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07] 뉴스브리핑
26.10.07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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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트래픽 절반이 해외 플랫폼…구글 홀로 35%
연합뉴스 | 박형빈(binzz@yna.co.kr)

해외 사업자 비중 5년새 38.1%→47%…구글 압도적 1위넷플릭스·메타까지 상위 3곳…'망 이용대가' 논쟁 재점화
![구글 네이버 검색시장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10/06/PCM20260916000072990_P4_20261006193414701.jpg?type=w860)
구글 네이버 검색시장 (PG)[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 인터넷 트래픽에서 구글·넷플릭스·메타 등 해외 주요 부가통신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 사업자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 넷플릭스, 메타, 애플 등 주요 해외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일평균 트래픽 비중은 2021년 38.1%에서 2025년 47.0%로 8.9%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카카오, 티빙, 쿠팡 등 국내 사업자의 트래픽 비중은 4.5%에서 9.27%로 4.77%포인트 늘었다.
사업자별로는 구글의 트래픽 비중이 2021년 27.1%에서 2025년 34.81%로 7.71%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유튜브 등의 사용 확대 영향으로 일평균 트래픽의 약 35%가 구글 한 곳에 집중된 셈이다.
이어 넷플릭스가 6.23%, 메타가 4.72%를 기록하는 등 트래픽 상위 1~3위를 모두 해외 사업자가 독식했다.
국내 사업자 중에서는 네이버가 4.54%로 가장 높았으며, 쿠팡(1.93%), 티빙(1.49%), 카카오(1.3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해외 사업자의 트래픽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국내 통신업계와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간의 '망 이용대가' 논쟁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통신업계는 동영상 스트리밍 등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글로벌 CP 역시 망 투자와 유지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글로벌 CP는 이용자가 이미 통신사에 인터넷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망 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이중 과금이며, 인터넷의 개방성과 망 중립성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binzz@yna.co.kr
우정사업본부장 "등기 안내서 위장 '큐싱' 대응…외관상 구분되게 할 것"
뉴시스 | 박은비 기자(silverline@newsis.com)

우체국 '우편물 도착안내서' 위장 큐싱 사기 활개"QR코드 통해 계좌번호 등 정보 요구하지 않아""외관상 구분할 수 있도록 조치, 경고문구 명시"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일부 지역에서 위·변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발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왼쪽은 정상 안내서, 오른쪽은 위조된 안내서의 모습. (사진=우본 제공) 2026](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06/NISI20260929_0002250309_web_20260929084624_20261006193114103.jpg?type=w860)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일부 지역에서 위·변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발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왼쪽은 정상 안내서, 오른쪽은 위조된 안내서의 모습. (사진=우본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심지혜 윤현성 기자 = 최근 우체국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위장한 QR코드 이용 '큐싱'이 활개를 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을 결합한 신종 사기다. 우정사업본부는 경고문구를 명시하고 외관상 구분을 위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큐싱은 악성 QR코드를 찍게 해서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악성 앱을 강제로 설치하게 하는 사기 수법이다. 집배원 연락처를 피싱에 사용하는 번호를 바꾸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실제 서울중앙지법 등기와 가짜 등기를 비교 시연했다. 이 의원은 "어떤 게 진짜고 가짜인지 알 수 있겠냐"며 "구분이 어렵다. 거의 어렵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의심스러운 QR코드가 악성인지 확인해주는 '큐싱 확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 45건에서 5월 98건, 6월 166건으로 증가세다.
이 의원은 "이 서비스는 의심성 QR코드가 악성인지 확인해달라고 하면 확인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과연 이게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또 피해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본부장은 "우체국에 큐싱 관련 구체적인 민원이 들어온 건 없다"면서도 "지적 취지를 십분 이해하고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기 도착 안내서의 QR코드로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경고문구를 박고, 외관상으로도 구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배경훈 부총리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큐싱 피해 예방을 위해 교육자료 홍보물을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다"며 "어르신이나 청소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휴식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감장 선 플랫폼 대표들…정보유출 사태에 잇단 사과
서울경제 | 김지원 기자(one@sedaily.com)

티빙·강남언니·토스페이먼츠 등국회서 이어진 질타에 책임 인정피해구제부터 재발방지 대책도 약속

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를 비롯한 개인정보 침해 관련 플랫폼 관계자들이 재발 방지 대책과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희 티빙 대표, 김정훈 우아한 형제들 CISO, 임한욱 토스 페이먼츠 CEO, 홍승일 강남언니 CEO,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플랫폼 기업들이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보안관리 부실 책임에 대해 인정하고 고객 보상 및 보안 강화 계획에 대해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송구하며 보안에 소홀했음을 여실히 느꼈다”고 사과했다. 이날 국감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에서 최 대표를 향해 “개발자 접속기를 소스코드에 암호화하지 않고 평문으로 방치했다”며 “가상서버를 통해 24기가바이트(GB)가 빠져나가는 동안 모니터링도 안 됐고, 법을 어겨가며 24시간을 넘겨 지연 신고를 했다”고 비판했다. 티빙에서는 올해 5월 3954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보안 사고가 일어났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빙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155억 원에서 4068억 원으로 26배 성장하는 동안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명에 불과했다”며 “돈만 벌고 성장에 치중하느라 보안 투자를 극도로 소홀히 해 사고가 안 날 수 없는 구조였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기업이 급격히 커가는 과정에서 정보보호 투자액이 충분한지 미처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앞으로 인력과 투자를 크게 늘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글로벌 수준 보안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답했다.
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빙이 역대 최대 규모의 보안 사고를 냈으나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자료제출이 불성실한 경우 등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티빙 외에도 해킹이나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플랫폼 기업 고위직들이 줄줄이 소환됐다. 이들은 보안 관리미흡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는 동시에 피해 구제와 보안 투자 확대 등 재발 방지책을 약속하기도 했다.
토스페이먼츠에서는 올해 9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가맹점이 보유한 고객 2671명의 결제내역 4131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정헌 의원은 결제 영수증 대량 유출과 관련해 이상 징후 감시망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해 개선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가맹점 등에 현금성 상품권을 지급해 피해를 구제하고 내부 체계 점검뿐 아니라 가맹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강남언니 운영사)도 이날 국감에 참석했다. 황 의원은 홍 대표에게 “시술 관련 정보 100만 건과 상담 사진 URL 6000건 등 민감 의료 데이터가 유출됐다”며 “공격을 인지하고도 사진 URL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오픈해뒀고 민감정보 동의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홍 대표는 피해 구제에 대해 “민감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배상과 법률 지원을 추진하고 5만 포인트 보상과 더불어 전담 상담 센터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발방지 대책으로 “보안 담당 인력을 3배 이상 확충하고 보안 투자를 2.5배 늘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쿠쿠·로봇웨어에이아이·넥스리얼, '국산 NPU 채용' 온디바이스 기기 공개
지디넷코리아 | 진운용 기자(uyic1@zdnet.co.kr)

[AI 페스타 26] 바리스타 정수기·양계 로봇·드론 카메라 선봬
쿠쿠홈시스·로봇웨어에이아이·넥스리얼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페스타 2026'에서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기를 선보였다. 기업들은 차례로 딥엑스, 모빌린트, 넥스트칩의 NPU를 사용했다.
쿠쿠홈시스는 'AI 바리스타 정수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재현한다. 물이 나오는 동안 컵을 올려두는 받침대가 회전해, 바리스타가 주전자를 돌려가며 커피를 내리는 효과를 낸다.
음성명령도 인식한다. 사용자가 원두 정보와 원하는 맛을 말하면 이에 맞춰 물의 양과 온도, 받침대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이 원두는 에티오피아산이야, 진하게 내려줘"라고 말하면 해당 원두와 취향에 맞는 조건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쿠쿠홈시스의 'AI 바리스타 정수기'. (사진=지디넷코리아)
이 제품에는 딥엑스의 NPU 'DX-M1'이 들어갔다. DX-M1은 1~5와트(W) 저전력으로 25톱스(TOPS·초당 1조회 연산) 성능을 낸다. 쿠쿠홈시스는 AI 바리스타 정수기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로봇웨어에이아이는 모빌린트 2세대 칩 '레귤러스'를 탑재한 '양계 관리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형태로, 양계장을 돌아다니며 달걀을 수거한다. 레귤러스는 3W 전력으로 10TOPS 성능을 낸다.
로봇웨어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달부터 양계장에서 제품을 테스트할 계획"이라며 "출시는 내년 초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계 관리 로봇을 투입하면 인건비를 기존 대비 35%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소독약까지 자동 살포하는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넥스리얼의 '드론 카메라'. (사진=지디넷코리아)
넥스리얼은 드론용 카메라를 전시했다. 이 제품에는 넥스트칩 반도체 '아파치(APACHE)6'를 탑재했다. AI로 객체를 자동 인식한다.
회사가 꼽은 주요 수요처는 경찰이다. 해당 카메라를 단 드론은 ▲인명 구조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방범 순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드론이 고속도로 상공을 비행하며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으로 잡아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넥스리얼 관계자는 "11월 경찰과 협력해 제품을 실증할 것"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상용화 시제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로봇, 후티 반군 공세에도 '이상무'
매일경제 |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사우디서 실외 자율주행 실증주거단지서 배송 역할 톡톡디지털트윈 기술과 결합해사우디 스마트시티 중추 자신韓日선 실내 배달로봇 운영중실내외 주행기술 모두 고도화

네이버 실외 자율주행 로봇 '누리'의 모습. 누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실외 주행 실증에 성공했다. 네이버
네이버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 '누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시범운행에 성공했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습으로 안보 정세가 불안해진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네이버는 다음달 해당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주거 단지에서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 동안 실외 자율주행 로봇 누리의 시범운행을 마쳤다. 누리는 네이버가 처음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으로 사우디의 주요 스마트시티에 공급될 예정이다.
로봇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실외 단지에서 직접 로봇이 물품 배달 등 물류 수송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지난달부터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습으로 불안정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시범운행은 차질 없이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우디 공간과 문화 등 현지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이번 실증 결과로 이뤄진 것"이라고 자평했다.
◆ 네이버, 사우디 로봇사업 순항
네이버는 사우디를 로봇 분야 해외 거점으로 보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3년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함께 주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대거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메카, 메디나, 제다를 비롯한 주요 3개 도시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한여름 온도가 최고 50도까지 올라가는 환경 때문에 사우디에서 자율주행 물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통해 디지털 중심의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네이버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 주체인 네이버랩스의 엔지니어들이 수시로 사우디 현장에 파견돼 연구를 진행했다"며 "사우디가 중동 이슬람 국가들의 맹주인 만큼,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중동 국가로의 진출도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세계 자율주행로봇시장 커진다
자율주행 로봇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도 네이버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배경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지난해 5억2180만달러(약 7000억원)에서 2034년 76억2480만달러(약 10조2370억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달한다.
또 네이버는 이미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는 배달 자율주행 로봇 '루키2'가 운행 중이다. 루키2는 현재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주변 환경에 맞게 행동을 제어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제품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지난 7월부터는 일본 도쿄 핵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지상 45층 규모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 빌딩에 해당 기술을 전파하기도 했다.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같은 스마트 설비가 없는 일반 빌딩에서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최적화했다.
한일 양국에서 루키2에 쌓인 실내 자율주행 데이터가 사우디에서 운행되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누리와 결합되면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누리를 다음달 16일부터 나흘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시티스케이프 2026' 행사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4가지 기본색상으로 출시"
지디넷코리아 |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전망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의 색상 정보가 유출됐다.
안드로이드센트럴,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가 블랙, 블루, 라이트 핑크,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을 기본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기본 색상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전용이 아닌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색상을 의미한다.

삼성 갤럭시S26 울트라 (사진=미국 씨넷)
삼성전자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를 블랙, 코발트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화이트 등 4가지 기본 색상으로 출시했다. 핑크 골드와 실버 섀도우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색상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27 울트라에서는 특히 이전 모델에서 온라인 전용 색상으로 제공됐던 핑크 골드 색상이 라이트 핑크로 변경돼 갤럭시S27 울트라의 주요 색상 중 하나로 출시될 수 있어 주목을 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라이트 핑크 색상을 정식 출시할 경우 최근 몇 년간 울트라 모델에서 보기 어려웠던 핑크 계열 색상이 주요 색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눈길을 끄는 점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보라색 갤럭시S 울트라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23년에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는 라벤더 색상이었고, 그 이후로 모든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은 이와 비슷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왔다.
이번 색상 정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에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기존 후면 카메라 배치에서 벗어나 가로형 카메라 바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색상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에서도 전작과 차별화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반도체' 품은 온디바이스 AI 한자리에
지디넷코리아 | 진운용 기자(uyic1@zdnet.co.kr)

[AI 페스타 26] 스마트 헬멧·XR 글래스·로봇청소기 등 공개
아날로그플러스·피앤씨솔루션·라이노스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기를 선보였다. 차례로 텔레칩스, 딥엑스, 디퍼아이의 NPU를 탑재했다.

아날로그플러스의 '경찰용 스마트 헬멧'. (사진=지디넷코리아)
아날로그플러스는 '경찰용 스마트 헬멧'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헬멧에 달린 카메라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면 AI가 정보를 분석한다. 경찰관이 헬멧을 쓰고 도로 순찰에 나서면, AI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헬멧에는 텔레칩스 NPU 'N돌핀'이 들어갔다. 회사 측은 이 칩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LPDDR4X를 활용해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헬멧은 현재 부산에서 실증 중이다. 내년 중반 출시 예정이다.

피앤씨솔루션의 'XR 글라스'. (사진=지디넷코리아)
피앤씨솔루션은 확장현실(XR) 글래스를 전시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처럼 안경 유리에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사용자는 음성이나 손·팔 동작으로 화면 속 정보를 제어할 수 있다.
회사는 국내외 방산업체와 협력해 지휘통제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휘관이 XR 글래스를 쓰면 아군 배치도가 3D로 눈앞에 펼쳐지고, 손가락으로 직접 부대 배치를 조정할 수 있다. 피앤씨솔루션은 딥엑스 NPU 'DX-M1'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XR 글래스는 한국역사박물관에 납품됐다. 올해 유럽 안전인증(CE)을 받았다.

라이노스의 상업용 로봇청소기. (사진=지디넷코리아)
라이노스는 비정형 장애물을 인식하는 상업용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베스텔라랩, 디퍼아이와 함께 개발 중인 제품이다. 베스텔라랩이 장애물 인식 AI 알고리즘을, 디퍼아이가 NPU를 맡았다. 라이노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전체 시스템 통합을 담당한다.
이 로봇청소기는 행사장 광고 배너나 소화기 받침대처럼 라이다(LiDAR)로 잘 잡히지 않는 장애물을 AI로 인식한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11월 고객사 현장에서 로봇청소기 실증에 돌입한다"며 "제품은 12월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LGU+, 중대 장애·핵심 의무 위반 땐 위약금 면제 추진"(종합)
연합뉴스 | 박형빈(binzz@yna.co.kr)

홍관희 LGU+ CISO "최대한 이용자 보호조치 하겠다"

업무보고 하는 배경훈 부총리(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6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해킹 은폐 의혹을 받는 LG유플러스에 대해 "고의로 증거인멸, 여러 가지 조사 방해 이런 것들이 밝혀지면 당연히 위약금 면제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은폐가 사실로 밝혀지면 가입자 위약금을 면제해야 하느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 부총리는 또 "중대한 서비스 장애나 계약상 핵심 의무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위약금 면제가 시행되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킹 사건의 경찰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은 '약관상 귀책사유일때 위약금을 면제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의 질의에 확답은 피하면서도 "이용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부분에는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해킹 사고가 의심되는 서버를 고의로 폐기한 뒤 재설치해 보안 당국의 포렌식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해킹 정황을 통보받은 뒤 서버 원본과 포렌식 자료를 적절히 보존했는지를 두고도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LG유플러스가 KISA로부터 침해사고 정황을 통보받은 이후 관련 서버의 OS 재설치 작업을 한 점을 지적하며 포렌식 이미지 생성 시점과 원본 보존 여부를 따져 물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달리 IMSI(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를 전화번호와 연계해 발급해온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올해 초부터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교체율은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LG유플러스가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무료 유심 교체한다'고 표현해 일반 고객들이 유심 교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일정 부분 공감하며 "자동 원격으로 (유심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을 10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게임단체·앱개발사 "구글 본사, 피해회복 협의 나서야"
연합뉴스 | 권하영(kwonhy@yna.co.kr)

국감 앞두고 본사 책임 촉구…"법인세·조세 구조도 검증해야"

구글 게임앱 불공정행위 적발(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정지은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구글의 앱마켓 관련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6.7.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국내 앱 개발사들, 시민단체가 구글 미국 본사를 향해 한국 앱 개발사들의 피해회복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6일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가 구글의 과거 앱마켓 정책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며, 한국 앱 개발사들의 피해회복 요구에 대한 구글 미국 본사의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과방위에 윤 대표에 대한 증인질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구글 미국 본사가 한국 앱 개발사들의 피해회복 요구를 인지하고 있는지, 해당 요구가 구글코리아를 통해 본사에 공식 전달됐는지, 본사가 피해회복 및 집단적 해결을 위한 협의에 응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다.
아울러 윤 대표가 '구글코리아가 결정할 수 없는 본사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과방위가 한국 앱 개발사들의 요구를 구글 본사에 공식 전달하고 본사 입장을 국회에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구글과 애플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문제와 관련한 과징금 및 시정조치를 심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 앱마켓 사업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과징금 부과 및 장래 시정조치와 과거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국내 앱 개발사들의 피해회복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앱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결제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경쟁환경이 조성됐는지, 과거 발생한 피해에 대한 회복 방안은 무엇인지 국회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윤 대표는 오는 2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및 조세 관련 문제와 의혹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두 차례 국정감사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은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에 상응하는 책임을 한국 사회에 다하고 있는가"라며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구글 앱마켓 문제에 대한 논의를 단순한 과징금 부과를 넘어 경쟁회복과 재발방지, 피해회복, 조세책임의 문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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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방산혁신기업 선정…휴머노이드 군 시범운용 추진
이데일리 | 신영빈(burger@edaily.co.kr)

최대 50억원 지원…방산 진출 발판 마련험지 보행·온디바이스 AI 기술 고도화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에이로봇이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조선·건설 현장에서 실증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기술을 군 운용 환경으로 확장하고 국방 상용화에 나선다.
에이로봇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5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ALICE)’ (사진=신영빈 기자) |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ALICE)’ (사진=신영빈 기자) | |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ALICE)’ (사진=신영빈 기자) |
방산혁신기업은 방위사업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우주,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올해 5기 방산혁신기업에는 에이로봇을 포함해 총 19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50억원 규모의 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시범운용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연계, 국방사업 수주 가점, 컨설팅과 해외 방산시장 진출 지원 등도 제공된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개발·생산부터 로봇 구조 설계와 제작, 전신 제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까지 자체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민간 산업현장에서 검증한 휴머노이드 기술을 국방 분야로 이전하는 ‘스핀온’ 전략을 추진한다. 고중량 장비 운반과 험지 자율기동·순찰,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독립 임무 수행 등을 주요 활용 분야로 보고 있다.
에이로봇은 국방 현장에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투입할 계획이다. 앨리스5는 3자유도 허리 관절과 4절 링크 구조, 리니어 액추에이터 등을 적용했다. 험지 보행과 동적 균형 제어 성능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비전 AI를 활용한 자율 임무 수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양산 기반도 구축하는 중이다. 최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한양대 ERICA, 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부터 신뢰성 시험, 모듈형 생산과 품질관리로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양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가용 병력 감소와 장병 생존성 향상이 국방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원천기술과 양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 분야 적용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립컴퍼니, 라이브 커머스 ‘동시 송출’ 기능 정식 선보여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자동 DM 발송, 채널별 성과 분석 지원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컴퍼니가 라이브 방송과 판매를 주요 SNS 채널로 연동하는 '동시 송출' 기능을 출시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그립'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외부 SNS 채널로 실시간 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청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웹에서 방송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어드민 페이지에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자동 다이렉트메시지(DM) 발송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유입 수·DM 발송 수·링크 클릭률 등 채널별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이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동시 송출 기능을 출시했다
이경준 그립컴퍼니 프로덕트 본부장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외부 SNS 영향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동시 송출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판매 환경을 개선하고,고객들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프롬, AI 명작 아카이브 '프롬 초이스' 10월 오픈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김우정 디렉터 "인간이 선별하고 완성하는 AI 비평 생태계 만들 것”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이 전문가들이 직접 AI 작품을 평가하고 큐레이션하는 명작 아카이브 '프롬 초이스'를 이달 정식 오픈한다.
6일 회사에 따르면, 프롬 초이스는 저품질 AI 콘텐츠 범람 속에서 사람의 관점과 비평을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별하는 서비스다. 이야기·기술력·표현력·새로움 등 네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매주 화요일·금요일 뉴스레터와 커뮤니티로 공개한다.
달점(5점 만점)과 '31자평'으로 평가를 제공하며, 권호영 감독·김태훈 평론가 등 창작자와 비평가가 필진으로 참여한다. 오는 23일에는 상영 및 게스트 토크를 진행하는 'AI 명작 감상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롬 AI 명작 감상회
김우정 프롬 디렉터는 "오늘부터 '슬롭(slop)'의 반대말을 '프롬(prom)'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AI 슬롭의 반대말은 단순히 '더잘만든 AI 콘텐츠'가 아니라, 결국 사람이 끝까지 보고 선택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롬 초이스는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완성한다'는 프롬의 철학을 작품 선별 과정에 적용한 첫 번째 아카이브"라면서 "좋은 AI 작품을 발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무엇이 좋은 작품인지 함께 보고 이야기하며 안목을 축적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획 시간 7시간서 1시간으로”…블럭스, '반자동 모드' 추가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마케터 요청 전 주간 추천 액션 생성
AI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에이전트 기업 블럭스가 마케터의 별도 요청 없이 데이터 분석부터 캠페인 기획안까지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반자동 모드' 기능을 출시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반자동 모드는 매주 월요일 아침 AI가 주요 지표와 성과를 종합 분석해 5~7개의 추천 액션을 도출하고 캠페인·시나리오·인앱 메시지 초안을 미리 생성하는 기능이다. 마케터는 대화창에서 제안을 검토한 뒤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집행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실제 집행 데이터 약 1만 1000건을 정밀 분석해 구축한 83종의 'CRM 운영 레시피'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캠페인 1건당 평균 기획·세팅 시간을 7시간에서 약 1시간으로 대폭 줄였으며, 도입 4주간 제안된 액션의 실제 채택 실행률은 약 60%를 기록했다.

블럭스 반자동 모드1 (사진 제공=블럭스)
이지혁 블럭스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에이전트가 마케터의 요청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제안하는 능동적 동료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며 “마케터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에이전트가 제시한 양질의 제안을 고르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며, 수동에서 반자동, 완전 자율로 이어지는 CRM 자율운영의 길을 가장 앞에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풀리캠퍼스 LXP,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3년 연속 선정
지디넷코리아 |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 "실제 학습 데이터 바탕으로 대학 교육 혁신 이끌 것”
프리윌린이 대학 교육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의 학습경험플랫폼 '풀리캠퍼스 LXP'로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6일 프리윌린에 따르면, 풀리캠퍼스는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코스웨어로 전국 100여개 대학에서 활용되며 누적 진단평가 응시자 82만명을 기록했다. 프리윌린은 이를 진단·학습·평가·분석을 아우르는 풀리캠퍼스 LXP로 확장했다.
올해 실증은 건양대학교·배재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부산대학교·한림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교과 특성에 맞춘 AI 적응형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지원하며 부정방지 및 CQI 기능도 구현했다.

풀리캠퍼스 LXP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3년간 대학 수업 현장에서 교수님들과 함께하며, 검증된 콘텐츠와 실제 학습 데이터가 AI 기술의 교육적 효과를 뒷받침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풀리캠퍼스 LXP를 통해 대학 수업에서 축적되는 학습 이력이 수업 개선과 대학의 교육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밤새 인스타 보는 우리 아이…한국도 ‘하루 2시간’ 제한할까
이데일리 | 한광범(totoro@edaily.co.kr)

[2026국감] 메타 "韓 입법되면 2시간 제한 수용할 것"美 청소년 2시간 제한…韓 적용 두고 정부·국회와 협의엑셀방송 등 유해콘텐츠 도마…메타 "자체 점검 나서"
메타의 대표 SNS인 '인스타그램. (로이터) | 메타의 대표 SNS인 '인스타그램. (로이터) | |
메타의 대표 SNS인 '인스타그램. (로이터)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미국에서 18세 미만 청소년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한 메타가 한국에서도 관련 입법이 될 경우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타는 국내 청소년 보호정책의 구체적인 적용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정부·국회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허욱 메타코리아 대외정책 부사장은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메타가 미국 주정부들과 청소년 보호 강화에 합의했다. 국내 적용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우리나라에서 입법으로 정해지면 저희도 충분히 따를 의향이 있다”며 “그 과정에서 정부 또는 국회와 여러 협의를 하면서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의견을 말씀드릴 기회를 찾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메타는 지난 8월 미국 52개 주정부 및 자치령 정부와 합의한 뒤 법원 승인을 거쳐 18세 미만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에 하루 2시간 이용 제한과 심야시간 이용 차단 등 청소년 보호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부모의 명시적인 허락 없이는 관련 설정을 해제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청소년 보호장치를 대폭 강화했다.
정부와 협의 중인 메타…美 규제 국내 적용 여부 주목
메타는 앞서 국내에서도 청소년 SNS 이용 규제를 놓고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필립 추아 메타 아시아태평양본부 정책 디렉터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스크린 스마트’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정부와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메타는 무한스크롤이나 자동재생 기능 자체를 일률적으로 막기보다 이용시간과 연령에 맞는 콘텐츠 관리, 부모의 관리 권한을 강화하는 방식에 무게를 뒀다.
현재 국내 메타 청소년 계정에는 60분 이용 알림 등이 기본 적용되고 있으며 보호자는 자녀의 이용시간과 특정 시간대 앱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반면 정부는 무한스크롤·자동재생 등 과몰입을 유발할 수 있는 기능을 청소년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청소년 유해콘텐츠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황 의원은 여러 출연자가 후원금 순위를 놓고 경쟁하며 자극적인 행위를 하는 이른바 ‘엑셀방송’을 거론했다. 그는 일부 콘텐츠가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해당 방송의 리액션이나 춤을 따라 하는 영상도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부사장은 “청소년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의원님의 우려에 대해 저희도 100% 공감하고 있다”며 관련 보호조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콘텐츠를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방식보다는 글로벌 플랫폼과 정부가 협력해 청소년 보호방안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황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답했다.
보안 예산 누락 지적에 과기정통부 "AI 해킹 대응 예산 늘렸다"
뉴스1 | 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

국감장서 취약점관리센터 내년 운영 예산 누락 지적 이어져정부 "보안 독파모 등 정보보호 예산 전년 대비 44% 늘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련 정부 예산이 누락됐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명에 나섰다. 정부의 취약점 분석을 담당하는 취약점관리센터의 내년도 운영 예산은 빠졌지만, 전체 정보보호 예산은 전년 대비 44% 증액됐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정부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AI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해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2027년 민간 분야 정보보호 예산안'을 전년 3634억 원 대비 44% 증액된 5231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지원(700억 원) △보안 특화 AI 모델 성능을 지속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원천 기술 개발(550억 원) 등 신규 사업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운영(632억 원)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1만 곳 대상 AI 보안 솔루션 구독 지원(500억 원) 등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취약점관리센터 운영 예산이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관련 예산을 편성했지만, 기획예산처에서 '보안 역량에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이 우선이다'라는 이유로 해당 예산을 정부안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약점관리센터는 AI를 활용해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과 상용 소프트웨어(SW), 오픈소스 등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 재정 여건상 기반 시설 취약점 점검 부분과 관련해 우선순위가 조정되면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국회에서 관심 가져주시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 해킹 위협 커지는데 대응은 뒷걸음…정부·기업 보안체계 도마
뉴스1 | 신민경 기자 (smk5031@news1.kr),이기범 기자 (Ktiger@news1.kr),한수민 기자 (sumin02@news1.kr)

[국감초점]취약점센터 예산 미반영·티빙 보안인력 4명LGU+ 해킹 은폐 의혹까지…정부·기업 보안 대응 집중 질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이기범 한수민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의 보안 대응 체계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AI를 활용해 보안 취약점을 찾는 취약점관리센터의 내년도 운영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데 이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티빙의 보안 투자 부족과 LG유플러스(032640)의 해킹 은폐 의혹을 둘러싼 질타도 이어졌다. AI 해킹 위협 커지는데…취약점관리센터 예산 정부안서 빠져 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잇따른 사이버 침해 사고와 정부·기업의 대응 체계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먼저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신규 요청한 취약점관리센터 운영 예산이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취약점관리센터는 AI를 활용해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과 상용 소프트웨어(SW), 오픈소스 등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센터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찾아낸 취약점은 523건이다.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16개사를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도 304건이 발견됐다.
최근 금융권 침해 사고에서도 AI 기반 침투 테스트 도구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AI를 활용한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실제 공격에 AI가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 재정 여건상 기반 시설 취약점 점검과 관련해 우선순위가 조정되면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국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 분석 대응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대표(왼쪽부터)와 이종현 SK텔레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홍관희LGU+ CISO, 이상운 KT CISO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6 ⓒ 뉴스1 황기선 기자
티빙 보안투자·LGU+ 해킹 은폐 의혹…기업 대응도 도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티빙은 보안 투자와 사고 이후 대응을 두고 질타를 받았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주희 티빙 대표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탈취 사고인데 티빙만 조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숨기고 가리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이라 확정되지 않은 수치를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한 자료를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티빙의 성장세에 비해 정보보호 투자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빙의 매출액이 최근 5년간 155억 원에서 4068억 원으로 26.2배 성장했는데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명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정보보호 투자액을 늘린 것은 맞지만 그것이 충분했는지는 미처 살펴보지 못했다"며 정보보호 인력과 투자를 늘려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해킹 은폐 의혹을 받는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가입자 위약금 면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KISA로부터 해킹 관련 제보를 전달받은 뒤 침해 서버 1대를 폐기했다. 이후 과기정통부의 자체 점검 요청 다음 날 침해 서버의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한 뒤 '침해사고 흔적 없음'이라고 통보했다.
과기정통부는 서버 폐기·재설치로 침투 경로와 추가 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고의적인 조사 방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배 부총리는 "수사를 통해 고의적인 증거 인멸이나 조사 방해 등이 밝혀지면 당연히 위약금 면제에 대한 요청을 해야 한다"며 "중대한 서비스 장애나 계약상 핵심 의무 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위약금 면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의적인 은폐나 증거 인멸 등 귀책 사유가 인정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할 것인지 묻자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은 "이용자 보호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SK텔레콤 사례를 들어 위약금 면제 여부를 재차 묻자 홍 CISO는 "최대한 조치할 수 있는 부분들은 회사 내에서 검토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보안/해킹
대형 교회 2곳 해킹 정황…교인정보 대규모 유출 가능성
연합뉴스TV | 이재경(jack0@yna.co.kr)

국내 대형 교회 두 곳에서 교인 개인정보와 헌금 기록 등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보안업체 오아시스시큐리티에 따르면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교인 정보가 발견됐습니다.
이 서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헌금 기록 약 33만건과 최근 2년간 업데이트된 교인 정보 약 96만 건이 발견됐다고 업체는 설명했습니다.
사랑의교회 관련으로 추정되는 교인 8만 9천 명분과 임직원 정보 286건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관계기관의 조사와 확인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랑의교회도 경위 파악과 추가 피해 방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 총리 "개인정보 해킹 신속 수사…피해보상 감독"
연합뉴스TV | 한지이(hanji@yna.co.kr)

한성숙 국무총리는 금융기관 등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경찰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킹 세력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6일) 금융·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회의에서 이번 공격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피싱 등에 악용돼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에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범위와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해당 금융회사가 고객 보호와 피해보상을 제대로 이행하도록 감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기존 보안·점검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서두르고 개인정보보호 인증체계도 검토하라고 관계기관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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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해킹 속 ARTEX AI…600개 IP서 확인
연합뉴스TV | 곽준영(kwak_ka@yna.co.kr)

최근 신한은행 등 국내 금융권 겨냥 해킹에 악용된 것으로 지목된 중국어 기반 인공지능 자율 침투테스트 도구 'ARTEX(아르텍스) AI'가 전 세계 약 600개 인터넷주소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사이버 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이미 확인된 ARTEX AI 서버의 IP를 단서로 연관된 서버를 추적한 결과 같은 도구가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는 IP 600여 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부 서버에선 또 다른 AI 기반 공격 보안 플랫폼 '사이버스트라이크AI'가 함께 운용된 정황도 포착돼, 복수의 AI 공격 도구가 인터넷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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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은행 해킹 악용 정황 'ARTEX'…中서 개발된 개방형 AI보안도구
연합뉴스 | 권영전(comma@yna.co.kr)

"보안도구를 거꾸로 활용"…ARTEX, 사건 직후 '악의사용 금지' 지침개정9월 中 에이전트 대회 우승작…여러 AI모델 불러와 사용 가능

은행권 덮친 해킹 사고(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5일 서울 시내 한 건물 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 2026.10.5 pdj6635@yna.co.kr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한국 금융사들을 해킹하는 데 쓰였다는 정황이 드러난 'ARTEX AI'는 중국에서 개발된 사이버 보안 도구이지만, 해커들은 이를 악용해 은행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6일(현지시간) 중국의 개방형(오픈소스) 사이버 보안도구 ARTEX를 조명했다.
ARTEX는 '오텀'(Autumn)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중국의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리푸화(Li Puhua)가 개발한 개방형 AI 에이전트다.
이 에이전트는 그 자체로는 인공지능(AI) 모델이 아니지만, 이 도구를 이용하면 다른 여러 AI 모델을 불러와서 마치 팀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오픈AI의 GPT,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등을 불러와서 ARTEX 상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개발자는 원래 여러 기관이 네트워크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이버 보안 용도로 이 도구를 만들었지만, 해커들은 도리어 이를 악용해 AI 모델을 이용한 보안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악용이 가능했던 것은 해당 도구가 개방형으로 공개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각자의 목적에 맞게 고쳐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ARTEX는 은행 해킹 사건이 보도된 이후 무단 사이버 침입이나 데이터 훔치기 등 악의적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이용자 지침에 명시했다.
그러나 이는 선언적인 조치일 뿐으로, 범죄를 저지르려는 이용자가 사이버 공격 등에 악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아니다.
한국의 사이버보안 분석기업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의 문종현 센터장은 "한국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RTEX는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사이버 보안 공격·방어용 에이전트형 AI 시스템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한국 금융사 공격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10여 개국 20여 개의 IP 주소를 거쳐 실행됐다.
용의자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나, 공격에 활용된 웹서버 일부에서 'ARTEX-自主渗透試控制台'라는 중국어 문자열이 확인됐다.
comma@yna.co.kr
휴네시온, 'AI 페스타 26' 참가…N2SF 전환·AI 보안 전략 공개
전자신문 | 박진형 jin@etnews.com


휴네시온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6'에서 '아이원넷(i-oneNet) CDS' 기반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 전략과 정보보호 구독서비스 '시큐어365'를 선보이고 있다.(출처=휴네시온)
휴네시온이 'AI 페스타 26'에 참가해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 전략과 안전한 정보연계·보안 방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AI 페스타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주간의 공식 행사로, AI 기술과 산업·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비즈니스 행사다.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휴네시온은 이번 행사에서 N2SF 도입지원사업 구축 사례와 '아이원넷(i-oneNet) CDS' 기반 N2SF 전환 전략, 정보보호 구독서비스 '시큐어365'를 소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N2SF 도입지원사업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인터넷 등 외부 서비스를 업무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 적용 구조도 제시한다.
휴네시온은 서로 다른 보안영역 간 정보 이동을 통제하고 검증된 경로를 통해 허용된 정보만 연계하는 전송형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인 아이원넷 CDS를 중심으로 N2SF 환경에 필요한 정보연계 보안체계를 소개한다.
정보보호 구독서비스 시큐어365도 선보인다. 시큐어365는 기업이 대규모 보안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방·탐지·대응과 보안관제 등 지속적인 보안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휴네시온은 망연계와 시스템 접근제어, 원격접속 보안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정보보안 기업이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AI 활용이 업무환경 전반으로 확대될수록 외부 서비스와 내부 중요정보 간 안전한 연결과 정보 이동에 대한 통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보안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도 '해킹'.. 산하기관 10만명 개인정보 유출…'시스템 교체 후 미파기' 원인
파이낸셜뉴스 | 박지현 기자 (jhpark@fnnews.com)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청렴권익배움터'가 해킹 피해를 입어 이용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6일 권익위와 국가청렴권익교육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교육사이트 운영 위탁업체인 '맑은소프트'의 서버가 해킹되면서 이곳에 보관돼 있던 배움터 이용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외부로 유출됐다.
청렴권익배움터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등 공직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청렴 교육을 이수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베이스는 지난해 4월 시스템 교체 이전의 자료다. 유출된 항목에는 이용자의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일방향 암호화),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암호화), 이메일, 소속 및 직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원인은 수탁기관의 관리 부실로 드러났다. 맑은소프트는 시스템 교체 이후 원칙에 따라 해당 과거 데이터를 파기해야 함에도 이를 파기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해킹으로 권익위 외에 다른 기관의 자료들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최근 3년간 진행된 위탁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파기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정보화 사업 추진 시 계획 단계부터 보안성 검토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개인정보 파기 확인 및 증빙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교인정보부터 내부 메신저까지…대형교회 2곳 해킹 정황
서울경제 | 김혜란 기자(khr@sedaily.com)

보안업체 “교인정보·헌금자료 확인”A교회 교인·헌금·전자결재 자료까지 노출B교회도 그룹웨어 뚫려...관리자급 계정 탈취 가능성해외 공격 서버서 교회 내부자료 대거 발견美 종교서비스 공격 인프라 재활용 가능성도

이미지투데이
국내 대형 교회 2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교인정보와 헌금·회계 자료, 내부 문서 등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6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오아시스시큐리티에 따르면 해외 공격자 서버에 남아 있는 공격 도구와 접속 기록, 계정정보 및 저장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 대형 종교기관 2곳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흔적이 확인됐다.
A 교회는 공격자가 웹쉘을 이용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버에 침투한 뒤 데이터베이스(DB) 관리자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ERP와 연결된 다른 내부 시스템으로 접근 범위를 넓힌 정황도 확인됐다.
해외 서버에서는 A 교회 관련 자료로 추정되는 교인정보 약 96만 건과 헌금 기록 약 33만 건이 발견됐다. 해당 자료들은 최근 2년간 업데이트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결재 문서 약 6만8000건과 내부 메신저 대화 1만4706건도 포함됐으며 전체 자료 규모는 약 47GB에 달했다.
B 교회는 공격자가 사전에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정보를 이용해 그룹웨어에 접속한 뒤 시스템 취약점을 악용해 다른 이용자의 정보와 관리자급 계정까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해 ERP에도 접근해 임직원 정보와 사진 등을 빼낸 정황이 나타났다.
해외 서버에서는 B 교회 관련 자료로 추정되는 교인정보 약 8만9000명분과 임직원 정보 286건도 발견됐다.
두 교회에 대한 공격 과정에서는 해외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인프라와 연결되는 정황도 확인됐다. 미국의 한 종교 콘텐츠·스트리밍 서비스 침해에 활용된 외부 저장 서버의 관리자 계정이 국내 교회 자료를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데 사용된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해당 서비스 공격 과정에서 탈취된 계정이나 관련 인프라가 이후 국내 교회 공격에 재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만으로 미국 서비스와 국내 교회 공격의 배후가 동일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인사·회계 시스템과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핵심 업무 시스템 간 연결 구조뿐 아니라 인증과 권한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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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600만명인데 880만명 정보 털렸다…덴마크서 무슨 일
아시아경제 |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민간기업 조회 권한으로 열흘간 정보 확보사망자·해외이주자 포함…정부, 보안 미흡 인정
덴마크에서 전체 인구보다 많은 880만명의 개인정보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보안 관리가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5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에겔룬 디지털화 장관은 민간기업의 국가 개인정보등록시스템(CPR) 접근과 관련한 보안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보도에 따르면 접근 권한이 없는 외부인들은 덴마크의 한 소규모 기업이 보유한 조회 권한을 이용, 지난달 약 열흘에 걸쳐 880만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무단으로 접근한 정보에는 이름과 주소, 덴마크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CPR 번호 등이 포함됐다. 피해 규모가 덴마크의 현재 인구 약 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시스템에 사망자와 해외 이주자 등의 정보도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CPR 관리기관의 한 직원은 지난 2일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했다. 당국은 이튿날 보안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기업은 CPR 등록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외부인들이 이 권한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기업의 접근 권한은 차단됐다.
에겔룬 장관은 비정상적인 활동이 여러 날 이어진 만큼 경고가 더 일찍 작동했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심각한 사건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해당 기업의 이름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개인정보에 접근한 이들의 신원이나 해당 기업의 접속 정보를 확보한 경위도 공개하지 않았다.
과방위 국감 '결정타' 없었다…AI·해킹 현안 ‘겉핥기’ (종합) [2026 국감]
디지털데일리 | 강소현 기자(ksh@ddaily.co.kr),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오병훈 기자(digimon@ddaily.co.kr)
![과방위 국감 '결정타' 없었다…AI·해킹 현안 ‘겉핥기’ (종합) [2026 국감]](/api/uploads/news-261007-5d94fe2a-25.jpg)
기업 증인신문도 일찍 종료…책임 규명보다 재발방지 약속 그쳐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사진=디지털데일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06/0002243850_002_20261006191009392.jpg?type=w860)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왕진화·강소현·오병훈 기자] 인공지능(AI)부터 통신, 사이버보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풀어야 할 숙제는 많았지만 이를 파고드는 국회의 칼끝은 무뎠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과 잇따른 해킹 사고에 따른 보안 체계의 허점 등이 도마에 올랐지만 질의가 여러 현안으로 분산되면서 어느 하나를 깊숙이 파고들지는 못했다.
답변도 대체로 예상 가능한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다. 정부는 직접 챙기거나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고, 해킹 사고로 증인석에 선 기업들은 보안 강화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결국 현안의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데 그친 채 책임 소재를 가리거나 다소 구체적인 대책을 끌어내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AI에 쏠린 오전 질의…독파모 공정성·프런티어AI 의사결정 도마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06/0002243850_001_20261006191009343.jpg?type=w86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6일 국회 과방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감을 진행했다.여야 간 충돌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진행됐지만 개별 현안을 파고들 시간은 빠듯했다. 과방위가 질의시간을 ‘주질의 5분·보충질의 3분·추가질의 1분’으로 합의하면서다. 평소 전체회의에서도 의원당 7분 안팎의 질의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정감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짧았다.
먼저 오전 질의는 AI에 집중됐다.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은 제대로 평가되고 있는지,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어떤 논의를 거쳐 설계됐는지가 검증 대상에 올랐다.
먼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에선 평가 공정성이 쟁점이 됐다.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은 1·2차수 평가에서 AI 전문사용자 평가단 49명 가운데 33명이 중복된 데다 벤치마크와 전문가 정성평가 결과도 크게 엇갈렸다며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구조인지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는 평가 기준을 참여 기업들과 사전에 공유한 만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평가 기준과 배점은 참여 기업들과 사전에 충분히 논의해 서로 인지한 상태에서 평가가 이뤄졌다”며 “게임의 룰은 명확하게 공개되고 사업자들에게 인지된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4조6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런티어AI 사업에선 정책 일관성과 의사결정 과정이 쟁점이 됐다. 독파모 등 기존 AI 사업에 이미 재정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 간 역할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중복 투자는 없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박정하 의원(국민의힘)은 누가 어디서 어떤 논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지 관련 회의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프런티어AI 모델은 제가 직접 발제했고 재정당국, 청와대와 논의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지금은 아이디어를 취합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잇단 해킹에 선제대응 주문…상시점검 예산 빠져
사이버보안 분야에선 금융·통신·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침해사고에 대응해 사후 조사 중심의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은 공격 대상이 시중은행과 공공기관까지 넓어지고 있다며, 서비스 제공자가 스스로 보안을 책임지는 제로트러스트 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과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특화 AI 모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약 3개월간 민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과 상용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등을 점검해 523개 취약점을 확인했지만 이를 상시화하기 위한 내년도 ‘취약점관리센터’ 운영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취약점 점검을 상시화하기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관련 예산이 재정 여건상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보안 특화 AI 모델은 내년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1차적으로 내년 초, 그리고 7월 일정도 단계별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일정도 빠르게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해사고 조사권 강화에 따라 정부가 기업의 민감한 보안정보를 다루게 되는 만큼 관리체계도 함께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버 구성과 취약점, 공격경로 등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의 전달부터 보관·폐기까지 추적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줄줄이 불렀지만…피해구제·재발방지 답변만 반복
오후에는 AI 알고리즘과 개인정보 유출 등 플랫폼·기업 현안이 한꺼번에 다뤄졌다. 다수 기업 관계자가 증인석에 올랐지만 기업 증인신문은 이례적으로 일찍 마무리됐다.
배달의민족과 관련해서는 AI 배차 알고리즘이 라이더의 노동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쟁점이 됐다.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은 라이더들이 배차 기준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과기정통부는 라이더 관리 등 노무관리 분야가 현재 고영향 AI 적용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알고리즘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요소를 요청했지만 한 번도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시간제한형 ‘미션’ 역시 라이더에게 위험한 운전을 유발하는 압박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기업들에 대한 질의는 사고 이후 피해구제와 보안 강화 조치에 집중됐다.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티빙·우아한형제들·토스페이먼츠·힐링페이퍼·듀오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사후 대응을 따져 물었다.
약 3954만개 계정 관련 정보가 탈취된 티빙은 피해 이용자에게 피싱 예방보험과 포인트·쿠폰 등을 제공하고 정보보호 인력과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고객센터 위장취업자의 고객정보 무단 조회·반출 이후 피해가 확인된 이용자에게 배상하고 외주 수탁사 관리·감독 항목을 기존 30개에서 50여개로 확대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과 이용자에 대한 피해구제와 함께 가맹점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103개국 이용자 22만2000명의 정보가 유출된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보안 인력을 3배 이상, 관련 투자를 2.5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약 43만명의 프로필 정보가 유출된 듀오도 추가 피해가 확인되면 배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하드웨어 기반 키 관리시스템과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개선하고 외부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키 도입 등 정보보호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달랐지만 기업들의 답변은 피해구제와 보안 투자 확대, 관리·감독 강화 등 기존에 발표된 사후 조치에 집중됐다.
![브렛 앤서니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10월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사진=왕진화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06/0002243850_003_20261006191009444.jpg?type=w860)
브렛 앤서니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10월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사진=왕진화기자]
◆ 메타, 청소년 SNS 보호정책 韓 적용 가능성 열어
글로벌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 책임도 다뤄졌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메타가 지난 8월 미국 주 정부들과 하루 이용시간 2시간 제한과 심야시간대 접속 제한 등을 포함한 청소년 보호 강화 방안에 합의한 사례를 들어 국내 적용 계획을 물었다.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입법으로 정해지면 충분히 따를 의향이 있다”며 관련 제도 마련 과정에서 정부·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적용 시기와 방식에 대한 별도 보고 요청에도 응했다.
후원금 순위를 두고 출연자들이 경쟁하는 이른바 ‘엑셀방송’과 이를 모방하는 청소년 콘텐츠 등 유해정보 노출 문제도 거론됐다. 황 의원은 메타 플랫폼에서 청소년에게 노출되는 유해정보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국회에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허 부사장은 “청소년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우려에 100% 공감한다”며 관련 내용을 점검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망사용료 해묵은 공방…해저케이블 투자에 ‘검토’ 답변
기업 현안 외에 통신 인프라와 망사용료를 둘러싼 해묵은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가 해저케이블 등 자체 인프라 투자를 망사용료를 내지 않는 근거로 제시해온 가운데, 국내 해저케이블 확충과 망사용료 문제를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글 측에 망사용료를 왜 내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자신들은 해저 광케이블 등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답변을 했다”며 “우리나라 해저 광케이블이 9개 선인데 거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구축이 이뤄지면 구글 측이 망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나름의 논리도 어느 정도 해소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해저케이블 4개를 추가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컨소시엄의 투자를 독려하는 동시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해저케이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민간 컨소시엄을 독려하고 지원해 추가적인 해저케이블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한 해저케이블 구축과 기존 글로벌 인터넷망에 대한 투자 등을 함께 따져봐야 하는 만큼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검토해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포토] 참가사·부스 역대 최대…AI 페스타 첫날 이모저모
지디넷코리아 | 이나연 기자(ny@zdnet.co.kr)
![[포토] 참가사·부스 역대 최대…AI 페스타 첫날 이모저모](/api/uploads/news-261007-5d94fe2a-26.jpg)
[AI페스타26] 첫날 참관객 2만명…6~8일 코엑스서 열려
정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 'AI페스타 26'이 개막 첫날부터 북적였다. AI가 산업과 일상에 적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하루 만에 약 2만명의 참관객이 서울 코엑스를 찾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 26'이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과기정통부 AI 주간의 대표 행사인 AI페스타는 올해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 곳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무게를 뒀던 지난해와 달리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실제로 쓰이는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래 사진은 이날 열린 AI페스타 26의 현장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 26'이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 업스테이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에서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에서 리얼월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과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 KT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 화웨이 부스에서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GPU 활용률 저조’…배경훈 “2개월 활용 미흡 땐 회수, 하이브리드 할당제 검토”[2026 국감]
디지털데일리 | 오병훈 기자(digimon@ddaily.co.kr)
![‘GPU 활용률 저조’…배경훈 “2개월 활용 미흡 땐 회수, 하이브리드 할당제 검토”[2026 국감]](/api/uploads/news-261007-5d94fe2a-27.jpg)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왼쪽), 배경훈 부총리겸 장관, 구혁채 1차관이 10월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06/0002243847_001_20261006183006889.jpg?type=w860)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왼쪽), 배경훈 부총리겸 장관, 구혁채 1차관이 10월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 사업에 공급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 사용 실적이 저조한 물량을 회수해 재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구 목적에 따라 기존 ‘고정 할당’과 필요할 때 자원을 배분하는 방식도 혼합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속 2개월 이상 미흡함이 발생할 때는 GPU를 회수하고 재배분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공급한 GPU의 월평균 활용률이 최근 약 5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여전히 활용률이 20% 이하인 곳도 16개가량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회수·재배분 원칙을 마련해 놓고도 실제 회수 사례가 없다며 저활용 원인을 구분해 자원을 필요한 곳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낮은 초기 활용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최신 GPU에 대한 사용 경험 부족을 꼽았다.
그는 “너무 최신 GPU를 제공했던 것도 원인 중 하나”라며 “스타트업이나 학계에서 기존에 주로 쓰던 GPU 대신 최고 사양 GPU를 사용하면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병행해 활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GPU 배분 방식도 손본다. 현재 AI 학습에는 일정 기간 GPU를 묶어 제공하는 고정 할당 방식이 유리하지만 AI 서비스나 단기간 GPU 활용에는 보다 유연한 배분 방식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배 부총리는 “AI 학습을 위해서는 고정 할당 방식이 유리하다”며 “AI 서비스나 단기간 GPU 활용 목적이라면 하이브리드 형태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정우 부위원장 "AI 모델만 잘해선 3강 못 간다…생태계 전체 키워야"
지디넷코리아 | 김동원 기자(goodtuna@zdnet.co.kr)

[AI 페스타 26] GPU·데이터센터·AI 반도체 이어 산업 AI까지…정부 '첫 구매자' 역할 강조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이 인공지능(AI) 3강으로 도약하려면 AI 모델 경쟁을 넘어 전력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산업 AI, 피지컬 AI까지 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AI산업정책토크쇼에서 전력과 AI 반도체,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 등 기반 인프라부터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까지 이어지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AI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이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구매해 초기 시장을 만드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30~40분 강연으로 예정됐지만 현장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 부위원장은 기존 강연은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만큼 AI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국가 전략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토크쇼 형식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려면 모델 경쟁을 넘어 전력·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까지 전체 생태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까지 부족한 GPU 등 AI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뒀다면 앞으로는 이를 실제 산업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봤다. 국내에서 사용 실적을 만들고 민간과 해외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AI 3강, 모델만으론 안 돼"…전력부터 피지컬 AI까지
하 부위원장은 AI 경쟁력을 특정 모델 하나의 성능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I 산업을 떠받치는 가장 아래에는 전력이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져야 메모리 반도체와 AI 반도체, GPU, 데이터센터 등 컴퓨팅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고 그 위에서 소프트웨어와 AI 에이전트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 부위원장은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처럼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까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역시 단순히 서버를 운영하는 시설이 아니라 AI 연산을 통해 지능을 생산하는 '토큰 팩토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정부가 GPU 확보에 집중한 이유도 설명했다. 하 부위원장은 당시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실이 AI 모델을 학습할 컴퓨팅 자원이 부족해 우선 병목부터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정부가 GPU를 확보해 스타트업과 대학 등에 공급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추진됐다.
다만 GPU를 많이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특정 해외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공급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실제 수요처까지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부위원장은 공공이 국산 AI 반도체와 솔루션의 초기 고객 역할을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국내에서 실제 사용 사례를 확보해야 제품 성능을 검증할 수 있고, 이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가 AI 전략의 실행 주체로는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자를 꼽았다. 정부가 전략을 세우더라도 기술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경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역 산업의 AI 전환과 이를 이끌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가 첫 구매자 돼야"…지원 넘어 시장 만들어야
질의응답에서는 정부 지원이 줄어든 뒤에도 국내 AI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방안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하 부위원장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지원이 끝난 뒤에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느냐가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결국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실제로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공공의 '첫 구매자' 역할을 제시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내 AI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사용해 초기 수요를 만들고 기업이 매출과 실적을 확보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AI 기업이 성장하려면 공공이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구매해 초기 시장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적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모두의 AI'도 사례로 들었다. 정부가 AI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면 예산이 애플리케이션 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제공 기업,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운영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부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여러 기업이 경쟁할 수 있는 구조도 중요하다고 봤다. 특정 기업에 수요가 집중되는 방식보다 애플리케이션과 모델, 인프라 등 각 영역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어야 AI 생태계 전체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공공 시장은 해외 진출을 위한 첫 실적을 만드는 역할도 한다. 국내 기관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업은 실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해외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다.
GPU와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 방식도 제시했다. 하 부위원장은 "최근 해외에서 GPU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컴퓨팅 자원 자체가 자본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며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민간 자본을 연결하는 제도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인프라가 워낙 부족했기 때문에 인프라부터 진행했다"며 "이제 어느 정도 기술 수준이 올라오면 공공이 먼저 물건을 사주면서 첫 시장이 돼주고, 레퍼런스가 쌓여 민간으로 확산되게 도와주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고려대 손잡았다…"국방 AX 가속화"
디지털데일리 | 채성오 기자(cs86@ddaily.co.kr)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와 강석중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원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10/06/0002243845_001_20261006181806851.jpg?type=w860)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와 강석중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원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원과 '국방 인공지능(AI)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유·무인 복합체계의 활용이 확대되는 미래 국방 환경에 대응해,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방 AI 기반 지휘통제·감시정찰 ▲국방 공용·표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유·무인복합 관제 플랫폼 개발 분야에서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국방 AI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서울 용산에 구축하는 '군·산·학 협력센터'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MUM-T)'는 사람이 직접 탑승·조종하는 유인 플랫폼과 한 대 혹은 여러 대의 무인기들이 협업해 공동 작전을 수행하는 체계이다. 병력 자원이 감소하고 드론·로봇 등 무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미래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드론, 다족보행로봇, 무인지상차량(UGV) 등 다양한 무인체계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기종 장비를 하나의 체계에서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현장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해 자원을 최적으로 배치·운영하는 역량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내비게이션·주차·물류 등의 분야에서 방대한 이동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며 AI 기반 수요예측·최적 배차·라우팅·관제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유·무인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지능화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국방 분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해 온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국방 분야에도 접목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방 AX를 적극 지원해 국내 방산 경쟁력 강화와 미래전 대응 역량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엔이에스, 프로젝트 기반 통합 업무 관리 툴 'AI 원웍스' 첫 선
지디넷코리아 |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AI 페스타 26] 사내 업무 관리에 공장 자동화/산업용 PC 연동 기능 추가
ICT·센서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인 엔이에스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업무지원 시스템 'AI 원웍스(AI OneWorks)'를 개발 중이다.
6일 오후 'AI 페스타 2026’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만난 엔이에스 관계자는 "AI 원웍스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참여자, 회의록, 고객 요구사항, 업무 일정, 파일 등을 연결해 업무의 시작부터 처리 결과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6일 오후 AI 페스타 2026 행사장 내 엔이에스 부스에서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지디넷코리아)
회의 후 녹음한 파일을 AI 원웍스에 올리면 AI를 활용해 발언 내용을 요약하고 업무 요구사항을 추출해 프로젝트에 등록한다. 각 담당자의 파일이나 기억에 의존하던 고객 요구사항이나 처리 내역도 연동해 누락이나 손실을 방지한다.
하청업체나 협력업체 등 외부 인원도 별도 ID를 생성한 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이에스 관계자는 "프로젝트 단위로 접근 권한을 관리하므로 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업무 관리 플랫폼 'AI 원웍스' 내 프로젝트 관리 화면. (사진=지디넷코리아)
엔이에스는 AI 원웍스를 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등 기존에 설치된 시스템과 연동해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업무·생산관리 시스템과 연결해 기업의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현재 산업용 PC의 가동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엣지 라인 모니터링 시스템(ELMS)까지는 연동을 마쳤고, 향후 공장정보화시스템(MES)까지 연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이에스는 AI 원웍스와 각종 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연동을 추진중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AI 원웍스는 현재 개념증명(PoC)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엔이에스 관계자는 "최종 제품은 기업이나 조직 내 정보보호를 위해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통합한 온프레미스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에 장비를 두기 어려운 환경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AI, 잘 쓰게 만들어야"…이해민·하정우, 산업 활용성 ‘집중 점검’
지디넷코리아 | 홍지후 기자(hoo@zdnet.co.kr),이나연 기자(ny@zdnet.co.kr)

[AI 페스타 26] AI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서 얼마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지 관심
“모델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이드라인이나 헬프센터도 잘되기를 바랍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에서 SK텔레콤 에이닷엑스(A.X) K2 시연을 살펴본 뒤 이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 모델 자체 성능뿐 아니라 개발자와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하정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은 이날 AI페스타 26 전시장을 돌며 국내외 기업·기관의 AI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올해 행사에는 기업·기관 350여 곳이 총 50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작년 대비 작년 대비 참가 규모는 약 72%, 부스 수는 약 7% 늘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6일 AI페스타 26 전시장을 돌며 국내외 기업·기관의 AI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들이 첫 순서로 찾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에는 지난 8월 2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SK텔레콤·LG AI연구원·업스테이지가 나란히 자리했다. SK텔레콤은 A.X K2가 CSV 파일을 분석해 작업 목적과 주요 지표를 스스로 파악하고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미지와 지시를 바탕으로 웹페이지를 직접 구현하는 모습도 시연하고 현재 후속 모델 ‘A.X K3’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자체 모델의 그룹 내 업무와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 부위원장은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모델뿐 아니라 실제 기업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경량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멀티모달 역량까지 확보해 산업 현장의 선택지를 넓혀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하 부위원장은 “산업 확산을 위해 작은 모델이 필요하다”며 “멀티모달과 작은 모델도 꼭 부탁한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솔라 오픈 2’ 기반으로 상용화한 ‘솔라 프로 4’ 글로벌 이용 성과를 앞세웠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4가 글로벌 AI 모델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하루 최대 약 3000억 토큰 사용량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아시아, 특히 인도 개발자를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딩 에이전트 도구 등에 솔라 모델이 탑재되면서 실제 글로벌 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찾은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인텔 등 글로벌 기술기업의 AI·클라우드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여러 하이퍼스케일러의 인프라를 기업 환경에 맞게 연결하고 AI 도입부터 운영과 보안까지 지원하는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해민 수석의 관심은 AI가 실제 국내 사업으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에 쏠렸다. AI 활용이 늘면서 함께 커지고 있는 보안 수요와 이에 대응하는 사업 전략도 주요 질문으로 던졌다. 이 수석은 “한국 시장에서 AI 비즈니스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느냐”고 물은 데 이어 AI와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략을 질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보안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헤일로 등을 통해 기업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부위원장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기술을 국내 기업에 연결하는 MSP의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AI와 클라우드가 실제 설계·생산 등 개별 업무 단계에 어떻게 들어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하 부위원장은 하이퍼스케일러 기반에서 MSP가 맡는 역할을 물은 뒤 “제조 산업 현장에서는 설계 등 각각의 단계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사 각 업무와 시스템을 연결하면서 전체 환경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답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을 비롯해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NIPA 피지컬AI 특별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VIP 사절단은 NIPA 피지컬AI 특별관을 찾아 리얼월드 컨베이어벨트 로봇의 물체 집기 시연을 관람했다. 이 수석은 가장 어려운 과제가 무엇인지 질문했고, 리얼월드 관계자는 얇은 물체나 유연체를 잡는 것이 까다롭다며 현재 성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부위원장이 로봇기초모델(RFM) 제작 시 학습 데이터 수집에 대해 질의하자, 관계자는 정부 과제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멀티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크라우드웍스와 알체라가 월드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을 선보였다. 로보티즈는 RFM, 로봇 제작·제어 데이터를 받아 실시간 데이터 수집에 유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KAIST는 단 한 장의 사진으로 3D 모델을 구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월드 모델을 소개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과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VIP 사절단이 KT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계속해서 사절단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기업용 AI 시스템부터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미디어·통신 AI까지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AX 기술을 선보인 KT 부스를 찾았다.
KT는 자체 보유한 해저케이블과 위성을 바탕으로 B2B 에이전틱 플랫폼 ‘에이전틱 On’, ‘믿음 K시리즈’를 비롯해 B2C AI 서비스인 ‘모두의 AI’,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등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내 인프라망 NPU 서버에 플랫폼과 모델을 직접 설치해 외부 유출 없이 내부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T는 AI가 현장 작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트윈으로 운영 방식을 검증한 뒤 실제 로봇과 설비에 적용하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자체 관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운영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는 다시 AI 학습에 피드백되어 성능과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이 현재 실증 규모를 묻자, KT는 현재 전북과 경남 등에서 피지컬AI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화웨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후 사절단은 풀스택 AI 역량을 선보인 화웨이 부스를 방문해 연산·네트워크·스토리지·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역량을 모두 갖춘 엔드투엔드 솔루션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하는 ‘아틀라스 900 슈퍼노드’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수석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지난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과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발표로 AI 기본사회를 향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되고, 현장 목소리가 범국가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뛰고 듣겠다”고 밝혔다.
🎮 게임/리뷰
‘도깨비의세계’, 사전 다운로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카카오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도깨비의세계’는 6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PC 클라이언트를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환경으로 시작했다.
사전 설치 개시 직후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양대 마켓 중 하나인 애플 앱스토어에서 6시간 만에 인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로, 한국적 테마와 2D와 3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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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되며, 사전 다운로드는 금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 scrapper@osen.co.kr
‘멸귀수도전’ IP MMORPG 신작 ‘도깨비의세계’, PC·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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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오는 10월 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멀티 플랫폼 사전 다운로드 체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작 ‘도깨비의세계(슈퍼캣 개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정식 론칭에 앞서 유저들은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 시스템은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출시 직전까지 전개된다. 이번 빌드는 PC와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플랫폼별 다운로드 경로가 제공된다.
PC 버전을 이용하는 유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설치한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도깨비의세계’ 공식 런처를 구동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 유저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하는 동선이 마련됐다.
이번에 활성화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시스템 세부 정보 팩트가 공개됐다. 핵심 시스템으로 탑재된 ‘도술’ 체계의 상세 기술 데이터가 오픈됐으며, 각 도술별 고유 특성과 인게임 전투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 영상이 함께 수록됐다.
정식 출시 시점과 연계한 플랫폼 프로모션 데이터도 확정됐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결제를 진행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최대 90%의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의 타임라인은 10월 8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책정됐으며, 준비된 한정 수량 소진 시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는 규칙을 취한다.
한편,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 기법을 통해 레트로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감을 동시에 살렸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반영한 도트 아트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 scrapper@osen.co.kr
스마일게이트 신작 '이클립스', 출시 한 달도 안돼 신규 월드 '셀린' 오픈
OSEN | 고용준 (scrapper@osen.co.kr)


스마일게이트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지난 9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찍으면서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이 신규 월드 '셀린'을 신설하며 흥행세 이어가기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2일 신규 월드 '셀린'을 추가로 오픈해 기존과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클립스'는 MMORPG 특유의 성장과 전투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접속과 경쟁에 대한 부담을 대폭 낮춰 다양한 이용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정상까지 밟는 등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렸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접속 대기열과 캐릭터 생성 제한이 지속될 정도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셀린'은 지난 9월 추가된 '벨제라'에 이은 두 번째 신규 월드로, 총 3개 서버로 구성된다. 신규 월드는 기존 월드와 별개의 매칭 그룹으로 운영되며, 셀린 내 3개 서버 간 전용 던전 매칭 등 협력과 경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월드 이용자들 역시 기존 월드와 동일한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한정 스킨, 영웅 등급 반지, 각종 소환권이 담긴 인게임 쿠폰을 지급한다.
스마일게이트 신재익 이사는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클립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월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