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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22] 뉴스브리핑

26.09.22 뉴스 브리핑

오늘의 주요 소식 41건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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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달 1일 자사 서비스 첫 통합 멤버십 선보여

동아일보 |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카카오, 내달 1일 자사 서비스 첫 통합 멤버십 선보여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를 아우르는 첫 통합 멤버십인 ‘카카오멤버십’을 다음 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은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여러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카카오멤버십 오픈 알림 신청을 받는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멤버십’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다음 달 1일 가입 신청 링크가 담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초기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받은 뒤 이용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 내용은 10월 1일 공개된다.

카카오, 최초 통합 멤버십 나온다…“구독·쇼핑·금융 혜택 한곳에”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카카오, 최초 통합 멤버십 나온다…“구독·쇼핑·금융 혜택 한곳에”카카오멤버십, 소프트런칭 오픈 알림 신청 시작. 사진ㅣ카카오

카카오멤버십, 소프트런칭 오픈 알림 신청 시작. 사진ㅣ카카오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카카오가 이모티콘과 쇼핑, 콘텐츠, 금융 등 주요 서비스 혜택을 하나로 묶은 첫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카카오멤버십’ 소프트런칭을 앞두고 오픈 알림 신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은 이모티콘과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카카오가 여러 서비스에 걸친 통합 멤버십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에 새로운 혜택을 더해 하나의 멤버십으로 구성한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웰컴 혜택을 비롯해 선물하기 추가 적립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멤버십 이미지. 사진ㅣ카카오

카카오 멤버십 이미지. 사진ㅣ카카오

카카오는 다음 달 1일부터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가입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프트런칭을 앞두고 이날부터 오픈 알림 신청도 받는다. ‘카카오멤버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서비스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10월 1일 해당 채널을 통해 오픈 알림 메시지와 가입 신청 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 채널은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 나우’ 배너에 마련된 오픈 알림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카카오멤버십’을 검색해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체적인 멤버십 혜택과 가입 방법 등은 소프트런칭 당일인 10월 1일 공개된다.

카카오 김민규 성과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단순히 여러 혜택을 묶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하나의 멤버십 안에서 보다 편리하고 유기적인 혜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카카오멤버십을 통해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방미심위, 5개 분야 특별위원회 구성…"현안 자문 역할"

뉴스1 | 이민주 기자 (minju@news1.kr)

방미심위, 5개 분야 특별위원회 구성…"현안 자문 역할"

방송·광고·방송언어·통신·권익보호 분야별로 9명 특별위원 위촉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 뉴스1 황기선 기자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통신 심의와 이용자 권익 보호 등 주요 현안을 자문할 5개 분야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전체 회의를 열고 방송자문·광고자문·방송언어·통신자문·권익보호 등 5개 분야 특별위원회 위원 45명을 위촉했다.

방미심위 특별위원회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위원회로 각 분야별 소관 직무에 관한 자문을 수행한다.

각 특별위원회는 9명씩 구성됐다. 특별위원으로는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다.

방송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영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연구원, 광고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유경한 전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는다.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김미숙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 조교수, 통신자문특별위원회는 이욱한 숙명여대 법학부 명예교수, 권익보호특별위원회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방미심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출범 지연으로 누적된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특별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미심위는 올해 3월 고광헌 위원장 체제로 공식 출범했으며 같은 달 방송·광고·통신·디지털성범죄 등 4개 소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적체된 심의 안건 처리에 착수했다.

"긁고, 태우고, 떨어뜨리고" 아이폰18 프로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긁고, 태우고, 떨어뜨리고" 아이폰18 프로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복수의 IT 유튜버, 아이폰18 프로 내구성 테스트 진행

전자제품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IT 유튜버들이 애플 ‘아이폰18 프로’의 내구성을 시험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씨넷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이 진행한 테스트에서 아이폰18 프로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세라믹 쉴드 2’는 긁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모스 경도 7단계에서 미세한 흠집이 나타났으며, 8단계부터는 깊은 흠집이 발생했다. 또 디스플레이를 약 25초간 직접 화염에 노출했지만 영구적인 손상 없이 견뎌냈다.

IT 유튜버들이 ‘아이폰18 프로’의 내구성을 시험한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사진=제리릭에브리씽 유튜브 캡쳐)

이어진 굽힘 테스트에서도 아이폰18 프로는 양방향으로 강한 힘을 가했음에도 거의 변형되지 않았으며, 유리와 카메라 렌즈 역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했다.

다만 금속 열쇠와 함께 주머니에 넣는 테스트에서는 후면 유리와 양극산화 처리된 카메라 부분에 금속 잔여물이 묻어났다. 이에 대해 제리릭에브리씽은 유리가 긁힌 것이 아니라 금속이 묻은 것이라며 솔이나 천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하 테스트에서 전면 유리 상대적으로 취약

IT 유튜버 애플트랙(AppleTrack)은 아이폰18 프로의 낙하 테스트를 진행했다. 허리와 어깨 높이에서 기기를 반복적으로 떨어뜨린 결과, 알루미늄 프레임에 긁힘과 찌그러짐이 발생했지만 기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낙하 테스트를 진행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7 프로(사진=애플트렉 유튜브 캡쳐)

특히 어깨 높이에서 떨어뜨린 테스트에서는 아이폰18 프로의 후면 유리가 여러 차례 충격을 견뎌낸 반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유리는 크게 파손됐다. 다만 전면 유리는 두 모델 모두 충격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낙하 과정에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7 프로의 디스플레이에 모두 금이 갔다.

제품 분해해 보니…수리성은

20일 모바일 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은 아이폰18 프로의 제품 분해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픽스잇은 후면 유리 패널을 분리하는 작업은 비교적 간단했지만, 후면 패널을 제외하면 개별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부품이 많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분해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4대 가운데 3대에서 디스플레이 뒤쪽의 플라스틱 프레임이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애플은 해당 플라스틱 프레임 부품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파손될 경우 디스플레이 모듈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아이폰18 프로의 내부 모습 (사진=아이픽스잇)

다만 제리릭에브리씽 운영자 잭 넬슨의 분해 과정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디스플레이를 분리한 뒤 애플의 수리 용이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이픽스잇은 "4대의 휴대폰만으로 실패율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접착력, 열, 작업 기술, 플라스틱 재질의 차이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플라스틱 프레임은 아이폰15 프로부터 사용돼 왔지만, 이전 모델에서는 이처럼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픽스잇은 분해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모듈 중 하나라도 고장 날 경우, 새로운 기계식 조리개를 포함한 카메라 어레이 전체를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픽스잇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수리 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7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아이폰17 프로·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아이폰16 프로에 매긴 점수와 동일하다.

▶ 제리릭에브리씽 아이폰18 프로 내구성 테스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UlLIo9LI-w

▶ 애플트렉 아이폰18 프로 내구성 테스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bCAkHzeang

AI 시대 늘어나는 데이터…유럽·GSMA와 통신망 투자 해법 찾는다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AI 시대 늘어나는 데이터…유럽·GSMA와 통신망 투자 해법 찾는다

이정헌 의원,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글로벌 포럼 개최유럽 통신정책·망 투자 선순환 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통신망 투자와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포럼'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22일 열린다.

포럼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수요 증가와 인프라 투자 과제를 다룬다. 해외 주요국의 관련 정책과 통신업계 논의를 살펴보고 네트워크 투자 선순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이터 전송량은 2031년 2025년 대비 최대 5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통신망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AI 네트워크 수요 증가와 인프라 과제 ▲AI 스트리밍 시대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협력 ▲유럽의 디지털 네트워크 정책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럽 통신사업자 연합인 커넥트 유럽(Connect Europe)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관계자도 참여한다. GSM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를 주최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단체다.

발제는 김명수 강원대 교수와 알레산드로 그로펠리 커넥트 유럽 사무총장, 매니 매니모한 GSMA 부문장이 맡는다. 패널토론에서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오 창원대 교수, 조대근 서강대 겸임교수, 이형직 ETRI 박사, 방효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이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0. kmn@newsis.com

이 의원은 "AI 시대 트래픽 증가는 이제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통신 생태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포럼에서 해외 주요국의 정책 동향과 GSMA의 글로벌 시각을 함께 짚어보고, 국내 망 투자 선순환을 위한 합리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인프라는 AI 산업의 토대이자 국가 경쟁력의 문제"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제안이 실제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시대 연결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틀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추석 전 후암시장·복지시설 찾아…성금·위문품 전달

뉴시스 |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배경훈 과기부총리, 추석 전 후암시장·복지시설 찾아…성금·위문품 전달

후암시장서 상인 만나 경기 살펴…온누리상품권으로 위문품 구매영락애니아의집에 직원 모금 성금·전통시장 구입 물품 전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시설 영락애니아의집에 방문해 조지영 시설장의 애기를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10.0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시설 영락애니아의집에 방문해 조지영 시설장의 애기를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외 이웃 위문 활동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배 부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과 사회복지시설 '영락애니아의집'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먼저 후암시장을 찾아 상인회장과 시장 상인들을 만나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경기를 직접 살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명절 음식에 필요한 식자재 등 추석 위문 물품을 구입했다.

이후 영락애니아의집을 찾아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모은 이웃사랑 성금과 후암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했다. 입소자와 시설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뜻도 전했다.

배 부총리는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정을 나눠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옛 사진 지우고 셋톱은 절전모드"…KCA, 통신기기 전력 사용 줄이기 앞장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옛 사진 지우고 셋톱은 절전모드"…KCA, 통신기기 전력 사용 줄이기 앞장

KCA, 통신기기 절전 대국민 캠페인 추진데이터 정리·절전모드·전원 차단 등 3대 실천 수칙 제시

[서울=뉴시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통신기기의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환경 캠페인 '가벼운 연결―비우고, 끄고, 잇고!'를 추진한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통신기기의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환경 캠페인 '가벼운 연결―비우고, 끄고, 잇고!'를 추진한다. (사진=K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휴대폰 데이터 정리와 셋톱박스·공유기 전원 관리 등 일상 속 통신기기 절전 실천 확산에 나선다.

KCA는 통신기기의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환경 캠페인 '가벼운 연결―비우고, 끄고, 잇고!'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데이터 관리와 통신기기 전원 관리 등 이용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며 동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우선 스마트폰의 사진·영상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도록 설정돼 있다면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 직접 저장하고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의 저장과 전송 과정에서 쓰이는 전력을 줄이자는 취지다.

셋톱박스와 공유기 등 가정 내 통신기기도 대상이다. 셋톱박스는 리모컨으로 전원을 끈 뒤에도 전력 사용이 완전히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절전모드나 예약절전 기능을 활용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하는 게 요구된다.

KCA는 우선 10월 2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뒤 10월 말부터 국민 참여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껐다고 꺼진 것이 아니다"라며 "일상 속 작은 절전 실천이 실제 전력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 듀오 화면 주름, 애플에 책임 물어달라"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애플 "아이폰 듀오 화면 주름, 애플에 책임 물어달라"

톰 마리브 부사장, 아이폰 듀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자신감 보여

애플 임원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의 디스플레이와 힌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톰 마리브(Tom Marieb)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에 무광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눈부심을 줄이고 화면의 접힌 자국이 눈에 덜 띄도록 했다. 다른 폴더블폰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접힌 자국이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마리브 부사장은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가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아이폰 듀오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미국 씨넷/아브라르 알-히티)

그는 화면 주름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애플에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리브 부사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플에 책임을 물어달라”며 “무광 마감은 빛 반사를 줄여 아름다운 화면을 구현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힌지의 변형에도 이를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띄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리브 부사장은 아이폰 듀오의 힌지를 자신이 “특히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라고 소개하며, 최적의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애플은 견고하면서도 제품을 열고 닫을 때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내구성 높은 힌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플은 사용하면서 힌지가 지나치게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힌지의 토크를 세밀하게 조정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 듀오는 완전히 펼친 상태뿐 아니라 앉거나 서서 화면을 부분적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리브 부사장은 힌지 디자인을 완성하는 과정에 “많은 노력과 땀, 눈물”이 들어갔다며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아이폰 듀오는 10월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0월 23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999달러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고가는 329만원이다.

비행기 소음도 순식간에 고요…ANC 강화한 에어팟5 써보니

뉴스1 | 신민경 기자 (smk5031@news1.kr)

비행기 소음도 순식간에 고요…ANC 강화한 에어팟5 써보니

오픈형 에어팟5, 노이즈캔슬링 강화…배터리 최대 5시간애플워치 5초마다 심박 측정…'준비 상태'로 몸 상태 한눈에

에어팟5·애플워치 울트라4 제품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에어팟5·애플워치 울트라4 제품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이어팁 없이 귀에 걸치는 오픈형 이어폰은 착용감이 편하지만 외부 소음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에어팟5'는 이런 약점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을 높여 보완했다.

21일 애플 신제품 소개 설명회에서 체험한 에어팟5에서 가장 먼저 와닿은 변화는 ANC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비행기 내부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을 재생한 뒤 주변음 허용 모드와 ANC를 번갈아 체험할 수 있었다.

주변음 허용 모드에서는 사람의 목소리와 주변 소음이 자연스럽게 들렸지만 ANC를 켜자 변화가 확연했다. 이어팁으로 귀를 막지 않았는데도 크게 들리던 비행기 소음이 상당 부분 줄면서 음악이 한층 또렷하게 들렸다.

애플에 따르면 에어팟5는 새로운 멀티포트 어쿠스틱 아키텍처와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어팟4 ANC 모델보다 최대 50% 많은 외부 소음을 제거한다.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오픈형 특유의 착용감은 그대로다. 귀 안쪽을 실리콘 이어팁으로 밀폐하는 에어팟 프로와 달리 이어팁이 없어 귀를 막는 느낌이 적었다. 오픈형을 선호하면서도 ANC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다.

무선 충전 모델에서는 에어팟 프로에서 제공하던 '볼륨 스와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 스와이프를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쓸자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 ⓒ뉴스1 신민경 기자

무선 충전 모델에서는 에어팟 프로에서 제공하던 '볼륨 스와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 스와이프를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쓸자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 ⓒ뉴스1 신민경 기자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무선 충전 모델에서는 에어팟 프로에서 제공하던 '볼륨 스와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 스와이프를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쓸자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한 상태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전작보다 1시간 늘어난 수준이다. 유선 급속 충전 속도도 개선했다.

이번 에어팟5는 유선충전 모델과 무선충전 모델로 나뉜다. 가격은 유선 충전 방식 모델 19만 9000원, 무선 충전 방식 모델은 29만 9000원부터다.

새로 나온 애플워치는 5초마다 심박수를 체크한다. ⓒ뉴스1 신민경 기자

새로 나온 애플워치는 5초마다 심박수를 체크한다. ⓒ뉴스1 신민경 기자

5초마다 심박 체크…'오늘의 컨디션'도 점수로 이날은 새로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4와 시리즈12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새로운 애플워치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건강관리 기능이었다.

기존 2개였던 전류 센서를 32개로 늘리고 중앙의 심박수 센서도 더 자주 감지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백그라운드에서도 5초마다 심박수를 측정한다. 애플에 따르면 측정 빈도는 전작보다 60배 늘었다.

직접 착용하자 심박수 변화가 빠르게 화면에 나타났다. 별도로 심장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워치페이스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운동 후 심박수가 얼마나 빠르게 안정되는지를 보여주는 회복 심박수와 심박변이(HRV)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애플워치 시리즈12·울트라4에서는 '준비상태' 기능을 지원한다.(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워치 시리즈12·울트라4에서는 '준비상태' 기능을 지원한다.(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새롭게 추가된 '준비 상태'는 활동량과 활력 징후, 수면 데이터를 종합해 현재 컨디션을 최대 10점까지 보여준다. 점수가 높으면 운동 강도를 높이고, 낮다면 휴식을 고려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점수를 선택하면 어떤 건강 데이터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애플워치에서는 오디오 인텔리전스 기능이 강화됐다.(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신형 애플워치에서는 오디오 인텔리전스 기능이 강화됐다.(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주변 소리와 대화를 처리하는 '오디오 인텔리전스'도 추가됐다. '시리 요약'은 회의나 일상적인 대화를 듣고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실시간 되감기'는 놓친 대화를 약 15초 전까지 다시 들려준다. 두 기능은 연말 영어 버전부터 베타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폰에서 제공하던 '소리 인식'도 애플워치로 확대됐다. 개 짖는 소리나 사이렌, 초인종 등을 감지해 손목에서 알려준다. 아이폰이 주변에 없어도 워치 자체에서 작동한다.

건강 기능 확대에 맞춰 배터리도 개선했다. 시리즈12는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15분 고속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 울트라4는 최대 50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워치 시리즈12는 59만 9000원부터, 울트라4는 12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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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엔터, '용사의 발라드' 9개 언어 동시 공개…"글로벌 드롭 일환"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웹툰엔터, '용사의 발라드' 9개 언어 동시 공개…"글로벌 드롭 일환"[사진=웹툰 엔터테인먼트]

[사진=웹툰 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동시 론칭 프로젝트 '글로벌 드롭'의 첫 작품으로 판타지 웹툰 '용사의 발라드'를 9개 언어로 동시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드롭은 기대 신작과 대형 복귀작을 다국어로 시차 없이 동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정식연재 작품을 한국어·일본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중국어(번체) 등 9개 언어 서비스에 동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 용사의 발라드는 '도동파'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통 판타지 왕도물이다. 평생을 전쟁의 도구로 이용당하다 비참한 죽음을 맞은 최강의 소드마스터가 100년 뒤 소년 '리카르트'로 환생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기반에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 연출 ▲영웅적 내면의 갈등을 묘사한 캐릭터성 ▲압도적인 사이다 연출 등이 웹툰으로 재탄생한 작품의 재미요소다.

연고은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글로벌 드롭은 9개 언어권의 번역, 마케팅, 운영 등을 섬세하게 맞추고 논의해야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시도"라며 "전 세계 독자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작자 수익 보호, 불법 유통 차단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전세계 독자들이 지연되는 시간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파급력을 확대해갈 수 있는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스테이지, '2026 디지털자산대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비스테이지, '2026 디지털자산대상' 수상[사진=비마이프렌즈]

[사진=비마이프렌즈]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가 '테크테인먼트 2026 서울 포럼&어워즈'에서 '2026 디지털자산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테크테인먼트 2026 서울 포럼&어워즈’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엔터테크 서울 2026'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K-컬처 속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시상은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AIDOL101과 함께 개최한 '2026 디지털자산대상 어워즈'를 통해 이뤄졌다. 디지털자산대상은 2021년부터 정책·법제도·연구·교육·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활용에 기여한 인물·기관·서비스·콘텐츠를 선정해온 상이다.

올해는 평가 범위를 기존 금융자산 중심에서 AI 콘텐츠와 창작자의 활동 가치까지 확대해 글로벌 공모전으로 발굴한 AI 비주얼 미디어·AI 뮤직·AI 크리에이티브 경험 부문 아티스트에게 별도로 디지털자산리더상을 수여했다.

비마이프렌즈의 수상은 팬덤이라는 무형의 관계를 IP 사업자가 실제로 운영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 활동과 경험이 흩어지지 않고 IP의 사업 자산으로 축적되도록 설계한 시도는 디지털자산의 개념이 창작과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되는 산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행사에서는 AI와 K-컬처가 만드는 글로벌 기회, 최신 기술·창작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모색하는 한편 참석자 간 실질적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됐다.

서우석 대표는 해당 포럼에서 '팬덤을 소유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소셜 플랫폼 중심의 환경에서는 IP 사업자가 자신의 팬이 누구인지 파악하기 어렵고 팬과의 관계를 사업으로 연결할 방법도 제한적이라는 점"이라며 "팬덤 비즈니스의 다음 단계는 팬과의 관계를 IP 스스로 설계하고 키워가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대표는 "팬덤 비즈니스의 경쟁이 누구의 플랫폼에서 팬을 만나는가에서 누가 팬과의 관계를 소유하는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AI로 개발의 문턱이 낮아진 지금 K-팝이 만들어낸 팬덤 비즈니스 로직을 전 세계 IP가 자신의 것으로 직접 구축할 수 있는 표준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쏘카 자율주행 협업…'공동 출자'→'데이터 공유' 단계 진입

머니투데이 |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크래프톤·쏘카 자율주행 협업…'공동 출자'→'데이터 공유' 단계 진입에이펙스모빌리티 자본 구조/그래픽=윤선정

에이펙스모빌리티 자본 구조/그래픽=윤선정

크래프톤이 쏘카로부터 주행 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율주행·피지컬 AI 연구·개발(R&D)을 본격화한다. 양사가 결성한 1500억원 규모 자율주행 동맹이 공동 출자를 넘어 실무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특히 쏘카가 보유한 약 22만건의 사고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쏘카는 최근 차량 운행 정보, 위치 정보, 자동차 주행 영상정보 등을 익명 처리해 크래프톤에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변경했다고 지난 18일 공지했다. 제공 목적은 '자율주행 관련 신규 기술 R&D 및 서비스 고도화'다. 데이터 보유·이용 기간은 연구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다. 쏘카는 자사 가명 정보 처리 목적도 자율주행 관련 신규 기술 연구·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로 변경했다.

데이터는 양사가 지난 5월 설립한 1500억원 규모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 '에이펙스모빌리티'(APEX Mobility)를 거쳐 크래프톤에 제공된다. 쏘카가 데이터를 에이펙스모빌리티에 제공하면 크래프톤이 에이펙스모빌리티로부터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방식이다.

크래프톤이 쏘카와 에이펙스모빌리티에 각각 650억원, 750억원을 투자했다. 쏘카도 투자받은 650억원에 100억원을 더한 750억원을 출자했다. 다만 쏘카가 크래프톤보다 1주 많이 보유해 에이펙스모빌리티의 최대 주주다.

크래프톤은 쏘카의 주요 주주이면서 에이펙스모빌리티의 2대 주주다. 쏘카는 그간 축적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에이펙스모빌리티에 제공할 계획이다. 쏘카는 올해 초 신설한 '미래이동TF'로 전국 2만5000대의 카셰어링 차량(플릿)이 생산하는 하루 110만㎞의 실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가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쏘카는 15년간 카셰어링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도 지녔다.

쏘카는 연 4만건·누적 22만건의 사고 데이터도 갖고 있다. 자율주행 AI 학습에서 가장 확보하기 어렵고 가치가 높은 '엣지(Edge) 케이스 데이터'다. 엣지 케이스 데이터는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보행자, 옆 차선에서 급하게 끼어든 차량, 공사 때문에 사라진 차선 등 AI가 예상하기 어려운 장면을 말한다. 차선을 따라 달리고 신호에 맞춰 멈추는 정상 주행은 차량을 오래 운행하면 자연스럽게 쌓이지만, 실제 학습에 필요한 엣지 데이터는 그렇지 않다 보니 그간 축적한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게 중요하다.

쏘카는 영상에 담긴 개인 식별 요소를 자동 검출 후 마스킹하는 '익명화' 방식으로 처리한다. 사람의 얼굴, 차량 번호판, 화면에 인식된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대상이다. 쏘카가 비식별화 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직접 수행한다. 쏘카는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익명 처리 적정성 평가를 완료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L4(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기술 내재화와 실제 서비스 검증을 병행해 독자 기술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양사 관계자는 "현재 제공할 데이터 규격과 사양을 협의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제공 시점은 추후 정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나 탑승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쿠팡 김범석 SEC에 신고…"3755만 명 유출 '3000명'으로 축소 공시"

이데일리 | 윤정훈(yunright@edaily.co.kr)

시민단체, 쿠팡 김범석 SEC에 신고…"3755만 명 유출 '3000명'으로 축소 공시"

법무법인 지향·집단소송법제정연대 "허위 공시·내부통제 무력화"22일 참여연대서 기자회견"SOX법 위반 시 최고경영진 최대 20년 징역·법인 2500만 달러 벌금 가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법무법인 지향과 집단소송법제정연대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 축소 공시 의혹과 관련해 쿠팡 경영진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한다.

두 단체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한 쿠팡의 허위 공시 신고 기자회견’을 열고 SEC에 공식 TCR(제보·고발 및 수사의뢰) 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쿠팡Inc.(CPNG)의 김범석 최고경영자(CEO), 가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 해롤드 L. 로저스 최고행정책임자(CAO) 등 최고경영진 3명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진(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진(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진(사진=뉴스1)

“3755만 명 유출을 ‘3,000명’으로 축소”…미 연방 증권법 위반 지적

신고서의 핵심은 쿠팡이 SEC에 제출한 공시가 사실과 크게 다르다는 점이다. 단체들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29일 수시보고서와 올해 2월 26일 연례보고서를 통해 3755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전직 직원이 3000명의 정보만 저장한 뒤 삭제한 사건’으로 축소·은폐해 공시했다.

단체들은 이 같은 행위가 미국 연방 증권법(증권거래법 10(b) 및 SEC 규칙 10b-5)을 위반한 허위 공시이자 글로벌 투자자를 기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단체들은 세 가지 사안을 핵심 위반 사항으로 꼽았다. 먼저 쿠팡 최고경영진이 내부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조직적으로 배제한 것이다.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료보전 명령을 위반하고 핵심 접속기록 포렌식 로그를 임의 삭제하거나 방치한 혐의도 있다. 또 미국 기업 지배구조 개혁법인 사베인스-옥슬리법(SOX) 302조(허위 인증) 및 404조(내부통제 무력화) 위반도 지적된다.

단체들은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개인은 최대 500만달러의 벌금과 20년 이하의 징역, 법인은 최대 250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당이득 환수, 민사 과태료 부과, 상장사 임원·이사 자격의 영구 박탈 등 강력한 제재 조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병주 변호사(법무법인 지향, 미국 캘리포니아주·한국 변호사)가 미국 연방 증권법 및 SOX 위반 구조를 설명하고, 이어 이은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향·디지털정의네트워크 자문위원)가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소비자단체와 참여연대의 공식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신고에 참여한 집단소송법제정연대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를 비롯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디지털정의네트워크,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정보인권연구소, 참여연대 등이 뜻을 모으고 있다.

7개월간 이어진 해킹…당정 “공시 바로잡겠다”·개인정보위 과징금 6246억 부과

이번 사태는 지난해 말 쿠팡 내부 시스템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올해 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지속됐다. 유출된 고객 이름과 이메일은 총 3,367만 건으로 집계됐다. 범인은 쿠팡 재직 시절 인증 시스템 설계·개발에 참여했던 전직 직원으로, 퇴사 후에도 보관 중이던 인증키 서명 결함을 악용해 로그인용 ‘전자 출입증’을 위조·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 측은 지난해 12월 자체 조사를 통해 “유출자가 3300만 명의 정보를 빼갔으나 실제 저장한 것은 3,000명분이며 범행 장비도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올해 1월 “유출 규모가 3,000건을 훨씬 초과한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는 정부의 자료보전 명령 이후에도 홈페이지 및 앱 접속기록이 삭제되어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수사 의뢰가 진행되기도 했다.

SEC 공시 부실 논란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올해 2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쿠팡이 SEC에 피해 규모를 축소 공시했다”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도 쿠팡 주주들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SEC에 제때 공시하지 않았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쿠팡의 유출 피해자를 총 3,755만 명으로 최종 판단하고, 과징금 6,246억 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 조사에서도 쿠팡이 해커 조사 결과를 공식 공개하는 과정에서 CPO를 의사결정 라인에서 배제한 사실이 공식 확인된 바 있다.

멜론, MMA 2차 라인업 공개...TOP100 상위권 아티스트 합류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멜론, MMA 2차 라인업 공개...TOP100 상위권 아티스트 합류

11월14~15일 고척스카이돔서 첫 이틀간 개최…'글로벌 TOP10'도 신설

올해 멜론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YENA(최예나),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가 'MMA2026(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오는 11월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18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6)' 2차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YENA를 비롯해 걸그룹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보이그룹을 중심으로 발표한 1차 라인업에 이어 올해 멜론 차트에서 성과를 낸 여성 아티스트를 추가했다.

MMA2026_2차 라인업

YENA는 미니앨범 'LOVE CATCHER' 타이틀곡 '캐치 캐치'로 올해 멜론 TOP100 최고 4위에 올랐다. 멜론에 따르면 올해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으로 TOP100 10위권에 진입했다.

아일릿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로 TOP100 최고 2위를 기록했다. 아일릿은 MMA2024에서 신인상, MMA2025에서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시상식에 참석한다.

리센느는 2024년 8월 발매한 'LOVE ATTACK'으로 약 2년 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멜론 TOP100 정상에 올랐으며 8월 월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카라의 'Pretty Girl'을 리메이크한 곡도 TOP100 최고 2위에 올랐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발표한 'RUDE!'로 멜론 TOP100 2위와 HOT100 1위, 일간 차트 3위 등을 기록했다. 6월에는 미니 2집 'Lemon Tang'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올해 MMA는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열린다. 11월14일과 15일 각각 공연을 진행하는 '2-SHOW' 방식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글로벌 팬들의 참여를 반영하는 시상 부문도 추가한다. 멜론은 텐센트뮤직·라인뮤직과 함께 만든 한중일 통합 지표 'Global-K Chart'를 활용해 '글로벌 TOP10'을 신설한다.

멜론은 향후 TOP10과 부문별 투표를 진행하고 추가 행사와 관련한 내용을 MMA2026 공식 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도 진출 10년의 기록...어피닛 ‘매스니치 서바이벌’ 책 출간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인도 진출 10년의 기록...어피닛 ‘매스니치 서바이벌’ 책 출간

선불폰 잔액 확인서 대안신용평가 AI까지… 인도 시장 개척 잔혹사

AI 금융 기업 어피닛이 인도 금융 시장을 개척해 온 지난 10년의 여정을 담은 기업 논픽션 ‘매스니치 서바이벌’을 출간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도서는 2014년 한국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어피닛이 인도 현지에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트루밸런스’를 성장시키기까지의 도전과 시행착오를 담아냈다. ‘크래프톤 웨이’를 집필한 이기문 작가가 경영진과 구성원들을 직접 취재해 완성했다.

책 제목의 ‘매스니치(Mass Niche)’는 겉으로는 틈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규모를 가진 시장을 의미한다. 어피닛은 신용정보가 부족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인도의 10억 금융 소외계층에 주목하고, 일상 속 작은 불편에서 사업 가능성을 포착했다.

어피닛 _매스니치 서바이벌

어피닛은 선불제 이동통신 잔액 확인 서비스로 시작해 충전·결제·소액 대출로 영역을 넓혔으며, 비정형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구축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도 심사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책에는 22개 언어 대응, 코로나19 위기 극복, 2022년 흑자 전환에 이른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실패와 극복 사례가 솔직하게 기록됐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봉진 그란데클립 의장, 정재승 KAIST 교수, 장항준 영화감독 등 주요 인사들의 추천사도 수록됐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이 책은 화려한 성공의 순간보다 낯선 인도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남아 온 어피닛 구성원들의 기록”이라며 “우리의 시행착오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과 창업가들에게 현실적인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서 발견한 10억 금융 소외계층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비전을 더 많은 신흥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쓰기 좋은 로봇’ 만든다…로봇협회, 디자인 업계와 맞손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쓰기 좋은 로봇’ 만든다…로봇협회, 디자인 업계와 맞손

기업·전문가 네트워크 연계해 공동사업 발굴휴머노이드·서비스로봇 사용자 경험·디자인 협력 확대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로봇 기술과 디자인 산업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력이 시작된다.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어떻게 보고, 만지고, 사용하는지까지 함께 설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AI·로봇산업과 디자인 산업의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진경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과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AI·로봇산업협회)

백진경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과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AI·로봇산업협회)

백진경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과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AI·로봇산업협회)

특히 양측이 보유한 기업·전문가 네트워크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계해 AI·로봇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을 계획이다.

휴머노이드와 서비스로봇, 산업용로봇 등의 활용 범위가 제조 현장을 넘어 일상과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사용자 경험과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사람이 로봇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만큼 기능과 성능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외형, 서비스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련 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AI·로봇과 디자인을 접목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진경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은 디자인 산업에도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AI·로봇이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AI와 로봇이 산업과 일상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술 성능뿐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고 경험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과 AI·로봇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항공 스타트업 넥서스젯, 스테어랩 손잡고 ‘넥서스 ERP’ 출시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비즈니스 항공 스타트업 넥서스젯, 스테어랩 손잡고 ‘넥서스 ERP’ 출시

비행 정보 1회 입력으로 서류·정산 자동화…PC·모바일 실시간 연동

비즈니스 항공 지상조업 스타트업 넥서스젯이 프라이빗 제트 지상조업 업무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자체 시스템 ‘넥서스 ERP’를 구축해 현장에 도입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AI 업무 시스템 개발 기업 스테어랩과 협력해 기획부터 1차 개발까지 전 과정을 AI로 구현했다.

넥서스젯은 한국으로 입출국하는 전 세계 전용기의 운항 허가·급유·지상 장비·승무원 및 승객 출입국 지원·케이터링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지상조업 전문 기업이다. 그간 비행 1건당 중복 문서 작성과 엑셀 수기 관리로 발생하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전용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넥서스 ERP 화면

넥서스 ERP는 비행 정보 1회 입력으로 상황판과 현장 서류가 자동 생성되며,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 연동되어 정산까지 일괄 처리된다. 고객 신원과 일정 등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암호화, 직무별 권한 분리, 접속 이력 기록 등 보안 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발은 스테어랩의 기획자 1명과 개발자 1명이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전개됐다. 6월 첫 미팅 이후 7월 개발 착수, 8월 현장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8월 말 1차 개발을 3개월 만에 완료했다. 양사는 내년 1월 AI 경영 기능이 탑재된 2차 개발에 착수해 견적부터 정산까지 전사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한규현 넥서스젯 대표는 "직원 열 명 남짓한 회사가 대기업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자체로 갖는 것은 예전 같으면 엄두를 못 낼 일이었다"며 "스테어랩이 매주 우리 현장 이야기를 듣고 바로 화면으로 만들어 왔기 때문에 3개월 만에 우리 업무에 정확히 맞는 시스템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준호 스테어랩 대표는 "전용기 지상조업은 문서의 오타 하나가 출입국 보안 문제로 이어지는 일이라 넥서스젯과 처음부터 편리함보다 보안과 정확성을 먼저 놓고 설계했다"면서 "현장이 규칙을 정하고 우리가 AI로 바로 만드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속도였다"고 밝혔다.

포털 '다음',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 오픈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포털 '다음',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 오픈[사진=다음]

[사진=다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다음이 19일 개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맞아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집 페이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특집 페이지에서는 대표팀의 경기 일정·결과를 비롯해 종목별 뉴스·화보·메달리스트 주요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축구와 야구 대표팀 경기는 문자중계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전달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주요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팀 선수를 직접 응원할 수 있는 응원 기능도 마련됐다.

검색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MY' 메뉴의 관심경기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경기를 찜해 두고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역대대회' 기능에서는 역대 아시안게임의 한·중·일 순위 경쟁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다음 커뮤니티에서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버추얼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에 대한 AI 종목정보를 제공해 이용자 이해를 돕는다. 또한 주요 선수의 AI 매치업 카드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경기 전 승부의 흐름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이용자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AI 검색 콘텐츠와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더욱 깊이 즐기면서 다음 커뮤니티에서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안/해킹

대만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과징금 6500만원 부과

뉴시스 | 권민지 기자(ming@newsis.com)

대만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과징금 6500만원 부과

현지 이용자 20만여명 정보 유출 확인대만 법인·대표에 각각 75만 대만달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대만 정부가 현지 쿠팡 이용자 20만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 대만 법인과 대표자에게 총 150만 대만달러(약 6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1일 대만 현지 매체 공상시보에 따르면 대만 디지털발전부(MODA)는 지난달 17일 쿠팡 대만 법인과 대표자에게 각각 75만 대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대만 당국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한 현지 개인정보보호법 제27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대만 이용자 약 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주소 등이 포함됐다.

대만 당국은 이번 처분에 개인정보보호법 제48조 제2항을 적용했다. 해당 조항은 안전관리 의무 위반 시 2만~200만 대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상시보에 따르면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와 피해 규모, 쿠팡의 후속 개선 및 보완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현재까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소비자가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었다"며 "이는 당국이 사안의 경중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사업자의 후속 보완 및 개선 조치 여부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대만 디지털발전부의 신중한 조사와 전문적인 지도에 감사드리며, 관련 증거를 종합해 내린 당국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의 처분에 따라 과징금 납부를 완료하고 관련 개선 조치를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틸리언 개발 ‘AI 보안 에이전트’, 국제 사이버훈련서 1위

매일경제 |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스틸리언 개발 ‘AI 보안 에이전트’, 국제 사이버훈련서 1위

국정원 주도 민·관·군 공동 개발국제 훈련 첫 ‘AI 방어팀’ 편성인간 참가팀 대비 최대 3배 성과공격 분석부터 대응까지 자동화

인공지능(AI)이 사이버공격 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자율형 방어 체계가 국제 사이버 훈련에서 인간 참가팀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스틸리언이 핵심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AI 방어팀은 공격 분석과 대응 작업을 자동화해 인간 참가팀 대비 최대 3배 수준의 성적을 냈다.

21일 AI 보안기업 스틸리언은 자사가 핵심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AI 방어팀이 국제 사이버 훈련 ‘APEX 2026’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PEX는 국가정보원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협력센터(CCDCOE), 국방부 등이 협력해 개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이다. 2024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 16~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훈련에는 미국 등 NATO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을 포함해 23개국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가상의 국가 간 분쟁을 전제로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에 공동 대응했다. 특히 올해는 AI의 자율적인 사이버 방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AI 방어팀’이 처음 편성됐다.

AI 방어팀은 자율형 AI 보안 에이전트가 공격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구조다. 여러 AI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율하는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공격에 대한 분석과 대응 작업을 자동화했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면서 대응 속도를 높여 인간 참가팀보다 최대 3배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게 스틸리언 측 설명이다.

AI 방어팀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가 추진한 민·관·군 협력 프로젝트로 구축됐다. 스틸리언과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금융보안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스템 아키텍처와 코어 시스템, AI 모델, 인프라 등을 나눠 개발했다.

스틸리언은 이 가운데 자율형 AI 보안 에이전트의 핵심 아키텍처 설계와 코어 시스템 개발·고도화를 담당했다. 정건우·백부승·김명현 연구원이 핵심 개발진으로 참여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훈련 최연소 참가자로 아키텍처 설계와 코어 시스템 구현을 맡았다.

스틸리언은 AI를 활용한 보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에일리언레이’와 웹 보안 솔루션 ‘웹수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해 실제 공격자의 관점에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는 ‘AI 레드티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건우 스틸리언 연구원은 “AI 기반 방어 체계를 실제 국제 사이버 훈련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격자 관점의 보안 기술과 AI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방어를 아우르는 AI 보안 기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민·관·군 협력을 통해 AI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국제 사이버 안보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창간특집] AI 전문가들이 꼽은 위협 '개인정보·기술 유출'…“기술·제도 보완으로 해결 가능”

전자신문 | 정다은 dandan@etnews.com

[창간특집] AI 전문가들이 꼽은 위협 '개인정보·기술 유출'…“기술·제도 보완으로 해결 가능”AI 사용 증가에 따른 가장 큰 위협은

AI 사용 증가에 따른 가장 큰 위협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확산하면서 '정보유출'이 가장 임박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인 신상정보와 디지털 자산뿐 아니라 지식재산권 등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AI 위협이 점차 실체화되는 가운데 국내 AI 관리자 다수는 기술적·제도적 보완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위협에 대한 경계심은 뚜렷하지만, 제도적 노력과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자신문이 창간 44주년을 맞아 국내 AI 관리자 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윤리·신뢰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2명(71.3%)이 개인정보와 핵심기술 유출을 AI가 초래할 가장 임박한 위협으로 지목했다. '개인신상 정보 및 디지털 자산 유출'을 꼽은 응답자가 54명(37.8%)으로 가장 많았다. '핵심기술 유출 등 산업 분야 지식재산권 침해'를 지목한 응답자도 48명(33.6%)에 달했다.

한 응답자는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의 개인사용자나 기업정보의 유출위험 및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한 보안이슈가 증가해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응답자도 “AI가 영역을 넘어 해킹 등 정보유출을 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입력정보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정보 유출에 대한 대안을 촉구하는 응답도 있었다. 한 관리자는 “사람과 기업으로부터 생성되는 모든 정보가 AI를 통해서 처리될 것이므로, 개인과 기업의 보안성을 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정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 제도적 측면 기술적 측면에 대한 입법과 규정과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 13명(9.1%) △자율주행차·엣지 디바이스·가전 등 각종 기기에 대한 해킹 11명(7.7%) △군사기밀 및 국가전략자산 등 국가안보 위협 10명(7.0%)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사회적 신뢰 붕괴를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 외에도 AI 할루시네이션(환각)과 딥페이크 등 허위정보로 잘못된 여론 형성이나 판단이 유도돼 사회적 비용과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통제를 벗어난 AI 위협은 이미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AI 에이전트가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당초 의도하지 않은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공격을 시도한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5월에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사이버보안 연구 과정에서 실제 오픈소스 생태계인 루비젬스에 접근해 대량의 계정과 파일을 생성한 사례가 발생했다. 에이전트는 당초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외부 서비스를 정보 탐색 수단으로 활용했고, 이 과정에서 취약점 공격까지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또 다른 사례에서는 앤트로픽 AI 모델이 사이버보안 평가 과정에서 실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는 일이 발생했다. 테스트 환경에서 작동해야 했던 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에 접근해 해킹을 시도하면서 기업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실제 공격 대상으로 노출됐다. 사람의 지시나 개입 없이 AI가 스스로 수행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AI 안전성 논란을 키웠고, 통제권을 잃은 AI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AI 전문가들은 기술과 제도적 보완으로 이같은 문제를 위협을 충분히 관리·통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AI 통제를 벗어난 이슈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1명(70.7%)이 제도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관리·통제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AI가 인간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 관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본 응답자는 9명(6.3%)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기술적·제도적 보완을 통해 AI를 인간의 통제 범위에 둘 수 있다'는 응답이 58명(4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과물 도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AI 특성을 간과한 인적 실수로, 연구 및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개선 가능 43명(30.1%) △AI 자체보다 인간의 부실한 활용과 관리가 문제이며, 인적 실수와 오류에 따른 부정적 결과는 반복될 수 있다 응답이 33명(23.1%)으로 뒤를 이었다.

응답을 종합하면, AI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지라도 이는 AI 자체 문제가 아닌 이용자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따라 촘촘한 규정과 제도, 인적 교육이 뒷받침 된다면 AI 관련 위협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보는 시선이 우세했다.

한 응답자는 AI 위협에 대한 보완점으로 제도와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그는 “AI 기술 자체의 성장과 인간의 활용 범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한국은 인프라나 제도 기반이 굉장히 부족한 편”이라면서 “제대로된 데이터 적재 환경, 센터, 제도적 관리, 활용에 대한 견제 장치 등이 있지 않다면 AI만 산재되는 환경으로 바뀔 것이기에 기반부터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술·제도 방안을 언급한 응답자도 있었다. 한 관리자는 “AI 모델 정식 출시 전 공격적인 테스트(Red Teaming)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통제해야 한다”면서 “사회적으로도 학계와 기업, 정부 부처가 AI 안전성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용자가 AI 한계와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고 서술했다.

이어 “자체 윤리 가이드라인제정을 위해 AI 개발 및 서비스 전과정에서 준수할 내부 윤리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감독할 전담 윤리위원회를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주권을 해법으로 제시한 응답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소버린 AI를 통해 AI 주권을 확보해야 하며, 데이터 통제권과 주권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대한 준비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AI 거버넌스 및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AI를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AI 관리자 다수가 정보유출을 가장 임박한 위협으로 인식하면서도, 그 해법에 대해서는 기술·제도적 보완이라는 관리 가능론에 무게를 싣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보유출을 둘러싼 경계심이 커지는 만큼, 개별 기업 차원의 보안 대응을 넘어 산업 전반 가이드라인과 거버넌스 정비가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포티넷, AV-컴패러티브스 보안 평가서 '인증 리더' 획득

블로터 | 강준혁 기자(jhkang@bloter.net)

포티넷, AV-컴패러티브스 보안 평가서 '인증 리더' 획득/챗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 포티넷이 독립 보안 평가기관 AV-컴패러티브스의 '2026 엔드포인트 방어 및 대응(EPR) 테스트'에서 '인증 리더'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인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은 50개 공격 시나리오를 모두 자산 침해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했다.

포티넷은 방화벽을 비롯해 네트워크·클라우드·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엔드포인트는 PC와 서버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을 뜻한다. EDR은 단말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번 평가는 14개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침해 및 거점 확보, 내부 전파, 자산 침해로 이어지는 다단계 공격 시나리오 50개를 적용했다. 피싱과 스크립트 실행, 파일리스 악성코드, 내부망 이동, 데이터 유출 등 다양한 공격 기법이 포함됐다.

시나리오는 라자루스·김수키 등 국가 배후 해킹조직과 콘티·록빗 등 랜섬웨어 조직이 사용한 공격 기법을 참고해 설계됐다. 다만 해당 조직의 공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아니다.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은 1단계인 단말 침해 및 거점 확보 과정에서 50개 시나리오를 모두 탐지했다. 이 단계에서 차단하지 못한 일부 공격은 2단계인 내부 전파 과정에서 막아 최종 단계인 자산 침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운영 비용 평가에서는 정상 프로그램을 잘못 차단하거나 오탐지해 발생하는 비용이 '낮음' 등급을 받았다. 파일 분석 등으로 사용자 작업이 지연되는 데 따른 비용은 '없음'으로 평가됐다.

포티엔드포인트는 단말 방어와 위협 탐지·대응, 보안 접속, 데이터 보안, 취약점 관리 등을 통합한 제품이다. 단말에서 수집한 위협 정보와 대응 조치를 포티넷의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 제품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대통령 개인정보도 털린 듯…다크웹 유출 코스타리카 '발칵'

연합뉴스TV | 이성섭 leess@yna.co.kr

대통령 개인정보도 털린 듯…다크웹 유출 코스타리카 '발칵'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스타리카에서 수억 건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안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유출된 샘플 가운데는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개인정보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집니다.

현지시간 20일 일간 라나시온과 UPI통신에 따르면 이번 의혹은 지난 주말 해커들이 주로 이용하는 익명 기반의 다크웹 사이트에 코스타리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불거졌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급여 기록 3억 7,460만 건, 주소 정보 2,180만 건, 법원 기록 1,874만 건, 전화번호 1,345만 건을 비롯해 이메일, 결혼 기록, 집 소유 여부 등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입수해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작성자는 자료의 신빙성을 입증하기 위한 표본으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를 게시해 주목됩니다.

다만 실제 대통령의 정보인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과 전문가들의 초기 분석 결과를 보면 유출된 데이터 가운데 일부는 실제 코스타리카인들의 개인 정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유출 파일에 신상 정보를 비롯해 재무·법률·고용·자산 정보 등 민감 정보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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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려도 못 바꾸는 '연계정보'…조경태 "1년마다 갱신·재발급해야"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털려도 못 바꾸는 '연계정보'…조경태 "1년마다 갱신·재발급해야"

롯데카드·티빙·BGF네트웍스·우리은행 등서 유출 사례 잇따라방미통위에 CI 유효기간 도입·유출자 변경·재발급 제도 검토 촉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연계정보(CI) 유출이 잇따르면서 CI에 유효기간을 두자는 주장이 나왔다. CI가 다른 개인정보와 함께 유출되면 여러 서비스에 흩어진 개인 정보가 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CI에 1년의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과 유출된 CI의 변경·재발급 제도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CI는 인터넷 이용자가 본인확인을 할 때 생성돼 서로 다른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동일인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식별정보다. 여러 서비스에서 동일한 값이 쓰인다는 특성 때문에 이른바 '온라인 주민번호'로도 불린다.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는 CI가 유출 항목에 반복적으로 포함됐다.

지난해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서도 CI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CVC, 주민등록번호 등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6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는 이름과 생년월일, 비밀번호뿐 아니라 CI와 DI(중복가입확인정보) 등이 유출됐다. 같은 달 BGF네트웍스에서도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소, ID, 암호화된 비밀번호와 함께 CI가 유출됐다.

7월에는 우리은행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외부 개발업체 직원의 과실로 유출되면서 CI와 고객 닉네임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CI 자체만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역추적하거나 특정 개인을 곧바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러 서비스에서 동일한 식별값이 사용되는 만큼 서로 다른 곳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CI를 매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한번 유출된 CI를 이용자가 쉽게 바꾸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비밀번호나 카드번호는 유출되면 변경하거나 재발급받을 수 있지만 CI는 이용자가 직접 새로운 값으로 바꾸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일정 기간마다 값을 갱신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효기간은 3년이나 5년보다 1년 단위로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조 의원의 주장이다.

비슷한 사례로 개인통관고유부호는 1년 단위 유효기간이 적용되고 있다. 관세청은 2025년 고시를 개정해 2026년부터 신규 발급자의 개인통관고유부호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 도용 정황이 있을 경우 직권으로 사용을 정지하거나 이용자가 직접 해지할 수도 있다.

조 의원은 이미 CI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가 기존 값을 폐기하고 새로운 식별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긴급 변경·재발급 제도를 두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함께 기존 CI의 단계적 전환과 고시·시행령·법률 개정 필요 여부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검토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바꾸고, 카드번호가 유출되면 재발급을 받는다. 그런데 ‘온라인 주민번호’라고 불리는 CI는 한번 유출되면 국민이 스스로 바꿀 방법조차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CI를 평생 동일하게 사용하는 구조를 그대로 두는 것은 한번의 유출 위험을 국민이 평생 떠안도록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관세청이 개인통관고유부호에 1년 유효기간을 도입한 것처럼 CI 역시 1년 단위 갱신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CI의 단계적 전환과 함께 고시·시행령·법률 개정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방미통위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엔피코어, 인니서 랜섬웨어·데이터 보호 대응 전략 소개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엔피코어, 인니서 랜섬웨어·데이터 보호 대응 전략 소개엔피코어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를 위한 사이버보안 의식 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린 우마르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차관(정중앙)과 참가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엔피

엔피코어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를 위한 사이버보안 의식 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린 우마르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차관(정중앙)과 참가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엔피코어)

엔피코어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정부 지원을 받아 랜섬웨어 대응과 데이터 보호를 주제로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열었다.

엔피코어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를 위한 사이버보안 의식 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창조경제청(EKRAF)의 지원 아래 열린 행사에는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엔피코어는 다크웹과 인포스틸러, 사회공학, 랜섬웨어 등 실제 사이버공격이 진행되는 과정과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인포스틸러가 계정정보와 세션 쿠키, 인증 토큰 등을 탈취하고 탈취된 정보가 추가 공격에 이용되는 과정도 설명했다.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랜섬제로'를 활용한 공격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실제 랜섬웨어 51종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 과정을 시연하고, 실시간 순간백업을 통한 데이터 보호 방법을 소개했다. 랜섬웨어 감염이 기업의 데이터 손실을 넘어 사업 연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백세현 엔피코어 해외전략이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사이버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데이터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코어는 2008년 설립된 AI 기반 신·변종 악성코드 대응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랜섬제로는 악성 파일과 랜섬웨어를 탐지·차단하고 실시간 순간백업과 복원 기능을 제공한다.

국세청·질병관리청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지정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국세청·질병관리청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지정생성형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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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세청과 질병관리청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은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개인정보위는 국세청과 질병관리청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존은 다중 인증과 실시간 화면 녹화 등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일반 연구공간보다 완화된 가명처리와 다양한 결합키 활용, 가명정보 장기 보관·제3자 재사용 등이 가능하다.

개인정보위는 이노베이션 존에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과정 전반의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선정된 공공기관에 구축·운영비를 일부 지원한다.

국세청은 서울 종로구 국세통계센터 서울센터에 이노베이션 존을 구축한다. 조세·재정 분야 데이터를 중심으로 결합 결과물 재사용과 국세청 패널자료를 활용한 시계열 분석 등 반복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충북 청주 별관에 분석공간을 마련한다. 감염병 전주기 데이터와 유전체·바이오 데이터 등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유 개인정보파일 75개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개인정보위의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노베이션 존을 지속 확대하고 운영기관 간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는 허브도 구축할 계획이다.

AI스페라, 바이브 코딩 보안 위협 경고…권한·개인정보 점검 강조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AI스페라, 바이브 코딩 보안 위협 경고…권한·개인정보 점검 강조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출처=AI스페라)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출처=AI스페라)

AI스페라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이 늘면서 권한 관리와 개인정보 노출 등 보안 취약점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본적인 보안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AI 서비스가 외부 시스템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연결되면서 계정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증키 등 관리해야 할 정보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서비스에서는 서버의 사용자 권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API를 통해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지 등을 개발 단계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운영 이후의 지속적인 점검도 필요하다고 봤다. 기능 업데이트나 설정 변경으로 새로운 취약점이 생길 수 있어 개발·운영·침해대응 단계에 걸쳐 보안을 관리하고,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공격표면관리(ASM)를 적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AI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이 확대될수록 보안 역시 개발과 운영 과정의 일부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개발 단계의 권한 검증부터 운영 이후 외부 노출 자산 관리까지 지속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I스페라는 한국 본사 외에 미국 캘리포니아와 일본 도쿄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대표 서비스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43억개 IP 주소를 매일 자동으로 스캔해 악성 도메인과 랜섬웨어, 악성코드 등을 탐지한다.

"항로 이탈은 기본"…LNG 운송선도 해킹 공격 '먹잇감' 됐다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항로 이탈은 기본"…LNG 운송선도 해킹 공격 '먹잇감' 됐다[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축인 대형 선박들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해킹으로 항로를 이탈하고 육상 발전소가 멈춰 서는 등 해사 산업 전반에 '운영기술(OT)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항법 마비부터 엔진 교란까지…해상 표적 된 에너지 운반선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비톨(Vitol)이 소유하고 에이치라인해운(H-Line Shipping)이 관리하는 LNG선 '비비트 아프리카'호가 지중해에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미국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이 선박은 항로를 이탈해 비정상적으로 멈춰 섰고 항법, 통신, 화물 운영 시스템이 전면 마비되는 일을 겪었다.

화물 선적 당시 화재 방호 시스템과 비상정지(ESD)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켰던 점을 감안하면, 해커들은 미국 항만 선적 단계부터 침투해 모니터링에 성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위치파악시스템(GPS) 교란에 머물던 해사 사이버 위협이 선박의 물리적 통제를 방해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 해안경비대(USCG)와 연방수사국(FBI)은 텍사스로 향하던 유조선 2척이 사이버 공격을 받자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란 현지 매체는 해커들이 기관실에 침투해 엔진 냉각 흐름을 줄이고 엔진 속도를 가속화하는 등 연료 시스템에 간섭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국가 배후 조직이 해당 사고에 연관돼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T 기업 드라고스(Dragos)는 이란 매체에서 보도한 공격 방식이 "현실적"이라면서도 당국이 사건 배후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 취약한 방어망도 뚫는다…육해상 가리지 않는 공격 '주의보'

이러한 위협은 일부 현대 상선들이 항법, 추진, 조타 등 핵심 기능을 인터넷 시스템에 연결해 운영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선박은 위성 인터넷과 주요 선내 시스템 사이를 단일 방화벽으로 보호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방어벽이 취약한 시스템을 골라내 해킹 시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선박을 통째로 조종하는 '원격 납치'보다 '핵심 시스템 교란'이 더 위험한 이유다. 선박 통제권을 뺏지 않더라도 일부 시스템만 교란해 운항을 위험하게 만들고 수로를 차단하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해상을 넘어 육상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영국에서는 소규모 가스 발전소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4일간 가동이 중단됐다. 이란 연계 해커들의 소행으로 파악된 이 사건은 서방 인프라가 해킹에 직접 노출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해운업계가 사이버 위협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으면 파괴적인 파도처럼 산업을 휩쓸 것이라고 경고한다.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해사 산업의 사이버 방역망 재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라는 취지다.

OT 보안기업 노조미네트웍스의 박지용 지사장은 "이란·가자·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핵티비즘에 의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티비즘에 의한 사이버 공격은 OT 영역에 집중하는 특징이 있다"며 "랜섬웨어 같은 금전적인 목적이 아닌, 상대 국가의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위한 수단으로 OT 공격이 일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핵티비즘 공격을 받는 대표적인 영역으로는 전력 발전, 수처리, 핵시설, 항만, 철도, 공항, 국방, 데이터센터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미국은 이란 해커들의 집중적인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고, 수처리 기관들이 그 대상으로 보인다"며 "이런 공격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방국가들에 대한 우회 또는 간접 공격으로 시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처리 시스템을 겨냥한 공격 시도가 포착됐다. 박 지사장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문제는 폐쇄망이라는 이유로, 또는 아직 법제화가 안 돼 있다는 이유로 국가 중요 시설들의 OT 보안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초적인 OT 자산들에 대한 보안 수준 진단부터 받아보기를 권장한다"며 "사이버보안 위험(리스크)은 우리 몸의 암과 유사해, 초기에 발견해야 대응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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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수학 난제 100개 풀었다"…학계 반발에 자문그룹 신설로 대응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오픈AI, "수학 난제 100개 풀었다"…학계 반발에 자문그룹 신설로 대응[사진=오픈AI]

[사진=오픈AI]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픈AI가 8월28일부터 훈련해온 내부 모델이 나비에-스토크스 밀레니엄 문제를 포함해 수학 전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미해결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수학계와의 소통을 위해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에 독립적인 '수학과 인공지능 자문그룹'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테렌스 타오 등 필즈상 수상자 25명이 9월11일 발표한 공개서한을 통해 AI의 문제 해결 방식에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나비에-스토크스 문제는 유체의 흐름을 설명하는 방정식으로, 매끄러운 해가 항상 존재하는지가 90년 가까이 미해결로 남아 있던 클레이수학연구소의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다.

오픈AI는 내부 수학자들도 모델의 발전 속도에 놀랐다며, 이를 학계에 알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학자들은 공개서한 '인공지능 수학 분야에서의 심각한 불균형'에서 AI 기업들이 미해결 문제 해결을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지적했다.

자문그룹에는 프랑수아 샤를(파리 고등사범학교), 카미요 데 렐리스(IAS), 티모시 가워스(콜레주 드 프랑스), 마틴 하이러(로잔연방공대), 니킬 스리바스타바(버클리), 울리케 틸만(옥스퍼드), 라비 바킬(스탠퍼드), 에드워드 위튼(IAS), 멜라니 매챗 우드(하버드) 등 9명이 참여했다.

자문그룹은 오픈AI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오픈AI가 요청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낼 수 있고, 자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수도 있다. 다만 오픈AI의 내부 수학 연구 속도 조절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이 첫 단계이며, 앞으로도 수학계가 AI 활용 방안을 주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 "자기개선형 AI, 국제 공통 안전기준 필요"…미 정부에 협력 주도 요청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오픈AI, "자기개선형 AI, 국제 공통 안전기준 필요"…미 정부에 협력 주도 요청[사진=오픈AI]

[사진=오픈AI]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픈AI가 자기개선형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각국과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오픈AI는 9월21일 발표한 제안서에서 각국이 향후 등장할 자기개선형 AI 시스템을 평가할 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위협을 공유할 안전한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세계 지도자들이 이번주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

오픈AI는 미국 인공지능표준혁신센터(CAISI)가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각국의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와 협력해 표준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올여름 오픈AI가 내부 테스트 중이던 AI 에이전트 집단이 인터넷에 접근해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해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첨단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한 업계 우려가 커졌다. 지난주에는 한 독립 보안연구팀이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이용해 오픈AI 직원의 챗GPT 계정에 접근해 비공개 코드베이스를 읽었다고 밝혔다.

오픈AI의 야쿠브 파초키 수석과학자는 이달 초 자기개선형 AI 위험에 대응하려면 각국 정부가 AI 국제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AI 개발 속도를 늦추고, 기술기업이 안전·보안 조치를 논의할 수 있도록 제한적 면책을 허용해달라고 워싱턴에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같은 요구에 저항해왔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난주 AI 연구소들이 요구하는 책임 면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AI 개발자가 자신이 만들고 생성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21일 소셜미디어에 "인공지능 분야에서 누가 이기든 그것은 우리의 승리"라며 "중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보다 앞서고 있으며 이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AI 관련주 급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국제유가는 하락

디지털데일리 |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AI 관련주 급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국제유가는 하락[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고 국제유가는 하락하면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등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해법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오른 27,122.09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20포인트(1.5%) 오른 7,764.70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 오른 52,048.83을 각각 기록했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인텔 주가는 이날 12% 급등했다. AMD 주가도 약 10%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약 1480조원)를 넘어섰다. 퀄컴 등 다른 반도체 기업 주가도 9% 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외교적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 속에 하락했다. 런던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보다 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9월8일(97.92달러) 이후 최저치이며, 일일 낙폭은 8월25일 이후 가장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 거래일보다 4.5% 내린 배럴당 95.78달러로 마감했다. 이 역시 종가 기준 9월8일(93.03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 시선...178곳 참여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 시선...178곳 참여

금보원 "2월부터 운영...7개월여간 1316건 취약점 발견 조치 요청"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 이하 금보원)이 올 2월 6일 운영을 시작한 '금융권 SW공급망보안 플랫폼'에 21일 현재 178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플랫폼은 SW 공급망 보안 위협에 대한 금융권의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지원한다. 금융회사와 화이트해커, SW 개발사가 참여해 구축했다. 특히 '금융권 SW공급망보안 플랫폼'은 취약점 발굴(화이트해커)-검증(금융보안원)-패치개발(개발사)-조치(금융회사)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계했다.

21일 금보원에 따르면, 플랫폼 운영 이후 참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총 1316건의 취약점 조치요청을 발송했다. 금융권 SW 공급망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는 실질적 대응체계로 자리 잡았다는게 금보원 판단이다.

최근 AI 활용 확산으로 취약점 발굴의 양과 속도가 빠르게 증가, 발견된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치까지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사이버 공격 역시 금융회사에 대한 직접 공격뿐 아니라 금융회사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상용 SW·오픈소스 등 SW공급망의 취약한 지점을 노리는 형태로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하나의 SW취약점이 동일 SW를 사용하는 다수 금융회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근본적인 조치는 개발사 패치에 좌우, 개별 금융회사의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금보원은 "현재 화이트해커 601명과 31개 개발사가 함께 참여해 취약점 발굴부터 패치 및 조치까지 각 단계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해커의 활발한 취약점 제보와 개발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취약점 제보건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고 패치 개발 요청 건수도 전년 대비 5.7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SW에 포함된 오픈소스 등 구성요소와 취약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SBOM 관리 기능도 제공 중이다.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구성명세서)은 SW를 구성하는 오픈소스·라이브러리 등의 목록과 버전 정보를 담은 명세서를 말한다.

현재 55개 프로젝트에서 활용 중이며, 국내외 약 35만 건의 CVE 취약점 정보를 SBOM과 연계해 SW 개발·도입·배포 전 보안성을 확인하고, 운영 중 신규 취약점의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금융보안원은 정부의 취약점 발굴·신속 대응 및 SBOM 기반 공급망 관리 방향인 'SW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과 연계, 금융권의 SW공급망 보안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SW 취약점 공개 이후 실제 악용까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어, 취약점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 뿐 아니라 조치까지 얼마나 신속하게 연계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AI 확산으로 제보 취약점도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와 화이트해커, 개발사가 함께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통해 이를 빠짐없이 관리하고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태니엄,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미토스5 테스트중"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태니엄,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미토스5 테스트중"

"프론티어 AI 역량 접근권 제공...피해 입기 전 취약점 찾아내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줘"

미국 워싱턴주 벨뷰(Bellevue)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 태니엄(한국지사장 박영선)이 앤트로픽(Anthropic)의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에 참여한다. 자사 방어적 사이버보안 업무에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태니엄은 이 모델을 자사의 프로덕션 코드베이스, 즉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의 IT 및 보안 운영자가 엔드포인트 자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직접 적용하고 있다. 태니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결과를 보안 커뮤니티 전반과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AI 시대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모든 조직이 감당해야 할 위험 부담을 한층 키우고 있다. 공격자들은 대다수 보안 툴이 대응하도록 설계된 속도보다 더 빠르게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다. 프론티어 AI 모델은 이제 기존 스캐닝 방식으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위험, 즉 수년간 코드베이스에 잠재해 있던 유형의 위험까지 찾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태니엄 홈페이지 캡처 사진

태니엄은 이러한 역량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이미 범용 AI 모델을 자사 코드베이스에 활용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를 계기로, 태니엄은 클로드 미토스를 통해 취약점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태니엄의 크리스천 헌트(Christian Hunt) 최고 엔지니어링 책임자(Chief Engineering Officer)는 "태니엄이 출시하는 모든 코드 한 줄 한 줄은 IT 및 보안 운영자들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신뢰하는 코드"라며 "태니엄은 고객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프론티어 AI 역량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 우리에게 의존하는 조직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태니엄은 금융기관, 헬스케어 시스템, 정부기관을 포함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고객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규모의 조직에게 태니엄 소프트웨어의 보안 수준은 곧 그들 자신의 보안 태세로 직결된다.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는 태니엄이 고객의 보안 환경을 지킬 때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함을 자사 코드에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태니엄은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워크플로우, 트리아지(Triage, 선별) 방식, 그리고 프론티어 AI가 효과적인 코드 보안의 기준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 얻은 인사이트를 보안 커뮤니티를 위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태니엄은 CVE 번호 부여 기관 (CVE Numbering Authority, CNA)으로서의 의무를 계속 이행하며, 자사 제품의 취약점에 대한 CVE 기록과 보안 권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태니엄은 자율형 IT(Autonomous IT) 기업이다. AI가 혁신과 리스크를 동시에 가속화하는 가운데, 태니엄의 자율 운영 체제인 태니엄 아틀라스(Tanium Atlas)는 인간과 에이전트를 막론한 모든 IT 및 보안 운영자에게 태니엄 자율형 IT 플랫폼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제공한다. 태니엄은 엔드포인트 자산 전반에서 머신 속도로 위협을 탐지·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트 기반 의사결정, 자율 실행 역량을 운영자에게 제공한다. 2026년 가트너 엔드포인트 관리 툴 부문 첫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또 IDC 마켓스케이프의 '2025~2026 전 세계 클라이언트 엔드포인트 관리 소프트웨어(Windows 디바이스 관리) 부문 벤더 평가'에서도 리더로, '포레스터 웨이브(The Forrester Wave™):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 2026년 2분기' 평가에서도 리더로 각각 선정됐다.

안랩, '인도섹 2026' 참가...'AI플러스' 시선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안랩, '인도섹 2026' 참가...'AI플러스' 시선

최정의 글로벌사업본부장 "2년 연속 부스 마련...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Indosec 2026)’에 참가했다.

'인도섹'은 공공·금융을 타깃으로 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보안 행사다. 안랩은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자사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을 지능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안랩은 "행사 기간 동안 대기업, 금융 IT, 제조, 광업 등 다양한 현지 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전시 부스를 방문해 안랩 AI 플러스를 체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관객들은 AI가 단순히 위협을 요약하거나 특정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분석부터 대응으로 이어지는 보안 운영 과정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안랩 EDR은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탐지된 위협을 분석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이때 안랩이 보유한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유관 정보를 종합해 위협의 맥락과 의미를 제시한다. 이에, 보안 담당자가 복잡한 위협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랩은 15~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Indosec 2026)’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SaaS형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출품했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AI가 사이버 위협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 지능화는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공통 과제”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 AI 플러스의 경쟁력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올 5월 대만 ‘사이버섹’, 7월 말레이시아 ‘NCSS’ 등 동남아 주요 보안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싱가포르의 대규모 IT 전시회 ‘가브웨어 2026(Govware 2026)’에 참여, 동남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안랩 AI플러스(AhnLab AI PLUS)'는 안랩의 AI-네이티브 보안 전략과 방향성을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이자, 기술·제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및 아키텍처 개념이다. 제품·영역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보안 맥락으로 연결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운영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아키텍처를 지향한다.

티쓰리큐, 한국도로공사 RoADi 유지관리 및 고도화 사업 착수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티쓰리큐, 한국도로공사 RoADi 유지관리 및 고도화 사업 착수

경영분야 AI에이전트까지 3개 사업 수행…공공 AX 실증 모델 본격화

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가 한국도로공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업 수행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5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RoADi 고도화 용역 및 2026~2027년 RoADi 서비스' 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티쓰리큐는 이번 2개 사업에 앞서 ‘경영분야 AI Agent 구축’ 사업도 수주해 수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RoADi'를 중심으로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 운영·품질관리를 아우르는 3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

'RoADi 고도화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내·외부 규정과 업무자료를 학습한 언어모델의 기능과 학습영역을 확장해 임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은 기존 학습데이터 최신화, 내부방침·보도자료 등 신규 데이터 반영, 업무영역별 RAG 구성, 멀티모달 기반 파서 도입, 이미지 검색 및 STT 기능 고도화, 최신 LLM과 전문 AI 모델 적용 환경 구성 등이다.

특히 감사, 국회, 재무, 안전, 건설기술, 기술마켓, 재난대응, ex피디아, 구조물 유지관리, 민원응대 등 다양한 업무 분야별 특화 기능을 확장해 RoADi를 단순 질의응답 시스템에서 업무 수행형 AI Agent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EDPP의 데이터 처리 5계층

유지관리 사업은 RoADi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품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 관리가 핵심이다. 티쓰리큐는 서비스 상태 모니터링, 장애 대응, AI 모델 및 프롬프트 최적화, RAG 및 학습데이터 관리, 벤치마크 데이터셋 기반 품질 측정, 사용자 피드백 분석 등을 수행하며, RoADi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운영 안정성과 답변 품질을 함께 관리할 계획이다.

티쓰리큐는 이번 사업에 자사의 DX/AX 전주기 공통플랫폼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 기반 기술과 AI에이전트 개발 방법론을 적용한다. EDPP는 데이터 수집, 변환, 적재, 검색, 분석, 생성형 AI 활용, 운영관리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RAG, 그래프 RAG, 하이브리드 온톨로지, Private LLM, 멀티모달 처리,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Agent Orchestration) 등을 결합해 기관별 업무에 맞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이제 공공과 기업 모두 AX의 초입을 지나 본격적인 AI 활용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사일로 형태로 데이터를 쌓아두는 시대는 끝났고, 중요한 것은 플랫폼 위에서 얼마나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만들고, 얼마나 잘 운영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티쓰리큐는 단순히 플랫폼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에이전트 개발 8단계 방법론, R&D와 현업이 결합된 수행조직, DX/AX 풀라이프사이클 엔지니어 양성 체계를 함께 제공해 고객기관의 AI 전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한국도로공사 RoADi 사업은 말로만 이야기되는 K-팔란티어가 아니라, 대한민국 공공 AX 현장에서 검증되는 실증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쓰리큐는 이번 한국도로공사 3개 사업 수행을 통해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도입이 단순 챗봇이나 검색 기능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 지속적 운영관리 체계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B2B 및 타 공공기관으로 AI에이전트 기반 DX/AX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대한민국형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드뉴스] 작은 AI가 더 위험하다고?

지디넷코리아 | AMEET (ameet@zdnet.co.kr)

[카드뉴스] 작은 AI가 더 위험하다고?

큰 회사보다 작은 연구소가 더 조심해야 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AI 안전이라고 하면 흔히 거대 빅테크 기업들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사실 더 조심해야 할 곳은 몸집이 작은 AI 연구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전문가들이 매긴 위험 점수를 보면, 앞으로 1년 안에 AI 관련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10점 만점에 7점이나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요.

문제는 안전에 투자하는 돈의 차이예요. 빅테크 기업들은 예산의 18%를 안전 관리에 쏟는 반면, 소형 연구소는 겨우 3%만 쓰고 있어서 안전망이 훨씬 헐렁한 상황이죠. 이런 우려는 더 이상 개별 전문가들만의 걱정이 아니라, 이제는 유엔에서도 정식 의제로 다룰 만큼 커졌어요. 그렇다면 왜 작은 AI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을까요?

AI의눈 보고서에서는 이를 '목줄 없는 강아지'에 비유했는데요, 아무리 작은 AI라도 바깥세상과 연결되는 순간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거예요. 연결되고, 행동하고, 이상행동을 보이다가 결국 사고로 이어지는 흐름이죠.

결국 핵심은 AI의 '크기'가 아니라 AI에게 얼마나 많은 '권한'을 주었느냐에 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크기가 아닌 권한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험한 행동을 즉시 멈출 수 있는 버튼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답니다.

작은 AI도 큰 사고를 낼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목줄을 단단히 채워야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a8b867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트럼프-시진핑 만찬, 빅테크 수장들도 모인다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트럼프-시진핑 만찬, 빅테크 수장들도 모인다

MS·애플·엔비디아·오픈AI·퀄컴 CEO 등 참석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주요 빅테크 수장들이 백악관 국빈 만찬에 집결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중 AI 경쟁과 개발 속도·안전성을 둘러싼 논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 주석 환영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참석이 알려진 팀 쿡 애플 집행의장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AI가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예정이다. 미국 의회에서도 양국 정상이 AI 안전 기준을 논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부는 AI 관련 별도 대화 채널도 마련하기로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측과의 AI·무역·투자 협의를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측은 또 AI의 목표와 위협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마련하기 위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AI의 사이버공격 등 위험성에 따른 'AI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면서 업계에서는 개발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에서 승리하는 자가 승리한다"며 개발 속도 조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일부 미국 빅테크들의 AI 개발 속도 조절 요구를 두고 "공포 조장과 대립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방해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 게임/리뷰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종목, 텐센트 경기 솔루션으로 운영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종목, 텐센트 경기 솔루션으로 운영텐센트 e스포츠가 제20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개 종목 진행에 제공하는 '텐센트 e스포츠 경기 솔루션(ECS)' 관련 이미지. [사진=텐센트e스포츠]

텐센트 e스포츠가 제20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개 종목 진행에 제공하는 '텐센트 e스포츠 경기 솔루션(ECS)' 관련 이미지. [사진=텐센트e스포츠]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텐센트가 서로 다른 게임과 기기 환경으로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개 종목의 경기 운영을 하나의 기술 체계로 지원한다.

텐센트 e스포츠는 제20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개 종목에 '텐센트 e스포츠 경기 솔루션(ECS)'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 e스포츠 경기는 오는 22일부터 10월2일까지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D홀에서 열린다. 총 6개 게임 카테고리, 11개 종목이 진행되며 여러 게임 퍼블리셔가 참여한다.

ECS는 서로 다른 게임 엔진과 버전, 기기 환경을 하나의 대회 운영 체계 안에서 관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경기 전후를 포함한 전체 운영 과정에서 심판진과 경기 운영 인력을 지원한다.

경기 전에는 '인스펙션 스테이션'을 통해 선수 장비와 주변기기, 경기 환경을 점검한다. 경기 중에는 '모니터링 콘솔'로 기기와 네트워크 상태 등 30개 이상의 지표를 실시간 확인한다.

선수 시점과 옵저버 화면, 핸드캠 등 여러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리뷰 룸'을 통해 경기 기록과 영상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를 보관한다.

텐센트 e스포츠는 앞서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도 e스포츠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회사 측은 당시 총 217경기를 기술 장애 없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ECS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일본과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세 차례 테스트를 거쳤다. 이달 초에는 실제 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통합 시스템 점검도 진행했다.

야티 장 텐센트 e스포츠 디렉터는 "ECS는 장비 점검, 실시간 모니터링, 심판 지원 등 기존 운영 인력의 경험에 의존해온 영역을 기록·추적·검토 가능한 기술 프로세스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텐센트 e스포츠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오는 2035년까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성장·꾸미기 분리한 경제 구조 공개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성장·꾸미기 분리한 경제 구조 공개

플레이로 '금전' 획득해 성장 아이템 구매…의복·탈것엔 능력치 배제22일 캐릭터명 선점 시작…'해·달·별' 등 한 글자 이름도 가능

도깨비의세계 라이브 시연회 화면.ⓒ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라이브 시연회 화면.ⓒ카카오게임즈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출시하는 신작 '도깨비의세계'에서 성장 요소와 꾸미기 요소를 분리한 경제 구조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플레이로 얻는 재화로 성장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의복과 탈것에는 성장 능력치를 붙이지 않는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슈퍼캣이 개발 중인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 라이브 시연회를 열고 실제 플레이와 경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박성준 슈퍼캣 PD와 장수민 디렉터,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이 출연했다.

게임 내 주요 재화인 '금전'은 필드 보스와 레이드, 문파 콘텐츠 등을 플레이해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금전으로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과 의복, 탈것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꾸미기 아이템과 캐릭터 성장에는 선을 그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쇼케이스에서 일반 필드 PK를 제한하고 협동 PvE를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밝힌 데 이어 경쟁 부담을 낮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광고 모델 박지훈도 시연회에 깜짝 등장해 레이드 콘텐츠를 플레이했다. 직접 회피와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체험한 뒤 캐릭터 비주얼과 조작 편의성, 타격감 등을 인상적인 요소로 꼽았다.

출시에 앞선 캐릭터명 선점은 22일 오후 8시 시작한다. 첫날 자정까지는 1~8글자 이름을 등록할 수 있어 '해', '달', '별'과 같은 한 글자 이름도 선점할 수 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마감 때까지는 2~8글자 이름만 가능하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했으며, 원작보다 300년 앞선 시대를 배경으로 별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투에서는 12종의 '도술'과 각 도술의 고유 메커니즘인 '신식 개방'을 조합한다. 정해진 직업 대신 스킬 조합으로 전투 스타일을 구성하고, PvP는 원하는 이용자가 별도 공간에서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세계'를 오는 10월8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작 라인업의 첫 주자로 시장에 내놓고 이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던전 어라이즈', '오딘 Q: 발키리스 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후원사 줄이탈…'배그' 대회에 무슨일이

한국경제 |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후원사 줄이탈…'배그' 대회에 무슨일이

뉴스 카페경기대응 논란에 선수 '보이콧'대회 중도 종료…크래프톤 비상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배그·PUBG·사진)’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가 논란 끝에 도중에 중단됐다.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안이 스폰서 기업의 마케팅 중단·보류로 번지며 벌어진 일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7일 한국·중국·일본·태국·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6개 국가의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 PUBG 파트너 48명이 참가하는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을 열었다. 3일간 48명의 선수가 참가해 레이싱·사격·배틀로얄 등 9가지 방식의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 총상금은 7만달러(약 9700만원)다.

150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연말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에 앞서 열린 이번 ‘이벤트성 대회’에서 논란의 시작은 대회의 재미를 위해 열어둔 ‘실시간 소통’이었다. 베트남 대표 선수 두 명이 17일 개인 방송 채팅을 통해 경기 외부 정보를 확인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두 선수는 보조 모니터의 채팅창에서 한국팀 참가자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고 인정했다. 상대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승부를 겨뤄야 하는 게임 특성상 반칙이다.

크래프톤은 처음엔 해프닝으로 봤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19일 베트남 선수를 경기에서 제외하고 20일 PUBG 베트남 파트너 자격을 박탈했다. 한국 참가자 8명은 19일 전체 일정에 불참했고, 이 중 1명은 PUBG 파트너 자격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폰서들은 가시방석에 앉은 모양새가 됐다. 백억커피는 스폰서십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깐부치킨도 프로모션을 보류했다. 국내 한 의류 브랜드도 스폰서십을 중단했다. 이들은 크래프톤의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책을 본 뒤 향후 협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결국 20일 마지막 경기를 취소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관련 사안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파트너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깨비의세계' 경제 구조 공개…박지훈도 직접 플레이, 10월 8일 출격

스포츠조선 | 남정석(bluesky@sportschosun.com)

'도깨비의세계' 경제 구조 공개…박지훈도 직접 플레이, 10월 8일 출격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게임 경제 구조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슈퍼캣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라이브 시연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라이브 시연회에는 슈퍼캣 박성준 PD와 장수민 디렉터, 카카오게임즈 차명수 사업실장이 출연해 게임을 직접 시연했다. 레나 캐스터의 진행으로 사전 접수된 이용자 질문과 실시간 Q&A도 진행됐다.

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핵심 내용은 게임 내 경제 구조다. '도깨비의세계'에서는 필드 보스와 레이드, 문파 콘텐츠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재화인 '금전'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금전을 활용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비롯해 의복과 탈것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의복과 탈것에는 성장과 관련된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성장을 위한 아이템과 외형을 꾸미는 아이템의 역할을 구분해 게임 내 경제 구조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라이브 시연회에는 광고 모델로 선정된 배우 박지훈도 깜짝 등장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한 박지훈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편리한 플레이 방식, 귀여운 비주얼과 대비되는 전투의 타격감 등을 경험했다. 레이드 콘텐츠에서는 직접 회피와 스킬을 사용하며 전투 시스템을 체험했다.

출시를 앞두고 캐릭터명 선점도 시작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2일 오후 8시부터 '도깨비의세계' 캐릭터명 선점에 돌입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자정까지 4시간 동안 1~8글자의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해', '달', '별'처럼 한 글자로 된 이름도 사용할 수 있다. 23일 오전 11시부터는 마감 시까지 외자 캐릭터명을 제외한 2~8글자의 이름을 선점할 수 있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적용했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아트를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IP 확장성도 강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과 서비스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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