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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가 예약·결제하려면…정부, 기업간 데이터 기준 만든다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개보위 등과 개인정보보호법 허용범위 유권해석 추진카카오·SKT·KT 3색 서비스…10월부터 순차 베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응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의 AI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2026.9.4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대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이용자 데이터를 어디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지 기준 마련에 나섰다. 여러 기업의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예약·결제까지 처리하려면 기업 간 데이터 이동이 필요한 만큼 개인정보보호법상 허용 범위를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모두의 AI' 컨소시엄 참여 기업 간 데이터 이동·활용 범위에 대한 유권해석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법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서비스에는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모두의 AI'는 국산 AI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챗봇과 공공·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사업이다. 카카오(035720),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 3개 컨소시엄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12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결제까지 대신하는 AI…기업간 데이터 이동 기준 마련 정부가 데이터 이동·활용 기준 마련에 나선 것은 '모두의 AI'가 단순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이용자를 대신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AI가 상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까지 연결하거나 이용자를 대신해 예약하려면 서로 다른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와 데이터가 연결돼야 한다. 컨소시엄에는 통신·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금융·의료·교육·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하나의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주고받고 활용할 수 있는지 명확히 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됐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위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인정보보호법상 허용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존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서비스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컨소시엄의 '모두의 AI' 서비스 이미지.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카톡·SKT는 실행형·KT는 연결…3사 3색 3개 컨소시엄이 준비하는 서비스는 각사가 확보한 이용자 접점과 사업 영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LG유플러스(032640) 등 LG그룹사와 손잡은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전화 AI를 양대 접점으로 삼는다. 카카오의 '카나나'와 LG의 '엑사원' 등 국산 AI 모델을 기반으로 정보 탐색부터 신청·예약·결제까지 하나의 대화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별도의 AI 앱을 찾아가지 않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전화를 통해 AI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000만 명 규모의 또 하나의 '카톡'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이용자의 요청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형 AI'를 내세운다. 이용자를 대신해 병원에 전화를 걸어 예약하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지역 생활 서비스도 준비한다. 앱과 웹뿐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KT는 공공·교육·금융·쇼핑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AI로 연결하는 '이음 인사이드' 전략을 추진한다. 다음·무신사·직방·다나와 등과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가 하나의 대화창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다나와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찾던 이용자가 AI에 제품 추천을 요청하면 상품 정보와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 단계까지 연결한다.
3개 컨소시엄은 10월 초·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참여자를 제한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능과 안정성을 점검한 뒤 12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공개되는 범용 AI 챗봇은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 AI 개발 정책, 최상위 모델 위주로 재편될 듯…독파모 중단설엔 “정해진 바 없어”
뉴시스 | 심지혜 기자(siming@newsis.com)

정부, 독파모·프론티어AI 등 AI 개발정책 개편 논의 헌창여러 기업 참여 SPC 방식 등 프런티어 AI 개발안 거론과기정통부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에 재원 집중 필요성 깊이 공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30.](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9/28/NISI20251230_0021110104_web_20251230153942_20260928195913353.jpg?type=w86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이후 최상위 인공지능(프론티어 AI) 모델 개발로 이어지는 차기 단계의 추진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내년부터 최상위 AI 개발 지원에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여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런티어급 AI 모델 개발을 위해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SPC 방식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같은 논의는 독파모를 시작한 이후 AI 기술 환경이 빠르게 달라진 데 따른 것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인재 등 여러 기업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프런티어급 AI 개발에 함께 투입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도 이달 초 출범 1주년 성과발표회에서 과기정통부와 함께 독파모의 평가 방법과 기준, 사업 추진체계를 살펴보겠다고 밝혀 AI 모델 개발 방식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당시 프런티어 AI와 독파모, SPC 추진 방식과 관련해 "아직 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하 부위원장은 "독파모를 시작했을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미국과 중국의 AI 모델이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독파모만으로 이를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런티어 AI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지가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와 전략위 전문가들이 함께 개선 방향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독파모에서는 SK텔레콤·업스테이지·LG AI연구원 등 3개팀이 경쟁 중이다.
일각에서는 프런티어 AI 개발 방식 논의와 맞물려 독파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SPC 중심의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독파모 중단과 SPC 설립 여부 모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는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재원 집중 지원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단 및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 관련 SPC 설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인사 나누는 LG유플러스 대표와 KT 대표
뉴스1 | 이광호 기자(skitsch@news1.kr)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박윤영 KT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통신3사 CEO 간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8/뉴스1
한 자리에 모인 통신3사 CEO
뉴스1 | 이광호 기자(skitsch@news1.kr)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박윤영 KT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통신3사 CEO 간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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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상품 추천 넘어 결제까지 하는데…자사우대·정보유출 우려
뉴스1 | 한수민 기자 (sumin02@news1.kr)

'모두의 AI'·네이버도 구매·결제 기능 준비…에이전틱 커머스 확산추천 과정 안 보여 자사우대 식별 어려워…은행권 "소비자 보호 우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수민 기자 = 인공지능(AI)이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메타, 아마존과 같은 해외 빅테크에 이어 국내에서도 구매와 결제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용자의 선택권 제한, 카드 정보 등 민감한 금융 정보 유출 위험 등 우려도 제기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상품 검색과 비교를 넘어 예약, 구매, 결제 등 실제 행동으로까지 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춘 상품을 비교·분석해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까지 해주는 식이다.
메타가 이달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는 이용자를 대신해 여행 예약을 수행하고 쇼핑을 완료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결제 등 최종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만 이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알림을 보낸다.
아마존의 쇼핑 AI '알렉사 포 쇼핑'은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 구매 이력 등을 기억해 상품을 추천해 줄 뿐 아니라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Buy for me'는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전체 구매 과정을 처리하는 기능으로, 결제에 이용자의 기본 배송 주소와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도 결제까지 대신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두의 AI' 사업자인 SK텔레콤, 카카오, KT는 상품 탐색부터 예약·구매·결제를 연결하는 실행형 AI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연내 일부 상품군을 대상으로 에이전트 내 결제 기능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의 AI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2026.9.4 ⓒ 뉴스1 김명섭 기자
AI가 대신 고른 상품…'자사우대' 식별 더 어려워져 AI 에이전트는 가격, 성능, 디자인 등 이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을 비교·추천할 수 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가 무엇을 근거로 조건을 충족한 여러 제품 중에서도 특정 제품을 이용자에게 우선적으로 보여주는지 불명확하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AI 에이전트 시대의 경쟁 이슈와 한국의 정책적 대응'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용자의 의사결정 전반에 AI가 관여한 상황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의 '자사우대' 등 차별 행위를 식별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은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나 파트너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선택되도록 차별적인 순위나 노출을 제공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면 이러한 자사우대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검색 결과 상단 노출 등 기존 플랫폼 기업의 자사우대는 외형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AI 에이전트는 최종적으로 선택된 결과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존보다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선택지가 적어짐에 따라 추천 알고리즘의 불투명성이 강화되는 셈이다.
연구진은 "AI 기능이 사용자의 의사결정 전반에 유기적으로 관여하지만, AI 에이전트의 사용자는 최종 단계에서 자연어 기반의 단일 답변만을 소비해 중간 단계의 왜곡을 인지하기 어렵다"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자사우대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경쟁 당국 입장에서도 식별하거나 법적으로 입증하는 데 상당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카드 정보 유출·AI 사칭 우려…금융권 "소비자 보호 미비" AI 에이전트가 구매 전 과정에 관여하면서 금융 정보를 비롯한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해커 등이 AI 에이전트를 사칭해 사기나 부정거래를 시도할 위험성도 제기된다.
최근 ASB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캐피털원, 호주커먼웰스은행(CBA), ING, 넷웨스트(NatWest) 등 글로벌은행 6곳은 '에이전틱 커머스에 대한 신뢰 구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폭넓게 관여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가져올 여러 위협을 설명했다.
글로벌 은행들은 일부 AI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업체가 소비자의 카드 정보를 요구해 웹사이트에 직접 입력하거나, 소비자 보호 수준이 낮은 결제 수단을 우선하고, 결제 처리 표준 및 결제 네트워크 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악의적 행위자가 AI 에이전트와 판매자를 사칭해 사기와 부정거래를 위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개인정보 유출 위협도 제기했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생성되는 사용자의 대화형 프롬프트, 의사결정 기록, 구매의도에 대한 지시, 구매 세부 정보 등의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충분한 동의 없이 프로파일링과 같은 2차적 목적으로 데이터가 부적절하게 사용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은행들은 "에이전틱 커머스의 발전 속도가 거버넌스 체계를 앞서고 있다"며 "업계 표준과 정책, 소비자 보호 체계는 아직 완전히 정의되거나 확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글로벌 은행 6곳은 에이전틱 커머스의 위협을 방지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투명성과 안전, 개인정보 및 데이터, 선택권, 그리고 상호운용성을 핵심 원칙으로 내세웠다.
글로벌 은행들은 에이전틱 커머스 서비스 업체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AI 에이전트가 어떤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결제정보를 입력하고 구매 의도 및 결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추적 가능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각각 움직이는 AI 에이전트…데이터이쿠가 ‘교통정리’
서울경제 | 김지원 기자(one@sedaily.com)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다음달 출시전체 현황부터 성능·위험 통합 관리

데이터이쿠가 다음달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에이전트매니지먼트 실제 사용 화면. 사진 제공=데이터이쿠
플랫폼 기업 데이터이쿠가 기업에서 운영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
데이터이쿠는 29일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를 10월 중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는 모든 에이전트를 한 목록에 모아 보여주는 도구다. 각 에이전트의 사업 성과와 기술 성능을 측정하며 위험도가 높은 에이전트를 골라내 관리한다.
기업들은 빠르게 늘어나는 AI 에이전트의 담당자·활용 목적·비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에이전트 플랫폼이 자사에서 만든 에이전트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IBM의 ‘AI 인 모션’ 연구에 따르면 운영 중인 AI 시스템을 모두 파악하고 최신 상태로 관리하는 조직은 20% 미만이다.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는 이러한 문제를 플랫폼 종류에 상관없이 해결한다. 데이터이쿠는 물론 아마존웹서비스 베드록·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등을 지원한다. 각 에이전트가 어떤 도구와 모델을 쓰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작동방식도 파악할 수 있다.
고객 응대·민감한 데이터 처리·실시간 거래 등 위험도가 높은 에이전트는 인증 상태와 식별된 위험 요소, 정기 테스트 결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한다. 관리자나 감사 담당자·규제기관이 요청하면 이 기록을 자료로 제출할 수도 있다.
플로리앙 두에토 데이터이쿠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에 운영 중인 서버 대수를 물으면 소수점 단위까지 답할 수 있지만 AI 에이전트 수를 물으면 추측으로 답하거나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각 팀이 빠르게 에이전트를구축하면서 기업이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는 기업 내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에이전트 현황을 파악하고 각 에어전트가 창줄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단독]"인니 AI데이터센터 1단계 완판, 2·3단계 설계중"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단독]"인니 AI데이터센터 1단계 완판, 2·3단계 설계중"](/api/uploads/news-260929-978d6f8f-6.jpg)
[인터뷰]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1000억 규모 조기수요 확보태국·일본 등서 신규 딜 추진해외 매출 비중 확대 본격화'AI 팩토리' 사업확장 청사진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사진제공=LG CNS

LG CNS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 사업 현황/그래픽=윤선정
LG CNS(LG씨엔에스)가 인도네시아에서 구축하는 1000억원 규모의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의 고객확보를 준공 전에 끝냈다. 1단계 사업이 '완판'(완전판매)되면서 인접부지에 2·3단계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기 위한 설계에도 들어갔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 "1단계는 이미 완판됐다. 옆에 큰 부지가 있어 2단계, 3단계 설계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해 시나르마스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립한 합작법인 KMG가 발주한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약 1000억원에 수주했다. LG CNS는 시나르마스그룹과 만든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다. 자카르타 꾸닝안 지역에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202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발주 당시 KMG는 1단계 이후 전체 수전용량을 2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같은 중장기 확장계획이 실제 후속 설계단계로 넘어간 것이다. 1단계 데이터센터 용량이 준공도 전에 완판되면서 다음 단계의 진행이 탄력을 받게 됐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추가 사업과 함께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해나간다. 조 상무는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딜이 있다"며 "윤곽이 나오면 내년에는 사업화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 상무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장기적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커질 수 있다"며 "동남아시아는 시장과 인구, 발생하는 트래픽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을 유망시장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글로벌 톱 플레이어들이 선점해 진입장벽이 높다"면서 "한국 기업은 지금 개발하기 시작했고 외국 기업에 문이 열려 있는 동남아시아에 기회가 많다"고 했다.
LG CNS가 궁극적으로 보는 시장은 데이터센터 그 이상이다. 전력·냉각부터 GPU(그래픽처리장치), AI 플랫폼과 모델, 실제 AX(AI 전환)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 팩토리'를 그린다. 조 상무는 "더이상 데이터센터와 IT(정보기술) 장비를 떼어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크기나 서버 대수가 아니라 투입한 전력으로 얼마나 많은 AI 결과를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결국 1kwh(킬로와트시)당 얼마나 많은 토큰이나 IT서비스를 만들어내느냐의 문제"라며 "발전부터 칩, 데이터센터, 플랫폼과 AI서비스까지 전체 레이어를 최적화하는 게 AI 팩토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센터와 서버, 모델을 각각 고르고 싶은 게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어 한다"면서 "그 결과를 내기 위한 전체 기술을 채워주는 사업자가 되는 게 앞으로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CA협의체 공동의장 체제로…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선임
매일경제 |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김도영 카카오X 대표이사 내정자. [카카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9/28/0005741050_001_20260929043412872.png?type=w860)
김도영 카카오X 대표이사 내정자. [카카오]
카카오가 김도영 카카오X 대표이사 내정자를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김 내정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와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하며 기업 분할 준비와 내부 소통에 나선다.
28일 카카오는 그룹협의회를 열고 협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결의를 거쳐서 김 내정자를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확정했다. 카카오의 전환기에 의사결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조직을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조치다.
김 내정자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SDS와 삼성증권,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쳤고 지난해 카카오그룹에 합류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을 지냈다.
통신3사 만난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산업계와 소통 강화"
이데일리 | 안유리(inglass@edaily.co.kr)

28일 통신 3사 CEO와 첫 회동업권별 후속 협의 가능성 열어'에이전틱 AI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연내 마련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의 첫 회동을 계기로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업권별 후속 협의 가능성을 열었다.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한 법 개정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맞춰 현장 의견을 제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신3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신3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신3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
송 위원장은 28일 통신 3사 대표들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산업계가 원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이었고, 통신 3사 대표들과의 회동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라며 “모든 산업계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산업계와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정재헌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윤영 KT(030200)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나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참석자들의 모두 발언까지 공개된 이후 비공개 회동이 이뤄졌다.
통신3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 위험을 점검하고 대규모 정보보호 투자와 CEO 중심의 관리 체계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통신사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단 그 우리 통신 3사가 보이스피싱을 좀 막기 위해 정보를 활용해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한 사례들이 좀 있었는데, 그렇게 협력을 해서 좀 좋은 사례를 만들자는 내용을 나눴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어떻게 투자를 늘리고 어떤 부분을 좀 더 강화를 해야 될 거냐. 뭐 이런 얘기를 좀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징금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묻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으로는 통신3사가 투자를 열심히 많이 하겠다라는 내용과 AI (해킹 기술이) 워낙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기업이 기본 보호조치부터 충실히 이행하고 실질적인 투자를 하면 적용할 수 있는 투자 감경 기준을 이미 발표했으며, 이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통신업계는 노후 시스템과 최신 기술이 함께 운영되는 환경에서 보안 조치와 서비스 안정성을 함께 확보해야 하는 현장 부담도 전달했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부족도 공통적인 어려움으로 꼽혔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의 예방 투자와 개선 노력을 살피면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점검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산업계와 소통을 기반으로, AI 특례 제도와 관련한 하위 기준 마련도 병행할 방침이다. 가칭 ‘에이전틱 AI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민 개인정보위 국장은 “강화된 안전조치가 무엇인지, 위험요인 평가의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통신사를 비롯한 현장과 계속 소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플렉스 래퍼들이 금융 공부"…카카오페이, 웹예능 '불$량학생' 공개
지디넷코리아 |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키드밀리·메이슨홈·제프리 화이트 출연…소비·주식·집·은퇴 등 다뤄
카카오페이가 래퍼들의 금융 공부 과정을 담은 웹예능을 선보인다. '플렉스(Flex)'로 대표되는 힙합 문화와 금융을 결합해 소비와 투자부터 집, 자산, 은퇴까지 돈과 관련한 주제를 풀어낸다.
카카오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페오카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불$량학생'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불$량학생은 래퍼들이 '금융 갱생 학교'에 입학한다는 설정으로 각 분야 전문가에게 금융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웹예능이다. 래퍼 키드밀리와 '쇼미더머니12'에 출연한 힙합 그룹 오카시의 메이슨홈, 제프리 화이트가 출연한다.

카카오페이 웹예능
세 사람은 소비와 주식, 성공, 집, 관계, 은퇴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눈다. 재테크 방법뿐 아니라 소비 습관과 돈을 관리하는 이유 등 금융과 연결된 생활 전반을 다룬다.
지난 22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출연해 소비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보상 심리와 충동구매가 발생하는 과정을 뇌과학 관점에서 살펴봤다.
29일 공개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주식이 주제다. '최고민수'로 알려진 박민수 작가가 출연해 주식의 역사와 투자 방법 등을 소개한다. 주식 초보자의 투자 순서와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는 방법, 투자 습관 등을 놓고 출연진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예능 형식에 녹여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불$량학생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이페오카카에서 공개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불$량학생'은 돈을 많이 벌고 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삶 속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금융을 살펴보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SNS·AI 과몰입 막으려면…"플랫폼 설계부터 안전하게"
지디넷코리아 | 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

플랫폼 책임 강화 목소리…과몰입·정서적 의존 등 새 위험 대응
청소년 사이에서 SNS·AI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과몰입과 정서적 의존 등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청소년과 보호자가 이용을 조절하는 데만 의존하기보다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서비스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달리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정하·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정보통신법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누구의 책임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상윤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와 김나정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보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최근 온라인 환경에서의 청소년 SNS 중독과 위험 문제에서 플랫폼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이 메타와 구글에 6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한 판결과 SNS 중독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메타가 미국 48개 주에 최대 180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소송 등이 대표적이다.
새 법률 제정·망법 개정안 사이 결정 필요…민관 논의 병행해야
상 교수는 이같은 판결을 짚어보며 해외 주요국의 플랫폼 규제 현황과 아동·청소년의 SNS 규제 현황을 소개했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법(DSA)을 통해 서비스 유형과 이용자 규모별로 불법 유해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차등적인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영국 온라인 안전법(OSA)은 플랫폼들이 아동 보호 관련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간 서비스, 검색 서비스로 사업자를 구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호주는 아동 사이버 괴롭힘, 성인 사이버 학대 등 5개 주요 핵심 제도로 구분해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규제하도록 법안을 설계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누구의 책임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해외 주요국에서는 청소년의 SNS 이용도 규제하고 있는데, 호주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6세 미만 이용자에 한해 SNS 계정 보유·가입을 금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일본에서는 15~19세 청소년 과반이 SNS 이용 제한에 찬성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프랑스와 미국, EU 등에서도 관련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동·청소년 SNS 이용과 관련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여러 건 발의된 바 있다. 글로벌 환경에서는 세이프티 바이 디자인(설계에 의한 안전 모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추세지만, 망법에서는 불법·유해 정보가 유통된 이후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후 규제하고 있다.
상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 성격의 법률을 새로 제정하는 것과 기존 망법을 개정하는 것 사이에서 결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단체, 사업자, 정부가 같이 논의하는 공동 규제 부분이 꼭 필요하다”며 “중독을 유발하는 알고리즘과 이에 기반한 맞춤형 광고는 어떻게 규제할지도 핵심적으로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AI 규제 성격 달라졌다…개인화·알림 등 설계 같이 봐야
‘청소년 AI 이용제한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 김 조사관보는 AI 이용을 운전에 비유하며 사업자의 안전 설계 의무라는 안전벨트와 위험 기반 차등 규율이라는 신호등을, 보호자·청소년 AI 리터러시라는 운전교육이 함께 갖춰질 때 청소년들이 AI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미국 9~17세 청소년 120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가 AI를 사용하거나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 중 24%는 매일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국내 청소년 3300명을 상대로 진행된 조사에서도 94.4%가 생성형 AI 챗봇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 조사관보는 AI 규제에 있어 핵심은 위험의 성격이 달라진 것이라고 짚으며, 현재는 대화와 같이 반복되는 상호작용 구조에 있어 사후 삭제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개인화·알림 등과 같은 설계 요소를 함께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보상에 반응하는 신경계가 성인보다 활성화돼 있어 칭찬과 공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인지 통제 기능은 아직 부족해서 보다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부터 예견 가능한 위험을 평가하고 연령에 맞는 기본 설정 등을 서비스 안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통제 문제 대두되나…서비스 특성별로 다른 규제 필요
이날 토론에서 윤영호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회가 급격히 발전한 반면 사고 체계는 여전히 1970년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사회로 접어들면서 AI와 관련 부작용들이 나타날 때 통제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며 악행 근절의 원칙, 선행의 원칙, 자율성 존중의 원칙, 정의의 원칙이라는 의료 윤리의 4대 원칙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누구의 책임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청소년 SNS 중독 등은 기업과 국가의 책임이라며 입법 과제로 안전 조치의 의무, SNS 통제 방법에 대한 정신 건강 연구, 디지털 중독 해결 예산 마련, 디지털 건강 분담금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청소년 특수성을 이해하면서 관련 제도를 고민해 봐야 한다며 EU처럼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총장은 “SNS와 AI는 같은 원칙이지만, AI는 이용자의 질문과 감정에 직접 반응하고 SNS는 과몰입과 과한 신뢰, 의인화가 문제”라며 “서비스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규제 프레임워크도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박사는 “SNS나 AI 문제는 기존 인터넷 정책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 상황”이라며 “병원균으로부터의 격리가 아닌 백신을 통한 면역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집행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청소년들의 조절 역량을 확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제도를 설계할 때 불확실성을 줄여가는 과정 자체도 절차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출시 전 흥행 기대감
뉴시스 | 오동현 기자(odong85@newsis.com)

1차 1시간·2차 5시간 만에 종료"의복·탈것에 성장 능력치 없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도깨비의세계'가 캐릭터 이름을 미리 선점하는 이벤트를 조기에 마감했다. 1차 접수는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 중인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22일 오후 8시 시작됐다. 1차 선점은 약 1시간 만에 마감됐고, 이튿날 오전 11시 시작된 2차 선점도 약 5시간 만에 끝났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몰리자 서버를 추가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사전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이어진다.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등록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코스튬 '갓' 4종 중 1종을 지급하며, 친구 초대 등 이벤트를 통해 '24K 순금 도깨비 방망이(3돈)' 등 경품도 제공한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방식으로 레트로 감성과 공간감을 함께 살렸고,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아트를 적용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라이브 시연회가 열렸다. 박성준 슈퍼캣 PD와 장수민 디렉터,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했다.
개발진은 이 자리에서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플레이로 얻는 재화 '금전'의 사용처와 새로운 경제 구조도 공개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멤버십 이용 기간을 28일에서 30일로 늘리기도 했다.
도깨비의세계는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된다.
🔒 보안/해킹
개인정보위-통신3사 CEO 첫 회동…"개인정보 보호, 최우선 가치로" (종합)
디지털데일리 |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왼쪽) 정재헌 SK텔레콤 CEO,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박윤영 KT CEO가 9월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9/28/0002242881_001_20260928181010996.jpg?type=w860)
(왼쪽) 정재헌 SK텔레콤 CEO,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박윤영 KT CEO가 9월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내 통신 3사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투자 및 전문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을 중심으로 보안 사고에 대한 책임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정부는 통신업계 선언문을 바탕으로 추후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시행되는 인공지능(AI) 특례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에이전틱 개인정보 처리에 특화된 가이드라인도 발간할 계획이다.
◆ "CEO가 직접 개인정보 보호 챙긴다"…민관 협력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신 3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AI·디지털 시대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신 3사는 이날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개인정보 보호 최우선 경영, CEO·이사회 중심 책임 거버넌스 구축, 보안 투자 및 전문 인력 확대, AI 서비스 개발·운영 내 개인정보 보호 내재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개발 실천 등 세부 과제가 담겼다.
기업별 보호 계획도 공개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가장 좋은 개인정보 보호는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며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추진하면서 보호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버시 퍼스트(Privacy-first)를 전 임직원 업무 원칙으로 삼고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 보호가 업무 출발점이 되도록 문화를 바꾸고 있다"며 "통신과 AI를 아우르는 국민 생활 인프라 기업으로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국민이 AI 혜택을 누리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윤영 KT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를 경영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보안은 물론 근간이 되는 IT 현대화까지 근본 체계를 바로잡겠다"며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주요 위험과 투자 계획을 직접 점검하는 책임 거버넌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도 "CEO와 모든 경영진이 지속 검증하고 사전 보호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와 전문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1일 시행된 개정법에 따라 CEO 최종 책임 명시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역할이 강화된 만큼, 내부 통제와 자체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대리점과 판매점으로 이어지는 통신 유통망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협력을 주문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통신 분야 개인정보 보호는 디지털 사회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전사가 책임지는 경영 핵심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왼쪽) 개인정보위 이상민 정책국장과 고낙준 예방조정심의관이 9월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9/28/0002242881_002_20260928181011041.jpg?type=w860)
(왼쪽) 개인정보위 이상민 정책국장과 고낙준 예방조정심의관이 9월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김보민 기자]
◆ 보안사고 반복 예단 못해 … 실태점검 · 추가 간담회 가능성 모색
개인정보위와 통신 3사는 산업계 규제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표했다. 통신 3사는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AI 특례 제도의 실효성 있는 운영과 공개·가명정보 적법 처리 근거 명확화, AI 에이전트 가이드라인 마련, 신속한 민관 소통 채널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데이터 기반 연구 현장을 지원할 특례 운영 방안을 수립 중이며, 연내 '에이전틱 인공지능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가칭)'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고 기업 AI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통신 3사가 발표한 공동 선언문을 발판으로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이상민 개인정보위 정책국장은 취재진을 만나 "AI 기술로 여러 보안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또 사고가 날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며 "추후 통신사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해 개선 사항을 살펴보고 결과를 알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통신업계 특성상 IT 인프라와 보안을 동시에 고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신 3사 또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 국장은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운영진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야 하는 담당자 간 긴장 관계는 (통신업계를 넘어) 어디에서나 발생한다"며 "단번에 개선을 기대하기 보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통신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을 대상으로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CEO 간담회는 송경희 위원장이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 국장은 "소통의 여지를 가지고 있고, 업계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T 정재헌 “AI 서비스 개인정보 처리기준, 정부가 명확히 해야”
디지털데일리 | 강소현 기자(ksh@ddaily.co.kr)

유심정보 유출 소송엔 “실질적 손해 발생 가능성 낮아”

28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통신3사 CEO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SKT 정재헌 대표, 송경희 위원장, LGU+ 홍범식 대표, KT 박윤영 대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기업이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정부가 명확히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AI 서비스가 빠르게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업 자체 판단만으로 새로운 개인정보 처리 방식의 적정성을 가리기 어렵다는 취지다.
정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AI·디지털 시대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도 정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역할을 나눠 AI 시대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여러 서비스와 데이터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기존 서비스보다 개인정보 처리 범위와 방식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와 관련해선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과징금 상한이 매출액의 10%까지 높아지는 것이 투자와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질문에 “더 조심해서 (유출사고를)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를 둘러싼 행정소송과 관련해 유출 자체의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실질적인 피해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개인정보위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유출된 유심정보로 실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취지로 변론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법정에서 잘 증명하거나 변론을 통해 확인하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가 파악해보니 유출된 것은 문제지만 유심으로 실질적인 손해가 생기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봐서 그렇게 변론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개보위원장 만난 통신3사 CEO, 노후 시스템·인력난에 "보안 개선 시간 필요"(종합)
뉴시스 | 윤정민 기자(alpaca@newsis.com)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통신 3사 CEO와 첫 공식 회동통신 3사 '개인정보 보호 공동선언' 발표"…개선 실태 점검·공개 공감대송 위원장 "실제 투자와 실천 옮겨 달라"…개인정보위, 연내 '에이전틱 AI 지침' 마련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3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9/28/NISI20260928_0021463162_web_20260928161444_20260928174517032.jpg?type=w86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3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송경희 위원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박윤영 KT 대표. (공동취재) 2026.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에게 개인정보 보호 강화 선언을 실제 투자와 실천으로 옮겨 달라고 주문했다.
통신 3사 CEO들은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노후 시스템과 최신 기술이 공존하는 통신망의 특성상 보호체계를 개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분야의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신 3사, 개인정보 보호 공동선언…투자 확대·책임 경영 약속
금융권 첫 5G 특화망 스마트오피스…SKT·하나금융·삼성전자 맞손
매일경제 |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청라 헤드쿼터 16개층에 특화망 적용10개 관계사·임직원 3000여명 대상전용 주파수 활용해 외부망과 분리노트북·태블릿으로 사내망 접속 가능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된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의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 삼성전자가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전용 5G망을 활용해 금융권의 보안 요건을 갖추면서 임직원이 고정 좌석과 유선 연결의 제한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28일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 삼성전자와 구축한 5G 특화망 스마트오피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이달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단계적으로 이전 중인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와 10개 관계사, 임직원 3000여 명이다.
5G 특화망은 기업이나 기관이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특정 공간에 구축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헤드쿼터의 업무·공용 공간 16개 층에 특화망을 적용했다.
기존 금융권은 망 분리와 보안 요건에 따라 고정 좌석과 유선 데스크톱 중심의 업무 환경을 유지해왔다. 이번 특화망 도입으로 임직원은 5G를 지원하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이용해 좌석뿐 아니라 회의실과 협업 공간에서도 사내 업무망에 접속할 수 있다.
보안 체계도 금융권 환경에 맞춰 구성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할당받은 하나금융그룹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외부 통신망과 분리했다. 등록된 업무 단말과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보안 가입자식별모듈(USIM) 기반 인증도 적용했다.
5G 무선 구간과 가입자 정보 암호화, 방화벽,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 시스템, 접근 통제 등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물리적 망 분리를 통해 관계사별 독립 업무망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5G 특화망용 기업용 코어와 라디오 솔루션을 단독 공급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도 특화망 구축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해당 네트워크를 스마트빌딩과 지능형 출입통제, 인공지능(AI) CCTV, 모바일 사원증, 업무용 AI 서비스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5G·보안·운영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AX 사례”라며 “여러 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머릿속 절반은 개인정보 보호"…통신 3사 CEO, 보안 강화 약속(종합)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개보위, CEO 책임경영·예방 중심 보호체계 강조…통신 3사, 공동선언문 채택노후 시스템 개선·정보보호 인력 확보 어려움 호소…개보위, 개선 실태 점검·공개 방안 공감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통신3사 CEO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경희 위원장 좌측 SKT 정재헌 CEO, 송경희 위원장 우측순으로 LGU+ 홍범식 CEO,KT 박윤영 CEOⓒ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경영진의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하며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통신 3사 CEO들은 보안 투자 확대와 내부 관리 체계 강화 계획으로 화답하는 한편, 노후 시스템 개선과 정보보호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도 작지 않다고 전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신 3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사회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경희 위원장 취임 이후 개인정보위가 기업 CEO들과 처음으로 갖는 공식 소통 자리로 주목 받았다.
간담회에 앞서 통신 3사는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고 ▲최고경영자·이사회 중심의 책임 거버넌스 확립 ▲개인정보 보호 투자 및 전문인력 확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내재화 및 투명성·책임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개발 확대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상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간담회 이후 백브리핑에서 통신사들이 공통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각 대표들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면서 "한 CEO는 머릿속의 절반이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정도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사고 이후 통신사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개인정보 보호가 일개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전사적 차원의 과제라는 인식 아래 책임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투자도 늘리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간담회에서 정재헌 SKT 대표는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추진하면서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프라이버시 퍼스트(Privacy First)를 전 임직원의 업무 원칙으로 삼고,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 보호가 업무의 출발점이 되도록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윤영 KT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를 경영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보안은 물론 보안의 근간이 되는 IT 현대화까지 추진하며 보안의 근본 체계를 바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를 기술적 과제를 넘어 기업의 책임경영 영역으로 규정하고, 사전 예방 체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CEO와 모든 경영진, CPO가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사전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송경희 위원장이 강조한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전문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신3사 CEO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날 선언된 공동선언문 이행 여부를 개인정보위 차원에서 점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이 국장은 “개인정보위가 향후 통신사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해 그동안 어떤 부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방안도 의미가 있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보보호 인력 부족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통신업계 현장 애로사항도 제기됐다.
이 국장은 “통신사 특성상 20년 전의 오래된 시스템과 최신 기술이 병존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더라도 한 번에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애로사항도 제기됐다”며 “개선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를 고려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더라도 현실적으로 해당 분야로 유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가 여러 산업 분야 가운데 통신업계를 먼저 만난 배경에 대해 송경희 개보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저희가 통신 3사에 먼저 제안했다기보다는, 산업계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며 “특히 통신 3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만큼, 이번 자리가 국민에게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국장도 "여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정부 당국으로서도 중요한 과제다. 지난 9월 11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로 전환하게 된 만큼, 개인정보위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야겠다는 정책적 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CEO가 개인정보 보호를 직접 챙기고 전사가 책임지는 관리·감독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묻자 이 국장은 “실질적인 업무는 전문성을 갖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담당하게 된다. 이번 법 개정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CPO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존에는 CEO들이 전문경영인이다 보니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다소 소홀한 경우도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통신 3사 대표들이 공통적으로 밝힌 것은 CEO가 직접 관심을 갖고 이사회에 보고받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CEO가 직접 챙기는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CEO의 관리·감독 책임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신설된 인공지능 관련 특례 규정의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정부와 사전 협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 국장은 “법률은 개정됐고, 내년 3월 9일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과 고시 등 관련 내용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개정법에 따라 강화된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위험요인 평가는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 등을 정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인정보는 CEO가 직접 챙긴다"…통신3사 책임경영 강화(종합)
뉴스1 | 나연준 기자 (yjra@news1.kr)

SKT·KT·LGU+ 공동선언…"개인정보 보호 최우선 경영가치"SKT 5년간 7000억·KT 2.2조 투자…AI도 기획부터 보호 내재화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통신 3사 CEO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송 위원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박윤영 KT 대표.(공동취재)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통신 3사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경영가치'로 선언했다.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가 개인정보 보호를 직접 챙기는 책임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이후 수습하는 방식에서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사전예방 중심으로 보호체계를 전환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신 3사는 이날 '국민이 신뢰하는 AI·디지털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기로 했다.
CEO·이사회 중심의 책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 투자와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도 개인정보 보호를 내재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개발에 나선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들이 큰 불안을 겪었다"며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미리 들여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는 담당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CEO가 직접 챙기고 전사가 함께 책임지는 경영의 핵심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 3사 CEO들도 개인정보 보호 투자 확대와 사전예방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개인정보 사고는 발생한 이후 아무리 잘 대응하더라도 잃어버린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다"며 "가장 좋은 개인정보 보호는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향후 5년간 70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추진한다. '프라이버시 퍼스트'를 전 임직원의 업무 원칙으로 삼고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개인정보 보호를 업무 전 과정에 반영한다.
AI 서비스에도 사전예방 원칙을 적용한다. AI 기획부터 개발·출시·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AI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AI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정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는 AI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AI 산업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신뢰의 인프라"라며 "정부는 기술 발전에 맞는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원칙을 만들고 기업은 이를 기술과 서비스 안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고 향후 5년간 보안과 보안의 기반이 되는 IT 현대화 등에 2조 2000억 원을 투자한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체계를 확립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주요 위험과 투자 계획을 직접 점검한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범위도 네트워크와 미디어 인프라까지 확대한다.
박윤영 KT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민과 정부에 심려를 끼쳐 KT 대표이사로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CEO와 경영진, CPO가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전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개인정보 보호 투자와 전문 역량을 확대하고 서비스 전 과정에 개인정보 보호를 내재화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개인정보 보호는 기술적 과제를 넘어 기업의 책임경영 영역이 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전문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통신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대리점·판매점 등 유통망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지난 11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CEO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과 CPO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자체 점검과 개인정보 취급자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통신사-대리점-판매점으로 이어지는 유통망은 판매점의 개인정보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만큼 통신사가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AI 산업 확대에 맞춘 개인정보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2027년 3월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AI 특례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사전협의 체계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AI 개발 과정에서 공개정보·가명정보·정당한 이익 등 기존 개인정보 적법처리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개인정보위는 AI 특례의 실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의 개인정보 처리 특성을 반영한 '에이전틱 인공지능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도 연내 마련한다.
송 위원장은 "통신 3사 대표의 공동선언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개인정보위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예방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빅스, 제9보병사단과 AI 국방기술 실증 협력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최원석 제9보병사단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최은수 인텔리빅스 총괄대표(〃 다섯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는 육군 제9보병사단과 첨단 AI 국방 기술 발전과 군 운용 환경 기반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2일 제9보병사단에서 협약식을 열고 인텔리빅스의 AI·영상 센서 기술을 실제 군 운용 환경에서 실증하기로 했다. 인텔리빅스가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 중인 악시정 환경 대응 AI 영상감시 기술 개발과도 연계한다.
인텔리빅스는 연구개발 시제품과 기술 인력을 투입해 현장 테스트와 시범 운용을 진행한다. 제9보병사단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운용 과정에서 확인된 요구사항과 개선 의견을 공유한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연구개발 단계의 기술을 실제 군 환경에서 검증하고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 설립된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영상보안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 등 분야에 비전 AI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컴퓨터
아크릴, 경영진이 기술·사업 성과 온라인서 소개 ‘ACRYL NOW’ 선보여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첫 편서 ‘GPUBASE 1.1’·로드맵 공개...다음달 2회 공개 예정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개발 및 공급 중인 제품 기술과 사업 성과를 경영진이 직접 소개하는 기술 키노트 ‘ACRYL NOW(아크릴 나우)’를 선보였다.
'ACRYL NOW'는 주요 제품 시연과 성능 검증, 상용화 성과 및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아크릴은 주요 제품 출시와 사업 성과에 맞춰 후속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편에서는 GPU 효율화 플랫폼 ‘GPUBASE’의 신규 버전 1.1과 향후 로드맵을 담았다. ‘기업은 이미 구매한 GPU를 끝까지 쓰고 있는가’를 주제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 GPU 확보에 앞서 기존 GPU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GPUBASE'는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GPU 인프라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고 서버 간 통신 병목, 서비스 요청 대기 등 GPU 유휴 시간을 발생시키는 요인을 개선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계정·할당량 관리, GPU 분할, 작업 스케줄링,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GPU 관리 기능에 자원 자동 배분, 통신 최적화, 서비스 우선 처리, AI 추론 연산 최적화 기능을 더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별도의 고가 네트워크 장비 없이 기존 네트워크 통신 경로를 효율화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GPU와 국산 NPU 등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크릴은 통신 최적화 기술을 통해 통신 경로 활용률을 최대 98%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GPU 100장 기준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 검증 결과도 제시했다. 동일한 장비와 작업을 기준으로 GPUBASE 적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작업 완료 시간은 27.1%, 대기 시간은 39.1% 개선됐으며 분산 학습 속도는 57% 향상됐다. 지난 7월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총 GPU 1272장을 활용한 대규모 인프라 검증을 완료했다. 18종의 장애 상황에서 감지·복구 성능을 점검한 결과 GPU 실효 가동률은 최대 93%를 기록했다.
상용 공급 레퍼런스도 확대하고 있다. 아크릴은 한컴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모듈형 데이터센터에 GPUBASE를 누적 55억원 규모로 공급했으며, 국내 1위 EPC 기업의 폐쇄망과 정부부처·지자체의 망분리 환경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폐쇄망 적용이 가능해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자체 GPU 인프라를 구축한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GPUBASE 1.1'은 주요 기능을 하나의 관리 화면과 명령 체계로 통합해 설치 및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전력 효율을 고려해 GPU 작업을 배치하는 ‘전력 기준 스케줄링’ 기능을 비롯해 대화형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 기능 및 저장장치와 GPU 간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만큼 이미 구축한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ACRYL NOW를 통해 아크릴이 개발·공급 중인 제품의 성능과 상용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아크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크릴은 'GPUBASE 1.1' 편에 이어 다음 ‘ACRYL NOW Healthcare AX’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KISA, '디지털 시대 학술경연 대회' 첫 시행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자 모집...대상 1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올해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참가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제 1회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법적 쟁점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법•제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연 주제는 블록체인, 스팸, 전자서명•전자문서, 위치정보, 인터넷 주소, 디지털 분쟁조정 등 디지털 분야 법률 전반이다.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3년 차 이하 변호사, 법학박사 과정 재학생, 박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인 사람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석사(과정) 및 학부생은 이들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나주 소재 KISA 전경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분쟁조정 누리집)에 제시된 예시 주제를 참고해 디지털 분야에 관한 연구 주제 1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의 논문 서론과 세부 목차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 계획을 제출한 8개 팀은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다.
본선 진출팀은 20쪽 이내의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고, 11월 19일 열리는 본선에서 20분간 연구 내용을 발표한 뒤 10분간 심사 위원 질의에 답한다.
경연을 거쳐 선정된 대상 1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지식재산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팀에는 후원기관 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후원 기관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장 법률사무소, 로앤컴퍼니, 리앤목 특허법인, 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율촌, 법무법인(유)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입법이론실무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규제법학회, 한국민사법학회,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한국조정학회(가나다순)
수상 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수상자 명단과 논문은 후원기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다른 학술지에도 제출할 수 있다.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분쟁조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법적 쟁점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합리적인 법•제도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학술적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초기 법조인과 법학 연구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드뉴스] 로봇의 뇌는 하나?
지디넷코리아 | AMEET (ameet@zdnet.co.kr)
![[카드뉴스] 로봇의 뇌는 하나?](/api/uploads/news-260929-978d6f8f-21.png)
같은 생각을 나누는 로봇들의 비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 대의 로봇, 사실은 하나의 뇌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봇들이 각자 따로 학습하면 100시간이나 걸리던 일이 함께 배우니 단 12시간 만에 끝났다고 하는데요. 마치 친구의 실수에서 나도 교훈을 얻듯, 공유형 로봇은 동료의 실수까지 실시간으로 학습에 반영한다고 해요.

이런 효율성 덕분에 전문가 80%는 로봇을 '이중 구조'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20%만이 독립된 개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어요. 물론 입장에 따라 시선은 조금씩 다른데요.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는 "하나의 존재"로 보고 싶어 하고, 실제로 로봇을 운영하는 현장에서는 "여러 개체"로 다루는 게 편하다고 해요.


반면 법과 제도를 다루는 담당자들은 두 관점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답니다. 처음엔 서로 독립적이던 로봇들이 점차 마음(데이터)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해온 과정도 흥미로운 지점이에요.


결국 로봇은 여럿의 몸을 가졌지만 마음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 기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이 되어줄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 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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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데이 공격' 증가...보안기업들 AI 적용 대응 나서
지디넷코리아 | 김기찬 기자(71chan@zdnet.co.kr)

3분기 CVE 전년비 270% 급증…"AI·자율 대응 플랫폼으로 맞불"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고 스스로 공격까지 수행하는 시대다. 이로 인해 취약점은 전년 대비 270% 폭증했고, 취약점 악용 중 80% 이상이 '제로데이' 공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데이(Zero-day) 공격'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아직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았거나, 패치가 나오기 전에 공격자가 이를 악용하는 공격을 말한다. AI 발전으로 이 기간이 계속 단축되고 있다. 이에 국내 보안 기업들도 AI 기반 대응을 최전선에 배치, AI발 공격을 AI로 방어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취약점 관리를 위한 공개 스코어보드 사이트 '제로데이 클락(zerodayclock)'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공개 취약점(CVE) 발표 건수는 30000만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약 1만1000건) 대비 2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VE가 악용된 취약점(KEV)로 분류된 비율은 82%로 집계됐다. 취약점 스캔에 AI가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대비 취약점 발표 건수와 실제 악용되는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3분기 기준 취약점 공개 추이.(사진=제로데이클락 홈페이지)
KISA에 따르면 올해 CVE는 6만6000건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설할 전망이다. 전 세계 CVE는 연간 2023년 2만9066건, 2024년 3만9962건에서 지난해 4만8185건으로 급증했다.
안랩,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 가속…3년간 1000억원 투자
이에 보안업계 최대 관심사는 AI다. AI로 늘어난 취약점과 사이버 위협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대응 속도로는 한계가 분명하고, AI로 막아야 하는 것이 정론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정보보안 전문 기업 안랩은 최근 고객 행사를 통해 '에이전틱 AI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가 보다 빠르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가 핵심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가 16일 회사의 새 AI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안랩 AI 플러스는 기술·제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및 아키텍처다. 안랩의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운영 과정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품·서비스와 보안 역량을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AhnLab AI PLUS Endpoint)’와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AhnLab AI PLUS SecOps)’의 두 성장 플랫폼으로 재구성한다.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는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을 SaaS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보호 플랫폼이다.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는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AI 보안 운영 센터(SOC)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안 데이터와 운영 기능을 연결하는 AI 기반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엔드포인트 단에서 고객의 규제와 운영 환경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를 통해서는 랩 제품과 타사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보안 신호를 연계해 공격의 맥락과 우선순위를 분석하고, 예방·탐지·조사·대응이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도구를 활용해 일련의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사전 예방부터 탐지·분석·조사·대응까지를 하나의 ‘AI-네이티브 보안 라이프사이클(AI-native Security Lifecycle)’로 연결한다. 복수의 AI 에이전트는 업무별로 역할을 나눠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및 보안 기능을 활용하고, 위협 분석, 공격 흐름 추론, 위험도 판단, 조사·대응 방안 제시 등을 수행한다.
향후에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AI 보안을 미래 먹거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안랩은 AI 분야에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보안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AI-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3년간 투자는 AI 컴퓨팅과 데이터·플랫폼 기반을 강화하는 ‘AI 인프라’, AI 기술·전문 인재·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AI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해 제품·서비스와 보안 운영은 물론 개발·품질·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특화 SOC'부터 '신원 검증'…국내 보안업계, AI 기반 방어 체계 고도화
시큐아이는 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 'TARP'가 핵심이다. TARP는 보안 이벤트를 한곳에 모아 분석하는 SIEM, 반복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SOAR, 위협 인텔리전스(TI)를 연계한 플랫폼이다. TARP에서 AI는 위협을 탐지·분석하고, 모니터링하며, 분석 결과를 요약해 제공한다.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에도 AI 기능이 탑재됐다. 블루맥스 NGF 프로는 단일 플랫폼에서 고성능 트래픽 처리 기능과 AI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트래픽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지능적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AI 기반으로 멀웨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 피싱, DNS(도메인 네임 서비스) 기반 공격 등 주요 보안 위협을 정밀 탐지·차단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 AiR 개요.(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SOC를 최전선에 배치했다. 이글루의 '에이전틱 SOC'에는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가 탑재된다.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며, 외부 보안 도구와 시스템을 동작시키는 실질적인 조치 수행한다. 보안 담당자의 실제 워크플로우를 반영해 탐지, 분석,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글루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대용량 방화벽 및 웹 로그 분석은 물론 의심가는 대상에 대한 심층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발 위협에 자율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안 조직의 분석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AI를 위한 보안, 보안을 위한 AI 등 AI 시대 정보보호 2가지 핵심 축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AI 관련 보안 제품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AI 기반 통합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라온시큐어의 AI 보안 전략의 출발점은 AI 신원 검증이다. AI에 신원을 부여하고 에이전틱 AI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복수의 에이전트와 소통할 때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모든 호출과 접근을 기록하고 책임 추적도 가능케한다. 안전한 AI 활용, 즉 AI를 위한 보안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안을 위한 AI를 위해서는 AI 기반 취약점 점검을 통해 고객 자산의 취약점도 선제적으로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파수AI는 AI 서비스에 무분별하게 유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직내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방식으로 이뤄지는 AI 활용을 가시화하고, 멀티 레이어 보안 전략과 확장된 보안 통제로 고객의 AI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니언스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넥서스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상에서 효율적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와 이벤트를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처리해 위협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인도섹 2026' 참여
지디넷코리아 |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 출품 시선...최고 대표 "확인한 현지 수요 바탕 입지 확대"
내부자 위협 관리(IRM)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T 보안 전시회 ‘IndoSec 2026’ (이하 인도섹 2026)에 참가,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보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크애니의 'SDR'은 모니터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 촬영 감지 및 차단 기능과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사후 추적 기능을 통합 제공, 화면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유출 발생 시 경로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IndoSec 2026의 마크애니 부스 현장 (사진=마크애니)
전시 기간 동안 자카르타 현장장 부스에서 SDR의 실제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진행했다. 관람객이 모니터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어 촬영 자세를 취하면 AI가 이를 즉각 인식해 화면을 차단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원격 근무 및 외주 인력 관리, 핵심 연구 자산 보호가 필요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최근 모니터 화면을 직접 촬영해 유출하는 방식이 주요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인도섹 참가를 통해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화면 보안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덕진 소장 "국방 AI 에이전트, 후방 행정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지디넷코리아 | 김동원 기자(goodtuna@zdnet.co.kr)

장병e음 기반으로 조회·예약·실행 단계 제시…지휘·참모·무기체계로 확대 구상
국방 분야에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28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장병e음 성과공유회'에서 "AI는 이제 질문에 답하는 기계에서 실제 일을 수행하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방에서는 후방 행정과 복지부터 적용해 안정화한 뒤 지휘·참모, 궁극적으로 전장·무기체계까지 단계적으로 넓혀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AI 에이전트 활용이 필요한 배경으로 병력 감소를 꼽았다. 현역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후방 행정과 복지 업무 일부를 AI에 맡기면 제한된 인력을 다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국방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장병e음은 AI 에이전트로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있다. 국방부가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구축한 장병 통합 플랫폼으로 여러 군 정보시스템에 흩어진 행정·복지·의료·교육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했다.
10월부터는 생성형 AI도 적용된다. 장병은 군 규정과 복지 정보를 대화형으로 찾고 휴가·교육·교통 등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적용되면 역할은 더 넓어진다. 외부 시스템과 연동해 예약이나 신청을 직접 처리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일을 먼저 제안할 수 있다.
휴가를 앞둔 장병에게 AI가 먼저 버스 예약 시점을 알려주고 동의를 받으면 실제 예약까지 처리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금은 예매 사이트로 연결하는 수준이지만 AI 에이전트가 적용되면 안내에서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다.
김 소장은 적용 범위를 한꺼번에 넓히기보다 후방 행정과 복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교적 반복적인 업무에서 운영 경험을 쌓은 뒤 지휘·참모로 범위를 넓히고 이후 전장과 무기체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자는 취지다.
AI가 예약이나 신청 등 실제 업무를 처리하려면 관련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도 필요하다. 정보를 찾는 AI와 실제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AI는 필요한 데이터와 실행 권한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단순히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넘어 어디까지 권한을 줄 것인지, 어디에서 막을 것인지, 어떤 구조로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설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의 엄격한 보안 체계를 AI 에이전트 통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미리 정하고 AI가 허용된 범위 안에서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 소장은 "사용 경험은 개인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시스템은 국방의 설계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어떤 AI 모델이 들어오더라도 데이터와 통제 구조를 내부에서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캐터랩 제타, 비주얼 노벨 모드 출시… 캐릭터 표정·배경 실시간 변화
디지털데일리 | 구아현 기자(ahyeon@ddaily.co.kr)


스캐터랩이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타’에 ‘비주얼 노벨 모드’ 출시했다고 9월28일 밝혔다.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스캐터랩이 인공지능(AI) 플랫폼 ‘제타’에 ‘비주얼 노벨 모드’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화 흐름에 맞춰 캐릭터 표정과 배경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제타는 이용자가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만들고 AI와 대화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서비스다. 2024년 4월 출시됐다. 한국·일본·미국 등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기준 누적 가입자는 1300만명을 넘었다.
비주얼 노벨 모드는 기존 텍스트 중심 대화에 시각 연출을 더한 것이다. 비공개 시험 운영을 거쳐 지난 23일 정식 출시됐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캐릭터는 상황에 맞춰 표정과 행동을 바꾼다. 장소가 바뀌면 배경도 함께 전환된다. 이용자가 선택지를 고르는 상태창 등 게임 요소도 넣었다.
AI가 콘텐츠를 즉석에서 만드는 기능도 갖췄다. 이야기 도중 새 인물이 등장하면 AI가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해 장면에 넣는다. 새 줄거리를 짤 때는 간단한 설정과 참고 이미지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캐릭터 표정, 배경, 도입부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창작자가 캐릭터 의상을 등록하면 AI가 이야기 상황에 맞는 옷을 골라 입힌다. 직접 만든 의상은 다른 이용자에게 팔 수 있다.
스캐터랩은 이번 모드를 계기로 텍스트 중심 AI 대화 서비스를 시각 콘텐츠로 넓힐 계획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신임 원장에 우정민 前 KT 부사장 취임
디지털데일리 | 박재현 기자(crejx@ddaily.co.kr)

![9월 28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층 KLID홀에서 진행된 제8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취임식에서 신임 우정민 원장이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KLID]](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9/28/0002242869_001_20260928171006831.jpg?type=w860)
9월 28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층 KLID홀에서 진행된 제8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취임식에서 신임 우정민 원장이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KLID]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우정민 前 KT 부사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민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T에서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KOS서비스단장 등을 거쳐 KT DS 대표이사 사장과 KT 부사장을 역임했다.
주요 IT시스템 개발과 운영부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 IT서비스 경영에 이르기까지 IT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LID는 우 원장의 IT 분야 전문성과 전문경영 경험은 정보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AX 혁신 파트너로서 개발원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민 원장은 “민간에서 쌓아온 디지털 혁신 자산과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지방정부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디지털 인프라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면서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AI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개발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드래프트 '다윈-180B-RSI', 허깅페이스 5개 벤치마크 1위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GPQA 다이아몬드 94.44%…AIME·HMMT 허깅페이스 공인 리더보드 첫 만점
비드래프트의 최신 추론 모델 '다윈-180B-RSI'가 수학·과학·멀티모달 등 고난도 인공지능(AI) 추론 성능을 평가하는 허깅페이스 주요 벤치마크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비드래프트는 다윈-180B-RSI가 허깅페이스가 공인한 5개 리더보드에서 각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AIME 2026과 HMMT 2026에서는 각각 100% 만점을 기록했으며 GPQA 다이아몬드에서는 94.44%의 점수를 기록했다.
AIME와 HMMT는 수학 올림피아드 수준의 문제를 다루는 평가다. 비드래프트에 따르면 두 리더보드에서 기존 최고점은 각각 97.1%, 92.7%였다. GPQA 다이아몬드에서는 94.44%로 키미-K3(93.5%)를 앞섰다. MMLU-프로와 MMMU-프로에서도 각각 88.12%, 79.48%를 기록했다.

(사진=비드래프트)
GPQA 다이아몬드는 박사급 전문가가 출제한 과학 문제를 평가하며 MMLU-프로는 법·의학·경제 등 14개 분야의 문제를 다룬다. MMMU-프로는 도표와 악보, 의료 영상 등 시각 정보를 활용해 문제를 푸는 대학 수준의 멀티모달 평가다.
비드래프트는 이번 성과에 자체 기술인 다윈과 재귀적 자가개선(RSI), 'ZTC(Zero-Token Confidence)'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다윈은 모델의 층과 전문가(Expert) 단위별 성능을 분석한 뒤 여러 모델에서 강점이 있는 부분을 선별해 결합하는 선택적 병합 기술이다. 비드래프트는 모델별 강점을 조합하면서 3970억개 파라미터급 초대형 모델에도 기술을 확장했다.
RSI는 모델이 문제를 직접 풀고 정답 여부를 검증한 뒤 검증된 추론 결과를 다시 학습하는 방식이다. 개선된 모델이 다음 학습의 풀이자가 되는 과정을 반복해 스스로 성능을 높이는 구조다. 비드래프트는 이번 모델에서 같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추론 길이를 11% 줄였다.
ZTC는 모델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내부 정보를 분석해 정답 확률을 산출하는 기술이다. 비드래프트는 이를 활용해 모델의 확신도가 낮을 경우 스스로 답변을 중단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식 비드래프트 대표는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확신도를 아는 AI가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며 "사람의 개입 없이 계속 성장하는 AI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된 정부24, AI로 보안관제 강화
지디넷코리아 | 한정호 기자(jhh@zdnet.co.kr)

행안부, 취약점 조치 완료·AI 자동 판독 체계 적용…중장기 재발방지책 마련
정부 통합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관제 강화에 나섰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판단해 차단했다면, 앞으로는 AI가 먼저 자동 판독해 차단한 뒤 사람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2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달 정부24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관련 취약점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했다.

정부24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정부24 캡처)
행안부는 기존 인력 중심의 보안관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차단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 AI를 활용한 자동 판독 체계를 적용했다. AI가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판독해 우선 차단하고 이후 관제 인력이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8월 17일 정부24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을 통해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관련 대상자는 100여명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대상자와 유출 건수는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개인정보가 일정한 형태로 정리된 자료가 아니라 메모리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일부 포함된 형태다. 이에 개별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개인정보가 오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피해 사례를 별도로 접수했다. 현재까지 별도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측은 사고 인지 후 문제가 된 취약점에 대한 조치를 마쳤으며 동일한 경로를 통한 추가 유출도 차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중장기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 중이다.
정부24는 앞서 개인정보 보호조치 미흡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를 받은 바 있다. 행안부는 주민등록증 발급상황 조회 서비스의 본인인증 취약점을 발견·조치하지 않고 교육부 연계 민원서류 오발급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것 등을 이유로 과징금과 과태료, 시정조치 권고 처분을 받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람이 관제하고 판단해 차단했다면 현재는 AI로 자동 판독해 일단 차단한 뒤 확인하도록 관제 방식을 바꿨다"며 "관련 취약점에 대한 조치도 완료해 동일한 방식으로 유출되는 것은 차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 게임/리뷰
‘아크 레이더스’ 설원으로 전장 넓힌다…PvE 매칭도 시험[오늘의 게임 업데이트]
서울경제 | 노현섭 기자(hit8129@sedaily.com)
![‘아크 레이더스’ 설원으로 전장 넓힌다…PvE 매칭도 시험[오늘의 게임 업데이트]](/api/uploads/news-260929-978d6f8f-29.jpg)
10월 8일 올해 최대 업데이트, ‘얼어붙은 산길’ 첫 공개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PvE 매치메이킹 테스트 진행

넥슨은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환경)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올해 최대 규모 업데이트 ‘얼어붙은 산길(Frozen Trail)’을 다음 달 8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을 배경으로 한 탐험과 전투를 비롯해 새로운 성장 콘텐츠와 무기 커스터마이징 등을 선보인다. 넥슨은 업데이트에 앞서 ‘퍼스트 룩’ 영상을 공개하고 신규 맵과 아크, 무기·장비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먼저 신규 맵 ‘펜돌라 고개(Pendola Pass)’가 추가된다. ‘러스트 벨트’ 북부 산맥 너머에 위치한 설원 지역으로, 오래된 이탈리아 마을과 ‘엑소더스 프로젝트’의 운송 거점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개방 공간과 좁은 통로, 큰 고저차가 어우러진 지형이 특징이다.
맵 곳곳에서는 쓰러진 거대 아크 ‘엠퍼러(Emperor)’의 잔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탐험 중에는 강력한 한파인 ‘급속 동결(Flash Freeze)’이 발생한다. 아크 세력의 대형 함선 ‘프리깃(Frigate)’ 내부에 진입해 퍼즐과 적을 돌파하고 고가치 전리품을 획득하는 고난도 콘텐츠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불리(Bully)’, ‘스컬커(Skulker)’, ‘히드라(Hydra)’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신규 아크 3종을 추가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레이더’의 성장과 커스터마이징을 확장하는 신규 거점 ‘전초 기지(Outpost)’를 비롯해 상위 단계의 무기 개조를 지원하는 ‘연구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신규 무기 2종과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공하는 ‘그래플링 훅’, 인게임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 신규 악기와 같은 다양한 게임플레이 아이템을 추가하고 스킬트리 개편 등 각종 개선을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PvE 매치메이킹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기존 PvPvE와 이용자 간 공격이 제한된 PvE 매칭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PvE에서는 아크와의 전투와 탐험, 이용자 간 협동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수집하고 향후 PvE 매치메이킹의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빛낸 게임은?…내달 게임대상 후보 접수
서울경제 | 이진석 기자(ljs@sedaily.com)

11월 18일 부산서 게임대상 시상식 개최

올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빛낸 작품을 선정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1월 18일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개막 전날인 11월 18일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는 본상인 대상·최우수상·우수상·기술창작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후보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작과 수상자는 심사위원 심사 결과에 일반인과 미디어(게임 기자·인플루언서)의 온라인 투표를 반영해 최종 결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게임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부산서 개최…10월 12일까지 접수
뉴스1 | 한수민 기자 (sumin02@news1.kr)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가능…총 13개 부문 시상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한수민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가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게임 산업의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상금은 총 3천만 원이다.
게임대상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15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미디어(게임 기자 및 게임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
접수 양식은 한국게임산업협회(www.kgames.or.kr) 및 문화체육관광부(www.mcst.go.kr)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게임'과 연계돼 진행되며, 올해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지했다. 당시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을 비롯해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부문의 기술창작상을 받아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이혼·재산분할 1심 판결에 항소
디지털데일리 | 이학범 기자(ethic95@ddaily.co.kr)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9/29/0002242889_001_20260929002112399.png?type=w860)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권 CVO 측은 28일 서울가정법원의 이혼 및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혼인관계 파탄에 대한 판단과 재산분할 방식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권 CVO 측은 "가정의 유지를 바라는 가장으로서 혼인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지난 9일 권 CVO의 배우자 이모씨가 제기한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분할하고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재산분할 규모는 약 2조5500억원이다. 다만 이씨의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권 CVO 측은 1심이 배우자의 연락 차단과 소통 거부, 소송 장기화에 따른 별거 등 소송 제기 이후의 사정까지 혼인관계 파탄의 근거로 판단했다며 이에 이의를 제기했다. 권 CVO가 혼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재산분할 판단에 대해서도 상급심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권 CVO 측은 재판 과정에서 배우자가 회사 자본금을 출자하거나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권 CVO 측은 "그럼에도 1심은 별다른 증거 없이 배우자 측의 주장에 의존해 기업의 주요한 경영상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형태의 재산분할을 명했다"며 "향후 기업활동 전반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1심의 재산분할 부분 판단에 대해서도 상급심의 새로운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항소로 이혼 및 재산분할에 대한 판단은 항소심에서 다시 다뤄지게 됐다. 1심 판결이 확정된 상태가 아닌 만큼 스마일게이트 지분구조가 당장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해보니] 쉽지만 핵앤슬래시 맛은 살렸다…'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
연합뉴스 | 김주환(jujuk@yna.co.kr)
![[해보니] 쉽지만 핵앤슬래시 맛은 살렸다…'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api/uploads/news-260929-978d6f8f-33.jpg)
새 차원 '시프트' 탐험·장비 수집 재미…29일 글로벌 출시후반 갈수록 반복되는 전투…엔드 콘텐츠는 아쉬움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 메인 화면
[게임 화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9/28/AKR20260927026400017_01_i_P4_20260928220016923.jpg?type=w860)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 메인 화면[게임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게임 스튜디오 모장의 대표작 '마인크래프트'가 핵앤슬래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다시 돌아온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는 2020년 처음 나온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의 정식 후속작이자, 사실상 실패작으로 끝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마인크래프트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오는 2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를 직접 엔딩까지 플레이해 보았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의 전투
[게임 화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9/28/AKR20260927026400017_02_i_P4_20260928220016931.jpg?type=w860)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의 전투[게임 화면 캡처]
다양한 장비 모으며 새로운 차원 '시프트' 탐험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의 전반적인 게임플레이는 '디아블로' 시리즈나 '패스 오브 엑자일' 같은 핵앤슬래시 RPG의 문법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근거리·원거리 무기와 3종의 '유물'을 활용해 몰려드는 적을 처치하고 장비를 얻어 캐릭터를 강화한다.
원작 마인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아이템도 있지만, 이번 작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장비도 많아 개성 있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직접 써보는 재미가 있다.
전반적인 조작법은 핵앤슬래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했지만, 장르의 핵심 재미 요소는 빠뜨리지 않고 담아냈다.
원작 마인크래프트는 일반적인 세계인 '오버월드'와 지옥 '네더', 공허한 우주 차원 '엔드' 3단계로 구성돼 있었다.
'던전스 2'에는 이와 별개의 새로운 차원 '시프트'(Sift)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프트는 알록달록한 파스텔 색감의 지형지물과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물, 정령 형태의 동물로 가득한 차원이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던전스 2'에서 선보인 시프트를 마인크래프트 본편에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과 큰 연계가 없이 개발되던 스핀오프 작품의 콘텐츠가 본편과 비슷한 시점에 나오는 셈이다.
글로벌 메가히트 IP인 마인크래프트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지는 지점이다.
![캐릭터 육성
[게임 화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9/28/AKR20260927026400017_03_i_P4_20260928220016938.jpg?type=w860)
캐릭터 육성[게임 화면 캡처]
후반 갈수록 반복되는 전투…엔드 콘텐츠도 아쉬움 다만 단순화를 추구한 게임 시스템상, 캐릭터 빌드의 다양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초반 구간에서는 새로운 장비를 얻을 때마다 게임플레이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발견의 재미가 있다.
하지만 육성이 어느 정도 끝나고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나면 반복적이라고 느껴지게 된다.
광역기를 난사하는 후반부 보스들은 플레이어 기동성이 현저히 낮은 '던전스 2'의 특성상 자체 회복 중심의 빌드를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
약 6∼7시간가량의 스토리가 끝나고 나면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접속하게 할 만한 동기부여도 약한 편이었다.
게임 속 지도의 크기는 커 보이지만 실제로 탐험할 수 있는 지역은 절반 수준이며, 원작에 등장하던 사막이나 네더, 차원도 등장하지 않는다.
엔드 콘텐츠인 '영혼폭풍'이 존재하지만, 이 역시 스토리 구간에서 만날 수 있는 콘텐츠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시프트'로 통하는 입구
[게임 화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9/28/AKR20260927026400017_04_i_P4_20260928220016943.jpg?type=w860)
'시프트'로 통하는 입구[게임 화면 캡처]
마을에 있는 상인들이나 부적 레벨업 역시 3단계까지만 가능하고, 이는 스토리 구간에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어 오랫동안 시간을 '갈아넣을' 만한 콘텐츠가 없었다.
'흐름'·'번성'·'인내' 3개의 주기가 순환하며 전투가 쉬워지거나 어려워지는 '시프트'의 디자인은 매력적이었지만, 실제 게임플레이에서 체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마인크래프트' 콘솔 버전에서 오역으로 지적받았던 한국어 번역도 어색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하드코어보다는 가벼움을 추구한 '던전스 2'의 성과는 향후 마인크래프트의 IP 확장 기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jujuk@yna.co.kr
권혁빈, '2조5500억 재산분할' 판결에 항소…"혼인관계 회복 하겠다"
더팩트 | 우지수(index@tf.co.kr)

주식가치 총 7조1049억원, 1심 아내 기여도 35%항소장 제출…이혼 인용·지분 분할 다툰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측이 이혼·재산분할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가정법원에 항소했다.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측이 이혼·재산분할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가정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1심이 받아들인 이혼 청구와 스마일게이트 지분 35% 현물분할 판단을 상급심에서 모두 다시 따지겠다는 취지다.
28일 권 CVO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권 CVO는 가정의 유지를 바라는 가장으로서 혼인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CVO 측이 먼저 문제 삼은 대목은 혼인 파탄을 인정한 1심 판단이다. 1심이 배우자 이 모 씨의 위자료 청구를 기각하고도 이혼 청구는 인용했다는 점을 짚었다. 이 씨의 연락 차단과 소통 거부, 소송이 길어지며 생긴 별거 등 소 제기 뒤 사정을 파탄 사유로 삼았다는 주장이다. 법률대리인은 "1심 판단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짚었다.
재산분할 판단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권 CVO 측은 이 씨가 자본금을 낸 적도, 회사에 나와 일한 적도 없고 사무 공간조차 두지 않았다는 점이 1심 심리에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법률대리인은 1심이 뚜렷한 근거 없이 이 씨 측 주장만으로 회사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의 분할을 명령했다고 지적하며 "재산분할 부분에 대해서도 상급심의 새로운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정동혁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이 씨가 권 CVO를 상대로 낸 이혼·재산분할 청구 소송(2022드합42955)에서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혼인 파탄 책임이 양측에 비슷한 정도로 있다고 봤다. 이어 권 CVO가 이 씨에게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35%를 현물로 넘기고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가 평가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가치는 약 7조1049억원이다. 이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2조4867억원에 현금 650억원을 더하면 분할 규모는 약 2조5500억원이다. 법조계는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보고 있다.
분할 비율은 권 CVO 65%, 이 씨 35%로 정해졌다. 재판부는 권 CVO의 사업 능력과 경영 판단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 씨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등재됐던 점과 장기간 가사·양육을 전담한 점을 기여로 반영했다. 비상장주식은 처분이 어렵다는 이유로 현물 양도와 현금 정산을 함께 명했다. 지분 전량을 권 CVO가 갖고 있어 35%를 넘기더라도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권 CVO는 2001년 이 씨와 혼인한 뒤 이듬해 스마일게이트를 세웠다. 창업 당시 지분은 권 CVO 70%, 이 씨 30%였고 이 씨는 초기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씨는 2022년 11월 소송을 내며 혼인 파탄 책임이 권 CVO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보유 지분 절반을 요구했다.
사건은 서울고등법원이 넘겨받아 심리한다. △혼인관계 파탄 여부 △이 씨의 재산 형성 기여도 △지분 현물분할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1심 판결이 확정되면 권 CVO는 주요 경영 사안을 추진할 때 지분 35%를 가진 이 씨 측과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한다. 이 씨 측 역시 35% 비율이 낮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상급심 공방이 길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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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인핸스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서 2개 부문 노미네이트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펄어비스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글로벌 게임 시상식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게임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후보작을 선정하고, 전 세계 유저들의 대중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드에서 ‘붉은사막 인핸스드’는 ‘올해의 PC 게임’과 ‘최고의 사운드트랙’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PC 게임’ 부문은 최적화 등 PC 플랫폼 환경에서 가장 우수한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구현한 작품을 선정하며, ‘최고의 사운드트랙’ 부문은 인게임 음악을 통해 청각적 완성도와 고유의 연출력을 보여준 작품에게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의 최종 우승작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 데이터로 확정된다. 투표 시스템은 오는 10월 23일까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전개되며,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1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현장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 인핸스드’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데이터 기준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누적 판매량 2위를 마크했으며, 글로벌 시장분석 기업 알리네아 애널리틱스 집계 결과 2026년 신규 지식재산권(IP) 중 스팀 플랫폼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마켓 전반에서 유의미한 상업적 성과 지표를 누적해 왔다.
아울러 지난 9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를 통해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의 출시일을 오는 10월 16일로 확정 발표하고, 글로벌 예약 구매 프로모션을 가동하며 하반기 콘텐츠 확장 빌드업을 진행 중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