 서버업계가 겪고 있는 일이 그 예다.
결국 소버린 AI 정책은 국산 칩의 확보에서 끝날 수 없다. 칩을 담고 구동하는 서버와 시스템까지 어디에서 설계하고 공급받을 것인지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
[현장] "기업 데이터, 결국 하이브리드가 답"…클라우데라, AI 플랫폼 새 판 짠다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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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샌즈버리 CEO, 하이브리드·프라이빗 AI 강조…3년간 R&D·M&A에 10억 달러 투자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클라우데라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 흩어진 기업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한다. 모든 데이터를 한곳으로 옮기기보다 워크로드별로 적합한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게 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데이터·AI 컨퍼런스 '이볼브26 싱가포르(EVOLVE26 Singapore)' 기조연설에서 "세계 최대 규모 기업들의 운영 모델은 사실상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이라며 "기업 데이터는 조직 전반에 분산돼 있고 워크로드마다 서로 다른 컴퓨팅과 보안 요구사항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데라는 이 같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데이터·AI 플랫폼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 데이터가 위치한 환경에 관계없이 하나의 플랫폼과 공통 컨트롤 플레인에서 데이터와 AI 워크로드를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업들이 AI 워크로드를 하나의 인프라에 몰아넣기보다 용도에 따라 실행 환경을 달리하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최근 AI 활용이 실제 업무로 확대되면서 성능과 보안, 비용 등을 따져 온프레미스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가운데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서다.
샌즈버리 CEO는 "기업 데이터는 여러 환경에 분산돼 있고 워크로드마다 요구하는 성능과 보안, 비용 조건도 다르다"며 "우리가 구축한 플랫폼은 각 워크로드를 가장 적합한 컴퓨팅 환경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는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바꿨지만 데이터가 존재하는 위치까지 바꾸지는 않았다"며 "AI 시대에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어디에 두느냐보다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클라우데라 이볼브26'에서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특히 그는 프라이빗 AI와 소버린 AI 수요가 하이브리드 환경 확산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은 채 자체 보안 환경에서 AI를 활용하려는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샌즈버리 CEO는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 안에 그대로 두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프라이빗 AI든 소버린 AI든 애니웨어 클라우드는 이를 위한 기반 운영체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에는 클라우데라가 지난 1년간 고객들로부터 수렴한 요구사항도 대거 반영됐다. 앞서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고객들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과 공통 컨트롤 플레인을 요구했다. 또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계보 등을 전체 데이터 환경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기능에 대한 수요도 많았다.
여기에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에 추가됐다. 클라우데라는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에서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부터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까지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기존 데이터 환경을 유지하면서 AI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샌즈버리 CEO는 "고객들은 어디에나 배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과 공통 컨트롤 플레인, 동일한 사용 경험을 원했다"며 "기반 컴퓨팅 인프라가 온프레미스든 프라이빗 클라우드든 퍼블릭 클라우드든 동일하게 작동하기를 요구했고 우리는 이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클라우데라 이볼브26'에서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를 위해 클라우데라는 지난 3년간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에 총 10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 기간 동안 베르타, 옥토파이, 타이쿤 등 3건의 기업 인수도 단행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운영·오케스트레이션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컨테이너 플랫폼 업체 타이쿤의 기술은 애니웨어 클라우드의 기반 아키텍처 구축에 활용됐다.
샌즈버리 CEO는 "지난 3년간 R&D 투자와 3건의 인수를 합쳐 이날 발표한 제품군을 구축하는 데 10억 달러를 투입했다"며 "지금은 클라우데라에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클라우데라는 향후 기술 플랫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별 AI 활용 사례를 확대하는 데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 금융권의 사기 탐지·예방부터 제조업의 결함 분석, 에너지 산업의 피지컬 AI 등 기존 고객사에서 축적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를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샌즈버리 CEO는 "우리는 규제·비규제 산업과 대규모 데이터 환경에서 수백개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구축해 왔다"며 "이제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드 수정 없이 최대 4배"…클라우데라, 엔비디아 손잡고 AI 데이터 비용 낮춘다
지디넷코리아 |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cuDF 기반' 스파크 4.1, 네이티브 GPU 가속 도입…코드 수정 없이 최대 4배 성능 향상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클라우데라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아파치 스파크 기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면서 데이터 준비와 인프라 비용 부담이 커지자 기존 코드를 바꾸지 않고도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데라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연례 데이터·AI 컨퍼런스 '이볼브26 싱가포르(EVOLVE26 Singapore)'에서 클라우데라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엔비디아 쿠다-X(CUDA-X) 라이브러리 'cuDF' 기반 아파치 스파크 4.1용 네이티브 GPU 가속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이날부터 클라우데라 데이터 엔지니어링에서 제공된다. 향후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에도 적용해 퍼블릭·프라이빗·소버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은 기존 파이스파크(PySpark)나 SQL 쿼리를 수정하지 않고도 스파크 워크로드에 GPU 가속을 적용할 수 있다. 또 별도의 드라이버 설정이나 운영 워크플로우 변경 없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GPU를 활용할 경우 기존 CPU 인프라 대비 스파크 워크로드 처리 속도를 최대 4배까지 높일 수 있다"며 "처리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량도 줄어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클라우데라 이볼브26' 전경 (사진=지디넷코리아)
클라우데라는 이번 GPU 가속 기능을 통해 AI 학습과 추론에 앞선 데이터 처리 시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추출·정제·변환하는 ETL 과정에서 스파크 작업이 길어질수록 인프라 사용량과 비용도 함께 늘어나는 만큼, GPU를 활용해 처리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많은 기업에서 AI의 걸림돌은 모델이 아니다"며 "원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신뢰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은 최근 공개한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소버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스파크 워크로드를 가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데라는 이 과정에서 통합 데이터 패브릭을 활용해 각 환경의 데이터와 워크로드에 동일한 보안·거버넌스 정책을 적용한다. 기업이 GPU 가속을 위해 데이터를 특정 클라우드로 옮기거나 기존 관리 체계를 새로 구축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것이다.
팻 리 엔비디아 전략적 기업 파트너십 부사장은 "AI 도입을 가속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기업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방식에 맞추는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인프라와 쿠다-X 라이브러리가 클라우데라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네이티브로 통합되면서 기업은 파이스파크나 SQL 코드를 한 줄도 수정하지 않고 스파크 파이프라인의 비용을 줄이고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데라는 AI 인프라 비용 증가도 이번 기능 도입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가 최근 공개한 'AI 아키텍처 대전환(The Great AI Re-Architecture)'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AI 워크로드로 인해 인프라 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에 기업용 데이터 플랫폼 경쟁도 AI 기능 제공을 넘어 데이터 처리 비용과 GPU 활용 효율을 둘러싼 경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통신·제조·공공 등 데이터 이동이 쉽지 않은 산업에선 기존 데이터 환경과 스파크 코드를 유지하면서 GPU 가속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닉 CPO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엔지니어링에서 스파크를 가속하면 데이터 준비 단계에서 분석과 AI 단계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며 "고객들이 속도를 높이면서도 거버넌스와 보안, 운영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1조달러 투자한 글로벌 PE… 반도체·로봇·전력 자금 집중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SW 투자 정체… 센서·로보틱스·반도체 등 하드웨어 부상

글로벌 PE 투자 활동 추이. [사진=삼정KPMG)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이 글로벌 사모펀드(PE)의 투자 지도를 바꾸고 있다.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을 흔들자 자금은 센서·로보틱스·반도체 등 산업 하드웨어와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
20일 삼정KPMG가 발간한 ‘글로벌 PE 투자 동향과 2026년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PE 투자 규모는 1조달러(약 1393조9000억원), 9294건으로 집계됐다.
투자 건수는 빠르게 줄었다. 최근 12개월 누적 투자 건수는 2만1060건에서 2만105건으로 감소해 21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투자액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PE들이 투자 대상을 넓히기보다 성장성과 투자 확신이 높은 소수의 대형 자산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열풍이 모든 기술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면서 PE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글로벌 PE 투자 탑10 거래 현황. [사진=삼정KPMG]](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75_002_20260820181109758.jpg?type=w860)
2026년 2분기 글로벌 PE 투자 탑10 거래 현황. [사진=삼정KPMG]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는 사실상 정체됐다. 반면 센서·로보틱스·반도체 등 산업 제조와 연계된 하드웨어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관련 투자도 소프트웨어에서 AI를 구현하고 뒷받침하는 산업 하드웨어로 넓어지고 있다.
산업별로는 기술·미디어·통신(TMT)에 상반기 3547억달러(약 494조4163억원)가 투자돼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산업 제조에는 1540억달러(약 214조6606억원), 에너지·천연자원에는 1492억달러(약 207조9699억원)가 들어갔다.
AI 투자 열기는 에너지 인프라로도 번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의 막대한 전력 수요가 에너지 인프라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진 점도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삼정KPMG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에너지·천연자원 부문의 PE 투자액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각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 기후테크 전환이 맞물린 영향이다.
실제 상반기에는 KKR이 헬릭스(Helix) 디지털 인프라 출범과 관련해 100억달러(약 13조9390억원) 규모 거래를 진행했다.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PE의 주요 투자처로 떠오른 사례다.
![한국 PE 투자 동향. [사진=삼정KPMG]](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75_003_20260820181109796.jpg?type=w860)
한국 PE 투자 동향. [사진=삼정KPMG]
한국 PE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상반기 국내 투자 규모는 56억달러(약 7조8058억원), 69건이었다. 조달금리 상승과 국내 인수합병(M&A) 시장 정체, 국민연금의 신규 국내 PE 출자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국민연금과 연기금·공제회 등 주요 출자자(LP)의 PEF 출자가 예정돼 있어 국내 PE 투자도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삼정KPMG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고숙련 정밀 제조업에 대한 국내외 PE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원 삼정KPMG 부대표는 “2026년 하반기 글로벌 PE 시장은 무리한 양적 팽창보다는 에너지, AI 인프라, 산업 제조 기반 하드웨어 등 투자 확신이 높은 핵심 섹터의 대형 딜에 집중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너·리벨리온, 소버린 AI 풀스택 솔루션 맞손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국산 반도체·AI 기술 결합해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라이너·리벨리온 로고, [사진=라이너]](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70_001_20260820175109516.png?type=w860)
라이너·리벨리온 로고, [사진=라이너]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라이너가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AI 풀스택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너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반도체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공공·민간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협력으로 국내 AI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두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SKT 컨소시엄)에서 협업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AI 풀스택 솔루션의 사업화 단계로 협력을 넓힌다.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NPU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연동해 AI 서비스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주권과 보안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을 합친다. 라이너는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1300만명이 쓰는 서비스 경쟁력과,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AI 기업 ‘휴메인(HUMAIN)’ 플랫폼에 탑재된 AI 검색 엔진을 갖췄다. 리벨리온도 미국, 일본, 중동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 발굴부터 기술 협의, 수주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반도체부터 AI 에이전트까지 통합한 풀스택 솔루션으로 기술 자립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우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리벨리온의 고효율 NPU가 더해지면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며 “국내를 넘어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K-AI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대동, 대구공장에 제조 AX 본격화… 2029년까지 AI·로봇 접목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트랙터 생산능력 67%↑
![대동은 8월20일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오른쪽)과 추경호 대구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69_001_20260820175012142.jpg?type=w860)
대동은 8월20일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오른쪽)과 추경호 대구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대동이 대구공장에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를 접목하는 제조 자동전환(AX)을 본격화한다. 농업 AX에 이어 생산현장까지 AI 기반 체계로 바꿔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동은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동은 ▲생산·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생산라인 AX 전환 ▲데이터·AI 기반 공장 운영체계 구축을 4대 전략으로 세우고 2029년까지 추진한다.
대구공장은 현재 약 200개 사양의 트랙터를 생산해 70여개국에 수출한다. 대동은 2030년 연결 매출 3조5900억원을 목표로 글로벌 농기계와 AI 농기계·농업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생산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라인의 15개 주요 공정에는 AI·로봇이 직접 작업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자율주행 로봇(AMR)으로 자재 공급과 엔진·변속기 조립, 캐빈·타이어 이송을 자동화하고, 도장공정에는 로봇 12대를 투입한다.
품질관리도 AI 비전검사로 미조립·누유 등 이상을 검출하고, 불량 원인 분석과 예측까지 AI로 고도화한다. 공장 운영은 생산·물류·품질 데이터를 연결해 AI 에이전트가 생산계획과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번 재편으로 트랙터 생산능력은 연간 2만1000대에서 3만5000대로, 본기 도장 생산능력은 3만5000대에서 6만3000대로 늘어난다. 도장 대당 작업시간은 2.3분에서 1.9분으로 줄어 생산성이 약 17% 향상될 전망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대구공장을 제조 AX 표준모델이자 미래 농기계 핵심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신규 라인의 AI·로봇 기반 생산체계를 기존 라인과 글로벌 거점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비아임, AI 회의 기록 '노트킷' 국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비아임이 지난 7월25일 국내 출시한 AI 회의 기록 솔루션 '노트킷'. [사진=비아임]](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68_001_20260820175009454.jpg?type=w860)
비아임이 지난 7월25일 국내 출시한 AI 회의 기록 솔루션 '노트킷'. [사진=비아임]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비아임이 AI 기반 회의 기록 솔루션 '노트킷(NoteKit)'을 지난 7월 25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트킷은 회의와 인터뷰, 강의 등에서 음성 기록을 관리하도록 설계된 AI 생산성 도구다.
최근 기업과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다. 회의 내용을 빠르게 기록하고 핵심을 정리해주는 AI 도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노트킷은 AI 음성 전사 기능으로 회의와 인터뷰,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기록한다. AI가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사용자가 핵심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의록 작성 시간을 줄이고 정보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제품은 기업 회의뿐 아니라 취재 인터뷰, 강의 기록, 프로젝트 미팅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음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비아임은 이번 출시로 AI 업무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트킷은 단순 녹음기기가 아닌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포지셔닝됐다. 업무 기록과 정보 활용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비아임 관계자는 "노트킷은 음성 기록을 넘어 AI가 내용을 전사하고 핵심을 자동으로 정리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한국 공식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AI 생산성 도구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고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아임의 AI 회의 기록 솔루션 '노트킷'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비아임]](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68_002_20260820175009501.jpg?type=w860)
비아임의 AI 회의 기록 솔루션 '노트킷'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비아임]
포티넷, 버추AI 인수..."에이전틱AI 보안 강화"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켄 지 이사회 의장 겸 CEO "보안도 AI 속도 맞춰 진화해야"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솔루션 리더 포티넷 (CEO 켄 지)이 AI 런타임 보호, 자동화된 AI 검증, AI 에이전트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AI 보안 기업 버추 AI(Virtue AI)를 인수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4년 설립한 버추 A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비상장 보안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포티게이트 하이퍼스케일 방화벽(FortiGate Hyperscale Firewall) 등 기존 AI 보안 제품군에 버추AI 기술을 더해,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게 도입 및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외신은 "이번 인수는 포티넷이 LLM 보안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확장되는 공격 표면…AI 도입 기업의 새로운 과제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자율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공격 표면이 네트워크, 사용자, 엔드포인트,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를 넘어 프롬프트, 모델, 에이전트,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 API 호출, AI 인프라까지 확장되고 있다 .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를 도입하는 동시에 안전한 운영까지 함께 담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티넷은 올해 출시한 '포티AI게이트(FortiAIGate)'로 기업들이 활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모델 포이즈닝 등 AI 특화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왔다. 여기에 버추 AI 인수를 통해 AI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의 개발 단계부터 실제 운영 단계까지 보안 범위를 넓혔다. 대표 기능은 50개 이상 가상 환경과 14개 고위험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취약점을 미리 진단하는 레드티밍 기능,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를 찾아내고 악성 명령 실행을 사전 차단하는 에이전트 보호·거버넌스 기능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포티넷 본사 전경.
또 모델 업데이트나 정책 조정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위험을 자동 점검해 감사 대응용 증빙 자료까지 생성하는 지속적 검증 기능을 갖췄다. 이 자동 진단은 수백 개의 공격 유형과 1000개 이상의 위험 항목을 다루며, 보안 담당자가 필요할 때마다 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아울러 텍스트부터 이미지·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보안 정책을 적용해 민감 정보 노출, AI 탈옥(jailbreak) 시도, 취약한 코드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실시간 방어 기능도 제공한다.
AI 보안 시장, 2030년까지 164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가트너에 따르면 AI 생태계 및 AI 에이전트 보안 시장은 2026년 28억 달러에서 2030년 16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포티넷은 이미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AI 시스템까지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AI 네이티브 시큐리티 패브릭(AI-Native Security Fabric)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포티AI게이트를 보완해 AI 운영 단계의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켄 지(Ken Xie) 포티넷 이사회 의장 겸 CEO는 "AI가 기업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만큼, 보안도 AI 속도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며 "버추AI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AI 시스템을 전 주기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기업 규모에 맞게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독파모 2차 평가 세부 점수 공개…"투명성 논란 해소"
지디넷코리아 |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모티프, AAII 벤치마크 최고점…SK텔레콤, 전문 사용자·LG 국민 평가 선두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 항목별 1위 기업과 점수를 추가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2차 평가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이 각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항목별 평균과 1위·4위 팀 점수 차만 발표했으나 이틀 만에 기업명과 점수를 공개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 벤치마크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배점 25점 가운데 11.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해당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종합 평가에서는 탈락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열고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개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벤치마크에서는 SK텔레콤이 15점 만점에 13.4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전문가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배점 35점 가운데 29.5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문가 평가위원회는 산업계 3명과 학계 5명 연구계 2명 등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평가위원들은 약 5일 동안 서면 평가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사용자 평가에서는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이 각각 전문 사용자와 일반 국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배점 15점의 전문 사용자 평가에서는 SK텔레콤이 11.6점을 받았으며 배점 10점의 일반 국민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7.6점을 얻었다.
일반 국민 평가단에는 200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185명이 실제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2차 평가 대상은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팀이었다.
과기정통부는 "투명성 논란이 제기되는 것이 AI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1차 평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1위 기업과 점수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타, 국가대표 AI 모델 최적화 지원 이어간다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독파모 3차수 진출
노타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AI 모델의 활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노타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이 3차수에 진출한 데 따라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노타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솔라' 계열 경량화와 최적화를 담당하고 있다.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연산 자원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다양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사진=노타)
다음 단계에 진출한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는 25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AI 모델이다. 노타는 모델 가중치를 INT4 또는 NVFP4 기반의 4비트 형식으로 변환하고 중요도가 낮은 연산 모듈을 선별적으로 정리하는 경량화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가중치 저장에 필요한 메모리를 500.6 기가바이트(GB)에서 117.8GB로 76.5% 줄였다. 메모리 용량 기준으로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장이 필요했던 원본 모델을 2장으로도 구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국가대표 AI 모델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와 함께 독파모 3차수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게임/리뷰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협동 플레이 강화…근접 음성·소생 시스템 추가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대표 이미지. [사진=크래프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76_001_20260820181814052.jpg?type=w860)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대표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월즈가 오픈월드 생존 제작 게임 '서브노티카2'의 두 번째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협동 플레이 관련 기능이 확대됐다. 이용자 간 거리에 따라 목소리 크기와 방향이 달라지는 근접 음성 채팅이 추가됐다.
소생 시스템도 도입됐다. 체력이 소진된 이용자는 일정 시간 쓰러진 상태로 남으며, 그 사이 동료가 소생시키면 탐험을 계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정 표현 기능을 추가하고 동료의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해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척형 위치 표시 태그와 신호 시스템, 기지 건설 관련 편의 기능도 개선됐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서브노티카 2는 혼자만의 생존을 넘어 함께 탐험하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와 함께 이용자들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협동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언노운월즈는 해양 정화 비영리단체 디 오션 클린업에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기부한다. 회사는 지난 2019년에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브노티카 원작 판매 수익 일부를 해당 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신규 보스 '벨로나' 추가…여름 3차 업데이트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280레벨 이상 최대 3인 도전…이지·노멀·하드 3개 난이도'미션 울티마' 신규 콘텐츠·사냥 이벤트 추가…편의성 개편도

벨로나.ⓒ넥슨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보스 '벨로나'를 추가하고 여름 시즌 3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넥슨은 20일 메이플스토리에 잔혹한 처형인 콘셉트의 신규 보스 벨로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280레벨 이상 캐릭터가 사전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대 3인 파티로 도전할 수 있으며 이지·노멀·하드 3개 난이도로 구성됐다.
벨로나를 처치하면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 '굶주리는 핏빛 원혼'과 '광기의 에테르넬 방어구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출시 기념 격파 이벤트 '광신도의 자격'도 9월 16일까지 열린다. 난이도별 격파 보상을 제공하며,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1인 파티로 하드 벨로나를 격파한 월드 통합 선착순 50명에게는 애니메이션 칭호와 커스텀 배경, 피니시 어택 이펙트 등을 지급한다.
여름 이벤트 '미션 울티마'에는 세 번째 미니게임 '울티마 유물 탐사'가 추가됐다. 이용자가 원하는 보상의 종류와 수량을 정한 뒤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하며 유물 지도를 탐색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기간 최대 10개의 지도를 완료할 수 있다.
사냥 이벤트 '상인단의 물자 지원 Ⅲ'도 9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레벨 범위 몬스터 500마리를 처치하면 경험치를 제공하는 상자가 등장하고, 2500마리를 처치하면 솔 에르다 관련 보상을 담은 특급 상자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편의 기능도 개선했다. '메이플 옥션'에는 다크 모드를 추가했으며 메이플핸즈+ 앱의 '몬스터파크 핸즈'에는 PIP 모드와 절전 모드를 도입했다.
"말하면 AI가 게임 만든다"…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언리얼 MCP'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에픽게임즈 언리얼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관련 이미지. [사진=에픽게임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73_001_20260820180509570.jpg?type=w860)
에픽게임즈 언리얼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관련 이미지. [사진=에픽게임즈]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에픽게임즈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포트나이트' 콘텐츠 제작 과정에 본격적으로 끌어들인다.
창작자들은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지시하면 AI가 코드 작성부터 장치 배치, 이용자 환경(UI) 제작, 테스트까지 직접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픽게임즈는 게임 창작 과정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픽게임즈는 20일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에서 언리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언리얼 MCP는 언리얼 엔진 5.8과 함께 출시된 MCP 플러그인이다. UEFN에는 에디터 내 MCP 서버가 내장돼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클로드 코드, 커서 등 에이전트 코딩 도구를 UEFN과 연결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MCP가 공개 표준인 만큼 이를 지원하는 다른 에이전트 코딩 도구도 로컬 환경에서 연결할 수 있다.
핵심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코드나 제작 방법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UEFN 프로젝트 안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에이전트가 만든 요소는 프로젝트의 편집 가능한 구성요소로 생성돼 이후 이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 있다.
먼저 벌스(Verse) 코드 작성과 반복 작업을 지원한다. 연결된 에이전트는 프로젝트의 벌스 파일을 읽고 새 코드를 작성하거나 컴파일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이에 맞는 코드를 작성하고 컴파일한 뒤 결과까지 확인한다.
프로젝트 안의 벌스 파일을 검색하거나 기존 코드를 설명하는 것도 가능하다. 컴파일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 정상적으로 빌드될 때까지 코드를 수정하는 반복 작업도 맡길 수 있다. 벌스 파일 관련 작업은 이용자의 프로젝트 내부에서만 이뤄진다.
게임 내 장치 배치와 설정에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장치 카탈로그에서 필요한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포크리) 또는 벌스 장치를 찾아 레벨에 배치하고 각 속성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누군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폭죽을 터뜨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트가 적합한 시각효과(VFX) 생성 장치를 찾아 배치하고 효과와 트리거 설정까지 구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디테일 패널에서 직접 처리해야 했던 작업 일부를 자연어 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는 셈이다.
씬 그래프에서는 에이전트가 게임 내 객체인 엔티티를 생성하고, 컴포넌트를 추가하거나 위치·크기 등 속성을 편집할 수 있다. 현재 레벨에 존재하는 엔티티와 각 엔티티에 연결된 컴포넌트를 확인해 목록으로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작한 콘텐츠를 실제로 실행해 확인하는 과정까지 이어진다. AI 에이전트가 플레이 세션을 시작·종료하고 정상적으로 연결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세션 도중 벌스 코드를 변경하면 변경된 부분만 실행 중인 세션에 적용할 수도 있다.
세션 실행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에이전트에 클라이언트 로그를 확인하고 원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벌스 코드를 작성하고 장치를 연결한 뒤 직접 플레이 세션을 실행해 로그까지 확인하는 일련의 개발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언리얼 MCP에 UEFN 전용 툴세트도 적용했다. 언리얼 엔진 5.8의 언리얼 MCP와 동일한 툴세트 레지스트리를 이용한다.
다만 현재 언리얼 엔진 5.8에서 제공되는 모든 툴세트가 UEFN과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향후 언리얼 엔진6를 향해 개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UEFN에서 활용할 수 있는 MCP 기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UEFN용 언리얼 MCP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UEFN 프로젝트 세팅의 베타 액세스에서 MCP 툴세트를 활성화하고 원하는 에이전트 코딩 도구와 에디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오는 22일 오전 3시 '포트나이트에서 창작하기' 생중계를 통해 UEFN에서 MCP를 활용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넥슨, '서든어택' 21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넥슨 '서든어택' 서비스 21주년 기념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사진=넥슨]](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8/20/0002238471_001_20260820180309578.jpg?type=w860)
넥슨 '서든어택' 서비스 21주년 기념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사진=넥슨]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이 '서든어택'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거래와 경쟁 콘텐츠를 확대한다.
넥슨은 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에 서비스 2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3일까지 특별 거래 콘텐츠 '블랙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플리마켓에서 지원하지 않던 아이템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일부 영구제 아이템도 밀봉 아이템을 사용하면 판매할 수 있다.
2대2 파티 랭크전은 오는 9월17일까지 진행된다. 전용 전장과 신규 폭파미션 전장 '더 몰', '라인'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며 파티 랭크 포인트(RP)를 공유한다. 관련 챌린지 퀘스트는 오는 9월3일까지 운영된다.
21주년 성장 콘텐츠 '콤보패스: 21st 둘이서 하나'도 같은 날까지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21주년 토큰으로 패스를 활성화해 전용 보상과 추가 경험치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최고 레벨 달성 시 'Specter(MG+) 21st 영구제'를 획득할 수 있다.
기념 이벤트도 이어진다. 특정 시간 게임을 플레이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핫플레이타임'과 친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21주년 짝꿍 이벤트', PC방 이벤트, 출석 이벤트 등을 통해 21주년 스킨 무기와 성장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21주년 당일인 오는 23일 오후 5시에는 공식 SOOP 채널에서 디렉터 쇼케이스와 생일파티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이벤트 경기와 21주년 무기 스킨 공모전 당선작 발표, 디렉터 쇼케이스 등이 진행되며 시청자 대상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신규 이벤트 스토리 '잿빛 잔화의 메타바시스' 업데이트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신규 구원자 및 아르카나 추가…관측권 등 보상 이벤트 마련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수집형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에 신규 서사와 전투 캐릭터를 추가하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수집형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잿빛 잔화의 메타바시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모렐 해운상회로부터 고대 유적 탐사를 의뢰받은 '단장'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기존 캐릭터 '에데'와 신규 캐릭터 '크리스텔'과 함께 유적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며, 에데의 과거 사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신규 이벤트 스토리 '잿빛 잔화의 메타바시스' 업데이트
이와 함께 모렐 해운상회 대표인 신규 구원자 크리스텔이 픽업 캐릭터로 추가됐다. 크리스텔은 적에게 ‘연소’ 상태를 부여하고 연쇄 피해를 입히는 디버프 특화형 딜러로 설계됐다. 신규 아르카나 '영원 속박의 굴레'가 함께 실장돼 전투 조합과 전략의 폭을 넓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캐릭터 관측권과 성장 재화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리멘타, 3D 아이돌 신작 '스타투유'로 리브랜딩…신규 그룹 및 게임 플레이 공개
지디넷코리아 | 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

'V 프로젝트' 정식 명칭 확정…힙합 기반 그룹 '맥거핀' 공개 및 하반기 CBT 예고
엘리멘타가 개발 중인 3D 아이돌 육성 신작이 '스타투유'로 정식 명칭을 확정하고 신규 그룹과 핵심 게임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엘리멘타는 3D 아이돌 게임 'V 프로젝트' 공식 타이틀을 '스타투유'로 리브랜딩하고, 신규 그룹 '맥거핀' 및 핵심 플레이 방식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투유는 게임 내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구축된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

신규 창작형 아이돌 그룹 '맥거핀' 사진=엘리멘타
이번에 공개된 신규 4인조 보이그룹 맥거핀은 힙합을 기반으로 한 창작형 아이돌로, 첫 번째 프로모션 비디오(PV)를 통해 스트리트 스타일과 개성을 선보였다. 엘리멘타는 앞서 공개된 연습생 3인방에 이어 서로 다른 콘셉트의 아이돌 그룹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생태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게임 플레이는 기억 체험 매개체 '에코'의 상호작용 기술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이용자는 멀티 스토리라인을 탐색하고 뮤직 스페이스에서 리듬 게임 및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전 의상과 카드 조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동행 수첩', 'TOKI 소통' 등 상호작용 콘텐츠를 통해 아이돌 육성과 팬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엘리멘타는 올해 하반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스타투유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글로벌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